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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로컬푸드직매장 1․2호점 누적 방문객 28만명 넘어▲ (화성시로컬푸드직매장 2호점) 올 6월 문을 연 화성시 로컬푸드직매장 2호점은 농부들의 이름표 있는 건강먹거리를 가까이서 구입할 수 있어 벌써 5만여 명이 다녀갔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지난 6월 화성시 능동에 개장한 화성시 로컬푸드 2호점 방문객이 5만명을 돌파했으며, 매출액도 9억원을 넘겼다. 이와 같은 인기는 지난해 4월 봉담읍에 문을 열어 누적 방문객 23만명(매출5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1호점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도농복합도시로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이 적합한 도시로 직매장 설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화성시는 중간 유통단계를 줄여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매일 구매할 수 있고, 생산농가는 수입을 높이고 있다. 화성시 로컬푸드직매장은 까다로운 안전성검사를 거친 신선한 농산물을 포장은 물론이고 매장 진열까지 생산자가 직접 한다. 특히, 신선 농산물의 당일 수확․당일 판매 원칙과 생산자와 출하일자, 생산지역을 확인할 수 있는 라벨을 붙이는 실명제로 운영하고 있다.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시는 내년 상반기 동탄지역에 로컬푸드직매장 3호점과 하반기 봉담택지지구 인근에 4호점을 개장하는 등 2017년까지 5개소로 확대해 소비자 수요에 맞는 농산물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201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농민가공센터, 농가레스토랑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6차산업화센터 건립 등도 계획하고 있다. 시 농정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일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을 통해 건강한 밥상이 차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로컬푸드직매장 1호점 : 화성시 봉담읍 서봉산길 10(031-8025-4666) ※영업시간 : 오전 7시 ~ 오후 8시(추석․설 당일 휴무) 화성시로컬푸드직매장 2호점 : 화성시 동탄숲속로35번길 10(031-8043-3691~3) ※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8시(추석․설 당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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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여주오곡나루축제, 성황리에 막내려[광교저널 경기.여주/고연자 기자] 남한강 옛 나루터의 추억과 함께 여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즐길 수 있는‘제17회 여주 오곡나루축제’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여주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여주오곡나루축제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원경희)가 주최·주관하고 여주시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풍년 그리고 나눔”이라는 주제로 나루터, 나루께, 나루마당, 동물농장, 오곡장터, 오곡거리, 전통마당, 잔치마당, 고구마밭 등 총 9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축제는 10월 30일 오후 2시, 개회사와 내빈 소개 등 딱딱한 절차를 과감하게 생략하고 배우와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마당극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그 시작을 알렸으며, 공연이 끝난 후 풍년을 기원하며 어죽을 나눠먹는 남한강 어죽잔치도 진행됐다. 대형 고구마통에서 구워낸 노릇노릇한 고구마 무료시식 행사가 축제 기간 내내 계속됐고, 싱싱한 여주 농·특산물을 현지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와 대형 가마솥에 여주쌀로 만든 비빔밥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황포돛배를 타고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두루보며 구경하는 것은 물론, 옛날 복장(치마저고리, 두건, 광목 등)을 한 점원들이 전통 막걸리, 빈대떡 등을 파는 주막장터가 마련돼 옛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였던 ‘동물농장’에서는 토끼, 미니돼지, 미니말 등 동물을 구경하거나 동물 경주 게임이 펼쳐졌고, 31일 저녁에는 낙화놀이가 행사장에서 개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붙잡았으며 저마다의 소원을 빌기도 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노력해 준 농업인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여주오곡나루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이 좋은 추억들을 한아름 안고 가시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지난해 경기도 대표 10대 축제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으며, 다양한 먹거리와 각종 공연 등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총 망라해 풍성하고 알찬 축제로 관광객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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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제15회 대청호마라톤대회 성료[광교저널 대전/고연자 기자]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전국에서 모인 3000여 명의 건각들이 대청호에 모여 자신들의 실력을 뽐냈다. 1일 대덕구 대청호반에서 열린 제15회 대청호마라톤대회는 하프코스(21.0975km)와 미니(10㎞), 건강(5㎞)으로 나뉘어 참가하는 선수들과 응원을 위해 현장을 찾은 가족 등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참가자중 올해 회갑을 맞이한 정회석(송촌동,60세)씨는 이번 대회가 마라톤하프코스 100회 완주라는 대기록을 달성해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로 부터 기념패를 전달받아 화제가 됐다. 참가단체 중 대덕구 드림스타트 대상 저소득층 아동과 가족 70여 명이 여성가족과 직원들과 함께 참여해 훈훈한 가족애와 정을 나누어 눈길을 끌었으며 대전 신탄중앙중학교 마라톤 참가 교사와 학생 60명은‘함께해요 효(孝)’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대전 자양초등학교 배드민턴부 15명은 내년 전국소년체전 우승 다짐을 위해 마라톤에 참가하였으며 5Km 건강코스에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아 기록보다는 건강과 행복을 다지는 소중하고 뜻 깊은 화합의 시간이 됐다. 21.0975Km를 달리는 하프코스에서는 백운섭씨가 남자부 1위를 차지해 영광을 안았고, 여자부 1위는 류승화씨가 차지했다. 10Km 미니코스에서는 남자부 1위는 이두훈씨, 여자부 1위는 김세미씨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5Km 건강코스에서는 남자부 1위 정용준씨, 여자부 1위 최영미씨가 영광을 안았다. 3000여 명의 마라톤 마니아와 일반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대회는 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쳤으며 김치냉장고, TV,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추첨과 묵국수, 막걸리 등 푸짐한 먹거리도 제공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이번 대회는 참가자뿐만 아니라 참가자 가족들이 함께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중심의 대회였다”며“앞으로도 대청호마라톤대회는 기록보다는 건강과 가족의 화목을 다지는 전국 최고의 명성을 듣는 마라톤대회로 자리 잡아 나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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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기 가득한 큰 창원에서‘제1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막올랐다▲ 제1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광교저널 경남.마산/정미란 기자] 마산 국화의 아름다운 짙은 향기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단일품종 최대 꽃 축제인 ‘제1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드디어 29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필두로 막이 올랐다. 오는 11월 8일까지 10일간 창원 마산항 제1부두를 아름답게 수놓을 이번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개막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이주영 국회의원, 유원석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배상근 축제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시민 등 수 천명이 자리해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가고파의 고향 아름다운 마산만을 배경으로 오늘부터 열흘간 펼쳐지는 ‘제1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올해는 우리 창원시가 ‘광역시 승격을 선포한 원년’이므로 이번 국화축제를 통해 결집한 폭발적인 에너지를 모아 창원을 활력이 넘치는 ‘첨단산업도시’, 누구나 찾아오고 싶어 하는 ‘관광도시’로 만들어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의 꿈을 반드시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바다 품은 오색국화- 빛나는 창원’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29일 오후 6시 30분 개막 행사, 인기지역가수 최지나 식전공연, 축하가수 신유, 신송, 자건거탄 풍경, 마로니에, LPG로 구성된 국향콘서트, 10월 마지막 밤(10월31일)을 수놓을 합포만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희망의 꽃’, ‘사랑의 꽃’, ‘도약의 꽃’을 수 백 가지 불꽃으로 형상화하여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리플릿 및 스마트폰QR코드 어플을 활용해 창원시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는 ‘QR코드‧스탬프-투어’ 및 ‘국화 관련 체험프로그램’(국화차, 국화비누, 국화떡 등)을 실시해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체류형 관광 축제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QR코드 투어 : 어시장→국동크루즈→창동예술촌→문신미술관→무학 ☞스탬프 투어 : 행사장 내 주요작품 투어 진행 1960년부터 국화 상업재배 시배지로 현재 전국 재배면적 13%를 차지하고 있는 창원은 국화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2000년부터 개최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매년 특화된 기술로 창의적인 작품을 제작 전시하는데 한 줄기에서 1000송이 이상를 피우는 ‘다륜대작’, 한 개 줄기에서 여러 개 색을 연출하는 기술, 몇 천송이 국화를 조합하는 기술, 국화 개화시기를 조절하는 등 고도의 육묘기술이 접목된 단일품종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의 꽃 축제이며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로 2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여타 다른 국화축제와 차별화해 특허청으로부터 상표등록을 받았으며 또한, 산업형 축제로 발도움하고자 특별 전시관인 ‘국화산업홍보관’을 운영해 지역 화훼산업 발전의 이바지할 예정이다. ▲ 제1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또한 국화축제 행사장에는 10만여 점의 국화로 만든 300여 개의 국화 모형작이 ‘주제존’, ‘국화마루’, ‘동심마을’, ‘국화미로 정원’, 소망기원탑 등 국화축제행사장에 11개의 테마로 스토리텔링해 전시된다. 국화축제장 입구에서 괭이갈매기를 형성화한 랜드마크 ‘갈매기의 꿈’의 플라워 게이트와 3.5m 국화전망대에서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어우러진 다양한 국화전시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 대표 프로그램으로 세계기네스 기록 경신작 ‘다륜대작’을 작년 기록인 1507송이를 뛰어넘는 1515송이 이상을 경신할 예정이다. 그리고 관람객 먹거리를 위해서도 창원시 외식업 마산합포ㆍ회원 지부에서 운영하는 음식특화거리도 행사장 내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창원문화재단과 마산예총이 문화예술 공연일정을 주관하여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마산항 제1부두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특설무대 및 행사장 일원에서 40여 회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찰리정밴드, 포크듀오 해바라기, 바버렛츠, 안치환밴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김수연) 등 39개 단체가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5일간 5장르의 음악으로 5가지의 즐거움을 서사할 ‘오색낭만오락회’와 주말 행사장 방문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프린지 페스타’ 그리고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 젊음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특별히 기획된 ‘할로윈데이 오싹 무도회’가 국화축제 행사장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오색낭만오락회(五色 浪漫 五樂會)’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마산항 제1부두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5가지 장르의 음악으로 5가지 즐거움이 5일간 펼쳐지는 야외 음악회이다.(3일 재즈, 4일 포크, 5일 클래식, 6일 인디, 7일 락) 포크듀오 해바라기, 안치환 밴드 등 국내 정상급 공연단체가 총 15단체가 15회 공연을 펼친다. 프린지 공연은 10월 31일(토)~11월 1일(일), 11월 7일~8일(토, 일)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행사장 일원에서 주말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코믹 마임과 서커스, 저글링 묘기로 무장한 셔플코믹스, 팀퍼니스트, 붐헤드를 비롯한 21개 단체가 마술, 연주, 댄스 등 24회에 걸쳐 다양한 프린지 공연을 할 예정이다. 할로윈데이 오싹무도회는 10월 31일(토)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간 가고파 국화축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할로윈데이 호러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EDM DJing, 파워 섹시 댄스, 파이어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했다. 이밖에도 이번 축제기간 동안 연계행사로는 10월 30일(금) 개최되는 ‘K-POP 월드페스티벌’(창원종합운동장)과 11월 4일(수) 개최되는 희망콘서트(마산종합운동장) ‘우리는’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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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청계산 단풍축제” 개최[광교저널 서울.서초/고연자 기자] 서초구 양재2동(동장 조장현)에서는 단풍의 계절 10월을 맞이해 서초의 명산 청계산에서 ‘2015 청계산 단풍축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15.10.31.(토) 오전 10:30~16:00까지 청계산 근린광장 공영주차장 일대에서 청계산 단풍축제 추진위원회(청계산번영회, 양재2‧내곡주민자치위원회)주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이며, <청계산 전통 산신제> 및 <단풍 숲 체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행사기간 내에 청계산 상가 음식점에서는 기존 음식가격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등산(아웃도어)용품 할인 판매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새마을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전통 먹거리 장터에는 맛있는 음식과 더불어 가까운 이웃, 동료, 가족 등과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우는 만남의 장도 마련했다. 청계산 단풍축제 선임추진위원장(조선식)은“ 청계산 번영회와 주민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축제를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청계산 산신제 등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청계산에 많은 관심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추린 내용 □ 행 사 명 : ‘2015 청계산 단풍축제’ □ 일 시 : 10. 31(토) 10:30 ~ 16 :00 □ 장 소 : 청계산근린광장 공영주차장 (청계산입구역 2번출구 앞500m) □ 추 최 : 청계산 단풍축제 추진위원회 □ 행사내용 - 주요행사 : 청계산 산신제, 단풍 숲 체험, 떡메치기, 축하공연 - 부대행사 : 아웃도어 할인행사, 먹거리 장터. □ 문 의 : 양재2동주민센터(2155-7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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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봉·숭·안 마을협의체 ‘산수유 마을잔치’ 개최▲ 산수유마을잔치 [광교저널 경기.안성/유현희 기자]안성시 봉·숭·안 마을협의체(대표 김상원)는 16일 산수유길에서 지역주민이 직접 만드는 ‘산수유 마을잔치’를 개최했다. 봉·숭·안 마을협의체는 봉남동, 숭인동,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이 만드는 행복마을의 약자로, 봉남동(통장 이경식), 숭인동(1통장 김상원, 2통장 염영호), 안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활란)이 함께 모여 산수유 없는 산수유길에 도로명에 걸맞게 산수유 나무심기로 그 첫 발을 내딘 바 있다. 그 이후로 봉남동 숭인동의 발전과 마을공동체 강화를 위한 여러 사업을 논의하다가 3개의 마을이 함께 일궈낸 산수유길에서 산수유 마을잔치를 열기로 계획했다. 이번 마을잔치는 3개의 마을이 모인다는 점, 그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든 순서에 마을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번 잔치는 봉숭안 마을협의체 및 산수유길 만들기 소개, 무대위 미니올림픽, 지역주민 장기자랑 경연대회인 우리동네 연예인, 산수유 차나누기, 산수유길 사진전시회, 먹거리마당, 놀이마당 등으로 꾸며졌다. 김상원 대표는 “3개의 마을이 모여 서로 화합을 도모한다는 것이 기쁘다”며 “이번 잔치가 우리 3개의 마을주민들만의 자리가 아닌 다른 지역주민들에게도 알려져 공동체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봉남동, 숭인동,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이 만들어 가는 행복마을 스케치에 노란 산수유 꽃처럼 아름답고, 빨간 산수유 열매처럼 탐스러운 행복색깔이 물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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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16~18일 제6회 독산성문화제 개최▲ 자료사진 지난 제5회독산성문화제 [광교저널 경기.오산/유현희 기자] 오산문화재단(이사장 곽상욱)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권율 장군의 지혜와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독산성과 선사시대의 역사를 지닌 고인돌공원에서 '제6회 독산성문화제'를 개최한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재단·오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제6회 독산성문화제는 오산시 대표 역사‧문화축제로서, 특히 이번 독산성문화제는 권율장군과 정조대왕의 ‘무(武) 숭상’ 사상과 기상을 받들어 ‘무예로 충을 배우다’라는 주제로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콘텐츠를 진행한다. 특히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독산성 빅3’ 라는 이름으로 ▲독산성 정(情) 트레킹 ▲어린이 무과시험 ▲오산시민 과거시험을 신규 기획했으며, 사전 신청제 진행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독산성 세마대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고유제’, ‘산성음악회&Talk콘서트’, ‘권율장군 신호연 날리기’프로그램을 17일 집중 편성했으며, ‘붓과 먹으로 오산을 알리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독산성 전국휘호대회’를 죽미체육관에서 개최해 전국의 서예인 150명이 참여해 자웅을 가릴 예정이다. 제6회 독산성문화제 개막·폐막공연으로 진행될 산성음악회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힐링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명진스님’ ‘해바라기’ ‘정태춘·박은옥’ ‘장미여관’ ‘울랄라세션’ ‘노브레인’등을 초청해 관람객을 즐겁게 해줄 계획이다. 또한 이번 문화제를 대표하는 주제공연은 전문극단 ‘벼랑끝날다’의 기획 아래 ‘오산시민극단’이 권율장군 등 주역으로 캐스팅되어 임진왜란 당시 독산성에서 벌어졌던 세마병법과 의병 사랑이야기를 담아 ‘독산의 꿈’이라는 이름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통무예 고수들의 무예24기 공연과 금암동·서랑동 마을의 전통 거북놀이, 지역 예술단체인 운암예술단, 청소년합창단, 실버합창단, 국학기공 등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16일 개막 전야 행사로 평생학습 도시라는 브랜드에 걸맞게 고인돌공원 메인무대에서 지역 초·중·고 학생 20개팀 50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볼 수 있는 ‘어울림 한마당’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창의체험과 생활체험으로 구분해 ▲독산성 선비체험 ▲주먹밥 만들기 체험 ▲한지만들기 ▲풀짚공예 등 15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독산성문화제의 핵심인 ‘세마의식’은 모형 말에 무중력으로 공중 부양하는 권율장군이 쌀을 뿌리는 모습을 담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밖에도 100년 전통의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의 먹거리 장터와 지역 어머니들이 꾸미는 맘스마켓이 운영돼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제6회 독산성문화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축제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콘텐츠 강화에 노력했다”며 “22만 오산시민과 함께 많은 외부 관람객이 독산성문화제 행사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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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일자리 5만개 만들기 현장행정 질주▲ 정찬민시장 인터뷰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일자리 창출 속도전에 돌입했다. 정찬민 시장은 지역맞춤형 경제산업 디자인을 새롭게 구상했다. IT·BT·ICT산업 발전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2018년까지 일자리 5만 5900개 창출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세일즈현장행정을 최우선 챙겼다. 10여개 이상의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을 유치했다. 용인시가 유치한 대부분의 민자사업들은 인력 채용시 용인시민이 우선 고용된다. 이는 시와 사업 주체 간 협약에 따른 것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 역대 시장 중 기업 현장 방문, 기업인 만남 최다 기록 중 ▲ 4일 일진그룹 ▲ 용인테크노밸리 SPC 출범(좌로부터 한화도시개발 한승훈 상무 신완철 상무 정찬민용인시장 최선목 대표이사 배명곤경제산업국장 김대열투자유치과장) ▲ 13일 퍼시스 방문 용인시는 지난 1년간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IT·BT·ICT기업을 유치한 도시이다. 정 시장은 용인시의 역대 시장 중 가장 자주 기업현장을 방문하는 단체장이다. 관내 기업뿐 아니라 서울의 일진그룹, 태광그룹 등 용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을 질주했다. 시청사 간담회를 통해서도 수차례에 걸쳐 100여명 이상의 기업인을 초청해 직접 대화했다. 용인테크노밸리와 첨단산업단지 투자를 설득하는 서한도 2000여곳 이상의 기업에 보냈다. 정찬민 시장은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미래세대 먹거리를 만드는데 전 행정력을 쏟을 것”이라며 “좋은 일자리 넘치는 활기찬 경제도시를 만들고 이를 통해 용인을 국가 첨단산업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 강조했다. 용인시는 올해 7월 28일 ‘2015년 대한민국 미래창조 경영대상’에서 大賞을 수상했다. ▲ 28일 대한민국 미래창조 경영대상 ■ 빅데이터, IoT 등 새로운 융합산업 일자리 창출 박차 IT·BT·ICT는 용인이 강점을 지닌 분야다. 특히 이를 제조업 등 타 산업과 잘 접목한다면 제조업의 혁신은 물론이고,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새로운 융합산업이 창출될 수 있다. 일자리 전망도 밝다. 2018년까지 일반산단 20개를 조성하고 용인테크노밸리가 2017년 말 준공되면 각각 1만개의 일자리, 모두 2만여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란 예상이다. ▲ 2일 제일모직 유원지 개발 업무협약식(좌로부터 정찬민시장 제일모직 김봉영사장) ▲ 2일 제일모직 유원지 개발 업무협약식 세계적인 IT솔루션기업 STG사의 구갈동 첨단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준공 시 양질의 청년일자리 3000여개를 창출하고, 태광그룹의 신갈동 일원 태광콤플렉스 시티 역시 주민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하리란 기대다. 용인시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IoT융합아이디어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에 위치한 이곳은 IoT와 빅데이터 분야 신산업, 6차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에 주력한다. ■ 체류형 관광산업-말 산업-6차산업, 일자리창출 효자 기대 ▲ 2일 라마다호텔 건립 업무협약식 문화관광컨텐츠 역시 용인이 강점을 지닌 분야다. 정 시장은 지난 7월 2일 포곡읍 호암호수 주변에 위치한 에버랜드 유원지 호텔건립 부지를 찾아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날 제일모직(주) 김봉영 사장과 협약을 맺자마자 발품행정을 전개한 것이다. 에버랜드 유원지는 포곡읍 전대리 에버랜드 일원 1300만㎡부지에 호텔과 에코파크, 아쿠아리움 등 건축연면적 100만㎡의 시설이 단계별로 건립되고 있다. 지난 9월 2일 에버파크코리아(주) 김학권 대표와는 용인지역 주민 일자리창출, 기업애로해소 노력 등을 골자로 라마다호텔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말 산업도 일자리 창출 효자가 될 것이란 예상이다. 말 산업 특구 용인시는 2019년까지 20여개 사업에 1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이를 통해 관련분야 일자리가 150여개에서 400여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 학일마을 ▲ 학일마을 농촌관광산업의 6차 산업화 우수사례도 나왔다. 수도권 명품체험마을로 부상한 원삼면 학일마을이 그 곳이다. 용인시가 조성비 5억원의 절반을 지원한 이 마을의 클라인가르텐(‘작은 농장’) 시설이 연내 완공되면 학일마을은 체류형 휴양마을로도 거듭 난다. 농업과 제조·가공업, 서비스업을 복합한 고부가가치 6차산업에서 도농복합도시 용인의 새로운 일자리들이 쑥쑥 생기고 있다. ■ 일자리 인프라 탄탄 구축 우수 중소기업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도록 지역기업을 잘 지원하는 게 지역일자리 창출에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용인시 중소기업 육성·지원 조례를 새롭게 입안하고 지난 달 2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의견 수렴을 마쳤다. 향후 시의회 심의를 거쳐 적용할 예정이다. ▲ 사회적경제 허브센터조감도 취약계층 일자리 효자인 사회적경제기업도 안정궤도에 올린다. 사회적경제 허브센터는 행정타운 용인교육지원청 뒤 삼가동 557 일원 3922㎡에 지상 1층 연면적 495㎡ 규모로 세워진다. 12월 중 공사에 들어가 내년 7월 준공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기업 공동판매·홍보·전시장, 카페, 협업공간, 창업보육실 등이 들어선다. ■ 청년구직아카데미 운영... 맞춤형 기업인재 양성 ▲ 청년구직자 아카데미 운영성과 ‘용인시 청년 구직자 아카데미’는 올해 처음 문을 열었다. 시는 60여명의 수료생 가운데 연말까지 50% 이상의 수료생 취업 성공을 목표로 꾸준히 사후관리 멘토링을 하고 있다. 이 아카데미는 산업현장의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직무능력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관련 강좌를 집중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기업의 고용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원하는 기업 등에 연결시키는 기능까지 할 방침이다. ■ 용인시일자리센터 활성화, 직업상담사 확대 용인시 일자리센터와 상담사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종교인의 삶을 살던 H(40세)씨는 센터를 통해 직업상담사로 인생 전환을 이룬 경우이다. 그를 상담한 이범준 상담사(50, 여)는 허 씨가 신학뿐 아니라 상담학, 심리학, 교육학, 사회복지학 등 폭넓은 교육을 받은 것을 강점으로 부각, ‘직업상담사’ 직종을 적극 추천했다. 이범준 상담사는 “긴장된 표정으로 머뭇머뭇 말문을 열던 구직자가 1년 만에 저와 활기차게 정보를 교환하는 직업 파트너가 됐다”고 말했다. 이범준 상담사는 올해 2015 5월에 이달의 우수상담사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 읍면동 직업상담사 ▲ 여성채용박람회 시는 올해에만 245억원을 투입해 좋은 일자리 2만1200여개를 만든다. 고용률은 지난해 연말기준 60.7%보다 소폭 상승한 61.2% 달성이 목표다. 이를 위해 베이비부머·여성·장애인·청년 등 각계각층 구직자들과 지역기업에게 구인·구직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읍면동 직업상담사도 확대 배치했다. 이들은 22개 거점지역에서 4500명 취업알선을 목표로 분주히 일한다. 지난 9월 9일에는 기흥구청 다목적실에서 ‘2015 용인시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퇴직한 베이비부머와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이 행사에 26개 업체 1000여명 구직자가 몰렸다. 570명이 현장면접에 참가해 160여명이 1차 면접을 통과했고 88명의 채용이 최종 확정됐다. 올해 7월24일에는 장애인 채용행사로 처음으로 '내일 징검다리 채용행사'를 열었다. 10월 27일에는 두 번째 장애인 채용행사가 시청 1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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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마산어시장축제'10월 –OPEN-▲ 마산어시장축제 [광교저널 경남.마산/정미란 기자]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2015 마산어시장축제’가 마산어시장축제위원회(위원장 이천만) 주최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마산어시장 고객지원센터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를 비롯해 어시장 전역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축제 첫째 날인 10월 16일에는 오후 5시부터 식전행사로 남해안별신굿 용선놀이와 국악명창 김영임의 어시장 ‘효 콘서트’가 개최되며,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평양민속예술단의 공연과 초대가수 남진의 화려한 콘서트가 이어진다. 개막식은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며, 개막선언에 이어 표창수여, 개회식, 환영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개막식 후 이어지는 불꽃놀이는 어시장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둘째 날인 10월 17일에는 오후 2시부터 지역의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독도사랑’ 플래시몹 행사가 펼쳐지고, 이어 어시장가요제와 마산오광대공연을 비롯해 저녁에는 관광객과 지역민 그리고 어시장 상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콘서트가 준비되며 초대가수 진미령, 진국이 찾아와 흥을 북돋운다. 마지막 날인 10월 18일은 어시장 상인들이 준비한 에어로빅과 색소폰 연주 그리고 팔도 각설이들이 관광객과 함께하는 ‘품바한마당’이 펼쳐지며, 어시장 가요제 본선이 초대가수 최지나, 삼태기, 김용임의 무대와 함께 마련된다. 이밖에 축제기간 동안 지역민, 관광객과 함께 나누는 먹거리 나눔행사, 홍보영상 상영, 수산물 현장 경매, 희망나눔 경품추첨 행사 등의 풍성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행사기간 동안 어시장 곳곳에서 풍물놀이, 성신대제와 함께하는 굿판, 색소폰동호회의 어시장 색소폰 콘서트, 어시장 추억의 DJ BOX가 어시장을 순회한다. ▲ 마산어시장축제 포스터 창원시 관계자는 “‘제15회 마산어시장축제’는 개막행사 등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많이 만들어 마산어시장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지역 명품 전통시장 축제로 발전시켜 나감은 물론, 축제가 108만 시민의 화합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가교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창원시 균형발전과(☎055-225-2514), 마산어시장상인회(☎055-224-000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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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농정, ‘로컬푸드’ 유통확대···품목도 다양▲ 용인로컬푸드직매장(포곡농협하나로마트 매장)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로컬푸드사업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시는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대응방안의 하나로 로컬푸드사업을 강화했다. 제1호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학교급식지원센터 개소 등 로컬푸드 인프라를 늘렸고 대형마트 판매코너 입점 등 접근성 제고와 식품 정보 등 서비스 제공에 힘썼다. 특히 학교급식에 로컬푸드 지원을 확대한 것이 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는 용인 쌀과 콩을 사용해 쌀두부를 만드는 ‘로컬푸드 소비 확대를 위한 협약’ 체결 등 품목도 다양화하고 있다. 로컬푸드 운동을 확산, 지역사회의 건강 먹거리로 정착시키고 용인농업 6차산업화의 추동력으로 삼는다는 민선 6기 농업행정 방침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 우리 아이 급식이 달라졌어요! 학생.학부모 만족도 높아 ‘학교급식지원센터’ 로컬푸드 엔진, 모든 식재료 최상품 고집 시는 올해 로컬푸드 학교급식사업(무상급식·친환경 로컬푸드·백옥쌀·우수축산물 지원 포함)에 379억원의 예산을 들였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예산이다. 이러한 학교급식 정책을 가능케 한 것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급식을 제공하겠다”는 정찬민 시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 로컬푸드학교급식으로 즐기는 우리마을 8미(정찬민시장) ▲ 로컬푸드학교급식으로 즐기는 우리마을 8미(정찬민시장) ‘용인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용인로컬푸드의 성장엔진이다. 농가소득 증대, 학생 건강증진, 도농간 직접유통을 통한 판로확대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7월 처인구 원삼면에 문을 연 센터는 농산물 집하·선별·포장장과 저온저장고, 전처리 시설을 갖추고 월평균 21톤의 40여 품목을 73개 초·중학교(4만8,647명)에 공급한다. 특히 월별 다량 생산되는 특산물로 용인8味를 정해 학교급식에 공급하며 품목별 우수성도 알리고 있다. 3월 토마토, 4월 얼갈이, 5월 청경채, 6월 감자, 7월 수박, 9월 애호박, 10월 백오이, 11월 시금치 등이다. ■ 로컬푸드 인프라 기반 6차 산업화 다각도 노력 다양하게 구축된 로컬푸드 인프라도 용인농업의 동력이 되고 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도농순환사업과 사회적기업, 농촌커뮤니티 비즈니스 등을 연계하는 융·복합 6차산업을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지난 7월 개장한 제1호 로컬푸드 직매장은 7월과 8월 2개월간 5억4,347만원의 판매액을 달성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도를 보여줬다. 포곡농협 하나로마트(포곡로 246번길 8) 내 직매장에는 120여 농가의 200여개 품목이 입점되며, 생산자 실명제로 판매된다. ▲ 용인로컬푸드직매장(포곡농협하나로마트 매장) 백화점·대형마트에서 일반소비자 호응도 얻고 있다. 수원 갤러리아백화점 장터 행사에서는 지난해 3,700만원, 올해 4,000만원의 매출액을 거뒀다. 지난해 말부터 롯데마트 신갈점 등 대형마트 6곳에 상추·대파·청경채·부추·얼갈이·시금치 등 20여곳 농가의 30여 채소류가 제공돼 용인로컬푸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축산물·채소·과일 등을 소비자 주문에 따라 맞춤형 꾸러미로 포장, 캠핑객들에게 배송하는 ‘로컬푸드 꾸러미사업'도 올해 8월부터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지난 9월 1일 용인 쌀과 콩을 사용해 쌀두부를 만드는 ‘로컬푸드 소비 확대 협약’를 맺었다. 쌀두부 제조업체인 ㈜푸르미푸드는 이동면 서리에 30억원을 투자, 쌀두부 공장 등을 2016년 9월 준공 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쌀두부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1,000톤 이상의 용인 쌀이 소비될 것이란 기대다. ■ 로컬푸드 확산 거점은 직거래장터 상설 직거래장터는 용인로컬푸드 확산 거점지로 기능한다. 2013년 직거래 장터는 5억 8,200만원의 거래실적을 올려, 전년대비 22.5% 증가하는 상승세를 보였고, 2014년 장터는 전년대비 28% 증가한 8억300만원의 거래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메르스 여파로 한 달간 휴장했지만 지난해 상반기 실적에 버금간다. 지난해 상반기 46,600만원의 매출을 올린 3곳 상설장터는 올해 상반기에 41,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온라인 쇼핑몰 용인장터(www.yicityfarm.co.kr)는 지난해 상반기에 2억900만원, 올해 상반기에는 2억1,000만원을 팔았다. 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특별장터를 운영한다. 추석장터는 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 광장(22일, 23일), 수지구청(21일, 24일), 기흥구청 광장(25일) 등 3곳에서 열리며, 채소·과일·버섯·꿀·전통장류·계란·오미자 등 우수 농축산물을 판매한다. 온라인 쇼핑몰 ‘용인장터’도 한가위 선물모음전을 운영한다. ■ 용인로컬푸드 무엇이 있나 ▲ 용인로컬푸드 백옥쌀 ▲ 용인로컬푸드 성산포크 ▲ 용인로컬푸드 남사오이 용인은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전원도시다. 청정자연에서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이 연중 생산된다. 백옥쌀은 GAP인증 및 경기도지사 인증을 획득한 고품질 쌀이다. 밥을 지으면 밥을 지으면 차지고 윤기가 흘러 입맛을 돋우어 준다. 성산포크는 쫄깃한 육질에 담백한 맛을 지닌 한약 돼지고기이다. 한방사료를 먹여 항생제 남용을 막아 항생제 잔류 걱정이 없고 돼지고기 특유의 잡냄새가 없다. 농림부 HACCP 인증과 경기도 인증 G마크를 획득했으며 어린이 성장발육촉진에 탁월한 최고의 돼지고기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백옥오이는 당도가 높고 향 또한 진한 최고급 품질의 오이이다. 모현 청경재, 포곡 상추 등 각종 시설채소는 비옥한 토양, 선진 재배기술 등으로 신선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외 유정란, 과일, 버섯, 오미자, 화훼, 전통주, 전통장, 떡 등 자연의 맛이 담긴 풍성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다. ▲ 학교급식식재료공동구매 기술평가 ■ 제도적 기반 갖춘 로컬푸드 시스템 정착 추진 시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생산·소비 네트워크를 보다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안전관리 체계와 제도적 기반도 갖춘 로컬푸드 시스템을 정착시켜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로컬푸드의 가치를 알리는 홍보와 교육에 주력한다. 현재 200곳의 직매장 참여 농가도 2016년에 600여 곳으로 늘리고, 포장재와 저온저장고 등을 지원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활성화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 용인로컬푸드 소비확대를 위한 협약식(좌로부터 푸르미푸드 대표 오경식 용인시장 정찬민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 홍재범 ) 시 관계자는 “로컬푸드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산물로 신선도가 높아 어린이·청소년 등 남녀노소 현대인의 건강식단에 최적의 식품”이라며 “관광시설 등과 연계 시 6차산업 발전 가능성이 높아 용인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에 효자노릇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