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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4년 상반기 감염병 관리위원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2일 처인구보건소에서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2024년 상반기 감염병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시와 유관기관의 상시 감염병 대응과 예방·관리 사업 공유 및 방향 제언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에 따른 변경 사항 안내 ▲의료기관의 법정 감염병 신고 기한 준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 준수 등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해 4월 처인구보건소장과 용인시의사회, 용인시약사회, 감염병 예방관리자, 용인소방서, 용인동부경찰서, 용인교육지원청 등으로 구성된 ‘용인시 감염병 관리위원회’를 발족해 운영 중이다. 위원회는 지역사회 내 감염병 발생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전파 차단 및 대응으로 감염병 유행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시 감염병 예방 감시 체계를 강화하는 자문 협력체 역할을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각 기관이 함께 협력해 상시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시에 필요한 감염병 사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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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청사 화재 발생 시···이상무!▲용인특례시청사 전경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삼가동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화재가 발생했을 때 민원인과 공무원 등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모의훈련을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청사 1층 하늘광장에서 진행된 훈련엔 시와 시의회, 처인구보건소, 처인노인복지관, 용인시청소년수련관 등 행정타운에 근무하는 공무원을 비롯해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시청 1층 로비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 참가자들은 행정타운 소방 담당자로부터 대피 훈련 피드백을 통해 고층 건물에서 화재 시 대피 방법과 화재 시 초동 대처요령을 배우고 실제 소화기 및 간이소화전을 사용해 화재 진압을 체험했다. 시는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2회 이상 소방 훈련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비상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며 “앞으로도 화재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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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2회 해외 파병 용사의 날 및 월남전 참전 제60주년 기념식’ 열려▲지난 22일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2회 해외파병용사의날 및 월남전참전 60주년 기념식'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2일 시청 에이스 홀에서 ‘제2회 해외 파병 용사의 날 및 월남전 참전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매년 5월 29일로 지정된 ‘해외 파병 용사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 기념일은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원한 유엔군과 월남전에서 싸운 국군 장병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지난 2022년 9월 20일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으로 지정됐다. 행사에는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 월남전참전자회 회원, 국가유공자, 보훈 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내빈 축사, 월남전 참전 기록물 동영상 시청, 파월 부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류광열 제1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월남 참전용사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번영을 이끌었다”며 “유공자분들의 희생을 기억함은 물론 더 나아가서 국가를 위한 헌신이 최고가치로 존중받는 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지난 22일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2회 해외파병용사의날 및 월남전참전 60주년 기념식' 1967년 9월 창설된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는 1964년부터 시작된 월남전 참전을 기리기 위한 기념 사업과 참전 정신 계승을 통한 회원 간 명예 선양과 복리증진을 도모하는 국가보훈단체다. 대한민국은 월남전 당시 미국 다음으로 많은 병력을 파병한 국가로, 1964년 9월 의료진 중심의 비전투요원 파견을 시작해 맹호부대, 청룡부대, 백마부대 등 32만 명이 넘는 전투 병력을 파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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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받아▲용인특례시청사 전경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세계보건기구(이하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가입 인증을 받았다. 23일 시에 따르면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WHO가 고령화 사회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범세계적인 프로젝트다. 주거와 교통, 사회참여 등 고령 친화 사회를 위한 8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으로 용인특례시는 고령화 사회 문제들을 여러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한 정책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WHO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받은 도시는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전 세계 52개국 1540여 개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5월 2일 인증을 신청한 뒤 2주 만에 WHO 평가를 통과했는데, 이는 역대 최단기간 인증으로 알려졌다. 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 함께 만드는 특별한 미래 용인특례시(Yongin Special City – creating special future together with all generation)’를 비전으로 세우고, 8대 영역·55개 세부 사업을 진행하고, 추가 신규사업도 개발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용인특례시는 여성과 아동, 고령 등 3대 분야에서 친화 도시 인증을 받은 도시가 됐다”며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어 모든 시민이 더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시민들을 돕는 정책들을 한층 더 꼼꼼하게 수립해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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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흥덕중서 ‘기후 위기 대응과 남극 이야기’ 특강▲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2일 흥덕중학교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남극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한 뒤 학생들과 교직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2일 시가 생태학교로 선정해 지원하는 기흥구 영덕동 흥덕중학교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남극 이야기’를 주제로 환경 특강을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이 취임한 뒤인 2022년 하반기 환경교육 도시로 지정받은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흥덕중ㆍ동백중ㆍ능원초 등 3개 학교에 환경교육사를 파견해 체계적인 환경 교육을 하도록 하는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용인백현중ㆍ송전중ㆍ매봉초 등 3개 학교를 생태학교로 추가해 환경교육사를 지원하고 환경 교육을 시작했다. 시는 매년 생태학교를 3개교씩 선정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동백중학교에서 40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특강을 한 이 시장은 시의 환경교육 특화 마을 프로젝트 ‘용인愛 환경마을’ 사업지인 기흥 흥덕마을 주민들의 요청으로 흥덕중에서 특강을 했다. 이 시장은 흥덕중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특화 마을인 흥덕마을 주민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가 심각한 남극의 문제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 시장은 19대 국회의원 시절인 지난 2014년 2월 남극의 장보고 기지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남극 대륙을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빙하가 녹아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기후변화 현상을 목격한 이 시장은 관련 영상과 경험담을 소개하며 남극 등 지구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남극을 방문했을 때인 2014년의 남극 연평균 기온과 2021년의 남극 연 평균 기온을 비교하면 7년 사이에 2.1℃나 올랐다고 하니 기후 위기가 보통 심각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한국은 1908년 10.4℃에서 2022년 13.2℃로 114년 사이 2.8℃가 상승했다"며 "기후 위기는 전 지구적 현상이므로 세계의 모든 이들이 위기의식을 가지고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남극의 빙하가 다 녹으면 해수면이 58m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제가 남극에 갔을 당시에도 녹아내린 빙하 절단면 사이로 융빙수(눈이나 얼음이 녹은 물)가 폭포처럼 쏟아지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며 “남극의 생태계도 많이 파괴되고 있는데 극지에서 일어나는 이런 일은 대한민국 기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 우리가 방관할 수는 없고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남극에 연구기지 2개를 보유한 10번째 나라”라며 “남극 연구의 최대 관심사는 기후변화인 만큼 장보고 기지와 세종 기지에서는 빙하코어라 불리는 빙하 속 깊은 곳의 얼음을 채취해 아주 오래전부터 진행된 기후변화 문제를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빙하 밑 지각 변화를 연구하는 데엔 빙하가 움직일 때 발생하는 진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진동 소리가 들리는 영상을 보여줬고 학생들은 남극 기지 연구원들이 빙하 진동 소리를 관측하는 모습을 집중하며 시청했다. 이 시장은 “한국에서 남극까지의 거리는 흥덕중학교에서 부산항 제5부두까지 18번 왕복하는 것과 같은 1만 3204km”라며 "장보고 기지가 있는 남극 대륙에선 여름인 12, 1, 2월의 경우 24시간 내내 해가 떠 있는 백야이지만 낮에도 영하 20도 정도에 바람도 매우 강해 1분을 견디기 어려울 정도”라며 남극의 모습에 대해 실감 나게 소개했다. 이 시장은 극지의 추위를 한데 모여 스크럼을 짜듯 '허들링(Huddling)'이란 공동체 정신으로 극복하는 황제펭귄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전해줬다. 이 시장은 “바다표범 등이 있는 남극 바다에 펭귄들이 뛰어들기를 주저할 때 바다에 가장 먼저 뛰어드는 펭귄을 ‘퍼스트 펭귄(The First Penguin)’이라고 부른다”며 “이 말은 어떤 일을 선도하며 도전하는 사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을 일컬을 때 쓰는데, 흥덕중 학생 여러분들이 장차 '퍼스트 펭귄'이 되어 나라와 용인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해주기를 바라고, 환경 분야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2일 흥덕중학교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남극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한 뒤 학생들과 교직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남극 극점에 최초로 도달하겠다는 목표로 경쟁했던 노르웨이 출신 로알 아문센과 영국 탐험가 로버트 스콧의 스토리와 남극 횡단을 시도했다 실패했지만, 조난당한 대원들을 모두 살린 영국인 어니스트 섀클턴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아문센은 로버트 스콧의 탐험계획을 전해 듣고 선제적인 행동을 해서 1911년 12월 사상 최초로 극점을 밟는 데 성공했다”며 “스콧은 한 달쯤 뒤에 극점을 밟았고, 아문센에게 뒤져 실망한 데다 극한의 추위에 맞닥뜨린 상태에서도 과학적 연구를 위해 수집한 운석을 운반하고 영국으로 가져가려고 애를 쓰다 배가 정박한 곳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전 대원이 사망하고 말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어니스트 섀클턴은 남극 대륙에 닿지 못한 상태에서 배가 얼음 바다에 갇히고, 나중에 얼음이 녹으면서 배가 부서질 위기에 처하자 일단 대원 27명을 데리고 무인도로 피난했다. 이후 대원들을 구하기 위해 작은 배로 남극 바다를 건너 1300km 떨어진 사우스 조지아 섬까지 갔고, 거기서 3000m의 산을 넘는 등의 고생을 한 끝에 구조대를 이끌고 무인도로 가서 조난 당한 지 634일만에 대원들을 모두 구조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훗날 에베레스트산을 처음 정복한 뉴질랜드 에드먼드 힐러리 경은 ‘속도와 효율성은 아문센, 과학적 탐구는 스콧이다. 그러나 재앙을 맞아 모든 희망이 사라졌을 땐 섀클턴에게 기도하겠다’는 말을 남겼다”고 했다. 이 시장은 강의를 마무리하면서 “흥덕중학교가 생태학교로서 생태학습장을 세심히 관리하고 전기 절감과 쓰레기 분리수거 등의 활동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데 대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흥덕중학교 학생들의 훌륭한 활동을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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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제14회 뱃놀이 축제 앞두고 로드체킹 나서[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 9일을 앞두고 현장 로드체킹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날 로드체킹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국소 및 읍면동 간부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축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특히 정 시장은 행사 당일 차량 혼잡을 대비해 임시주차장 조성 상태, 이동 동선, 진입도로 상태, 교통통제 방안 등을 집중점검했다. 이어 행사장 조성 및 행사 구성, 환경 정비, 안전관리 사항 등 축제 준비사항 전반에 대해 광범위하게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뱃놀이 축제는 다양하고 우수한 시민 참여형 해양 체험 콘텐츠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 전국에서 더욱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제 폐막까지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히 점검해 방문객들이 온전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화성시 뱃놀이 축제에서는 LED 밤 배 승선, 불꽃놀이, 해양문화 체험 등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증강현실(AR) 체험, 야간 EDM 페스티벌, 이색요트 꾸미기, 요·보트 육상·해상 전시 등 지난해보다 양적·질적으로 확대된 해양 레저 체험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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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조성 위한 구체적 방안 제시▲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차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 용인특례시의 의견을 말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2일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서도 수용대상지 시민과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은 22일 오후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차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 참석해 이동·남사읍 국가산업단지 대상지로 지정돼 이주해야 하는 시민과 기업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관련법 개정 등을 통한 다양한 세제혜택 방안이 마련돼야 하고, 국가산업단지 연계교통체계 구축 대책의 핵심인 ‘국도 45호선’의 신속한 확장(4차로->8차로)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국가산단 구역 내 주민들의 이주 대책 마련을 요구해 처인구 남사읍 창리 일원 약 36만 8160㎡(약 11만평) 규모의 이주자택지 지정 결정을 이끌어낸 이상일 시장은 22일 회의에서 "국가산단 대상지 내 주민과 기업들이 국가사업 때문에 지역을 떠나게 되므로 제대로 된 보상 방안이 강구돼야 하고, 이주민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이주 기업 법인세 감면 등의 지원 방안도 정부가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대상지 이주민이 건축비 상승과 지가 급등, 세금 부담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공익사업용 토지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 감면율 확대가 필요하며, ‘소득세법’에 따른 장기보유특별공제액 산정에 ‘공익사업에 따른 토지보상의 경우 추가 공제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해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내의 주민이나 기업 입장에선 비자발적 토지수용이 이뤄짐에도 불구하고 토지보상비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면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세제 혜택을 통한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토지수용으로 인해 이전 해야 하는 기업인을 위한 법인세 감면 등의 방안 마련도 요청했다. 이동·남사읍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이전을 해야 하는 기업은 총 82곳이다. 이들 기업은 세제혜택과 자금지원 방안 등 이전을 위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 22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차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 모습 이 시장은 기업 이주산단 조성, 이주기업에 대한 법인세·취득세·재산세 감면, 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등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주 기업들에 대해 수요조사를 했더니 정부가 이주산업단지를 조성해 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힌 기업들이 대다수였다"며 "주민들을 위한 이주자 택지가 마련됐듯 이주기업을 위한 공간도 준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국가산단 조성은 공익사업에 해당하는 만큼 조세특례제한법에 공익사업을 위한 조세특례의 일환으로 국가산단 이전기업에 대한 법인세 과세특례 조항 신설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이주산단을 조성하게 되면 이주기업 입주 때 취득세나 재산세를 감면해 주는 방안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이주기업이 건축이나 제조설비 구입 등에 들어가는 자금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 지역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 한도가 현행 기업당 8억원인데, 이주기업에 한해서는 15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정책자금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연계교통체계의 신속한 구축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건설 인력 증가, 이동읍 배후 신도시 조성, 국가산단 입주기업 근로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체증이 심한 국도 45호선이 속히 확장되지 않으면 교통대란이 우려된다"며 "45호선 대촌교차로~장서교차로 12.7㎞ 구간을 4차로에서 8차로로 신속히 확장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도45호선 확장 사업의 마무리 시기가 오는 2031년으로 잡혀 있는데 국가산단 제1생산라인(Fab) 가동 시기인 2030년보다 늦은 시기에 확장이 이뤄지면 그간의 교통체증은 매우 심각할 것이므로 45호선 확장을 서둘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회의는 전국 15곳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의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논의하기 위해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주재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산림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정부 부처 관계자가 참석해 국가산단이 지정되는 지방정부의 입장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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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국가산단 내 농업진흥지역 130만여㎡ 해제 신속 추진▲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설 이동 남사읍 일대 전경.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사업지 가운데 농지법상 농업진흥지역인 130만여㎡를 신속히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산단 착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다. 용인특례시는 이날 경기도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사업부지 내 토지 가운데 농업진흥지역으로 설정된 130.3ha(농업진흥구역 110.4ha, 보호구역 19.9ha)를 진흥지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원에 조성될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면적은 728만㎡(약 220만 평)인데 이 가운데 130만여㎡(약 39만평)가 농업진흥지역이다. 현행 농지법은 농업진흥지역에서는 농업 생산 또는 농지 개량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행위만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국가산단을 조성하려면 이를 해제해야 한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1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에 따른 협의 요청’을 받았고, 허가에 필요한 검토요청을 받은 지 1개월여 만에 국가산단 구역 내 토지 가운데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과거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선 허가를 위한 검토요청 후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도에 요청하기까지 최단 7개월에서 최장 2년 정도가 소요됐는데 시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그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사업의 속도를 내는 것"이라며 "시 차원의 행정 처리를 정확하게 하되 신속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가 국가산단 구역 내 토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요청함에 따라 경기도는 6월 중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승인하면 해당 지역은 ‘농업진흥지역 밖’으로 변경 고시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되면 이동ㆍ남사읍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하며,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오는 2047년까지 반도체 제조공장(Fab) 6기를 조성하고, 150여 소·부·장 및 팹리스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2026년 기반공사, 2027년 1기 팹(Fab) 공사를 시작해 2030년 공장 가동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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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대학교 학생 위한 전통성년례 진행▲지난 20일 용인대학교에서 용인예절교육관이 전통성년례를 마련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0일 용인대학교 재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절교육’과 전통성년식을 열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예절교육은 ‘성문화축제’ 주간을 맞이한 용인대학교와 시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용인시예절교육관의 ‘찾아가는 예절교육’에서는 용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성년례를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전통성년례를 통해 학생들이 성인으로서 책임감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을 위해 찾아가는 예절교육과 전통성년식을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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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인덕원-동탄선 흥덕구간 터널공사 앞두고 주민설명회▲용인특례시가 인덕원-동탄선 흥덕구간 공사를 앞두고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6월 예정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의 흥덕 구간 터널 공사 착공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사업 현황을 알리는 설명회를 열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흥구 영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흥덕지구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의 요청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시와 시공사인 HJ중공업 관계자, 시의원, 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은 안양시 인덕원에서 수원시, 용인시 흥덕‧서천을 거쳐 화성시 동탄까지 이르는 총연장 38.918km의 일반철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가 국가철도공단을 통해 시행한다. 용인시에는 기흥구 흥덕(8공구)과 서천(10공구) 지역이 포함된다. 시는 이날 흥덕 구간인 8공구에 대한 사업 일정과 진행 현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공사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도왔다. 시공사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8공구는 지난해 말 공사에 착수해 실시계획, 지장물 이설 등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실질적인 터널 공사는 오는 6월 시작하고, (가칭)흥덕역인 111정거장 공사는 8월 시작해 오는 2028년 말 토목공사를 마무리하고 2029년 말까지 건축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터널 공사 과정에서 지하 암반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부득이 공사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고 덧붙여 안내했다. 주민들은 공사 중 소음이나 분진을 최소화하고 공사에 따른 주변 교통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시공사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