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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아침밥 먹었니?▲ 행복밥상 실천 시범학교 아침밥 먹기 캠페인(호서중학교) [광교저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3일 당진관내 행복밥상 실천 시범학교로 선정된 면천초등학교와 전대초등학교, 석문초등학교, 호서중학교 4개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건강식생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우리 쌀과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날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학생들의 등교시간인 오전 7시50분부터 8시 30분까지 약 40분 동안 진행됐다. 센터 직원들은 캠페인 시간 동안 이른 시간 등교로 아침식사를 거르고 나온 학생과 교직원에게 해나루 쌀로 만든 쌀 카스테라와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해나루사과주스 1,150여 개를 나눠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학생들이 직접 ‘뇌를 깨우는 아침 먹기’와 ‘지역 농산물로 건강한 식생활을 하자’라는 내용의 안내판과 띠를 두르고 캠페인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호서중학교 1학년 김 모 군은 “바쁜 아침에는 밥을 먹기가 번거롭고 부담 됐는데 오늘 캠페인에서 주신 음식처럼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면 건강도 챙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에게 우리 쌀과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생활의 첫 걸음인 끼니 거르지 않기에 많은 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이번 캠페인에 앞서 지난 13일 행복밥상 실천 시범학교에서 지역 농산물로 만든 향토 음식을 점심 급식 메뉴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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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어린이 ‘미르’의 어려움을 민간단체와 함께 돕겠습니다.▲ 보건복지부 [광교저널]보건복지부는 뇌병변 장애아인 난민어린이 ‘미르’에 대해 등교 도우미, 주거문제 등 도움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찾아 적극 해결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현행 장애인복지법은 장애인으로 등록 가능한 외국인이 외국국적동포(F4), 한국영주권자(F5), 결혼이민자(F6)로 한정돼, 난민인정자(F2)는 장애인 등록이 불가능하다 복지부는 난민의 장애인 등록과 관련해 ‘난민인정자도 대한민국 국민과 같은 수준의 사회보장을 받는다’는 난민법 제31조의 취지에 공감해 장애인복지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난민인정자의 장애인등록을 허용하는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이 국회(보건복지위원회)에 발의된 상태이다.법이 개정되기 전에 우선 복지부는 민간단체와 협업해 ‘미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미르의 등교를 도와줄 수 있는 자원봉사자를 제공(모라종합사회복지관 실시)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임차자금지원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상황을 개선할 계획이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찾아가는 위기 가정 지원 사업’을 통해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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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어르신 LED 전등 교체 사업 추진▲ 노후전등교체 [광교저널] (재)완도군행복복지재단은 저소득층 어르신이 사용 중인 노후 전등을 고효율 LED 전등으로 교체해주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어르신 LED 전등 교체 사업은 저소득층 노인 가구의 노후전등을 친환경·고효율 LED전등으로 무상 교체해 줌으로써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절감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것이다. 저소득층 노인 가구에서 사용되는 전등은 노후 된 형광등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일반 형광등에 비해 2배가량 밝으면서도 소비전력은 절반 수준인 LED전등으로 교체가 필요하지만 교체 비용이 만만치 않다. 이에 따라 (재)완도군 행복복지재단은 올해 500만원의 사업비로 저소득층 노인 100세대에게 노후전등을 LED전등으로 교체한다. 특히 이번에 교체되는 에너지 절약형 LED전등 1개는 일반 백열전구 10개를 사용할 때의 전기요금과 동일하며, 수명도 백열전구에 비해 최대 50배 길다. 또한, 수은과 같은 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은 친환경 소재이며 발열도 적어 실내온도 변화에도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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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성인지 역량강화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순회교육실시▲ 2017년 성인지 역량강화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순회교육 [광교저널] 성주군은 지난 20일 성주군청 대회의실에서 6급 이상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성인지 역량강화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경상북도와 성주군, 경상북도 여성정책개발원이 공동 주관해 양성평등기본법 제15조 및 제18조의 규정에 의거 법령, 정책, 각종 제도 등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는 능력을 증진시키고 공무원이 정책을 수립해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위치에 따른 차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성평등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개최했다.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박명숙 전문강사는 이날 교육에서 “양성평등사회 및 문화, 경북의 성평등 수준,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의 이해”라는 주제를 가지고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사례위주의 교육을 해 참석한 공무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군 관계자는 "오늘 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성인지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정책이 여성과 남성에게 차별 없이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성주군은 올해 모든 제·개정되는 조례와 35개의 단위사업에 대해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해 성평등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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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노곡초등학교, 8자줄넘기대회 2년 연속 우승▲ 2017 연천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광교저널] 연천노곡초등학교는 지난 21일에 전곡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끝난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줄넘기대회에서 8자줄넘기 5∼6학년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입상해 평상시 전교생 아침 줄넘기운동으로 다져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밝혔다. 해마다 개최는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군내 13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평소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동아리활동으로 익힌 실력을 학교대항으로 견주며 같은 종목을 즐기는 다른 학교 학생들과 친목을 다지고 정보를 교류하는 학교스포츠축제의 장이다. 특히 8자줄넘기는 12명이 1팀이 돼 정해진 시간에 줄을 뛰어넘은 숫자로 순위를 가리는 운동종목으로 함께 활동하는 팀의 협력과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 줄넘기 운동이다. 연천노곡초등학교 학생들은 매일아침 등교시간에 전교생이 10분 줄넘기로 기초체력을 키우면서 3∼6학년 학생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8자줄넘기를 꾸준히 연습하며 체력증진과 단체줄넘기에 절대 필요한 존중와 격려의 스포츠맨쉽을 키웠다. 작년대회에는 5∼6학년 학생들이 참가해 다른 학교(7개교)와 차별화된 줄넘기 실력으로 1위를 했고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연천노곡초등학교는 3∼4학년부와 5∼6학년부 2팀이 참가했다. 첫 출전한 3∼4학년 동생들은 첫 출전의 긴장으로 아쉬운 5위에 그쳤지만 5∼6학년 형 누나들은 월등한 실력으로 다른 학교 학생들의 자발적인 호응과 응원을 이끌어내며 2년 연속 1위에 입상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대회를 즐겁게 마친 6학년 참가 학생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해서 기쁘고 중학교에 가서도 줄넘기운동으로 체력을 다지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운동에서 찾겠다고 소감을 말하며 밝게 웃었다. 연천노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줄넘기운동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체력증진과 학교스포츠 활성화의 토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학생들의 활동을 꾸준히 응원하고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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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여성친화도시 시민 공감대 형성 주력▲ 고대면 찾아가는 시민 양성평등교육 [광교저널]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추진 중인 당진시가 양성평등 실천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4월 11일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지난 2개월 동안 진행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의 참여자수는 총 2,015명에 달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여성’과 달리 ‘느리게 변화하는 남성’이 공존함으로 인해 양성 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성 불평등 관련 문제가 특정한 성의 문제가 아니라 남녀 모두가 포함된 사회구성원 모두의 문제라는 점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노인대학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면서 유교문화에 익숙한 노년층에서도 양성 평등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교육을 수강한 한 어르신은 “젊었을 때 이런 교육이 있었다면 남녀 차별 없이 교육을 공평하게 받을 수 있어서 지금보다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됐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런 교육이 더 많아져 후손들은 남녀 차별 없는 세상에서 자신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는 이처럼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오는 9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시민양성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당진시청 여성가족과(☎041-350-369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시민 양성평등 교육 외에도 안심존 구축과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수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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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 발표▲ 교육부 [광교저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9월 6일에 실시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22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모의평가 실시 목적은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며,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며,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고,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는 수능 시행기본계획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를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으로 유지한다.장애인 권익 보호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중증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에 더해,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이번 모의평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되, 8월 5일에 실시하는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접수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7월 6일까지이며, 재학생은 재학 중인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 주소지 관할 85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학원 시험장의 경우에는 교육청에서 감독관을 파견해 시험당일 아침에 모의평가 문답지 인수에서부터 매 교시 문제지 개봉 등 학원시험장의 문제지 보안 및 시험관리 제반 사항을 점검한다.지난해 6월 모의평가 출제 내용 유출 사건을 계기로 고등교육법이 개정돼 문제 공개 전 유출, 유포 시 처벌(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되는 등 보안 관리를 엄정하게 실시한다.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 계획 및 85개 시험지구 교육청 현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와 EBSi 홈페이지(www.ebsi.co.kr)에, 시·도별 비학원생 접수 가능 학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www.suneung.re.kr)에 게시할 예정이다.응시 수수료는 재학생을 제외한 응시생에 대해서 12,000원을 징수한다.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9등급)을 기재하되,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 영역 및 한국사 영역은 등급(9등급)만을 기재한다. 아울러, 필수인 한국사 영역을 미응시 한 경우에는 해당 시험이 무효처리되며 성적 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개인별 성적통지표는 9월 27일에 접수한 곳에서 교부 받을 수 있다. 2017학년도 수능시험과 동일하게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로 표시하는 기능이 포함된 시계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되고,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없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시험실 휴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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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중심’ 교육지원으로 여수교육 새로운 풍토 ‘마련’▲ 주철현 여수시장이 지난 1월 18일 여수시 진남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8기 테크니션 스쿨 입학식에 참석해 입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광교저널]민선6기 여수시는 관광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으로 전국 최고의 행복도시 건설을 시정의 핵심과제로 설정했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과 의료인프라 확충을 역점 추진시책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사립외고설립 추진을 시작으로 행복교육민관협의체 구성, 행복교육지원센터 개원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지원을 선보였고, 지역에 뜨거운 교육 열기를 불러일으켰다. 시는 초·중·고 교육경비 지원과 시민 평생학습 분야에 올해 11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여수시의 교육지원에 대한 변화와 앞으로의 방향을 예측해 본다. 여수시는 지난 2004년부터 전액 시비를 들여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교육경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 당시 지원예산은 11억원이었다. 이후 교육 경쟁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13년 만에 교육지원 경비를 100억 원으로 상향시켰다. 지난 13년 동안 지원된 경비만 총 745억원에 달한다. 초기에는 각 학교의 노후시설 정비 등 교육시설 개선 분야에 중점 지원했으나 최근에는 지역 인재육성과 보편적 교육복지 혜택을 위한 각 학교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지원으로 확대·변화하고 있다. 올해 교육경비 지원내용을 보면 초등학교에는 총 2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인건비지원, 방과후 학교 운영, 초등3학년 생존수영 지원, 관현악·국악부 육성학교 운영 지원 등 지역인재 육성과 인·적성 함양 분야에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중학교에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인건비지원과 자유학기제, 관내고 진학장려금, 원도심 무지개학교 운영 등 총 2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고등학교 지원금액은 총 26억원으로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성화고의 교육력 향상을 위한 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역 대학교와 우호적 관계를 통해 새로운 상생방향을 찾고 있다. 먼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전남대 여수캠퍼스와는 지난 4월 28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12년 전 전남대와 여수대 통합과정에서 약속·발표한 후 이행이 지지부진했던 ‘통합이행각서’도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롭게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시는 전남대학교병원과 이달 초 국동캠퍼스 부지에 남중권역 재활병원을 유치해 새롭게 모색 중인 상생분위기가 한층 돈독해 질 것으로 보인다. 시도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전남대 여수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협력을 약속했다. 한영대학도 이 같은 협력 분위기에 편승해 지난 2015년 석유화학공정 전공과를 개설했고, 지난해는 화공플랜트산업 전공, 화공환경산업안전 전공 등 3개의 맞춤형 학과를 개설해 지역산업 발전을 꾀하고 있다. 여수시는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지원뿐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시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그 결과 민선6기 출범 당시인 2014년 87개였던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올해 208개(과정별)로 증가했고, 참여시민도 2만1000여명에서 2만4000여명으로 늘었다. 예산도 5억2300만원에서 7억5200만원으로 늘었다. 올해 시는 지역인재 양성사업 2개 분야, 시민 문화생활 향상사업 12개 분야, 평생학습 네트워크구축사업 9개 분야 등 총 23개 분야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은 시민 외국어 교육프로그램이다. 3월부터 12월까지 평생학습관 등 11개 교육장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618명의 시민들이 교육을 받고 있고, 이와 별개로 원어민 화상교육은 기수별 400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맞춤형 산업인력양성 사업인 ‘테크니션 스쿨’이다. 현재 8기가 운영 중이다. 8기 45명은 지난해 말 8.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현재 교육을 받고 있다. 테크니션 스쿨은 1기부터 7기까지 총 23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211명이 취업에 성공해 90.5%에 달하는 취업률을 기록할 정도로 청년 취업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주철현 시장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사립외국어고등학교 설립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을 내세웠다. 이후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리더들이 참여하는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산단 25개 기업으로부터 10년간 매년 학교 운영비 40억 원의 지원약속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실행과정에서 일부 학부모들과 교육단체들의 반대에 직면했다. 시는 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말 학교설립 반대의견을 가진 교육단체들과 논의를 위한 행복교육민관협의체를 만들었다. 민관협의체는 결성 후 지역 교육풍토 개선을 위해 중등교육환경 개선과 창의인성교육 지원 등 2가지 분야로 나누어 논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중등교육환경 개선 용역을 지난 3월 마무리했으며, 시는 용역결과에서 제시된 지역교육 선도모델(안)에 대한 지역민 의견수렴과 함께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교육 거버넌스를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의체는 창의인성교육과 맞춤형 진로진학서비스를 시가 직접 지원하는 교육지원기구를 제안했고, 시는 지난 3월 전남에서는 최초로 행복교육지원센터를 개원했다. 행복교육지원센터는 총 2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직접 교육지원 사업을 집행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시는 국내에서 두 번째인 가칭 여수국제교육원을 유치했다. 국제교육원은 오는 2018년 3월 옛 여수시 돌산청사에서 개원할 예정이다. 교육원에는 국제문화체험센터, 미디어센터, 그리고 원격화상교육센터 등이 들어선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미래의 도시경쟁력인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교육 수요자들이 만족하는 교육지원과 함께 교육자치 시대에 대비한 준비도 조심스럽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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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해 등교하기 캠페인 개최▲ 대중교통 이용해 등교하기 캠페인 [광교저널] 영주시는 오는 22일 영주여자중학교 정문 앞에서 대중교통 이용해 등교하기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21일 영주시에 따르면 학생들 등하교 시 학부모 차량 이용으로 등굣길이 혼잡하고, 사고 위험이 높다. 더욱이 등하교 자가 차량의 학교 앞 주정차로 인한 정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시는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해 시가지 교통난 해소와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학생들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은 ‘BUS 데이’로 지정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대중교통 이용시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버스요금 100원 할인되며, 매일 2회 버스를 이용하면 연간 약 80,000원의 교통비 절약이 가능하다. 시는 홍보 캠페인을 통해 1시간 이내 1회 무료 환승도 가능하다는 장점을 널리 알려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학생과 시민들의 인식 전환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영주시 관계자는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은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기억해 공기 좋고 교통체증 없는 영주시 만들기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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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17 성희롱방지 및 성매매·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통합교육 실시▲ 4대폭력 예방교육 [광교저널]포천시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포천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7 포천시 성희롱 방지 및 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고명희 (벧엘상담소 소장) 폭력예방 전문강사를 초빙해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 등 다양한 폭력의 연결고리 이해▲ 상대방의 동의 표현의 이해 ▲ 성희롱, 성매매 사례 등을 중심으로 생활 속 예방 실천방향을 제시해주는 내실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김종천 포천시장은 “사회악인 성희롱, 성폭력 등이 근절되기 위해서는 남녀를 불문하고 직원 상호간에 인격을 존중하는 마인드가 필요하며, 직장 내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포천시 공직자들부터 깨끗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