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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용인경전철 차량고장으로 시민불편겪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기자] 용인시에서 운영중인 용인경전철이 1일 오후 4시 30분께 전대역~둔전역 사이를 운행중 차량고장으로 정차해 시민들이 1시간여 갖히는 불편을 겪었다. 문제가 된 경전철 차량은 사고가 발생한 후 수동으로 운전해 이동중 또다시 삼가역 부근에서(차량기지) 고장을 일으켰다. 경전철 관계자에 따르면 이후 5시34분께 정상 재계된 것으로 알려져 용인 경전철의 안전성에 비상등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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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역 주민 대상으로 걷기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기자]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포곡․모현․남사․유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걷기 프로그램 참여자 120명을 10월1일까지 모집한다. 주민들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인 걷기로 성인병과 만성질환을 예방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해당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처인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324-4966/4991)으로 전화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10월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수․금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각 지역 프로그램마다 30명씩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포곡읍 체육공원(둔전)~경안천 산책로, 모현읍 능원초~등잔박물관 인근 산책로, 남사면 한숲공원~인근 둘레길, 유방동 경안천 축구장~경안천 산책로를 각각 걷게 된다. 걷기 전․후 체성분을 측정해 운동의 효과를 비교해보고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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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세계 태권도인 기합소리 용평돔 ‘흔들흔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영중)가 대관령 용평돔경기장에서 세계 57개국 4,800여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를 화려하게 개막했다. ▲ 이날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에 참가한 57개국 기수단이 입장해 선수, 심판, 내빈, 관중들과 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이날 개막식에는 평창 둔전평 농악대가 흥겨운 전통공연으로, 서울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힘찬 태권도 시범으로 각각 이번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했으며 심준태 강원도 체육회 부회장, 한왕기 평창군수, 염동열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 장문혁 평군의회의장, 권영중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장(이하 조직위원장), 최영열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장·국기원장 직무대행(이하 한마당장) 외 다수의 내빈들도 평화도시 평창에서의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의 개막을 축하하며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 이날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 개막식에서 서울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시범을 보이고 있다. 참가국은 아시아 29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 유럽 14개국, 팬암 7개국, 아프리카 6개국이며 경연종목은 위력격파, 기록경연, 종합격파, 공인품새, 창작품새, 태권체조, 팀 대항 종합경연 등으로 총 12개 종목에 국내 59개 부문, 해외 54개 부문으로 조직위는 이번 대회가 모두에게 공정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심판보수교육과 대표자 회의를 거쳐 철저히 사전 준비를 마쳤다. ▲ 이날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마스코트 네이밍 공모전' 당선자 신지명씨가 사정상 참석이 어려워 미동초등학교 홍석준군이 대리수상했다.(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특히 대회 역사상 이번 평창대회에서 처음 ‘태온이’라는 마스코트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브라스밴드와 치어리더의 합동공연, 뮤지컬 갈라쇼,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 공연에 많은 관중이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호했다. ▲ 이날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단이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절도있는 동작으로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이 대회와 함께 태권도 경연이 벌어지는 용평돔 경기장 밖에서는 세계의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과 스포츠용품들의 전시·판매 부스가 운영되고 올림픽프라자에서는 27~28일 양일간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져 선수와 그 가족들이 시합중의 긴장된 순간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마음으로 편하게 즐길거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 이날 최영열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의 한마당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이날 권영중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최영열 한마당장은 개회사에서 “지구촌 태권도 가족이 인종과 종교, 이념과 국경을 초월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도록 평화의 터전을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세계태권도한마당이 지금껏 추진해온 소중한 가치”이기 때문에 “평화의 도시, 평창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역대 그 어떤 세계태권도한마당 보다도 뜻깊다.”고 말했으며 “평창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한마당으로 인해 태권도가 세계 각국의 국민들에게 더욱 뿌리 깊게 자리매김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 이날 한왕기 평창군수( 대회 명예 한마당장)가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한왕기 평창군수(본 대회의 명예한마당장)는 환영사에서 “평창은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세계 스포츠인의 열정과 환희가 서려있는 곳”으로 “남북선수단의 공동입장”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평화정신을 가장 잘 구현해 냈다.”며 그동안 태권도가 “국경과 인종, 종교의 벽을 뛰어넘어 전 세계에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 해온 만큼 이러한 태권도 정신이 “올림픽 도시이자 평화 도시인 평창에서 더욱 빛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평창군은 평창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가 태권도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태권인들이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이날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가 열리는 용평돔 경기장 입구를 가득 메운 세계 각국 선수단과 관계자들.(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한편 세계태권도한마당은 1992년 태권도가 지닌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태권도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약 30여 년간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기치아래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의 최고 축제로 발전해 왔다. 또한 이번 대회의 마스코트 ‘태온이’는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마스코트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신지명씨의 아이디어로 태권도와 온누리의 합성어이며 ‘태권도로 온 세계가 하나 되자’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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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문화원, 사멸위기 ‘진부 목도소리’ 꼭 살려낸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문화원(원장 이욱환)은 지난 28일 오후 2시 진부문화센터에서 ‘진부 동피골 목도소리 재조명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군 각계의 높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심포지엄에는 장문혁 군의회의장, 김진석 강원도의원, 심재국 전 평창군수, 월정사 원행 부주지, 이만수 진부면장 등 관내 기관·사회 단체장과 김완규 군민속보존회장, 김철규 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장, 정종식 방림삼베삼굿놀이 보존회장 등 관내 민속문화 관련 인사와 지역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동피골 목도소리는 오래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 일대가 그 배경이며 남성 벌목꾼들의 산판작업 과정에서 자연발생적으로 탄생한 삶의 노래로 자연적 ·지역적 특성과 생활환경, 삶의 애환이 한데 녹아있는 이 지역 민속문화유산이다. ▲ 이날 '진부 동피골 목도소리 재조명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은 "어기여차 목도 메고 함께 가자"라는 제목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목도소리는 진부지역 민속문화로 전승되는 듯 했으나 생활환경의 변화와 전수자의 부족으로 사라질 위기를 겪으면서 평창문화원이 시도한 문화 콘텐츠 사업에 힘입어 진부 동피골 목도소리 보존회(회장 박찬민)로 결성돼 현재 진부면 대표 전통민속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역전통문화의 사멸 위기를 안타깝게 경험하면서 이를 지켜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이욱환 평창문화원장은 “목도소리는 우리 삶의 한 부분이며 진부 오대산을 배경으로 탄생한 우리 지역의 중요한 향토문화유산이지만 지금은 거의 들을 수 없게 됐다. 무형의 문화유산은 관리하지 않고 지켜가지 않으면 어느새 사라지는 특성이 있다.”고 말하면서 “오늘 이 심포지엄은 진부 목도소리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어떻게 더 뿌리깊이 발굴·전승해갈 것인가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이 자리를 통해 전통민속문화로서 동피골 목도소리가 지닌 가치와 그 뿌리를 확고히 입증하고 전승·보전키 위한 초석을 함께 다져가자.”고 좌중을 독려했다. ▲ 이날 이욱환 평창문화원장이 인사말을 전하면서 참석자들을 독려하고 있다. 이날 본격적인 심포지엄에서는 장정룡(강릉원주대학교 국문학과) 교수가「평창 진부 목도소리 전승내용과 가치」에 대해, 김경남(경동대학교 한국어교원학과) 교수가 「평창 진부 목도소리 시나리오」에 대해, 이윤정(한양대학교 국악과) 강사가 「목도소리의 특징과 전승 양상」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장정룡 교수는 “목도소리는 요즘 듣기 어렵다. 특별한 기회가 아니면 들을 수 없다. 소리꾼도, 소리현장도 없어졌지만 그 소리는 잔존한다. ”며 목도소리는 “강원지역 산사람들을 닮은 생업의 노래”로 “고된 노동을 일노래로 승화하는 역동성과 일체감의 외침”이라고 말했다. 이는 오대산 산간마을의 문화로서 “지적 재산이 되어 무형문화적 가치를 담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날 왼쪽 테이블에 지정토론자(왼쪽부터 조기현 진부번영회장, 윤일구 군 학예연구사, 이경복 평창문화원 이사)가 자리했고 오른쪽 테이블에 주제발표자(왼쪽부터 김경남 교수, 장정룡 교수, 이윤정 강사)가 자리했다. 김경남 교수는 “평창군 8개 읍면에는 각각 특색있는 민속문화를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 조금 더 예술화시켜야할 것이 진부면, 평창읍, 미탄면이다.…많은 분들이 목도소리가 전통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말하는데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목도소리를 하게 되는 전 과정을 한 맥으로 엮어 예술화시켜야 한다.”며 “목도소리는 남성노동요인데 요즘 남성들이 없어서 여성들이 목도소리를 하고 있다. … 남성들의 소리를 여성들이 보여주기식으로 한다는 것은 많이 고민해야 할 문제” 라고 말했다. 또한 “평창군이 산림도시라면 임업과에서 관심을 가지고 산림과 관련된 전통문화 또한 중요하게 인식해야 한다.”며 임업 관련 학술사업을 평창군에 권고했다. 이윤정 강사는 강원도 민요 연구자로 “전 지역이 산악지대라는 강원도의 특성이 반영된 목도소리는 지역선조들의 삶과 음악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다. 따라서 사라져가는 강원도 일대의 목도소리를 잘 보전하고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 이날 지정토론자 중 윤일구 군 학예연구사가 주제발표자들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왼쪽 테이블 가운데)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윤일구 평창군 학예연구사, 이경복 평창문화원 이사, 조기현 진부면 번영회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섰으며 윤일구 군 학예연구사는 “목도소리가 노동요로서의 위치를 분명히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문화재로 지정되지 못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인가?”와 “동피골 목도소리의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준비해야할 사항들이 무엇인가?”를 질의했다. 이에 대해 장정룡 교수는 “진부 동피골 목도소리는 당연히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면서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것은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라고 명쾌하게 답했다. “강원도 무형문화재로서의 가치를 담보하고 있는가? 역사성, 학술성, 예술성,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가? 등을 심사한다. 전승환경은 지속성이 있는가? 중단의 위험이 있는가? 공동체적 전승의 의미를 지녔는가? 를 심사한다.”고 답했다. 이경복 평창문화원 이사는 “목도소리는 무거운 물건을 옮길 때 하는 소리로 알고 있는데 시목소리, 벌목하는 소리, 나무 끌어내리는 소리 등과 다 같이 어우러져야 목도소리가 완성되는 것인지 궁굼하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경남 교수는 “목도소리 하나만 가지고는 문화재가 되기는 벅차 보인다. 이는 목도소리가 너무 단순하기 때문이다. 목도를 하기 위해서 시목소리, 길소리, 나무 끌어내리는 소리 등 목도소리가 나오기까지의 일련의 소리들이 존재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 이날 군의회의원, 월정사 부주지, 관광 종사자, 8개 읍면 각 지역 민속보존회장단, 군 문화관광과 공무원, 해당지역 번영회장 등 관내 각계 주요인사와 민속문화활동 관련자, 지역민 등 다양한 분야의 참석자들이 한데 모여 '진부 동피골 목도소리 재조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조기현 진부면 번영회장은 “초고령화의 현실로 목도소리 회원 영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목도소리는 남성 노동요인데 현재 30여명의 회원 중 대부분이 여성이다. 회원에 대한 우대를 통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현재 진부 목도소리 보존회의 어려운 현실을 거론했다. 이날 주제발표자들은 한결같이 진부 동피골 목도소리가 무형문화재적 가치를 충분히 담보하고 있음을 명확히 했고 지정 토론자들의 질의를 통해 그 전승·보전가치에 대한 인식을 재차 확고히 함으로써 현재 남성 참여자들의 부족현상과 전반적인 운영상의 경제적 여건 등을 현실적인 문제로 안고 있더라도 자칫 잃어버릴 위기에서 건져올린 귀중한 향토문화유산으로서 지역민 스스로가 전승·보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야할 사명이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에 평창문화원과 지역민의 노력에 더해 행정적 지원이 함께 이뤄질 때 그 지역 향토문화유산의 발굴·보존·전승·향유가 한결 더 용이하리라는 전망과 앞으로 이를 위한 다각적인 모색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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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이넘치는 龍仁 ···설맞이 나눔 행렬 이어져[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설 명절이 임박해서까지 주민들과 독지가, 공직자들이 성금과 성품을 모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처인구 포곡읍에선 31일 금어1리와 삼계4리새마을회가 각각 100만원씩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고, 둔전3리 삼성쉐르빌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바자회 수익금 51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놨다. 또 주민자치위원회는 1일 20kg 쌀 20포를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기탁했다. 처인구 역삼동에선 지난 29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200만원의 성금을 시의 이웃돕기 운동인‘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기탁했다. 기흥구 구성동에선 31일 주민자치위가 라면 20상자, 노인회와 새마을지도자회가 각각 40만원과 2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명절음식 전달도 이어졌다. 포곡읍 새마을회는 1일 직접 만든 만두와 떡국떡 2kg씩과 소고기 1근, 조미김 1박스씩을 관내 홀로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50가구에 전달했다. 남사면에선 지난 30일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관내 업체인 지산그룹의 후원으로 마련한 떡국떡 2kg과 소고기 1근씩을 홀로어르신과 저소득가구 등 88가구를 찾아 전달했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31일 저소득층 30가구에 사골국과 불고기, 떡, 만두, 물김치 등으로 만든 명절음식 세트를 전달했다. 이 음식들은 주민자치위원들 이 지난 29일부터 3일간 손수 장을 봐서 직접 요리까지 해 만든 것이다. 또 새마을부녀회가 1일 김과 과일 등 명절선물을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전달했다. 기흥구 동백동에선 31일 체육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떡국떡과 치즈떡볶이떡 2kg씩을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구 등 저소득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또 KTI용인아이사랑태권도장에서 수련생들이 모은 라면 17박스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신봉동에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치 식용유 햄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전달했다. 공직자들의 나눔도 이어졌다. 처인구 이동읍사무소 직원들은 31일 떡국떡과 만두, 식료품 선물세트 등과 최근 인사 때 받은 난 화분까지 들고 홀로어르신과 장애인가구 등 20가구를 찾아 정을 나눴다. 시 관광과 직원들은 지난 30일 청렴우수부서로 선정돼 받은 상금 일부로 마련한 생필품을 들도 기흥구 상갈동의 공동생활가정인 마루네와 아라네를 찾아 위로했다. 허광만 포곡읍장은 “관내 주민들과 독지가들이 줄을 이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더욱 겸손한 자세로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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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우여곡절 끝 개장 의미 깊어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은 지난 30일 진부송어축제장 일대에 세워진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진부면 경강로 3554)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한왕기 평창군수를 비롯해 장문혁 군의회의장, 이욱환 문화원장, 박은식 경찰서장, 김정희 소방서장, 이석래 전 군수 등의 주요인사와 기관·단체장, 이장,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의 탄생을 기념했다. ▲ 지난달 30일 진부면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개장식에서 한왕기 군수를 비롯한 장문혁 군의회의장, 이욱환 문화원장 등 주요인사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착공에 들어간 이 체험장은 전체적으로 송어 모형을 하고 있으며 국비 40억을 포함한 총 98억의 사업비를 투자했다. 총면적 2,857.61㎡의 3층 건물로 1층에 무대118.14㎡, 객석1,025㎡의 다목적종합공연장과 174㎡의 전시시설을 마련했다. 2층 368.73㎡에는 사무실·회의실·다목적실을, 지하 1층 446.76㎡에는 기계·전기실을 마련했다. ▲ 송어 모양을 본 뜬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외관 이 같이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지역적 기후조건이나 자재납품 지연문제 등에 더해 지난해 11월에는 화재까지 발생해 부단히 어려움을 겪으며 완공되었기에 이 개장식은 그 의미가 더 크다. 식전행사로 평창둔전평농악 보존회가 지신밟기 농악공연을 펼쳤으며 개장식 후에는 문화공연이 흥겹고 다채롭게 진행됐다. 송어의 머리와 몸통부분에 해당하는 다목적종합공연장에서 가수 김성환, 조항조, 설하윤, 주소제, 들매, 풍금의 축하공연과 (재)세계총령무술진흥회의 무술공연이 진행되는 가운데 송어의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전시실에서는 임천회의 문인화 전시회가 다도와 함께 진행돼 문화예술 공연체험장으로서의 선례를 보여줬다. ▲ (재)세계총령무술진흥회의 '평창의 함성' 군 문화관광과에 따르면 우선은 이 체험장을 통한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가 가장 큰 목적이며 적은 문화인프라의 장을 넓혀 전문가든 비전문가든 지역에 맞는 크고 작은 문화공연을 활발히 펼칠 수 있는 곳이 되고 나아가 지역 외 프로그램이나 공연자들에게 장소 대여까지 가능토록 공간활용을 활성화 시킨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 체험장은 지역민의 생활체육시설로도 이용 가능토록 구상해 문화·체육 복합공간으로 기능토록 했다. ▲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전시실에서 다도 진행중인 '차다림'의 김연숙 회장 한왕기 군수는 인사말에서 “이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은 문화예술공간 뿐 아니라 생활체육공간이기도 하다. 진부면을 비롯한 이웃 면들이 이 공간을 잘 활용해서 더 건강한 생활, 더 행복한 여가생활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30일 전시실에서 진행중인 '임천회'의 문인화 전시중 장문혁 군의회의장은 축사에서 “농촌현실에서 문화인프라 구축이 아쉬웠다. 이 공간이 면민·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문화예술 전달공간이자 몸과 마음을 다지는 생활체육공간으로서 365일 끊임없이 주민들이 이용하는 활용도 높은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를 보기 위해 경북 영주에서 친구들과 일부러 왔다는 김00씨(68, 남)는 오늘 행사를 어떻게 봤냐는 본지의 질문에 “잘 표현할 수는 없지만 그림, 노래 등 문화 예술에 관련된 걸 보니 재미있어요. 좋아요.”라며 이어서 “실은 구경하고 나서도 이 행사가 궁굼해요. 송어종합공연체험장 개장이라고 해서 왔는데 송어는 볼 수도 없고...뭐.”라며 명칭과 관련해서 생긴 오해로 아쉬운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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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용평면, 효석문화제 손님맞이 메밀꽃밭 조성한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봉평면에서 개최되는 ‘2018 평창효석문화제’ 축제장으로 가는 길목인 용평면 용정리에서 장평리 구간 국도변에 메밀꽃밭을 조성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용평면은 영동고속도로 평창IC가 있는 평창군의 관문으로 2018효석문화제 축제기간(2018. 9. 1~ 9. 9)에 맞춰 관광객들이 메밀꽃을 볼 수 있도록 두 주에 걸쳐 잡초를 제거하고 메밀 씨를 파종했다. 이 달 초에는 하용전 국도변 둔전교차로에서 용평작은도서관 삼거리까지 약 4.2㎞ 구간에 우거진 잡초를 모두 제거했으며 지난 6일부터는 용평면사무소 직원 3명과 공공근로 인원 7명이 매일 아침 6시부터 작업해 지난 9일 현재 용전리에서 장평리 구간 도로변에 메밀 씨를 뿌려둔 상태이다. 군은 도로변 공원화로 경관 조성 효과를 거둘 뿐 아니라 효석문화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평창에 들어서자마자 메밀꽃을 볼 수 있어 축제 분위기를 북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축제 및 관내 행사 기간에 맞춰 그 동안 방치됐던 국도변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축제 이미지에 맞는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종 전 농경지 경운작업은 백옥포1·3리와 용전리 등 인근 마을 이장들이 나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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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둔전초, '꿈!끼!자랑한마당 잔치'···열려[광교저널 경기.용인/김수진 기자] 용인둔전초등학교(교장 위 홍)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아침시간을 활용해 꿈과 끼가 있는 학생들이 모여 꿈! 끼! 자랑한마당잔치가 열렸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김수진 기자] 용인둔전초등학교(교장 위 홍)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아침시간을 활용해 꿈과 끼가 있는 학생들이 모여 꿈! 끼! 자랑한마당잔치가 열렸다. 학교측에 따르면 꿈! 끼! 자랑한마당은 학생자치회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추진했다.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자기의 꿈과 끼를 마음껏 자랑했다. 평소에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공연의 장이 없어 아쉬워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전교어린이회에서 적극 수용해 마련한 축제의 장으로 공연 준비, 포스터 제작, 프로그램 운영 및 진행, 안전관리 계획부터 운영까지 용인둔전초 전교회장단에서 주도적으로 실시했다. 꿈! 끼! 자랑한마당이 진행되는 동안 용인둔전초등학교는 축제 분위기였다. 아침등교시간 학교 중앙현관에 학생들이 모여 공연을 준비하고, 무대에 ‘꿈! 끼! 자랑한마당’을 알리는 사회자의 맨트로 축제는 시작됐다. 20팀 60여 명의 학생들은 평소에 연습한 비트박스, 댄스, 노래, 태권도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했고 등굣길 음악소리에 하나 둘씩 모인 300여 명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친구들이 준비한 공연을 보며 큰 환호성과 박수를 치고 공연을 함께 즐겼다. 축제를 준비한 학생회 관계자는“춤과 노래 등 장기를 뽐내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 준비했는데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참여 할 지 몰랐고 꿈! 끼! 자랑한마당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발견해 진로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뻐요”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한 행사여서 더 뜻깊고 2학기 때에는 더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합동 무대로 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며“1학년 어린이들 몇 명은 공연시작 20분전에 앞자리에 앉아 공연시작을 기다리며 늦게 오면 가까이에서 볼 수 없어 일찍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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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도시건설위원회'7일차'▲ 도시건설위원회 7일차 행정사무감사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지난 2일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홍종락)는 교통관리사업소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경량전철과, 차량등록과에 대한 행정감사를 실시했다. 김중식 의원은 신갈동 주상복합건축예정지 임시주차장 설치에 대해 질문하며, 주차시설이 부족하다면 신갈오거리 주변 주차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교통 민원 사항에 대한 경찰서 협의 건에 대해 시민의견이 수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해 처리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한, 학교 앞 대각선 횡단보도 추가 설치방안 검토, 카드형 버스유류비 지급금액 차이 발생에 대한 원인분석을 철저히 해 지원금 적정 지급여부 확인, 기상악화 시 시민들이 택시 이용에 불편이 많은 점에 대한 택시 운행 개선방안 마련, 버스 ․ 택시 기사의 불친절 문제 개선을 위한 대책 수립, 국가 철도망 계획에 맞춰 우리시도 대도시에 걸맞는 조직이 필요하므로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방안 검토 등 교통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집행부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건영 의원은 주차장에서 세차 및 오일 교환 등의 작업으로 하천오염이 심각하므로 주차장 허가 시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방안을 검토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또한, 유림동, 둔전리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임시 주차장 설치 방안검토를 집행부에 요구했으며, 협소한 도로를 이용하는 마을버스의 경우 운행시간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김운봉 의원은 교통민원의 경우, 좌회전 여부, 도로 중앙에 안전물 설치 등이 많은데, 경찰서에서 불허되는 사항이 많으므로 시민의견이 수용될 수 있도록 더욱더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경찰서와 협의하여 처리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아울러, 통합콜택시 추진 대책을 수립하고, 2014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중 공영버스노선(28번) 폐선 검토에 대해 해당없음으로 제출한 사유가 무엇이며, 일지확인 후 관련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고찬석 의원은 학교 앞 횡단보도의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추가 설치 및 ITS센터와 연동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또한, 서울에서 동백으로 들어오는 버스가 동백 이마트에 서고 백현마을을 돌아서 와야 되는데 승차인원이 없으면 바로 소방서 쪽으로 돌아서 나가버리는 경우가 있음을 지적하며, 버스 노선이탈에 따른 시민불편이 많으므로 해결방안을 강구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아울러, 새로운 경전철 운영사 선정 시 다각적이고 신중한 검토를 통해 용인시에 유리한 계약이 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김대정 의원은 용인시 철도망 기본구상 용역이 신뢰성 있는 용역이 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철도관련 전문부서 설치를 검토하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한, 구성지구 버스노선 신설요청 민원과 관련해 시민들이 수긍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와 협의해 홍보가 필요함을 지적하고, 교통․안전사고 등의 문제발생시 ITS센터와 방제센터, 방범시스템 등을 연동해 신속한 처리가 될 수 있도록 기본 메뉴얼을 작성할 것을 주문했으며, 주차장 위탁과 관련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탁관리업체 선정시 투명하게 처리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신민석 의원은 BIS시스템 관련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해 오류가 없도록 조치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제남 의원은 역북지구 인접 도로(용인 대3-14호선)에 신호등이 과다하게 설치건과 홍종락 위원장은 경전철 주민소송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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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소년수련관,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인권교육’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정찬민)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인권프로그램 ‘시끌벅적 인권놀이터’를 관내 초등학교 3개교(용인둔전초등학교, 이현초등학교, 신일초등학교) 4-5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시끌벅적 인권놀이터’는 청소년의 인권 감수성 및 실천력 향상을 통하여 직면한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 삶의 질적 향상을 통해 건전육성에 이바지하고자 개발되었으며, 경기도 내 청소년 기관 및 단체를 대상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공동운영 기관 공모 당선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학급 친구들과 함께 차이와 차별, 다양성과 평등 등 인권에 대한 주요개념들에 대해 단순한 강의식 교육이 아닌 미디어놀이, 인권쿠키 만들기 등 놀이형태의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시끌벅적 인권놀이터’ 교육 참여를 통해 참여청소년들에게 인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대하며, 특히 학교 내 상호간의 권리를 존중하는 인권 친화적인 분위기를 정착 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지역사회속에서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끌벅적 인권놀이터’ 뿐 아니라 청소년특강 미래등대, 찾아가는 축제인 청소년 어울림마당, 3GO축제 등 다양한 학교연계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욱 확대하어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