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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동천동 고기교 또다시 찾아 집중호우 대비상태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3일 오후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를 또다시 찾아 집중호우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29일 처인구 모현읍 동산천 주변과 동천동 고기교 일대를 방문해 지난해처럼 수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를 잘하고 있는지 점검한 데 이어 13일 비가 많이 내리자 고기교를 다시 찾아 수해 방지를 위한 대비상태를 확인한 것이다. 이 시장은 고기교 주변의 차수벽 설치 상황을 살피고 "차수벽 콘크리트가 다 굳지 않아 거푸집을 떼지 않은 상태인데 비가 계속 내려 차수벽 쪽으로 물이 차오를 경우 차수벽이 훼손되어 제 기능을 다 못할 가능성이 있느냐"고 관계자들에게 물었다. 공사 관계자가 "차수벽 콘크리트는 이미 상당한 강도를 지닌 상태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하자 이 시장은 "계속 점검해서 어떤 폭우에도 견디도록 관리를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동천동 고기교 일원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용인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동막천이 범람하고 빗물이 하수관을 타고 역류해 다리와 주택, 상가들이 침수됐고, 동막천 동원 3교 옹벽이 무너졌다. 시는 올해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가지 조치를 했다. 동원 3교 일원 77m 구간에 높이 6.5m의 옹벽 설치 공사를 완료했으며, 고기교가 있는 동막천을 준설하고 하상의 잡목 등을 깔끔히 치웠다. 시는 지난해처럼 고기교 범람으로 주변의 상가나 주택이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고기교 주변 92m 구간에 차수벽을 설치하고 있다. 현재는 막바지 단계인 콘크리트 양생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시장은 고기교 현장에서 동막천 하부 낙생저수지 수문 설치 계획에 대한 보고도 받았다. 용인특례시는 낙생저수지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수문을 설치하는 것이 수해를 예방하는 근본 대책이라고 보고 행정안전부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 시장은 “조만간 행정안전부 고위관계자에게 수문 설치를 위한 협조 요청을 할테니 관련 자료를 만들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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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장마철 맞아 모현읍·동천동 2곳 수해 복구 현장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수도권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29일 지난해 수해(水害) 피해를 입은 처인구 모현읍과 수지구 동천동 지역을 방문해 수해 재발 방지를 위한 대비 상태를 점검하고 고기교 일대의 교통개선 현장을 살폈다. 이 시장은 지난 5월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해 복구 작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점검하고 올해엔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책과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6월 중순 간부회의에선 “6월 말부터 장마철이 시작된다고 하니 지난해 수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가서 직접 대비 상태를 확인하겠다”고 했고 이에 따라 29일 현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29일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모현읍과 동천동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지난해 수해를 입은 모현읍 동림리 243-9번지 동산천 일원을 방문해 피해 복구공사가 이뤄진 구간을 확인하고 함께 점검에 나선 담당 부서장에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폭우가 내릴 경우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산천은 지난해 시간당 3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제방이 유실돼 3억 2000만원을 들여 식생 옹벽 70㎡를 설치했다. 옹벽은 기존 옹벽보다 강도가 높고 하천 바닥에 보강공사를 해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형주 처인구청장은 “옹벽 아래 하상 보강공사까지 해서 지난해만큼 비가 온다고 해도 괜찮을 정도로 공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복구공사를 진행해 줘 고맙다”며 “본격적인 우기(雨期)가 도래한 만큼 동산천 외에도 수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나 저지대 주민들을 위해서 미리 철저한 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동천동 82번지 일원 동막천 동원 3교와 고기교 등 2곳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살피고 반복된 피해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 등을 확인했다. 동천동 고기교 일원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용인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지난해 동막천이 범람하며 하수가 역류해 다리와 주택, 상가들이 침수됐고, 동막천 동원 3교 옹벽이 무너졌다. 시는 최근 동원 3교 일원 77m 구간에 높이 6.5m의 옹벽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고기교 주변의 경우 지난해 10월 동막천 준설을 완료하고, 하상 정리 작업도 끝냈다. 고기교 범람으로 주변의 상가나 주택이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고기교 주변에 차수벽을 설치하는 작업도 조만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함께 점검에 나선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지난해 피해를 입은 구간을 확인하고 대비 상태에 대해 꼼꼼히 확인했다. 그동안 고질적인 교통정체와 침수 피해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은 고기교는 민선 7기 때엔 해법을 찾지 못했으나 지난해 7월 민선 8기 이상일 시장이 취임한 직후 신상진 성남시장을 만나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9월 경기도, 성남시와 ‘고기교 주변 교통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가 이달 이 일대 교통영향분석 연구 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고기교 재가설을 위한 실시설계 후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 고기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오는 7월 우회도로와 가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이 시장을 만난 한 시민은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 시장님이 직접 나와서 고기교 주변을 살펴봐 주시니 안심이 되고 고맙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지금 고기교 재가설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와 협력하고 있고 내년에는 재가설을 위한 공사가 시작된다”며 “그동안 낙생저수지 관리책임을 맡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와도 소통하면서 다시는 지난해와 같은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 관계자들에게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만큼 관내 상습 침수 지역 등에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저지대에 사는 주민들이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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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작년 수해 하천 90%까지 복구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수해 하천 복구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하천 복구공사가 90%까지 진행됐다고 12일 전했다. 총 78건의 공사에는 국도비를 포함한 91억5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당시 정부의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이 공식 집계한 탄천, 정평천 등 49건에는 국도비를 포함한 64억여원이 들어갔다. 시는 산책로가 파손된 소규모 피해지역에 대한 보수에도 시비 27억여원을 추가로 투입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수지구의 손곡천은 호안 시설물이 유실되며 산책로가 무너지고 함께 흘러내린 토사로 물길이 막혀 큰 피해를 입었다. 시는 자연석을 설치해 제방을 보강하고 산책로를 정비하는 한편 하천에 쌓인 퇴적물을 준설해 물길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했다. 제방이 유실된 금어천, 마북천도 호안을 복구하고, 자전거도로 등 친수시설이 파손된 성복천, 신갈천, 지곡천 등은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이를 포함한 67건의 복구공사를 마무리해 안전한 하천을 시민 품으로 돌려줬다. 다만 가장 피해가 컸던 동막천 복구공사 등 11건에 대해선 무너진 제방을 안전하게 보강하기 위한 영구적 복구공사를 추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복구에도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든다”며 “하지만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올 여름 장마가 오기 전까지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교량과 산책로가 무너지고 토사가 흘러내려 용인시에서는 하천 유실은 물론 주택과 상가 파손 등 71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8일간 534mm의 폭우가 쏟아진 수지구 동천동을 비롯한 전국 7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수해 복구비용의 50~80%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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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14곳 하천 산책로 깔끔하게 정리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봄을 맞아 야외활동을 즐기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하도록 지역 내 14곳 하천 산책로 주변에 제초 작업을 한다고 20일 전했다. 겨우내 불규칙적으로 자라 방치된 잔가지 등이 보행자의 시야나 통행을 방해해 안전사고를 일으키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다. 제초 작업을 하는 곳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정평천을 비롯해 성복천, 탄천, 동막천 등 지방하천과 소하천 14곳이다. 총 면적은 12만㎡이다. 구는 쾌적한 산책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 4회에 걸쳐 제초작업을 벌인다. 지난 17일 시작한 1차 작업은 다음 달 초 마무리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산책을 하도록 하천변을 단장한다”며 “쾌적한 야외활동으로 주민들이 일상의 여유를 누리도록 깨끗하게 잡목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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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해 하천 손쓸 수 있는 것부터 우선 복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기흥·수지구가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유실된 하천 시설 복구를 위해 소규모 피해지역을 우선 보수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국·도비 지원 지연으로 복구가 늦어지면서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8일 수지구 동장과의 티타임에서 “국·도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더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우선 처리하는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21일 간부회의에서도 “시와 3개구가 빠른 수해복구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처인구는 관내 하천 21곳에 대한 복구에 10억5580만원을 투입한다. 집중호우 당시 하천 둑이 주택가 마당쪽으로 무너져 피해 우려가 컸던 위꼴소하천(이동읍 천리 894)의 경우 신속하게 물길을 만들어 2차 피해를 막은 뒤 24일 하천 복구 공사를 시작한다. 신원천(포곡읍 신원리 463-1)은 도로 밑에 있던 하천 옹벽이 무너지면서 도로 침하 위험까지 따랐다. 구는 당시 응급복구로 시급한 조치를 한 뒤 지난 18일 콘크리트 옹벽을 설치를 시작했다. 이 밖에도 상동천(남사읍 완장리 14번지 일원)과 금어천(포곡읍 금어리 614번지) 등 하천 9곳의 무너진 제방을 바로잡고 옹벽 블록을 설치하는 등 복구공사를 시작했고, 12곳에 대해선 복구공사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기흥구는 7억4500여만원을 들여 9곳의 하천을 복구한다. 우선 지난 10월 목교 바닥재와 기둥 등이 파손돼 통행이 어려웠던 탄천(보정동 1090)에 시비를 우선 투입해 목교를 정비했다. 또 산책로가 무너지고 자전거도로가 끊어지는 등 피해가 컸던 성복천(보정동 290-10)은 전액 시비를 투입해 이달 중 보행자 도로 복구공사를 시작한다. 이 밖에도 출퇴근이나 산책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신갈천(상하동 399-5), 탄천(보정동 1340 등), 지곡천(보라동 421) 등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목교 등도 올해 말까지 원상 복구할 예정이다. 다만 제방 정비 등 큰 구조물을 복구해야 하는 마북천(기흥구 마북동 392-11), 상동천(기흥구 지곡동 151-2)에 대해선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시공사와 계약 진행 중이다. 가장 피해가 컸던 수지구는 하천 18곳에 26억8890여만원을 투입한다. 지난 10월 목교가 파손된 원천리천(상현동 1170)의 데크를 정비하는 공사를 마치고 현재 성복천(성복동 266-3) 산책로 208m에 대한 정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탄천(죽전동 일원)과 정평천(풍덕천동~신봉동 일원), 손곡천(동천동 일원) 등의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 친수시설 보수공사도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평천(수지구 신봉동 972)과 손곡천(동천동 502-8) 준설과 자연석 정리 등 대규모 공사는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시공사와 계약 진행 중이다. 시 생태하천과도 28억원을 들여 동막천(동천동 763-38번지 일원) 등 13곳에 대한 산책로 및 제방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의 공식 집계(49곳)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친수시설 등 피해를 입은 성복천(기흥구 보정동 290-10)과 읍내웃골소하천(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291-2) 등 12곳에 대해서도 시비를 투입해 조속히 원상 복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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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민보다 한발 먼저 움직이는 적극행정” 주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시민보다 한발 먼저 움직이는 적극 행정을 실천해 달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8일 수지구 11개 동의 동장들과 만나 시민들이 직접 겪고 있는 불편 사항들을 세세하게 살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3일 처인구를 시작으로 38개 읍·면·동장과의 티타임을 이어오고 있다. 시민과 가장 접점에 있는 읍·면·동장을 통해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는 물론 문제 해결 방안과 어려운 점 등을 가감 없이 듣기 위해 이 시장이 제안했다. 지난 10일 기흥구에 이어 진행된 이날 티타임에서는 풍덕천로 148번길 일원의 도로재포장 공사부터 정평천 정비 및 산책로 개선, 가로수 보호 덮개 설치, 도담교 도로 확장, 동막천 환경정비, 심곡서원 역사공원 조성, 성복천 수질 개선 대책 마련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동장들에게 “도로재포장 공사나 산책로 개선, 가로수 보호 덮개 같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부분이나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우리도 시민이다. 내가 살면서 불편하게 느끼는 것들은 다들 비슷하게 생각한다. 시민보다 한발 먼저 움직여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 시장은 “시민들의 불편이 따른다면 국도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 할지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우선 처리해야 한다. 그런 게 적극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8월 내린 폭우로 주택이 침수돼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받고 임대주택으로 거주지를 이전한 이모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했다. 이 시장은 수해 당시에도 직접 현장을 찾아 집기류를 옮기고 쓰레기를 치우는 등 수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 시장은 심곡서원 역사공원 조성과 관련해서는 “심곡서원은 용인의 자랑거리이자, 대표적인 문화유산인데, 아직 그 가치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 안타깝다”면서 “정암 조광조 선생이 어떤 분이고 어떤 여생을 살았는지, 시민들이 이해하고 감동할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복천 수질 환경 대책 마련에 대해서는 “우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고지하고 시민 누구나 오염 방류를 목격하면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해야 한다”며 “오염수 방류는 큰 피해를 야기하는 불법행위다. 사건이 발생하면 고의성 여부를 따져 엄중히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행정체계가 시와 구, 읍면동으로 분리돼 있다 보니 현장의 목소리가 다르게 전달될 때도 있고,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울 때도 있어 읍면동장과 함께하는 티타임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부담 없이 편하게 시민들의 의견을 전달해 달라”며 “잘된 것들은 함께 공유하고, 어려운 문제는 함께 나누자”고 말했다. 이 시장이 읍·면·동장과 함께하는 티타임은 매달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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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동막천 등 49곳 재해복구 이달 착공[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하천을 안전하게 재정비하기 위해 이달 중 49곳 하천에 대한 재해복구 공사를 시작한다. 앞선 폭우로 범람한 동막천·손곡천 등 지방하천 30곳과 삼가소하천·장투리소하천 등 소하천 19곳이 대상이다. 복구 구간의 총 길이는 4.4km에 달한다. 중앙합동조사단이 집계한 피해액은 34억7008만원이다. 공공시설을 포함한 시 전체 피해액 38억8058만원의 약 90%다. 지난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무너진 산책로 등 하천 복구에 62억2000여만원을 투입키로 하고 국·도비 55억4000여만원(89%)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지난 9월 정부의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된 수지구 동천동은 국비 4억5930만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시는 국·도비 지원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시비를 우선 투입, 복구를 위한 설계용역과 계약 심사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달 내 49개 공사를 순차적으로 발주, 내년 6월 완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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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낙생저수지 수해폐기물 238톤 처리 완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낙생저수지(수지구 고기동 98-2번지) 일대 방치됐던 수해 폐기물 238톤을 모두 처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 8월 집중호우(534mm)로 동막천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고기교와 인근 주택, 상가 침수로 발생한 각종 쓰레기와 잡목 등으로 지난 9월 한국농어촌공사가 수거하고 모아놓은 것이다. 시는 2921만원을 투입, 잡목 200톤과 폐기물 38톤을 모두 치웠다. 집중호우 당시에도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을 동원하고 집게차 등 70대의 장비를 투입해 고기교 주변과 고기근린공원 일대 나뭇가지와 쓰레기 등 300톤을 청소한 바 있다. 시는 동막천 범람의 주원인을 낙생저수지 용수 흐름을 방해한 상류 퇴적토 때문이라 판단하고 집중호우 당시 시민 안전을 위한 긴급 조치로 동막천 상하류 낙생저수지 연결구간 600m에 대한 준설을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도 직접 나서 수해 복구에 동참하는 한편 지난 4일 한국농어촌공사에 직접 서한문을 보내 “낙생저수지 토사 퇴적물 준설만이 고기동 일대의 반복적인 수해를 막는 근본 해결책”이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수해 폐기물이 부패한 채 방치돼 악취가 발생하는 등 2차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시가 깨끗하게 수거했다”며 “낙생저수지 준설을 포함한 동막천 범람 사고 예방책을 마련해 관계기관의 협조를 구하는 등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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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농어촌공사 사장에 간곡한 ‘동막천 편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9일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에게 서한문을 보내 수지구 고기동 동막천 범람의 주원인인 낙생저수지의 퇴적물 제거와 준설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서한문에서 “지난 8월 수지구 고기동 일대에 집중호우로 38억원 규모의 수해가 발생해 아직도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의 요청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가 저수지 상류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목을 제거하는 등 정비에 큰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낙생저수지 상류 하천 접합부에는 여전히 퇴적토가 쌓여 있고 잘린 수목 또한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았다”며 낙생저수지 일대의 보다 철저한 정비를 호소했다. 이 시장은 “방치된 퇴적토는 낙생저수지로 흘러야 할 물을 막아 동막천을 흘러넘치게 하고 고기교를 잠기게 하는 주된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낙생저수지 토사 퇴적물 준설만이 고기동 일대의 반복적인 수해를 막는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특례시는 다음달 경기도의 지방하천정비사업에 착수하는 등 동막천 치수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한국농어촌공사도 고기동 주민들이 또다시 수해를 입지 않도록 낙생저수지 준설 등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달 8~15일 집중호우로 낙생저수지 상류부인 동막천이 범람하면서 용인시에선 고기교가 침수되고 주택과 상가에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38억원(시 추산) 가량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일대는 지난 1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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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리도 두드린다, 고기교 추가 정밀안전진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지구 고기교의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밀안전진단을 시작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준공된 고기교는 노후한 시설물로 내구성이 저하돼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지난달 폭우로 범람한 동막천에 침수돼 난간이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고기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진단 전문업체에 의뢰, 오는 12월 말을 목표로 정밀조사와 구조해석 등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한다. 진단에선 교량의 변형상태 분석을 비롯해 구조물의 제원 및 외관 상태를 조사하고 콘크리트 구조물에 대한 반발경도를 측정하는 비파괴 시험을 진행한다. 또 지반에 정·동적인 하중을 가해 지지력과 안전성을 살피는 재하시험으로 교량의 내구성을 파악하고 손상의 범위와 정도에 따라 안전 등급을 평가하게 된다. 시는 이번 진단 결과를 교량 정비·유지관리계획에 반영해 안전상 문제가 있는 경우 즉각 보수·보강하고 시설물의 내구연한을 늘리는 등 근본적 안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정기안전점검에서 중대 결함이 나오진 않았지만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로 정밀안전진단을 벌이는 것”이라며 “수해와 교통난으로부터 안전한 고기교를 만들도록 각종 개선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