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포토포토]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무사안녕 기원제 개최▲ 왕산면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무사안녕 기원제 개최 [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 왕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홍래)는 지난 26일 왕산면 한옥마을에서 주민 및 자생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과 봄철 산불예방, 주민의 무사안녕을 위한 기원제를 개최했다.
-
[사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다짐대회 '개최'▲ [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깨끗하고 청결한 명품도시 강릉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폐기물처리업체 대표 및 환경담당자를 대상으로 오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다짐대회」를 개최한다. [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깨끗하고 청결한 명품도시 강릉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폐기물처리업체 대표 및 환경담당자를 대상으로 오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다짐대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여 인원은 100여명으로 시 전 지역의 생활폐기물과 건설폐기물을 수집·운반·재활용하는 모든 폐기물처리업체가 참여한다. 시는 올림픽 기간 동안 법적 기준 준수와 차량 청결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올해 달라진 환경시책 설명과 건의사항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평창동계올림픽이 무사고·무결점 환경올림픽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횡성역, 한파에도 합동 대테러 현지적응훈련 '감행'▲ [광교저널 강원.횡성/최현숙 기자] 한국철도공사 횡성역(역장 김세환 이하 철도공사)에서는 25일 10시부터 약 1시간가량 횡성소방서와 함께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 수송지원을 위한 테러대비 현지적응 훈련을 시행했다. [광교저널 강원.횡성/최현숙 기자] 한국철도공사 횡성역(역장 김세환 이하 철도공사)에서는 25일 10시부터 약 1시간가량 횡성소방서와 함께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 수송지원을 위한 테러대비 현지적응 훈련을 시행했다. 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테러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소방관과 철도직원이 일사분란한 공조체제를 확립하고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는 훈련으로 이뤘졌다. 김세환 횡성역장은“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어떠한 사고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데 있어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
[사회] 홀대받고 있는 태극기[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태극기는 우리 나라의 국기로, 국민 정신을 상징하고 대한 민국의 주권을 대표하는 숭고한 표현이다. 대한민국의 상징성인 태극기가 홀대를 받고 있다. 안행부에 따르면 태극기의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그리고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내고 있다. 가운데의 태극 문양은 음(陰 : 파랑)과 양(陽 : 빨강)의 조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우주 만물이 음양의 상호 작용에 의해 생성하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한 것이다. 네 모서리의 4괘는 음과 양이 서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효(爻 : 음 --, 양 ―)의 조합을 통해 구체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그 가운데 건괘(乾卦)는 우주 만물 중에서 하늘을, 곤괘(坤卦)는 땅을, 감괘(坎卦)는 물을, 이괘(離卦)는 불을 상징한다. 이들 4괘는 태극을 중심으로 통일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이 생활 속에서 즐겨 사용하던 태극 문양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태극기는 우주와 더불어 끝없이 창조와 번영을 희구하는 한민족(韓民族)의 이상을 담고 있다. 42번 국도 (양지면 송문리 소재)변에 게양돼 있는 태극기 30여 개가 본연의 밝음과 순수를 나타내는 흰색은 느낄 수가 없을 정도로 훼손돼 흉물스럽게 너덜너덜 바람에 날리고 있다. 이곳을 지나는 시민 한모씨는"나라가 흉흉하니 태극기도 흉흉하다, 왜 저렇게 태극기를 방치하는지 모르겠다"며"다 떼다가 태워버리고 큰 행사 있을때나 게양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더욱이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으로 가는 첫 길목인 이곳에 저건 아니지"라며 말끝을 흐렸다. 면 관계자는 "날이 추워서 작업을 못했다"며 "날이 풀리면 다 떼다가 빨아서 다시 게양하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만 할뿐 이번 한파가 끝나야 본연의 업무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이 다시 부각되는지 한쪽에서는 성공기원을 행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반면에 사안의 시급함을 이해를 못하는 관계기관장의 답변에 시민들은 거듭 실망을 하고 있다.
-
[문화]용인실내체육관서 ‘해피 뉴 용인 콘서트'개최'▲ 방송인 박경림의 유쾌한 사회와 함께 인기가수 YB(윤도현 밴드), 백지영, 진성, 길구봉구, 이치현 등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이번 콘서트는 보다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전석 문화나눔(무료)으로 진행된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 이하 문화재단)은 오는 2월 2일 오후 7시 30분,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해피 뉴 용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용인시 주최, 용인문화재단 주관의 ‘해피 뉴 용인 콘서트’는 전 세계가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용인 시민이 함께 문화로 하나가 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방송인 박경림의 유쾌한 사회와 함께 인기가수 YB(윤도현 밴드), 백지영, 진성, 길구봉구, 이치현 등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이번 콘서트는 보다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전석 문화나눔(무료)으로 진행된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라인업으로 구성된 이번 무대는 가수들의 각기 다른 매력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 관람을 위한 좌석교환권은 처인구청, 기흥구청, 수지구청 등 3곳의 배부처에서 오는 1월 29일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배부하며, 형평성을 고려해 각 배부처 별 배부는 동시에 시작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좌석 교환권을 배부 받은 시민은 공연 당일(2월 2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7시 이후 입장권 교환 불가) 용인실내체육관 입구에서 입장권으로 교환한 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며“사전에 배부 받은 좌석 교환권 분실 시 재발행 및 당일 입장권 교환이 불가하므로 반드시 좌석 교환권을 소지해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사회] 용인도시공사, 평창동계올림픽 시민응원단 모집해▲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용인도시공사(사장 김한섭 이하 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시민응원단을 파견키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사진: 엑스배너설치지도>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용인도시공사(사장 김한섭 이하 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시민응원단을 파견키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23일 공사에 따르면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공사 홈페이지(www.yuc.co.kr)나 공사가 운영하는 스포츠센터 안내데스크 등에 비치된 신청서에 센터 이용소감을 적어 현장에서 접수하거나 이메일(kimheejun@yuc.co.kr)로 응모하면 된다. 응원단은 추첨을 통해 선정하고 다음 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파견될 응원단은 1, 2차 각각 20명씩이며, 2월12일과 22일 열리는 스노보드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 응원단에 경기 입장권과 단체교통편, 중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출발 전 발대식을 갖고 단체응원도 펼칠 계획"이라고 벍혔다. 또한 "동계올림픽 이후 열리는 패럴림픽에도 별도 응원단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사는 2월9일까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와 수호랑 찾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사가 관리하는 각 시설에 설치된 마스코트 엑스배너와 함께 찍은 인증샷 3컷 이상을 공사 홈페이지에 있는 참가신청서와 함께 이메일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이나 입장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
[인터뷰] “나는 농삿꾼이다” 기부천사 황규열 선생과의 만남▲ “남들과 나눔했을 때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때, 가장 서러울 때는 배고플 때다, 나는 배 고픔을 알고 몸으로 겪었다, 아마도 내게 남은 인생 ‘제 버릇 개 못준다’ 내가 농사를 짓는 한 아마도 기부는 계속 될 것이다” 라며 껄껄 웃는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한겨울 매서운 칼바람이 세차게 불던 지난 1월 6일 용인시 수지구청 앞에는 수많은 용인시민이 운집해 있었다. 그 가운데 村老(촌로) 기부천사로 알려진 황규열(77. 백암면) 선생이 평창 동계올림픽 용인시 성화 봉송 첫 주자로 서 있었다. 그는 성화를 들고 달리는 동안 “용인시민 사랑합니다”를 연신 외치며 달렸다. ▲ 지난 6일 오전 10시 40분 수지구청 앞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를 황규열 선생께서 용인시 첫 주자로 나서 "용인시민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봉송하고 있다. 그는 왜 “용인시민 사랑합니다”를 외치면 달렸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고, 그 이유를 알고 싶어 본 취재진은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월 17일 용인시인재육성재단에서 취재진이 그를 다시 만났을 때 비로소 그가 왜 그렇게 외치며 성화 봉송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 용인시인재육성재단에서 처음 만나 황규열 선생은 백발의 머리카락을 올백으로 넘기고 깔끔하면서 멋스러운 복장으로 우리를 맞이해 줬다. 그의 첫인상은 어느 시골 농사만 짓고 사는 촌로(기자의 고정관념일 수도 있지만)라는 생각보다 어느 중견기업 회장 같은 중후한 멋과 카리스마, 자기만의 철학으로 자수성가한 기업인의 느낌이 먼저 다가왔다. ▲ 그는 “나 같은 사람이 성화 봉송 용인시 첫 번째 주자라니 꿈에도 못 꿀 일이지… 배운 것도 없고 시골에서 농사짓는 노인이… 하늘로 올라가는 느낌이었어.”라며 잠시 황 선생은 그때를 회상한다. 용인시 성화 봉송 첫 주자로 소감은 어땠는지 취재진의 첫 질문에 그는 “나 같은 사람이 성화 봉송 용인시 첫 번째 주자라니 꿈에도 못 꿀 일이지… 배운 것도 없고 시골에서 농사짓는 노인이… 하늘로 올라가는 느낌이었어.”라며 잠시 황 선생은 그때를 회상한다. 성화 봉송 때 ‘용인시민 사랑합니다’고 외치면서 달린 이유를 다시 묻자 그는 “용인시에서 너무 많은 배려를 해 준 것은 아닌지 오히려 내가 미안한 생각이 들었어. 그것은 내가 잘해서도 아니고, 그동안 내가 해 온 것이 많아서도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이런 역사적인 순간을 맞아 용인시 첫 주자로 참여하게 된 것이 너무 감사해, 대한민국이 잘 되길 염원했고, 용인시가 잘 되길 염원하면서 ‘용인시민 사랑합니다.’라고 외치며 뛰었다”는 황규열 선생. ▲ “그때 내 소원이 쌀 한 항아리였다, 쌀 한 항아리만 있으면 내가 배가 안 고플 테니깐”이라며 배고픈 그때 시절을 회상하며 상념에 젖는 황 선생. 그는 백암면 토박이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어린 시절 가난과 배고픔으로 어린 동생 둘을 잃었다. 이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남의 집 담을 넘어 밥을 훔쳐 먹었다. “사흘 굶어서 도둑질 안 하는 사람 없다고, 나는 개. 돼지만도 못했다”며 “그때 내 소원이 쌀 한 항아리였다, 쌀 한 항아리만 있으면 내가 배가 안 고플 테니깐”이라며 배고픈 그때 시절을 회상하며 상념에 젖는 황 선생. 6.25 동란이 끝나고 그는 아버지 덕에 백봉초교를 다닐 수 있었다. 하지만 가난은 그를 놓아주지 않았다. 초등학교 졸업 후 이듬해 중학교에 겨우 입학했다. 중학교 2학년 겨울에 새어머니와 아버지가 병석에 들어서 더는 학업을 이어갈 수 없었다. ▲ “어린 나이에 장작을 판돈과 일용직 품삯을 모아 송아지 한 마리를 살 수 있었다. 송아지를 키워 팔아 땅 세 마지기를 마련했다.”는 황규열 선생. 이후 가장 아닌 가장이 돼 한 집안을 이끌어야 했다. 어린 나이에 장작을 판돈과 일용직 품삯을 모아 송아지 한 마리를 살 수 있었다. 송아지를 키워 팔아 땅 세 마지기를 마련했다. 이후 살림이 서서히 피기 시작했다. 23살에 한 살 어린 부인 박이순 씨를 만나 결혼해 슬하에 1남 3녀를 뒀다. 자식들은 학교가 끝나면 농사일을 도와야 했다. 그러는 동안 세월이 흘러 스물네 마지기(4천8백 평) 논을 마련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운 인생이 그에게 다가왔다. 우연히 만난 중학교 동창이 백암면 장학회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을 한 것이다.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이 한이 돼 있던 차에 그 소리가 마음에 와 닿았다. 아내와 상의 끝에 쌀 열 가마니를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쌀을 기부하는 순간 너무 행복하고 눈물이 났다.”며“이것을 시작으로 그의 인생에 나눔이라는 두 글자가 새겨졌다.”는 황규열 선생. ▲ 황 선생은 “나에게는 원칙이 있다. 그 원칙이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며 “내가 나 스스로 30년간 쌀 기부를 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꼭 지키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현재 그의 목표는 직접 농사지은 쌀을 30년 동안 기부하는 것이다. 앞으로 3년 남았다고 했다. 그 이유를 묻자 황 선생은 “나에게는 원칙이 있다. 그 원칙이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며 “내가 나 스스로 30년간 쌀 기부를 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꼭 지키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에 취재진은 30년을 채우고 난 후에는 또 무엇을 할 것인지를 질문했다. ▲ 황 선생은 돌연 취재진에게 질문을 한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때가 언제냐?”며 질문을 한다.<사진 광교저널 최현숙 기자가 황 선생의 질문공세를 받고 있다.> 황 선생은 돌연 취재진에게 질문을 한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때가 언제냐?”며 질문을 한다. “또한 가장 서러울 때가 언제냐 ?”고 질문을 한 후 털어 놓는다. “남들과 나눔했을 때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때, 가장 서러울 때는 배고플 때다, 나는 배 고픔을 알고 몸으로 겪었다, 아마도 내게 남은 인생 ‘제 버릇 개 못준다’ 내가 농사를 짓는 한 아마도 기부는 계속 될 것이다” 라며 껄껄 웃는다. 황 선생께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신다면?" 취재진의 질문에 “내가 그동안 기부천사라는 칭호를 들을 수 있었던 것도 다 마누라(박이순 씨)가 남편을 믿고 따라 줬기에 덕분에 가능했다”며“1남 3녀를 키우며 같이 흘린 눈물과 흘린 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그 무엇으로도 갚을 수는 없을 것이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며 모든 치하를 부인 박이순씨에게 돌리는 황 선생의 모습에서 훈훈하고 애틋한 사랑을 느낄수 있었다. ▲ 황 선생은 인터뷰를 마무리할 때쯤 취재진에게 편지 한 통을 전했다. 황 선생은 인터뷰를 마무리할 때쯤 취재진에게 편지 한 통을 전했다. 그 편지 속에 그의 인생과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이하는 황 선생의 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의 전문이다. ‘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 규열이 너는 1942년에 태어나 7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참으로 가난하게 살았구나. 얼마나 배가 고프던지 남의 집 담을 넘어 밥을 훔쳐 먹으며 또한 어린 동생 두 명이나 굶어 죽는 것을 보며 무엇을 배웠느냐. 중학교 2학년 때 중퇴하고 농사일을 시작하며 나무장사 품팔이하여 송아지 한 마리로 살림이 늘었구나. 참으로 장하다. 23살에 결혼하여 1남 3녀를 두어 공부시키며 땅도 사가며 사는 동안 너의 아내를 엄청나게 고생시키며 살았구나. 너는 무엇으로 아내에게 보상하며 살겠느냐. 1991년부터 쌀 10가마니로 장학금을 내기 시작하여 27년간 7,500만 원을 냈으니 공부 못한 설움을 그렇게 달랬구나. 또한, 배가 고파 쌀 한 항아리를 담아 놓고 사는 것이 평생소원이라 생각한 것을 지금까지 쌀 10kg 1,200포대를 불우이웃돕기를 하였으니 네 배고픈 설움이 이렇게 달랬구나. 너는 참으로 인생을 멋지게 살고 있구나 네 나이 77살이라며 너는 이렇게 말했지 아프면 병원에 갈 조금의 돈만 있으면 되고 죽으면 장사지낼 돈만 있으면 될 것을, 돈이 무엇이 그리 중요하냐. 죽을 때 가져가지도 못할 돈인 것을. 이제 너는 용인시민과 약속한 30년간 나누며 살겠다고 말한 것을 용인시민과 네 이웃을 생각하며 부디 죽을 때까지 멋지게 살 거라. 너는 가난한 농부지만 마음은 용인에서 제일 부자라고 말했지. 77년 동안 참으로 수고 많이 했구나. 남은 생도 잘 살아라. 2018년 1월 1일 아침 황규열 씀
-
[정치] 박춘희 송파구청장의 2018 무술년 新 年 辭▲ 박춘희 송파구청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구청장 박춘희입니다. 2018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우리 송파구민 여러분의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만사형통의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그리고 새해를 맞아 신년인사회에 귀한 걸음을 해주신 윤병오 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 회장님과 박인숙․김성태 국회의원님, 안성화 구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시․구의원님들과 많은 내빈 분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고 계시는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17년은 정말 다사다난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송파구는 많은 분들께서 우리 송파구에 관심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사랑을 베풀어주신 덕분에 어느 해보다도 알찬 성과를 거두면서 풍성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와 여성친화도시 선포식을 개최함으로써 우리 이웃과 소외계층을 보호하는 선진도시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9일 간 개최된 석촌호수 벚꽃 축제에서는 롯데월드타워 개장과 더불어 무려 870만 명이나 되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함으로써 우리 송파구의 관광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되었습니다. 또한, 올림픽로에서 한성백제거리행렬을 처음으로 개최하여 우리 송파구민과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신명나는 한마당을 펼쳤습니다. 특히, 한성백제문화제는 세계축제협회 피나클어워드 세계대회에서 무려 6년 연속 수상을 하는 큰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1월 미국 뉴욕에서 있었던 세계여성기업인 대상에서 무려 4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우리 송파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었고, 국내에서도 세종대왕 나눔봉사대상 3관왕을 비롯해, 안전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 사업에서 8개 전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루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송파구는 구정 전 분야의 대외기관 공모와 평가에서 90건이라는 많은 수상을 하고, 더불어 44억 8천만 원이라는 인센티브를 얻으면서 우리 재정 확충에도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이 외에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렇게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우리 67만 송파구민들께서 함께 구정에 참여하고, 지지하고, 협조해주신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올해는 민선6기가 구정의 그 열매를 맺고, 그 열매를 발판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우리 송파구가 더 밝게 도약하는 해입니다. 이렇게 뜻깊은 해를 맞이해서, 앞으로 우리 구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올 한 해 구정 주요 방향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 송파구는 위례신도시와 문정비즈밸리의 개발과 입주, 그리고 지하철 9호선 공사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마이스 단지 조성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자 하는 계획도 갖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로 인한 개발 이익이 구민 모두에게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기후 변화에 대응해 저탄소 녹색도시를 조성하고, 구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줄여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다음으로, 언제나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 연말에 발생했던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건을 계기로 생활 속 안전 습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송파구는 구민의 안전을 언제나 최우선으로 삼아 민관협력의 안전문화운동과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에 더욱 더 힘쓰며, 새롭게 개관하는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남녀노소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항공, 선박, 철도, 지진 등에 대비한 종합안전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습니다. 지난 해 우리 송파구는 좋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일자리 업무를 전담하는 일자리 정책과를 신설했습니다. 올해는 일자리 정책과를 중심으로 송파인재클럽, 참살이실습터와 같은 다양한 취업·창업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문정비즈밸리 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 연계에도 적극적으로 힘씀으로써,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일자리 특구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더불어 지역경제의 활기가 전통시장과 상점가로 퍼져나가 침체된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중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하겠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123층 롯데월드타워가 개관하면서, 우리 송파구는 전통과 현대, 그리고 미래 도시의 면모까지 갖춘 국제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잠실관광특구를 방문한 관광객이 석촌동 고분군과 방이맛골 관광명소화 거리, 그리고 8곳의 도보관광코스를 비롯한 우리 송파구 곳곳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확충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구민이 참여하는 문화·체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한성백제의 역사를 되살리는 한성백제문화제, 우리 송파구의 봄·가을 대표 축제인 석촌호수 벚꽃축제와 낙엽거리 축제를 주민이 함께하는 체험형 축제로 풍성하게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인이 재능과 열정을 발휘하고 생활체육인들이 기량을 늘릴 수 있는 기회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책 읽는 송파의 완결판인 송파책박물관을 올 하반기에 개관하겠습니다. 책 읽는 송파 사업은 생활 속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독서 인프라를 확충하여 우리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있습니다. 송파책박물관은 전시와 교육,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책 문화공간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공공책박물관으로서 도시의 품격과 우리 구민의 자긍심을 더욱 더 높일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현재 구 전역에 있는 또래울 31개소에서 청소년들이 여가를 선용하고 있고, 이동상담소 캠핑카인 유레카도 청소년들의 고민을 보듬어주는 든든한 친구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청소년 문화의 집을 개관하여 청소년들이 꿈과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소외계층 없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겠습니다. 5월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전 동으로 확대하고, 9월부터는 기초연금인상, 아동수당 지급 등 굵직한 복지정책들을 새롭게 시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한 분의 구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고, 어르신과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설치를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적극적으로 도울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부모님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구립어린이집을 현재 56개소에서 80개소까지 확충할 것입니다. 그리고, 산후조리원 분야에서 최초로 서비스분야 KS인증을 받은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임신·출산·육아의 우수한 토털케어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출산축하용품지원, 1사1다자녀가정 결연사업, 다둥이 안심보험 등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펼쳐 저출산 위기에 대응하는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민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웃 간 인사하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마을 공동체와 같은 주민자치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역지사지의 자세로 주민과의 소통에 힘쓰며 언제나 구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송파구의 구정 방향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렸습니다만, 이 밖에도 우리 송파구에서는 세부적인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저와 우리 공무원들의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여러분들을 비롯한 모든 구민들께서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시고 좋은 아이디어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올해는 88 서울올림픽과 함께 탄생한 우리 송파구청이 개청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또한, 국가적으로도 전 세계인의 스포츠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이 30년 만에 개최되는 아주 역사적인 해이기도 합니다. 지난 30년 간 우리 송파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제·문화·관광의 중심 도시로 부상 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여기 계신 여러분들과 우리 67만 송파구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저와 우리 송파구 공무원들은 우리 송파구를 30년, 60년 평생 살고 싶고, 대를 이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여기 계신 구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송파구가 세계를 리드하는 글로벌 도시, 구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로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30년 전, 88올림픽의 그 열정을 오늘에 되살려 2018년, 새로운 송파의 역사를 다시 써나갈 것을 여러분 앞에 약속드리며, 우리 다 같이, 힘을 함께 뭉칩시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8. 1. 5. 송파구청장 박 춘 희
-
[포토포토] 용인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첫 주자는?▲ 이날 황규열씨는 첫 주자로 200m 구간을 달리는 내내 “용인시민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달려 70대 촌로 기부천사의 훈훈함을 보였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오는 2월 9일에 개최될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를 수원시에서 넘겨받아 지난 6일 오전 10시30분 수지구청에서 출발해 오후 6시30분 포곡읍 에버랜드 카니발광장까지 61.3km를 달렸다. 이날 첫 주자는 ‘70대 촌로 기부천사’로 알려진 황규열씨가 맡았다. 황씨는 정찬민 용인시장이 점화해 준 성화봉을 들고 수지구청앞 광장에서 수지체육공원 방향으로 200m를 달렸다. ▲ 두번째 주자와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용인시 70대 촌로 기부천사 황규열씨 황씨는“30년만에 돌아온 역사적인 순간을 맞아 성화봉송 첫 주자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대한민국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달렸다”고 말했다. 또한 황씨는 200m 구간을 달리는 내내 “용인시민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달려 70대 촌로 기부천사의 훈훈함을 보였다.
-
[사회] 정찬민, 30년만의 역사적인 '순간'▲ (左)정찬민 용인시장과 70대 촌로 기부천사인 (中)황규열씨와 용인시의회 (右)김중식의장이 출발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오는 2월 9일에 개최될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를 수원시에서 넘겨받아 지난 6일 오전 10시30분 수지구청에서 출발해 오후 6시30분 포곡읍 에버랜드 카니발광장까지 61.3km를 달리며 동계올림픽 열기를 고조시켰다. 지난해 11월1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성화봉송이 용인에 들어온 것은 67일째다. 이날 봉송주자는 올림픽 조직위가 선정한 92명과 용인시가 추천한 5명의 시민 등 97명이 참여했다. 첫 주자는 ‘70대 촌로 기부천사’로 알려진 황규열씨가 맡았다. 황씨는 정찬민 용인시장이 점화해 준 성화봉을 들고 수지구청앞 광장에서 수지체육공원 방향으로 200m를 달렸다. ▲ 지난 6일 수지구청앞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첫 주자로 참여해 성화를 들고 달리고 있는 70대 촌로기부천사 황규열씨 황씨는“30년만에 돌아온 역사적인 순간을 맞아 성화봉송 첫 주자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대한민국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달렸다”고 말했다. 또한 황씨는 200m 구간을 달리는 내내 “용인시민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달려 70대 촌로 기부천사의 훈훈함을 보였다. 이어 성화는 보정동 은솔공원으로 이동해 한국민속촌→경기도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용인시청사→용인중앙시장→운동장․송담대역 앞을 지나 포곡읍 에버랜드에 도착했다. ▲ 이날 지역특색을 살린 이색봉송은 경전철에서 펼쳐졌다. 장애인 수영선수인 권현씨가 봉송 주자로 경전철에 탑승해 용인시청역~전대‧에버랜드역까지 6.3㎞ 구간을 이동했다. 지역특색을 살린 이색봉송은 경전철에서 펼쳐졌다. 장애인 수영선수인 권현씨가 봉송 주자로 경전철에 탑승해 용인시청역~전대‧에버랜드역까지 6.3㎞ 구간을 이동했다. 소규모 봉송단으로 구성된 스파이더구간은 무궁화위성 전시장이 있는 처인구 운학동 KT위성센터와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등에서 진행됐다. ▲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 수지구청앞에서 출발해 용인시 61.3km를 돌았다.<사진>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인 이태현(용인대 교수)씨가 성화를 들고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으로 성화대로 입장하고 있다. ▲ (右)정찬민 용인시장과 (左)용인시의회 김중식 의장이 용인시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인 (中)이태현(용인대 교수)가 성화대에 성화를 점화시키고 있다. ▲ 이날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기념행사가 용인 에버랜드 카이발 광장에서 오후 6시 30분에 있었다. <사진> 기념행사에 1만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 ▲ (左)정찬민 용인시장과 (右)용인시의회 김중식 의장이 기념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성화가 도착한 에버랜드 카니발광장에서는 성화봉송 축하행사가 열렸다. 용인시 홍보대사인 국악소녀 송소희씨의 퓨전국악공연, 올림픽 협찬사 KT의 5G 비보잉 퍼포먼스, 코카콜라의 LED인터랙티브 퍼포먼스, 특수조명과 불꽃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불꽃쇼로 진행됐다. ▲ 정찬민 용인시장이 기념행사에서 이날 참여한 시민들에게 인삿말을 하고 있다. 정찬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용인지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잘 알리도록 성화봉송에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세계인이 주목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지난 6일 오후 6시 30분에 용인에버랜드 카니발광장 성화대에 안치돼 활활 타오르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