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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온라인 영화 인문학 강의 참가할 시민 30명 모집▲영화인문학 홍보물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도서관은 시민들의 인문학 감수성을 자극하기 위한 온라인 영화 인문학 강의에 참가할 시민 30명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8월 6일 진행되는 첫 강의는 ‘영화가 나에게 하는 질문들’의 저자 원은정 작가가 ‘영화의 주인공이 경험하는 일들’을 주제로 영화를 통해 만나는 인문학적 질문들에 대해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도서관 회원은 30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 문화행사 코너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의는 PC나 스마트폰으로 포털사이트 네이버 밴드 라이브에 접속해 들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코로나19가 가져온 비대면 문화에 맞춰 온라인 독서문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은 오는 9월 이 작가의 두 번째 강의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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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덕도서관 온라인 책읽기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청덕도서관 내부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 이하 재단) 청덕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도서관 임시휴관으로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이용자들을 위해 비대면 독서프로그램인 온라인 책읽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기 쉬운 시기에 온라인 독서동아리 활동으로 함께 책을 읽고 소감의 공유를 통한 사유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활발히 진행됐던 독서동아리 활동의 중단으로 아쉬움을 느끼는 도서관 이용자들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덕도서관 온라인 책읽기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온라인 독서클럽을 운영해 온 학습공동체 ‘숭례문 학당’의 전문독서코치가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운영방법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해 독서코치가 책읽기 진도체크와 참고자료를 제공하며, 참여자들은 자신의 소감을 공유해 보다 심도 깊은 책읽기가 가능하다. 7월 1일부터 28일까지 약 1달간 진행될 온라인 책읽기 프로그램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함께 읽기”와 “글쓰기를 위한 책읽기” 2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 접수는 청덕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3일 10시부터 18세 이상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 중이다. 청덕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를 위한 온라인 독서프로그램과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서 기흥구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비대면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을 준비 중”이라며,“지금까지 진행해 온 다양한 생애주기별 독서문화프로그램의 비대면 프로그램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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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장정순 의원, 대표발의한 조례안···본회의서 '가결'▲용인시의회 장정순 의원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의회 장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풍덕천1·동천동)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과 「용인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2일 제24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시의회에 따르면 용인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감염병 발생과 유행을 방지하고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시민의 건강증진 및 유지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감염병 예방·관리의 기본목표 및 추진방향 ▲주요 감염병의 예방·관리에 관한 사업계획 및 추진방법 등이 포함된 시행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 ▲감염병 위기관리대책본부 구성 ▲감염병 관리위원회 설치 ▲감염병관리기관 지정 ▲감염병 교육 및 홍보 등이다. 용인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역서점 활성화 정책 시행에 따라 지역서점에 대한 정의 및 지원사업을 구체화하고, 지역서점위원회 운영에 따른 미비점 보완 및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지역서점의 홍보에 관한 규정 신설 등 관련 사항을 정비하기 위해 개정하게 됐다. 장정순 의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자가 확산되고 있어 시민의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예방과 관리를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으며, 추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서점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서점에 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해 지원함으로써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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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0년 독서마라톤 참가 신청받는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시민 스스로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리고 독서문화를 확산하도록 오는 10월31일까지 열리는 독서마라톤 대회의 참가 신청을 20일부터 접수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4회째 열리는 이 대회는 독서를 마라톤에 비유해 책 1페이지를 2미터로 환산해 완주거리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용인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부문은 유아 ‧ 초등 ‧ 청소년 ‧ 성인 ‧ 실버 ‧ 군인 ‧ 가족 등 7개 부문이다. 참가코스는 4종류로 초등학생 이상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다. 거리를 권수(일반도서 300쪽, 아동도서50쪽 기준)로 계산해보면 5km인 걷기코스는 일반도서 9권, 아동도서 50권에 해당된다. 10km인 단축코스는 17권(아동 100권), 21.1km인 하프코스는 35권(아동 210권), 42.195km인 풀코스는 71권(아동 422권) 정도다. 참가자는 한 개 코스를 선택해 대회기간 동안 자유롭게 책을 읽고 초등생은 1권당 50자 이상, 중학생 이상은 1권당 100자 이상의 감상평을 제출하면 된다. 7세이하 유아는 대회기간 동안 130권 이상의 도서를 대출한 이력만으로도 완주로 인정해준다. 시는 인터넷으로 서평을 작성하기 어려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노트코스를 운영하는데 대회기간 내 80권 이상의 도서를 읽고 50개 이상의 독서감상문 노트를 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 독서마라톤 코너에서 9월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회 신청기간 중 제한없이 코스를 변경할 수 있다. 시는 대회가 끝나면 완주자에게 완주인증서를 주고 1년간 도서대출 권수를 7권에서 14권으로, 대출기간을 2주에서 한 달로 늘려준다. 또 초등학생 이상 완주자 중 서평 작성 개수를 기준으로 부문(초등·청소년·일반·실버·군인·가족)별 23명(팀)을 선정해 시장상도 표창한다. 시 관계자는 “책 읽는 즐거움 뿐 아니라 독서감상문을 작성하면서 생각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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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책문화센터’ 전국 최초 시행[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지난 1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2019년 책문화센터 구축·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시의 매칭 펀딩을 통해 지역 거점 복합 책문화 테마 공간인‘책문화센터’를 구축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독서문화 거점을 조성해 출판·독서문화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책 읽는 문화를 선도하는 미래 출판 산업의 토대를 마련코자 함이다. 사업 규모는 올해 12월까지 지원금 5억원과 출판·독서문화와 관련한 각 분야별 중요 프로그램(집필창작, 작가 초청 강연, 아카데미, 출판, 인쇄, 직업 고급교육 등)을 지원한다. 책문화센터는 출판체험공간, 어린이 독서 놀이터 및 북카페, 창업보육·출판창작실, 전자출판과 오디오 북 체험 및 제작실로 구성된다. 출판체험공간에서는 어린이·가족 대상 아트북 제작, 출판 프로그램 및 출력 장비 등을 이용해 책 만들기 등 출판 체험을 하고 어린이 독서 놀이터 및 북카페는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된다. 창업보육·출판창작실은 독립출판, 1인 출판 등 창업 초기 창업희망자 대상 보육 시설 제공과 출판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자출판과 오디오북 체험 및 제작실은 출판산업의 미래성장 동력인 전자출판과 오디오북 체험 및 제작을 통해 출판과 독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한다. 또한 출판 교육 전문가 초청, 디자인/마케팅 등 출판 전문분야에 대한 교육과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책문화센터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원활한 운영과 영동권역까지 확대 발전 운영을 위한 전담부서를 시청 2층에 설치하는 등 오는 8월 개관을 목표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향후 시는 강릉에만 머무는 책문화센터가 아닌 영동권역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책문화센터의 발전적 모델을 구축해 전국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강릉시청 2층에 책문화센터를 구축해 강릉뿐만 아니라 영동권 책문화의 거점으로 지역주민의 문화감성충전소, 출판 비즈니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자체 청사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 문화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자체 청사의 새로운 운영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PT와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강릉시가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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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4월 한 달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도서관은 오는 12~18일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시민들에게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1964년부터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시행해 온 것이다. 먼저 도서관은 각 가정에서 읽지 않는 헌책을 도서관으로 가져오면 잡지나 기증도서로 바꿔주는 정기간행물 교환행사를 연다. 이는 효용가치를 잃은 책을 다시 부활시켜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등 지역의 독서문화를 선순환하기 위해서다. 1인당 잡지는 최대 6권, 도서는 최대 5권까지 맞교환할 수 있다. 또 도서관은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인문‧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도 마련한다. 10일 상현도서관에서 심정섭 작가가 ‘대한민국 입시지도’를 주제로 강연하고 12일 청덕도서관에선 낭독극 팝페라 공연 ‘사료를 드립니다’가 진행된다. 또 13일 남사도서관에서 이유남 작가가 ‘엄마 반성문’으로 강연하고 18일 동백도서관에서 이주연 작가가 ‘우리아이 진로공부’를 주제로 강의한다. 23일엔 보라도서관에서 최승필 작가가 ‘공부머리 독서법’으로 강의하고 24일엔 구성도서관에서 정혜신 작가가 ‘당신이 옳다’를 주제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내용의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세계 책의 날인 23일엔 시청 1층 로비에서 낮12시부터 1시간동안 ‘시 듣는 봄’을 주제로 죽전시문학회와 전문 성우들이 낭독회를 마련한다. 이날 낭독회에선 시민들이 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 에세이 등 다양한 작품을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드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문화행사도 마련해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도울 것”라고 말했다. 한편 이 밖의 도서관 행사와 프로그램 내용은 도서관에 비치된 소식지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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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 지역아동센터에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독서문화프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는것으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키우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갖도록 마련됐다. 처인구 모현읍의 꿈나무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8일부터 8월17일까지 매주 1회씩 총12회 운영된다. 독서활동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독서협회 전문 강사의 지도로 매주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고 미니북 만들기, 낱말놀이, 표지와 인상적인 장면 이야기하기 등의 활동을 한다. 또 책을 쓴 작가와 함께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풍요로운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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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사서와 이용자가 만드는 청덕컬렉션▲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 이하 문화재단) 청덕도서관은 매월 사서와 이용자가 함께 만드는 ‘청덕컬렉션’을 운영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 이하 문화재단) 청덕도서관은 매월 사서와 이용자가 함께 만드는 ‘청덕컬렉션’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청덕컬렉션’은 이슈도서, 문화예술도서, 우리 동네 베스트셀러, 우리함께 태교도서, 신착도서 등 다양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매월 새로운 내용으로 기획되어 한 달 동안 종합자료실에 별도로 전시된다. 2018년 3월의 이슈도서 섹션에서는 ‘봄나들이’와 ‘남자에 대하여’를 주제로 선정하여 관련 자료와 도서를 전시하고 있다. 길고 추웠던 겨울을 보내고 맞이한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자전거 여행 바이블’, ‘고마워, 캠핑’, ‘봄, 풋가지행, ’엄마표 도시락‘, ‘다시 봄 그리고 벤’, ‘이상씨, 봄이 그렇게 좋아요?’ 등의 책과 ‘지금 만나러 갑니다’, ‘하나와 앨리스’, ‘아멜리에’, ‘건축학개론’ 등의 영화를 소개해 봄나들이를 적극 권한다. 또한 각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미투 #위드유 운동에 관련해 주 가해자가 권력을 가진 남자들이라는 점에서 ‘한국 남성을 분석한다’, ‘권력과 거짓 순수’, ‘당신도 성범죄자가 될 수 있다’, ‘오늘의 남자:다시 여자가 알아야 할 남자 이야기’,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마초 패러독스’, ‘내 남자는 절대 그럴 리가 없다’ 등의 책으로 남자에 대하여 탐구해보고자 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문화예술도서 섹션, 우리함께 태교 섹션, 우리동네 베스트셀러 코너에서도 사서와 이용자가 추천하는 도서를 전시함으로써 이용자의 도서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앞으로도 청덕도서관은 매월 10일 사서와 이용자가 함께 만드는 ‘청덕컬렉션’으로 시민의 독서문화를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소통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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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 읽는 송파···물 만났나?▲ [광교저널 서울.송파/최현숙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무술년을 맞아 글마루도서관에서 ‘개’와 관련된 이색 도서 전시 <2018 독서하개>를 연다. [광교저널 서울.송파/최현숙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무술년을 맞아 글마루도서관에서 ‘개’와 관련된 이색 도서 전시 <2018 독서하개>를 연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도서관 1층부터 3층까지 계단 벽면에 도서들의 주요 표지 이미지와 문구들로 구성해 오는 3월 31일 까지 운영한다. 주요 전시작품은 「파트라슈의 개」,「타샤와 코기」,「너 내동생 할래」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친숙하게 읽을 수 있는 ‘개’와 관련된 도서 총 40여 권이다. 특히 이 도서들은 글마루 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선정,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이용자의 동선을 따라 계단 전체에 전시한 만큼 관람을 위해 자연스럽게 계단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재미있는 책 소개와 함께 ‘건강계단 테마 도서전’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 한편 구는 지난 2012년부터 ‘책 읽는 송파’ 사업을 전개 무인책장과 작은 도서관, 성내천 피서지문고, 북페스티벌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생활 속에서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책 읽는 송파의 완결판’이라 평가받는 국내 최초의 공립 책박물관 개관도 앞두고 있다. 이는 책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소통을 이어가는 특화된 콘텐츠로 주민들의 삶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송파구 오미자 독서문화팀장은 “나에게 더 이상 필요 없는 책이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바꾸는 결정적인 한권의 책이 될 수 있다”며 “테마도서전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좋은 책들을 함께 읽을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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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제휴 서점 19곳으로▲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018년 공공도서관 2곳이 추가로 완공되고, 동네서점에서 새 책을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제휴 서점이 19곳으로 늘어난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018년 공공도서관 2곳이 추가로 완공되고, 동네서점에서 새 책을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제휴 서점이 19곳으로 늘어난다. 시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수원시도서관에서 1000여 가지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되고, 9월에는 지역출판 활성화를 위한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도 열린다. 수원시도서관사업소는 지난 2일 수원시선경도서관 대강당에서 ‘제1회 도서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수원시도서관이 추진할 역점사업 내용과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수원시도서관 핵심 사업은 광교푸른숲도서관, 매여울도서관 등 오는 4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 중인 2곳의 공공도서관을 완공하는 것이다. 도서관에 없는 책을 가까운 서점에서 새 책으로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제휴 서점이 2월 1일부터 기존 14곳에서 19곳으로, 도서대출 한도도 한 달 1권에서 2권으로 늘어났다. 오는 9월에는 수원화성 행궁광장 등 행궁동 일원에서 ‘문화분권’ 실현을 목표로 지역도서축제의 장을 열게 될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을 개최한다. 중앙에 집중돼 있던 출판문화에 대한 관심을 지역으로 돌리고, 책을 소재로 지역의 문화·전통·역사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시민과 공유할 기회다 김병익 수원시 도서관사업소장은 “우리 시 도서관 이용자는 연간 800만 명에 이른다”며 “125만 수원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질 좋은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도서관운영위원회는 문헌정보학 관련 교수·작가·건축가 등 1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시 도서관의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도서관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 미래 비전에 대해 전문적인 의견·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