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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고등학교 신설 본격화…마이스터고 지정 추진단 구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반도체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해왔던 반도체 고등학교 신설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마이스터고 지정 신청을 위한 추진단을 구성해운영키로 했다고 전했다. 시는 백암고등학교 운동장 부지 2만1000㎡에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고 ’(가칭)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새로 신설하는 학교가 교육부로부터 마이스터고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신설하는 반도체 고등학교는 반도체 제조, 장비, 케미컬, AI 분야 4개 학과를 개설해 학년당 100명을 모집해 총 15학급 300명 규모의 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도 교육청과 협의 중으로 추후 변경될 수 있다. 추진단은 우선 오는 4월 28일 교육부 지정동의 요청을 위한 각종 행정 절차 진행에 주력한다. 경기도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과·교육과정 편성·운영 계획 ▲학생 선발 및 지원계획 ▲우수 교원 확보 및 지원, 교원 역량 강화 ▲실험·실습 설비 및 확보 현황 및 계획 ▲협력체계 구축 및 지원책 실행 방안 등을 마련한다. 시는 ▲마이스터고 투자 육성계획 수립 ▲관련 협회(단체), 협의체, 기업체와 협약 추진 ▲마이스터고 산학협력 지원 등을 맡는다. 시는 오는 2월 중 마이스터고 지정 추진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별도 구성하고, 관련 기업들과 교육과정 개발, 산업체 현장 연수, 우수 인재 채용 지원 등과 관련된 지원 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 지원사격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신성장전략국 내 반도체2과에 반도체인재양성팀을 별도 신설, 마이스터고 설립 준비를 위한 행정 지원체계를 갖췄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도 취임 직후인 지난 7월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용인 반도체고등학교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육부 지원을 요청하는 등 큰 관심을 기울여 왔다. 교육부가 지난 12일 ‘2023년 마이스터고 지정 추진 설명회’에서 오는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디지털, 반도체 분야의 마이스터고 3~4개를 새로 지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당초 처인구 백암면 소재 백암고등학교를 마이스터고로 전환하기 위해 ‘백암고 마이스터고 전환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4차례 운영하고, ‘마이스터고 유형전환 사전컨설팅 용역, 충북반도체고등학교 벤치 마킹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지역의 유일한 인문계고인 백암고등학교 학생들의 거취 문제 등으로 인해 학교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반도체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고, 특히 반도체 마이스터고는 시가 국가 반도체 인력양성 핵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마이스터고 설립과 지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7월 중 마이스터고 지정 여부를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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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제38회 경기교육대상 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8일 ‘제38회 경기교육대상’을 수상했다. 경기교육대상은 교육자치 발전 및 교육여건의 개선 등에 기여한 공을 평가해 경기도교육청이 수여하고 있다. 교육협력 분야에서 경기교육대상을 받은 이상일 시장은 교육부의 ‘디지털시대 인재양성 방안’에 발맞춰 반도체·AI(인공지능) 고등학교 설립과 특성화고등학교 활성화 지원, 진로·진학을 위한 지역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두 차례 만나 24학급 미만의 소규모 학교를 설립할 수 있도록 현행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개정을 검토해 달라고 했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서는 지역 교육예산 지원을 요청하는 등 현안 해결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65억9000만 원 규모의 교육협력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안심 통학 버스 지원과 체육관 건립, 시설 개선 등 80억 원 규모의 환경개선사업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인프라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교육대상을 수상한 이상일 시장은 “국회 교육문화위원회 위원 출신으로 평소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나름의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임태희 경기교육감께서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용인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가 충분한 도시이므로 반도체·AI 고등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이 적극 나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학교 신설 민원, 과밀학급 해소 방안 마련 등 변화된 사회환경에 부합하는 교육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용인의 다양한 교육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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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정진석 비대위원장에 국지도 57호선 확장 등 건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 용인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사업 현장을 방문한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클러스터 발전을 위해서는 접근도로인 국지도 57호선 마평에서 고당 구간 확장과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이 필요하다”며 정부 여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전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유의동 경기도당위원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김성구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대표 등과 간담회를 한 다음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그동안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용수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가 도와주셔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내년 기반 공사에 들어가 2년간의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2027년 봄에는 첫 번째 팹(Fab·반도체 생산공장)이 완공된다. 순탄한 진행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장 선거에서 당선돼 인수위원회를 구성했을 때부터 반도체클러스터 TF단을 가동했다. 취임 후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반도체 조례를 제정하고,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운영과 반도체·AI고등학교 설립,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여기 계신 분들의 지원이 있다면 용인을 세계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국지도 57호선 확장과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등 인프라 확충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국지도 57호선 마평에서 고당 구간 확장은 반드시 필요하다. 일부 구간은 터널도 뚫어야 한다. 공사 규모가 4000억 원 정도로 큰 만큼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며 "아울러 용인 서쪽인 기흥에서 원삼과 백암, 안성 일죽까지 연결되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건설하면 도로 주변에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기업이 대거 입주하는 등 훌륭한 반도체 생태계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현장을 둘러보니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비전이 보여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정부와 여당으로서 접근 도로 확충과 기반 시설 조성에도 큰 관심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최남호 산업부 기획조정실장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중요한 이유는 하나의 반도체 완제품만 생산되는 곳이 아닌 소재, 부품, 장비 업체들이 모여들 것이기 때문“이라면서 ”인력과 세제 지원 등 협의해야 할 문제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정부는 이 프로젝트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가 이뤄졌다. 유의동 경기도당위원장은 반도체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계획이 있는지 물었고, 양금희 의원은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려면 전문인력 양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용인시와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하고 있고, 관내 대학과도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면서 ”이달 초 현장 인력 양성을 위한 반도체 아카데미 운영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원삼 반도체클러스터와 가까운 곳에 반도체·AI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교육부, 경기도교육청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여당에서도 관심을 기울여 주시라“고 말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약 415만㎡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가 120조 원을 투자해 총 4개 팹을 건립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현재 용인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운영에 필요한 용수와 전기 등 핵심 기반 시설 설치에 필요한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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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중학교 자리 다목적체육시설 첫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기흥구 신갈동 옛 기흥중학교 부지에 들어설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공사의 첫 삽을 떴다고 전했다. 다목적 체육시설은 시비 27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300㎡,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2024년 6월 개관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길이 25m의 6레인으로 구성된 수영장과 농구·배드민턴 등의 경기가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 체력 단련을 위한 헬스장이 마련된다. 지하1층에는 인근 주민의 주차 불편 해소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126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한다. 다목적체육시설 설계용역은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았으며 시공사는 대상건설㈜이 선정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운봉 용인시의회 부의장, 김민기 국회의원,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20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시 관계자의 사업 추진 경과보고로 시작해 이상일 시장의 개식사, 내빈들이 함께 하는 기념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지난 2017년 이후 지역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다목적 체육시설이 드디어 첫 삽을 떴다”며 “기흥중학교 자리에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훌륭한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노력해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갈 지역에는 도시재생·혁신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몇 년 후면 다목적체육시설과 더불어 신갈동 일대가 멋진 모습으로 변모하리라 자부한다”며 “현재 종합운동장에서 도시혁신산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이 자리에서 선보인 도시혁신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잘 응용해 특례시다운 모습으로 용인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목적 체육시설이 들어서는 옛 기흥중학교 부지는 총 1만2975㎡다. 이 가운데 기존 중학교 건물은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학생스포츠센터로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있다. 시가 운영하는 용인미래교육센터와 기흥평생학습관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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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3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성황’[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입시제도를 이해시키고, 맞춤형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대학입시설명회가 성황을 이뤘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 강남대 목양관에서 ‘2023학년도 상반기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경기도교육청 경기진학정보센터 상담사 20명이 사전 신청한 참가자 160명을 대상으로 입시‧전공선택 관련 문답과 맞춤형 진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에선 학생들의 모의고사 성적과 생활기록부 정보를 입력하면 지원 가능한 대학은 물론 보완해야 할 점까지 알려주는 입시 전문 프로그램을 도입,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가천대·가톨릭대·강남대·단국대 등 20개 대학이 참여한 상담 부스가 마련돼 대학별 입학전형과 지원전략을 계획하려는 학생들의 발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원하고 싶은 대학의 입시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상담을 통해 앞으로 원하는 대학을 가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대학 입시 전형이 매년 달라져 불안했는데 행사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자녀의 진로 방향을 잡을 수 있어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최신 입시 정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지원전략을 세우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사회로 나가는 첫 관문을 성공적으로 통과하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용인시 입시설명회 홈페이지(http://eduyongin.joongboo.com/)에 최신 대입 전형을 분석한 ‘2023 대입전형의 이해와 수시전형 지원 전략’ 강의와 가천대‧가톨릭대 등 5개 대학 입학사정관의 수시 입시 특강 영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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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오는 16일 다문화가족 대상 중학교 진학과정 설명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오는 16일 용인시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중학교 진학과정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현재 중학교에 다니고 있거나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의 학부모와 보호자에게 중학교 진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으로 마련했다. 설명회에는 지역 내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중학교 자유학년제 ▲교과 및 체험활동 평가 ▲봉사활동 방법 ▲고등학교 입학과정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또 다국어로 된 안내 자료 및 리플릿을 배부해 학부모와 보호자들이 중학교 진학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를 위해서는 오는 10일까지 용인시가족센터로 전화하거나 포스터 속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상대적으로 진학 정보가 취약한 다문화가족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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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장’ 방문[광교저널 경기/유현희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은 지난 4일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단’을 만나 예산의 효율적 집행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경기도의 재정건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에 따르면 장 의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청 4층 다목적회의실에 마련된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장’을 이계삼 의회사무처장과 방문하고, 결산검사 대표의원인 박성훈 의원(더민주, 남양주4)과 팀장을 맡은 오지혜 의원(더민주, 비례)을 비롯해 회계사, 세무사, 재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결산검사 위원을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위원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결산검사의 실효성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장 의장은 예산의 쓰임새를 다각도로 분석해 건전한 재정운영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 의장은 “결산을 토대로 예산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결산검사는 예산심의만큼이나 중요하다”라며 “날카로운 지적은 물론, 명확한 대안과 확실한 해법을 제시해 올바른 예산편성과 집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성훈 의원은 결산검사 대상기관에 소속된 우수사례 사업담당 공무원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기로 한 경기도의 추진계획을 소개하며 의회 차원의 포상방안 마련을 건의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청은 사업의 예산집행 실적이 우수한 공무원 3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며 교육청도 유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라며 “의회도 우수 직원에게 의장 표창 등 적절한 인센티브를 수여하면 직원 사기를 독려하고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장 의장은 ▲예산집행 우수사례 발굴 ▲우수사업 담당 공무원 선정 및 표창 수여 등 신속·정확한 예산집행을 독려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장 의장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지적사항을 반복하는 것보다 실질적 유인책을 마련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효과적일 것”이라며 “박성훈 의원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경기도의회의 예산이 보다 투명하고 건전하게 집행될 수 있는 대책에 대해서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2월11일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10명을 위촉했다. 결산검사 위원은 지난 4월2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0일 간 경기도청 및 경기도교육청 예산집행의 건전성, 적절성, 효율성 등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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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안희경,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안희경 의원(포곡·모현읍,역북·삼가·유림동/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제26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단지의 초·중통합학교 설립 관련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안 의원은 2024년 3731가구가 입주 예정인 용인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단지는 지난 2월 경기도교육청 자체 심사 통과해 가칭 ‘왕산2 초·중통합학교 설립안’이 많은 준비 끝에 오는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상정 예정이나, 얼마 전 예비 입주자들이 분양계약 체결 시 학교 개교가 늦어져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서명을 해야만 계약을 할 수 있었다며 용인교육지원청의 내용을 지적했다. 이어, 용인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설립계획 개교 지연으로 입주가 늦어져도 어떠한 이의 제기를 하지 않는다는 서명을 요구했고, 최초 조건의 이행 없이 입주민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왕산2 초·중통합학교 설립에 최선의 노력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학교설립 조건에 교육환경 조성은 지구단위 내 계획된 도로, 통학권의 초·중·고 학교 배치물량을 안심학군 및 입지환경 홍보 지도에도 초·중·고 학교 계획이 적혀 있으며 입주가 늦어지더라도 이의 제기를 할 수 없다는 내용이 입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용인시 관련 부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최초 계획 경위 내용을 세밀히 검토해 학교설립 조건에 문제점은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번에 용인교육지원청과 시행사에서 학교 설립에 관해 향후 입주민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더 늦어지기 전에 빠른 수습에 나서 줄 것을 당부하고, 용인시 관련 부서에서는 면밀히 상황을 파악해 주민들의 입주 전 불안함을 해소할 수 있는 현안 대책 및 방안을 찾아 해결책을 주민들의 편의에 서서 마지막까지 최종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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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새 학기 맞은 초중교 ‘코로나 대응 현황’ 점검[광교저널 경기도/유현희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은 지난 24일 새 학기를 맞은 경기지역 일선 교육 현장을 찾아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살펴봤다. 장 의장은 이날 오후 수원 신풍초등학교와 용인 상현중학교를 잇따라 방문했다. 그는 교실, 도서관 등 교내 시설별 코로나 방역물품 현황을 점검한 뒤, 경기도교육청 등 유관 기관 관계자와 차담을 가졌다. 차담은 각 학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신풍초 차담회에는 황윤규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호관 신풍초 교장이, 상현중 차담회에는 김동민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과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정환 상현중 교장이 각각 참석했다. 교육 관계자들은 일선 교육 현장의 코로나19 대응 방안으로 ‘학교 방역인력 지원 사업’, ‘현장 이동식 PCR 검사 사업’, ‘신속항원검사키트 지원 사업’, ‘현장지원단 운영’ 등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장 의장은 “학교는 학생이 친구와 안전하게 학습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라며 “경기도의회는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는 의장이 주요 민생현장에서 직접 현장상황 및 고충을 파악하고 실질적 지원책을 모색하고자 경기도의회가 추진 중인 핵심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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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복·남종섭 도의원, 특수교육지도사 배치 관련 간담회 개최[광교저널 경기도/유현희 기자] 경기도의회 진용복 부의장(민주, 용인3)과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민주, 용인4)은 지난 16일 교육행정위원회에서 경기도교육청 김선희 특수교육과장, 이정희 특수교육지원담당 사무관, 용인교육지원청 정혜정 초등교육지원과장, 박여진 특수교육담당 장학사 등이 배석한 가운데 특수교육지도사 미배치에 따른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교적응 어려움 및 교육권 보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김선희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은 “도내 2,268개 학교에 4,146개의 특수학급이 운영되고 있지만 특수교육지도사는 1,144명에 불과해 모든 특수학급에 특수교육지도사를 배치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말하고, “한정된 정원으로 유지하다 보니 특수교육대상자의 중증장애 여부 등을 고려해 특수교육지도사를 배치하고는 있지만, 다수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불편함을 모두 헤아릴 수 없는 환경이기에 주무 과장으로서도 고충이 크다”고 말했다.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선 특수교육지도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생각”이라고 전하고, “교육공무직원 정원을 유지하려는 교육청의 정책 방향도 이해는 가지만, 필요한 직종은 늘려야 하는 것이 순리 아닌가”라며, “땜질식 미봉책이 아닌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교육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도 엄연히 학생이므로, 학교는 당연히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교육권을 엄격히 보장해야 하는 것이 의무”라고 말하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특수교육지도사의 빈자리를 인식해 이중 삼중의 지원방안 마련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