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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어르신 1천여명 참가 ‘효 페스티벌'[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기자]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은 이장협의회 등 6개 민간단체가 3일 용천초등학교에서지역 어르신 1천여명이 참가한‘효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동농협 천솔풍물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난타, 라인댄스, 줄넘기 공연 등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어르신들은 주최측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즐기고 식사 후에는 명랑운동회에 참가하는 등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99세를 맞으신 이봉이 어르신께 불로주를 대접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백 시장은 “오늘 만큼은 모든 어르신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지구 상현1동은 관내 27개 경로당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과일과 떡, 음료 등의 음식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앞서 기흥구 신갈동은 2일 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올해 100세를 맞은 하삼용 어르신의 생신 축하 파티를 열고 감사패와 꽃다발 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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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성료’[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처인구 백암초등학교(총동문회장 홍성기 이하 총동문회)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본교 강당에서 100주년 기념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시, 도의원들과 내. 외빈 동문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오전 10시 30분 학교 앞 화단에서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 백암초등학교 역대 총동문회장단, 맨 우측 이강우 1대 동문회장, 3대 정만화 회장, 4대 이광희 회장 순으로 ▲이날 1대 총동문회 이강우 회장이 감사패를 수여하기 위해 동문들의 부축을 받으며 단상으로 오르고 있다. ▲1대 이강우 동문회장이 감사패를 받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재학생들의 식전축하 공연으로 우크렐레 연주 및 치어댄스와 방송댄스, 국악공연, 관악부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총동문회는 재학생 10명을 선발해 장학금 전달식도 가져 후배들에게 힘과 용기도 나눠주고 노래자랑을 끝으로 축제의 장을 마무리 했다. ▲홍성기 총동문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홍성기 총동문회장은 기념사에서 “암울했던 일제치하에 개교한 백암초등학교가 100주년을 맞아 선, 후배 동문들을 모시고 기념비 제막식과 100년 발간사를 편집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몇 년 만에 모교를 찾아온 동문들과 즐거운 시간 되시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시기 바란다”고 간단하게 기념사에 가늠했다. ▲허완 백암면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허완 백암면장은 축사에서“두무산이 삼태기처럼 감싸 안은 정기어린 터전위에 자리 잡은 백암초등학교는 1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어느덧 100년의 세월을 지켜왔다”며“백암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을 계기로 지난 백년을 돌아보는 것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백년을 내다보며 준비하는 뜻깊은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축사에 가늠했다. ▲이날 6학년 임어진이 홍성기 총동문회장으로 부터 장학금을 전달 받고 있다. 장학금을 수여한 6학년 임어진(13세 여)은 “저희학교 100주년 기념해 이렇게 뜻깊은 날 장학생으로 선정돼 감사드린다”며“더 열심히 공부하고 맡은 바에 충실 하는 반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암초등학교 전 동문들이 교가를 제창하고 있다. 한편 백암은 영남지방에서 한양 가는 길목에 위치하여 예부터 장시가 이루어질 정도로 면세가 강했던 만큼 면민들의 교육열이 반영돼 설립됐다. 죽산박씨가 문중의 산을 희사해 1919년 3월 24일 설립인가를 받아서 같은 해 4월 29일 4년제 2학급의 백암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는데, 용인 지역에서는 네 번째로 면소재지로는 최초다. 1923년 수업 연한 6년으로 개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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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소녀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지난 20일 오후 평창군 대화고등학교 홀릭 댄스 동아리 소녀들이 평창종합운동장 화단의 벚꽃나무 아래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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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개최[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장애인 여러분이 공정한 경기도, 차별없는 경기도, 함께 사는 경기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합리적 연대를 통해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주십시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인간으로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장애인들이 ‘합리적 연대’를 통해 적극 힘을 보태줄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17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사회가 성장과 효율을 중시하다보니 장애인에 대한 충분한 배려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는 충분한 부와 기회를 갖췄음에도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이뤄지지 않는 것은 기회와 자원, 소득을 특정 소수가 지나치게 독점하고 있는 ‘불균형’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 장애인단체 종사자의 보수가 너무 낮아 단체회장이 사비를 보태서 급여를 지급한 사례를 바로잡았던 일화를 소개하면서 “차별할 이유가 없다면 동등하고 평등하게 대우하는 것이 맞다. 역량이나 경력의 차이라면 몰라도 어디에 소속 돼 있느냐에 따라 차별받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장애인은 약자지만, 약자는 ‘숫자’라는 힘을 갖고 있다. 조직을 확대하고 연대의식을 강화해 좋은 정책적 대안과 타당한 논거를 만들고 토론해야 한다”라며 “모두가 인간으로 존중받는, 차별이 없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정치인이나 행정가가 아닌 여러분의 몫인 만큼 좋은 정책이 도정에 반영되도록 합리적 연대를 통해 힘을 키우고 당당하게 이야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장애인복지단체 연합회 소속 13개 단체장, 장애인, 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도 사회의 편견과 차별대우 등에서 벗어나 존엄한 인간으로서의 누려야 할 ‘인권’에 대해 규정한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으뜸 장애인상 수여, 유공자 표창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청각 장애를 극복하고 (주)위트라이프를 창업해 연 매출 22억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고광채 씨를 비롯, 고광엽 씨, 정초근 씨 등 3명이 모범적으로 장애를 극복한 ‘으뜸 장애인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들의 인권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13명에게도 경기도지사상(10명)과 경기도의회의장상(3명)이 각각 주어졌다. 이어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솔바람 풍물단의 사물놀이, 경기도장애인 댄스스포츠 연맹의 댄스스포츠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는 ‘제25회 경기도 장애인 축제한마당’ 행사가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도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 양주 옥정체육공원에서는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2,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장애인 주간(장애인의 날로부터 1주간)을 맞아 도내 31개 시군 곳곳에서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55건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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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건강센터, 갱년기·폐경기 질환 예방강좌 진행[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센터장 김진옥, 이하 센터)오는 24일 오후 2시 여성의 폐경기 및 갱년기 증상 예방을 위한 '여성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평창군보건의료원 산부인과 이대근 전문의가 유방암 자가검진 방법, 안면홍조와 방광증 등 갱년기증상관리, 폐경기 여성들을 괴롭히는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강의한다. 특히 질병과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 대한 내용도 강의에 포함됐다. 센터 관계자는 "여성건강강좌를 통해 갱년기 여성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는 물론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노년을 맞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갱년기 탈출을 위한 줌바댄스를 지난 해 12월부터 진행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사전검사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골밀도, 고지혈증, 체성분, 스트레스, 혈관건강 검사도 실시했으며 궁금한 사항은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로(336-6128)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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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새해맞이, 마을마다 ‘지역성’ 톡톡 살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관내 곳곳에서 1월 1일 희망에 찬 기해년 해맞이 행사가 각 읍·면번영회를 중심으로 지역적 특성을 담아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평창읍에서는 노산임진 노성전적비에서 사물놀이와 산신제, 소원 성취 풍선날리기, 평창고 댄스동아리와 평창문화원 합창단 공연 등 문화행사와 함께 해맞이 행사를 펼친다. 미탄면은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청옥산 육백마지기 정상에서 오는 31일 저녁 해넘이 행사에 이어 1월 1일 새벽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며 참석자들에게 황금돼지해를 기념하는 돼지저금통과 소원 리본을 나눠준다. 방림면은 계촌클래식공원에서 주민들과 새해 떡국을 나누고 대화면은 남산 정상에서 새해 첫 등산객들과 함께 시산제를 지낸다. 봉평면은 해맞이 행사를 ‘해맞이 페스티벌 2019’로 이름 짓고 이효석문학관 뜰에서 안녕 기원제를 진행한다. 진부면 월정사는 31일 월정사 경내, 한강 시원지 체험관, 전나무 숲 일원에서 ‘2019 새해맞이 대향연’을 개최해 삼보일배가, 송년 저녁예불, 탑돌이를 진행하고 자정에 타종으로 새해를 맞이한다. 대관령면은 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휴게소의 거북바위쉼터에서 대관령 유도회가 기원제를 지낸다. ※ 제야 및 신년 행사 행사명 장소 및 시간 문의 올림픽대종 타종 12. 31.(월) 11:00 / 군청 앞 올림픽 대종 자치행정과 전성만 330-2242 평창읍 해맞이 1.1.(화) 07:00 / 노산 노성전적비 평창읍 김태주 330-2611 미탄면 해넘이 및 해맞이 해넘이 12.31.(월) 17:00 해맞이 1.1.(화) 06:30 / 청옥산 육백마지기 미탄면 전은희 330-2688 방림면 해맞이 1.1.(화) 07:00 / 계촌클래식공원 방림면 함민지 330-2695 대화면 해맞이 1.1.(화) 07:00 / 남산 대화면 백현우 330-2708 봉평면 해맞이 1.1.(화) 07:30 / 이효석문학관 봉평면 이규민 330-2727 진부면 해맞이 1.1.(화) 07:00 / 석두산 진부면 최지혜 330-2617 대관령면 해맞이 1.1.(화) 07:00 / 거북바위쉼터 대관령면 심성찬 330-2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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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2018 '대한민국 대표' 자원봉사자 대회 성료[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2018 평창군 자원봉사자대회’가 14일 평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주요인사를 비롯해 지역 기관 · 사회단체장과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 정욱화 평창군자원봉사센터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이 행사는 군 자원봉사자들의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호 격려하기 위한 것이며 이날 행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잔치답게 풍선장식, 포토존, 꽃차, 사진전시가 모두 자원봉사로 꾸며졌고 식전공연으로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평창분회팀의 부채춤, 평창고등학교 BMG팀의 청소년 댄스가 재능기부로 펼쳐졌다. 자원봉사 유공 수상자는 평창군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자원봉사자 39명, 올림픽 유공 봉사자 15명, 기업 및 단체 13개, 자원봉사 칭호 부여자 7명이며 ‘2018 굿매너 평창 자원봉사 릴레이’에 참여한 관내 61개 단체 중 1년간 봉사실적 심사평가에서 11개 단체가 우수봉사단체로 선정돼 수상을 받았다. ▲ 평창군 자원봉사상에 대관령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정), 평창적십자봉사회(회장 김금숙), 대화적십자봉사회(회장 권기숙) 또한 2018년 10월 31일 기준 1365 자원봉사 포털 봉사실적에 따라 봉사왕 5명(2천 시간 이상), 금장 17명(1천5백 시간 이상), 은장 24명(1천시간 이상), 동장 46명(5백 시간 이상) 등 총 92명에게 각 자원봉사자 칭호가 부여됐다. 이날 자원봉사 유공자로 평창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을 받은 장희윤양(상지 대관령고등학교 1학년)은 “올림픽 기간 동안 통역봉사를 했어요. 학원선생님이 권해서 자원봉사를 신청 했죠.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마음이 뿌듯했어요. 다음 올림픽이 열리는 나라에 가서도 봉사하고 싶어요.”라며 봉사에 대한 적극적인 마음을 나타냈다. ▲ 학생 올림픽 유공자 장희윤(대관령, 상지 대관령고등학교 1학년) 남성 최고령 올림픽 봉사자로 평창군자원봉사센터장 감사장을 받은 최명철씨(84세, 봉평면)는 “100년에 한번 올까말까 한 일이라 앞으로 자손들에게…우리 할아버지가 이런 일도 했다…는 걸 보여주려고 자원해서 봉사했죠. 올림픽부터 페럴림픽까지 그저 보람으로 했어요.”라며 오직 순수한 봉사의 마음만으로 활동했음을 전했다. 또한 최명철씨와 나란히 여성 최고령 올림픽봉사자로 평창군자원봉사센터장 감사장을 받은 이정숙씨(74세, 평창읍)는 “봉사하면 괴로움을 잊어. 마음이 기뻐. 하루해가 행복해. 나혼자 찾아가서 자원했어. 난 인터넷에 봉사기록 올리는 거랑 관계없이 봉사해. 봉사시간 3천 시간도 훨씬 넘지. 40대부터 봉사했는데 세월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워.”라며 오랜 세월 열정으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온 것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 최고령 올림픽 봉사자, 이정숙(74세, 평창읍)씨와 최명철씨(84세, 봉평면) 정욱화 자원봉사센터장은 대회사에서 “무엇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자원봉사 참여에 큰 보람을 느끼며 그 어느 때보다 평창군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자원봉사센터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자원봉사다짐 퍼포먼스 '우리 모두가 안녕한 사회!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 한왕기 평창군수는 격려사에서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2019년에는 더욱 자긍심을 갖고 봉사하실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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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민속촌, 겨울축제 시리즈 1탄 ‘추억의 그때 그놀이’ 개막[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8일(토)부터 겨울축제 시리즈 1탄 ‘추억의 그때 그놀이’ 행사의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8090 시대의 향수를 부르는 복고 콘셉트 축제로서 추운 겨울 잊지 못할 추억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는 세대공감 축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그 규모와 프로그램, 콘텐츠가 한층 풍성해졌다. 놀이마을 광장에 라디오 DJ 부스, 동네 골목길, 흑백 사진관, 문방구 등 8090 시대를 연상하게 만드는 거대한 세트장이 들어선다. 라디오 DJ 부스가 마련된 메인 무대에서는 매주 주말마다 ‘사연이 보이는 라디오’ 공연이 열린다. 라디오 DJ에게 도착한 가슴 아픈 첫사랑 사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공연이다. 시대를 풍미했던 유명 광고 패러디, 당시 화제의 중심이었던 댄스 퍼포먼스 등 깨알 같은 재미도 가득하다. 동네 골목길에서는 ‘추억의 벨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추억의 그때 그놀이 축제의 상징과도 같은 벨튀 체험은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치는 아이와 그를 쫓는 ‘이놈 아저씨’가 추격전을 벌이는 이색 이벤트다. 매년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연탄불 달고나, 입에서 녹아 드는 솜사탕, 국민영양간식 드럼통 군고구마 등 추억을 소환하는 길거리 음식도 선보인다. 또한 추운 날씨에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여주는 떡볶이, 어묵, 우동 등을 판매하는 말숙이네 분식집과 포장마차도 운영한다. 추억의 흑백 사진관은 나들이를 마무리하기 전에 반드시 들러 봐야 할 추천코스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에 도착한 느낌을 들게 하는 사진관은 오래 기억될 추억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2019년 3월 24일(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 교복을 입고 방문하면 자유이용권을 최대 48%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학창시절을 되새기며 추억을 만끽하고 민속촌 관람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다. 한국민속촌 남승현 마케팅 팀장은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들이에 나선 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겨울축제 시리즈를 야심 차게 준비했다”며 “즐거움이 가득한 복고축제에 이어 내년 1월부터는 빙어잡기 체험과 더불어 조선시대 겨울 수렵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겨울축제 2탄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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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孝실천나눔장터’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22일 복지관 및 바람골 카페 효에서 노인복지 기금마련을 위한 ‘孝실천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孝실천나눔장터는 노인복지기금 마련뿐만 아니라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실시하였으며, 지역주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장터, 먹거리장터, 문화공연, 지역사회 저명인사 애장품 경매 릴레이 등이 진행됐다. 이날 나눔장터에서는 지역사회 기업체 및 단체에서 후원해준 생활용품 및 식품류 등 다양한 제품들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으며, 장터국방, 우동, 김치전, 훈제치킨, 음료 등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를 선보였다. 또한 문화공연은 기타연주 및 노래공연을 시작으로 벨리댄스, 한국무용, 해금독주, 하프연주, 현악4중주 등으로 이뤄져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넘치는 흥겨운 나눔 축제의 장을 용인시민들이 함께 즐겼다. 특히, 지역사회 저명인사 애장품 경매 릴레이에 첫 번째 주자로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이 의미 있는 애장품을 기증함으로써, 기부 문화를 선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김기태 관장은 “이번 효실천나눔장터는 지역사회 모든 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하나로 모아준 덕분에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다.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지역사회 전체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었으며, 참여해 주신 지역주민들과 자원봉사자분들, 후원해주신 기업체 관계자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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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11회 통영시사회복지박람회 개최[광교저널 경남.통영/장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20일 통영미수해양공원에서 ‘따뜻한 하루, 행복한 복지’를 슬로건으로 제11회 통영시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석주, 정병두)가 주관한 이번 사회복지박람회에는 지역주민과 사회복지 관계자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자리 및 구인․구직상담, 무료결핵검사, 체성분측정, 가족사진 촬영, VR치매 가상체험 등 체험을 통한 지역 보장서비스 홍보 등 지역의 50여개의 사회복지, 보장서비스 시설,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홍보와 체험행사를 펼쳤다. 또 지역복지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실용댄스, 트렘플린, 음악줄넘기, 거리의악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지역사회 복지를 이해하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강석주 통영시장은"보수교육비 지원 및 종사자 수당을 마련하는 등 사회복지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소외받지 않고, 따뜻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