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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행감 현지 확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정순)는 지난 29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 확인은 24일부터 시작된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주요시설의 사업추진 실태를 파악하고 운영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위원회는 ▲동천동 수해현장 ▲영덕동 업무시설 기부채납 ▲용인도시공사 ▲(재)용인시정연구원 ▲(재)용인자원봉사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시설현황, 운영실태, 각종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장정순 위원장은 “이번 현지 확인은 행정사무감사의 내실을 다지고자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주요 사업장의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느끼고자 현장에 나섰다.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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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원(신갈동,영덕1동,영덕2동,기흥동,서농동/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개통 운행 10년을 맞은 용인경전철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용인경전철 사업은 최초 예측한 1일 평균 탑승객 수가 15만 명 또는 16만 명으로 개통 운행 10년 차가 되었으나, 현재 탑승객 수는 1일 평균 2만 9952명에 지나지 않고 경전철 교각과 역사를 보면 승차하기 어려운 위치에 어떻게 세워졌는지 설계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것이 여러 번이었다고 언급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경전철 민투사업은 매년 약 450억 원의 혈세를 투입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현상 유지를 고집하는 집행부가 개탄스럽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통 10년 차의 교훈을 반면교사 삼아 향후 20년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6년 원금 조기 상환 금지에서 자유로워지는 올해 12월 말, 그리고 내년 7월 운영사 계약 만료 시점에 대한 더 나은 대책을 들을 수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실망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순세계 잉여금이 역대 최대 4140억 원 발생한 시점에서 2000억 원의 빚은 그대로 둔 채 재정 운용을 어떻게 하려는 것인지, 씀씀이가 방만한 것이 아닌지 용인시에 묻고 싶다며, 내 집 살림살이라면 이렇게 안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2020년과 2021년도 별도 요금 수입과 별도 요금 수입 중 일반 성인이 낸 별도 요금 총액, 청소년‧어린이가 낸 별도 요금 총액, 2022년 최근 4/4분기 분기별 선지급 관리운영비 지급액, 2022년 관리운영비 지급액, 그 중 실시협약서 상 운영비, 1년 치의 관리운영비 중 물가지수 조정금액 적용 액수와 부가세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또한, 2022년 관리운영비가 직전년도 대비 이례적으로 약 82억 원이나 증가했다고 하는데 증가 사유와 실시협약에 2027년도 운영비 최대라고 나와 있는데 지급할 액수와 이에 따른 사전 운영 계획 수립 자료는 있는지 질의했다. 용인경전철 민투사업에 대한 용인시의 관리 감독 권한에 대해서는 관리 감독 시행을 제대로 했는지, 자료 제공 및 검토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실시협약 제20조, 제27조에 따른 장부와 기록을 확인하고 검토‧감독한 자료를 요청했다. 다음으로, 용인경전철의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의 임원은 누구인지,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 문제가 제기되었던 신사업부문의 임원은 아직도 근무하는지 여부를 확인 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또한, 네오트랜스 운영사의 근무 직원의 수와 용인경전철을 운영하는 민간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의 최근 재무제표와 독립된 감사인의 감사보고서를 요구했다. 작년 용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인시가 향후 20년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지난 10년을 반성하며 용역을 직접 발주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용인시가 용역을 왜 직접 발주하지 않았는지, 민투사업 사업시행사인 용인경량전철(주)가 용역을 발주하게 된 이유와 그 용역을 수용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질의했다. 용인시 도시철도과에서 원하는 방향대로 절차를 거쳐 현상 유지를 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결론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들으면서 과연 도시철도과가 의지가 있었는지, 뒷짐 지고 있는 예산과에 대해서도 유감을 나타냈다. 30년 간 땅 집고 헤엄치기보다 쉬워 보여지는 민투사업, 눈 뜨고 코 베어가는 고금리 민투사업 시행사, 관리운영사, 금융사만 배불리고 용인시민이 낸 혈세를 매년 약 450억 원 쏟아부으면서도 용인시민은 경전철을 탑승할 때 별도 요금 200원을 더 내는 이중의 부담을 지는 이 이상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도 없이 기존의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의미인지 물었다. 용인시가 특례시가 되었다고 하지만 행정은 미흡에 보이고, 과거에 대한 진정한 반성이 없는데 현실을 제대로 마주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미래에 대한 선택도 우왕좌왕하거나 문제를 그대로 안고 현상 유지만 하려는 행정을 선택하는 것으로만 보여진다고 말했다. 특히, 용인시의 10년에서 30년을 좌우하는 대형사업에서 더욱 그렇게 느껴진다며, 용인특례시의 행정에 대한 시민의 눈높이를 고려해 용인경전철사업 문제점을 개선해야하는 적기에 한 발자국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려면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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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꼭꼭! 이 동화책 읽으면 식습관 좋아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돕기 위해 제작한 동화책 3권을 용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회원 급식소 약 800곳에 배부했다고 3일 전했다. 이번에 책으로 엮은 동화는 지난해 시가 어린이 급식소 원장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냠냠 꼭꼭 건강 동화책 개발’ 공모전 수상작 3종이다. 수상작은 ‘쇠똥구리 숲속 마을의 응가대회’(대상, 시립꿈이서내어린이집)를 비롯해 ‘쓰레기 섬의 차차’(최우수상, 시립처인어린이집), ‘아기 두더지 파요와 세가지 보물’(최우수상, 시립수지어린이집) 등이다. 시는 어린이들이 위생과 영양에 관한 흥미를 갖도록 돕기 위해 이번 동화책을 활용한 독후활동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어린이들에게 동화책 중 1권을 읽어주고 이와 연계된 교육 활동을 진행한 뒤 결과지를 제출하면 참여한 모든 기관에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책이 생동감 넘치는 식습관 교육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식습관으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 2013년부터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용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자체적으로 식단 개발이 어려운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이 골고루 함유된 식단표를 제공하는 등 어린이 급식소가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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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민원 처리 속 시원한 알리미’시민 마음 확 뚫렸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1. "[○○○]님 [○○○]민원이 접수되었습니다“ #2. "[○○○]님 [○○○]민원 [담당자 지정] [○○과 ○○○] [처리예정일:○○○○-○○-○○] " #3. "[○○○]님 [○○○]민원과 관련해 처리기한이 연장되었습니다“ #4. "[○○○]님 [○○○]민원이 처리 완료되었습니다" 용인특례시에 민원을 신청한 시민들이 순서대로 받게 되는 안내 문자다. 회답이 좀처럼 오지 않거나 담당자와 통화하지 않으면 진행 상황을 알 수 없는 '함흥차사'식 민원 처리는 용인에서 더 이상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모든 민원에 대해 민원 처리 상황 문자 메세지(SMS)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관광사업 변경등록, 식품영업 등록, 운송허가 등 직접 방문해야 처리하는 민원들의 경우 기존에는 민원인이 담당 부서에 유선으로 전화해 진행 상황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는 이달부터 기존 민원처리 문자 알림 서비스 시스템을 대폭 개선해 접수부터 민원 처리 완료까지 자동 발송하도록 설정했다. 민원인이 본인의 민원 처리 상황을 불편함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보완한 것이다. 문자 메세지 수신 동의를 하지 않은 일부 민원인을 제외하고는 모든 건에 대해 처리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이처럼 시가 자세한 민원 처리 상황을 안내하면서 민원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사료성분등록을 위해 방문 민원을 신청한 A씨는 "매우 만족한다. 처리 상황을 문자로 계속 안내해주니 알기 편하고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이런 민원 처리 방식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광사업 변경등록을 위해 시청을 방문했던 B씨는 "생업에 집중하다 처리 완료 메세지를 보고 원하는 등록증을 바로 수령할 수 있었다"며 "시민을 위한 변화가 체감이 되는 것 같아 너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자가용 자동차 유상 운송허가를 신청한 C씨,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양도ㆍ양수 신고를 위해 시청을 찾은 D씨도 “번거롭게 확인 전화를 하지 않아서 좋고, 담당자 이름과 전화번호까지 안내되어 있어 너무 편리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다양한 민원을 신속 정확하게 안내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자치단체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적극 행정, 처리 상황을 시민들께 있는 그대로 공유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책임 행정을 위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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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키즈클래식, 공연장에 펼쳐지는 겨울왕국[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11월 26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되는 <토요키즈클래식> 공연의 티켓을 오는 28일 오후 2시에 오픈한다. 재단에 따르면 토요키즈클래식은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게 다가가 매 회차 높은 인기를 보이는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어린이 상설 공연으로 10월에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매진을 기록하는 등 매 회차 높은 인기를 얻으며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11월 공연은 ‘클래식으로 만나는 겨울’이라는 주제로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비발디 ‘사계’, 시비리도프 ‘눈보라’와 같은 겨울을 대표하는 클래식과 함께 전국에 ‘렛잇고’ 열풍을 불러일으킨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메들리, 김현철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중성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다. 자세한 공연 안내 및 티켓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와 인터파크 티켓 또는 전화(031-260-3355/3358)를 통해 가능하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의 대표 어린이 클래식 상설공연 토요키즈클래식을 통해 문화도시 용인에 거주하는 어린이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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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 신규 프로그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운영하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는 오는 29일부터 신규 어린이 공연 프로그램인 환경 퍼포먼스 싸운드 써커스를 진행한다. 환경 퍼포먼스 싸운드 써커스는 서로 다른 소리가 섞여 하나가 되었다는 의미로, 버려진 폐기물을 수집하여 하나의 오브제를 만들고, 그것을 창작의 도구로써 직접 활용해보는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음악극이다. 환경문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소리의 예술로 재해석한 이번 공연은 극 중 생수통, 배관통, PVC 파이프 등 폐기물로 만든 악기와 함께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으로 하여금 ‘업사이클링한 새로운 악기’를 경험하게 한다. 공연 관람 후에는 플라스틱, 고무 등의 재료를 활용해 나만의 악기를 만들 수 있는 <정크워크숍> 체험이 진행되며, 공연장 내 전시된 재활용 악기들을 직접 만지고 두드려보는 등 어린이들의 참여를 통해 색다른 재미와 건강한 자극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한 이번 공연은 체험을 포함하여 50분간 진행되며, 티켓은 일반가 1만2천원, 용인시민할인가 1만원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031-323-6500)로 하면 된다. 한편, 용인문화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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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도서관, 영어그림책 놀이 할 어린이 10명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도서관은 영어 그림책을 읽고 노래나 게임 등 독후활동을 함께 할 6~7세 어린이 1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전했다.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책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고 자연스럽게 영어까지 익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다음 달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ZOOM)을 통해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업에서는 3명의 어린이 영어지도사가 재능기부로 ‘닌자 버니’, ‘The odd egg’ 등 세계 유명 작가의 영어 그림책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읽어준다. 이후 등장인물이나 스토리를 소재로 소품을 만들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체험 활동을 이어간다. 참여를 하려면 다음달 5일 오전 10시부터 상현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sanghyeon) 문화행사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책을 통해 사고력을 넓히고 영어와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영어 그림책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함께 할 어린이들이 많이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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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어린이·청소년에 흡연·음주 예방 교육[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3개구 보건소는 청소년과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9월부터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은 아동이나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시청각 자료를 제공하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비대면 강의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23일 시에 따르면 처인구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초‧중‧고교와 지역아동센터 등 22곳 5400여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또 학교가 자율적으로 흡연‧음주 예방 캠페인을 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와 관련 물품 등도 지원한다. 기흥구보건소는 전문강사 파견 교육 외에도 뮤지컬로 제작된 교육 영상을 별도 제공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대상은 관내 초‧중‧고교 31곳 1만2509명이다. 초등학생은 ‘미스터리 요괴사냥 대작전(저학년용)’과 ‘무엇이든 물어보샘(고학년용)’을 중학생은 ‘클린 업! 어게인’을 시청하면서 흡연과 음주의 해로움과 금연의 중요성을 배운다. 수지구보건소도 관내 18개교 1만517명의 초‧중‧고생들에게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한다. 또 어린이집과 유치원 29곳에는 동화책과 워크북을 지원해 상황에 맞춰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담배와 술을 처음 경험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데다 성인이 되어서의 습관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흡연‧음주 예방 교육이 중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실질적인 내용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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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인형 캐릭터’포니 활용해, 아동교육용 키트 만들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형캐릭터 ‘누니·바니·모니·귀니’를 활용한 아동용 멀티 교육 KIT(키트) ‘포니야 놀자’ 제작, 전국에 보급한다. ‘포니’라고 불리는 누니·바니·모니·귀니는 복지관이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장애인형캐릭터다. 곰 모양의 인형에 시각장애(누니)와 하지절단장애(바니), 휠체어장애(모니), 청각장애(귀니)를 형상화했다. 교육 키트는 포니 인형과 함께 교재, 영상 등으로 구성돼 있어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어린이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데 사용할 수 있다. 포니 인형은 아이들이 직접 색칠하고 스티커로 눈·코·입을 붙이면서 장애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교재에는 장애의 정의와 올바른 표현, 보조기구에 대한 설명, 장애 유형별 에티켓 등을 담았다. 어린이들의 흥미를 위해 스티커 붙이기, 색칠하기, 선긋기, 받아쓰기 등의 활동도 넣었다. 영상 속에는 전문 강사가 출연해 포니를 소개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장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키트 제작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용인시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식개선센터, 강남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 용인강남학교 관계자 등의 의견을 모아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비는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가 진행한 ‘2022 나눔과 꿈’ 공모에서 받은 1억원을 사용했다. 복지관은 키트 보급을 위해 앞서 지난 1일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회장 오경숙)와 업무협약을 체결, 다음달부터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전국 200곳의 장애아통합어린이집에 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포니야 놀자 키트가 아이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친숙함을 느끼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을 이해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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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으로 듣는 토요키즈클래식 9월 티켓 오픈[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2022 하반기 토요키즈클래식을 오는 9월 24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재단에 따르면 토요키즈클래식은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어린이 상설 공연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인식할 수 있어 지난 상반기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였다. 2022 하반기 토요키즈클래식은 정통 클래식에 대중성 있는 음악을 결합해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월 공연은 우리에게 익숙한 ‘K-POP으로 듣는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유명한 K-POP 가수들의 노래 속 숨어있는 클래식을 발굴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사랑의 인사’, 바흐의 ‘G 선상의 아리아’, 파헬벨의 ‘캐논’ 등 클래식 음악이 K-POP에 어떻게 스며들어 있는지 관객들과 함께 찾아내며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2022년 하반기 토요키즈클래식은 총 3회 진행되며 10월 22일은 ‘클래식으로 만나는 뮤지컬’, 11월 26일은 ‘클래식으로 만나는 겨울’을 주제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본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1층 2만원, 2층 1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공연 안내 및 티켓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와 인터파크 티켓 또는 전화(031-260-3355)를 통해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어린이 클래식 상설공연 ‘토요키즈클래식’을 통해 ‘문화도시 용인’에 거주하는 어린이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용인시는 ‘멋진 시민, 다정한 이웃 : 사람ㆍ자연ㆍ일상이 어우러진 문화 공생 도시’를 비전으로 문화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