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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직자 2명 기술사 자격 취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공직자 2명이 주경야독 끝에 최고의 국가기술자격인 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제125회 정기 기술사 시험에 직원 2명이 농화학기술사와 수질관리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 중인 김미희 농촌지도사(만49세)는 현장을 오가는 바쁜 업무 중에도 전문지식 습득에 힘써 농화학기술사 시험에 합격해 농업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게 됐다. 농화학기술사는 비료, 토양, 농약에 대한 전문 소양을 갖춘 기술인 자격으로 2020년까지 취득한 사람은 총 131명에 불과하다. 김미희 지도사는 비료, 토양, 농약의 사용과 개량에 필요한 기술 자문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김 지도사가 기술사 시험에 합격하면서 농업기술센터에는 시설원예기술사, 농화학기술사 등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전문 인력 3명이 근무하게 됐다. 환경위생사업소에서 근무 중인 임남수 주무관(만37세)은 대기환경기사, 폐기물처리기사 등 자격증에 이어 수질관리기술사 시험에 합격해 환경 분야 최고 전문가로 거듭나게 됐다. 수질관리기술사는 수질오염에 대한 전문지식과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기술인 자격이다. 임 주무관은 시의 수질오염 대응 방안, 설계, 분석, 평가에 자문을 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바쁜 업무 중에도 기술사를 취득하기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린다”며“전문성을 갖춘 행정 능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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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체험관광 등 농촌 테마 분야 종합 평가회 열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15일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시 관계자와 체험농장 대표, 도시농업인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테마 분야 종합 평가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보완점 등을 논의했다고 16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농업인들은 일상 속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는 치유 원예교육의 보급 확대와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살려 도심 속 유휴지를 활용한 텃밭을 추가 조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평가회는 참가자들이 함께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위치한 농촌치유농장 시범사업 대상지를 견학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각 체험농장과 도시 농업인들에게 시급한 지원이 무엇인지 면밀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농촌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장애인화장실 등 시설을 개선하고 ‘몸에 좋은 한끼밥상 차리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왔으며, 학교 텃밭 교육과 치유 원예교육을 비롯한 도시농업을 지원해왔다. 시 관계자는 “관내 농촌이 활기가 넘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며 “보다 효율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등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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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관련 긴급 상황점검 회의’ 개최[광교저널 경기도/유현희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지난 12일 경기지역 요소수 품귀사태 현황을 살펴보고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한 ‘요소수 관련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장현국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기간(11.5~18) 중 이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한 데 대해 “요소수 품귀 사태로 경기도 교통과 물류·운송·건설·농업,·소방 등 전 분야에 걸친 타격이 우려되는 등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행감 시작 전인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진용복(더민주, 용인3)·문경희(더민주, 남양주2) 부의장,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더민주, 안산4)을 비롯한 상임위원회 위원장단, 경기도청 환경국·농정해양국·건설국․철도항만물류국 국장과 버스정책과·회계장비담당관 과장 등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경기도 대응현황 파악을 마친 의원들은 “위급 상황에 경기도가 체계적으로 잘 대응하고 있다”고 격려하는 한편, 추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먼저, 문경희 부의장은 요소수에 대한 전략물자 지정·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문 부의장은 “요소수 국내 생산이 사업성 부족으로 2011년 중단됐기 때문에 요소수 대란은 그 어느 때고 다시 일어날 수 있다”며 “전략물자로 지정할 필요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필요시 정부에 제안하는 등의 근원적 문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창순 여성가족위원장(더민주, 성남2)은 요소수 허위판매와 고가거래 단속강화를 요구하며 “온라인 중고시장에 요소수 판매글이 올라오고, 사재기 제보도 있는 상황을 감안해 시·군별 유관단체를 중심으로 매점매석 행위와 불법 중고거래에 대해 단속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축산퇴비를 비료화해 봄농사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인영 노정해양위원장(더민주, 이천2)은 “국내 수입 요소수의 55.5%를 농업용으로 활용하고 있어 농촌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요소 부족으로 비료공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축산국과 사전에 협의해 대체비료 확보에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심규순 기획재정위원장(더민주, 안양4)은 공포감을 조장하는 ‘가짜뉴스’ 문제를 지적하며 “경기도가 분야별 대응 태세를 철저히 갖추고 있는 만큼, 홍보에도 각별하게 신경 써 ‘요소수 가짜뉴스’로 불안해하는 도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매연저감장치 미부착 차량의 일시운행 가능여부 파악 ▲수입품목 공급망 다변화 추진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 각 실·국에 분야별로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며 지금처럼 잘 대응해달라”면서 “경기도의회와 집행부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소방, 의료 등 안정적 공공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경기도 참석 공무원들은 분야별 현황과 대응방안에 대한 실국별 보고를 실시했다. 환경국은 수도권 요소수 제조업체 20개소 등 경기도는 정부의 매점매석 집중 단속에 도 인력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요소수 부족에 따른 대기오염 농도 증가에 대비해 대기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건설국은 도내 건설기계 11만대 중 질소산화물 환원촉매장치(SCR)을 부착해 요소수가 필요한 차량은 총 2만4천대(23%)라고 설명한 뒤, 이달 중 공사 지연이 예상되는 건설현장에 제공할 요소수 공급대책을 건설본부·경기주택도시공사 등과 협력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교통국은 현재 정부에서 도내 마을버스를 2주간 운행 가능한 요소수 75t을 긴급 지원받아 이날 오후 소규모 버스업체 위주로 우선 공급할 예정이라고 구체적 계획을 밝혔다. 이 밖에도 소방차량 출동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요소수 추가확보 현황, 농가 비료공급을 위한 도 차원의 단기·중장기 대책 등이 간략히 소개됐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는 지난달 15일 중국 요소 수출규제 개시로 물류대란 소방 등 사회 기본기능 저해, 농업피해 발생 등이 예상됨에 따라 자체 대응방안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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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진용복, 용인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 참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경기도의회 진용복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이 지난 11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했으며 백군기 용인시장, 권병인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 이의도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과 관내 조합장 및 농업인 단체 임원 등이 함께 했다. 진용복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농촌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계신 농업인분들이 계셔서 우리 농업의 미래가 밝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진 부의장은 “우리가 다같이 지혜를 모으고 농업의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이루어 우리 농업과 농촌이 지속 가능한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또한 “경기도의회에서도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공자 표창, 청년농업인 감사 드림(Dream) 낭독 등이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특히 진 부의장은 김민기 국회의원을 대신해서 농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전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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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지난 1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엔 백군기 용인시장,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권병인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 이의도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 관내 조합장 및 농업인단체 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농업 기술 향상 및 인재 육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부현(식량작물), 김경자(원예·특작), 이덕찬(축산), 권봉순(여성농업인), 이우리(청년농업인)씨 등 5명이 농업인대상을 수상했다. 또, 올 한해 관내 농업 발전에 헌신해 온 김경식(포곡읍), 심응화(모현읍) 등 22명도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백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업은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근간이자 식량안보, 환경보전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고부가가치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해 농촌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경쟁력 있는 농가를 육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에이스홀 로비에서 관내 청년농업인 농가 15곳이 참여해 직접 생산한 버섯, 화훼, 쌀·꿀 가공식품 등을 전시·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정부는 지난 1995년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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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용인그린대학 제15기 및 대학원 졸업식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지난 12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용인그린대학 제15기 및 대학원 졸업식을 개최했다. 용인그린대학은 농업 인재를 육성하고, 귀농 희망자의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수목관리과, 그린농업과, 신규농업과 등 3개 과에 교육생 128명이 입학해 27주 동안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왔으며, 118명이 최종 수료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졸업생 118명과 가족 등이 참석해 비대면 수업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경숙씨가 대학원 관리과정 수목관리과 학생대표를 맡는 등 솔선수범해 면학 분위기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용인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60명이 시의회의장상과 농촌진흥청장상, NH농협 용인시지부장상 등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해주신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보여준 농업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바탕으로 미래농업을 이끌어 가는 농업인이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용인그린대학 동문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22년 용인그린대학 제16기 및 대학원 교육생 모집 요강을 오는 12월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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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읍, 농촌지도자협의회서 이웃돕기 쌀 200kg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은 지난 5일 농촌지도자협의회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백미 10kg짜리 20포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한 쌀은 농촌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쌀이다. 이들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농사를 지어 쌀을 기부하고 있다. 이춘재 모현읍 농촌지도자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것이 모이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이 함께 쌀을 재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매년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활동을 펼쳐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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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한마음 교육 열고 농업발전 기여 개인·단체 34명 표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지난 5일 처인구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한마음 교육’을 열고 농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3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한마음 교육은 농촌지도자연합회, 생활개선연합회가 한곳에 모여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과정이다. 이날 한마음 교육에는 농촌지도자연합회, 생활개선연합회 회원 등 농업인 79명이 참석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농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온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시상식에서는 조현희 포곡읍 농촌지도자회원과 김옥화 생활개선회원 등 32명이 용인시장상 등을 수상했다. 또 농촌지도자회 최우수 단체로는 백암면 농촌지도자회가, 우수단체로는 이동읍 농촌지도자회가 선정됐다. 백군기 시장은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농업인들이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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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관리형 버스준공영제 시민평가단 ‘버스고고’ 발대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오는 12월 본격 시행되는 ‘용인시 노선관리형 버스 준공영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남녀노소 시민 100명으로 구성된 암행평가단이 발족,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1일 버스의 쾌적함, 기사의 친절도와 안전운전 여부,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암행 조사하는 시민평가단 ‘버스고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시민평가단 30명이 참석, 백 시장은 평가단원 한 명 한 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백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이 직접 평가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는 등 버스 준공영제 안착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며 “시는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버스고고’ 운영은 운송사업자 인센티브 지급과 한정면허 평가 기준 등에 시민평가를 반영, 운송사업자의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공개 모집과정을 거쳐 대상 노선과 평가 희망지역을 고려해 모두 100명의 평가단이 선발됐다. 성별 기준으로 여성은 66명, 남성은 34명이다. 거주지역 기준으로는 준공영제 대상 노선이 가장 많은 처인구 50명, 기흥구 30명, 수지구 20명 순이다. 연령 기준으로는 20대가 40명, 30대가 17명, 40대가 9명, 50대 17명, 60대 이상 17명이다. 한편 ‘용인형 버스 준공영제’는 노선관리형 준공영제도로 오는 12월부터 관내에서 운행 중인 버스노선의 51%인 98개 노선(마을버스 48개 노선, 일반형 시내버스 50개 노선)에 우선 도입된다. 전국 최초로 일반형 시내버스와 함께 마을버스까지 도입을 확대했다. 기존의 버스운영 방식인 '민영제'는 운송업체의 운송수익에 따라 노선이나 배차 간격이 결정돼 농촌지역 등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주민들의 불편함이 있던 반면, 시가 추진중인‘노선관리형 버스 준공영제’는 시가 노선을 소유ㆍ관리해 교통 취약지역에 대한 노선 신설과 서비스 개선이 가능해진다. 시가 노선을 보유하고 관리하는 대신 운송업체에는 미리 운송비용을 산정하고 이후 수익에 따라 적자를 보전하도록 해 운송회사 역시 안정적 운영을 보장 받는다. 시민의 입장에서는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의 노선 폐지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배차간격이 길어 불편했던 점이 줄어든다. 버스기사들도 적정 근무시간을 보장받고 과속 등의 무리한 운행을 하지 않아도 된다. 시는 용인형 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위해 지난 4월 관련 조례를 마련했다. 이어 9월에는 운송수입금 관리와 노선별 정산을 위해 경기교통공사와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제반 절차를 순차적으로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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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경남 고성군과 자매결연 협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지난 29일 경상남도 고성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고성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고성군이 용인시에 행정, 관광, 문화, 농축산물 등 4대 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제안하면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지역 농축산어업 분야 활성화와 지역특산물 등의 판로 개척, 적극행정 사례 등을 공유하며 도시 간 발전과 번영을 돕기로 했다. 특히 두 도시의 주민들이 각 도시의 대표 관광지인 고성 공룡박물관·당항포, 용인 자연휴양림·농촌테마파크 등의 관광 시설을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을 추진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 자리에서 “오늘 뜻깊은 자리를 위해 고성군을 찾아주신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며 “두 도시가 상호 협력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도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고성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오늘 협약으로 고성군민, 용인시민 모두에게 좋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방 면에서 함께 상호협력하는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인구 5만1477명으로 천연기념물 411호인 고성 공룡발자국화석이 잘 보존된 세계문화유산도시다. 조선해양산업 특구로 지정돼 대한민국 조선 산업을 이끌 핵심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