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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가뭄 극복 위한 선제적 대응▲ 순천시 [광교저널]순천시는 전국적으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데 올해 강우량이 평년대비 42%로 지역의 논과 밭도 가뭄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가뭄대책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관정개발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뭄에 따른 농작물과 물 부족 지역은 아직은 없는 상태이나 시는 적극적으로 가뭄대비에 나서고 있다. 가뭄 장기화에 대비 농업기술센터에서 12개 읍면동별 책임담당제를 통해 농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가뭄극복을 위해 소규모 수도시설 관정개발 5개소를 완료하고 가뭄대비 저수지 유지보수 공사도 6개소를 실시했다. 지난해 개발한 관정 23개소의 사후관리를 완료했으며 용·배수로 준설사업도 12개소에 대해 실시하고 양수기 29대를 읍면에 대여하고 있다. 시는 가뭄대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유관기관 간담회를 실시하고 가뭄대비 관정개발을 15개소에 배정했다. 시 관계자는 “가뭄에 대한 피해가 현재까지 없으나 농작물 경작이나 물 부족 지역이 없도록 관정개발, 양수기 대여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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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우박 피해지역 예비비 등 12억 투입▲ 순천시 [광교저널]순천시는 지난달 31일 국지성 호우와 함께 순식간에 쏟아진 우박으로 인해 발생한 농작물 피해 복구를 위해 발빠르게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우박으로 월등면 등 관내 8개 읍면 836ha 면적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작목별로는 매실을 비롯한 복숭아, 배 등 과수 773ha, 밭작물 63ha로 11억6000여 만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하지만 재난지원금만으로 피해복구에는 부족한 실정으로 지난 15일 피해농가 및 시의회 등 의견 수렴을 거쳐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다각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긴급 예비비 12억원을 투입해 상처를 입어 시장 출하가 어려운 매실을 100%전량 매입해 위탁 가공해 AI 등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에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또, 피해 과수 수세 회복을 위한 영양공급, 피해 우심지역 전정지원 및 피해농가 건강관리 및 일자리 알선 등을 추진한다. 내년에는 피해 매실 작목전환 및 복숭아 품종 갱신을 지원하고 시 생산 유용 미생물 제 무상 공급 및 노동력 절감 기자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항구적인 순천형 농업재해 대책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농가 자부담률 일부를 연차적으로 지원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피해로 상심이 컸을 농민들에게 힘이 되고 순천 농산물의 경쟁력을 한단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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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돌발해충 협업방제로 피해 최소화▲ 돌발해충 산림방제 [광교저널] 가평군이 지난해 조종면과 상면 일원 약 100ha 농경지 및 산림에 발생해 피해를 준 외래돌발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외래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 외국에서 유입돼 돌발적으로 다발생하는 해충으로 이동성이 좋아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배, 사과, 포도, 콩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군은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공동방제 주간의 날로 지정하고 SS기동력분무기, 차량방제기 등을 이용해 등록된 약제를 살포 박멸키로 했다.특히 이번 방제기간에는 농업기술센터와 산림과가 인력, 장비, 예산 지원 등 부서간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한다.농기센터 이원산 소득개발과장은 “부서간 공동방제를 통해 그동안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준 돌발해충의 발생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업방제를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외래돌발해충 방제적기는 월동난이 90% 이상 부화하는 6월경으로, 약충기에 집중 방제해 성충 발생밀도를 줄이는 것이 방제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한편 돌발해충은 5월부터 알에서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며 나무 수액을 흡착해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주는 등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역까지 이동서식의 특성으로 그동안 방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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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멸강나방’ 발생… 발견즉시 방제해야▲ 경기도청 [광교저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양주, 여주, 안성시 등에서 벼와 옥수수 등에 큰 피해를 주는 멸강나방 애벌레가 발생했다며, 발견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된 멸강나방은 5월 중하순에 2회 이상 중국으로부터 날아온 성충이 아카시아꿀 등을 먹은 후 지표면의 마른 잎에 알을 낳아 부화한 것이다.현재 2∼4령(5∼15㎜ 내외) 정도지만 최근 가뭄지속 등으로 발육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멸강나방 애벌레는 3령(약 10㎜) 이내에는 적용농약으로 1회만 뿌려도 방제가 가능하다. 하지만 시기가 늦어져 4령(15㎜) 이상으로 커지면 밤에 주로 활동하는 야행성으로 변하면서 작물을 갉아먹는 속도가 매우 빨라져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벼, 수단그라스, 옥수수 등 벼과 식물에 큰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유충이 보이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적용약제로 방제를 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기술원은 지난 19일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에 멸강나방 주의보를 발령하고 과거 멸강나방 주 발생지에 대한 예찰을 철저히 하고 발견 즉시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주변을 잘 살펴 멸강나방이 발생됐으면 즉시 적용농약을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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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 함양군 가뭄대책 T/F팀 본격 가동▲ 계속되는 폭염, 함양군 가뭄대책 T/F팀 본격 가동 [광교저널]함양군은 때 이른 무더위와 봄철 강수량 감소로 가뭄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가뭄대책 T/F팀을 꾸리고 용수 확보·보급 대책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기상청 강수량 자료에 따르면 2013∼2016년(4개년) 1∼5월 기간 중 평균 강수량은 289.7㎜였으나 올해의 경우 113.5㎜로 4년 평균 강수량 대비 39.1%로 강수량이 매우 적다. 6월 현재까지 강수량은 5.2㎜에 그쳐 앞으로 무강수 일수가 계속될 경우 농작물의 고사, 토양마름, 파종시기 일실, 생활용수 부족 등으로 가뭄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군은 최근 수립한 가뭄대응 종합대책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산하 가뭄대책 T/F팀을 총괄상황반 등 관계 부서 5개 반으로 긴급 구성하고 6월부터 가뭄해소 시까지가뭄지역 용수개발 및 급수설비 개·보수 지원 등 전방위적인 가뭄 대책을 수립 연중 추진하며, 각 대책반은 가뭄에 따른 피해 예방과 저감을 위해 필요시 예비비 등 가용재원 집행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먼저 총괄상황반은 가뭄상황 총괄관리·피해지원·상황전파·행동요령 홍보를 담당하고, 상수도대책반은 생활용수공급·식수원 수질관리·비상급수대책을 맡는다. 또한, 농업용수대책 및 농작물대책반은 농업용수공급·저수율 관리·가뭄지역 관리·수원개발, 농작물 생육관리·재배요령 지도·병충해 방제를, 공업용수대책반은 관련상황 모니터링·수돗물 다량사용 공장 조업단축 또는 격일제 영업검토·용수공급조정 등을 각각 담당 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활동한다. 특히 주민들에게 물 절약을 위한 국민행동요령 홍보·안내활동을 펼치고, 관내 양수장비 가동상태 일제 점검실시, 장기적 가뭄에 대비한 생활용수 확보 현황파악, 마을단위 상수도 현황파악 등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점검·정비에도 철저를 기한다.이와 관련 군은 앞서 긴급 가뭄 위기를 대비해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 특별교부세 등 3억 9000만원을 투입해 농업용수개발 5건, 장비구입·수리 40건 등 가뭄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가뭄대비 T/F팀 가동으로 행정력을 총 가동할 테지만 주민들도 라디오나 TV 등을 통해 가뭄 관련 기상정보를 매일 확인하고 가뭄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해 적극적인 실천으로 피해저감 및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가뭄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www.hygn.go.kr, 고시/공고)에 게시한 자료를 참고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전건설과 복구지원담당(전화번호 055-960-5202)을 통해 안내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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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칡덩굴 집중 제거한다▲ 칡덩굴 집중 제거 [광교저널]진도군이 6월초부터 오는 9월말까지 3개월 동안 산림과 가로수 피해는 물론 도로 경관을 훼손하는 칡덩굴을 집중 제거한다고 밝혔다. 군은 예산 1억5,000만원을 편성하고 올해 처음으로 칡덩굴 제거 전문작업단 18명을 선발해 주요 도로변과 하천변, 생활권 연접 산림의 덩굴류를 집중적으로 제거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추진되는 칡덩굴 제거 대상지는 국도 18호선, 지방도, 해안도로를 포함한다. 군은 기존 반벨·근사미 등과 같이 인체와 농작물에 유해한 약제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인력 제거 방법으로 추진한다. 칡덩굴은 왕성한 번식과 빠른 성장으로 자연 미관을 저해하고 조림목 생장을 방해하며, 가로수 등에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진도군 녹색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칡덩굴제거 전문작업단 운영으로 군민들에게 녹색 일자리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도로경관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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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영농교육강사 특별교육 실시▲ 영농교육강사 특별교육 [광교저널] 함평군이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본격적인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에 앞서 강사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사들에게 벼, 양념채소, PLS(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GAP(농산물 우수관리제도) 업무 등 핵심 영농기술을 전달했다. 이향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사들에게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토양검정, 유용미생물 보급과 기계화 영농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 친환경농업 인증확대를 위한 신규신청 등 도·군정 시책도 함께 홍보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6월26일부터 7월7일가지 9개 읍면 90곳에서 18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현장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엔 작목별로 전문지도사 26명이 구성돼 마을회관, 모정 등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작목별로 가뭄 대책법, 여름철 농작물 생육단계에 적합한 생산비 절감 실천기술,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대책 등 농정 현안사항을 중심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온과 잦은 병해충 발생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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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농장, 사회적 약자 보듬고 자립키우는 힐링텃밭으로 변신▲ 다사랑농장-꽃화분 장식 [광교저널] 서울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도시농업의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일반시민보다 도시농업 참여가 어려운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다사랑농장‘ 50구획 마련, 271명을 대상으로 힐링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달 2회씩 진행되는 텃밭 힐링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복지센터의 일시보호아동들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해했지만, 직접 가꾼 농작물을 수확하고, 나누며 점차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다사랑농장‘에서는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6개 기관·단체 271명이 상추, 토마토, 쑥갓 등의 봄작물을 가꾸고 수확했으며, 7월까지는 고추장 만들기와 고추장 활용 간식 만들기, 허브 음료 모히또 만들기 등이 진행되고, 8월부터는 김장배추 재배에 나선다. 참여단체는 아동복지센터, 다니엘주간보호센터,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관악구건강가정지원센터, 강남대학교 강남어린이집 등이다.일반 텃밭농장과 다사랑농장의 차별점은 참여자들이 전문강사와 함께 모종 심기 등의 농작물을 재배하는 텃밭 활동은 물론 도시농업을 다양하게 경험하는 텃밭 힐링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이다.관악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다사랑농장 참여가족들의 텃밭 활동일지를 받아 우수활동가족을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참여가족들이 자율적으로 모바일 커뮤티니(밴드)를 만들어 농작업 품앗이 활동과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강남대학교 강남어린이집(장애우통합반)에서는 다사랑농장을 평일에는 장애우통합반 어린이들의 자연체험교육장으로, 주말에는 가족들이 농작물을 가꾸는 가족여가공간으로 활용중이다.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사랑농장의 텃밭힐링체험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시작했지만, 앞으로 일시보호아동,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이 도시농업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복지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농업의 공익적 기능인 사회적 가치 실천이 확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다사랑농장에 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전화 02-6959-9351번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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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영시, 2017년 농업인 실용 교육 실시▲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우리 지역의 특화된 품목별 농업기술 보급을 위한 ‘2017년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실시한다.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우리 지역의 특화된 품목별 농업기술 보급을 위한 2017년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교육은 농업인과 시민 72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산양읍·도산면·광도면사무소, 욕지공공도서관, 한산농협 회의실에서 이뤄지며 별도의 수강신청 없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영농계획을 수립하는 새해 첫 교육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변화된 농업 정책과 새로운 영농기술 습득으로 최근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극복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한편 교육은 벼, 옥수수, 고추, 등 9과정에 대해 11회 걸쳐 진행되며 특히 스마트팜, FTA 대응방안 등 변화된 농업정책과 6차 산업 및 농업경영, 마케팅 교육 강화를 통한 농작물 안정적 생산 및 부가가치 창출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뤄 농업인의 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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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피해지역 사전예방해···피해 최소화한 '통영시'▲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5일 제18호 태풍 차바가 통영 지역에 강풍과 폭우를 뿌리고 지나감에 따라 김 시장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제일 먼저 도서지역 피해현장을 찾았다.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5일 제18호 태풍 차바가 통영 지역에 강풍과 폭우를 뿌리고 지나감에 따라 김 시장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제일 먼저 도서지역 피해현장을 찾았다. 시에 따르면 한산면 하포마을에 해안도로 파손현장 시찰을 시작으로 욕지면 사량면 3개 본도를 비롯해 여러 부속 도서의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소관 부서장들에게 신속하게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부족한 예산은 예비비를 활용토록 지시했다. 통영시는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선박, 부잔교, 방파제, 선착장, 주택, 도로, 축대, 가로수 등 76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이 중 39건은 응급복구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일에 이학석 부시장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 회의를 갖고 태풍의 북상에 대비 각종 공사장, 산사태 위험지역, 농작물, 양식장에 사전 피해예방에 나섰다”며“태풍의 영향권에 든 5일 오전에는 전 공무원이 담당 읍면동 지역으로 출동해 하수구 물꼬트기, 간판 등 위험시설물 제거, 차량통제 등 응급조치와 피해 최소화에 혼신을 다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