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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태풍대비 농작물 관리 요령▲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시설물 점검과 물 뺄 도랑 재정비 등 피해 예방을 위한 농작물 관리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상습 침수지역을 점검하고 농업시설물과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관리요령을 농가에 당부했다. 벼농사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논밭두렁, 제방 등이 무너지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배수로 잡초제거 및 배수시설 정비로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관리한다. 집중호우 예보가 있을 때는 미리 논두렁에 물꼬를 만들고 무너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논두렁을 비닐 등으로 피복한다. 밭작물은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고, 습답에서는 배수와 통기성이 좋도록 고랑재배를 한다. 특히 밭작물은 비오기 전에 주요 병해충 예방 약제를 방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과수원은 강풍으로 과실이 떨어지거나 잎이 찢어지고 나무가 뽑혀 넘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파풍망(방풍망)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파풍망은 15%∼30% 정도 바람 감속효과가 있다. 또한 나무가 넘어지지 않도록 지주대를 이용해 단단히 묶어야 한다. 특히 배 과수원은 덕 시설과 방조망 관리를 철저히 해 낙과율을 최소화 해야 한다. 태풍피해가 잦은 지역은 과수원 조성 시 파풍망을 설치하고, 태풍이 예보되면 배수로 정비와 하우스용 파이프를 이용해 덕을 보강한다. 느슨해진 가지는 유인 작업을 다시하면 낙과율을 20% 이상 줄일 수 있다. 수확기인 복숭아 조생종은 수확을 예정보다 앞당겨 출하하는 것이 안전하다. 사천 등 해안지방에 재배되는 참다래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염 피해가 우려되므로 염분이 마르기 전 바로 잎에 물을 뿌려 피해를 최소화 한다. 비닐하우스 태풍 피해는 피복재가 찢어지거나 벗겨져 날아가는 피복재 파손, 비닐하우스가 통째로 뽑혀 날아가거나 옆으로 밀려 쓰러지는 골조 파손 등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비닐이 찢어진 부분은 먼저 비닐접착용 테이프로 보수하고, 출입문이나 천창과 측창 등 개폐 부위를 잘 살펴서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밀폐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기 팬이 설치돼 있는 경우는 팬을 작동해 내부 공기를 빼내주면 내부압력이 줄어 비닐하우스가 뜨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비닐은 하우스 끈으로 단단하게 묶어 바람에 펄럭이지 않도록 한다. 시설 주위의 물건들이 날아와 비닐을 찢어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바람에 날릴 수 있는 물건을 치우는 등 미리 주변을 정리한다. 태풍은 비를 동반하므로 누전, 감전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선 연결부위의 점검과 낡은 전선을 교체한다. 또한 전선이 침수 되지 않도록 미리 배수로를 철저히 정비해 물 빠짐이 잘 되도록 한다. 태풍이 지나간 뒤 쓰러진 나무는 바로 일으켜 세우고, 찢어진 가지는 잘라낸 뒤 약제를 뿌려 병해의 발생을 방지한다. 큰 가지를 자른 부위는 도포제를 발라준다.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성장회복을 위해 요소 0.3%(1.5㎏/500L) 또는 4종복비 등을 잎에 거름주기 한다. 이상대 도 농업기술원장은 “도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사고나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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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의 참신한 생각을 찾습니다!▲ 농촌진흥청 [광교저널]'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사업'은 농촌인구 고령화, 청년실업 증가 등의 어려움 속에서 농촌의 활력과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진흥청은 오는 8월까지 청년농업인들의 창의적 착상을 선발해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사업'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사업'은 농업경영체를 운영하고 있는 젊은 농업인이 새로운 농업기술이나 ICT기술 등을 농촌현장에 접목해 성공모델을 마련함으로서 후계농업인들의 도전 정신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해마다 40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해 1인당 4,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거주지 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7월 중에 공고할 계획으로 시·군에 따라 신청기간이 다름사업대상 청년농업인 선발 절차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1차 선발을 거쳐 도 농업기술원에 대상자를 추천하면, 각 도 농업기술원에서 서면심사와 발표심의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4,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도와줄 계획이다.농촌진흥청 박경숙 지도정책과장은 "공모에 최종 선정된 청년 농업인 1인을 중심으로 사업추진 시기별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면서 모든 영농과정에 기술·경영 전문가가 후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덧붙여 "청년 농업인의 참신한 생각을 농업·농촌에 접목해 개인은 소득 증대를 실현하고 농촌의 활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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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뽕나무 전정 10일 이전 완료해야”▲ 충남도청 [광교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디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늦어도 10일 전까지는 전정(가지치기)를 완료하고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기상 이변으로 인한 극심한 가뭄과 큰 일교차로 뽕나무 생육이 저하될 수 있어 유효가지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기전정 해줘야 한다. 전정시기가 늦어지면 새순이 1m 미만으로 자라게 돼 월동에 지장을 주며 유효가지 확보가 미흡해 생산량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므로, 오는 10일 이전까지는 전정을 마쳐야 한다. 반면 유효가지 확보 및 생육 촉진을 위한 과다한 질소비료 사용은 되도록 지양하고 유기물이 풍부한 퇴비를 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오디뽕나무는 전정 후 자란 새 가지에서 오디가 열리는 특성을 고려할 때 새순확보 및 건전한 생육을 위해서는 병해충 방제를 반드시 실시해 건강한 오디뽕나무를 확보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서상덕 잠업곤충팀장은 “양잠 산업발전은 웰빙 및 힐링 시대에 부응한 작목으로 소비자층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산업”이라며 “양잠농가에 꼭 필요한 기술 개발과 정보제공, 판로대책 및 홍보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양잠산물을 이용한 부가가치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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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장마철 노지재배고추 관리 요령▲ 노지재배고추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장맛비가 예보된 가운데 노지재배고추의 비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고추 등 노지재배작물은 비가 자주 오고 토양이 과습 될 경우 역병과 탄저병이 발생하므로 비가 오기 전에 종합살균제를 이용해 예방적으로 방제하고, 병증이 보이면 침투이행성 전용약제로 방제를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고추는 작물 특성상 건조한 토양보다 습기가 많을 때 생육 부진과 병해충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따라서 토양이 너무 습하면 뿌리 기능이 약해지면서 열매가 떨어지고, 심할 경우 말라 죽기도 한다. 습해로 인한 가장 큰 피해는 나무가 약해진 상태에서 2차적으로 역병 등 병에 감염됐을 때 나타난다. 장마기간 동안 대비를 잘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장마기간 동안 노지재배고추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밭에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고, 받침대와 유인 줄 받침을 튼튼하게 고정해 쓰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비가 내릴 때 쓰러진 포기는 곧바로 세우고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는 북주기를 해서 뿌리를 보호해 주도록 한다. 토양이 너무 습하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져서 비료 흡수 능력이 떨어지므로 요소 0.2%액을 5∼7일 간격으로 2∼3회 뿌려주는 것이 좋다. 장마철에 잘 나타나는 고추 주요 병해 중에는 고추역병과 탄저병을 들 수 있다. 고추역병은 일단 발병하면 토양 전염성이 강해 방제가 어렵고, 전체가 말라죽게 된다. 이 병은 이어짓기를 한 밭, 특히 지난해 많이 발생했던 밭에서 병원균이 장마철과 같이 활동하기에 좋은 조건이 되면 나타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역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재배하고, 배수로도 잘 정비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발병 우려가 있는 포장에는 적용약제를 예방위주로 뿌려주거나 토양에 직접 주입해 주되, 병든 포기는 가능한 빨리 뽑아 없앤 다음 그 주위에 적용약제를 뿌려주면 확산을 줄일 수 있다. 고추탄저병은 보통 장마와 함께 발생해 이번 달 하순부터 기온이 올라가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이 특징인데, 발병조건은 비 오는 날이 계속 이어질 때 발생 위험도가 높다. 방제대책은 고추밭을 항상 깨끗이 관리하고, 병든 열매나 낙엽은 사전에 모아 태워서 건전한 고추에 전염되지 않도록 한다. 탄저병은 적용약제의 종류도 많고, 역병에 비해서 방제효과도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예방위주로 뿌리는 것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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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경남권역 스마트 팜 현장지원센터 기술교육▲ 경남도청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스마트 팜을 이끌어갈 농업인을 양성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2017년 경남권역 스마트 팜 현장지원센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1시 30분, 도 농업기술원 ATEC영상교육장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도내 파프리카, 토마토, 가지 등 ICT를 접목한 스마트 팜 사업농가 76명과 관계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경남도 스마트 팜 온실 환경·고도 재배기술 및 ICT 스마트 시스템 운영 유지관리 등 스마트 팜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도 농업기술원 하두수 원예수출담당이 ‘스마트 팜 현장지원센터사업 설명’에 관해 강의하고, 신한에이텍 장재욱 소장이 ‘ICT기기·복합환경제어기 관리 및 활용기술’에 관해, 대영씨앤이(주) 이정필 수석컨설턴트가 ‘온실환경 관리 원리와 재배기술이해’를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경남형 스마트 팜 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 5개 사업 76개소에 150만 원을 투입해 경남권역 스마트 팜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대 도 농업기술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ICT 융복합 기술을 영농에 활용하는 스마트 팜 농가의 활용도 제고로 생산성 향상과 농업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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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쌀 직불제 내실화 나서▲ 경남도청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토양검정과 엽 분석을 통해 쌀 소득보전직접지불제 사업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종합검정실 업무담당자 엽(葉) 분석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2시,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분석 실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시·군 종합검정실 분석 실무자 등 25명을 대상으로 종합검정실 업무담당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과정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농촌진흥청에서 쌀 소득보전직접지불제 엽(잎) 분석 계획을 설명했고, 도 농업기술원에서 식물체 엽 분석 방법을 분석 장비를 활용한 실습교육에 이어 결과해석도 상세하게 설명해 교육생들의 이해를 높혔다. 쌀 소득보전직접지불제 엽 분석은 변동직불금 지원대상이 되는 벼 재배포장에서 벼 잎을 표본 분석해 질소농도를 기준으로 비료사용량을 추산하고, 그 내용을 농가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적정비료 사용을 정책적으로 유도한다. 엽 분석은 수확 전·후와 다음 영농을 위한 비료양·종류를 결정하게 된다. 토양 검정은 토양 영양분의 과부족을 파악해, 비료량을 정하는데 참고가 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매년 상반기 시군센터 종합검정실 실무자를 중심으로 분석역량을 강화하고, 쌀 소득보전직접지불제 사업의 내실화를 지원하기 위해 토양분석교육과 엽 분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도내 종합검정실에서 분석된 실적은 매년 300건의 엽 분석을 벼 재배기간 중 실시해 농가에 통보하고, 4,635건의 토양분석을 실시해 직불금 지급요건을 검증하고 있다. 민찬식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시·군 종합검정실에서 엽 분석과 토양검정을 받고 정확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인들이 건강한 토양에서 농산물을 수확할 수 있도록 시군 전문 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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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방선균 2개 균주의 유전체 해독▲ 농촌진흥청, 방선균 2개 균주의 유전체 해독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발굴돼 생물농약으로 개발, 사용 중인 방선균 2개 균주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결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방선균은 토양 미생물로 그람 양성 세균으로 곰팡이처럼 균사를 형성해 성장한다. 현재까지 발견된 항생물질의 약 70%가 방선균에서 분리된 것이며, 극지부터 열대까지, 산악에서 해양까지 다양한 방선균이 분포한다.이번에 유전체 염기서열이 밝혀진 방선균은 2종이다. 2006년에 고추 생육 촉진과 역병 발생 억제 효과가 보고된 후 탄저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토양 분리 방선균(Streptomyces griseofuscus 200401)과 2010년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원예작물의 풋마름병에 효과가 보고돼 생물농약으로 개발한 방선균(Streptomyces griseus BIG105)이다. 농촌진흥청 유전체과에서는 이들 방선균 균주들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결정했으며 생물농약으로 개발한 방선균(Streptomyces griseus BIG105) 균주는 미국 유전자은행(NCBI GenBank)에 등록해 누구나 정보를 볼 수 있다.토양 분리 방선균(Streptomyces griseofuscus 200401) 균주는 미국유전자은행(NCBI GenBank)에 등록(등록번호 PRJNA328908)은 됐으나 아직 미공개 상태다.농촌진흥청의 이번 연구는 환경 부하가 큰 화학합성 농약의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생물농약의 활용성을 높이는 시도로 의미가 있다.이들 균주들의 추가적인 대사체 연구를 통해 항생활성 이차대사물질의 생합성을 이해하고 유용물질 생산성 향상이나 생물공학적인 유도체의 생산 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진흥청 유전체과 김정구 농업연구사는 "후속연구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 작물병 억제 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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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회 충남-제주 결연 30주년 행사▲ 충청남도 [광교저널] 농촌지도자회 충남도연합회와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가 30일 충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8년 상생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양 도는 선진기술 공유와 농특산물 홍보판촉, 상호 방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통해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30주년 기념비 제막식과 기후변화 및 재해대응 기술 등 정보교류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농촌지도자회 김재일 충남도연합회장과 홍행표 제주도연합회장은 지난 30년 간 농업 분야 교류를 넘어 농산업과 문화, 관광 분야로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도 농업기술원 김영수 원장은 “농촌지도자회는 녹색혁명 성공의 원천으로 농업·농촌의 근대화를 선도했다”며 “앞으로 전문농업인과 후계인력 육성, 농업인의 복리 증진 등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해 양도 간 협력을 통해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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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채소’ 새로운 소득작물로 키운다▲ 충청남도 [광교저널]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최근 지속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도내에서 재배가 가능한 아열대 작물을 발굴해 새로운 틈새 소득 작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아열대작물을 대상으로 지역 적응성 검정을 벌이고 있는데, 첫해에는 몰로키아, 아피오스, 스지나시톱, 2016년에는 얌빈, 차요테, 그린빈스를 도내에 재배 가능한 유망 작목으로 선발해 재배 기술 보급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기술원 내 시범재배포장에서 오크라, 공심채, 차요테, 인디언시금치 등 34개 품종의 아열대 작물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및 이용방법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도 농업기술원은 30일 기술원 내 시범재배포장에서 도내 농업인과 기술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열대 채소 작물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평가회는 △아이스플랜트, 모링가 등 잎채소 6개 작물 △아열대 지역의 콩, 가지 등 열매채소 3개 작물 △뿌리채소인 카사바 등 총 10개 작물에 대한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이 가운데 아이스플랜트는 줄기와 잎 표면에 얼음결정과 비슷한 세포가 붙어있는 품종으로, 항산화 효과와 콜레스테롤 저하 등에 효과가 있는 새로운 쌈·샐러드 식재로 주목받고 있다. 모링가는 허브의 하나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슈퍼푸드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카사바는 길쭉한 고구마처럼 생긴 식물로, 칼슘과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만두피, 전에 활용할 경우 찰기를 높이고 색다른 식감을 제공한다. 이날 현장평가회에서는 아열대 작물에 대한 이용방법으로 클레오파트라가 피부미용을 위해 먹었다는 ‘몰로키아’를 활용한 떡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박상규 연구사는 “아열대 작물 현장 평가회 및 전시포 운영을 기반으로 재배기술 및 이용방법 등 여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연구 결과를 활용해 채소 농가에 새로운 소득원으로 선발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 내 시범재배포장에서는 비교적 재배가 쉽고 안정적으로 수량 확보가 가능한 오크라, 공심채, 차요테, 인디언시금치 등 34개 아열대 작물이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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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경상남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개최▲ 경남도청 [광교저널]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에 참가할 마을을 선정하기 위해 ‘제4회 경상남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를 경남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오는 7월 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까지 농식품부에서 콘테스트 참가 희망마을을 홈페이지로 접수한 결과, 전국의 2,741개 마을이 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경남도는 전년도 우승을 한 도의 위상에 맞게 전국 최대인 663개 마을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 ‘행복한 농촌만들기’의 뜨거운 열의를 한 번 더 보여줬다. 콘테스트는 마을만들기 4개 분야(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CAC)와 시·군 마을만들기정책 1개 분야로 나눠지며, 마을대표의 PPT 발표에 이어 주민들의 창작 퍼포먼스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오는 7월 4일 경남도에서 열리는 콘테스트에서 1위로 선정된 5개 팀은 8월 30일 개최 예정인 농림축산식품부 전국 콘테스트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전국 콘테스트 우승 시에는 최고 대통령표창과 시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되며, 농촌개발사업 신청 시 인센티브(가점)가 주어지는 등 혜택이 큰 만큼 마을별 자존심을 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작년에 전국 콘테스트에서 우리 도가 6개 분야 중 3개 분야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경남의 농촌마을이 얼마나 행복한지 전국적으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올해에도 경남의 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치루어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살기 좋은 농촌 ·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드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