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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멸강나방 긴급예찰활동 실시▲ 멸강나방 피해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멸강나방의 피해 확산 방지와 방제를 위한 긴급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시·군 합동으로 긴급예찰 활동을 실시한 결과 거창, 창원 등 9개 시·군 77ha에서 멸강나방이 발생해 즉시 방제를 실시했으며, 발생지역 대부분 옥수수, 밀, 수단그라스 등 사료작물 포장으로 피해는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높은 기온과 적은 강우량으로 멸강나방이 산란하기 유리한 조건이 형성됐다고 도 농업기술원은 분석했다. 멸강나방은 우리나라에서 월동하지 못하고 중국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온 해충으로 알을 낳아 부화한 애벌레가 5월부터 8월 사이에 벼, 옥수수, 목초 등의 잎, 줄기, 이삭을 빠른 속도로 갉아먹어 피해를 입힌다. 멸강나방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논둑이나 밭둑, 목초지 등 자주 관찰해 멸강나방 애벌레가 발생하는 즉시 적용제로 방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도 농업기술원은 멸강나방 1차 방제지역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2세대 성충 발생대비 사전피해 예방을 위한 합동예찰을 이번 달 중·하순경에 실시할 예정이다. 민찬식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멸강나방의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강화해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기방제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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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끝에 장마’ 논·밭 병해 주의하세요▲ 고추탄저병 [광교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잦은 강우와 일조 부족으로 벼, 고추, 생강 등 병해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예방수칙을 전파하고 철저히 병해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7월 초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높은 온·습도가 지속되면서 농작물이 병해에 의한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벼에 발생하는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은 7월부터 시작되는 연속강우로 병해 발생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잎집무늬마름병은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르게 발생하는 병해로, 과번무한 논에서부터 시작돼 확산되므로 벼 하단부위를 살펴보아 병 무늬가 보이면 방제해야한다. 흰잎마름병은 세균에 의해 전염되는 병으로 집중호우에 의해 침수된 논이나, 전년도 많은 발생을 보였던 논에서 발병하므로 침수 후 깨끗한 물을 이용해 빨리 잎을 세척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특히 최근에는 흰잎마름병의 새로운 병원형을 갖는 병원균이 출현해 저항성품종에서도 발병되고, 발병시기가 7월 상·중순으로 앞당겨 지고 있어 병 발생 상습지에서는 주변에 월동잡초인 줄풀 및 겨풀 등을 제거함과 동시에 적용약제를 이용해 사전 방제해야 한다. 밭작물 또한 그간 가뭄에 따른 생육 저조 현상으로 약하게 자란 상태에서 장마철의 과습한 조건으로 병원균의 밀도를 급격하게 증가시키면 각종 병해 발병 위험성이 크게 높아지게 된다. 특히 이러한 시기에 주의가 요구되는 밭작물 병해는 생강 뿌리썩음병(근경썩음병, 마른썩음병, 세군땅속줄기썩음병), 고추 탄저병 등으로,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예찰 및 초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 농업기술원 농업환경과 김병련 연구사는 “효율적인 병해 방제가 될 수 있도록 농가 재배현장 지도 및 홍보를 강화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농촌진흥청과 연계한 지속적인 현지 예찰활동과 병해 정보를 제공해 병해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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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양파 노균병 조기진단 기술’ 특허등록▲ 양파 노균병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양파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노균병 조기 진단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이 특허 등록한 발명명칭은 양파 노균병 진단용 프라이머 세트, 이를 포함하는 진단용 조성물 및 진단용 키트이며, 특허 등록된 기술을 이용하면 양파 노균병을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기술내용은 중합효소 연쇄반응기술(PCR)을 이용해 노균병에 감염된 양파 DNA에서만 특이적으로 하나의 밴드로 증폭돼 밴드 유무에 따라 노균병을 진단하는 기술이며, 진단 시간이 짧고 쉬우며,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양파 노균병은 잎에 발생하며 감염된 부위는 담황색을 띄고 병이 진전되면 잎이 구부러지고 뒤틀리며 회백색으로 변해 말라 죽는다. 노균병 발생은 1차, 2차로 구분되는데, 1차 노균병은 월동 후 2월 중하순에 병징이 나타나고 2차 노균병은 4월에 발생하며 1차 노균병 방제가 미흡할 시 전 포장으로 확대돼 발생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병원균의 감염 시기는 증상이 육안으로 관찰되기 전 수주에서(2차 노균병) 수개월 전에(1차 노균병) 이루어지고, 초기 잎에서 구분이 어렵고 병징으로 나타나는 회색 포자 때문에 잿빛곰팡이로 오판해 방제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들고, 조기에 노균병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근 양파 연작, 이상 기후에 의해 파종 후 육묘상 에서부터 본답에 이르기까지 양파 노균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번 기술 개발로 양파 노균병 사전 예방과 적기 방제가 가능해 양파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양파 품질, 수량 증가로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도내 양파 재배현황은 지난해 4,749ha로 전국 24%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양파 수량은 10a당 7,434kg으로 전국 평균 6,528kg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 문진성 연구사는 “양파 노균병 조기 진단을 통한 신속방제가 가능해져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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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감으로 만든 맥주’ 특허 대상▲ 감으로 만든 맥주 [광교저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가 개발한 ‘감으로 만든 맥주’가 제11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식품분야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감에는 특이한 향미가 있고 항산화 효과가 높아 식품학적 가치가 향상된 기능성 및 편리성을 가지고 있으며, 소비자의 기호에도 잘 맞아 다른 수제 맥주와의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감으로 만든 맥주’는 감과실을 혼합해 1차 발효 후 숙성하고 곶감분말을 첨가해 2차 발효와 숙성단계를 거쳐 제조된다. 이번 수상으로 상주감연구소는 우수특허대상 인증로고를 3년간 무상 사용할 수 있고 대내외에 우수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조두현 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장은 “앞으로 곶감의 품질 고급화 연구를 기반으로 감말랭이, 감음료, 감 기능성화장품, 조미재료 등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아가 먹는 식품에서 바르는 감, 향기 나는 감, 보는 감 등 상주감을 6차산업의 대표적 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은 국내 우수특허기술을 장려하고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는 차별적 특허기술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정된 권위 있는 상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054-531-059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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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머위 아주심기 땐 저온처리 필수▲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머위 생존율을 높여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서 머위 뿌리를 1~2도 이내에서 50일 저온처리 후 아주심기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봄철 머위 아주심기는 겨울철 자연적으로 저온처리가 된 뿌리를 모종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노지에서 캐 바로 심어도 된다. 반면 가을철 아주심기는 저온처리를 해야만 생존율을 80% 내외로 올릴 수 있다. 저온처리를 하지 않고 아주심기를 하게 되면 생존율이 40% 내외로 매우 낮아지며 싹이 적게 나와 수확량이 급격하게 감소할 수 있다. 머위 가을철 아주심기는 일반적으로 9월에 심기 때문에 7월 중순쯤에 모종으로 사용할 뿌리를 캐어 저온처리에 들어가야 한다. 저온처리 방법으로는 습도 80%, 온도 1~2도 가량의 저온저장고에서 50일 동안 저장하면 한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습도 유지와 저장 위치 교환, 저온처리 기간이 있다. 먼저 저온저장고 내부의 습도를 80%로 유지시키기 위해 부직포나 천으로 덮어주거나, 물통을 저온저장고 안에 넣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또 저온처리가 안쪽까지 골고루 이뤄질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머위 뿌리 위치를 바꿔주는 저장 위치 교환을 해줘야 한다. 특히 저장고 내부는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일부에 곰팡이가 발생하면 다른 쪽에도 번지기 때문에 저온처리를 두 달 이상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김명희 연구사는 “앞으로 머위의 저온저장 방법 개선 및 고품질 다수확 기술을 개발해 도내 재배농가에 확대 보급, 농가소득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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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고품질 단감 여름거름 사용 주의▲ 단감나무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단감 품질향상을 위해 토양상태와 나무 세력을 보고 여름 시비량을 조절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올해 여름은 긴 가뭄으로 감나무에 양·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나무 세력이 약해지고 과실 생장이 나쁜 과원이 많다. 일부 과원에서는 고온 건조로 응애 발생이 심해 잎에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고품질 단감을 생산해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농업인의 각별한 과원관리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도 농업기술원은 전했다. 단감 과수원 여름거름 표준시비는 이번 달에 10a당 질소(N) 6kg(요소 13kg), 칼리(K2O) 6kg(염화칼륨 10kg)을 시용하도록 돼 있지만, 밑거름으로 유기물을 많이 시용했을 때, 수세가 강할 때, 착과량이 적을 때는 줄여주거나 시용하지 않아도 된다. 나무세력은 육안으로 구분이 가능한데, 수세가 강한 감나무는 대개 잎 색이 짙고, 여름가지 발생이 많으며 질소질 비료의 과다 등으로 세력이 왕성해 지나치게 자란 가지인 도장지 생장이 늦게까지 계속되므로 나무 상태를 잘 관찰해야 한다. 반면, 밑거름 준량이 적었고 열매가 많이 달린 나무, 가뭄이나 응애 피해로 수세가 약해진 나무에는 표준비료 사용량보다 늘여서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과다하게 시비하면 과실품질이 나빠지므로 나무 상태를 보아가며 1∼2주 간격으로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비료는 비오기 전에 하거나 시비 후 관수를 해야 시비효과를 높일 수 있다. 과수원의 수세가 고른 과원이라면 비료를 물에 타서 관수장치로 여러 번 나누어 공급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관수가 어려운 과원에서는 비료주기 전이나 후에 제초를 해서 감나무와 양·수분 경합을 줄여준다. 질소 비료의 경우 8월 이후에 시비량이 많으면 과실 성숙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이번 달 안에 비료주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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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 소비자를 알아야 판로 보인다▲ 도 농기원, 4일 농식품 가공경영체 마케팅 교육 [광교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지난 4일 도내 6차산업 농식품 가공경영체 관계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금까지 농업경영체마다 개별적으로 실시해오던 마케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앞으로 6차 농식품 가공 상품의 브랜드 인식을 소비자에게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 개선방안을 찾아보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도내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농사랑’을 이용한 농식품 가공품 홍보 및 판매 방안과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 및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교육이 실시됐다. 도 농업기술원 주성철 농촌자원팀장은 “농업의 6차산업화로 농식품 가공 농업경영체가 많아지고 관련 제품도 다양해져 소비자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농업인들은 마케팅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계획을 갖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러한 문제점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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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하우스 토양의 61% ‘염류농도 과다’▲ 수단그라스 [광교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시설하우스에서 작물재배 시 염류장해 경감과 토양선충 방제 및 화학비료 절감을 위해 녹비작물을 여름철 휴한기에 재배할 것을 도내 시설 재배농가에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과 함께 도내 시설재배지 180개 지점에 대한 토양화학성 변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토양의 염류농도 적정기준치 2dS/m(염류농도 단위)를 넘는 곳이 61%로, 염류농도를 낮추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설재배지에서 집적되는 염류의 주성분은 질소, 황, 나트륨, 염소, 인산 등으로, 주로 화학비료, 유기질비료, 특히 가축분 부산물퇴비에 함유돼 있는 성분들이다. 토양 내 염류가 많아지면 연작장해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작물이 수분과 양분을 흡수하는 것을 저해해 생육 불량은 물론 수량 감소로 이어져 농가소득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실제로 농촌진흥청 조사(2015년)에 따르면 딸기 시설재배면적 100㏊ 이상 주산단지 내 170개 농가 중 56%가 뿌리썩이선충, 37%가 뿌리혹선충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토양선충 피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시설하우스 토양의 염류집적 및 식물기생선충 방제를 위해서는 여름철 휴한기인 7~8월 녹비작물인 수단그라스, 크로탈라리아 등을 파종해 약 40일간 재배하는 것이 좋다. 녹비작물을 재배할 경우 토양의 물리성, 화학성, 미생물상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염류가 높을 경우 녹비작물을 토양에 환원시키기 보다는 제거해 주는 것이 효과적인데, 천창을 최대한 개방해 휴한기에 비를 맞게 하는 것이 좋다. 또 토양선충 발생이 심할 경우 후작물 재배 전 최소 20일 전에 재배된 녹비작물을 잘라서 토양에 넣고, 그 위에 비닐을 피복해 부숙시킨 후에 작물을 심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다. 도 농업기술원 농업환경과 최문태 연구사는 “작물에 따라 필요한 퇴비와 비료의 적정사용량을 알고, 토양 선충감염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정식하기 전에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나 도 농업기술원에 토양시료를 의뢰해 작물별 시비처방과 토양선충 밀도 검정을 받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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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국화 클레임 사전에 막는다▲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5일 수출국화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 농업관련 기관은 물론 유통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기관 합동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컨설팅은 당진시 면천면과 합덕읍의 수출국화 재배농가 1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컨설팅에서는 수출규격품 생산과 클레임 예방을 위한 기술지도 등 수출판로 확대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박하승 박사의 ‘수출국화 품종별 재배기술’,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정재아 박사의 ‘병해충 방제 요령’에 대해 기술지도가 진행됐다. 이어 유통업체인 JJF(제주플라워) 박대현 소장이 ‘국화 수출 유통 현황과 클레임 예방’에 대해 설명하고 수출국화 재배농가와 질의응답 순으로 실시됐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김관후 수출지원팀장은 “수출 국화 재배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올해 150만 본 수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국화재배 현황은 197농가에서 총 88.5㏊가 재배돼 3200만 본(121억 원)이 생산됐으며, 지난해 수출량은 120만 본(7억 원)으로 전국의 25%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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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기술 개발·활용 ‘허브’ 활짝▲ 적정기술센터 [광교저널] 충남도 내 적정기술 인적·물적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충남 적정기술공유센터’가 최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적정기술은 에너지 사용량이 적고, 자연 에너지를 이용하며, 폐자원을 순환적으로 활용하는 자연친화적 기술로, 이번 센터는 국내 최초 민관 협치 적정기술 중간지원센터다. 도는 에너지 자립·적정기술 보급 도모,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해 지난 2015년 환경부 공모 선정에 따라 이 센터를 설립했다. 예산군 신암면 도 농업기술원 내 자리 잡은 센터는 지상 1층, 426.61㎡ 규모로, 강의실과 사무실, 휴게전시실, 공방으로 구성됐다. 주요 기능은 △교육, 워크숍, 전시·체험 등 적정기술 체계적 보급 △ 적정기술 활용 체험관광 및 제품 판매 △ 도민 대상 에너지 자립 및 적정기술 창업 지원 등이다 또 적정기술 농기계, 생태 건축 나무가스화 장치, 생태 단열재, 작은집, 컨테이너 하우스, 화목 난로 등 기술 개발과 적정기술 및 에너지 시범 사업, 정책 연구 등도 수행하게 된다. 운영은 충남적정기술협동조합연합회가 맡았다. 도는 이번 적정기술공유센터 개소로 도내 적정기술 개발 및 활용 사업에 활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화석연료 사용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적정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