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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기원, 제1회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 개최▲ 경상남도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도내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 적기방제를 위한 ‘제1차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3시, 도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는 연구, 지도, 행정, 유관기관 관계자, 시군농업기술센터 병해충 예찰업무 담당자 등 32여명이 참석해 그간 병해충 예찰결과 등 발생상황 정보를 공유했다.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협의회는 농작물 병해충과 관련해 기상청, 농림축산검역본부, 농협중앙회, 도 및 시·군 병해충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도내 주요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적기 방제대책 등을 논의한 후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를 확정 발표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평년보다 비가 적어 병보다는 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멸강나방 등 비래해충과,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과 같은 돌발해충에 대한 발생주의보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제8회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는 그간 병해충 예찰결과 벼와 콩, 채소, 과수 등에서 나타날 수 있는 멸구류, 멸강나방, 먹노린재, 도열병, 고추역병, 탄저병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한 발생정보를 담고 있으며, 예방과 적기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병해충 방제요령 등 자세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 정보는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도 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gnares.go.kr) 병해충발생정보에서 볼 수 있다. 올해 주의보가 발표된 갈색날개매미충은 무덥고 습한 날씨의 영향으로 과수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외래해충이며, 이들 돌발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과원과 인접한 산림을 동시 방제하고 주의 깊게 관찰해 약충 및 성충이 보이면 적용약제로 1주 간격으로 2∼3회 실시해야 한다. 사료작물에서 발생되는 멸강나방은 포장을 잘 살펴 발견즉시 방제하고, 시기적으로 발생이 우려되는 벼 잎도열병은 벼 이삭이 한 논에서 1∼2개 출수할 때 적용약제로 벼멸구 등과 함께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벼멸구와 흰등멸구, 혹명나방과 같은 해충은 기류를 타고 날아 들어오는 시기여서 예찰을 통해 밀도가 높아지기 전에 적용약제로 방제를 해주어야 한다. 특히 혹명나방은 어린 벌레일 때 잡지 못하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피해 잎이 한두 개 보이면 바로 적용약제를 이용해서 방제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국가 검역병인 배 화상병과 참다래 궤양병은 발생하면 방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포장을 잘 살펴 유사증상이 보이면 즉시 지역 농업기술센터나 도 농업기술원에 정밀진단을 받아야 한다. 원예작물 중 고추역병과 탄저병 등도 병해충 발생정보의 방제 매뉴얼에 따라 적기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가 기술지원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해충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병해충의 지속적인 예찰과 진단, 적기 방제를 위해 방제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병해충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찬식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유관기관 상호 병해충 예찰결과를 공유하고, 동시다발적으로 방제를 실시해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고 농작물의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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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질환은 발효도라지 타블렛으로!”▲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가 도라지 특유의 아린 맛은 잡고 항균성은 1.5배 높인 타블렛 제품 제조기술을 도내 관련업체에 이전한다.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13일 인삼약초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대동고려삼과 협약을 맺고 도라지 발효기술과 이를 이용한 타블렛 제조방법의 기술 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라지의 쌉쌀한 맛 주성분인 사포닌은 호흡기 질환 유발세균에 항균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예전부터 용각산 원료로 사용됐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아린 맛은 잡고 항균성은 높인 발효기술과 휴대·복용이 간편한 타블렛 형태의 제조기술로, 입안에서 빨아먹는 시간을 늘려 기관지 질환에 보다 효과적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지난달 발효도라지를 이용한 도라지농축액 제품에 대한 제조기술 이전에 이은 것으로, 이를 활용한 제품이 생산되게 되면 도라지의 소비 촉진 및 재배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이가순 연구사는 “인삼 및 약초를 이용한 새로운 제품개발 추진과 도내 업체에 기술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가공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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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수확 후 관리가 품질 좌우한다▲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복숭아 수확 후 철저한 관리를 통해 유통과정에서의 과실품질 유지에 유의해 줄 것을 도내 재배농가에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는 품종이 매우 다양하게 재배되고 있으며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수확시기가 조금씩 빨라지는 경향이다. 특히 여름철 고온기에 생산되는 품종의 경우 과육이 쉽게 물러지는 특성으로 수확시기를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수확기에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비오기 전에 수확을 하는 것이 좋다. 수확은 낮의 온도가 올라가기 전에 작업을 마치는 것이 좋으며 수확즉시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과실의 표면온도를 낮춰주는 예냉 처리를 실시하고 선과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복숭아 수확 3주 전에 고농도의 키토산(성분 3%) 50배액을 1주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수관살포하고 수확하면 키토산을 주지 않은 일반재배에 비해 과실의 경도가 20%정도 향상된다. 특히 유통 과정 중 과실의 물러지는 현상이 적어짐은 물론 부패발생률 감소(약 7%)되고 상품성도 향상(약 14%) 됐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서정석 연구사는 “복숭아를 수확하면 동시에 성숙호르몬인 에틸렌이 급격히 발생해 과실의 물러지는 현상이 다른 과일에 비해 빨라 유통 중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이러한 문제는 키토산 처리로 어느 정도 유통 중에 물러지는 현상을 경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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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체리 품질향상은 여름철 관리가 중요▲ 체리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수확이 끝난 체리나무 가지치기와 병해충방제 등 여름철 체리과원 관리를 당부했다. 초여름 과일인 체리는 수확 후 다음해 안정적인 체리 생산을 위해 여름 전정을 실시해야 한다. 여름철 가지치기는 내년 꽃눈 분화와 생산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체리는 이번 달 꽃눈형성이 이루어지고 충실해 가는 시기로, 다음 달까지 꽃눈 관리는 내년 체리 농사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정상적인 체리 꽃눈 발달을 위해서는 장마기 이후 발생하기 쉬운 웃자람가지를 유인하거나 제거하는 여름전정을 실시해 나무 가지와 잎이 달려 있는 부분까지 광 환경 개선과 통풍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과원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 체리나무 광 환경개선은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꽃눈을 충실하게 한다. 특히 체리는 동계전정에 대한 반응이 예민해 가지가 말라죽는 경우가 많아 가능한 여름철 전정 등 하계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체리수확 후에는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 해 낙엽기까지 잎을 건강하게 유지해 저장 양분 축적을 실시해야 한다. 잎에 갈색 반점이 생성되고 시간이 지나 갈색반점이 있던 자리에 구멍이 생겨 나무 성장에 방해가 되는 세균성 병인 세균성구멍병은 이번 달과 다음 달까지 장마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줄기썩음병 등으로 인한 나뭇진(수지) 발생도 장마철에 심하게 발생하게 되는데, 지속적인 관찰로 예방과 방제를 철저히 해 병증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여름철 문제가 되는 주요 해충은 순나방 및 유리나방으로 방제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최시림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은 “다음해 안정적인 체리 생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여름전정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리는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각광받는 고소득 작물이며, 도내 체리 재배현황은 29ha, 53개 농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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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우리 쌀 바른 식문화 알린다▲ 충청남도 [광교저널]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2일 기술원 내 생활과학실에서 도내 어린이집 원장 2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 바른 식문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쌀 소비를 늘리고 전통 식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특강과 쌀 활용 실습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특강에서는 공주대학교 외식상품학과 윤혜려 교수가 ‘영유아기 올바른 식생활 지도법’을 소개했고, 이어 홍윤베이커리 홍동수 기능장이 어린이집 급·간식 메뉴, 요리 실습 프로그램에 적용가능한 쌀 활용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으로 도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영유아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 김슬기 지도사는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영유아기 식습관은 성인기의 건강에도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문화가 형성되고 어린이집에서 우리 쌀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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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잠상 신품종육성 현장포럼 개최▲ 2017년 잠상신품종 육성 공동연구사업 중간지도관리 및 현장포럼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누에 및 뽕나무 등 잠상 신품종 지역 적응성 검토와 양잠산업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2017년 잠상신품종 육성 공동연구사업 중간지도관리 및 현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도 농업기술원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 회의실 및 고성군 오디 생산농가 현장에서 실시하는 이번 현장포럼은 농촌진흥청 양잠분야 담당관계관, 7개도 잠업관련 연구원, 양잠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간진도관리 및 현장포럼은 그 동안의 연구 추진 결과를 현지에서 관찰 평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해 양잠산업 발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날인 11일은 각 도의 뽕나무와 춘기 누에, 동충하초의 시험계통 주요 특성 및 지역적응 시험 추진경과를 발표했고, 이어서 진행된 현장포럼에서는 각 도 잠업 관련 연구원들과 농가 간의 잠상 발전을 위한 업무 현안 등의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 농업기술원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 누에사육 및 시험시설을 견학했다. 둘째 날은 고성군 영현면 오디 생산 농가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기술교육을 실시한 후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이슬비 연구사는 “현장중심 잠상 신품종육성의 효율성을 높여 강건한 품종을 개발해 양잠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도록 할 것이며, 특히 내년부터는 도 내 양잠농가의 소득창출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다수성 품종인 상촌, 수향, 상마루, 심강 등 뽕나무 4품종을 농가에 보급해 경남미래 50년 먹거리 산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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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키는 모싯잎 식혜로 즐기세요”▲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서천 지역 특산물인 ‘모시’의 다양한 이용 확대를 위해 모싯잎을 활용한 식혜를 개발하고, 유산발효 음료 등 다양한 가공품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모시풀은 쐐기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주로 줄기부분이 섬유 용도로 사용돼 왔으나 최근 모싯잎 송편산업이 각광을 받으면서 식용모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모싯잎에는 칼슘, 식이섬유, 비타민C 등의 함량이 높은데, 모시추출물은 당뇨병, 암 또는 신경퇴행성질환의 예방·치료에 효과적이며 체내 지방세포의 분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모시추출물은 지방간, 글루코스, 지방함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도 알려져 있어 최근 들어 식품재료로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모싯잎의 색상특성이 잘 나타날 수 있고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 기능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식혜 개발 연구를 마치고 서천군 내 가공업체에 기술이전 중에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모싯잎을 활용한 식혜 가공품 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용방안을 개발해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보와 새로운 소득창출 등 두 토끼 잡기에 나선다. 도 농업기술원 이정 연구사는 “모싯잎은 5월부터 10월까지 모두 이용가능 하지만 5∼6월의 어린잎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차로 이용하기 좋으며 6∼8월은 비타민 C, 폴리페놀 등 영양성분이 많아 가공 재료로 이용하기에 좋다”며 모시를 활용한 가공품 연구개발에 대한 도내 재배농가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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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청년농업인 아이디어 공모▲ 경남도청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청년농업인들의 열정과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18년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신청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사업’은 농업경영체를 운영하고 있는 젊은 농업인이 새로운 농업기술이나 ICT 사례 등을 농촌현장에 접목해 성공모델을 마련함으로써 후계농업인들의 도전정신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남 도내 5개소에 각 5,000만 원씩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하게 된다. 사업대상자에 선정되면 창업, 전문기술, 제품개발 등 사업 특성에 맞는 전문가 컨설팅을 받게 되며, 사업을 완료한 후에도 농촌후계인력 양성차원에서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통한 지역농업 중추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에 신청자격은 만18∼39세의 청년농업인으로,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병역필 또는 면제자이면 가능하다. 오는 28일까지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사업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품목이나 기술요인에 제한은 없으며 △신기술 △ICT활용 △가공 △관광 △벤처·창업 등 5개 유형의 분야로 신청가능하다. 사업대상자 선발은 도 농업기술원에서 1차 서류, 2차 발표심사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최종 선발된 사업대상자는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에 통보된다. ‘2018년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gnares.go.kr), 전화(254-1733) 또는 시군농업기술센터 사업 담당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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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2017 생활개선회 임원연수' 개최▲ 경남도청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생활개선회원 핵심 여성리더 역량을 키우기 위한 ‘2017 생활개선회 임원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0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이틀간 산청군 금서면 소재 산청한방가족호텔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임원연수는 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가 주관하고,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며, 생활개선 시군연합회 임원과 관계공무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업·농촌 新가치창출 농촌여성의 힘으로’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남농업 미래 50년을 위한 4차 산업혁명 대응과 농업의 새로운 미래 치유농업 육성에 관한 공감대 확산에 초점을 두었으며, 핵심 여성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교육을 생활개선회원들과 공유했다. 이번 임원연수 주요내용은 전주대학교 이재운 교수가 ‘미래 융복합시대 농촌여성 리더십’에 관해 특강했으며, 국제여성강사포럼 김민소 대표가 ‘이너뷰티한 삶을 위한 웃음 마음 힐링’에 관한 내용으로 생활개선회원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특히, 가족사랑 편지쓰기 및 낭독 시간에는 평소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글로 적어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됐으며, 동의보감촌 둘레길 탐방과 한의학 박물관 견학 후 일정을 마무리했다. 또한 행사 첫날인 10일 오후 2시 30분, 행사 개회식에서 신은숙 도 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 육성에 공이 많은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감사패 전달에서 밀양시 이해주, 의령군 김기순, 산청군 강수정 지도사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수 생활개선시군연합회에 대한 시상은 거제시, 양산시, 고성군, 함양군, 합천군 5개 시군회장이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 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해 농업·농촌 선도자 역할을 하는 회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날 생활개선회 발전에 공이 많은 회원으로 선정된 산청군연합회 이인선 회장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 회장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개회식에 참석한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회원 여러분들이 핵심 여성리더로 우리 농촌을 지키고 있어 경남농업 미래는 밝다”며 회원들을 격려하고 행사를 축하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는 250개 단위 조직이 하나의 연합회로 결성돼 10,5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도내 18개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별로 지원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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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많은 여름철 농축산물 관리 이렇게!▲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여름철 장마, 고온, 태풍 등에 따른 농축산물 관리요령을 발표하고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대비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다양하고 강도 높은 이상기상이 자주 발생되며, 특히 여름철에는 게릴라성 호우와 폭염까지 자주 발생되고 있어 농업분야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벼농사는 논 주위에 배수구를 철저히 정비하고, 침수상습지는 질소질 비료를 20~30% 감량하고 칼리질 비료를 20~30% 증시하며, 흰잎마름병, 도열병 등 방제약제를 사전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 침수피해 발생 시 물에 잠긴 논은 서둘러 잎 끝만이라도 물위에 나올 수 있도록 신속한 물 빼기를 실시하고, 물이 빠질 때는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하며, 새물로 걸러 대서 뿌리의 활력을 증진시킨다. 밭작물, 채소는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습해를 예방하고, 붉은 고추, 수박 등 수확기가 된 과채류는 비오기 전에 수확한다. 또한 고온대비 짚풀·퇴비를 피복해 지온상승을 억제시킨다. 콩은 배수가 불량한 포장은 뿌리썩음병이 많이 발생해 수량이 낮아지므로 배수에 주의해야 한다. 시설작물은 잦은 강우 시 과습으로 인해 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비가 그친 틈을 타서 환기를 실시하는데 공기유동팬은 약 10m 간격으로 설치해 곰팡이병 등의 발생을 억제해야 한다. 고온 지속시 강제환기팬을 적극 가동하고, 한랭사, 알미늄 필름으로 적절하게 차광을 해주며, 멀칭 비닐 위에 짚 등을 덮어주거나 차가운 물을 관수해 지온을 낮춰줘야 한다. 초생재배를 실시하는 과수원은 비 오기 전에 풀베기를 실시하고, 경사지 또는 새로 조성한 과수원은 짚 또는 산야초, 비닐 등을 덮어 집중호우로 겉흙이 씻겨 내려가지 않도록 한다. 야간 온도 25도 이상 지속 시 살수장치가 설치된 과원은 해지기 전 30분~1시간 정도 물을 뿌려 과실 내 온도를 낮추어 피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가축의 경우, 폭염이 지속되면 환기창이나 통풍창을 이용해 항상 시원한 바람이 축사내로 들어오도록 조치하고, 천정이나 벽 단열재 부착으로 복사열 상승을 방지한다. 선풍기·환풍기를 최대한 이용하며 축사지붕과 운동장에 물을 뿌리고 그늘막을 설치해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한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허종행 재해축산팀장은 “여름철 장마, 고온 등에 대한 기상과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안전한 농사 달성을 위해 작목별, 단계별로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여름철 농업재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