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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덕천2동, “색깔이 날 달래주네”색채테라피 강좌 인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색을 통해 마음의 언어를 표현하는 색채테라피 강좌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례)가 주관한 이번 강좌는 스트레스에 지친 주민들이 색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일상의 활력을 찾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최근 힘든 일이 있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색채테라피 수업을 들으며 많은 도움을 얻었다”며 “수준높은 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감정카드 만들기, 나의 장점 표현하기, 나의 인생 그래프, 감사 나무 그리기 등을 주제로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체험을 하게 된다. 수업은 3월과 9월 상·하반기로 나눠 각 12회씩 진행한다. 상반기 수업은 오는 5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한다. 동은 지난 2월 수지구민을 대상으로 20명의 참여자를 모집했다. 김 위원장은 “색채테라피 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고 삶의 활력을 얻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경제 침체, 코로나19로 마음이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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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학생 854명 대상 장학금 7억 1500만원 신청접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미래 인재 육성과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해 기금을 마련하고 다음 달 14일까지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한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용인특례시에 주소지를 등록해 2년 이상 거주하는 학생으로, 장학금 관리와 접수는 용인시장학재단에서 담당한다. 지원 내용은 진학장학금과 우수장학금 등 12개 분야 6억 6400만원과 중학생에게 외국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인재육성 교육비 2100만원, 전 축구 국가대표 이정수 선수가 기탁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유소년 축구꿈나무 육성 지원금 3000만원이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 규모가 전년 대비 5배 증액돼 다문화가정 학생 수혜자는 지난해 2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됐다. 지원 확대에 따라 다문화가정의 학생들도 용인특례시민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고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2개 분야로 나눠 지원하는 장학금은 ▲진학장학금(대학교 입학생) ▲우수장학금(성적 우수 중·고등학생·대학생) ▲기능장학금(수상실적 우수 초·중·고등학생·대학생) ▲효행장학금(효행 공적 학생) ▲자립장학금(저소득층 대학생) ▲향토장학금(용인시 30년 이상 거주 가정 학생) ▲무지개장학금(다문화 가정) ▲곰두리장학금(장애인 학생) ▲보훈장학금(독립유공자 후손) ▲철쭉장학금(수능성적 최고점 4년 장학생) ▲주거비장학금(대학생 연합기숙사 거주 학생) ▲서포터즈 장학금(재단 홍보서포터즈)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기금확대와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로 전년보다 지원대상과 인원을 확대했다”며 “수혜자 중심의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금 지원을 원하는 학생은 용인시 장학재단 홈페이지(www.yijanghak.or.kr)에서 장학금 종류에 따른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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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문화로 만드는 문화브랜드 매니저, 용인문화재단’ 새로운 비전 제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재단 취임 100일을 맞아 언론브리핑을 열고 재단의 운영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지난 12월 취임 이후 재단에 대한 대내외 부정적인 인식과 평가 개선을 위해 조직 내 소통 문화 개선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문화재단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조직 구성원 다수가 공감하는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올 초 임직원 인터뷰와 비전 수립 워크숍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삶을 문화로 만드는 문화브랜드 매니저, 용인문화재단’ 이라는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6가지 핵심 사업 키워드로 ▲소통의 문화 ▲전략적 문화 ▲특별한 문화 ▲축제의 문화 ▲공격적 문화 ▲브랜드 문화를 꼽았다. ‘삶을 문화로 만드는 문화브랜드 매니저, 용인문화재단’을 위한 소통 먼저 문화로 소통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소통의 문화’를 강조했다. 재단 내‧외부로 부재했던 소통창구를 열어 건강한 조직문화 도모 및 지역과 소통하는 문화재단을 실현하고자 기존의 홍보미디어팀에서 변화된 소통전략팀을 신설했으며, 시민부터 문화예술 전문분야 관계자까지 각 회의체를 구성해 적극적인 소통행정으로 함께 만드는 용인문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원, 예총, 민예총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와의 실질적인 협업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선, 지역예술인 및 단체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역오케스트라 단체 지원 및 육성사업>을 추진해 2개 단체가 선정돼 단체별 연 4회의 기획공연 및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원금 1억 원과 함께 상설연습실 및 기획실 제공 등 다양한 지원 제도가 수반돼 안정적인 창작활동에 기여 될 전망이며, 이번 사업으로 정통 클래식을 지역 내 보급해 교향악 분야의 저변 확대 빛 순수예술 장르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도 증가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간 운영했던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신규 지원사업 목이 신설됐다. 특히 70세 이상 전문예술인을 지원하는 <원로예술인지원사업> 신설과 함께 공모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지원 사업 접수를 돕는 대면 창구인 <지원사업도우미제도>도 새로 도입해 전년 대비 50% 증가한 신청 접수가 들어오면서 예술지원 서비스 강화를 통한 지역 예술인 참여 활성화를 증명해 보였다. 예술을 꿈꾸는 청소년과의 소통을 위한 장학사업인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은 농협용인시지부(1천만 원), 재단 참여노동조합(2백만 원) 등의 기부금과 재단 임직원의 급여 우수리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관내 청소년들을 선발해 그들의 문화예술 전공을 위한 꿈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다양성과 대중성을 제고한 예술교육 두 번째로 시민의 삶에 한 발짝 더 다가간 ‘전략적 문화’사업을 강조했다. 2012년 용인포은아트홀 개관 이래 매년 70여개의 강좌를 운영 중인 순수예술교육 <용인포은아트홀 아카데미>를 포함, 끼 있는 시민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중예술(연예인) 아카데미>를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밴드 중심의 보컬, 악기 교육과 전문 프로듀싱을 통해 용인 곳곳을 누비는 아티스트 그룹으로 성장시켜 향후 연극, 무용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지역 기반의 아티스트 그룹을 확충하는 지역의 대중문화 예술환경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관내 거주하거나 용인 출신의 유명 연예인들이 명예 마스터로 나서 참여자들의 기량 향상과 활동 영역 확장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이 사업은 오는 5월 참여자 모집을 목표로 세부 사업을 기획 중이며, 4월 중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공연사업의 전략화를 위해 단순 공연장 제공에서 벗어나 공연의 주체적인 공동제작 참여로 문화도시를 선도하는 용인문화재단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올해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 내한공연, 뮤지컬 <맘마미아>, <싯다르타> 등 세계적인 콘텐츠를 공동 주최해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디즈니 탄생 100주년을 맞아 준비한 <디즈니 인 콘서트>를 비롯해 서울예술단의 대표적인 창작 뮤지컬 <신과함께 – 저승편>, 한국 극공작소 마방진의 <붉은머리 안>, 세계적인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매직 앤 일루션> 등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용인시민의 문화예술 장르에 대한 관심 확장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진행한 <ATTENTION MZ-Live>는 청소년, 청년 대상으로 티켓오픈 즉시 전석 매진이라는 큰 인기를 얻은 공연이다. 일회성 대관 공연을 지양하고, 세대별 전략적 콘텐츠 개발을 위해 추진한 기획공연으로 올해 공연 횟수를 늘려 더욱 다양한 출연진 구성으로 정례화해 선보인다. 용인 지역 내 상대적 문화소외지역인 처인구에서 MZ세대의 니즈를 충족시켜 처인홀의 이미지를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로 변모시키는데 큰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만의 특별한 공간 ‘상상의숲’ 재도약 세 번째,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이 변화된 모습으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문화’를 선사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연 11만 명 이상의 입장객 수를 기록한 용인의 대표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 공간인 상상의숲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벗어난 올해, 운영 일수 확대 및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본격적인 운영을 활성화한다. 상상의숲 28개 공간의 17개 상시 콘텐츠 외에도 어린이와 가족 모두 문화예술로 즐길 수 있는 특별행사를 연 5건 추진한다. 오는 4월 1일 상상의숲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봄맞이 특별행사 <상상해 ‘봄’ 놀이터>는 △아임버스커 퍼포먼스 공연 △우리 가족 봄맞이 집꾸미기 △용인 엄마들과 함께 하는 플리마켓 등 야외에 마련된 다양한 예술 체험활동 부스와 △소망나무 만들기 △책 공연 <마쯔와 신기한 돌> 등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어린이날 <오,오! 상상이상>부터 9월 독서의 달 <상상북크닉>, 11월 아동학대 예방의 날 캠페인 <행복한 우리 찾기>, 12월 크리스마스 <메리 상상 크리스마스>까지 시즌 별 특별한 주제를 담은 특별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용인 대표 어린이 문화예술 콘텐츠 공공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상상의숲은 지난해 경기도 8대 분야 체험 학습처,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 지원사업(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원금 1천 9백만 원)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원금 3천 5백만 원)에 선정돼 하반기 체험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상을 책임지는 가족체험형 축제 네 번째 핵심 사업의 키워드로 일상이 축제가 되는 용인을 실현하고자 ‘축제의 문화’를 강조했다. 2013년 <메리썸머 뮤직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개최된 <용인거리축제>, 2017년 <용인 러빙유 콘서트&피크닉>까지 성공적인 축제를 선보였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4년 만에 개최하는 용인문화재단의 대규모 축제인 <2023 피크닉 페스티벌 – We Go Together Concert>를 오는 5월 20일 용인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온종일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카트라이더 대회 △친환경 운동회 △가족 그림그리기 대회 등 낮에는 문화예술 체험을, 밤에는 콘서트 콘셉트로 △용인시립합창단 △아임버스커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박기훈, 유채훈, 정민성, 최성훈) △감성 듀오 멜로망스(김민석, 정동환) 등 공연 관람을 통해 용인시민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2년 <용인거리아티스트>라는 사업명으로 시작해 12년 간 이어져 온 용인문화재단의 대표사업인 <아임버스커>는 올해에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거리공연 아티스트들이 용인 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수준 높은 공연 제공을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진행되는 아임버스커 오디션은 역대 최고의 지원율로 올해 총 424팀이 지원했으며, 1차 영상평가와 2차 공개오디션을 거쳐 음악(노래, 연주), 전통예술, 퍼포먼스, 댄스, 극 등 100팀의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선발된다. 100팀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 해 동안 정규 공연과 찾아가는 공연으로 운영되며 용인 거리 곳곳에서 진행되는 정규 공연은 더 많은 시민을 만나기 위해 기존 20여개에서 30여개로 정규 공연지를 확대했으며,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문화소외지역 및 계층, 지역축제 등에 아티스트를 지원해 용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재단은 용인시 3개구 간 문화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용인시민 3인 이상만 모이면 아트러너(Art Runner)가 어디든 달려가 예술교육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예술교육 매개자인 아트러너를 40여 명 선발해 매년 워크숍 과정을 거쳐 6월부터 10월까지 용인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예술교육인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시민이 문화예술 향유자에서 그치지 않고 매개자로 성장해 이웃에게 예술교육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선순환이 되도록 제시하고 있다. 현재 9개 지원사업 선정, 국도비 약 8억 2천만 원 확보 다섯 번째로 조직 내 실시간 지원공고 모니터링 및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중앙‧지역 관계기관 사업의 적극적인 유치를 통한 ‘공격적 문화’를 선도하는 문화재단의 도약을 말했다. 현재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유통협력 사업>을 비롯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 사업> 등 2023년이 시작되고 채 3개월도 되지 않아 총 9개의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약 8억 2천만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 재단은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6~7개의 지원사업 공모를 완료했으며, 향후 2~3개 지원사업 신청도 추진 예정이라 전했다. 김 대표는 “적극 행정에 전략적인 기획을 더해 외부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경기남부권의 문화 메카로 자리매김을 할 예정이며, 전 세대가 함께 향유 가능한 문화예술 거점 조성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문화도시, 처인카니발, 대한민국 연극제’ 추진 마지막으로 용인문화재단의 ‘브랜드 문화’를 구축을 위한 3대 대표 사업 △대한민국 문화도시 △처인 카니발 △대한민국 연극제 유치를 추진해 2024년 실현 목표를 강조했다. 용인의 대표 문화도시 마중물 사업으로 2022년부터 추진해온 시민 소통 프로그램 <만만한 테이블>은 가벼운 미션을 통해 용인에서 해보고 싶은 문화 활동을 직접 상상하고 의견을 구체화하는 프로젝트로 총 2천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올해는 가상의 용인즐거운도시만들기위원회 위원장 후보 및 공약사항(주제) 5개를 설정하고 시민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선정된 주제들은 추후 <도시기록가>,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등의 문화도시 사업에 적용된다. 지난 2월 24일 개최한 제1차 문화도시 아젠다 포럼 <위성도시에서 문화로 살아남기>에서는 위성도시의 문화적 한계와 특화전략을 주제로 경기권 11개 도시(광명, 군포, 남양주, 성남, 수원, 양평, 용인, 의왕, 의정부, 하남, 화성)가 한 자리에 모여 도시의 특수성과 고유성을 발굴하기 위한 전략과 지역 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했다. 오는 6월, 개최될 제2차 포럼에서는 문화도시 관련 해외 유명 문화도시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외 문화도시 우수 사례를 살펴본다. 또한 경기권 실무자 네트워킹을 통해 도시를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하고,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 등 세부 일정 및 내용은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재단은 용인시 처인구의 역사를 담은 <처인 카니발>을 2024년 신규 브랜드 문화사업으로 추진해 관람형 축제의 개념을 탈피하고, 관객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의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전에 카니발 참가팀과 시민기획단을 모집해 처인구청에서 용인사거리에 이르는 금령로 거리 일대에서 처인을 주제로 용인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을 부여한 수준 높은 거리 행진을 하고, 시민이 함께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운영 방향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용인을 넘어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의 연극축제 <대한민국 연극제>를 용인에 유치하고자 힘쓸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8억 원을 이미 확보했으며, 도비‧시비를 추가 확보해 전국의 연극인과 마니아들이 함께하는 순수예술축제를 2024년 유치해 용인의 문화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히며 용인문화재단의 6개 핵심 사업 보고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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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동, 산철쭉과 조팝나무길 산책로 1.2km 구간에 꽃씨 추가로 심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은 신갈천 1.2km 구간에 금계국 씨앗을 파종하고 하천 정화 활동에 나섰다고 전했다. 새 봄을 맞아 신갈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동에 따르면 동은 지난해 신갈천 산책로에 산철쭉 1940 그루, 조팝나무 1360 그루를 심고, 화사함을 더하기 위해 올해도 금계국을 추가로 심었다. 신갈천은 지난 2020년 신갈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수생태계를 복원, 옴개구리와 황조롱이, 중대백로 등이 서식하는 친환경 하천으로 거듭났다. 갈천교에서 영덕 잠수교 사이 1km 구간에는 운동기구와 쉼터, 징검다리, 공공조형물 5점도 함께 설치돼 적막했던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동은 꽃길 조성과 함께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단체와 함께 신갈천 일대 환경정화를 나서는 등 꾸준한 관리에 힘쓰고 있다. 동 관계자들은 “신갈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고 봄꽃의 향기를 느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금계국을 파종했다”며 “신갈천이 많은 분께 사랑받는 힐링 명소가 되도록 동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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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봄나들이 식중독 예방’식품위생 점검 나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봄철을 맞아 음식점과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위생점검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봄나들이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놀이공원과 유원지,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 푸드트럭 등 70여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 내용은 ▲식품위생 ▲식자재 보존보관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사용 ▲음식물 재사용 등이다. 특히 최근 어묵판매업소에서 사용하는 나무꼬치의 재사용에 대한 기준이 마련돼 세척과 소독에 대한 올바른 방법을 지도하고,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김밥과 햄버거 등 조리식품을 수거해 살모넬라와 장출혈성 대장균 여부를 검사해 안정성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신학기 일정에 맞춰 지역 내 학교와 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납품업체 164곳을 대상으로 용인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3월까지 합동 점검한다. 이와 함께 시는 일교차가 큰 봄철 음식물 관리 경각심을 높이고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김밥과 샌드위치 등의 복합 음식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미생물 오염이 높기 때문에 용기에 담을 때는 완전히 식혀야 하며, 샌드위치에 사용되는 채소는 물기를 제거한 상태로 빵에 넣어야 한다. 해산물 섭취시에는 재료를 충분히 익혀야 하고, 사용한 칼과 도마를 분리사용해야 한다. 이밖에도 봄나물의 경우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세척해야 하고, 고사리와 두릅 등 독성이 있는 산나물은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활발한 봄철에는 식중독의 위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3대 예방 요령을 생활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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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근린공원에 기념식수 심을 가족 52팀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성복동 성서근린공원에 기념식수를 심을 가족단위 시민 52팀(약 100명)을 모집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도심 속 힐링공간인 공원에 나만의 나무를 심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묘목이 자라는 모습을 보며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갖도록 돕기 위해서다. 참가자들은 대왕참나무(10만원), 이팝나무(6만5000원), 왕벚나무(8만5000원), 메타세콰이어(8만5000원) 등 생육이 우수한 4종의 나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식재할 수 있다. 참가자가 산림조합을 통해 직접 묘목을 구매해야 한다. 신청을 하려면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17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기흥구 동백5로 22 쥬네브문월드에 위치한 푸른공원사업소 서부공원관리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choice081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나무 식재를 통해 자녀 출생이나 입학, 결혼 등을 기념하려는 가족 단위 시민을 우선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나무 식재 행사는 오는 4월 22일 오전 9시부터 수지구 성복동 484-14번지 성서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시는 시민들이 자신만의 식재를 기념할 수 있도록 문구를 작성할 수 있는 표찰을 제공하며 시민들이 기부한 나무가 건강하게 생장하도록 유지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식목일을 앞두고 시민들이 가까운 공원에 나무를 심으며 뜻깊은 경험을 하도록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묘목이 아름드리 나무로 성장해 시민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이번 내 나무 심기 행사에 많이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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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체험농장 최고힐링’ 텃밭에 웃음꽃 피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치유농업 체험 프로그램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전했다. 시는 스트레스에 노출된 시민들이 식물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가족 간 정서적 교감을 나누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경찰이나 군인 등 격무 직군 가족을 비롯해 장애인 가족, 경로자 대상의 총 3개 과정(26회)으로,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 지난 11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청정팜에서 진행된 첫 수업에선 경찰과 군인 가족 40명이 참여해 자신만의 텃밭을 가꾸기 위한 텃밭 이름표를 만들고 나무 조각으로 소품을 만드는 우드카빙 체험을 했다. 참가자들은 오는 6월 17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농장에 모여 직접 가꾼 텃밭에서 농작물을 수확하고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자연물로 염색을 해 스카프를 만들거나 자화상도 그려볼 수 있다. 한 참가자는 “밭을 고르는 것부터 시작해 손수 이름표까지 만들어보니 텃밭에 대한 애착이 생겨 뿌듯했다”며 “작물을 심어 수확할 때까지 빠지지 않고 참여해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오는 22일부터 5월 24일까지 처인구 남사면 소재 그리니쉬 치유체험 교육장에선 장애인과 가족 15명을 대상으로 치유원예 교육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관엽식물과 목본 식물, 초화류 등 다양한 식물의 분갈이를 체험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에게 전할 카네이션 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힐링 체험을 하게 된다. 또 오는 4월 13일부터 6월 8일까지 처인구 원삼면 생태치유농장 그렇게 하루에서는 두창리 마을 주민 가운데 60세 이상 경로자 15명을 대상으로 송화버섯 재배 활동을 통한 다양한 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치유농업이 시민들 일상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치유농장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체험으로 시민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선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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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5분 자유발언서 느티나무 도서관 관련 용인시 보도자료에 대한 해명과 사과 촉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신봉동,동천동,성복동/더불어민주당)은 14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느티나무 도서관과 관련한 용인시의 보도자료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2월 9일 제27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립공공도서관인 느티나무 도서관이 도서관의 기본 이념과 운영 목적에 따라 운영될 수 있도록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용인시의 느티나무 도서관 관련 보도 내용을 보고 큰 실망과 그 행태의 무책임함에 분노를 금할 수 없어 발언을 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시의 보도 내용에는 느티나무 도서관이 예산지원 복원을 위한 서명운동 과정에서 경기도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용인시가 예산지원을 끊은 것처럼 왜곡하고 악선전을 하며 의도적으로 용인시를 흠집내기 위한 정치 행위로 의심받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는데, 어떤 내용이 사실을 왜곡하고 용인시를 향해 해를 끼치는 악선전이었는지 분명하고 명확하게 답변할 수 있냐고 물었다. 자발적인 서명운동으로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표현한 것이, 경기도의회를 향해 예산복원을 요구한 시민들의 청원이, 용인시가 말한 정치 행위이고 악선전이며 강한 유감을 언급할 만큼 왜곡에 해당하는 것인지 명확한 답변을 요청했다. 두 번째로, 시의 보도 내용에는 해당 도서관이 정치적이고 파당적인 활동으로 비판이 나온다며 민간사립시설을 향해 엄중 경고, 반성과 성찰 촉구 등 일반적이지 않은 보도 언어를 사용했는데, 어떤 활동이 용인시에서 경고의 보도를 유포할 만큼 비판받을 활동이며 반성을 해야 하는 것인지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도 요청했다. 이어, 도서관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서명을 하던 시민들은 도서관이 마치 정치적인 시설로 이용된 것처럼 지적하는 내용을 보며 왜 용인시로부터 그토록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엄중 경고를 받아야 하는지 혼란스러워했으며 이해할 수도 없었을 것이라며, 이는 시민 입장에서 시민의 마음으로 적극 행정을 하겠다는 용인시가 시민의 마음을 읽지 못한 채 시민이 이용하는 도서관에 경고나 하고 도서관 운영지원비를 운운하며 협박한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느티나무도서관의 장소를 단순히 대관해준 것을 ‘수지시민 정치학교’를 개교했다 했고 날짜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채 오보를 내는 무능한 행정 수준을 나타냈다며, 도서관에서 대관한 행사와 관장의 강의, 시민의 기본권인 선거 출마 후보의 공약에 대한 지지 표명을 정치적인 활동이라고 호도하며 편향적 입장이 담긴 내용을 보도하는 등 오히려 더 정치적인 상황을 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 보도 내용에 시민의 삶과 행복 증진에 보탬이 되는 공익적인 건강한 활동을 하라고 언급함으로써 공공도서관의 사명에 따라 충실히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는 느티나무도서관의 오랜 역사를 더럽혔다며, 느티나무도서관이 정치적인 시설이고 공익적인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역의 명소로 잡았겠냐고 물었다. 그동안 지원되어 온 운영비가 삭감되는 것에 대한 우려와 안타까움으로 도서관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 요청이 용인시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아야 할 만큼 잘못된 일인지, 왜 경기도의회를 향한 청원에 용인시가 발 벗고 정치적인 이슈로 몰아가며 편파적인 내용을 유포한 것인지 이해를 할 수 없으며, 어느 언론에서 보도한 대로 용인시는 시민을 위한 행정이 아니라 시장의 심기를 보좌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편향적이고 사실 확인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지역사회에서 사랑을 받아온 한 민간 시설의 그간 활동에 대해 시민들에게 오해와 피해를 유발시킨 보도자료의 작성과 배포 담당 책임자에게 엄중한 문책이 따라야 하며, 용인시의 공정하지 않고 저급한 보도에 대해 용인시장의 책임 있는 해명과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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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5분 느티나무 사립공공도서관 지원 강화 촉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은 14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느티나무 사립공공도서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사립공공도서관은 전국에 27곳으로 이중 경기도에는 5곳이 있다고 언급하며, 느티나무 도서관의 운영비 대부분은 후원금으로 충당하고 있고 용인시가 매칭 사업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지원하는 금액은 올해 4000만 원 수준으로 운영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용인시의 단 하나뿐인 사립이자 동천동의 유일한 도서관인 느티나무 도서관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지역사회에서 공공사립도서관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며, 단순히 책을 빌려주는 곳이 아닌 낭독회, 독서회, 동아리, 메이커 스페이스, 텃밭, 마을 포럼 등 여러 커뮤니티 활동과 실험을 통해 전국 도서관 중에서도 선도적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 미국, 중국 등에서 견학을 오고 순천, 파주, 하남 등의 지역에서도 벤치마킹을 하러 찾아오고 타 지역 도서관의 새로운 시도에 대한 컨설팅을 해줄 정도로 도서관으로서 큰 가지를 지녔는데 최근 경기도의회가 사립공공도서관의 운영지원금을 삭감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도서관 사서들의 처우를 열악하게 만들고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게 되어 그 피해는 느티나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전달될 것임에도 용인시는 오히려 자극적인 단어들로 꾸민 보도자료를 냄으로써 엉뚱한 이슈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5년도에는 모 교육청이 「언론보도관련 논란 도서 처리 협조」 공문을 각 초·중·고 및 25개 교육지원청에 발송했다가 도서 검열 논란으로 철회한 사례가 있었는데 용인시는 도서 검열을 넘어서 도서관 검열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타 지자체는 사립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와중에 용인시는 소극적인 것을 떠나 다소 부정적으로 행정에 임하고 있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바람직한 독서문화를 조성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사립공공도서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다면 느티나무 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고 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해 인력 지원도 강화해 더욱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용인시가 보도한 대로 ‘시민의 삶과 행복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사립공공도서관에 대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이 절실함을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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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경안천 영문리 도시숲’ 이달부터 전면 개방[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영문리 97번지 일원에 1만평 규모의 도심 속 휴식공간이 조성됐다. 시는 3만3943㎡(1만570평)에 이르는 경안천 영문리 도시숲의 1‧2단계 사업을 모두 완료해 이달부터 시민에 전면 개방한다고 13일 전했다. 도시숲에는 시민들이 거닐기 좋은 산책로와 쉼터, 생태습지, 잔디광장 등을 갖춘 힐링 공간이 조성됐다. 이를 위해 시는 소나무와 메타세콰이어, 벚나무 등 33종의 교목 899주와 조팝나무, 화살나무, 사철나무 등 20종의 관목 2만3620주를 식재했다. 또 시민들이 계절마다 화려한 아름다움을 즐기도록 꽃창포와 패랭이꽃 등 20종의 초화 5만7080본을 심고 생태학습지로도 활용하도록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습지와 도랑 등을 조성했다. 시는 상수원 관리지역인 이 일대를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수변녹지로 조성하기 위해 앞서 지난 2019년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약을 맺고 도시숲 조성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왔다. 지난 2020년 1단계로 2만409㎡(6173평)에 대한 도시숲 조성을 완료, 시민에 개방한 데 이어 이번에 2단계로 1만4534㎡(4396평)에 녹지공간을 만들었다. 한강유역환경청이 부담하는 토지매입비를 제외하고 수목 식재와 시설물 설치 등에 1단계 18억원, 2단계 8억원 등 총 26억원의 국‧도비와 시비가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심 속 휴식과 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대규모 녹지공간이 새롭게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의 여유를 누리도록 경안천 일대 유휴 공유지를 활용해 수변 공원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시는 한강유역환경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경안천 갈담생태숲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유방동 도시숲 조성사업 등이 한강유역환경청 주관의 ‘2023년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