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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년·경단녀·장애인 대상' 원예치유 프로그램 운영▲용인시청사 전경 (사진: 광교저널 드론팀)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17일부터 참가자를 20명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농촌자원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적 약자의 돌봄·교육·고용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6월부터 3주간 월~금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처인구 남사면 소재 사회적 농장 ㈜그리니쉬 농업회사법인에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15회에 걸쳐 원예 치유 농업의 기본 개념을 배우고 압화 부채 만들기, 수경재배, 꽃바구니·토피어리·잔디인형 만들기, 수생식물 키우기, 다육정원 만들기 등 화훼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70% 이상 교육을 수강한 사람에게는 별도 수료증이 발급되며 자격조건에 따라 취업이나 창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 운영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이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고, 사회적 농업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예 치유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yongin.go.kr)나 ㈜그리니쉬(greenish.kr)에서 모집 공고를 참고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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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AI로봇 활용 치매환자 비대면 돌봄 서비스 개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26일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치매환자 교육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AI로봇을 활용해 비대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용인시보건소에 따르면 인형 모습을 한 AI로봇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정서교감을 하도록 해 가정 내 치매환자 돌봄 부담을 덜어주려는 것이다. 로봇에는 센서가 내장돼 있어 머리 쓰다듬기, 토닥거리기 등 교감 활동이 가능하고 맞춤 알림을 통해 약 복용 시간도 알려준다. 더불어 체조, 퀴즈, 음악, 영어교실, 회상놀이 등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 지원이 가능해 치매환자가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도록 돕는다. 보건소는 지정된 담당자가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불편사항을 확인하며 로봇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대상은 사례관리 치매 환자 가운데 참여 가능한 5명이며 홀로 어르신이나 노부부, 거동 불편자를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보건소는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대상을 늘려 비대면 교육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수지구보건소는 치매 고위험군 인지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영상인 줌(Zoom)을 활용해 인지 강화 수업도 제공한다.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지 저하 20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인지 높이 GO! TV!’유튜브 채널을 통해 치매인지저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경기도 농촌교육농장 농림 프로그램을 연계한 다육 화분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전통장 체험 등 외부 강사 섭외로 비대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치매환자 가족도 참여해 힐링과 스트레스 해소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지 저하자와 정상군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카카오톡 오픈카톡 서비스를 통해 사진 및 동영상 촬영기법을 교육해준다. 이를 통해 각자의 유년기부터 현재까지의 사진을 찍어 동영상 편집을 한 파일을 주고 받으며 소통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될 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치매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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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치매환자와 가족 위해 원예교실[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기자]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치매환자와 가족 2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주변 화단에서 원예교실을 진행했다. 식물과 흙을 만지고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면서 환자들의 뇌를 자극해 주의력‧집중력‧관찰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한 어르신은 “흙 냄새를 맡으며 예쁜 꽃으로 화단을 가꾸다 보니 상쾌한 기분이 들고 마음이 민들레홀씨처럼 가볍다”고 말했다. 또 다른 환자의 가족은 “어머니께서 기억력이 감퇴하면서 외출이 줄고,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져 우울해보였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내내 웃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보였다”며 애틋한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원예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심리·정서적 안정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의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상추, 감자, 호박, 꽃, 다육식물, 허브 등 다양한 식물을 심는 텃밭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수지구보건소도 경증치매환자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기 위해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를 하는 등 다양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매주 1회 운영한다. 원예교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거주지 관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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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노인대상 원예복지 교실 ‘성료’[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가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2월 마지막 주 동안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행한 원예복지 교실 ‘꽃과 함께 살리는 두뇌 건강교실’이 성료했다. 군에 따르면 일주일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100여명으로 지역 내 거주하는 원예복지사들이 재능기부자로 나서 원예활동을 통한 노년기 심리 안정과 두뇌 건강을 도왔다. 참석자들은 원예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기에 올 수 있는 우울감을 해소하고 소감나누기를 통해 긍정적인 생각과 자아표현의 방법 등을 배웠다. 센터측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 영양, 음주 등의 상담과 건강서비스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앞으로도 노년기에 찾아오는 심리적 우울감을 해소하고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어르신들의 마음건강 관리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참여자 김(남, 80세)씨는 “80평생에 처음 꽃바구니를 만들어 보았는데 기분 전환이 됐고 집에 들고 가서 할머니에게 프로포즈를 해 봐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사회적 지위의 변화를 겪으며 내적으로 상실감과 우울감을 느낄 수 있는 노년기에는 자연친화적인 삶이 심리적 안정을 도울 수 있다.”며 “앞으로 신체적·심리적 적응력을 기르고 인지기능을 강화해 두뇌 건강의 회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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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문화원 2018 작품발표회, 재주·기량 박수갈채 쏟아져[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문화원(원장 이욱환)은 지난 6일 오후 2시 평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회 평창문화원 문화학교 정기 발표회 및 송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한왕기 군수, 장문혁 군의회의장, 박은식 경찰서장 등의 주요인사를 비롯해 문화학교 수강생과 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욱환 문화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재주와 기량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 객석을 가득 매운 주요인사와 평창문화원 가족, 주민 이 행사는 2018년 한 해동안 평창문화원 가족들이 다방면에서 배우고 익힌 작품들을 발표하며 서로 격려하고 각기 다른 문화영역을 공유하는 자리다. 문화학교는 전시반과 공연반 13개 강좌에서 21개 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전시반은 한글서예, 사군자, 한문서예, 동양화 반 등이고 공연반은 시낭송, 오카리나, 사물놀이, 민요, 아코디언, 하모니카, 한국무용 반 등이다. ▲ 한국무용 '꽃바구니 춤' 전시반은 지난 10월 7일 제36회 군민의 날을 기해 평창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먼저 발표전시회를 가졌고 이날은 10개의 공연반이 솜씨를 자랑했다. 어르신문화동아리의 아코디언 연주와 한국무용 꽃바구니 춤, 경기민요 창, 하모니카 연주가 인기를 끌었으며 한왕기 군수와 이욱환 문화원장의 노래솜씨는 이날 행사에 생기넘치는 흥을 더했고 가수 문연주와 윤수일 밴드의 초청공연은 발표장을 축제분위기로 한층 더 고조시켰다. ▲ '울어라 열풍아' 아코디언 연주 부끄럽다며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공연자(여, 65세)는 문화학교를 다니는 까닭이 무엇이냐는 본지의 질문에 “사물놀이를 하면 속이 시원하니 좋아요.” 라고 말했다. 2년째 하모니카를 배우고 있다는 조영웅씨(남, 62세)는 “재미있죠. 폐활량이 좋아져서 건강에도 좋아요. 과도기를 넘겨야 해요. 나는 3단계죠. 낮은 단계를 건너뛰고 어설프게 배우면 혼자 연습할 능력이 안 생긴다고 하니 3년은 배워야죠.”라며 지속적인 배움의 의지를 나타냈다. ▲ '내 나이가 어떼서, 허공, 보약같은 친구' 하모니카 연주 전옥자(여, 66세)씨는 “민요도 배우고 풍물도 배워요. 그러다보니 내가 활발해져요. 생기도 돋고 건강해져요.”라며 문화학교 활동에 대해 만족해 했다. 이욱환 문화원장은 개회사에서 “대관령, 진부처럼 넓고 멀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평창군의 지역적 특성 때문에 어려움이 많은데도 서로 모여 배우려고 노력하는 걸 보면 마음이 짠하고 울컥하기도 했다.”며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조금씩 우리 문화여건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평창아라리보존회의 '아라리 전통춤' 한왕기 군수는 축사에서 “한 나라의 문화예술의 경지는 그 나라의 수준을 말해주는데 평창의 문화가 나날이 발전하도록 노력해준 문화원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여러분의 문화예술교육의 완성도가 더 높은 경지로 올라가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윤수일 밴드 초청공연 장문혁 군의회의장은 축사에서 “평창군 전통문화예술의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문화원가족들이 오늘 작품 발표회를 통해 개인의 취미를 넘어서 다 함께 느끼며 행복할 수 있도록 평창군민의 마음의 소양을 닦는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2019년도 평창 문화예술의 창작을 위해 노력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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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 “내 마음에 꽃이 활짝”▲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 방문건강관리센터(센터장 전화연 이하 건강관리센터)는 독거어르신 30여명을 모시고 21일 수원대학교 강당에서 간호학과 학생들과 원예활동프로그램 ‘내 마음에 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 방문건강관리센터(센터장 전화연 이하 건강관리센터)는 독거어르신 30여명을 모시고 21일 수원대학교 강당에서 간호학과 학생들과 원예활동프로그램 ‘내 마음에 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수원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어르신들과 짝을 이뤄 직접 꽃바구니를 만들고 추억의 앨범을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외출하기도 힘들고 많이 우울했는데, 꽃향기도 맡고 든든한 손자녀가 생긴 것 같아 너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건강관리센터는 매년 증가하는 독거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돕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수원대학교 간호학과와 연계한 손자녀 맺기 사업을 시행 중이다. 건강관리센터 관계자는“수원대학교 간호학과와의 탄탄한 협업관계를 바탕으로 관내 여러 대학교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관리센터는 지금까지 간호학과 학생 55명과 독거어르신 13명이 손자녀로 매칭 됐으며, 학생들은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해 그간 학과과정을 통해 배운 건강관리법과 인지활동 등을 펼치고 담당 간호사와의 소통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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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꽃 텃밭정원에서 진로 체험해요”▲ “학교 꽃 텃밭정원에서 진로 체험해요”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꽃 중심의 학교 텃밭정원을 조성해 운영하는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해 전주 전라중학교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씨앗부터 플라워카페까지'라는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디자인 화단 만들기, 다양한 식물로 디자인하기, 식물 이름표 활용 등 학교 텃밭 중심의 교육 정보다.이 모든 정보는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전라중학교에 적용한 진로 체험 및 텃밭정원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5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진행된다.5월부터 지금까지 한 활동으로는 꽃 씨앗과 모종 심기, 화단 잡초 정리하기, 물주기 등 식물 심기와 관리이다.또한 식물 이름표를 만들어 정원에 꽂기, 수확한 페퍼민트 오일 및 플로랄 워터를 추출해 스프레이 방향제 만들기, 수확한 캐모마일 꽃으로 꽃차 만들고 시음하기, 수확한 애플민트 잎으로 모히또 만들고 텃밭정원 꽃과 잎으로 꽃 장식 만들기 등이다.6월 23일에는 학교 텃밭정원에서 수확한 꽃, 잎 소재와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해 꽃바구니 만들기를 배우고,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라중학교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텃밭정원과 관련한 직업이 다양하고 흥미롭다고 느꼈다. 힘들긴 해도 농업관련 직업을 가진 분들 덕분에 우리가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꼭 필요한 직업인 것 같다."라며, 농업 관련 직업이 보람과 재미, 가치 있는 직업이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이러한 교육 프로그램들은 지난해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실시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줘 창의적인 진로 체험에 도움이 되고 있다.지난 2015년 수원 서호중학교에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농업 관련 직업의 관심도(23.9%), 이해도(28.7%), 선호도(26.4%)가 유의하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농촌진흥청에서는 개발한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를 농림축산식품부에 꽃 생활화 공모사업으로 제안, 채택돼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전국 10학교, 1,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정순진 농업연구사는 "학교 꽃 텃밭 정원 운영을 통한 진로체험, 자연 친화적인 생활 속 꽃 활용에 대한 교육으로 일상생활에서의 꽃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역주민과의 연계방안 모색으로 세대 간 이해 증진과 지역 주민과의 공동체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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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치료사 과정 실습중인 함평 여성들▲ 원예치료사 과정 실습중인 함평 여성들 [광교저널] 지난 22일 함평군평생교육원 교육장에서 원예치료사 자격증 취득과정에 참여한 함평 여성들이 꽃바구니를 만들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창업교실 일환으로 마련된 이 과정은 오는 7월23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