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기흥동, '기흥동민 한마음 걷기대회' 열어…주민 500여명 참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기흥동은 지난 15일 기흥동민의 날을 맞아 기흥호수공원에서 '기흥동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열었다. 기흥동체육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주민 500여명이 참가했다. 동에 따르면 행사는 버드리 난타장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기흥호수공원 둘레길 걷기대회,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웰빙댄스ㆍ통기타ㆍ경기민요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채워졌다. 삼성전자 DS 부문에서 후원한 65인치 TV와 로봇청소기 등 700만원 상당의 경품 추첨식도 눈길을 끌었다. 제2회 기흥동 스토리 사진 콘테스트 수상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입선작 53점은 오는 21일까지 기흥호수공원 산책로에서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동 관계자는 "15회를 맞이한 기흥동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흥동 스토리사진 콘테스트, 김지민씨 '가득한 추억들 그리고 기흥동' 최우수작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기흥동은 '제2회 기흥동 스토리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28일 동에 따르면 기흥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린)가 주최한 이번 사진전에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총 107명이 촬영한 183점이 출품됐다. 최우수상은 늦은 저녁 아이와 함께 내 집 앞 쌓인 눈을 치우는 모습을 정감있게 담아낸 '가득한 추억들 그리고 기흥동' 작품(김지민 작)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농촌전경(박상룡 작) ▲추억은 방울방울(임화정 작)에게 돌아갔고, 장려상은 ▲기흥저수지(김주영 작) ▲야간풍경(박정민 작) ▲석양을 바라보며(최혜진 작)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입선작 50편까지 선정됐다. 각 수상작에는 삼성전자 DS부문에서 후원하는 김치냉장고 등 총 7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김진린 주민자치위원장은 "10월 15일로 예정되어 있는 기흥동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과 함께 기흥호수공원에서 작품 야외전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사진 콘테스트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흥동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읍면동 속으로...이상일 특례시장 ‘용인민심 한달 대장정’완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시민들의 생각에 답이 있다. 시민과의 소통에서 지혜를 얻고, 답을 찾아 용인특례시의 변화 이끌어 내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8개 읍·면·동 순회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가장 많이 한 말이다. 이 시장은 6일 기흥구 구갈동·상하동과 처인구 삼가동을 끝으로 지난달 8일 시작한 읍·면·동 순회 방문을 모두 마쳤다. 이 시장은 한 달여 기간 동안 700여 명의 시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민들의 다양한 질문과 지역발전에 관한 건의 등을 경청하고, 이 시장의 생각과 시정비전, 지역발전구상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버스노선 및 배차간격 개선부터 처인구청 청사 신축, 복합문화공간 조성, 용인미르스타디움 활성화 문제, 기흥호수공원 둘레길 정비, 여성안심귀갓길 로고젝트 확대, 버스기사를 위한 화장실 설치 등 시민들이 건의한 사항만도 200여 건. 이 시장은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함께 공감하고 고민하며, 해법을 적극적으로 찾겠다고 약속했다. 경강선 연장, 국지도 23호선 보정~공세 구간 지하화, 용인종합운동장 개발, 용서고속도로 교통체증 해소, 고기교 확장 등 용인시의 중요 현안에 대해서도 이 시장은 자신의 구상과 추진계획을 비교적 소상히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시민들이 느끼는 고충과 불편에 큰 관심을 나타내면서 시가 당장할 수 있는 일들을 미루지 않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번 순회 방문에 대해 “지역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일일이 다 보고되지 않는다. 이런 자리를 통해 지역의 사정을 잘 알게 됐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더욱 분명해졌다”며 “참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은 공직자의 친절에서부터 나온다. 처리가 가능한 일은 가능한 대로 불가능한 일은 불가능한 대로 시민들에게 빠르게 알려드리는 것이 친절한 공직 서비스의 시작”이라면서 “지역의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 빨리 처리할 수 있는 것들은 빨리 처리하고 시간이 걸리는 것들은 충분히 검토한 뒤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께서 많은 표를 주셔서 시장에 당선이 됐다. 용인특례시를 발전시키고 변화시키라는 지엄한 명령으로 생각하니 이 궁리 저 궁리로 밤잠을 설치는 날이 많다”며 “시민들이 용인특례시에 살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일과 성과로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개최 위한 ‘기흥행복콘서트’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가 오는 19일 기흥호수공원 물빛정원 야외무대에서 기흥구민과 함께하는 ‘2022 기흥행복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다양한 볼거리와 음악공연으로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용인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발라드 가수 이상우를 비롯해 그룹 앵두걸스, 트로트 가수 당찬과 려화가 출연해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아울러 세계적인 축구 프리스타일러인 우희용 세계프리스타일축구연맹 회장의 개성 넘치는 축구 프리스타일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에게 작은 힐링이 될 수 있는 기흥행복콘서트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라며 “여름밤 더위를 날려줄 흥겨운 공연을 통해 가족, 연인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공연에 이어 다음달 2일 보정동 죽현죽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감미로운 발라드, 팝페라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용인의 역사와 문화, 미래를 담는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오는 25일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 개최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용인시로서는 첫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확산 여파로 직전 2개 대회(고양, 파주)가 연속 취소된 터라 개최 여부도 불투명한 가운데 대회 준비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급기야 당초 계획된 4월 개최가 연기되는 우여곡절 끝에 이달 개최된다. 용인특례시에서 개최되는 2022 경기도체육대회는 성화봉송부터 용인스럽다. 용인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를 담았다는 얘기다.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준비상황을 살펴본다. ■ 말 타고, 배 타고, 하늘 날고 대회 주경기장인 미르스타디움을 밝힐 성화는 대회 전날인 24일 고려시대 대몽항쟁 승전지 처인성에서 채화된다. 330명의 봉송 주자가 이틀간 용인시내 38개 읍·면·동을 순회한다. 첫 주자는 고려시대 무장이다. 대몽항쟁의 승전 장수가 말을 타고 성화봉송 일정의 첫발을 내딛는다. 봉송 구간은 처인성~사장터다. 사장터는 처인성 북쪽 들판으로 지금의 처인고등학교 인근이다. 일설에는 몽고군의 적장 살리타이가 김윤후 장군과 처인부곡민들에게 사살된 곳이라 하여 사장터란 지명을 얻었다 한다. 사장터에 이어 남사읍~이동읍~원삼면~백암면~양지면~모현읍~포곡읍~유림·동부·중앙·역북·삼가·상하·동백3·동백1·동백2동 구간을 이동한 성화는 용인시청에 안치돼 다음날 일정을 기다린다. 개회식 당일인 25일, 성화는 동력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기흥 호수공원으로 이동한다. 안전함에 보관된 채 용인시 상공을 가로지른 성화는 이번에는 보트로 갈아탄다. 6명의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조정 선수들이 노를 저어 호수 건너편으로 성화를 옮긴다. 이어 서농동을 시작으로 기흥구와 수지구를 순회한 성화는 저녁 7시 무렵 주경기장인 용인미르스타디움에 도착,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린다. 용인시는 지난해 12월 처인구 모현읍 용인자연휴양림 내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 조성을 마쳐 국내 패러글라이딩의 주요 명소로 자리 잡았다. 기흥호수공원에는 조정경기장을 운영, 2005년 창단한 용인시 조정 선수단이 어린이 조정교실을 운영하는 등 조정 꿈나무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 봉송구간마다 풍성한 문화 예술공연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화가 지나는 용인시 관내 38개 읍·면·동도 각종 공연과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성화 봉송 첫날 처인성을 출발한 성화는 목적지인 용인시청을 앞두고 처인구 김량장동 통일공원부터 대몽항쟁을 승리로 이끈 주인공들과 퍼레이드를 펼치며 시청으로 향한다. 취타대와 풍물단을 대동한 처인성 전투 승전 장병들이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퍼레이드 중간중간 무예팀의 시범공연도 진행된다. 800여 년 전 고려시대 몽골의 2차 침입에 항전, 승리로 이끈 처인대첩의 의미를 부각시켜 용인시가 대몽항쟁의 승전지이자 중심지임을 알린다. 퍼레이드의 도착을 기다리는 용인시청에서는 용인시 향토무형문화재 할미성농악보존회의 할미성 농악이 시연된다. 장구잽이의 신명나는 가락과 춤사위를 보여주는 설장구, 어질어질 넘어질 듯 상모를 돌리며 공중에서 뛰며 도는 채상소고, 막대기 하나만으로도 물건을 빙빙 돌려대는 버나놀이, 그리고 열두 발이나 되는 종이 띠를 자유자재로 돌려대는 열두발상모가 흥을 북돋운다. 다음날 한국민속촌 출입문 앞에서는 '사또'가 '포졸'들과 함께 성화를 나른다. 종화차(성화봉송차량)에서 성화를 옮겨붙인 사또는 포졸들과 함께 30미터 거리를 행진, 봉송주자에게 성화봉을 넘긴다. 보정동에서는 성화 봉송 축하 난타공연이 진행된다. 성화 도착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색소폰 앙상블의 연주도 이뤄진다. 이 밖에도 성화가 지나는 동네마다 시민들이 풍물놀이와 카드섹션, 화훼 전시 등으로 용인에서 처음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의 성화를 환영하고 응원한다. ■ 개회식 무대…반도체 회로기판 형상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표현 용인에서 열리는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주제는 'The amazing future(놀라운 미래)'다. 2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의 테마는 'Shinning tomorrow(빛나는 내일)'이다. 주제가 말해주듯, 개막식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회식 무대는 반도체 콘셉트로 제작한다. 전면에 설치된 LED 스크린과 양 옆 와이드 LED 스크린에 반도체 회로기판의 모습을 비춰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이 세계로 뻗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한다. 무대 곳곳에 숨겨진 특수 장치와 웅장한 영상, 조명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쇼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 미래 도약의 불꽃, 로켓 타고 점화 경기도체육대회 68주년을 상징하는 숫자가 대북 공연과 함께 카운트 다운되면서 본격적인 개회식이 시작된다. 이어 선수단 입장, 가수 에일리와 함께 하는 애국가 제창 등 국민의례, 개회선언과 대회기 게양, 이날치밴드와 엠비규어스의 퍼포먼스에 이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환영사,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회사 등이 진행된다. 선수대표와 심판대표 선서 이후 용인미르스타디움 양쪽 문에서 두 명의 성화봉송 주자가 입장해 두 성화를 합화,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가 성화 점화를 위해 주무대로 향한다. 최종 주자가 화반에 점화를 하면 경기도민의 염원을 담은 미래 도약의 불꽃이 화반에 얹힌 채 공중으로 떠오른다. 성화는 다시 로켓에 실려 성화대로 안착,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개막을 알리며 이틀간 메인 스타디움을 밝힌다.
-
기흥구, 무료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가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유소년 대상 체육 강좌를 운영한다. 일반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은 기공체조와 생활체조 등 2종목 7강좌로 18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된다. 사전 신청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다. 장소는 기흥호수공원을 비롯해 마북공원, 큰솔근린공원, 만골근린공원, 남산근린공원, 동백호수공원, 한보라마을 건강마당 등 7곳이다. 이와 함께 구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영덕레스피아, 만골근린공원 등 5곳에서 인라인스케이트와 풋살, 농구 등 3종목 13강좌를 개설, 실력에 따라 기초반과 실전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8월 1일부터 기흥구청 홈페이지(www.giheunggu.go.kr)를 통해 강좌당 2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2년 반 만에 재개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인만큼 오랜 기다림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강좌로 구성했다”며 “구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많이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소별 프로그램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기흥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금빛 질주 시동[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인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이곳 검도장에서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의 훈련이 한창이다. 플레이코치를 겸하고 있는 박병훈(6단) 선수와 주장 조진용(6단) 선수가 번갈아 가며 무서운 기세로 상대의 호구 위로 죽도를 내려친다. 연속된 타격음과 선수들의 힘찬 기합이 훈련장을 가득 채운다. 선수들의 기합 소리에서 뜨거운 투지가 묻어난다.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검도, 유도, 태권도, 볼링, 조정, 육상 등 6개 종목에서 지도자와 선수 등 51명이 활약하고 있다. 시 체육회 소속 씨름팀에도 12명의 지도자와 선수들이 있다. 이들은 올해 각종 국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오는 8월 개최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서 이들의 금빛 승전보가 기대된다. ■ 9인의 검사, 한국실업연맹회장배 검도대회서 단체전 우승컵 들어 올려 검도팀 선수 8명은 이인희 감독의 지도 아래 맹훈련 중이다. 다음 달 용인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우승이 목표. 냉방시설 없는 연습장, 흘러 내리는 땀으로 도복이 흠씬 젖어 들었다. 이인희 감독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훈련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우리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기특하고 대견하다”며 “더욱 정진해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우승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검도팀의 올해 대회 출전 성적도 괄목할만하다. 지난 5월 ‘제7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에서는 전남 무안군청을 상대로 극적 우승을 거뒀다. 에이스 조진용이 30초를 남겨놓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다시 종료 13초 전 머리치기 공격을 성공시키며 역전 드라마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인희 감독의 최우수 지도자상 수상까지, 검도팀은 겹경사를 맞았다. 앞선 4월에는 ‘제26회 춘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개인전 1‧2‧3위와 단체전 2위에 입상했다. 조진용 선수는 “검도는 3년마다 세계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데 지난 2018년 아쉽게 일본 안도 선수에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며 “코로나19로 대회 개최 시기는 불명확하지만 제18회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꼭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오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승부한다, 남자 유도팀 유도팀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우승을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이 한창이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강헌철, 홍석웅 선수는 진천 선수촌에 입촌했고, 나머지 5명의 선수들은 수원 영통구 경기대학교 체육대학에서 경기대, 안산시청 등 4개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 중이다. 유도팀은 지난해 ‘2021 양구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11년만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유독 실업선수권대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터라 더욱 반가운 승전보였다. 이를 시작으로 지난 3월 열린 ‘2022년 국가대표 2차 평가전’에선 73kg급에서 강헌철 선수가 1위로 입상, 오는 9월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 5월에는 홍문호 선수가 제13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남자일반부 66kg급 정상에 올랐고, 송민기 선수가 81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문호 선수는 “유도는 상대를 ‘잡는’ 훈련이 가장 중요한 데 코로나19로 인해 겨루기 훈련을 할 수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며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우승과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해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도팀을 이끄는 김혁 감독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60kg급 금메달리스트다. 지난 1997년 파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선 금메달을 따며 명성을 떨친 바 있다. 김 감독이 선수들을 영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성실함’. 꾸준히 훈련에 임할 자세가 되어 있는 선수들이 결국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것을 경험으로 체득했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실력도 뛰어나지만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며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오는 8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만 4명 ‘볼링팀’ 볼링팀의 활약도 기대된다. 볼링팀은 지난 6월 제23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볼링팀은 이 대회에서만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특히, 장하은 선수는 대회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4월에 열린 2022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장하은, 손현지, 김지수, 가윤미 선수가 모두 상위 랭킹에 오르며 출전선수 4명이 전원 태극마크를 다는 영광을 안았다. 입단 4년 차인 장하은은 48경기 합계 1만848점(평균 226.0)으로 가장 좋은 기록을 내며 국가대표 후보군으로 선발됐고, 뒤이어 손현지가 합계 1만709점(평균 223.1), 김지수가 합계 1만691점(평균 221.7), 가윤미가 1만650점(평균 221.9)점으로 상비군으로 이름을 올렸다. 조윤정 감독은 “지난 4월 선수단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해 선수들이 지금까지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데도 좋은 성적을 내주고 있어 고맙다”며 “개인 기량 향상은 물론 팀워크를 최대한 이끌어 내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스포츠 인권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안정적 운동기반 마련 시는 지난 4월 용인시 ‘스포츠인권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2022~2026)’을 수립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표준계약서와 표준 운영 규정을 도입하는 등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철거로 훈련장이 사라지는 검도팀과 유도팀을 위해선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 240(80평)㎡ 규모의 검도장과 150(50평)㎡ 규모의 유도장을 마련해 선수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지원 사업인 ‘지방체육진흥사업’ 공모에 선정돼 운영비 2억90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시는 비인기 종목 육성을 위해 지난 2005년 조정팀을 창단했다. 조정의 경우 선수들이 훈련할 장소나 시설 등 종목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갖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전국에 실업팀이 14곳에 불과하다. 시는 기흥호수공원 조정경기장 운영 등 꾸준히 선수 육성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선수들도 조정 꿈나무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로 조정교실을 운영하는 등 힘을 보태고 있다. 시의 이 같은 뒷받침에 힘입어 국가대표로 발탁된 선수만도 4종목 8명에 달한다. 육상 세단뛰기 최영환을 비롯해 유도팀 강헌철‧홍석웅, 볼링팀 장하은‧가윤미‧김지수‧손현지 등이 대표팀으로 활약하고 있다. 태권도팀의 이동주도 지난 3월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올라 국가대표가 됐다. 검도팀의 조진용, 박병훈도 사실상 국가대표로 불러도 무방하다. 검도 세계선수권 대회는 3년마다 열리는 데 이들 두 선수는 4회 연속 출전해 오고 있다. 오는 2024년 세계선수권에 참가할 대표 선수는 올해 하반기에 선발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펼쳐주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생활관광 미션투어 이벤트 시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다음달 1일부터 생활 곳곳에 숨겨진 관광지를 방문하면 풍성한 선물이 쏟아지는 이벤트 ‘Challenge 용인!! 생활관광 미션투어’를 시작한다. 이번 이벤트는 일상 속에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생활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사)용인시관광협의회와 함께 추진한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도전을 시작한 날부터 1년 동안 관내 63곳의 관광지 방문해 꽁알몬을 획득하면 방문실적에 따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꽁알몬은 각 관광지를 방문해 지정된 장소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이벤트 시작일에 오픈되는 챌린지 웹사이트에 올리면 획득할 수 있다. 기념품은 시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과 관광 캐릭터 꽁알몬이 그려진 캠핑테이블보와 에코백을 비롯해 수저세트, 3단자동우산, 캠핑의자, 폴딩박스, 미니 테이블, 여행용캐리어 등 다채롭게 준비돼 있으며 15개(1단계), 35개(2단계), 75개(3단계), 150개(4단계)의 꽁알몬을 모으면 제공한다. 관광지는 청년 김대건길, 석포숲공원, 용인중앙시장 등 처인구 37곳, 백남준아트센터, 기흥호수공원, 보정동 카페거리 등 기흥구 17곳, 수지생태공원, 심곡서원, 석주선기념박물관 등 9곳이다. 포스터 속 QR코드로 접속하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용인의 숨은 명소를 알리면서 시민들의 일상에 작은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부담 없이 떠나고 싶거나 늦잠을 자고 일어난 주말 뭘 할까 고민되는 순간 등 소소한 힐링과 즐거움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 도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꽁알몬은 지난 2017년에 만든 용인관광을 대표하는 캐릭터다.
-
기흥동, “특별한 스토리를 담은 사진 응모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기흥동이 오는 8월31일까지 ‘제2회 기흥동 스토리 사진 콘테스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기흥동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진린)가 마련했다. 올해는 기흥동 거주자뿐만 아니라 관내에 소재한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다. 풍경, 가족, 여가, 추억 등 기흥동의 아름다운 모습을 주제로 촬영한 사진이라면 촬영 기기와 관계없이 모두 출품할 수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이메일(giheung0415@naver.com)로 사진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동은 심사를 거쳐 9월 말 최우수(1명), 우수(2명) 등 총 56명의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겐 삼성전자 DS부문이 후원하는 총 7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며 입상작은 10월 중 기흥호수공원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잊고 있던 우리 고장, 우리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떠올리며 추억을 나누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많은 주민이 기흥동에서의 특별한 스토리가 담긴 사진을 응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회 기흥동 스토리 사진 콘테스트’엔 229명의 주민이 참여해 564점을 출품했다. 동은 최우수상부터 노력상까지 참가자 전원을 입상자로 선정하며 주민 화합의 축제를 즐겼다.
-
용인도시공사, 기흥호수공원 인근 환경정화 활동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 교통사업팀은 26일 기흥 조정경기장부터 기흥 레스피아까지 둘레길의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본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조정경기장 부설주차장을 관리하는 공사 교통사업팀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교통사업팀 관계자는 “오늘 참여한 활동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쾌적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흥 호수공원과 공사에서 운영하는 조정경기장 부설주차장의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21년 9월 수립한 ESG 추진 전략 중장기 실행과제를 바탕으로 2022년을 ESG 경영 정착기로 삼았다. 최근에는 처인구 고림동, 이동읍 재활용센터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경안천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