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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공도서관 글쓰기·매듭·출판 강연·북크닉 등 행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함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15곳 공공도서관에서 풍성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모현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20일 온라인 화상 강연으로 ‘도전! 나도 작가되기’를 마련했다. 푸른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스토리텔링 유튜버인 김은재 작가가 스토리텔링에 필요한 시놉시스 작성 방법과 책을 출간하는 과정에 대해 진솔하게 설명한다. 기흥도서관은 28일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어렵게 느껴지던 글쓰기를 쉽게 시작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재미있고 즐거운 글쓰기 특강’을 준비했다. 수지도서관은 23일 초등학교 1~3학년생 15명을 대상으로 ‘책이 꼼지락, 내 마음도 꼼지락’ 강연을 한다. 강연에서는 책을 함께 읽으며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조리있게 말하는 방법을 연습해본다. 또 30일엔 책 읽기에 관심이 많은 시민 30명과 함께 하는 ‘다시, 문학’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자 정해진 문학책을 읽고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모여 소감을 나누는 자리다. 성복도서관은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4회에 걸쳐 초등학교 3~4학년 20명을 모집해 다양한 주제의 책을 함께 읽고 독후감 작성 방법을 배우는 글쓰기 수업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책 읽는 습관을 기르도록 돕기 위한 ‘도전 100권 읽기’ 행사도 열린다. 중앙도서관과 이동꿈틀도서관, 양지해밀도서관이 9월 중 도서를 대출한 어린이에게 100권까지 읽은 책을 기록할 수 있는 독서기록 포스터를 배부한다. 보라도서관은 추석을 맞아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21일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송편 만들기, 한복 방향제 만들기 등을 즐기며 한가위 분위기를 만끽한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전통매듭을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 15일부터 22일까지 10명씩 모집해 ‘한땀 한땀 전통매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죽전도서관은 다문화지원사업으로 21일부터 28일까지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전통놀이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초등학교 2~3학년 15명이 대상이다.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힐링의 여유를 느껴볼 수 있도록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보라도서관은 가을을 맞아 20일부터 27일까지 책을 통해 나를 찾아보는 독서프로그램 ‘당신의 가을은 어떤 색인가요’를 진행한다. 청덕도서관은 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20가구를 모집해 16일부터 18일까지 ‘책과 함께 떠나는 북크닉’을 진행해 선선한 가을날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책과 매트, 보드게임 등을 담은 꾸러미를 대여한다. 숲속에서 가을을 더 가까이 즐겨보는 시간도 갖는다. 상현도서관은 초등학교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7일부터 28일까지 4회에 걸쳐 정암수목공원에서 숲체험 행사를 연다. 시 관계자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책을 통해 인문소양을 기르고 오감을 만족하는 다양한 체험을 하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9월은 도서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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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15곳 도서관에 특화 주제 서가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도서관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깊이 있는 독서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공공도서관 15곳에서 특화 주제별 서가를 운영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도서관별 특화 주제는 중앙도서관이 향토, 포곡도서관은 미술, 동백도서관과 모현도서관은 태교·육아, 보라도서관이 자기계발, 남사도서관은 원예, 서농도서관은 생태환경이다. 또 수지도서관은 여행, 구성도서관은 심리학, 죽전도서관은 외국어, 기흥도서관은 진로·취업, 흥덕도서관은 건강의학, 상현도서관은 교육(학습법), 성복도서관은 다국어, 청덕도서관이 음악·연극이다. 이들 도서관은 장서 확충 시 주제별 도서를 중점적으로 구비하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전용 서가에 책을 비치하고 있다. 또 주제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문화예술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북큐레이션 전시도 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심있는 주제의 책이 먼 도서관에 있다면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상호대차서비스는 시민 누구나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도 타 도서관의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책 빌리기 방법이다.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본인이 지정한 관내 18개 공공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7곳에서 3일 이내에 편리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의 상징성과 지역 여건,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해 특화 주제를 선정해 서가를 운영하고 있다”며 “도서관별 특화주제로 장서를 차별화하고 수준 높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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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자가대출반납기 등 노후 도서장비 교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3억8000여만원을 투입, 수지도서관 등 6개 도서관의 자가대출반납기 등 노후한 자동화 장비 22대를 전면 교체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교체한 기기는 365일 언제나 무인으로 반납이 가능한 무인자가반납기를 비롯해 이용자들의 신체에 맞게 높이 조절이 되는 자가대출반납기, 도서 유출을 막기 위해 인식률을 높인 도서분실방지기 등이다. 이들 기기엔 무선주파수를 활용해 책의 정보를 읽어내는 RFID가 탑재돼있어 도서관 직원이 일일이 책을 확인하지 않아도 사용자들이 기기를 통해 자동으로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기존의 장비는 책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등 노후화로 인한 고장이 빈번해 시민들의 도서 대출은 물론 도서관 직원이 업무를 하는 데에도 불편이 컸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최신 장비를 투입했다”며 “앞으로 관내 18개 공공도서관의 노후 장비를 순차적으로 교체해 첨단기술로 더욱 편리해진 도서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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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보건소, 초등 1~3학년 대상 아토피 피부염 교육 참가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보건소가 도서관 4곳과 아토피 피부염 교육에 나선다. 수지구보건소는 오는 26일부터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알레르기를 읽어요:아토피피부염 편'이라는 건강강좌를 운영한다. 교육은 수지도서관을 시작으로 기흥도서관, 남사도서관, 모현도서관 등에서 모두 4차례 진행된다. 경기도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소속 간호사 3명이 강사로 나선다. 교육은 관련 동화책을 읽고, 아토피 피부염 증상과 악화 인자, 올바른 관리 방법 등을 배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별로 신청 가능 기간과 교육 일자가 달라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아토피 질환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토피피부염 질환에 대한 다양한 건강 강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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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매력의 용인시도서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도서관에서 책만 빌려 읽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이 아니라 카페, 영화, 디지털 체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색다른 매력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이끄는 용인시 공공도서관들을 소개한다. ■ 맹꽁이와 함께하는 사계절 지구별 지키기 ‘서농도서관’ 지난해 9월 개관한 기흥구 서천동의 서농도서관. 도서관 건립 당시 멸종위기 2급 보호종인 맹꽁이 서식지가 발견됐다. 시는 2300㎡ 규모의 맹꽁이 습지를 원형 보존, 자연과의 상생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도서관을 완공했다. 이 같은 이유로 서농도서관은 ‘맹꽁이와 함께하는 사계절 지구별 지키기’를 특성화 주제로 정해 생태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8월에는 숲 해설가와 함께 도서관 인근 맹꽁이 생태습지의 여름 식생을 탐구하는 ‘맹꽁이 숲놀이 학교(6~7세 대상)’와 어항 모양의 아쿠아젤 캔들을 만들어 보는 ‘생태미술교실(초등학교 1~2학년 대상)’을 운영한다. 오는 10~11월에는 단국대학교와 협업해 생태·환경을 주제로 하는 인문학 강좌 ‘하늘, 땅 그리고 사람’(5회)을 개설, 일반 이용자들에게 심도 깊은 강의를 선사한다. ■ 열 두 달, 꽃과 책이 어우러진 ‘남사도서관’ 처인구 남사면 아곡리 한숲시티 아파트 단지 인근에 위치한 남사도서관은 산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관과 카페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세련된 내부 공간으로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남사도서관은 도서관 바로 옆에 한숲물빛공원이 위치한데다 남사면에 시를 대표하는 화훼단지가 있다는 점에 착안 특성화 주제를 ‘원예’로 정했다. 도서관 내부에는 계절별로 다른 식물을 배치, 마치 식물원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공간을 조성해 이용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연중 플로리스트로부터 직접 식물을 활용해 장식하는 법을 배우는 ‘꽃꽂이 동아리’를 운영하고,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읽고 꽃과 식물로 작품을 만드는 ‘그림책 독서 원예’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사화훼단지와 협력해 연 4회 ‘분갈이 클래스’를 운영, 가정에서 식물을 잘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4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창작소 운영, 수지도서관 수지도서관은 7개월간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새로운 형태의 ‘복합지식문화공간’으로 탄생, 지난 4월 재개관했다.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스마트 라이브러리 시스템을 도입해 미래지향적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고, 디지털 큐레이션(2층 홀)으로 도서 추천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AI 시스템을 도입, 자율주행 라봇(LaBot)이 어린이실에서 도서관 내부를 돌며 책을 이동‧배달한다. 특히, 3층 디지털 창작소는 용인시 최초로 가상·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VR·AR체험관’과, 3D프린터나 레이저 커터기 등을 활용해 개인의 창작품을 출력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개인 유튜버들이 직접 영상을 촬영해 편집·제작할 수 있는 ‘미디어창작실’을 갖췄다. 수지도서관은 이런 인프라를 기반으로 특성화 주제를 ‘4차 산업’으로 정했다. 3D프린터나 레이저 커터기, 방송 장비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장비 교육부터 실제로 개인의 창작물을 출력해 보는 실습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되고 있다. 7~8월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2D 소프트웨어(일러스트레이터&포토샵) 디자인 강좌’를 8회에 걸쳐 운영한다. 중·고등학생을 위해 3D모델링과 3D프린터 기초를 배우는 ‘4차산업혁명과 3D프린터’, 전자 설계 원리를 배우고 이를 통해 간단한 원하는 제품을 제작해 보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메이커:아두이노 기초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 다양한 키워드로 차별화된 프로그램 발굴, ‘특성화 도서관’ 용인시 관내 15개 공공도서관은 모두 특성화 분야를 가지고 있다. 용인시 도서관사업소가 도서관이 특별한 전문 영역을 개척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특성화도서관’ 운영을 결정하면서부터다. 각 도서관들은 특정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은 ‘사회적 약자’, 포곡도서관은 ‘예술’, 동백도서관은 ‘육아’, 보라도서관은 ‘전통’, 모현도서관은 ‘애니메이션’, 구성도서관은 ‘실버’, 죽전도서관은 ‘다문화’, 기흥도서관은 ‘진로·취업’, 흥덕도서관은 ‘건강’, 상현도서관은 ‘심리’, 성복도서관은 ‘다국어’을 특성화 키워드로 내세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특별한 경험이나 지식을 가진 사람을 ‘휴먼북’ 으로 등록하는 ‘휴먼 라이브러리’를 운영하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 제도는 책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지역의 다양한 인적자원을 발굴해 사회에 기여하게 한다는 점에서 좋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가치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변화된 환경에 걸맞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전국 도서관 도서 대출권수 1위 이처럼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이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용인시 도서관의 노력에 힘입어 관내 도서관 가운데 무려 10곳이 지난해 전국 도서대출권수 100위 안에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 상현도서관은 도서 대출 권수 69만6051권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수지도서관은 58만5182권으로 9위를 차지했다. 수지도서관의 경우, 리모델링으로 인해 7개월간 임시 휴관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대출 권수를 기록, 도서관이야말로 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생활시설임을 입증했다. 읽고 싶은 신간을 동네서점에서 바로 빌려보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지하철역이나 관공서에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디지털도서관’은 시민들로 하여금 편안하게 도서관을 찾도록 하는 매력 포인트다. 여기에 다양한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매월 색다른 온·오프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도서관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주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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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위한 협의체 워크숍[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기흥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작은도서관 협의체 협력 강화와 체계적 관리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작은도서관 협의체는 지난해 10월 작은도서관간 운영 애로사항이나 상호해결방안 논의를 위해 숲속도서관, 상하도서관 등 관내 59개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모여 구성한 단체다. 협의체 구성원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열린 워크숍은 타 지자체 우수 사례 소개와 운영방안 토론 등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선 화성시와 수원시 작은도서관 연합회 관계자들이 작은도서관 네트워크의 설립과정과 조직 구성, 운영 노하우 등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어 2부에선 참여자들이 작은도서관 운영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정보 교류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등 체계적인 네트워크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작은도서관 협의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라며 “상호협력과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작은도서관의 효율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도서 구입비 지원, 자원봉사자 실비 보상금 지원, 독서문화프로그램 강사 파견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관내 등록된 작은도서관은 14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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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덕도서관·기흥도서관 청소년 프로그램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청덕도서관과 기흥도서관이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청덕도서관은 다음달 4일부터 25일까지 진로 특강 ‘내가 꿈꾸는 미래과학자’를 총 4회에 걸쳐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운영한다. 단국대학교 창의인재개발연구소와 협업해 기획한 진로 특강에는 과학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황윤자 단국대 교수의 ‘4차 산업혁명시대, 과학 분야에서 내 꿈을 펼쳐라!’를 시작으로 ▲이상호 ㈜만드로 대표의 ‘사람을 위한 디지털 기술 혁신-3D프린터로 만드는 전자의수’ ▲정호정 ㈜카이아이컴퍼니 대표의 ‘일상 속에서 찾아보는 기술창업-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문신호 청년선도기업협동조합 이사의 ‘내가 창조한 나만의 특별한 세상-VR/AR 콘텐츠 개발자’가 차례로 열린다. 접수는 오는 17일과 31일 두 차례 청덕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관내 초등학생 5~6학년 및 중학생, 학부모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흥도서관은 다음달 4일부터 18일까지 총 9개의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파일러 ▲캘리그라피 ▲유튜브 크리에이터 ▲프로그래머 ▲포토그래퍼 ▲캐릭터디자이너 ▲미술치료사 ▲4차산업혁명-AI ▲웹툰작가를 여러 실습과 체험을 통해 살펴볼 예정이다. 관내 청소년(2007년~2009년생)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과 27일 각각 기흥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자를 모집하고, 참여자는 기흥도서관에서 체험 키트 꾸러미를 수령한 후 전용사이트에 접속해 수강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채로운 직업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청소년들의 고민이 해소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역량 강화 및 진로 탐색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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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은 용인시 도서관에서 함께 놀아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용인중앙도서관에서는 부모님께 드릴 편지와 카네이션을 한 장 한 장 사진 찍어 스톱모션으로 제작하는 ‘가족은 나의 힘’(6일)이, 성복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속 주인공을 인형으로 만들어 보는 ‘우리 아이 그림책 주인공 만들기’(12~26일)가 진행된다. 청덕도서관에서는 ‘이지유 작가 초청강연’(12일)으로 ‘별똥별 아줌마’로 알려진 이지유 작가와 함께 우주여행을 떠나고, 기흥도서관에서는 ‘스택버거’(14일)로 온 가족이 보드게임의 세계로 빠져본다. 이어 보라도서관에서는 가정의 달 특강 ‘건강한 가정을 위한 좋은 부모 학교’(17~26일)로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을 고민해 보고, 모현도서관에서는 ‘레인보우 파우더 캔들 만들기’(20일)로 천연 향초의 매력을 들여다본다. 남사도서관과 수지도서관에서도 각각 꽃과 식물로 정원을 가꾸는 ‘우리 가족 정원 만들기’(26일)와 다양한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나를 위로하는 상상 친구’(27일)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여 방법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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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도서관, 온라인‘청년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도서관이 다음달 2일부터 온라인으로 청년들을 위한 ‘청년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흥도서관은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진로·취업 특성화 도서관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과 창업 준비를 위해 도서관을 찾는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준비했다. 오는 6월 3일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 방향을 설정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각 6개 주제의 취업과 창업 특강, 1:1 맞춤형 컨설팅으로 구성돼 있다. 취업 특강은 ▲이미지메이킹 ▲취업동향분석 트렌드 이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준비 ▲직무특강(금융) ▲직무특강(IT), 창업 특강은 ▲위기를 기회로 ▲창업트렌드 ▲창업아이템 선정과 구체화 작업 ▲창업자금조달방법 ▲1%가 다른 사업계획서 작성법 ▲온라인SNS마케팅&소셜 네트워크 활용 순으로 진행된다. 1:1 맞춤형 컨설팅은 자기소개서·면접·창업 분야로 세분화해 지원하며, 전문 컨설턴트에게 개인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관내 소재 대학생 및 만 39세 미만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기흥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기흥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취업과 창업 준비로 막막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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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차세대 도서관 통합 플랫폼 구축 착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지난 2008년부터 사용해 온 프로그램 기반의 ‘자료관리시스템’을 웹 기반의 통합 도서 자료관리시스템으로 바꾼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일 기흥도서관 별관 시청각실에서 ‘차세대 도서관 통합 플랫폼(ALPAS) 구축’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도서 대출과 반납, 장서 등록 처리 속도가 3배나 빨라져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스템 유지 관리 비용이 훨씬 절감된다. 시가 기존에 사용해 왔던 시스템은 개별 PC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기능 개선과 오류 수정 시 개별 PC를 일일이 업데이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 개별 PC가 중앙 서버와 직접 통신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정보 보안에도 취약할 뿐 아니라 새로운 도서관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웹 표준 및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을 준수한 차세대 도서관 통합 플랫폼 도입을 완료해 250만권에 달하는 장서와 66만명에 달하는 도서관 회원 관리에 최적화된 정보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선 시스템 개발 기업 관계자가 직접 시스템을 시연하며 주요 기능과 효과 등을 설명했다. 관내 18개 공공도서관, 7개 공립 작은 도서관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