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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영덕도서관, 28일까지‘한지영’작가 초청 인형 전시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동 영덕도서관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를 소개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한지영 작가 초청 인형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전했다. 영덕도서관 2층 소모임실과 휴게실에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선 안데르센의 대표작인 ‘눈의 여왕’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다양한 겨울 동물 인형을 선보인다. 오는 27일에는 한 작가와 함께 동화 ‘눈의 여왕’ 속 주인공인 카이와 게르다 인형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체험 행사 참가를 원하는 시민(어린이 및 성인)은 영덕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선착순 15명을 접수하며 재료비 5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한지영 씨는 용인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형 작가다. 지난해에는 용인 중앙도서관에서 ‘어린왕자’를 테마로 한 인형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겨울을 테마로 한 동화 속 주인공과 동물들을 인형으로 표현한 특별한 전시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전시회도 즐기고 도서관에서 색다른 체험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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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추울 때 움직이는 것” 오늘도 36.5도 용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사랑은 추울 때 움직이는 것” 이것이 용인특례시 이웃돕기 릴레이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표현하는 한마디가 아닐까 한다. 오늘도 36.5도 체온을 지닌 용인의 가슴이 뛰고 있다. 많은 시민과 단체들의 기부 열기가 그 온기를 유지하는 힘이다. 이번 한 주간 사랑의 열차에는 누가 탑승했을까? ■ 액트로, 저소득 가정 위한 성금 500만원 기탁 전자부품 제조업체 ㈜액트로(대표 하동길)는 지난 11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 운동’ 전달식에서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용인특례시에 기탁했다. ㈜액트로는 3년 이상 지속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손호태 ㈜액트로 이사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계속 펼치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따뜻한 정을 베푸는 ㈜액트로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계획이다. ■ 용인시 중앙민속5일장 상인회 이웃사랑 성금 300만원 기탁 용인 중앙민속5일장 상인회(회장 김이근)는 지난 9일 처인구 중앙동에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민속5일장 상인회는 매년 시가 추진하는 사랑의 열차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이 밖에도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용인특례시> (문의) 용인특례시 복지정책과 나눔복지팀장 김향숙 031-324-3622 010-8752-6669 <처인구> ▲ 명지대동아태권도 성금 120만원, 라면 3416개(역북동) (문의) 중앙동 맞춤형복지팀장 강민경 031-324-5891 010-7178-3785 역북동 맞춤형복지팀장 이지숙 031-324-5930 010-2257-9629 <기흥구> ▲ 덕수이씨 감사공파 항후손(회장 이재철) 성금 50만원(영덕1동) ▲ 영덕1동 체육회(회장 추상구) 성금 50만원(영덕1동) ▲ 시립흥덕어린이집(원장 한기수) 성금 35만570원(영덕1동) ▲ 이마트흥덕점(점장 조홍연) 성금 30만2330원(영덕1동) ▲ 용인사랑교회 성금 100만원(상갈동) ▲ 용식이네한강포차(대표 김용식) 성금 10만원, 백미(10kg) 5포(상갈동) ▲ 참자연어린이집(원장 장명희) 성금 100만원(서농동) ▲ 서천아이파크 경로당(회장 유춘식) 성금 10만원(서농동) ▲ 서농동 새마을협의회(회원 최종환) 성금 10만원(서농동) ▲ 서농동장(온운경) 성금 10만원(서농동) (문의) 영덕1동 맞춤형복지팀장 남정미 031-324-6819 010-5719-6228 상갈동 맞춤형복지팀장 양연숙 031-324-6655 010-7347-8321 서농동 맞춤형복지팀장 박현경 031-324-6692 010-9103-8973 <수지구> ▲ 성복동 소재 용인대 백호태권도장(관장 김종필) 라면 1510개(120만원 상당) (사회복지과) ▲ 고기초 4학년1반 학생 등 24만110원(사회복지과) ▲ 동천동 소재 공터영어학원‧감성숲음악학원‧리디인혜윰학원 라면과 식료품(30만원 상당)(사회복지과) ▲ 풍덕천2동 신정마을 주공 1단지 성금 30만원(풍덕천2동) ▲ 죽전3동 소재 꽃집 하늘정원 취약계층 어르신에 꽃바구니(5만원 상당) (죽전3동) <수지구> 수지구 사회복지과 사회복지팀장 김형엽 031-324-8260 010-2764-6881 풍덕천2동 맞춤형복지팀장 박숙자 031-324-8631 010-8835-3813 죽전3동 맞춤형복지팀장 김지선 031-324-8150 010-8300-9969 ■ 시민들의 많은 사랑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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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어르신 871명 경로당 지역봉사지도원에 위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로당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노인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경험과 연륜을 갖춘 어르신 871명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했다고 12일 전했다. 시는 노령인구 증가로 이용 수요가 많아진 경로당을 어르신의 눈높이에서 세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해 올 1월부터 지역 내 871곳 경로당마다 1명의 어르신 지역봉사지도원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도원들은 시의 노인복지정책을 어르신들에게 알리고 경로당 시설의 안전 관리를 도맡고 있다. 새로 등록한 어르신에게 경로당 생활을 안내하는 등 어르신 간의 활발한 교류를 증진하는 도우미 역할도 한다. 지난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이인영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장, 조영재 기흥구지회장, 이재규 수지구지회장, 38명의 지역봉사지도원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말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세운 경로당 회장 활동비와 양곡 지원 등 15억원이 시의회에서 삭감돼 어려움을 겪었지만 3개구 지회장님이 큰 역할을 해준 덕분에 사업을 정상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더욱 반가운 새해 인사를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된 어르신들이 활발히 활동하도록 시에서 든든한 뒷받침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임기 동안 해나가야 할 초대형 프로젝트가 많지만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는 물론 장애인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통학 안전을 개선하는 등 110만 용인시민의 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어르신들도 다양한 지혜와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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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동 통장협의회, 지역 우수 인재 3명 선발 장학금 지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은 지난 10일 통장협의회(회장 한선화)가 지역 우수 인재 3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1일 전했다. 통장협의회는 지난 2022년부터 보라동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꿈이룸 장학회’를 조성했다. 장학 기금은 통장협의회 소속 통장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고등학생 3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를 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학교의 추천을 받았다. 한선화 통장협의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키우고 걱정 없이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응원과 축하의 의미를 잘 새겨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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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CES 2024’ 용인관 참여 중소기업 혁신상 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CES 2024’에 시의 지원으로 참가한 중소기업이 영예의 혁신상을 받았다고 11일 전했다. ‘CES(소비자전자제품전시회) 2024’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박람회다. 가전제품과 인공지능(AI), 드론 등 ICT 최첨단 신기술을 파악할 수 있어 MWC, IFA와 함께 세계 3대 전자제품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성과 심미성, 혁신성 등을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상으로,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주어지는 ‘CES 최고 영예’로 불린다. 혁신상을 받은 곳은 시를 대표해 ‘용인시 공동관’을 통해 전시에 참여한 4사 가운데 기흥구 농서동에 공장을 둔 광학렌즈 제조업체 볼트크리에이션(대표 최상준)이다. 건식 식각 전문기업 볼트크리에이션은 마이크로미터(㎛/1㎛=0.001mm) 단위의 미세가공 기술을 접목한 제품 ‘브이 글래스(V-glass)’로 혁신상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유리 위에 금속 물질을 얇게 증착한 후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미세한 패턴을 에칭하여 물방울 등 이물질이 묻어도 깨끗한 시야 확보가 가능한 광학렌즈다. 카메라 렌즈 커버 글라스와 자동차 후방 카메라, 방범용 CCTV 등에 쓰인다. 김영재 볼트크리에이션 이사는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행사에서 혁신상 수상은 기술력과 혁신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매우 값진 성과“라며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고객사나 소비자에게 어떻게 알리느냐가 중요한데 시의 지원 덕분에 세계적 박람회에서 수준 높은 바이어와 교류하며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볼트크리에이션은 이번 ‘CES 2024’를 통해 국내외 완성차 대기업과 긍정적으로 구매 논의를 진행하는 등 기술력을 널리 알리게 됐다. 이와 별개로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기업과도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우수 벤처기업이 가진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CES 2024에 용인시 공동관을 마련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했는데 볼트크리에이션이 훌륭한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들이 세계 무대로 뻗어가도록 앞으로도 소부장 기업의 기술 개발을 뒷받침하고 우수 벤처기업이 영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용인관 참가 기업은 볼트크리에이션을 비롯해 다중감각을 활용하는 큐브형 IoT학습교구를 개발한 주식회사 크레아큐브,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해 스마트 식물 재배기를 개발한 (주)금아, 누구나 두피, 피부를 진단할 수 있는 솔루션 기기를 개발한 주식회사 초위스컴퍼니 등 총 4곳이다. 시는 CES 참가기업들을 위해 용인시 공동관을 마련한 것 외에도 전시회 부스 설치와 장치비용, 운송료 일부(편도), 통역 인력(1개사 1인)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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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동백동 아파트 화재…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큰 피해 막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10일 오전 6시59분경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소재 23층짜리 아파트 17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스프링클러의 작동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이날 화재는 거주자가 해외여행으로 없는 사이 주방 김치냉장고 후면 기판에서 전기적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최근 잇따른 아파트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소방시설의 적합한 설치와 유지·관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한 화재 사고를 막은 우수사례로 손꼽힐 수 있다. 용인소방서는 입주자와 관리자의 아파트 화재에 대한 피난행동 요령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현장안전컨설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용인소방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매뉴얼을 확인할 수 있다. 안기승 서장은 “평소 소방시설의 관리가 잘 되어 있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며 “아파트는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화재 발생 시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주의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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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IPS·솔브레인 등 반도체 주요 소부장기업 29개사 용인 입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원익IPS, 솔브레인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될 용인에 입주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기흥구 기흥ICT밸리에서 개최한 2024년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지난 연말까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 분양 대상 37개 필지의 83.8%인 31개 필지에 29개 기업이 입주하겠다며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원익IPS와 솔브레인, 주성엔지니어링, 엘케이엔지니어링, 큐알티, 보부하이테크, 넥스틴, 램테크놀러지, 에이치제이피엔에이, 피티씨, 파크시스템스, 세아그린텍, 에이피티씨, 와이씨켐, 펨트론, 세오 등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이란 대형 프로젝트들이 용인에서 진행된다는 빅뉴스가 나와 ‘용인 르네상스’의 동력은 한창 커졌고, 좋은 기업들의 용인 입주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많은 기업들의 입주 희망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의 파급효과가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팹(Fab) 건설이 시작되면 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는 150여개 반도체 소부장과 설계기업이,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50여개 소부장 기업이 각각 입주할 예정이며, 이들 산단 인근지역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지난해 시와 신산업(반도체)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도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입주할 예정”이며, “이곳 임대 대상 18개 필지의 신청을 받으면 다른 기업들도 많이 들어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LH에서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2월 중 국토교통부에 산단계획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며 “산단계획이 승인되면 본격적으로 토지·지장물 보상과 이주가 시작되고, 2026년 산단 조성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 설계 등 다수의 팹리스들이 들어올 플랫폼시티는 토지 보상이 마무리되고 있어 올해 단지 조성공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L자형 반도체 생태계 구축과 관련해 “반도체 산업의 세계적 앵커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을 대대적으로 집적시킨, 세계 최고의 반도체 혁신 클러스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나하나 실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용인플랫폼시티를 연결하는 L자형 벨트에 수많은 첨단기업이 모여들어 거대한 반도체 혁신 클러스터를 형성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 시장은 기업들이 들어오는 또 하나의 사례로 반도체 핵심 소재인 EUV 블랭크 마스크와 펠리클 부문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에스앤에스텍의 용인테크노밸리 신규공장 건설을 들었다. 이 시장은 또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과 최고 수준의 IT 인재들을 모으려면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반드시 갖춰야 한다”며 시의 도로망 및 철도망 확충 계획도 설명했다. 이 시장의 공약인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의 경우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13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 조사를 신청한 바 있다. 이 시장은 “국도17호선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보개원삼로 4차로 확장공사가 지난 연말 착공돼 내년까지 진행된다”며 가시화하는 산단 관련 도로개설 계획들도 소개했다. 용인 중심부와 국가산단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국도45호선 확장과 국지도 82호선 확장 및 국지도82호선 대체도로(남사읍 북리~원삼면 학일리간 15km) 신설, 지방도 321호선 확장 등의 사업을 국가산단 계획 승인 때 포함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고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이 시장은 밝혔다. ◇경강선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 주력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 등 철도망 확충 계획도 소개했다. “국가철도인 경강선 연장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신규사업으로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226만평 규모(이주자택지 11만평 포함)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1만6000세대 규모 이동읍 신도시 건설 등으로 사업 타당성이 대거 향상된 데다, 시가 특별한 노선계획을 검토 중인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인덕원~동탄선의 용인 구간 공사가 올해 시작되고,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노선과 동백~신봉 노선은 경기도 도시철도망계획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분당선 연장 노선 시행과 신분당선 대안노선의 계획 반영을 위한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고 했다. ◇저출산 고령화 대응·청년층 사회적 약자 지원 강조 이 시장은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대응하는 정책과 경제가 어려울 때 더욱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이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계획 등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 최초로 난임 시술을 지원받는 부부에게 본인 부담금의 10%를 시에서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며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가 의학적 사유로 시술을 중단해 지원받지 못하더라도 공단 부담금을 제외하고 시술 비용 중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국공립 어린이집은 기존 58개소에 더해 올해 7곳, 내년에 7곳을 새로 설치해 아이 키우는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면서 “‘다함께돌봄센터’는 기존에 18개소를 운영 중인데, 올해 3곳, 내년에 3곳을 추가로 열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는 올해 어르신과 장애인 건강 관리 투자도 늘리는데 어르신들이 가상현실(AR)이나 IT 기술의 도움을 받아 신체활동, 교육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AR 스포츠 체험 공간’을 확충하는 것과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열어 장애인이 가상현실 기술의 도움을 받아 스포츠 체험을 하도록 하는 사업, 장애인 재활 치료를 위한 3단계 재활 로봇 확충 등이 눈에 띈다. 청년 주거정책과 관련해 이 시장은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 고민을 시가 덜어드리는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청년 생애 첫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 청년 임대주택 공급 등으로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의 1%를 지원하는데, 저소득 청년 200명에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균형발전·생활문화 공간 확충도 박차 이 시장은 도시가치를 높이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 해제와 도시재생 및 재건축·리모델링 지원, 생활문화공간 확충 등에 박차를 가하는 계획도 밝혔다. 이 시장은 “포곡읍 일대 3.79㎢에 군사시설보호구역과 중첩 지정된 수변구역 해제를 요청했고, 한강유역환경청이 본격적으로 해제 절차에 들어갔다. 규제가 풀리면 낙후된 이 지역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용인중앙시장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선 “주차장을 확대하고 청년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2027년까지 국·도비 186억원 포함 652억원을 투입해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특성화하도록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로 확보한 국비 4억원을 포함 8억4000만원을 투입해 야시장 상시 운영, 브랜드 특화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말 기공식을 가진 보정종합복지회관과 동백종합복지회관을 비롯한 복합시설이나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 전역의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올해 6월에 신축 보훈회관을 비롯해 증축이 마무리 되는 구갈다목적복지회관이 문을 연다. 또 옛 기흥중학교 자리에 다목적체육시설, 백암초 복합문화센터, 용천초 수영장, 포곡읍의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의 건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연말 시의 19번째 도서관인 영덕도서관을 연데 이어 올해 9월엔 20번째 도서관인 수지구 용인창의·과학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또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신봉동 도서관과 보정동 도서관을 건립하는 등 시민들의 도서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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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노후 아파트 23곳 화재 예방 안전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화재에 취약한 노후 아파트 23곳을 대상으로 안전 실태를 점검한다고 10일 전했다. 대상은 처인구 마평동 동남아파트 등 11곳과 기흥구 구갈동 신성아파트 등 11곳, 수지구 풍덕천동 원흥아파트 등이다. 용인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한 점검에서는 충분한 피난통로가 확보되도록 계단 등에 쌓인 물건을 치우고 건축물 주변과 옥상에 가연성 물질을 보관하지 않도록 했다. 화재 발생 시 불씨가 번지지 않도록 가정 내 소화기와 화재탐지기 등이 정상 작동하는지 상태를 확인했다. 이와 별개로 심야 시간 관리자 부재로 신속 대응이 어려운 공장이나 창고시설, 눈썰매장 등 유원지 등을 대상으로도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노후 목욕탕과 LPG 충전소 등에서 예측하지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점검을 했다”며 “아파트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난대피요령 등을 읍면동 통장회의나 아파트에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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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제안으로 ‘노인복지법’ 개정돼 노인복지주택 입소자격 기준 완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해 보건복지부에 요청한 ‘노인복지주택 입소 자격 완화’가 ‘노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관철돼 오는 4월 3일부터 시행된다. 법률 개정으로 노인복지주택 입소대상자와 함께 생활하는 자녀와 손자녀의 퇴소 기준은 만 19세에서 만 24세로 기준이 완화됐다.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장애’를 인정받은 입소대상자의 자녀와 손자녀는 만 24세 이상이 돼도 노인복지주택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용인특례시는 노인복지주택 입소대상자의 복지혜택을 높인 법 개정은 법의 허점에 따른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노력이 주효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21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을 만나 노인복지주택 입소대상자에 대한 법의 규정이 현실에 맞지 않아 국민들에게 불편을 주고있다며, 법이 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박 차관에게 전달할 자료를 통해 “현행법에 따르면 돌봄이 필요한 노인복지주택 입소대상자가 부양하는 미혼의 자녀와 손자녀가 19세 이상이 되면 경우 퇴소할 수 밖에 없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는 가족의 돌봄이 필요한 노인복지주택 입소대상자의 자녀와 손자녀의 입소 자격 확대와 퇴소 유예 기준을 담은 노인복지법 개정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박 차관은 당시 “이 시장의 문제의식과 노력에 깊이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상일 시장의 의견에 공감한 보건복지부는 곧바로 노인복지주택 입소대상자가 부양하는 자녀와 손자녀의 퇴소 기준을 완화한 법령 개정을 추진했고, 지난 1월 2일 이 시장이 건의한 내용이 반영된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됐다. 개정된 ‘노인복지법’은 4월 3일부터 시행된다. ‘노인복지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노인복지주택 입소자의 부양을 책임지는 자녀와 손자녀의 입소자격은 만 19세에서 24세로 확대됐다.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장애’로 인한 입소자의 부양을 책임지는 경우에는 24세 이상의 자녀와 손자녀도 노인복지주택에서 생활할 수 있게됐다. 이상일 시장은 “기존의 법에 명시된 노인복지주택 입소자격 기준의 문제점에 공감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신속하게 노력해 준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박민수 차관 등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노인복지주택 입소자인 어르신들의 주거 부담을 덜고, 자녀·손자녀들 또한 걱정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법 개정으로 조성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에는 기흥구 하갈동의 ‘삼성노블카운티’와 기흥구 중동의 ‘스프링카운티자이’ 등 1898세대의 노인복지주택이 있으며, 약 3000명이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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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추울때 움직이는 것” 오늘도 36.5도 용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사랑은 추울 때 움직이는 것” 이것이 용인특례시 연말연시 이웃돕기 릴레이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표현하는 한마디가 아닐까 한다. 오늘도 36.5도 체온을 지닌 용인의 가슴이 뛰고 있다. 많은 시민과 단체들의 기부 열기가 그 온기를 유지하는 힘이다. 이번 한 주간 사랑의 열차에는 누가 탑승했을까? ■ 작은 손길이 모여 큰 사랑을 만든 ‘선한 영향력’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용인특례시 지역 내 작은 도움의 손길들이 모여 큰 사랑의 온기를 만들어냈다. 지난 2일 처인구 모현읍에 있는 스위첸튼튼어린이집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개최한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과 교직원들이 모은 성금 18만 2580원, 지난 4일에는 국술원 합기도 맹호관 원생과 사범들이 5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모현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어 지난 5일에는 처인구 양지면 행정복지센터에 산매동경로당 어르신들이 폐지를 수거해 얻은 소중한 수익금 8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기흥구 신갈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어린이들의 사랑이 담긴 성금이 전달됐다. 지난 2일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시립롯데레이시티어린이집’ 원생과 교직원들은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35만 7000원을 기탁했고, 지난 3일에는 기흥구 영덕2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온태권도 원생과 사범들이 라면 600개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기탁했다. 수지구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지난 3일 한빛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바자회 수익금 186만원을 전달했고, 지난 4일 성복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성복중학교 학생들이 45만원 상당의 라면과 햇반을 기부했다. 이 밖에도 크고 작은 온정의 손길이 모여 용인특례시의 ‘사랑의 열차’ 온도를 높였다. <처인구> ▲ 스위첸튼튼어린이집 성금 18만 2580원 (모현읍) ▲ 국술원 합기도 맹호관 50만원 상당 쌀, 라면 기탁 (모현읍) ▲ 로뎀파크(회장 김운배) 성금 1000만원 (양지면) ▲ 산매동경로당(회장 이종만) 성금 80만원 (양지면) ▲ 해동검도학원 라면 100개 (남사읍) ▲ 역북동 주민자치위원회 성금 100만원(역북동) ▲ 법무법인 동천 성금 300만원 (역북동) (문의) 모현읍 맞춤형복지팀장 김성미 031-324-5600 010-2768-3295 양지면 맞춤형복지팀장 윤세연 031-324-5850 010-3383-6893 남사읍 맞춤형복지팀장 최금랑 031-324-5650 010-4012-2661 역북동 맞춤형복지팀장 이지숙 031-324-5930 010-2257-9629 <기흥구> ▲ 영덕동마을쟁이(대표 이사무엘 목사) 컵밥 70세트 (영덕1동) ▲ 영덕2동 새마을부녀회 성금 50만원 (영덕2동) ▲ 영덕2동 통장협의회 성금 50만원 (영덕2동) ▲ 영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금 100만원 (영덕2동) ▲ ㈜피제이피테크 임직원 성금 609만 7609원 (영덕2동) ▲ 가온태권도 라면 600개 (영덕2동) ▲ 시립롯데레이시티어린이집(원장 김은희) 성금 35만 7000원 (신갈동) ▲ 법관사(주지 윤성스님) 쌀 10㎏ 50포 (마북동) ▲ 교통마을 동양파라곤 아파트 성금 20만원 (마북동) ▲ 정광아파트 성금 20만원 (마북동) ▲ 구성 자이 3차 아파트 성금 30만원 (마북동) ▲ 보정동 통장협의회(회장 김건식) 성금 100만원 (보정동) ▲ 보정동사랑회(회장 최광연) 성금 30만원 (보정동) ▲ 최광연 보정동사랑회장 성금 50만원 (보정동) ▲ 보정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문수) 성금 100만원 (보정동) ▲ 권오성 보정동발전회장 성금 50만원 (보정동) ▲ 린데코리아(대표 성백석) 백미 30포 (서농동) ▲ 용인시민 이승연 멸균우유 100팩 (서농동) (문의) 영덕1동 맞춤형복지팀장 남정미 031-324-6819 010-5719-6228 영덕2동 맞춤형복지팀장 최부엄 031-324-6112 010-6209-5379 신갈동 맞춤형복지팀장 김유진 031-324-6611 010-8668-7820 마북동 맞춤형복지팀장 이윤정 031-324-6722 010-9197-5302 보정동 맞춤형복지팀장 김주형 031-324-6775 010-2480-5690 서농동 맞춤형복지팀장 신미화 031-324-6692 010-2881-9094 <수지구> ▲ 산돌교회 성금 130만원 (상현3동) ▲ 동천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찬순) 성금 50만원(동천동) ▲ 시민 김동준씨 성금 100만원(동천동) ▲ 한빛초등학교(교장 정혜정) 성금 186만원(동천동) ▲ 목양교회(목사 김완중) 라면 160봉지(동천동) ▲ 성복중학교(교장 김기군) 45만원 상당 식료품(성복동) (문의) 상현3동 맞춤형복지팀장 석우용 031-324-8336 010-9856-1173 동천동 맞춤형복지팀장 모성수 031-324-8711 010-9733-1176 성복동 맞춤형복지팀장 정태욱 031-324-8771 010-8644-6698 ■ 시민들의 많은 사랑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