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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영선 예비후보 기자회견 [광교저널 경기.고양/유지원 기자] 김영선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일산서구)는 킨텍스와 경기북서부 FTA활용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고양시를 국제 무역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선 예비후보는 오늘(19일 13시 30분) 고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양시와 경기 북서부의 경제 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무역 도시 조성이 필요하다고”며“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확실한 고양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고양시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25위로 최하위 수준이며, 성장률도 경기도 평균을 크게 밑돌고 있다”고 지적한 뒤 “100만이 넘는 인구의 고양시는 경기도 1,250만 명 인구 중 1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수출액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고양시를 사람과 상품, 자본의 이동이 자유로운 국제 무역 도시로 조성해 경제 구조를 바꾸려는 체계적인 준비와 절실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무역 도시 고양시 조성을 위해 김영선 예비후보는 첫째, 경기북부 FTA지원센터와 연계한 무역지원센터 건립, 둘째, 킨텍스 제3전시장 사업의 내용을 경기북부에 무역진흥 기능으로 활성화, 셋째, 무역관련 협회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행사 등을 고양시로 유치해 종합적인 무역환경 조성, 넷째, 새로운 기업의 유치와 그에 따르는 지원시설 건립, 다섯째, 무역 도시 조성을 위해 취약한 경기 북서부 도로망을 보완해 교통 인프라를 확대하는 종합환승센터를 구축이라는 다섯 가지 계획을 발표했다. 충청북도의 ‘충북 글로벌 마케팅 시스템’과 경상북도의 경북 PRIDE 상품지원센터’를 예로 든 김영선 예비후보는“경북의 경우 불과 7년 만에 지원 기업의 수출성과를 7배(1,948억→1조 3,520억)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단계별 수출지원과 정확한 정보교류, 해외마케팅 지원과 네트워크 구축 등이 포함되는 시스템이 지원되는‘경기북부 무역지원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영선 예비후보는 “외곽순환도로 서부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물류비용을 줄이기 위해 고양(관산)~김포~인천공항을 잇는 가칭 ‘경기북서부 고속도로’를 인근 지자체와 협의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무역 도시 조성을 위해 취약한 경기 북서부 도로망의 보완을 위한 교통 인프라를 확대 구축해야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킨텍스 제 3 전시장 추진과 GTX 조기착공·개통을 밝히기도 했던 김영선 예비후보는 “지난 18대 때‘원조예산폭탄’이라는 별명에 맞게 고양시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되살리겠다”며 “집권 여당의 중진으로서 강력한 추진력으로 무역 도시 고양시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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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광, 칼바람 속 출근길 인사…▲ 19일 오전 화성 병점역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선 진재광 예비후보 [광교저널 경기.화성/고연자 기자] 지난 19일 오전 6시 30분 (화성을) 새누리당 진재광(50) 예비후보는 병점역을 찾아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을 만나 아침 인사를 나눴다. 도내 전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이날 진 예비후보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2시간여 동안 시민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시민을 위한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제7대 경기도의원과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진 예비후보는 네거티브 없는 '착한정치'를 내세우며 18일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진 예비후보는 내주 초 공식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화성 발전방안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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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굴한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 즉각 폐기하라”[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이하 여가교위)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은 1월 18일 광주 나눔의집을 방문해 정부의 굴욕적인 위안부 협상을 즉각 폐기하고 국민앞에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대운, 박옥분, 김미리, 조광희, 진용복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피해 당사자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철저히 배제한 체 비밀리에 협상을 졸속으로 처리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협상의 즉각 폐기와 피해 할머니들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최근 아베 총리의 발언과 언행 등을 볼 때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으며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하기 위한 일본과 외교적 성과를 얻기 위한 박근혜 정부의 밀실 합의가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고 밝히며 일본 제국주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세계의 모든 여성들이 참여하는 국제기구 설립을 제안했다. 성명서를 낭독한 정대운의원은 “정부의 성급하고 미숙한 협의로 인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더욱 큰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며“ 정부는 하루빨리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협상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 하고 피해 할머니들이 원하는 진정한 사과와 법적 보상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경기도 청소년 독도역사수호단 학생과 학부모 13명이 참석했다.현장에 참석한 한승규(광명 소하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과거 일제의 침략으로 인해 고통받았던 할머니들이 아직까지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하며 국가와 사회의 관심이 더욱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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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장, 공식사과로 鎭火(진화)되나?▲ 용인시의회 신현수 의장이 공식입장을 표명하고 나섰지만 불씨는 꺼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지난 30일 논란이 일고 있는 용인시의회 이정혜 의원의 ‘기자 충성’ 발언과 관련해 현수 의장이 입장표명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공식 사과했다. 이 자리에서 신 의장은 “어제 오늘 두 차례 2명의 당대표와 의장단 회의를 통해 입장을 정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 의장의 이 같은 입장표명은 지난 23일 용인시의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석상에서 언론홍보비를 통해 ‘기자들이 용인시에 충성하도록 만들어야’한다는 이정혜 의원의 발언 때문이다. 이 의원은 “누구는 (시에) 잘 보이면 더 주고 하는 것보다 균일하게 지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지원 대책으로 ‘용인시에 충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지 돈은 돈대로 주면서 그분(기자)들의 눈치를 보고 끌려다니는 식의 홍보는 잘못”이라고 말했다. 논란은 바로 ‘홍보비로 기자들 충성하게 만들라’는 대목으로 이는 홍보비에 발목을 잡혀 비판 등 언론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겨 오히려 홍보비를 갖고 ‘비판 언론 길들이기’ 아니냐는 말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용인시의회 신현수 의장은 용인시 출입기자들을 한데 모아놓고 공식적으로 사과입장을 표명하고 있다.하지만 기자들의 마음은 가라 앉을 기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날 논란의 당사자인 이정혜 의원은 끝까지 회견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신 의장은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용인시청 출입기자들은 신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이 미흡하다며 시의회 차원의 재발방지 대책과 이 의원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부적절한 발언으로 본질이 흐려진 이정혜 의원의 언론홍보비 집행 기준 마련 지적에 대해 용인시가 어떤 합리적인 대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하 신현수 의장 입장표명의 전문이다. <용인시의회 의장 입장표명> 지난 10년 동안의 의정생활의 경험을 비추어 볼 때, 저의 개인적인 소견은 언론과 시 의회는 1995년 지방자치가 시대가 열리면서 용인의 발전과 진정한 자방자치 실현을 위해 늘 함께 해 왔습니다. 즉, 의회와 언론은 시민을 위해 존재하고 시민의 안위와 행복을 위해 봉사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으며, 그러기에 의회와 언론은 필수적 동반자로서 성장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에, 언론과 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바르게 전달하여 용인시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였고, 또한 시민의 적극적인 지방자치 참여를 유도하면서, 지역민주주의 발전과 건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늘 함께 그 길을 걸어 왔습니다. 따라서, 지방자치 시대에 지방언론이 시민의 눈과 귀와 입의 역할을 해왔음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으며, 언론인 여러분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용인시 발전과 진정한 자치 발전이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추경 예산안 심의 시 나온 일부 내용이 확대 재생산되면서, 급기야는 용인시의회와 언론인 여러분과의 관계로 비화(飛火)되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현재의 상황이 참으로 안타깝고 심히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이러한 상황이 빠른 시일 내에 잘 마무리 되어, 그동안 함께 해 온 용인 지방자치의 역사에 언론인 여러분께서 진정한 조력자가 되어 늘 함께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무궁한 발전 있으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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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所不爲의 권력 3選의 망언 ···정치계 ‘발끈’▲ (전) 도의원, 오산 정의 구현 실천모임 상임의장 박천복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오산 3선) 의원은 지난달 22일 관내의 한 향우회 전북 부안에서 진행한 하계야유회에서 부안군수에게 “노래 한 곡을 하면 부안에 예산 100억원을 내려주겠다”는 부적절한 발언을 해 시민·정치계가 들고 일어났다. 오산정의구현실천모임 상임의장 박천복(전, 도의원)에 따르면 “2015년9월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및 성명서 발표를 통해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안민석 의원은 전북 부안군수에게 노래 한곡을 하면 정부 예산 100억원을 국회 예결위원(간사)의 힘을 이용해 지역사업비를 지원하겠다는 갑질중에 갑질행태는 물론, 국민을 위해 솔선수범할 입법기관인 안민석의원은 자당 소속 오산시 시,도의원 및 당직자들에게 일정기간 동안의 경비를 차명계좌를 통해 모금하여 사적인 당운영비로 사용한 것이 문제가 돼 2015년9월2일 사법당국인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조치 됐다.”고 전했다. 또한 “안민석의원 국민과 오산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하는 차원에서 국회의원직에서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산시의회 새누리당 시의원들도 지난달 31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최근 부적절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지역 국회의원이자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야당 간사인 안민석 의원에 대해 오산시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 (사진출처: 타임뉴스 캡쳐)오산시의회 새누리당 시의원들도 지난달 3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어 지난달 28일에는 오산발전포럼 이권재 의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부적절한 처신으로 오산시민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안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정치인들은 시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이렇듯 사태가 일파만파 퍼지자 안 의원은 지난달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좀 더 신중했어야 했는데 국민과 당원들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가벼운 발언이었지만 이후 여러분들의 질타를 통해 깊이 반성하고 더욱 자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산시의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31일 기자회견에서 “부안군민을 우롱하고 오산시민의 명예를 실추시킨 안 의원은 공개적으로 사죄하고 예결위 간사직을 사퇴하라”며 성명을 발표해 안 의원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정치계의 노여움은 쉽게 식지 않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안민석 의원은 지난달 22일 관내의 한 향우회 전북 부안에서 진행한 하계야유회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시·도의원들과 동행해 “예결위 간사가 되고 보니 권력이 뭔지 알겠다”는 과시적인 발언과 함께 그 자리에 참석한 부안군수에게 “노래 한 곡을 하면 부안에 예산 100억원을 내려주겠다”는 부적절한 발언을 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시민단체도 성명서를 내 걸었다. 성 명 서 안민석국회의원(오산,3선)은 국민과 오산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하고 국회의원직에서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안민석의원은 2015년8월 하순경 남북이 전쟁촉발의 긴장상태가 최고조에 달하는 비상사태하에서 유사시 지역민들의 안위 와 생계대책을 강구해야 할 선봉적 위치에서 소임을 다할 입법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오산지역을 벗어난 H지역 향유회의 사적인 행사에 자당 소속 시,도의원을 대거 대동하고 참석한 것도 모자라 야유회 행사장 관내 전북 김종규부안군수를 참석케 하여 비상시국에 술파티를 겸한 여흥과 함께 김종규 군수에게 노래 종용하면서 노래 한곡을 하면 부안군에 지역개발사업비 100억을 내려 주겠다는 등의 발언은 물론 야당 간사는 국회예결위원장과 동급이며 장관들도 허리 굽혀 인사는 물론 국회의원들도 눈도장 찍으려고 난리법석들이다 라는 등 국회의원으로써의 품격 떨어지는 갑질 중에 갑질 행태를 서슴치 않았다. 이로 인한 더 이상의 국가 재정의 곳간을 심의할 위치에서 벗어났으며 국민과 오산시민들의 마음의 상처가 행복 추구권을 박탈 시켰다. 또한 오산 정가 소식에 의하면 2015년9월2일 오산시 원동소재 H씨는 안민석 의원을 상대로 정치자금법위반혐의로 사법당국인 중앙지검에 고발조치 되었다. 동법 위반혐의 대한 오산 시민들이 알기로는 안민석 의원 소속 시, 도의원 및 당직자들에게 일정기간 동안 경비를 모금하여 사적인 운영비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안민석의원 고발내용을 오산시민들에게 해명하고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면서 국가 안보관이 의심스럽고 서민을 위한 정당에서 갑질중에 갑질 행태로 인하여 오산 시민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실추시킨 책임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따라서 안민석의원은 국가 와 오산시의 상생 발전위해서라도 국회의원직에서 즉각 사퇴하는 길만이 최선책이라고 생각하면서 국회의원직에서 즉각 사퇴할 것을 다시한번 촉구한다. 2015년 9월 3일 오산 정의 구현 실천모임 상임의장 박천복외 회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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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라지면, 가족의 말을 믿지 말고 저를 찾아주세요”▲ 2015.06.25.목-의정부 경기지방경찰청 기자회견 “저는 가족으로부터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은 바 있고, 제 의사와 상관없이 연행되어 개종을 위해 감금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가 연락이 두절될 경우 가족 및 친척의 의사와 상관없이 제 의사를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실종된 김모(여‧20)씨 사건이 있기 얼마전 직접 남긴 영상메세지 일부의 내용이다. 종교가 같지 않다는 이유로 감금하고 폭행해서 개종 시키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이하 강피연)는 지난달 7월 15일 김모(여‧20) 씨 집에 들어간 후 연락이 두절됐으며, 부모와도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유일하게 만날 수 있는 여동생은 “(언니는) 가족들과 여행 갔다”며 구체적 대답을 회피하고 있다. 강피연에 따르면 김모씨는 지난해 8월 부모가 폭행과 협박으로 이루어지는 ‘강제개종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집에서 도망치듯 나오게 됐다. 그러다 지난 5월 김모씨의 아버지가 절대 ‘강제개종’을 강행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신지 2개월 만에 김모씨는 실종됐다. 김모씨의 여동생은 가족여행을 간 것이라고 했지만, 지난달 15일 늦은 새벽 마지막 연락 후 김모씨의 휴대폰은 꺼진 채 집에 남겨져 있는데다 김모씨의 부모 모두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것은 매년 100여건에 가까운 개종범죄와 매우 유사한 것으로 볼 때 계획된 범행일 가능성이 크다. 김모양씨는 본인과의 연락이 두절시 가족이나 친척의 의사와 상관없이 본인의 의사를 확인해 달라는 신변보호요청 동영상을 찍어두었고, 이를 보관하고 있는 강피연은 경찰에 제출했다. 강피연은 “경찰은 검찰 측의 ‘일부강제집행수사’ 인가가 있어야 위치추적이 가능한데 절차 기한이 얼마나 되는지 말해줄 수 없다며 시간을 끌고 있다”며 “생사 여부도 알지 못한 채 20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서류 절차를 따지며 수사를 지연시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분개했다. 이어 “이미 수차례 개종으로 인한 실종사건의 수사 끝에 가족의 납치라는 것이 밝혀졌고, 피해자는 본인이 위험에 처할 것을 대비해 영상까지 준비했다. 경찰은 모르쇠로 일관하며 강제수사를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경찰의 태도를 비판했다. 이와 함께 “현재 경찰이 개종 상담소를 찾아갔으나 담당자들은 혐의를 부인하면서 감금과 납치 등의 일은 절대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 이미 범죄 사실이 명백한 개종 사업가들의 말을 믿어선 안 된다”며 “개종 사업가들이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하고 있는 만큼 적극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강피연은 오는 4일(화) 오전11시 30분에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모씨에 대한 경찰의 공정하고 적극적인 수사와 개종 사업가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고 경찰청장에게 진정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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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공제광 평택시장···메르스 종식 관련 '기자회견'【기자 회견문】 언론인 여러분, 중복을 앞두고 있어 무더운 날씨임에도 많은 분들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 기자 회견은 메르스 관련 상황과 민선6기의 지난 1년에 대해 시민여러분께 드리는 보고의 말씀으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이점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메르스 종식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5.20, 평택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이후 두 달 여 기간 동안, 우리는 큰 걱정과 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지내왔습니다. 확진자와 가족은 물론이고, 그들과 접촉한 관계인인 격리자, 불안 속에 지낸 시민 여러분, 또한 최 일선에서 메르스 퇴치를 위해 애썼던 의료진과 공직자 등 우리 모두는 불안과 걱정, 피로감 속에서 지내왔습니다. 지역경제도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각급 학교가 휴업하고 크고 작은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면서 거리는 텅 비고 모든 업종은 개점 휴업상태가 되었습니다. 택시, 전통시장, 음식점, 학원, 각종 소상공 자영업, 농산물 등 모든 분야의 매출이 급감함에 따라 평택의 경제는 바닥으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평택항 경계 확장,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순조로운 진행, 삼성전자 산업단지 착공 등 평택의 기운이 웅비하는 시점에 메르스는 큰 아픔이었습니다. 모든 시민이 고통스러운 어려움 속에 있었습니다. 저는 집에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시민의 불안과 고통을 뒤로하고 퇴근할 수가 없었습니다. 시민 여러분에 대한 송구함과 하루라도 빨리 메르스를 극복해 내자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한 달간 시장 집무실에서 쪽잠을 자면서 지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잘 이겨냈습니다. 메르스도 사실상 종식되었습니다. 지역경제도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모든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고통을 감내하고 노력하신 결과입니다. 시민 한분 한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확진자 중 안타깝게 사망하신 4분의 유족 분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과 조의를 표합니다. 가택 연금과 같은 고통스러운 격리를 기꺼이 감수하신 모든 격리대상자 분들께도 고생하셨다는 말씀과 더불어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생업을 뒤로한 채 무더위 속에서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애써주신 방역 봉사대원 여러분과 위험을 무릅쓰고 확진자 이송과 치료에 헌신하신 의료진, 공직자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중앙정부의 합리적인 대책과 지원, 지역안정을 이끌어 주신 국회의원님과 도의원님 시의원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사실과 다른 과도한 내용을 무분별하게 유포한 SNS나 일부 언론과 달리 시민 안정과 사실관계 위주로 보도해주신 언론인 여러분께도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 메르스 발생 및 추진상황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는 초유의 감염병 상황을 잘 이겨냈습니다. 우리 모두, 서로를 격려해주고 축하해줄 만한 큰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간의 과정을 돌아보면, 부족한 부분도 있고 장래를 대비해서 꼭 정책화해서 대비할 사항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두 달 여 계속된 메르스 상황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 총괄적으로 보고 드리고 함께 생각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오늘 메르스 종식을 알려드리면서 간략하게 보고 드리고자 합니다. 메르스 감염 상황은 충남에 거주하는 68세 남성이 발열과 기침으로 평택 성모병원에 입원하였다가 서울 삼성병원에 전원한 후, 5. 20일 메르스 감염으로 확정 진단 받으면서 확인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최초 발생자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가족이나 의료진, 동일 병동 사용자, 면회객 중에 2~3차 감염자가 발생되었으며, 최종적으로 34명이 확정 진단을 받고, 이중 4명은 안타깝게도 사망하고, 30명은 건강한 상태로 퇴원하였습니다. 또한, 자택 등 격리 대상자가 1,395명, 능동관리자가 1,769명으로 총 관리대상자는 3,164명이었습니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자 관리는 아주 중요한 사항으로 시에서는 모든 대상자에게 공무원 1명씩을 전담 배치하여 집중 관리하였습니다. 한때는 일일 자택 격리자가 1,154명에 달해 관리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꼭 필요했던 사항인지라 적극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자택 격리자는 7.9일 모두 해제가 되었었는데, 7.17일 전입자 1명이 있어 추가 관리하고 있습니다만, 특이사항이 없어 종식 상황에는 영향이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망자에 대해서는 1인당 장제비 1천만원을 지원하였는데, 안타까움을 위로할 수 있는 추가적인 방법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한, 격리자에게는 생필품 지원이 1,298명에 97백만원, 긴급 생계비는 906가구에 8억1천만원을 지원하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메르스 대책 및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우리시 2개 보건소 전 직원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함은 물론, 우리시에 설치된 정부 질병관리본부 상황실에 감염자 발생 직후부터 합류해서 예방 및 관리 대책을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이와 별도로 시에 메르스 비상대책단을 구성해서 24시간 운영하였으며, 저를 비롯해 시의회 의장, 각 기관, 의사회와 약사회, 대학교수 등이 참여한 민관협의회를 운영해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독려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정부 질병관리본부장․전담 공무원과 수시로 대책을 협의하였으며, 남 경필 경기도지사․ 경기도 보건복지 담당부서, 평택시의회와 지속적으로 대책을 협의하였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감염 예방을 위해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였습니다. 각종 매체를 이용한 다양한 안내 홍보, 각급학교․다중 이용 시설과 시민에게 손 소독제․세정제나 마스크 등 안전 물품 263,744개를 공급하였습니다. 관공서․PC방․경로당․역과 터미널 등 2,492개소에 대해 민․관 합동 방역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습니다. 3.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메르스 대책을 추진해오면서 읍면동 곳곳을 다니고 현장의 많은 시민을 만나 보았습니다. 만나는 분마다 메르스에 대한 걱정도 컸지만,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는 경제상황에 대해서도 크게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그랬습니다. 너무나 심각했습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으며, 6.15부터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출구전략도 함께 추진하였습니다. 일부에서는 메르스가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출구전략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민의 일상이 없는 경제는 바닥으로 갈 수밖에 없고, 그리되면 메르스 퇴치도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총리를 비롯한 여러 정부부처 장관과 여야 정당 수뇌부의 평택 방문, 경기도지사의 현장 대책회의 등도 같은 취지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업종 및 직능별 대표를 비롯해서 기관장․읍면동 단체장․ 목회자 등 다양한 계층과의 논의를 토대로 100여 억원 규모의 추경도 편성했으며, 중앙정부와 경기도에서도 평택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젠,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4. 메르스 이후 대비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메르스 대책을 추진해오면서 여러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특히, 현장 관리와 정보 공유부분에서 큰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시 공직자가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습니다. 시장이나 군수, 일선 지자체장이 공동 상황책임자가 되어야 일사불란하게 상황을 장악하고 관리할 수가 있는데, 이런 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다보니 초기 혼란이 커졌던 게 아닌 가 판단하였습니다. 이를 비롯해서 초기 현장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 필요사항에 대해 중앙정부에 건의를 하였는데, 중앙정부에서도 공감하고 있으며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행정자치부나 국민안전처, 보건복지부 등에서는 우리시의 메르스 대처 상황에 대해 모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이번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아팠지만 소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은 경험의 대상이 아닙니다만, 상황별로 잘 분석해서 재난관리 종합 매뉴얼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실전 훈련도 하는 등 안전도시로 갈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우리시의 의료기반이 많이 취약합니다. 이번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국립평택의료원 건립」을 대통령․총리․여야 정당 대표, 국회 메르스 특위․ 보건복지부 등에 강력하게 건의하였습니다. 현재, 우리시의 건의에 기본적으로 우호적인 입장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성사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 힘을 모아주신다면 그 성과가 빨리 이루어지지 않을 까 생각하며 함께 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경기도청을 비롯한 도내 시와 군, 국무조정실, 국회 등 외부 기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3억 1천만원, 농촌일손돕기 63개 기관 1,034명, 쓰레기봉투는 37개 기관·단체에서 7천 5백만원 등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우리도 엊그제 행복나눔운동본부를 발족하였는데, 이번을 계기로 나눔과 배려 문화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는 이번 메르스 사태를 잘 이겨냈습니다. 그러나 지역사회 곳곳에 메르스로 인한 상흔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사망자 유족, 격리자 등은 그 아픔과 기억이 오래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따듯한 마음으로 주변에서 보듬어 주고 위로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시민여러분의 배려를 당부 드립니다. 5. 취임 1년의 성과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는 지난 1년, 새로운 평택을 향해 큰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저는, 지난해 취임사에서 “신성장 경제 신도시 평택 건설”을 시정목표로 제시하면서 우리시가 좋은 조건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동성을 잃고 정체되어 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또한, 역동적인 시가 되기 위해서는 폭넓은 소통과 함께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보고 느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저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고 또한 진심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우리는 짧은 1년이지만, 미래 평택을 위한 커다란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요 사항에 대해 보고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4월, 행정자치부 중앙 분쟁 조정위원회의 평택항 매립지 관할 결정은 우리시 주장이 100% 반영된 결과로 11년 전에 잃었던 우리 땅을 되찾은 쾌거이자 우리 평택의 자존심을 회복한 뜻 깊은 일이었습니다. 평택항 매립지가 완료되면, 총 면적이 648만평이 되는데 지금까지는 평택이 298만평, 당진이 300만평, 아산이 50만평으로 관할 구역이 분할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변 결정에 따라 전체면적의 96%인 619만평이 우리 평택시로 귀속되었습니다. 되찾은 땅의 면적은 여의도의 3배, 고덕신도시의 1.6배에 달합니다. 참으로 우리 시민의 염원을 이룬 쾌거이며, 새로운 미래 평택을 위한 커다란 기반을 이룬 것이라 하겠습니다. 현재, 당진시에서 대법원에 제소를 한 상태입니다만, 전략적으로 잘 대응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5월에는 고덕 삼성전자 산업단지에서 삼성 반도체 공장 착공식이 있었습니다. 이 또한 우리시 역사에 한 획을 그을만한 역사적인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덕 삼성전자 산업단지는 가장 큰 삼성전자 단일사업장으로, 공장건설에 5조 6천억원, 생산설비에 10조원 등 1단계에만 15조 6천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님께서도 참석하시어 우리시 발전을 함께 응원해 주셨는데, 이는, 고덕 삼성전자 산업단지가 평택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라 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우리시의 관광여건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사업도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 속도 있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금년 9월에 제3자 공고를 하기위해 준비 중에 있는데, 2016년 12월에 사업시행자를 지정하면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와 LG산업단지 조성 사업, 평택항배후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포승,현덕지구), KTX 광역환승센터 등 여러 가지 대형 개발 프로젝트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미군기지 이전은 우리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도 큰 차이가 있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해 취임 즉시, 민․관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토록 하였으며, 현재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팽성과 신장동 지역을 대상으로 미군 등이 찾아오고,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우리 시민과 미군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함께 이루어나가고, 문제가 있을 시 즉각 해결할 수 있도록 외교부와 긴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1년을 돌아보면, 대통령과 국회의장, 국무총리를 비롯한 중앙부처의 많은 장관 등이 우리시를 방문해서 지역현안을 청취한 바 있습니다. 이는 우리 평택의 중요성과 달라진 위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 모든 것은 시민 모두의 전폭적인 지원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6. 앞으로의 시정 방향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해 민선6기가 출범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우리 평택시가 갖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46만 시민여러분의 강한 애향심과 응집력을 느낄 수 있었으며, 커다란 성과도 함께 이루어냈습니다. 또한, 메르스와 같은 커다란 고통도 함께 이겨냈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한다면 평택의 새로운 미래, 신성장 경제 신도시 평택을 충분히 이뤄 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만하지 않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성과는 완성이 아니라 출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시정도, 합리적인 원칙과 소신, 내 고향 평택을 사랑하는 마음을 토대로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 전략사업 집중 추진, 나눔 문화 확산,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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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피연, “경기도 경찰, 납치 피해 여성에 고소 취하 압박”[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 강제개종피해자연대에 따르면 지난 1월 경기도 구리에서 한 여성이 17일간 납치·감금·폭행을 당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다름 아닌 바로 교회. 사랑을 실천해도 모자랄 교회라는 곳에서 이런 엄청난 폭행이 자행된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고 담당 경찰은 오히려 피해여성에게 고소 취하 압박을 하는 등 비정상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이하 강피연)가 지난 25일 오전 의정부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에서 납치, 감금 사건에 대한 경찰의 미온적인 수사 규탄 및 적극적인 경찰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피연 회원 100여명은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을 향해 납치·감금·가정폭력을 교사하는 강제개종목사 조사 및 강력한 형사 처벌을 요구하고, 명백한 범죄행위가 전국적으로 벌어짐에도 경찰이 임무를 다하지 않고 묵인하는 이유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 ▲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앞에서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는 임진이씨. 구리 납치 피해자 임진이씨는 “개종 사업을 하고 있는 신 모 목사(구리C교회)는 부모와 담합해 17일간 감금 강요를 자행 했고, 납치와 구타를 당하는 상황을 알면서도 방조했다. 현재 신 목사를 고소한 상황이지만 진행과정에서 경찰로부터 미온적이고 불합리한 처사를 당해 대한민국 경찰의 실태를 밝히려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임 씨에 따르면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어차피 지는 싸움이다”며 비아냥거리는 태도로 대하는가 하면 “고소를 취하하라”고 압박하며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편에 선 듯 한 발언으로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일을 하고 있다. 문제는 이같은 경찰의 태도가 제2, 제3의 피해자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는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 김상은 경기대표 . 강피연은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경찰이 수사에 번거로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 개종 목사들의 수법이다. 경찰이 수사의 어려움을 겪어 일을 미루는 동안 이들은 또 다른 범죄를 계속 일으키고 있으며 대한민국 젊은 여성들의 납치·감금·폭행의 피해는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고 심각성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개종 목사들은 가족을 앞에서 납치, 감금, 폭행을 가해 법망을 피하고 있다. 경찰은 가족이 연루됐다는 이유만으로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며 중립을 지키지 않고 신 목사의 말만 듣고 느슨한 수사진행을 하고 있다고 임씨는 말했다. 그는 본인의 안위만 생각해 몸을 사리거나 중범죄에 눈감는 안일한 태도에서 벗어나 경찰 본연의 태도를 회복하고 범죄를 지시한 자들에 대해 직접 입건하는 강하고 적극적인 수사 진행을 요구한다며 울분을 토했다. 또 다른 피해자 변명해씨는 “개종 목사는 교육비 명목으로 가족들에게 돈을 요구하고 개종 될 때까지 전 가족이 정상적 생활을 할 수 없게 만든다. 돈·시간·신뢰 등 모든 것을 앗아가는 개종 교육에 빠지고 나면 한 가정은 회복할 수 없는 파탄 지경에 이르게 된다.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하는 종교 사기꾼을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울먹였다. 장주영 공동대표는 “강피연은 전국 곳곳 경찰서에서 피해사진전을 열며 피해사실을 알리고 있지만 경찰의 늑장 대응과 미온적 태도는 여전하다”면서 “각 경찰서를 교육하고 지휘하는 경찰청의 바른 지시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강피연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인권유린 강제개종교육을 위한 체포, 감금, 강요죄에 대한 실태 조사 ▲수사 미진 및 편파 수사에 대한 정확한 확인과 조속한 수사 ▲개종목사들에 대한 강제수사, 구속수사 등을 요청했다. 한편 강피연은 앞서 서대문경찰청과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시위 및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으며 전국 지방경찰청을 대상으로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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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21일째’ 인천 서부서 부실·미온적 수사 규탄▲ 강제개종목사에게2013년에도 납치를 당했던 이지은씨가 사과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지만 현재는 실종된지 21일째 되고 있다. 일가족 3명이 실종된 지 오늘로 21일째다. 인천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 수사팀은 현재까지 일가족의 생사확인조차 못하고 있다. 또 가족의 장남이 납치·감금의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정황이 있는데도 부실·미온적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의 무능함인가? 아니면 직무유기인가? [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강피연, 경기대표 김상은) 회원 30여명은 16일 오전 인천지방경찰청 앞에서 ‘인천 서부경찰서 일가족 3명 실종사고 부실·미온적 수사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인천 서구 연희동에 사는 일가족 3명(아버지, 어머니, 딸)은 지난 5월27일부터 21일째 현재까지 실종상태다. 당시 저녁식사를 마친 후부터 일가족 3명은 휴대폰 전원이 꺼진 채 21일이 지난 오늘까지 아무와도 연락이 안 되고 있다. 실종된 가족 중 딸 이지은(29)씨는 2013년에도 납치·감금됐던 사실이 있다. 그 당시 가족의 장남 이모(34·경기 파주)씨는 주도적으로 딸(동생)을 차량으로 납치해 감금 장소까지 동행했다. 이 내용은 딸이 직접 작성한 피해사실 확인서에 자세히 적혀있다. 이씨는 2013년 3월 부모와 오빠(장남)에 의해 납치·감금‧폭행을 당한 후에도 무차별적인 폭언과 함께 식칼로 협박을 받는 등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미 한차례 피해 경험이 있는 만큼 경찰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함에도 “수사 중이니 기다리라”는 말만 되풀이 하는 등 인천 서부경찰서는 미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장남이 일가족의 실종사건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확실한 정황이 있다. 하지만 경찰은 장남을 수사하기는커녕 “가족들은 안전하게 잘 있다”는 장남의 말만 대변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피연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장남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모든 수사력을 총 동원해 일가족을 속히 찾아내라.”며“ 윤종기 인천지방경찰청장은 부실·미온적 수사를 진행한 인천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 수사팀을 당장 징계하라.”며 주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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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메르스 대응 '긴급공식입장'▲ 정찬민용인시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 기자] 용인시는 7일 오후 3시 정찬민 시장 주재로 메르스 비상대책 긴급브리핑을 열고 수지지역 거주시민 2인이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감시대응체제를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자택격리자 모니터링을 1일 2회에서 4회로 강화하고, 1:1밀착담당을 지정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 상황실은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교육청·경찰서·소방서·4대 의약단체·각 구청 등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6월 3일 메르스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시청 재난상황실에 5개반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는 메르스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7일부터 메르스 의심 자가격리자 밀착담당지정제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7일 9:00기준 용인시에서 메르스 확진환자는 없으며, 1차 양성 판정자는 7일 13:00기준 2명이다. ▲ 이성순 수지보건소장이 기자들질문에 부연설명을 하고 있다.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A(65.여, 풍덕천동)씨와 B(49.남, 상현동)씨는 발열 증상이 시작된 후 가족 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르스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 시장은 “ 1차 양성자 접촉 가족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철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메르스 비상대응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자택격리자(국내 메르스 4번 접촉관리자)의 부인으로 6일 오후 보건소에서 메르스 검사(의심환자 신고 및 검체 채취)를 받았으며, 7일 오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1차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 A씨는 경기도 질병관리본부로 이송됐으며 2차 검체를 체취,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A씨의 남편인 자택격리자는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B씨는 6일 오전 8시경 서울삼성병원에 내원해 발열증상을 알리고 검사를 받았으며, 7일 오전 1차 양성 통보를 받고 격리 입원 조치 중이다. B씨는 지난달 26일 서울삼성병원에 입원한 장모를 문안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용인시 밀접접촉자는 7일 13:00기준 45명(자택격리 36명, 시설격리 2명, 능동감시 7명)이 됐다. 한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늘어나는 메르스 진단·검사 수요 충족과 검사 기간 단축을 위해 대형임상검사센터를 활용한 확진검사 수탁체계를 5개 기관(이원의료재단 032-210-2100, 씨젠의료재단 1566-6500, 녹십자의료재단 1566-0131, (재)사울의과학연구소 02-790-6500, 삼광의료재단 02-3497-5100)에 구축했다. 5개 기관 중 씨젠의료재단(죽전동), 녹십자의료재단(보정동), (재)서울의과학연구소(흥덕동)이 용인시에 위치해있다. 문의 처인구 보건소 보건기획팀 031-324-4940 이하 정찬민 용인시장의 기자회견문 내용의 전문이다. 기 자 회 견 문 용인시장 정찬민입니다. 안타까운 말씀을 드립니다. 6월 7일 현재 용인시 수지구에 거주하는 시민 2명이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그 중 풍덕천동에 거주하는 65세 A씨는,6월 1일 접촉의심자인 남편과 함께 서울삼성병원에 내원한 자로서, 이후 자택격리자로 분류된 남편과 함께 생활하던 중 6월 6일 오후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자택격리자의 사위가 우리시 보건소에 의심환자로 신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 채취 의뢰 결과, 6월 7일 오전 1차 양성 환자로 판정받았습니다. 현재, 국가지정 격리 병원에 이송 조치했으며, 2차 검사중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접촉자는 가족3명으로 조사됐으며, 자가격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음 상현동에 거주하는 49세 B씨는 5월 26일 서울삼성병원에 의심환자로 입원한 장모를 병문안 후 6월 6일 20시경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서울삼성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고 6월 7일 서울삼성병원 1차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증상시작 후 접촉자는 가족 3명으로 조사됐으며, 양성판정자는 국가지정 격리 병원에 이송 조치중에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자택격리자 모니터링을 1일 4회로 상향하였으며, 1대1 밀착담당자 지정 운영 등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려드리고 예방과 사후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