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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르질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물품 전달▲ 현대바르질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물품 전달 [광교저널]영암군에서는 현대엔진 바르질라로부터 사원 기숙사에서 사용하던 깨끗한 중고 가전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히 전달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소외계층과 더불어 사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덕진면에는 지난 8일 세탁기를 기부 받아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세탁기를 받은 덕진면에 살고 있는 저소득 주민은 “15년 전 혼자돼 두 자녀를 어렵게 키워왔는데 이렇게 따뜻한 관심에 다시금 삶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세탁기가 오래돼 탈수가 잘 안되고 사용하기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세탁기를 지원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덕진면 문진규 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기업과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늘 지역과 이웃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북면에는 책상과 의자를 기증받아 신북면에 거주하는 학생에게 전달했다. 책상과 의자를 기증받은 학생은 7세때 불의의 사고로 부친이 사망하고 모의 양육기피로 인해 고교재학 중인 현재까지 조모가 양육하고 있는 가정으로, 그동안 어려운 형편에 책상과 의자를 마련하지 못하던 학생이었다. 장창은 신북면장은 바르질라 현대엔진의 중고물품 기증에 감사함을 표하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에 소외계층이 희망을 갖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단체가 앞장서 사각지대에 처한 다수의 수혜자를 발굴·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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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용인시축구센터 김길수 상임이사와 차 한잔 나누며’용인시축구센터 전경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본지는 지난 3일 용인시축구센터(이사장 정찬민 이하 축구센터) 김길수 상임이사와 대화의 창을 열었다. 축구센터 사무국장을 27개월 역임하고 상임이사로 취임한지 2개월 된 김길수 이사, 그는 선수육성의 목표와 최종성적은 어느 정도 목표나 예상은 하시는의 본지의 물음에 “축구센터는 유럽 명문구단과의 교류와 발 빠른 선진훈련 프로그램 도입으로 유소년 축구 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전문교육기관”이라고 입을 열었다. 김 이사는 “유소년 축구선수 육성에 있어 핵심은 참여하는 대상인 유소년 선수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라며“이에 따라 중․고등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 선진국 선수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따라서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전국에서 선발된 축구센터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하는 인터뷰 전문이다. ▲ 용인시축구센터 (右)김길수 상임이사와 본지 (左)최현숙 기자가 센터 상임이사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 이사는 용인시축구센터는 우수한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도하는 코치의 역할이 중요하고 핵심이다. 지도능력향상을 위해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코치는 교육자로서 유소년 선수들의 롤 모델이 돼야 한다. 코치와 선수 사이에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되게 하고, 늘 칭찬하고 격려하고 선수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한 명의 우수한 선수보다 한 명의 유능한 코치를 육성하는 것이 축구센터가 좋은 선수를 계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축구센터 신갈고, 용인FC원삼․백암 세 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믿는다. 먼저, 중등부 용인FC백암 팀은 2월 경북 울진에서 개최 된 제53회 춘계 중등연맹전 봉황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저학년이 주축이 돼 참가한 화랑그룹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동반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용인FC원삼 팀도 청룡그룹에서 3위에 입상함으로써 정유년을 희망차게 출발했다. 고등부 신갈고는 83개 팀이 참가한 2016 전국 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3위에 입상했는데, 올 해는 그보다 더 좋은 성과를 올릴 것이라고 확신한다. 현재 정찬민 용인시장의 줌마렐라 축구단의 활성화를 통해 여성이 건강한 스포츠 용인을 펼치고 있다, 센터 상임이사 차원에서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소개한다면?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 줌라렐라 창단 취지를 위해 소속 지도자와 전문분야 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는 축구센터 김길수 상임이사 매년 직원들이 줌마렐라 및 축구동호인 등 용인시민에게 체계화된 축구 기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줌마렐라 여성축구단의 건전한 축구문화 생활화를 위해 경기규칙 강연도 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재능기부는 운동처방 클리닉이다. 아픈 무릎에 테이핑을 하는 것은 전문 축구선수들의 전유물로만 생각했었는데 마사지를 받고 테이핑을 하면서 신기해한다. 무엇보다도 운동장에서 땀 흘리고 웃는 모습을 보니 줌마렐라 축구단으로 인해 용인시 여성들의 삶의 질이 향상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김 이사는 “축구센터는 전직 국가대표 축구 선수와 대한축구협회 심판 그리고 운동처방을 전공한 트레이너 등 전문분야 인원이 소속돼 있다.”고 말한다. 사무국장 재임 당시 센터의 문제점이나 추가로 보안할 사안이나 지원이 필요하다면 구체적으로 한마디 한다면? 축구센터가 설립된 지 15년이 됐다. 그렇다 보니 건물 유지 보수에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 장기적인 계획으로 매년 조금씩 개선 해 나가고자 한다. 우선 가장 시급한 것이 냉.난방 시스템이다. 장비가 오래되다 보니 A/S 받을 수 있는 부품도 구하기 힘든 실정이다. 또한 기숙사 환경 개선을 위해 목욕시설의 확장이 필요하다. 이는 당장 실현하기 어렵겠지만 제가 있는 동안은 꼭 개선을 하고 싶다. 선수들이 훈련을 마치고 깨끗한 옷으로 환복하고 방으로 간다면 개인위생을 위해서도 긍정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 재정적인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 센터 재임하면서 많은 구조적으로 개선을 했는데 더 개선을 해야 할 사안이 있다면? 축구센터가 설립당시부터 1국 2팀제로 운영이 되다가 경영진단을 통해 1국 3팀제로 개선했다. 앞으로 축구센터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자 편제 개편이 불가피 했다. 축구센터 발전을 위해 조직원의 인적쇄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능력 있는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장기적으로 성과연봉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업무 능력이 뛰어난 직원들에게는 무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능력 있는 지도자의 육성이 필요하다. 지도자 인적 쇄신을 위해 지도자 교육, 대회성과, 대학진학성적, 프로진출 등 다양한 평가항목 시스템을 마련해 평가하고자 한다. 더해서 외국 팀과의 교류로 지도자 상호파견을 추진하여 선진축구 접목으로 기술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하고자 한다. 끝으로 축구센터 발전을 위해 추가로 할 말이 있다면? ▲ 고등부 신갈고는 83개 팀이 참가한 2016 전국 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3위에 입상했는데, 올 해는 그보다 더 좋은 성과를 올릴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주먹을 불끈쥐고 자신감을 내세우고 있는 김길수 상임이사 용인시가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축구센터에 투자하는 것이 무리인 듯 보이나 지역 청소년 축구 인프라 확장은 장기적인 투자의 대상으로 봐야 한다. 유럽에서는 클럽의 축구 아카데미는 선수 육성과 즐기는 축구의 보급이라는 두 가지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연령별로 원하는 청소년은 수강료를 내고 축구를 배우고 훈련해 경기에 참여하게 된다. 청소년 시절 축구를 경험했던 학생들은 성인이 되면 팬이 되어 축구장을 찾는 잠재적인 고객이다. 축구센터 활성화를 위한 모티브가 될 수 있다. 그렇기에 축구교실이나 아카데미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본다. 축구센터는 스포츠 과학지식과 축구에 대한 지식 및 실전경험, 그리고 연구하는 자세로 세계최고의 축구선수를 배출하고자 지도자와 직원이 한마음 한뜻 돼 선진 축구선수 육성과 전인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세계적인 명문 클럽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축구센터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서도 아낌없는 성원과 응원 부탁드린다. ▲ 김길수 상임이사는 향후 주말에는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센터를 대관해 그동안 혈세 먹는 하마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용인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교육기관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상은 용인시축구센터 김길수 상임이사와 본지와의 일문일답 인터뷰 내용이다. 김 이사는“사회공헌사업일환으로 goodngood mom(굿앤굿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1박2일 축구를 좋아하는 아빠와 아이가 축구센터에 입소해서 축구를 하다’ 라는 프로그램이다. 김 이사는 “굿앤굿맘은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부모가 한마음이 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 이라고 말했다. 또한 “센터 코칭스텝들이 기초적인 전술을 지도해 축구에 대한 자심감을 북돋아 주고 축구선수들과 아이와 1대1 매칭해 주는 결연사업을 운영해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겠다. ”며 “향후 주말에는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센터를 대관해 그동안 혈세 먹는 하마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용인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교육기관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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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세브란스병원, 공사재개되나? [2보][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연세의료원측이 추진하고 있는 역북동 도시개발사업과 동백동 의료특화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과 관련해 수차례에 걸쳐 실무협의를 한 결과,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세의료원측도 최근 이사회를 열어 이 안건을 상정한 뒤 공사재개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연세의료원측이 추진하는 역북동 신대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얻는 이익은 전액 동백동 병원건립에 투입하도록 했다. 인허가를 내줄 때 이 부분을 전제조건으로 명시해 반드시 이행토록 할 계획이다. 또 동백 세브란스병원 일대에 대해서도 의료기술단지와 기숙사 등이 들어서는 의료특화 도시첨단산업단지로의 지정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세의료원측은 병원부지 인근에 추가로 부지를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 좌로부터정찬민시장 윤도흠연세의료원장 정찬민 용인시장은 “연세의료원측과 상당 부분 의견접근이 이뤄진 만큼 빠른 시일내 공사를 재개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의료원의 경영난으로 2년째 사업이 중단된 채 방치돼 있는 동백세브란스 병원이 조만간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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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국제학교=귀족학교?···계층간 위화감 부추겨▲ [광교저널 경기.오산/ 유현희 기자] 귀족학교로 변질된 국제학교가 계층 간 위화감을 부추기고 교육불평등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교저널 경기.오산/ 유현희 기자] 귀족학교로 변질된 국제학교가 계층 간 위화감을 부추기고 교육불평등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측에 따르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5년 외국인학교 및 외국교육기관 운영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간 학비가 1천만 원 이상인 학교는 30곳이고, 이 학교의 재학생 중 한국학생은 총 5,383명으로 연간 학비가 1,094억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외국인학교의 고등부 연간 수업료가 3,400만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입학금과 기숙사비, 식비, 스쿨버스, 기타 비용을 제외한 금액으로 실제 학부모 부담은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외국인학교의 입학금은 가장 비싼 고려대의 입학금 103만원보다 무려 6배가 넘는 675만원이고, 한 끼 당 식비가 가장 비싼 학교는 일반학교 한 끼 식비인 3~4천원보다 무려 2배가 넘는 9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민석 의원은 “서민들은 엄두도 못 내는 국제학교는 금수저만 다니는 귀족학교로 변질됐다”며“박근혜 정부는 교육격차와 교육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국제학교 확대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제학교는 정부 인가를 받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외국 교육과정을 가르치는 학교로 제주 국제학교(3개), 외국인학교(44개), 외국교육기관(2개)이 있다. 최근에는 서민들은 감당하기 힘든 비싼 학비 때문에 금수저 자녀들만 다니는 귀족학교로 변질됐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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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5만9,907㎡에 방위산업 육성 산업단지···기공식 '개최'▲ 산청 송문일반산업단지 기공식 (좌에서 4번째부터 김종기 (주)산청 회장, 정찬민 용인시장,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장, 이우현 국회의원) [광교저널 경기.용인/정기진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처인구 송문리 185번지 일대에 5만9,907㎡에 방위산업 육성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산청 관계자, 관계공무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송문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문산단은 용인의 향토기업이자 방독면과 보호복 등 개인안전보호장비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인 ㈜산청이 총 233억원을 투입해 2018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단지에는 ㈜산청의 공장과 연구소, 기숙사 등이 조성된다.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시설들을 단지 내 계획적으로 배치해 생산 및 연구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도 확보된다. 이 산단은 정찬민 시장의 적극적인 기업애로 해소 현장행정이 결실을 거둔 성과이기도 하다. 당초 ㈜산청은 신제품 개발로 물량 주문이 급증해 시급히 공장을 증설을 해야 했다. 하지만 ㈜산청은 자연녹지지역 건폐율과 용적율 제한 규제 때문에 더 이상의 공장증설이 불가능해 용인시에 애로를 호소했다. 시는 이같은 애로를 듣고 해당부지에 산업단지를 지으면 일반공업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이 가능해 건폐율과 용적율이 대폭 늘어나 공장뿐 아니라 연구시설과 부대시설도 증설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2008년부터 시행된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른 것이다. 정찬민 시장은 기공식에서 “올해 용인테크노밸리와 지곡산단에 이어 송문산단 조성을 위한 첫 삽을 잇따라 뜨게 돼 지역경제가 활력을 얻을 것”이라며 “사업이 잘 추진돼 지역일자리 창출 및 세수증대 등에 기여하도록 적극 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산청은 이를 수용해 지난해 4월에 시에 산단투자의향서를 제출했으며,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 경기도 산업단지심의,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지난 달 8일에 산단 조성계획이 승인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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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17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대책 '발표'[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200억 원 규모의 긴급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세금납부 유예, 대체부지 알선 등 도내 38개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남경필 지사도 입주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거래관계를 유지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문을 원청업체에 보내는 등 입주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7일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도가 발표한 지원 대책은 ▲피해기업 자금지원, ▲고용지원, ▲세정지원, ▲판로지원, ▲대체부지 알선, ▲협력업체·영업기업 지원 등 6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첫 번째, 피해기업을 위한 자금 지원은 운전자금 100억 원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 규모의 융자가 지원된다. 두 번째, 고용지원은 입주기업과 소속 직원을 위한 지원책으로 도는 경기도 일자리센터 상담사 2명을 입주기업 직원을 위한 고용상담 전담요원으로 배치했다. 또, 도립기술학교,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출신 학생들을 입주기업에 추천하는 한편, 도가 실시하는 기숙사, 공장 개보수 등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이나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에 입주기업이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검토하기로 했다. 세 번째, 각종 세정 지원도 이뤄진다. 도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취득세 등 신고납부 세목의 납부기한을 최장 1년까지 연장해주고, 이미 부과된 지방세와 체납액 역시 최대 1년까지 징수를 유예하기로 했다. 네 번째, 판로지원과 관련해서 도는 입주기업과 관련된 원청업체와 협력업체들이 납품과 대금지급 기한 연장 등에 협력할 수 있도록 경제계의 협조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남 지사는 서한문에서 “경기도는 정부와 힘을 합쳐 국가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정부가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에 대해 도 차원의 촘촘하면서도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만, 이들 대책이 시행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입주기업의 활동 재개에도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거래관계를 유지하는 등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다섯 번째, 대체부지 알선과 관련해 도는 도내 미분양 산업단지 중 저렴한 부지를 입주기업에 소개하기로 하고 화성 전곡해양, 남양주 금곡, 남양주 광릉 테크노밸리 등 3개소를 추천하기로 했다. 여섯 번째, 영업기업과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은 입주기업에 준하는 수준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현재 도와 중기센터, 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협력업체에 대한 피해사례를 파악하고 있으며 일부 업체로부터 협력업체 리스트를 입수해 자체 실태파악도 실시 중이다. 이밖에도 도는 현재 오병권 경제실장을 반장으로 경기도 기업지원 전담반을 구성하고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38개사에 대한 1:1밀착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5일 남경필 지사가 주재한 개성공단 입주기업 간담회에서 논의됐던 기업별 건의사항은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 타시 입주를 희망하지만 건폐율이 낮아 어렵다며 규제개선을 요청한 A기업의 사례는 도시주택실을 중심으로 타시와 협의해 기업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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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경필지사 신년사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2016년 새 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와 4만 7천 경기도 공직자의 소망은 도민 여러분의 ‘행복’입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행복’을 감하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 새해에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이 제와 일자리로 활력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정치가 민생중심으로 화합하며, 북 관계에도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은 과거, 그 어느 때 보다 녹록하지 않습니다. 세계를 놀라게 했던 우리나라의 성장모델은 정체되어 있습니다. 청년층의 체감실업률은 20%가 넘습니다. 20대도 구조조정의 칼바람 앞에 내몰린 상황입니다. 출산율마저 세계 최저 수준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구촌 전체에도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워졌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경제성장률 하락의 파장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반인륜적 테러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 기록적인 가뭄과 기후변화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이처럼 새해 대한민국, 경기도 앞에는 풀어야 할 많은 과제들이 놓여 있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 지난 해 경기도의 지역내 총생산 규모가 서울을 앞질렀습니다. 경기도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맏아들이라는 책무를 받들게 되었습니다.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앞장 설 것입니다. 저는 절박한 심정으로 대한민국과 경기도 앞에 놓인 문제의 근원을 파고들어 해법을 찾고자 합니다. 먼저 경기도에 ‘자유’와 ‘배려’라는 기둥을 세우겠습니다. 그리고 그 바탕 위에서 도민 한 분 한 분의 행복을 도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겠습니다. 청년들이 금수저와 흙수저를 탓하지 않는 세상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세상 노인의 가난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대한민국이 가야 할 방향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꺼져가는 과거의 성장엔진을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바꿔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2016년, 시대적 과제를 풀어내기 위해 경기도정은 다음에 주력하겠습니다. 첫째,‘공유적 시장경제’를 통해 경제의 체질을 바꾸겠습니다. ‘공유적 시장경제’는 양극화와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평평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공유적 시장경제’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격차는 완화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지식과 정보, 자원을 공유하는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오픈플랫폼’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입니다. 아이디어와 기술,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기업가로서 성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생태계가 될 것입니다. 우선 올 봄에 문을 여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를 글로벌 창업기지로 조성하겠습니다. 끼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이들을 뒷받침하여 청년일자리 창출의 선도적 모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의 품질 좋은 중소기업 제품과 농산물 유통을 강화하는 가칭 ‘경기도 주식회사’를 설립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기일자리재단이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일자리재단을 통해 경기도와 도 산하기관에 흩어져 있는 공공 고용서비스를 한 곳으로 모을 것입니다. 이제 경기도에서는 청년과 여성, 중·장년층 등 누구나, 하나의 기관에서 맞춤형 통합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둘째, 타겟형 복지정책으로 한국형 복지 스탠더드를 만들겠습니다. 청년에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고비마다 기댈 언덕이 없다는 불안감이 대한민국의 오늘을 우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정된 복지재정을 모든 도민에게 똑같이 배분할 수는 없습니다. 우선적으로 필요한 곳에 집중적으로 제공하고자 합니다. 먼저‘따복마을’과 ‘따복기숙사’를 통해 청년의 삶과 미래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주거고민에 답을 찾아 가겠습니다. 7포 세대 청년들을 위해 만든‘일하는 청년통장’으로 일하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물론 보육 취약지역에서도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새로운 공보육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를 위해서는 ‘사회복지사 처우개선비’가 지급됩니다. 또한 형편이 어려운 분들의 진정한 자립을 위해 ‘해봄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해 타겟형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셋째, 통일의 전진기지, 경기북부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입니다. 올해로 남북 분단이 71년째입니다. 오랜 시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경기북부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기 북부 발전에 속도를 더 내겠습니다. 통일경제특구 지정과 경기북부 테크노 밸리 조성,DMZ 관광 활성화는 물론 부족한 인프라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또한 곧 다가올 미래, 통일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국내․외 공감대 조성은 물론 주변국들과의 지방외교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싸우지 않는 정치, 민생을 우선하는 정치, ‘연정’의 내용과 제도적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경기연정의 파트너인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31개 시․군과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협력하겠습니다. 다른 광역지자체들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노력에도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연정’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통합의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이런 막중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행정시스템부터 혁신해야 합니다. 전담과 협업을 원칙으로 TF 조직을 구성하여 운영하겠습니다. 행정의 실천력과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입니다. 이제 경기도의 행정 시스템은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혁신의 엑셀러레이터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 달 서해대교 주탑에서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다섯 명의 소방관은 100미터 높이의 주탑 위에 올라 화마와 사투를 벌였습니다. 강풍과 눈보라로 몸을 가눌 수도 없는 상황, 소방관 한 명이 뒤에서 잡은 동료의 팔에 의지한 채 난간 밖으로 몸을 내밀어 가까스로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자칫하면 국가적 재앙이 될 수도 있던, 일촉즉발의 순간이었습니다. 결국, 목숨을 아끼지 않은 헌신으로 화재를 조기에 진압할 수 있었습니다. 故 이병곤, 박상돈, 유정식, 이태영, 김경용, 박상희 이들이 바로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입니다. 도지사로 살아온 지난 1년 반, 여러분께 약속드린 ‘일자리 넘치고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한시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문제도 답도 현장에서 찾고자 했습니다. 갈등과 분열이 일상화된 한국정치를 극복하기 위해 ‘연정'을 제안하여 한 걸음씩 내디뎌 온 것도 모두 도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2016년, 저는 눈보라와 화마의 한 가운데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들과 같은 심정입니다. 국내외에서 불어오는 폭풍우의 한 가운데에서 혁신의 고삐를 늦출 수 없습니다. 저와 4만 7천 경기도 공직자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혁신원정대가 될 것입니다. 경기도는 각계 각층이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지식과 정보를 나누며 협력하는 ‘공유적 시장경제’의 오픈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따뜻한 공동체가 살아있는 경기도 자유와 배려가 숨쉬는 경기도 일자리가 넘치는 경기도에서 소망을 이루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6. 1. 1. 경기도지사 남 경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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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기술학교, 2016학년도 도비 무료 교육생 모집경기도기술학교(교장 곽태기)는 2016년 2월 14일까지 2016학년도 도비 무료 기술 교육생 300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컴퓨터응용기계, 기계CAD/CAM, 전기설비, 전기제어, 특수용접, 컴퓨터시스템, 웹프로그래밍, 그린카정비(이상 주간 1년 과정), 자동차정비(주간 6개월) 등 9개 과정이다. 웹프로그래밍 과정은 스마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올해 신설됐다. 모집인원은 각 30명이며 특수용접은 60명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전액 도비로 지원되며 기숙사와 식사도 무료로 제공된다. 매월 20만 원의 훈련수당도 지급한다. 만 15세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경기도기술학교 홈페이지(gti.gg.go.kr)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240-4721~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은 경기도기술학교는 그간 1만 8935명의 산업기술 인력을 배출하여 도민의 평생직업과 고용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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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의회, 메르스···방역소독 '구슬땀'▲ 공재광평택시장이 메르스 종식 위해 방역소독에 함께 나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평택/성삼용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메르스 종식을 위해 지난 6월 7일부터 철저한 민ㆍ관 합동 방역소독을 펼쳐 오는 가운데 25일 추가로 ‘공무원 안심 소독반’을 구성ㆍ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심 소독반은 지역의 실정을 잘 아는 읍면동 직원 1명과 본청 직원 2명, 출장소 직원 2명, 1개반이 5명으로 총 22개반 117명으로 구성됐다. 25일부터 메르스 종료시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관내 전지역 경로당, 마을회관, 버스정류장, 전철역, 터미널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방문해 세척과 분무소독을 병행한다. 또한 보건소, 읍면동, 자원봉사단체별로 자체 추진하고 있는 방역소독과 안심소독반의작업구간이 중복되지 않고 관내 전 지역 구석구석이 실질적으로 소독될 수 있도록 사전 조율을 통해 실시된다. 공재광 평택시장도 지난 24일 김인식 의장과 함께 관내 한광고등학교, 신안고등학교, 평택고등학교 기숙사를 소독했으며, 25일에는 서정리역, 서정리 재래시장을 찾아 지역구 시의원과 함께 방역활동을 펼친다. 한편 평택시는 24일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됨에 따라 공무원 48명을 긴급 투입해 격리자에 대한 1:1 밀착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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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도시재생산업’토착산업-新패러다임사업▲ 성동구 담장에 벽화를 그려 침울했던 분위기를 다시 살리고있다 [광교저널 서울,성동/배윤하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호)는 28일 성수동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내에 「성수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성수동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을 본격화한다. 「성수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사업 제안과 아이디어 발굴, 사업 시행까지 주민참여와 공감을 바탕으로 성수동의 인적·물적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센터에는 도시재생 사업 총괄계획가 역할을 하는 센터장과 성동구 도시재생 전담팀 직원(2명 파견)이 상주하며 다음 달 도시공간계획, 공동체, 사회적경제 분야 등 자문계획가를 추가 선발해 주민들을 상시 지원하게 된다. 성동구는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보행중심 가로와 자전거순환길 조성 판매장 확충 및 교각경관 개선 사회적경제기업 및 문화예술인 지원 서울숲길 문화거리 조성 도시재생복합센터 건립 등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구는 성수동 지역의 영세 토착산업의 보호, 육성 및 지원을 위하여 산업 Shift 및 기숙사 도입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서울숲을 중심으로 모인 사회혁신단체 및 사회적경제기업, 문화·예술인들이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공유,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성수동 지역은 2010년 이후 서울그린트러스트, 루트임팩트 등의 사회혁신단체와 문화․예술인들의 공방과 작업실, 카페, 사회적경제기업 등의 입점으로 ‘제2의 경리단길’, ‘서울의 브루클린(Brooklyn)' 으로 불리며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런 변화의 바람에 힘입어 지난 해 12월말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성동구는 도시재생사업의 기본 방향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재생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경제 재생 지역정체성을 살리는 역사·문화 재생 주민간 상호협력을 통한 커뮤니티 재생의 4가지로 정하고, 삶터·일터·쉼터 및 공동체가 공존하는 통합재생 실현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도시재생 사업지를 삶터와 일터로써 생활하는 주민들과 관련부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2016년 3월까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완료를 목표로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의 뿌리가 되는 토착산업을 살리고, 주거환경 개선과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켜 지역의 커뮤니티를 살려내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사업”이라며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과 서울숲이라는 특성을 살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사업지 인근의 IT와 핸드메이드 제품 등을 특화시켜 삶터, 일터, 쉼터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성수동 지역 발전으로 임대료가 상승함에 따라 현재 자생적으로 움트는 문화의 거리가 자본의 침투에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가로수길, 경리단길과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건물주의 임대료 상승 억제 자율협약 등 대안을 마련중이니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