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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필드 박사, 일제만행 전세계로 알려[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동탄역SRT 지하 4층 로비에서 1919년 3.1운동 현장과 제암리, 수촌리 학살 현장을 방문, 사진과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에 학살 사건을 알린 ‘34번째 푸른 눈의 민족대표’스코필드 박사의 일대기와 관련 자료들을 전시해 3.1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 마련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마이클 대내허(Michael Danagher) 주한캐나다 대사를 비롯해 스코필드 기념사업회 정운찬 명예회장, 박보경 동탄역장 등 관계자 약 15명이 참석했다. 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스코필드 박사의 행적을 따라가며 그가 남긴 거룩한 일생과 독립의 참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동탄역 SRT 지하 4층 로비에 총 8개의 섹션으로 스코필드 박사가 남긴 사진과 보고서, 관련 신문기사를 비롯해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등으로 구성, 오는 4월 2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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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용인시, 3.1운동 100주년 민‧관 기념사업 전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00주년을 맞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시민들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시는 용인문화원 부설 용인시독립운동기념사업회와 시민단체, 보훈가족, 교육‧문화예술계, 학계,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추진단’을 구성,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추진단은 용인지역에서 3.1운동에 참여한 1만3200여명의 만세꾼을 상징하는 132명으로 구성해 이달 말 발족할 예정이다. 이후 3.1운동과 관련된 분야별 사업을 발굴해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다시 밝히는 100년의 횃불’을 주제로 독립의 횃불, 참여의 횃불, 기억의 횃불, 미래의 횃불, 문화의 횃불 등 5개 분야로 나눠 기념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3월1일 시청광장에서 3.1절 기념식과 만세운동을 재현한다. 100년 전 만세운동에 참여한 인원을 상징하는 ‘13200시민만세꾼’을 모집해 3월21일에는 용인지역 3.1운동의 시발점이 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좌전고개에서, 3월29일에는 수지구 고기동 머내마을에서 릴레이로 만세운동을 재현한다. 3.1운동을 소재로 한 사진‧미술 전시회를 개최하고 독립후손과 연구자들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도 특별 전시할 예정이다. 용인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 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2월에 개최하고, 중국과 만주일대에서 활약한 용인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자료와 관련 연구 성과를 모아 총서도 발간한다. 현충‧보훈 시설도 일제 점검한다.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용인 3.21만세운동기념탑, 처인구 김량장동 중앙공원 내 용인 현충탑 등 12개 시설물을 일제 조사해 낙후 시설은 정비하고 보훈처 현충시설로 미지정된 곳에 대해서는 현충시설 지정 신청도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범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 독립유공자 묘지 안내판 설치와 국가유공자 문패 달아주기도 연내 상시 추진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선열들의 뜨거운 희생이 없었다면 현재의 우리도 없었을 것”이라며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깊이 되새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에선 3.1만세운동에 1만3200여명이 참가해 35명이 순국했고, 140여명이 부상, 500여명 이상이 투옥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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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양 여운형선생 서거 70주기 추모식▲ 국가보훈처 [광교저널]조국 광복과 민족의 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치신 ‘몽양 여운형 선생 70주기 추모식‘이 오는 19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다고 국가보훈처가 밝혔다.이 날 추모식은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기념사업회원 및 유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주요 식순은 국민의례, 내빈 추모사, 봉도가에 이어 여인영 대중기계 회장의 유족 인사와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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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대통령 서거 제52주기 추모식▲ 국가보훈처 [광교저널]조국의 독립운동에 헌신하고 초대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이바지한 이승만 전(前) 대통령의 서거 52주기를 기리는 ‘이승만 대통령 서거 제52주기 추모식‘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다고 국가보훈처가 밝혔따.(사)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회장 신철식)에서 주관하는 이 날 추모식에는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유족,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기도, 참석 내빈의 추모사, 유족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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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자매결연 ‘유관순함’ 취역식 참석▲ 자매결연 ‘유관순함’ 취역식 참석 [광교저널] 천안시는 지난 11일 진해 잠수함사령부 부두사열대에서 개최된 ‘유관순함’ 취역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해군 창설 역사상 최초로 여성의 이름을 명명된 유관순함은 해군 최신예 잠수함으로 유관순 열사를 낳은 애국충절의 고장인 천안시와 지난 2015년 12월 29일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취역식는 그간 유관순함이 건조와 시험평가를 거치고 전력화 과정을 거쳐 7월 10일 해군 인도에 따른 행사로, 천안시 및 유관순열사 기념사업회 등을 초청해 진행됐다. 유관순함은 사실상 해군 전력화돼 앞으로 5개월간 시험 운전과 승조원 훈련 등을 거쳐 오는 12월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천안시 주재석 자치행정국장은 공식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구본영 시장을 대신해 축사를 전하며 “지난 2015년 광복70주년 및 해군 창설 70주년, 유관순 열사 순국 95주기를 기념해 유관순 열사의 이름으로 함명을 제정하며 천안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유관순 열사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조국 영해수호의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65만 천안시민을 대신해 취역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관순함은 길이 65미터, 폭 6.3미터로, 승조원 40여 명이 탑승해 작전을 할 수 있는 1,800톤급 잠수함이다. 디젤 잠수함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첨단 추진 장비가 장착돼 연료 재충전을 위해 물 위에 떠오르지 않고 10여 일간 연속 잠항하며, 2만킬로미터 이상 이동할 수 있다. 어뢰와 기뢰는 물론 지상의 적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천여km의 국산 순항 미사일 ‘해성-3’와 잠대함 유도탄 등을 무장하고 있으며, 수중과 수상의 표적 300여 개를 동시에 추적할 수 있는 탐지 능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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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예우증진 공헌 ‘일반국민’대상 첫 정부포상 실시▲ 국가보훈처 [광교저널]국가보훈처는 오는 29일 오전 11시30분, 서울시 중구 소재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국가유공자 복지향상 및 예우증진, 대국민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한 일반국민 5명에 대해 정부포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에서는 1971년부터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모범 국가유공자에게만 정부포상을 실시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국가유공자 복지향상 및 예우증진, 사회소외계층 등에 대해 봉사한 일반 국민에 대해서도 정부포상을 실시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예우증진 유공‘포상을 신설했다. ‘국가유공자 예우증진 유공‘ 포상 대상은 총 8명으로 국가유공자 예우증진 부문 5명,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 부문 3명으로 나누어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올해부터 국가유공자 예우증진이나 주거여건 개선 사업에 공헌한 일반국민에 대해서도 정부포상을 실시할 수 있게 돼 국가보훈에 대한 사회적 역할이 제고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풍토도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우진 처장은 이 날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의 헌신과 봉사에 감사를 표하고, 국가보훈처에서는 보훈가족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보훈’ 정책을 추진해 국가를 위한 헌신에 보답하고 애국심을 계승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는 양승춘(73세)씨는 강서구에 12대째 살고 있는 분으로, 6.25 당시 고향인 개화산전투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조국을 지키다 전사했으나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장병이 많음을 안타깝게 생각해, 1994년 1,100여 명의 무명용사를 위해 호국충혼위령비를 자비로 건립하고 22년 동안 매년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이진수(57세)씨는 순직·전몰경찰관 유가족과 탈북자 가족 성금 지원, 독도사랑운동본부 상임위원으로서 독도 홍보, 부산지역 9개 부처에 나라사랑에 대한 홍보로 지역민 나라사랑 여론 조성, 통일문화공연 추진 등 민주평화통일 위한 역량결집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단체 소금회는 1986년 국가유공자 자녀 등(의과대, 약학대, 치과대, 간호대 학생)으로 구성된 의료봉사 단체로 30여 년간 오지거주 보훈가족이나 지역주민, 의료 소외계층, 해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등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이탁희(66세)씨는 2003년부터 부산항일학생의거 기념탑 건립 및 학생의 날 제정, 관련희생자 10명 추가 발굴, 문화유적 보전, 만세운동 재현 등 민주화 및 독립운동 계승발전에 기여했으며, 2015년부터 (사)부산항일학생의거기념사업회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현대제철봉사단은 10여 년간 보훈가족 주거환경개선, 생필품 지원, 독거 무의탁 노인 생신축하연, 고령 보훈가족 팔순행사 등을 통해 국가유공자 복지향상 및 예우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10여 년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 사업에 참여한 주택건설협회 소속 삼구건설(주) 최병호(61세) 대표이사, 덕진종합건설(주) 김성은(53세) 대표이사, 동건종합건설(주) 이홍재(67세) 대표이사도 29일 오후 3시에 사학연금회관에서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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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3천여 공무원들이 한 몫▲ 오희옥 애국지사 성금 전달식 [광교저널] 용인시는 용인출신 ‘3代 독립운동가’인 오희옥(91.여) 지사가 올 연말이면 자신의 고향인 처인구 원삼면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수원의 보훈복지타운 임대아파트에서 홀로 외롭게 살고 있는 오 지사가 여생을 고향에서 보내고 싶다는 소원을 용인시가 풀어준 것이다.오 지사의 소원이 알려진 것은 지난 3월. 당시 오 지사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고향인 용인으로 돌아가 살고 싶다”는 희망이 알려지자 정찬민 시장을 비롯한 용인시 공무원들이 ‘오 지사 고향정착 돕기’에 발벗고 나선 것이다.당시 오 지사의 고향인 해주 오씨 종중에서 오 지사에게 원삼면 죽능리 일대 땅 438㎡을 제공키로 했고, 건축과 조경, 토목설계비용은 지역기업인 유원건축사사무소와 ㈜네이코스 엔지니어링, 세화E&C에서 재능기부로 부담키로 했다. 그리고 용인시 3천여 공무원들이 건축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금을 실시해 27일 오후 정찬민 시장이 해주 오씨 종중 오좌근 회장에게 2,133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유성희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 회장도 회원들의 후원금 100만원을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오 지사는 “고향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해준 종중과 용인시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나라를 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살아왔고 고향에서 마지막을 보내고 싶은 게 남은 꿈이었는데 이루어져 너무 감격스럽다”고 기뻐했다. 정찬민 시장은 “오 지사께서 고향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모금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3대가 독립운동에 헌신한 가문의 역사는 유래를 찾기 힘든 것인만큼 호국충절의 고장인 용인의 또 하나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주택은 다음달 착공돼 올 연말쯤 완공될 예정이다.오 지사는 10세의 어린 나이부터 2살 터울의 언니인 오희영 지사(1923∼1970)와 함께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서 정보수집과 초모공작에 종사했다. 초모공작은 일본군 내부나 점령지역에 침투해 방송을 하거나 전단을 배포해 한인사병들을 포섭해 탈출을 유도하는 활동이다. 오 지사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오 지사의 할아버지 오인수 의병장(1867∼1935)은 1905년 한일늑약이 체결되자 의병으로 투신, 용인과 안성 등지에서 전공을 세우며 활약했으며, 오 지사의 아버지 오광선 장군(1896∼1967)은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하고 대한독립군단 중대장, 광복군 장군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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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동학농민혁명대상 수상자 故 이희우선생 장녀 장학금 800만원 기탁▲ 제7회 동학농민혁명대상 수상자 故 이희우선생 장녀 장학금 800만원 기탁 [광교저널] 제7회 동학 농민혁명대상 수상자인 故 이희우 선생(제8대 갑오동학혁명기념사업회장)의 장녀인 이숙포 여사가 장학금 8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 여사는 지난 21일 “선친의 동학에 대한 헌신과 노력을 기리고, 명예스러운 동학농민혁명대상을 주신 정읍시민과 동학농민혁명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시상금 중 일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희우 선생은 5월 12일 열린 제50회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 기념식에서 제7회 동학농민혁명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희우 선생은 정읍 이평 출생이다. 1980년 5월 10일부터 2일 간 정읍농고(현재 정읍제일고) 교정과 시내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갑오동학혁명기념 문화제 대회장을 맡아 기념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혁명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데 지대하게 공헌했다. 당시 신군부 계엄정권의 위협과 신변 위험을 무릅쓰고 김대중 대통령 후보를 초청 참석토록 함으로써 15만여 명이 인파가 운집, 성공적인 기념제의 힘이 됐다. 이 일로 본인은 구속됐고, 당시 김대중 대통령 후보의 연설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불씨를 당겨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앞당기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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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용인 최초 독립운동···'3.21만세운동’▲ 찬민 용인시장이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3.21만세운동 기념탑앞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정찬민 용인시장이 3.21만세운동 기념탐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처인구 원삼면 3.1만세운동기념탑에서 ‘용인3.21만세운동’ 기념식을 21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용인문화원과 광복회 용인시지회가 주최하고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시는 최근 이곳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일본식으로 돼 있는 ‘좌전고개’ 명칭을 고유이름인 ‘좌찬고개’로 바꾸고 도로표지판과 고개비 신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번영과 용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 (左)정찬민 용인시장과 (右)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장이 3.21만세운동 기념탑에서 만세를 외치고 있다. 한편 용인3.21만세운동은 일제 강점기인 1919년 3월21일 원삼면 현 좌찬고개에서 시작돼 포곡,기흥,수지 등으로 이어진 용인 최초의 독립운동이다. 당시 만세운동에는 4월까지 1만3,000여명이 참여하고 700여명이 넘는 선열들이 사망, 부상 등 희생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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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북간도 항일 독립운동···특별기획사진전 '개최'▲ [광교저널 경기.오산/유현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경기 오산)은 <대한독립, 북간도 항일 독립운동> 특별기획 사진전을 24일~27일까지 4일간 국회의원회관 제3로비에서 개최한다. [광교저널 경기.오산/유현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경기 오산)은 <대한독립, 북간도 항일 독립운동> 특별기획 사진전을 24일~27일까지 4일간 국회의원회관 제3로비에서 개최한다. 안민석 의원측에 따르면 이번 사진전은 전시된 사진의 소장처인 (사)규암김약연기념사업회가 주관했다. 이번 전시는 이처럼 북간도에 새로운 공동체를 이루어 항일 독립운동을 선도했던 선조들의 삶과 활동을 재조명하는 첫걸음으로, 전시는 크게 4 부분으로 구성된다. 제1부 ‘북간도에 세운 이상향 명동촌’은 1900년에 윤동주(尹東柱, 1917~1945) 시인의 조부 윤하현 집안이 합세해 5가문이 건설한 새로운 한인 공동체 이야기다. 제2부 ‘항일민족정신 함양 북간도 민족학교’는 오산학교, 대성학교와 함께 3대사학으로 알려졌던 명동학교(明東學校, 1908)와 용정의 은진학교, 명신여학교 등 항일 독립운동의 지도자를 배출했던 학교를 소개한다. 제3부 ‘경신참변과 일제의 한인탄압’에서는 북간도 한인과 독립군 토벌의 선봉이었던 일본군 나남19사단 보병 75연대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다. 제4부 ‘북간도 한인조직과 항일 독립운동, 그리고 용정’에서는 1919년 용정 서전평야에서 일어났던 3.13만세운동의 사진과 독립선언포고문으로 북간도에서 일어났던 독립운동의 진상을 보여준다. 한편 이 전시로 이역만리에서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대한독립과 국권을 되찾으려고 끝까지 싸웠던 선조들의 삶과 의식에서 미래 한국의 희망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