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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새마을회, 다문화가족 대상 옷 나눔 행사 열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시새마을회(회장 김춘연)가 지난 23일 용인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지구촌 옷 나눔 장터’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옷가지 등을 전달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새마을부녀회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기부받은 옷 900벌과 지난 16일 읍면동 주민들과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헌 옷 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은 25t의 헌 옷 중에서 깨끗한 것을 선별한 후 세탁과 수선을 거쳐 물품을 내놓았다. 장터 개장과 함께 행사장에는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찾아 준비한 옷 1500여 벌의 주인이 됐다. 용인시새마을회는 ‘생명살림 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헌 옷 모으기 행사, 옷 나눔 장터 운영 등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길자 용인시새마을부녀회장은 “주민들이 열심히 모은 옷들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 문화의 분위기를 확산시켜 지속적으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입던 옷을 세탁하고 기부한 옷까지 나누면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자원순환이 중요한데 솔선수범해서 자원 재활용을 통해 지구를 살리는 데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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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용인시 해묵은 난제들 척척 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민선 8기 용인특례시가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해묵은 과제들을 연달아 해결하고 있다. 돌파구가 없어 보였던 난제들이 척척 해결되고 있는 것은 이상일 시장이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 중앙정부 등 각 기관과 연결되는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부지런히 뛰어다닌 결과라는 분석이다. 지난 민선 7기 전임 시장 때 실패했던 성남시와의 갈등으로 10년 넘게 풀지 못했던 고기교 및 인근 도로 확장, 아파트를 다 짓고도 2년가량 진출입로를 마련하지 못해 입주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인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문제, 국토교통부‧도로공사와의 이견으로 공사가 중단된 지 2년 6개월가량 방치상태에 있던 기흥구 보라동 일원 지방도 315호선의 지하화 문제, 민선 7기의 중앙시장 도시재생사업 공모, 유보상태였던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의 지역 환원 등 짧게는 1~2년, 길게는 10년 이상 해결하지 못한 난제들이 이 시장 취임 이후 차근차근 해결되고 있는 것이다. ■ 오랜 난제를 방치하지 않고 해결하려는 적극 행정의 결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취임 이튿날인 지난해 7월 2일 신상진 성남시장과 성남분당갑 지역의 안철수 국회의원을 만나 고기동과 성남 대장동 연결 다리인 고기교 확장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로 했다. 용인과 성남의 상생과 협치에 경기도까지 가세해 이 시장 취임 3개월 만인 9월 26일, 고기교 확장과 주변 도로 확충 등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담은 협약이 체결됐다. 10년 가까이 해법을 찾지 못했던 문제가 같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호형호제하는 사이인 두 지자체장의 의기투합으로 해결된 것이다. 기흥구 보정·마북동 일원 83만여 평에 반도체 소부장 기업, 첨단산업 연구시설, 교통 허브와 주거시설이 들어서게 될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지난해 지방선거 때 용인지역의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민선 7기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특정 지역 개발에 따른 개발이익금을 소위 경기 균형발전을 명목으로 다른 지자체에 쓸 수 있다는 이야기들이 나왔고,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도 용인이 아닌 엉뚱한 곳에 쓰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분출했기 때문이다. 이상일 시장은 선거 때 플랫폼시티의 개발이익금은 온전히 사업지역을 중심으로 한 용인에 재투자 돼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공약으로 내걸었다. 민선 7기 용인시가 개발이익금 용인 재투자를 명문화하지 못한 점도 지적했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개발이익금 전액을 용인에 재투자한다”는 문구가 경기주택공사(GH)와의 기본협약서에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며 GH, 경기도와 야무지게 협상하라고 했다. 시 공직자들은 끈질긴 협상으로 협약서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초안을 만들었고, 이 시장은 이 초안을 직접 고쳐 개발이익금의 정의와 재투자의 의미가 무엇인지 보다 명확히 했다. 이 기본협약서는 지난달 말 용인시의회와 경기도의회가 승인하면서 효력이 발생했다. 삼가2지구 민간임대아파트는 2021년 아파트를 다 건설하고서도 인근 조합과의 갈등으로 진출입로가 개설되지 않아, 입주가 불가능했다. 이 시장은 당선인 시절 이곳을 찾아 해결 의지를 보였고 취임 이후에는 제2부시장을 팀장으로 T/F를 꾸리고 해법을 적극 모색했다. 이 시장은 국민권익위원회 담당국장을 만나 협의를 하는 등 문제를 풀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시는 시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지혜를 짜냈다. 결국 역북2근린공원 내에 진입로를 내기로 했고, 국민권익위원회와도 협의를 끝냈다. 삼가2지구 민간임대아파트가 무주택 서민의 주택난 해소를 위한 사업인 만큼 입주 희망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들어가 살 수 있도록 이 시장과 시가 적극적으로 움직인 결과다. ■ 치밀한 전략, 과감한 수정 실패하거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면 사업 내용을 냉철하게 분석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 민선 8기 용인시 공직자들이 추구하는 자세가 이렇다. 이상일 시장과 도시재생 분야 공직자들은 민선 7기 때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지 선정에서 탈락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제안서를 꼼꼼하게 살피면서 문제를 점검했다. 시는 공공시설을 포함하는 임대주택 조성 사업과 노후 건축물 개·보수 등 민선 7기 때 계획했던 사업을 과감하게 걷어냈다. 대신 전통시장과 주변을 신·구세대가 어우러지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청년창업과 문화 활동 공간을 만들고 주차시설도 확충하는 등 다양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과감한 방향 전환에 국토교통부도 호응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용인 중앙시장과 주변 20만467㎡를 지역특화·스마트 재생사업지로 결정했다. 민선 7기에서 마신 고배는 이제 먼 기억이 됐다. 용인특례시는 국비 155억원, 도비 31억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국·도비를 포함해 모두 652억5000만원을 투입해 중앙시장 일대를 변모시킬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기흥구 보라동 지방도 315호선은 경부고속도로로 가로막힌 용인의 동서를 잇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됐다. 당초 경부고속도로 위 고가차도 건설에서 지역 주민의 뜻에 따라 지하도로 건설로 사업이 변경됐고 예산 부족으로 사업이 멈춰섰다. 2019년 9월 다시 공사가 시작됐지만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계획이 세워져 공사가 또 중단됐다. 지하 경부고속도로와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사이가 가까워서다. 이 상태에서 민선 7기의 시간은 어떤 변화도 없이 흘러갔다.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체제에선 315호선 지하차도 개설을 위해 창조적 접근법을 구사했다. 지하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부 위치를 지하차도에서 멀게 설치하고, 지하도로 진출입 종단 경사를 5%로 상향 조정하도록 ‘지하도로 설계지침’을 개정하면 지하차도와 지하 경부고속도로 사이가 벌어져 안전성이 확보된다는 아이디어로 승부를 걸었다. 시는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를 설득했고, 이 시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 이한준 LH 사장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세 기관은 용인시의 주장이 타당하다고 보고 수용했다. 다음 달 경부고속도로가 갈라놓은 용인의 동과 서를 지하도로로 잇는 공사가 재개된다. 사업 추진 16년 만에 용인이 바라는 대로 일이 진행되게 된 것이다. ■ 이 시장의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로 가능성 커진 경강선 연장 경강선 용인 처인구 연장과 서울지하철 3호선 수지구 연장은 이상일 시장의 공약이다. 이 시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 시장이 지난해 9월부터 삼성전자, 국토교통부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성사시킨 용인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은 경강선 연장의 가능성을 그 어느 때보다 키웠다. 용인 이동·남사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SK 하이닉스의 이천과 용인 원삼에 공사가 진행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의 기흥 캠퍼스와 화성·평택 캠퍼스를 잇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게 윤석열 정부의 구상이다. 이 시장은 선거 때부터 용인을 반도체 최고 경쟁력을 지닌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했고, 취임 후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반도체 산업육성 조례를 만들고, 반도체 관련 조직도 신설했다. 2042년까지 용인에 300조원이 투자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것이었으나 이 시장은 이를 성사시켰다. 시 공무원 노조가 성명을 통해 “시장님 큰 일 하셨습니다”라고 할 정도였다. 이동·남사에 국가산단이 들어서면 상주 근로자를 비롯한 입주 인구가 대폭 늘어나게 되는만큼 경강선 연장을 위한 여건은 훨씬 좋아졌다. 용인시는 경강선을 광주 삼동역에서 분기해서 용인 모현~이동~남사까지 40.2km 구간을 잇고, 다시 진천·청주까지 연결되는 수도권 내륙선(동탄역~진천~청주공항)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반도체 산업 초격자 유지를 위해서라도 경강선 연장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시키겠다는 각오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인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도 가능성이 커졌다. 민선 7기의 3호선 연장 논의는 용인시와 성남시, 수원시만 논의했다면, 민선 8기 들어서는 화성시가 힘을 보태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말 성남·수원·화성시장에게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해 함께 움직이자고 했다. 화성시와 힘을 모으면 가능성이 커진다고 본 것이다. 이에 화성시는 적극 호응했고 3호선 연장의 열쇠인 차량기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4개 도시의 시장들이 협력체계를 구축하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가세해 ‘서울 3호선 연장·경기 남부 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이 맺어졌다. 4개 시는 타당성 조사 용역을 공동 발주한다. 이상일 시장 제안으로 4개 도시 시장과 만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용역 결과를 주시하겠다고 했다. ■ 용인시 난제 해결의 묘수, 이상일 시장의 인맥 “필요하면 언제든 얘기하세요, 제가 직접 중앙정부 인사들은 만나거나 전화로 연락하겠습니다.” 공직자들에게 이 시장이 습관처럼 하는 말이다. 하지만 그냥 던지는 말이 아니라 진심이다. 이 시장은 중앙정부 설득을 실·국장들에게 미루지 않는다. 이제 시의 국장, 과장이나 팀장이 이 시장에게 보고하면서 중앙정부와 관계 공공기관에 부탁해 달라고 자연스레 말할 정도가 됐다. 이 시장은 바로 그 자리에서 중앙정부나 공공기관 관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협조를 요청하는데, 이는 보고하는 공무원들이 자주 목격하는 풍경이다. 이 시장은 또 틈나는 대로 중앙정부 인사들을 만난다. 24년간의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 생활과 국회의원·대학교수 시절 쌓아 둔 인맥을 용인 발전을 위해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다. 두 달여 만에 이룬 고기교의 기적도 신상진 시장과의 친분이 작용했다. 지방도 315호선의 난제 해결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 이한준 LH 사장과 이 시장이 가깝고 시의 공직자들이 창조적으로 움직였기에 가능했다.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선정의 이면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시장 집무실까지 초대해 용인의 준비 상황을 시장이 직접 설명하는 수고로움이 있었다. 이동·남사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은 국토교통부, 대통령실, 삼성전자 측 인맥을 활용한 이 시장의 투자유치 노력의 결과다.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의 GTX 노선 확대와 확충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라도 행정의 유연성을 발휘해 2026년 7월로 예정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시기를 1년 이상 앞당겨야 한다고 건의했다. 대통령 임기가 1년도 남지 않는 시점인 2026년 7월에 계획을 세우면 경강선 연장, 지하철 3호선 연장 등 대통령 공약을 순조롭게 추진하기 어렵다는 논리를 내세웠던 것이다. 이처럼 이 시장은 용인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상상력을 발휘하며 자신이 지닌 네트워크를 총동원해서 일을 입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앙정부나 공공기관에 대한 협조 부탁 등 귀찮은 것들을 스스로 하면서 해법을 찾는 일에 앞장서는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문제를 쌓아 놓고 방치하지 말고, 궁리하고 방법을 찾으면서 하나둘씩 해결하고 매듭짓는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행정을 하자” 이 시장이 취임 초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강조해 온 말이다. 이걸 이 시장 본인과 공직자들이 함께 실천하자 용인의 각종 어려운 문제가 풀리는 등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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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국가산단 후보지 내 주민·기업들에 대한 보상 및 이주 대책 잘 세워달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 이동‧남사읍 215만평에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될 텐데, 가장 큰 걱정이 이 부지 안에 포함된 530여 가구 주민과 70여 개 기업의 보상과 이주 문제다. 해당 주민과 기업의 걱정이 해소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사업시행자가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4일 오후 세종시 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범정부 추진지원단 2차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당부했다. 회의에는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김정희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국가산업단지를 추진하는 11개 중앙부처 관계자들과 국가산단이 조성되는 11개 지역 자치단체장 또는 관계자, LH 등 관계기관과 산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신규 국가산단 사업시행자 선정 결과 발표와 산단 개발 방향, 범정부 추진지원단 운영세칙, 산단조성 지자체 건의 사항 등이 논의됐다. 용인 이동ㆍ남사읍 시스템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시행자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선정됐다. 이상일 시장은 "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추진계획이 잘 짜여 있어서 든든하다"면서 "용인특례시도 첨단시스템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국가산단 조성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단 후보지 내의 시민과 기업들에 대한 합당한 보상 및 이주 대책이 잘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 국가산단에는 삼성전자와 150개 소부장 기업이 함께 입주하는데 상주 근로자만 4만 명이 넘고, 인근 원삼 반도체클러스터에도 SK하이닉스와 50개 소부장기업이 입주하는데 이곳도 상주 근로자가 2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배후도시와 주거단지 조성이 필요한 만큼 이에 대한 검토도 적극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을 성공시키려면 교통망도 동시에 확충돼야 한다"며 "경강선을 경기 광주에서 용인 처인구로 연장하는 사업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돼야 하며, 국가산단 후보지와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부근을 지나게 될 반도체 민자 고속도로 건설도 필요한 만큼 국토교통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의 요청에 국토교통부는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과 시민 불편 해소에 필요한 일들은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도움을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용인 이동ㆍ남사읍 국가산단 사업시행자가 LH로 정해짐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조만간 LH 등과 협약을 맺고 산단의 신속하고도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 공사 착공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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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자활기업으로 거듭난 ㈜야끼텐 홈플러스 영통점 재개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자활기업으로 거듭난 ㈜야끼텐 홈플러스 영통점이 새로 문을 열었다고 4일 전했다. 야끼텐은 철판볶음요리 전문점으로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 2021년 7월 수원시 영통구 소재 홈플러스 영통점에 사업단 형태로 문을 연 음식점이다. 지난 3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창업자금 공모에 선정돼 1억1000만원(사업비 1억원, 융자금 1000만원)을 지원받아 그동안 매장에서 일해 온 수급자 가운데 4명이(대표이사 1인, 조합원 이사 3인) 자활기업을 공동 창업해 이날 운영을 시작했다. 창업자금으로 지원받은 비용은 매장 장비 및 물품 보완, 시설 새 단장 등으로 사용했다. 매장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은 우선 매장 운영 비용, 융자금 상환, 운영 적립금 등으로 사용하고 남는 수익금 일부는 참여자에게 성과금으로 배당해 자립을 돕는다.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야끼텐이 독립적으로 운영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구성원들이 원활한 자립, 자활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야끼텐은 향후 매출이나 사업확장 추세 등을 판단해 매년 1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확충해 자활 근로자들을 채용할 방침이다. 김명숙 ㈜야끼텐 대표는 “이제 자활기업의 대표로 자립을 시작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비자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고 자립을 꿈꾸는 분들에게는 희망과 꿈을 드릴 수 있는 성공 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1년부터 저소득층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물류배송, 무료 간병, 편의점, 분식 사업 등 15개 분야의 자활근로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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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아 각종 행사 개최 빈번 특별히 안전에 신경 써 달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회의를 주재하며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만큼 특별히 시민 안전에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오는 5일 시청 광장에서 어린이 날 행사를 비롯해 8일에는 어버이날 기념식, 20일에는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하는 ‘2023 피크닉 페스티벌’과 ‘부처님 오시는 날 행사’ 등이 열리는데 담당 부서는 각별히 안전에 신경을 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안전과 관련된 것은 두 번 세 번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고 평소에 늘 누구나 염두에 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기할 필요가 있다”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 행사의 경우 이를 유념하고 행사를 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지난달 20일 용인레스피아 가축분뇨처리시설 축분 투입구 기계 고장 확인 과정에서 근로자 한 분이 방독면을 쓰지 않아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나는 사고가 있었는데, 다행히 초기 대처를 잘해 피해가 크지 않았다”며 “원칙적으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각 부서에선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자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과 관련해선 시민 평가단에게 이행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부족하거나 미진한 부분은 좀 더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시민 체감 정책이나 발굴 사업들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잘 알려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휴가를 계획하는 직원들도 많은 만큼 직원들이 특별 휴가를 쓸 수 있도록 부서장들이 배려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 시장은 “전국적으로 신규 공직자의 이탈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이번에 임용된 신규 공직자들이 조직에 잘 적응하도록 따뜻하게 맞아주는 것은 물론 선배 공직자들이 배려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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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하수처리시설 밀폐공간 안전관리 강화 조치 취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하수처리시설 밀폐공간 재해를 막기 위해 시설 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현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ㆍ보건 교육을 강화하고, 질식이나 중독등의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방독마스크, 공기호흡기 등 안전 장비를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같은 내용의 ‘밀폐공간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시는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와 기흥레스피아, 수지레스피아, 구갈레스피아 등 18곳의 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우선 근로자가 저류조 등 밀폐공간에서 작업을 할 때는 반드시 작업허가서를 작성해 승인을 받도록 했다. 시는 작업허가서를 통해 산소 및 유해가스 측정 여부와 환기시설 가동 여부, 전화 및 무선 기기 구비 여부, 공기호흡기 또는 방독마스크 비치 여부, 안전보건교육 실시 여부 등을 확인한다. 시는 24일 ‘밀폐공간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용인레스피아 1층 회의실에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근로자 9명을 대상으로 산소 및 가스 농도 측정방법과 산소호흡기 등 보호구 착용법,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자세히 안내했는데, 시는 안전ㆍ보건 교육을 보다 철저히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밀폐공간을 출입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2500만원을 투입, 복합가스농도 측정기와 방독마스크, 공기호흡기, 휴대용 환기팬, 구조용 삼각대 등 측정·보호장비를 추가 구매한다. 그리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밀폐공간의 위치는 물론 질식이나 중독을 일으키는 황화수소와 일산화탄소, 탄산가스 등 유해가스 농도를 파악하는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하수처리시설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보다 특별하고 체계적인 대책을 만들어 시행하겠다는 차원에서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며 "대책이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점검해서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에서는 지난 20일 근로자 1명이 용인레스피아 가축분뇨처리시설 축분투입구에서 발생한 기계 고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방독면을 쓰지 않는 바람에 황화수소에 질식돼 의식을 잃었다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깨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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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모범근로자 20명에게 표창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산업현장에서 소임을 다하며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에 힘쓴 모범 근로자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시는 동일 사업체에서 2년 이상 재직한 근로자 가운데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노사협력을 위해 노력한 근로자, 다양한 업종에서 장기근속한 생산직 근로자 위주로 대상자를 선정했다. 한국노총 용인시지부와 용인상공회의소,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 각 읍‧면 기업인협의회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처인구 마평동 소재 레미콘업체 성신양회에서 23년간 운송업무를 맡아 온 원상희씨는 사내 노동조합 지부장으로 근로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노사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처인구 모현읍 소재 자동자 장비 제조업체 신화디앤피에서 4년간 일해 온 정지혁씨는 새로운 패키지를 제작하는 자동화 장비 도입을 추진해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이 시장은 “모범 근로자 여러분이 원만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창의성을 발휘해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직장 내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상병수당 지원 제도를 시범으로 운영하는 등 시에서도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남사‧이동읍 215만평에 들어서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비롯해 원삼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기흥구 보정‧마북동 플랫폼시티 등이 조성되면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게 된다”며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산단을 순조롭게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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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자산관리, 배우고 준비하면 성공기반 마련될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가입자 15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자립역량교육을 진행했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지원금을 더해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제도다. 교육 현장을 찾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남사·이동 지역이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이 됐다. 이곳에 150 여 개의 소·부·장 기업이, 또 원삼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도 50여 개의 소·부·장 기업이 들어온다”며 “산단 조성과정에서 용인의 근로자들을 우선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일자리가 창출되고 시민들의 소득이 늘어 용인의 경제력이 커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미국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인 워렌버핏(Warren Buffett)은 ‘위험은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데서부터 온다(Risk comes from not knowing what you're doing)’라고 했다. 배우고 준비하면 리스크 관리가 되고 성공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지혜를 얻으시고, 실제 행동을 통해서 여러분들의 자산관리를 잘 해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열린 상반기 자립역량교육에는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송지령 전문강사가 자산형성 지원사업 가입자들이 생애 전반에 걸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저축과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자산형성지원사업 대상자는 근로소득이 있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희망키움통장Ⅱ)이나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내일키움통장) 등이다. 통장 유지 기간은 두 사업 모두 3년이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자는 월 10만원 적립 시 장려금 10만원을 지원해 3년 만기 시 720만원(본인 예금 360만원 + 지원금 360만원)의 목돈(이자 별도)을 마련할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 가입자는 월 5만~20만원을 적립할 수 있으며, 월 10만원을 적립한다고 가정했을 때 720만원(본인 예금 360만원 + 지원금 360만원)과 680만원(내일키움수익금 + 내일키움장려금) 등 1400만원(이자 별도)을 모을 수 있다.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는 통장을 보유하고 있는 3년 동안 4회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특히 2회의 집합교육은 필수사항이다. 한편 희망키움통장Ⅰ·Ⅱ, 내일키움통장은 현재 희망저축계좌Ⅰ·Ⅱ, 청년내일저축계좌로 사업 명칭을 변경해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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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김상수,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상수 의원(포곡읍,모현읍,역북동,삼가동,유림동/국민의힘)은 지난 6일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첨단산단 지정과 관련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대규모 산업단지들을 조성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관계자분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용인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뿌리내리고 살아온 시민들과 지역 기업인들이 초석을 다져온 덕분이기 때문에 용인시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있어 더욱 세심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지역과의 상생과 협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대규모 산업단지와 관련해 공급될 대규모 장비와 원자재같이 큰 것부터 이곳에서 종사할 근로자들의 식자재처럼 작은 것까지 용인시 관내 기업이 우선 공급하거나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고, 지역업체 생산 제품과 지역생산 농수산물을 우선 구매하고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용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용인시와 원삼면 지역주민, SK하이닉스, 용인일반산업단지 등이 ‘원삼면 지역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것처럼 향후 이동·남사읍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시에도 산업단지 기업과 이와 유사한 업무 협약을 맺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다음으로 시장에게 입주기업의 관내 소비 촉진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하고,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는 것은 예정된 수순으로 배후수요가 확보된 지금이 산업단지 종사자를 비롯해 새로 유입될 시민들이 용인에서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새로운 상권을 만들고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방안 마련을 고민해야 할 적기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 내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민들의 소득 증대, 지역 내 자금 유입 증대 등 선순환적 구조로 이어져 자족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용인시의 눈부신 발전에서 오랜 기간 홀로 소외됐던 처인구가 이번에는 큰 역할을 잘 해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이번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150개의 기업이 유치되고, 직접 고용 3만 명을 포함한 160만 명의 직·간접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어렵게 얻어낸 쾌거인 만큼 그 결실이 주민들과 지역업체에 오롯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용인시가 앞장서서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최대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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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정부‘상병수당’시범사업 공모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상병수당 시범사업 2단계 공모사업’에 용인시가 선정됐다고 5일 전했다. ‘상병수당제도’는 노동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경제활동을 하기 어렵게 된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 해주는 사회보장제도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용인특례시 등 지방자치단체에는 모두 200억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용인시 내 사업장에 근무하면서 15세 이상 65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적자 중 소득 하위 50% 취업자다. 이들이 부상이나 질병으로 입원하게 될 때(입원과 관련있는 외래 진료 포함) 해당 기간 동안 상병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대기 기간은 3일이며 보장 기간은 최대 90일이 적용된다. 용인시민이거나 시의 사업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오는 7월부터 직종에 관계없이 연간 최대 90일까지 상병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임금근로자뿐 아니라 자영업자 또는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는 예술인, 특수고용직 노동자(보험설계사, 신용카드 회원 모집인, 학습지 교사, 택배기사, 건설기계조종사 등), 플랫폼 노동자, 일용근로자와 같은 비전형 근로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시범사업 기간 중 지급하는 상병수당은 올해 최저임금의 60%인 하루 4만 6180원이다. 고용보험의 실업급여·출산전후휴가급여·육아휴직급여대상, 산재보험 휴업급여·상병보상연금대상,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대상, 긴급복지 생계지원을 받는 사람, 공무원·교직원 등은 상병수당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상병수당을 신청할 수 있는 부상·질병의 유형이나 진단명에 따른 제한은 없다. 그러나 미용 목적 성형, 단순 증상 호소, 합병증 등이 발생하지 않은 출산 관련 진료 등은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노동자들이 질병 또는 부상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일을 하기 어렵게 된 경우에 정부의 지원을 받아 생활할 수 있게 되고, 치료도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용인시는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서 아프거나 다친 근로자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