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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이진규, 제239회 임시회 '5분발언'▲용인시의회 이진규 의원이 제 269회 임시회 본희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의회 이진규 의원(중앙동,이동읍,남사면/자유한국당)은 지난 23일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근 물류센터로 인한 남사면 한숲시티아파트 주민들의 불편과 위험에 대해 언급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7,000세대의 전국 최대 규모라고 말하는 남사면 한숲시티아파트의 주민들은 불과 1㎞ 거리에 위치한 지산물류센터로 인해 출퇴근시간대의 극심한 교통체증과 소음, 분진, 진동은 물론 이른 아침에는 빙판을 이루기 일쑤고, 낮 시간대는 공사장 진출입 차량으로 아수라장을 이루는 도로 상황으로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최근에는 이 곳 물류센터 현장에서 화재까지 발생해 많은 주민이 공포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문제의 이 물류센터는 지난 2013년 2월부터 2014년 4월 사이에 개발행위허가부터 착공신고까지 초고속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편도 1차선에 불과한 지방도에 어떻게 수십만 제곱미터 규모의 물류센터 허가가 날 수 있었느냐?”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용인시장이 나서 조속한 시일 내에 현장에서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며 “사업부지 주변 도로 확장과 현재 진행 중인 일시사용승인, 개발행위변경 등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해 한숲시티를 비롯한 일대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얼마전 용인시와 지산그룹이 물류센터에 취업 100명을 약속하며 MOU를 체결한 것으로 안다”며 “소수의 취업보다 한숲시티 주민의 생활권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이 더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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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주민과 갈등 빚던 아파트 건설현장···적극적 중재로 '공사재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공동주택 건립을 둘러싸고 지역주민과 극도의 갈등을 빚던 수지구의 2개 아파트 건설현장에 적극 개입해 중재함으로써 공사를 재개하도록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경기도시공사의 죽전동 행복주택 건설현장과 현대건설의 신봉도시개발구역 7블록 현장이다. 경기도시공사는 2018년 4월 사업승인을 받아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한 지하1·지상11층의 149세대 규모 행복주택을 지난 해 12월 착공했다. 그러나 교통난 주차난을 우려한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로 지난 2월 공사가 중단됐고 시행사가 주민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백군기 용인시장은 행복주택 현장을 방문해 양측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갈등해소를 지원하도록 했다. 지역주민과 시행사는 시의 중재로 수차례 협의를 거쳐 층수를 7층으로 줄이고 세대수를 85세대로 축소하는데 합의하고 소송을 취하해 공사가 재개됐다. 신봉동서 힐스테이트 광교산 아파트를 건설하는 현대건설은 부지 내 암반을 제거하려고 지난 9월초 발파공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발파 시 진동으로 인한 균열 등 안전을 우려한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로 공사가 벽에 부딪쳤다. 백 시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주민과 시공사의 입장을 파악한 뒤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책을 강구하는 등 적극적인 중재를 하도록 했다. 양측은 결국 합의에 도달했고 공사는 이달 초부터 정상 진행되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우리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분쟁과 갈등의 대부분은 서로 이해하고 조금씩 양보하면 풀 수 있는데도 극한대립으로 치달을 수 있기에 적극적으로 중재해 해소하도록 했다”며 “시를 믿고 따라준 시민과 현장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행정기관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집단민원 현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중재하는 등 갈등을 해소함으로써 공감과 소통의 신뢰도시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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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작물 가뭄피해 예방 ‘총력’[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근)는 최근 2개월의 강우량이 평년대비 58%밖에 되지 않는 등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적극 해결하고자 보유하고 있는 흡입·토출 호스 포함 양수기를 지난 3일부터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무상 임대한다. 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5월 20~21일 양일간 257대의 양수기를 상시 가동상태로 완벽히 정비했고 지난 5월 28일에는 12개 읍면동에 51대의 양수기를 일제히 전진 배치해 집중호우와 가뭄을 동시 대비했다. 농가당 1회 무상임대 기간은 3일이며 1회에 한해 3일 연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뭄 기간 내 대기자가 없을 시에는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적기에 가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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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운 의원, “광명역세권 교통개선 해결방안 만든다”[광교저널 경기고/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광명2, 더불어민주당)은 광역역세권 대형판매시설로 인한 주민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27일 밝혔다. 정 위원장은 올해 초 경기연구원에 ‘광명역세권 교통혼잡의 원인 및 개선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를 제안했고, 연구원이 이를 수용해 최근 연구결과가 도출됐다. 경기연구원의 보고에 따르면 광명시로 유입되는 쇼핑목적의 통행량은 지난 2010년 대비 2016년에 444.4%가 증가했으며, 승용차 이용은 무려 3,870%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2014년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건립 이전 예측한 승용차 이용률보다 실제 승용차 이용률이 훨씬 높아 발생되는 것으로, 예측했던 것보다 주차시설이 턱 없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했다. 또한 두 업체가「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의무 휴업일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것도 혼잡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교통혼잡 원인자 부담에 따른 ‘교통유발분담금’을 현재 5억5,819만원보다 최대 47.9%까지 상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추가 분담금은 주차장 확보 등으로 역세권 주민의 불편 해소에 사용될 수 있어, 정위원장은 광명시와 광명시의회에 관련 조례의 조속한 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정 위원장은 “쇼핑객들이 집중되는 주말만 되면, 극심한 주차난과 교통난으로 광명 주민들의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며, “광명시는 교통유발분담금 기준을 상향하여, 교통난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이 개선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다음 6월 경기도의회 제336회 정례회에 광역역세권 대형판매 시설로 인한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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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179개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366대 설치 ‘완료’[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봄철 황사 및 미세먼지의 피해에 대한 염려가 높아가는 가운데 노약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관내 전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극심해진 지난 주 3억 3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179개 모든 경로당에 총 366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이는 경로당별 규모에 따라 2~3대씩 보급된 양으로 1년 교체 주기의 필터를 함께 보급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키로 했다. 한왕기 군수는 “최근 사회적 재난으로 떠오른 미세먼지가 취약계층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어 노약자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지원했으며 지속적인 관리와 대비로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봄철을 대비해 지난해 말 관내 어린이집 17개소를 대상으로 보육실 규모에 따라 개소별 2대에서 많게는 8대까지 공기청정기 총 83대를 보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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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세 자녀 이상가구 '상수도요금' 부과방식 변경된다[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7일 통영시 수도급수조례와 시행규칙이 개정 공포됨에 따라 상수도요금 감면범위를 세 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한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상수도요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상수도요금 연체료 부과방식도 연체기간 1개월 이내인 경우 일할 계산하여 연체료를 징수하게 된다. 세 자녀 이상 가구 수도요금 감면은 통영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기재된 자녀가 세 명 이상이며 자녀 중 첫째가 만 19세 미만인 가구에 대해 매월 5㎥에 해당하는 요금감면 혜택을 주게 된다. 감면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세 자녀이상 가구 요금감면을 신청하면 된다. 또한 상수도요금 연체료 부과방식도 연체일수와 무관하게 3%의 고정비율로 산정하던 방식에서, 요금 연체기간이 1개월 이내인 경우 연체 일수에 따라 요금을 일할 계산해 부과하는 방식으로 변경돼 시민 부담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극심한 저출산 사회의 위기극복 시책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완화시키고자 상수도요금 감면제도를 확대했다”며 “감면 대상자는 빠짐없이 신청해 상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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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용인시의회,김운봉·김기준 의원, 제229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지난 26일 제229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김운봉 의원은 100만 용인시의 입장에서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으나 그 중 가장 시급한 문제로 그 간의 개발사업에 대한 기반시설 부족으로 더욱 심화된 교통문제를 꼽았다. 김 의원은 “42만 명이 살고 있는 기흥구, 그중에서도 특히 상갈동과 보라동 일대는 극심한 교통난을 앓고 있으며, 이 교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오로지 기흥~보라고매~동탄2~오산 분당연장선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당연장선은 국가가 관리 운영하는 광역철도로서 국토교통부가 2021년 수립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야 추진이 가능한 사업이기에 우리시가 독자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사항임을 잘 알고 있다”며 ”시에서는 관련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마련 등 전방위적인 사업추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인데, 분당연장선 사업추진을 위해 용인시에서는 지금까지 무엇을 하였고, 앞으로 무엇을 추진할 것인지” 답변을 요구했다. “국토교통부에서 결정이 나올 때까지 미온적인 태도로 손 놓고 기다리고 있을 것이냐”며 “문재인 대통령과 백군기 시장의 공약사항에도 포함된 분당연장선 사업이 차일피일 미뤄져 2020년에 있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또 다시 누군가의 선거 공약으로 이용되지 않을까 많은 주민들이 걱정하고 있다”며 “주민에게 한 약속의 이행을 위해서라도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국토교통부에 요구사항을 명확히 전달하고,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기흥지역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반드시 분당연장선 사업추진이 이뤄져야 하지만 사업이 추진되지 않을 경우, 기흥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용인시가 가지고 있는 대안이 무엇인지” 답변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흥덕역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동의한 처리과정에서 용인시의 신속 적극적이지 못했던 행정력과 책임 있고 단호하게 결정하지 못한 의회에 아쉬움이 있었다”며 “기흥~보라고매~동탄2~오산 분당연장선 사업이 흥덕역과 같은 과정을 밟지 않도록 용인시가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을 위한 더 적극적인 시정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준 의원은 서면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경사도 규제 강화와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물류창고와 산업단지개발 제한’에 대해 질문했다. 먼저 김 의원은 용인시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처인구는 25도에서 21.5도로, 기흥구 21.5도에서 17.5도로, 수지구는 17.5도에서 16.5도로 경사도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 생각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용인시의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물류창고와 산업단지개발을 제한해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개발을 계획할 구상이 있는지 질문했다. 한편,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은 오는 12월 7일 제4차 본회의에서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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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 보라119 안전센터 건립부지 '첫삽 떠'[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 이하 소방서)는 지난 22일 보라119안전센터 건립 부지에서 청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 행사는 경기도의회 김준연 의원, 진용복 의원, 시공 업체 관계자, 용인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라119안전센터는 대지면적 1,212.6㎡, 연면적 99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2019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보라119안전센터 건립을 통해 보라·공세동 일원의 신속한 재난 대응 태세 확립과 고품질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거용 택지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와 출·퇴근 시간 극심한 교통 정체 등으로 신속한 재난대응이 곤란했던 보라·공세동 일대는 보라119안전센터 건립으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출동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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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찬민,“최일선 행정 위태롭다, 보안요원 배치하라”▲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직원보호 대책수립 위해 31개 읍면동 청사에 보안요원을 배치키로 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직원보호 대책수립 위해 31개 읍면동 청사에 보안요원을 배치키로 했다. 지난 9일 민원인의 폭행으로 시의 일선 복지담당 공무원이 극심한 피해를 입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는 사태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앞서 정찬민 시장은 12일 시정전략회의에서 공무원의 정당한 공무 수행을 보장하기 위해 청사보안을 강화하는 등 유사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날 3개구청과 읍면동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회의를 열어 건의사항을 수렴한데 이어, 제1부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어 직원보호 대책을 강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일선직원들은 시에 보안요원 배치와 사무실 보안 강화, 피해 공무원 치료,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31개 읍면동에 청원경찰을 선임하거나 보안전문업체에 용역을 맡기는 등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보안요원을 배치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민원대 비상벨이나 보호막, 고화질 CCTV 등을 설치하고 보안장비를 비치하는 등 청사 보안을 강화하는 요구도 검토키로 했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이날 3개구청과 읍면동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회의를 열어 건의사항을 수렴한데 이어, 제1부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어 직원보호 대책을 강구했다. 시는 특히 피해 직원에 대해 공무상 요양 등을 통해 치료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동료직원 전원에 대해 전문의 면담과 심리치료 등을 진행키로 했다. 이후 외상후 스트레스 고위험군에 대해선 전문의의 집중상담을 받도록 하고, 별도로 인사상담이나 힐링캠프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복지와 민원업무 담당 직원들의 신변보호를 위해 욕설, 폭언 등을 녹취할 수 있는 최신 시스템을 갖춰 활용토록 하고,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화응대 매뉴얼 등을 보급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범죄 이력이 있거나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수급자의 관련 이력을 사회복지전산망에 나타낼 수 있도록 하고, 공무수행 공무원 폭행 시 처벌을 강화하는 등의 대책을 중앙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앞서 지난 9일 기흥구의 한 주민센터에선 복지급여 지급과 관련해 오해를 한 정신장애3급의 민원인이 미리 준비한 흉기로 일선 직원을 수차례 찔러 자상을 입히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에 정찬민 시장은 당일에 이어 11일 해당 직원과 가족을 위문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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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찬민,국토부 방문해···시 각종현안 지원요청 및 건의▲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를방문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났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를방문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났다. 정 시장은 서울-세종간고속도로 모현·원삼IC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의 흥덕역 등 관내 주요 도로·교통시설 설치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용인시는 이날 정 시장이 김 장관에게 단기간에 인구가 급팽창한 시의 특수성을 설명하고 국지도 57호(마평~모현)·87호(동탄~남사)의 조기착공과 수서-에버랜드 복선전철 추진 등 6건의 도로·교통시설 사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시는 단기간에 인구가 급증했으나 도로·교통시설건설이 이를 따르지 못해 시민불편이 극심한 상황”이라며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꼭 건설돼야 한다”며 정부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정부가 최근 사업비 전액부담을 요구한 흥덕역에 대해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청원문’도 제출했다. 시는 지난 23년간 인구가 20만에서 100만으로 급팽창했을 뿐 아니라 향후 2년여 동안 판교신도시보다 많은 세대수의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고, 처인지역 개발이 본격 진행돼 도로·교통시설 확충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100만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용인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물류센터가 속속 건설되고 있어 고속도로나 국도 수요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 정 시장은 서울-세종간고속도로 모현·원삼IC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의 흥덕역 등 관내 주요 도로·교통시설 설치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용인시의 어려운 점을 잘 이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가 건의한 6건의 사업은 △서울-세종간고속도로 모현·원삼IC 조기 추진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흥덕역 국비 지원 △국지도 57호 모현~마평 구간 조기 착공 △국지도 82호 동탄~남사 구간 조기 착공 △수서-광주-에버랜드 복선전철 추진 △4개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등이다. 이 가운데 모현·원삼IC는 이미 실시설계까지 마쳤기 때문에 정부가 방침만 바꾸면 빠른 시일 내에 건설이 가능한 상태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과 관련, 정부는 추가 설치하는 역에 대해 수원시와 화성시에는 사업비의 50%만을 부담토록 했으나 용인시엔 전액 부담을 요구하고 있어 부담을 최소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국지도 57호는 분당에서 용인-안성을 거쳐 천안까지 이르는 도로인데 현재 모현-마평 구간만이 미완성 상태다. 이에 시는 이 구간을 조기착공하는 한편 왕복 4차선으로 건설해 국도대체도로로 지정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제시했다. 국지도 82호는 기존 이동-오산간 도로를 개선하는 것으로 동탄2신도시 건설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됐으나 지연되고 있어 조기착공을 요청했다. 수서-에버랜드 복선전철은 정부가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넣은 위례-에버랜드 노선안에 비해 타당성이 높다고 판단, 용인시가 광주시와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노선으로 현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시는 정부가 내년까지 수립하려고 용역작업을 진행 중인 ‘제5차 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에 국지도 84호의 이동면 서리-운학동간 5.2km, 82호의 남사면 창리-이동읍 묘봉리간 4.5km, 98호의 용인시 고림동-광주시 도척면 추계리간 6.9km를 반영해줄 것도 이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