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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면담'[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를 비롯한 4개 특례시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전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난 13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을 만나 특례시 및 특례시의회 지위에 걸맞은 권한 확보를 촉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용인시의회 김상수 부의장은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을 면담하고, 100만 이상 대도시의 규모와 위상에 부합하는 법적 지위 마련과 행·재정권 및 자치권 보장, 광역시의회에 준하는 조직 및 권한 부여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시행령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상수 부의장은 “특례시가 도입되기 6개월 정도 밖에 남아 있지 않은 중요한 시기이다. 특례시 및 특례시의회 지위에 맞는 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시행령의 개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개 시의회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각각 채택하고 관련 중앙부처에 전달하며, 특례시의회에 걸맞은 권한 확보를 위해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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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출범식 갖고 본격 활동 시작▲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23일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고양·수원·창원시장으로 구성된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가 지난 23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경남 창원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백군기 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재정 고양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최상한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 김민기·서영교·홍정민·우원식·서삼석·김영배 국회의원, 4개 특례시 시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23일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출범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출범식은 4개 특례시 홍보영상 시청, 경과보고, 환영사, 기념사, 특례시민 염원 다짐식, 특례시 특산물 공동마케팅 업무 협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례시민 염원 다짐식에서는 4개 특례시를 대표하는 4명의 시민이 특례시에 대한 바람과 성공을 향한 강한 의지가 담긴 선언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23일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출범식에서 4개 특례시간 업무 협약을 맺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산물 공동마케팅 업무 협약은 4개 특례시의 농어업인 소득증대와 농어촌 활력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했다. 4개 특례시는 ▲농어업 정책 및 기술, 인력 교류 ▲국내외 홍보사업 추진 ▲대규모 축제와 관광지 등에 마케팅 공간 제공 등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특례권한 확보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되며 특례시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령과 제도개선, 관계기관 건의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지방분권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진정한 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특례권한 및 지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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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열 의원, ‘자치분권 챌린지’동참[광교저널 경기도/유현희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박관열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이 30일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시작된 것으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자치경찰제 시행 등 자치분권 2.0시대 개막에 따른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자치분권의 미래를 준비하는 각오와 소망 등의 메시지를 담은 뒤, 이를 사진으로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방식이다. 박관열 의원은 “자치분권은 새로운 국가발전 전략이자 성장동력”이라며, “중앙권한의 획기적 지방이양과 재정분권 추진을 통해 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확대되고, 생활현장 중심의 주민참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하남시 미사1동 최용호 동장의 지목을 받은 박 의원은 경기도의회 안기권 의원, 광주시의회 이은채 의원을 지목하며 릴레이를 이어갈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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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특례시, 특례권한 이양 연내 입법화 건의▲오후석 용인시 제1부시장(오른쪽 첫번째)이 19일 이재준 고양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가운데)을 만나 특례시 권한 이양에 대해 이야기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9일 고양, 수원, 창원시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를 방문해 특례권한 이양 문제가 연내 입법화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오후석 용인시 제1부시장은 이날 이재준 고양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을 만나 현재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제2차 지방일괄이양법안에 특례권한 이양을 반영해 연내 입법화될 수 있도록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도시 특성을 반영해 사무를 종합·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특례권한 이양을 요구했다. 오후석 용인시 제1부시장은 “그간 용인시는 난개발이라는 오명을 씻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강화 및 친환경 경제자족도시 달성에 주력해 왔다”면서 “이제 특례시로의 격상을 동력 삼아 더 가치 있는 도전을 향해 날아올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방이양일괄법의 조속한 통과가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 특례시에 걸맞는 행정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특례권한 확보와 이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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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 박재근 교수 초청 강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8일 직원 소통회의에서 반도체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이자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을 맡고 있는 박재근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를 초청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동향과 용인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강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간부는 영상회의실에서 참여하고, 그 외 직원은 사무실에서 영상시스템으로 시청했다. 강연은 이달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박 교수는 강연에서 최근 미국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가적 지원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대만 TSMC의 3나노미터 이하 초미세 공정 경쟁 ▲세계 반도체 기업 간의 인수합병 ▲전 세계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 ▲국내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 내용 등 급변하는 세계 반도체 산업의 동향을 설명했다. 특히 박 교수는 시의 반도체 기업 유치 입지 정책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제2용인테크노밸리 조성’, ‘반도체협력산업단지 조성’, ‘용인플랫폼시티의 첨단산업용지 조성’ 등이 적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제언했다. 또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서 시의 역할을 강조하고, 반도체클러스터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책으로 ▲반도체 장비 Test-bed 구축 ▲투자 펀드 조성 ▲관내 대학 팹리스 설계 벤처기업 육성 지원 등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기업에게 있어 좋은 입지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도 시급한 일인만큼 용인시가 추진하고 있는 입지 정책은 기업에게 큰 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아울러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적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반도체 기업 집적화가 이루어지면 정부 및 대학의 반도체 연구기관 유치가 용이해지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많은 유망한 반도체 소부장 중소기업이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반도체 혁신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며 “학회도 힘껏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백 시장은 “용인시 전 직원이 반도체 산업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면서 “용인시가 세계 반도체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호 정보 및 지식 교류, 산학연관 협력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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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 병원, “대장암 분야 국제적 명성 쌓은 국내 최고 명의가 용인에 왔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남규 교수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세브란스병원)은 대장항문외과 김남규 교수가 3월 1일부터 진료한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김남규 교수는 1981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본교 석‧박사를 거쳐 교수에 임용된 후 31년간 세브란스병원에서 대장암을 비롯한 다양한 대장항문질환 치료와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김남규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장, 외과 부장 및 연세 의대 외과 주임 교수를 역임했다. 아시아태평양대장암학회(APCC)를 결성하고 초대 회장을 지냈으며 대한 대장항문학회 회장과 대한 종양외과 학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장암 치료의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대장항문외과학회 외과상을 수상하는 등 대장항문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았다. 김남규 교수는 현재까지 대장암 수술 누적 건수 1만 천여 건을 기록했으며 방송을 비롯한 주요 언론사에서 최고의 명의로 평가받았다. 이와 더불어, ‘대장암 완치 설명서’와 ‘몸이 되살아나는 장 습관’ 등의 저서를 집필해 환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자 노력해 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One Severance(하나의 세브란스)’ 체제를 구축해 신촌‧강남 세브란스병원 우수 교수진이 순환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들이 서울로 내원하지 않고도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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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이재준시장 지목으로 ‘자치분권 기대해’챌린지 동참▲‘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백군기 용인시장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13일‘자치분권 기대해’챌린지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기대해’챌린지는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의지를 표명하고, 주민 중심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각계각층의 소망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시작한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자치분권 2.0시대’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담아 사진을 촬영한 후 본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리고 다음 참가자를 지정하면 된다. 백 시장은 SNS에 "주민 스스로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친환경 경제자족도시 용인시가 만들겠습니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내년 1월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이 본격 시행된다. 용인시민들이 광역시에 준하는 행·재정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1년 간의 준비 기간 동안 특례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재준 고양시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참가자로 김기준 용인시의회의장, 신우철 완도군수, 진용복 경기도의회부의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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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동참▲김양호 삼척시장,「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동참 [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김양호 삼척시장은 지난 12일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시에 따르면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자치분권2.0 시대’에 대한 소망 공유와 주민 공감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시작됐다. 박주현 동해시의회 의원의 지목으로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김양호 시장은 이날 자치분권2.0 시대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고 다음 참여자로 심규언 동해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이정훈 삼척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김 시장은 “올해는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며 “지난 12월 국회에서 통과한 지방자치법과 자치경찰법이 우리 삼척시민들의 일상을 의미 있게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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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시정전략회의 '바르게 일하는 조직문화 강조'▲간부공무원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백군기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28일 시정전략회의에서 “공직자들이 과거의 관행이나 습관대로 일하면 퇴보하고 시민들의 외면을 받는다”며 “각자 업무수행에 있어 사각지대나 허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살피고 현장·적극·실용·소통행정의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민선 7기 백 시장 취임 이후 그동안 공직사회에서 보여 왔던 탁상행정, 소극행정, 전시행정, 권위행정을 타파해 현장행정, 적극행정, 실용행정, 소통행정 등 4대 행정방침이 더 뿌리 내려야 한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백 시장은 또 “모든 공직자가 한 조직의 구성원임을 깊이 인식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사심을 버리고 기본원칙을 지키며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선 절차탁마의 자세로 바르게 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백 시장은 “공직자 모두가 시장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반드시 필요한 곳에 예산을 투입하고 효용성이 떨어지는 부분에는 과감하게 예산을 축소하는 결단력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편리한 교통환경 구축할 수 있도록 주차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공영 주차 플랫폼 구축 등 사회적 비용이 들더라도 추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에 대해 적극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 또 용인레스피아 인계‧인수와 에코타운 조성과 관련해선 시의회에서 동의안이 통과됐지만 지역 주민들과 약속한 부분에 대해 이행에 차질이 없는지 확인하고 이로 인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복지대상자 통신비 지원대상 발굴과 관련해선 신청자가 알아서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마을 통리장 활용 등으로 선제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인드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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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를 빛낸 올해의 10대뉴스[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올해 용인시에서 가장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은 2020 용인시를 빛낸 10대 뉴스가 발표됐다. 10대뉴스 온라인 설문조사는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시민 1만5,392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주요정책 20개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개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7,110명의 2배가 넘는 인원이 참여했으며 타 지역 시민들도 1,727명이(12%)나 참여하는 등 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선정한 가장 중요한 뉴스로는 반도체 허브도시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SK하이닉스와 연계한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서플러스글로벌’유치 (53.2%)였으며 ▲전국 최초 초・중・고 돌봄지원금 지급 (51.5%) ▲‘용인특례시’실현 (43.2%) ▲‘재난기본소득’지급과‘용인와이페이’발행 확대 (40.7%)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한 공동 협약체결(40.2%)이 뒤를 이었다. ▲‘(가칭)용인센트럴파크’등 대규모 녹지축 추진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에 용인 최대 ‘평지형 도심공원’조성과 모현 ‘갈담 생태숲’, 포곡 ‘도시숲’, 운학・호동 ‘수변생태녹지’, 유방동‘시민녹색쉼터’연계 (37.9%)> ▲ 난개발 방지를 위한 장기 미집행공원 13개소 모두 공원 조성(29.8%) ▲ 난개발 방지를 위한 3대 정책 추진 (28.3%) 이 10위안에 들며, 난개발 해소를 통한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도시경쟁력 강화’ 용인시 정부기관 4곳 유치(25.6%) ▲신수로 개통・M버스 신설・경기프리미엄버스 3개 노선 개통(21.3%) 등도 차례로 뒤를 이었다. (누적 투표자 기준) 10대 뉴스에는 들지 않았으나 첫째・둘째아이 출산지원금 지급(19.2%), 가장 경쟁력 있는 지자체‘전국 2위’ 도약(17.9%)도 많은 시민들이 주요 뉴스로 뽑았다. 시정 현안에 대한 분석과 여론의 바로 미터인 출입기자들은 특히 대규모 녹지축‘(가칭)용인센트럴파크’ 추진과 모현 ‘갈담 생태숲’, 포곡 ‘도시숲’, 운학・호동‘수변생태녹지’ 유방동‘시민녹색쉼터’ 연계 등 생태도시를 위한 친환경 정책에 높은 점수를 줬다. 공무원들은 용인시가 10위에서 급상승해 ‘가장 경쟁력 있는 지자체 전국 2위’로 도약한 것과‘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선정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께서 선정해 주신 10대 뉴스 결과를 통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에 다시 한번 공감하고, 이번 결과를 밑그림 삼아 민선 7기 3년차에는 주요 현안사업들을 궤도에 올려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 경제자족도시의 동력이 될 미래 100년 먹거리 사업 추진에 노적성해(露積成海)의 자세로 흔들림 없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이 뽑은 용인시 10대 뉴스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에 연계한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 ‘서플러스글로벌’ 유치 시는 지난해 3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확정지은 데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를 유치했다. 올해 6월에는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리펍)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이 처인구 남사면 통삼일반산업단지 4만6655㎡에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를 착공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지난 11월 환경영향평가 관문을 넘어 순항하며 내년 6월경 착공할 예정이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위시해 램리서치, ㈜서플러스글로벌 등의 반도체 허브 도시와 플랫폼시티 등에서 약 17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 전국 최초 초‧중‧고 돌봄지원금 10만원 지급 시는 지난 4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학생을 둔 가구의 양육비 부담을 덜고자 전국 최초로 13만7000명의 초・중・고 학령기 시민 전원에게 돌봄지원금 10만원을 지급했다. 지급 신청 첫날에만 3억3560만원을 지급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용인특례시’실현 지난 9일 인구 100만 대도시에 특례시 지위를 부여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용인시가 시 승격 25년 만에 특례시로 격상됐다. 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일반시와는 차별화된 자치권한과 재량권을 부여받는 새로운 형태의 지방자치단체 유형이다. 자율적 도시개발이 가능해 지역 특성에 맞춘 도시발전 전략을 수립할 수 있고 행정절차가 간소화돼 시민들에게 보다 빠른 행정서비스 제공하고 광역시급 사회복지급여 선정기준이 적용돼 기초연금·장애인연금·생계급여 수급액이 증가하는 등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혜택도 늘어난다. 시는 이번 지정을 통해 광역시급 도시 규모에 맞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재난기본소득’지급과‘용인와이페이’발행 확대 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다. 시와 경기도가 각각 10만원씩 지원했으며 용인와이페이와 일반 신용카드, 선불카드 등으로 지급했다. 이후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같은 방식으로 가구당 긴급재난지원금 지급키도 했다. 이는 골목상권의 소비 촉진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또 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을 받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용인와이페이 발행을 당초 300억원에서 1343억원으로 확대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용인와이페이는 43만장 1883억원의 일반・정책자금이 충전돼 94%인 1785억원이 지역 내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한 공동 협약체결 시는 지난 2월 경기도, 수원시, 성남시와 함께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도내 3개 시의 교통정체 대응 방안의 하나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수서차량기지 이전과 연계,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노선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시는 경기도와 수원・성남시는 상호 협력해 서울시의 용역에 대응하고 지하철 3호선 노선을 3개시 관내로 연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국토부에 적극 건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백군기 시장은 앞선 11월에도 국회를 방문해 국토교통부 손명수 제2차관을 면담하며 3개 시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서울 3호선 연장 대응 및 효율적 대안 마련 사전 타당성 용역’과 관련해 연장 노선(안) 검토 추진 사항에 대해서 논의한 바 있으며 사람중심의 더 빠르고 편리한 도시기반 확충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일조 했다는 평가이다. ■ 대규모 녹지축‘(가칭)용인센트럴파크’ 조성 시는 7만7727㎡의 경안천도시숲(포곡읍)과 15만276㎡의 갈담생태숲(모현읍)을 조성하는 한편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에는 평지형 도시공원을 조성한다. 이들 사업과 더불어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추진하는 28만807㎡의 운학・호동 수변생태조성 사업과 유방동 ‘시민녹색쉼터’를 연계해 총 57만1253㎡ 규모의 대규모 녹지축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4월과 올해 11월 한강유역환경청과 ‘수변녹지조성 공동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용인 강산(江山)벨트를 기반으로 한 녹지네트워크 구축으로 대규모 친환경 생태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친환경 휴식공간 확충에 힘쓰고 있다. ■ 장기 미집행공원 13개소 공원 조성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실효될 위기에 처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13곳을 모두 조성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2019년 준공한 양지근린공원을 비롯해 2022년까지 포곡39호, 이동87호, 포곡56호, 통삼, 성복1, 영덕1, 죽전 70등 8곳을 조성하고 2025년까지 역북2, 신봉3, 중앙, 고기 등 4곳을 조성키로 했다. 풍덕천5 근린공원은 플랫폼시티 사업과 함께 2028년까지 조성한다. 이 가운데 9개 도시공원에는 시가 직접 45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하고 영덕1, 죽전70 등 4곳은 민간특례 방식으로 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 난개발 방지를 위한 3대 정책 추진 시는 난개발 방지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주택건설 사업승인 의제처리 개선, 교통영향평가 의무화, 건축허가 사전예고제, 녹지지역 과밀화 지양 등의 내용을 담아 도시・건축행정 4대 개선책을 시행했다. 더불어 지난해 10월엔 녹지지역의 과도한 훼손을 막고 주변 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개발을 위해 광교산 일대 7.6㎢의 성장관리방안을 마련했다. 올해 5월엔 유통형 지구단위계획구역 입지를 도시계획조례와 맞춰 주거지는 물론이고 학교나 도서관 대지 경계로부터 200m 이상 이격한 경우만 지정할 수 있도록 해 물류시설의 난립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까지 마련했다. ■‘도시경쟁력 강화’ 용인시 정부기관 4곳 유치 용인시는 올해 4곳의 정부기관을 유치하며 지역 균형 발전을 비롯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 우선 기흥구 신갈동 (구)통관물류센터 부지에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교육 전담기관인 ‘국가인권교육원’이 들어선다. 소상공인들의 금융・창업 지원 전담기관인 소상공인진흥공단 용인센터도 내년 개소를 확정했다. 이를 위해 백군기 시장은 지난 4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긴급 대출 신청을 위해 시에 마련된 임시센터에서 조봉환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을 만나 센터 개소 요청을 적극 요청키도 했다. 내년 2월부터는 수지구청에 ‘여권발급센터(외교부 수지출장소)’가 생긴다. 이에 수지・기흥 주민들의 여권발급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엔 1만6천여 농업인의 숙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용인사무소가 처인구 삼가동에 개소를 했다. 시는 관내 농업인의 90%이상이 있는 처인지역에 사무소가 설치될 수 있도록 별도 공간을 대안으로 제시하는 등 큰 노력을 기울였다. ■ 신수로 개통・M버스 신설・경기프리미엄버스 3개 노선 개통 지난 11월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사거리에서 하갈동 고려물류 사거리를 잇는 신수로(신갈~수지간 도로) 6.44㎞가 18년 만에 전면 개통됐다. 이에 신갈오거리 일대 만성 교통난을 해소하고 수지구와 기흥구의 지역 간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지난 2002년 5월 착공했으며 교량 4개, 개착터널 1개, 방음터널 1개, 교차로 11개가 설치됐고 사업비 3284억원이 투입됐다. 앞선 9월엔 기흥구 동백지구 초당역에서 교대・방배역을 잇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 신설이 결정됐다. 이 버스는 시를 중점적으로 운행하는 두 번째 M버스로 시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4년 만에 노선을 확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처인구 남사면 아곡지구를 출발해 서울 양지시민의 숲으로 향하는 경기 프리미엄 버스 노선도 운행을 시작해 기흥・처인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높였다. 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의 기본이 되는 출퇴근 편의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