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한전, 에너지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및 에너지밸리 투자기업 지원 확장한국전력 조환익 사장은 9월 25일 광주·전남지역에 소재한 K-에너지 스타트업인 ‘엠텍정보기술’과 에너지밸리 투자기업인 ‘HK에너지’, ‘누리텔레콤’, ‘새하정보시스템’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혁신 창업기업을 격려하고 에너지밸리와 연계한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저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엠텍정보기술은 올해 6월 제2차 K-에너지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어 친환경 자동차에 장착된 대용량 고전압 배터리를 이용하여 에너지 네트워크가 가능한 V2X용 인버터를 개발 중에 있다. HK에너지는 에너지밸리 협약기업으로 광주 진곡산단에 위치하여 태양광 발전소 구조물, ESS 개발 기업으로 최근 1.37MWh 태양광 연계 ESS 개발에서 설치운영까지 패키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누리텔레콤은 에너지밸리 협약기업으로 나주 혁신산단에 위치하여 스마트 그리드 및 에너지관리시스템 제조 기업으로 스마트그리드용 모뎀, 전력량계를 개발 및 생산 중에 있다. 새하정보시스템은 에너지밸리 협약기업으로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하여 전력 SI구축 및 운영, 영업정보(수요관리, 인터넷빌링) 운영기업으로 에너지 IoT 및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환익 사장은 스타트업 및 에너지밸리 투자기업 방문에서 “에너지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미래 신기술 발굴 및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한전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한전은 2020년까지 스타트업 300개사 육성, 에너지밸리에 500개 기업유치 및 30,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허브’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한전은 오는 9월 29일부터 한 달간 ‘제3차 K-에너지 스타트업’ 공모를 통해 에너지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며, 에너지밸리 투자기업들과 동반성장, 해외진출 지원 등 협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미래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
[사회] 5억원이상 건설공사 사전 컨설팅 감사▲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정책사업의 예산낭비와 시행착오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정금액 5억원이상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단계에서 컨설팅 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정책사업의 예산낭비와 시행착오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정금액 5억원이상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단계에서 컨설팅 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제까지는 감사를 사후에 해 문제를 발견하더라도 시정이나 치유가 어려웠는데 사전에 설계단계에서 사업의 타당성이나 경제성 등을 검토하는 방향으로 바꿔 대안을 제시하려는 것이다. 대상은 5억원이상 공사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이며 도로, 하천, 상ㆍ하수도, 공원, 공공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설계가 모두 포함된다. 감사에선 주요 구조물의 공법이나 시설물의 용도, 주요 자재·장비의 사용성 등이 적정한지 등을 중점적으로 보게 된다 올해 감사는 4, 5, 6월과 11월 4차례에 걸쳐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현장과 연계해 실시할 계획이다. 또 투명한 컨설팅 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분야 청렴시민감사관과 합동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건설사업장 현장감사로 4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는데, 설계단계에서부터 컨설팅을 하면 더욱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사회] 또 다시 대형참사로 이어질뻔한 공사현장 사고[1보][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 356-1번지 용인골든튤립에버호텔 공사현장에서 비계(공사 발판으로 사용되는 임시 철골 구조물)가 바람에 무너지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 30분께 7층 높이의 비계가 강풍으로 인해 무너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공사현장을 지나던 시민 1명이 어깨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사고 현장 주변에 주차된 차량 3대가 파손됐다. 또 공사현장 앞 전깃줄이 비계가 무너지면서 끊어져 전대리 일대가 1시간가량 정전돼 주민들과 인근상가들이 크게 불편을 겪었다. 사고 당시 신축 건물 내부에는 노동자 21명이 내부 작업 중 이어서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 356-1번지 용인골든튤립에버호텔 공사현장에서 비계(공사 발판으로 사용되는 임시 철골 구조물)가 바람에 무너지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민 김모씨는“당시 강풍에 무너졌다고 하는데 태풍도 아니고 이런 바람에 무너질 정도라면 얼마나 엉성한 현장이냐”며“이렇게 위험한 현장이 마을 한복판에 있다고 생각하는 끔찍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만약 내가 그 시간에 저곳을 지나갔다면 어떻게 됐겠냐?”며“지난달 서울에서 이동식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시내버스를 덮쳐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친 사고는 전적으로 안전불감증 때문이였다고 결론내렸는데 도대체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언제까지인지 불안해서 못살겠다”며 치를 떨었다. 또한 “더 이상의 악재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이번 기회를 빌어서라도 관계기관의 조속한 대처방안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고의 호텔은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연면적 1만7800㎡)로 오는 7월 초 준공 예정이다.
-
[경제] 목포 해상케이블카 설치공사 순풍에 돛단듯▲ [광교저널 전남.목포/최현숙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의 해상케이블카 설치공사가 효율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유달산 서면(리라유치원 앞) 승강장, 대반동 메인타워, 고하도 승강장 등 3개소에서 동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시가 행정절차에 속도를 더 냈고 공사기간을 단축했다면 2018년 상반기 운행이 가능했으나 30개가 넘는 기관 및 부서와 협의하는 등 사업을 신중하게 추진하고 안전까지 담보하기 위해 2018년 8월을 운행 목표시점으로 삼았다. 목포케이블카는 유달산과 다도해, 도심을 바다와 하늘 위에서 입체적이고 생동감있게 보는 것이 감상 포인트다. 운행 거리가 길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총연장은 3.23km(해상 0.82, 육상 2.41)로 국내 관광용 케이블카 중 가장 길다. 여수 1.5km, 통영 1.97km, 부산 송도 1.68km 등 인기 케이블카와 비교하면 긴 길이를 실감할 수 있다. 승강장도 보통 2개소인 여느 케이블카와 달리 3개소라서 승객의 편의성도 높다. 메인타워는 총높이가 150m로 국내 최고다. 일반적으로 설치하는 철탑형 구조물이 아니라 흰색의 원뿔형 철근 콘크리트 구조이며 외벽을 삼학도를 상징하는 3마리 학으로 디자인한다. 해상케이블카를 뒷받침할 주차장은 유달산 서면(리라유치원 앞)과 고하도 공생재활원 인근 등 2개소가 조성된다. 규모는 유달산 주차장이 2만4,869㎡에 주차대수 537대, 고하도 주차장이 1만7,429㎡에 주차대수 383대다. 주차장은 시가 토지 제공, 민간사업자가 조성 및 기부채납 방식으로 추진돼 결국 시의 자산이 된다. 시는 계절에 상관없이 사계절 관광객 유치가 가능한 해상케이블카를 통해 목포가 5고(보고, 놀고, 먹고, 사고, 자고)를 모두 만족할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는데 행정력을 각별히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게스트하우스 등 체류형 관광객 수용 태세를 구축해가고 있으며 리조트 등 현대식 대규모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민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해상케이블카의 거점인 고하도와 유달산에 인프라 확충도 병행하고 있다. 고하도는 1904년 일본영사가 육지면(목화)을 국내 최초로 재배에 성공한 섬이다. 이런 역사를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시는 ‘솜으로 덮인 섬’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2만8,100㎡ 규모의 목화밭을 조성한 시는 총 90억원(국비 31, 도비 1, 시비 58)을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6만3,119㎡ 규모의 체험관, 전시관, 테마길 등을 포함한 육지면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심을 바라보는 해안에는 총 사업비 74억원(국비 44, 시비 30)을 투입해 3km의 데크와 포토존 5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발주해 1차분(1.1km)을 2018년 상반기에 완료하고 2019년까지 전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안 절경과 목포 도심을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는 ‘용오름 숲길’의 정상 인근에는 총 사업비 15억원(도비 8, 시비 7)을 투입해 고하도를 상징하는 높이 20m의 조형물을 설치한다. 조형물은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으로 연간 250만명이 왕래하는 서남권 해상교통의 관문에 명물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고하도와 목포 앞바다를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일 경관조명사업도 올해 추진할 예정이다. 유달산권은 옛 수원지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마무리해 6.3km 둘레길의 완성도를 높이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골목길 투어, 벽화 등 볼거리를 확충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1987년 추진돼 30년만에 착공하게 된 해상케이블카는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매출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이다”면서 “설치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앞으로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연계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해 명실상부한 체류형 관광도시 목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정치] 정찬민, GTX 건설현장 방문해 관계자 ‘격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의 기흥구 보정동 ‘용인역(가칭)’ 현장을 14일 오후 방문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의 기흥구 보정동 ‘용인역(가칭)’ 현장을 14일 오후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정찬민 시장은 이날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찾아 구조물과 시설물 등이 제대로 건설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시장은 이날 공사관계자들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먼지·소음 등으로 공사장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GTX가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정찬민 시장은 이날 공사관계자들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먼지·소음 등으로 공사장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GTX가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삼성~동탄 GTX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서울 삼성동과 성남‧용인‧화성시를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로 개통되면 용인지역이 강남생활권에 편입되고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삼성역과 화성시 동탄역 사이 37.9km 구간 가운데 수서역 인근~동탄역 구간은 이미 운행 중인 수서발 고속열차 SRT 선로 28.1km를 이용하고 수서역 인근에서 삼성역까지 9.8km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건설된다. SRT 선로에서 용인역과 성남역, 동탄역에 GTX 접속선로를 연결해 역사를 건설하게 된다. 현재 용인 등 3개역 건설은 접속선로 노반공사가 이미 끝나 역사 건립만 남은 상태다.
-
[사회] 수해입은 청주서, 용인시 직원들 '구슬땀'▲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25일 지난폭우로 수해입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리 일대에서 직원 90명이 현장에 나가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25일 지난폭우로 수해입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리 일대에서 직원 90명이 현장에 나가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직원들은 물에 잠겼던 펜션 내부의 벽지와 쓰레기를 제거하고 부서진 구조물과 설비를 수리하는 등 복구작업을 도왔다. 청주의 관광지인 옥화리 일대는 달천천을 따라 들어선 펜션들이 이번에 내린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시 관계자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직원들이 직접 지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앞서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5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이 충북 괴산군 청천면 일대에서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을 청소하고 빨래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선도사업계획 수립▲ 국토교통부 [광교저널]국토교통부는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에 대한 선도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조속한 공사 재개와 체계적 정비계획 수립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방치건축물정비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권리관계 등 근본적 해결대책이 없어 안전문제와 경관훼손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주도의 정비사례가 한 건도 없었으나, ‘건축투자활성화대책’에서 방치건축물 사업 재개 지원이 발표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선도사업을 추진하면서 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모색해왔다.1차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과천 우정병원은 구조물 노후화 및 방치로 인한 안전사고의 우려, 주변경관과 조화롭지 못한 외부 색상에 따른 경관저해, 장기간 지역민원 발생 등의 문제가 있었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과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LH)는 실무협의체 구성하고 수시 회의를 통해 과천시 개발여건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선도사업계획의 방향을 결정했다.특히 과천시는 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을 위해 자체적으로 TF를 구성해 해당 건축물의 건축주, 건축관계자 및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중재하는 등 적극적인 정비 추진을 위해 노력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선도사업계획(안) 수립 이후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했으며, 금일 과천 우정병원 선도사업계획 고시로 향후 사업추진에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선도사업계획의 주요내용으로는 기존 병원건물을 철거하고 지역 내 주택수요 등을 고려해 국민주택 규모의 공동주택을 200호 내외로 신축할 예정이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공시설물(미정)도 별도의 부지에 설치해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조속한 정비사업 추진 및 사업비 조달을 위해 위탁개발 방식으로 진행하고, 사업 후 위탁사업자 수수료를 제외한 개발 수익금은 정비기금에 적립해 타 정비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금일 선도사업계획 고시와 더불어 경기도와 LH는 위탁사업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위탁사업자인 LH는 건축주 및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보상을 연내 완료, 공동주택은 2018년 분양 후 2020년 준공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선도사업계획 수립이 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의 마중물로 다양한 정비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계획수립 및 사업추진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2차 선도사업으로 추진한 광진구 공동주택도 사업지원으로 공사재개 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만큼 성공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정비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향후 사업절차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초구, ‘양재고개 녹지연결로 국제설계공모 당선자’ 방문▲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10일 오후 서초구청 로비(1층)에서 ‘양재고개 녹지연결로 국제설계공모’ 당선자인 Ivane Ksnelashvili 일행단을 접견하고 있다 [광교저널] 서울 서초구는 10일 오후 서초구청에 ‘양재고개 녹지연결로 조성사업 국제설계공모 당선자’인 리투아니아 건축가, Ivane Ksnelashvili(이바네 크스넬라슈빌리)의 일행단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Ivane Ksnelashvili 외 4명으로 구성된 일행단은 이날 오후 구청을 방문, 조은희 구청장과 접견하고 양재고개 녹지연결로 조성 기본구상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사업대상지인 양재고개 현장답사에 나서, 경부고속도로 및 주변 녹지 등 공간의 이해도를 높이고 본격적인 설계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조은희 구청장은 일행단에게 “이번 당선작이 단순한 구조를 변형한 현대적 디자인이 더해져 큰 기대를 모은다.”며, “경부고속도로로 인해 끊어졌던 우면산과 말죽거리공원이 40여년 만에 자연친화적인 생태육교로 다시 연결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환영했다. 아울러,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녹지연결로 조성을 위해 구가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고개는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 개설로 우면산과 말죽거리공원 사이 녹지축이 단절된 지역이다. 서울시 외곽의 주요 산과 자연지형을 따라 둥글게 형성된 ‘환상녹지축’에 해당되며 위치적으로나 경관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처럼 40여년 간 끊어져 있는 서울 우면산 양재고개를 연결하기 위해, 지난 4월 서울시는 ‘녹지연결로 국제현상 설계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총 19개국 54팀이 작품을 제출했으며, 지난 6월 21일 최종당선작으로 Ivane Ksnelashvili의 ‘Slope-Walk'(사진)을 선정했다. 당선작(‘Slope-Walk')은 말죽거리 근린공원과 우면산 도시자연공원의 녹지를 잇는 위치에 자리 잡아 길이 100m가 넘는 공중 구조물이지만, 고속도로 상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중간 기둥이 없이 설계됐다. 또 고속도로 운전자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은 단순한 디자인인 동시에 산책로, 다람쥐 등 야생동물이동로, 녹지연결로가 적합하게 구성된 계획을 제시했다. 한편,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서초구와 서울시는 계약 및 설계 등의 단계를 거쳐 2018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 2019년에 연결로를 완공할 계획이다.
-
국도 설계·시공·관리 전 과정에 3차원 건설정보모델 도입[64-20170710114930.jpg][광교저널]국도를 건설하면서 설계·시공·관리 전 단계에 걸쳐 사전에 완성된 모습을 확인하면서 작업이 가능한 3차원 건설정보모델(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시범 사업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신규 발주되는 국도건설 사업 중 2개 사업에 3차원 건설정보모델(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도로 사업에서 통상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평면 설계기법(2D CAD)은 전체 구조물이 완공된 후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없고, 투입되는 자재, 공사비와 같은 공사정보를 별도로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반해, BIM을 도입할 경우 전체 구조물 모양을 3차원으로 볼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설계가 가능하고, 3차원 지형도와 결합해 구조물이 현지 여건에 적합한지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각종 공사정보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현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이러한 BIM의 장점을 도로 사업에 접목해 도로 분야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높이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국토교통부는 그동안‘제5차 건설기술진흥기본계획‘과‘제4차 건설사업정보화기본계획‘을 통해 BIM 도입 계획을 수립했으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과 함께 BIM을 활용해 2,300여 개의 표준도면을 제작하고, 도로분야 발주자 BIM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는 등 BIM 도입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특히,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서는 각 공사단계(설계, 시공, 유지관리)에서의 BIM 활용 방안과 제도·기술적 개선사항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성과분석을 거쳐 전국 국도 건설사업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업계 등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합동 조직(TF)도 2017년 7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운영한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건설분야의 BIM 도입을 위해 가이드라인 제공, 시범사업 추진 등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BIM도입으로 우리나라 건설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해외진출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건설현장 안전점검 강화로 소중한 인명·재산 보호▲ 전주시 [광교저널] 전주시가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현재 시공중인 관내 공동주택 및 일반주택을 대상으로 우기대비 일제 안점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사람 중심의 시정을 펼쳐온 전주시가 시민들이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25개 공동주택 단지와 공사가 중단된 1개 단지, 일반건축물 11곳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점검사항은 △감리업무 수행실태 점검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배수계획·수해 위험요소 조치 상태 △절·성토부분의 우기대비 붕괴·슬라이딩 및 침하발생 여부 △구조물의 양생미흡·불량자재 사용 및 부실시공 등이다. 또, 공사중단(부도)사업장의 안전시설물 상태 등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송방원 전주시 건축과장은 “우기를 대비한 사전 안전점검으로 건설현장의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 및 재해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함은 물론, 안전한 도시, 시민들이 행복한 전주가 되도록 철저한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