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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교통약자 배려 무장애 버스정류장·자동인식 신호기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1일 교통 약자를 배려하고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무장애 버스정류장과 자동인식 신호기 등을 설치했다. 무장애 버스정류장은 휠체어 등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를 위해 대기 공간을 넓히고 도로 표지석 등을 설치해 안전하게 저상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구에 따르면 구는 명지대 입구, 진우아파트 정류장 상·하행구간 4곳에 무장애 버스정류장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구는 고림동 용샘주유소 앞 교차로 양방향에 보행 약자를 위한 자동인식 신호기 2기를 설치했다. 이 신호기는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으면 적외선 센서로 감지해 자동으로 녹색 신호로 바뀌는 시스템이다. 보행자 무단횡단 예방 음성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방송 등도 나온다. 구 관계자는 “교통 약자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교통시설을 지속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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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원 도의원, 경기도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확대 운영 도정질의 실시▲김명원 의원, 경기도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확대 등에 대하여 도정질의 실시 [광교저널 경기/유현희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지난 9일 경기도의회 제3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확대 운영 등과 관련하여 이재명 도지사에게 질의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김명원 의원은 “현재 우리 도에서는 사회적 관심과 함께 점차 늘어나는 이동편의시설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교통수단·여객시설·도로 등 교통시설을 이용함에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다만, 실제 도내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에 1개, 수원시 1개, 총 2개의 센터밖에 없다”며 센터의 부족함을 지적했다. 이어,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이 부적절하게 설치됐거나, 미설치된 도내 시설들을 보여주며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사는 선진공동체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의 확대 운영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의견을 물었다. 이에 이재명 도지사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공감하나, 현재 도에서는 경기도 이동편의 기술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시·군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점검을 지원하고 있다”며 “시·군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를 설치하는 것은 시·군의 사무이기에,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현재 관심있는 지자체의 경우 경기도센터로 신청을 활발히 요청하지만,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동편의시설 기술자문에 대하여 모르고 있는 경우도 빈번하다”며 “이 같은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도차원에서 시군별 센터 설치의 적극 지원 혹은 기존에 시군별로 운영되던 ‘장애인 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의 역할을 수행할 인원 배치·운영”에 대해 물었다. 이 도지사는 “합리적 기준을 통해 업무를 분담한 것이기는 하지만, ‘장애인 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내 자체인력을 투입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김 의원은 여름휴가 전 전국민 대상 보편·선별 5차 재난지원금을 정부에 촉구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이 도지사는 “지난번 전 국민에게 지역화폐로 보편 지급하는 5차 재난지원금을 주장하였고, 상황을 고려해 추가 건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 밖에 이날 도정질의에서는 정부의 건설기능인력등급제에 따른 경기도 건설기능인 양성 관련, 한미정상회담에 따른 경기도 향후 계획 및 부천대장지구 기본주택 도입 등에 대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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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지능형교통계(ITS) 기반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강릉시청사 전경 (사진: 광교저널 드론팀) [광교저널 강원.강릉/안준희 기자] 올해 최대 ITS 사업인 강릉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본 사업을 두고 대기업인 4개사가 중견·중소기업 15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19개 업체가 참여한 4개 컨소시엄의 최신 ITS 기술 제안 내용을 평가했다.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은 지난 3일 개최한 제안서평가위원회 기술평가와 지난 4일 개찰한 가격평가 합산 결과 최고점수를 받아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고, 10일부터 기술제안서 및 가격에 대해 협상을 개시했다. 아울러, 오는 11일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이사가 강릉시청을 방문해 2026년 ITS 세계총회 유치 지원 등 ITS 기반구축사업 추진 전략에 대해 강릉시와 논의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교통분야 최대 행사인 2026년 ITS 세계총회 유치 중에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유치도시인 강릉시 전역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ITS 기반구축사업을 지원했다. 이에 한동안 잠잠했던 ITS 관련 대기업, 중견·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ITS 기술을 제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는 점에서 업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시내 전 지역에 교통 CCTV와 교차로 감시카메라, VDS(차량검지기), DSRC RSE(노변기지국), AVI(차량번호인식장치), 돌발상황검지기 등을 설치해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제공으로 주요 도로 정체구간 및 주요 관광지 등에 대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수집된 정보는 웹서비스, 모바일,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운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시스템 연계를 통해 통합교통정보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신호제어, 긴급차량 우선신호, 객체검지시스템을 도입해 신호체계를 개선해 도로정체 해소 및 위급상황에 대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강릉시 주요관광지의 주차장 정보수집을 통해 최적의 주차정보를 제공해 배회차량과 대기차량으로 인한 교통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관광수요가 급증하는 주말 및 하계 시즌 교통정체, 불법주차 등의 교통문제를 해소하고, 화재·폭설 등 자연재해 대응체계구축 및 노약자·어린이 등 교통약자 지원 전략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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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속도 5030 실천해 주세요"▲영덕2동과 청곡초등학교, 흥덕파출소 관계자들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속도 5030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기흥구 영덕2동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속도 5030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스피드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동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지난 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안전속도 5030 정책에 발맞춰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동과 청곡초등학교, 흥덕파출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청곡초 인근에서 안전속도 5030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청곡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스피드 디스플레이 스피드 디스플레이는 청곡초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했다. 스피드 디스플레이는 지나가는 차량의 주행속도를 LED로 표시해주는 지능형 교통시스템으로, 운전자에게 서행을 유도하고 주의를 환기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는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방어 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주의운전이 중요하다”며 "안전한 통학로 및 교통환경 조성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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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1 용인시 가족자원봉사단’ 활동 시작▲백군기 용인시장이 ‘2021년 용인시 가족자원봉사단’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2021년 용인시 가족자원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용인시 가족봉사단은 나눔문화 확산과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가족 단위의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군기)가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가족봉사단은 관내 40가정의 총 146명이 참여한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환경정화, 사랑의 명절음식 나눔, 한글 관련 카드뉴스 제작, 교통약자 위한 보행 정보 수집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발대식은 지난 2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렸으며 백 시장을 비롯해 센터 관계자, 가족봉사단 등이 참석했다. 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살기 좋은 용인시를 위해 가족자원봉사단에 참여한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가족봉사단은 지역사회 내 문제와 소외 계층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다채로운 활동을 해왔다. 올해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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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명지선,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명지선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은 20일 제25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등 교통수단의 원활한 이용을 위한 버스정류장 환경개선에 대해 제안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명 의원은 지난 제237차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법적 기준에 적합한 무장애 버스정류장의 설치 및 주변 보행로 등의 교통시설을 정비해 교통약자들을 위한 대책을 요구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평등하게 누려야 할 보행권, 대중교통수단 이용권이 유독 장애인 등 교통약자 등에게 극히 제안되어 있어 저상버스 등 교통수단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버스정류장 환경개선을 요청했다. 특히,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25조에 이동편의 증진 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등에 관한 사항이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용인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제9조에 5년 단위의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에는 교통약자 이동 실태에 대한 조사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와 관련 용인시에서 현재까지 교통약자를 위해 실시한 실태조사 내용과 이동편의 증진계획 내용 등에 대해 상세히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각 구마다 교통약자의 수요를 반영해 교통약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정류장을 5곳씩 설치할 것을 검토할 것을 요청하면서, 특히 장애인이 체감하는 이동권 불편정도의 실태파악을 명확히 하고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과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근거해 적합한 시설을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은 복지가 아닌 모든 인간이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임을 강조하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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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용인IL센터 '장애인 편의시설' 합동 점검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는 용인IL센터(용인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하 센터)와 지난 26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송병기 안전정보팀장, 김정태 용인IL센터장 등이 참석한 이번 합동 점검은 도시공사 주요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이용객의 불편사항 개선 등 편의 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용인시 교통약자지원센터의 전용차량 협조까지 이뤄진 이번 점검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장애인의 자립생활 권리를 확보하는 등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공사는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15건의 보완사항과 2건의 검토의견을 수렴했고, 해당 시설물 보수·보완을 통해 장애인 이용객의 진입장벽을 제거할 예정이다. 또한 상호간 협업을 통해 단순 일회성 점검이 아닌 지속적인 합동점검, 관련 자문 조언 등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송 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이용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시설의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며, 또한 이를 위한 시설 보완 등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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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터미널~용인시청 잇는 21번 시내버스 신설[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오는 29일부터 이동읍 송전터미널을 출발해 덕성리·천리와 역북지구를 거쳐 용인시청으로 향하는 21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처인구 이동읍과 남동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 노선은 송전터미널에서 출발해 명지대입구 사거리 등 역북지구를 거쳐 용인시청까지 운행한다. 기존에 이동읍 주민들은 용인터미널을 경유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노선 신설로 경전철과 광역버스로 보다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게 됐다. 신설 노선은 하루 24번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30~50분이다. 이와 함께 시는 모현읍, 남사읍, 원삼면에서도 역북지구와 시청 방면으로 편리하게 올 수 있도록 기존 노선 연장·출퇴근 시간대 노선 신설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노선 신설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교통약자,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교통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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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 용인다움학교 방문해 애로사항 점검[광교저널 경기도의회/유현희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559번지 일원에 3월1일자로 개교한 용인다움학교를 방문해 학교의 개교상황을 점검하고, 학부모, 학교 교직원 및 교육청 관계자가 배석한 가운데 학교신설에 따른 애로사항 및 시설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명지선 용인시의원도 참석해 용인다움학교의 통학로 개선 등 지자체 차원의 지원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지난 3일 도의회에 따르면 간담회에서 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들은 개교한 용인다움학교의 시설물 안전에 관한 추가 보강사항을 주문했다. 실내 경사로 난간 펜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추가 보강 설치와 모든 계단 난간 펜스의 추가 설치, 서쪽 계단 창문 안전바 설치, 옥상 안전망 설치, 교실창문 안전바 보강 설치, 유치원 야외놀이장 출입구 안전문 설치 등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추가적인 안전대책 마련이 요구됐다. 또한 용인시가 넓은 면적으로 인해 긴 통학이동거리를 가지고 있어 이를 고려한 통학차량의 증차를 요구했다. 그 밖에 용인시 협조사항으로 통학로 도로포장 공사의 조기 완공과 교문 앞 마을버스 주정차 구간 설치, 학교 입구 초입 굴절도로가 통학차량의 안전한 회전 각도 확보를 위한 도로 정비 등을 지적했다. 이 자리에서 남 위원장은 “용인다움학교는 특수학교인 만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교직원과 학부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시설물에 대한 보강이 이루어지도록 교육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남 위원장은 교통약자에 대한 특단의 이동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남 위원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저학년생 등 학교의 교통약자에 대한 통학권을 이제는 우리 사회가 보장해 줘야 할 때가 되었다”고 지적하고, “통학차량을 운행해도 결국 학생들은 정해진 시간에 하교를 해야만 해 방과후 수업 등 학교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를 못하는 단점이 있는 만큼 교통약자 학생이 자유롭게 수업을 듣고 공유차량 등으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제도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남 위원장이 밝힌 교통약자 학생을 위한 통학권 보장 필요성 제기는 현재 학교로부터 일정 거리(1.5㎞) 이상 떨어진 집에서 통학을 하고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생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 등을 교통약자로 규정하고, 시내버스 등을 탑승하기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공유차량이나 택시 등을 통학 시 활용하도록 바우처를 지원해야 한다는 취지를 말한 것이다. 현재 도내 각 시군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전용차량이 운행되고 있으며, 전남의 농어촌 지역에서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백원택시가 도입된 바 있고, 경기도 파주시에서도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는 곳의 주민편의를 위해 천원택시를 도입하는 등 주민의 이동편의성을 위한 시도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교통약자 학생에 대한 배려 필요성을 언급한 것이다. 이에 남 위원장은 “도내에는 3㎞ 이상을 통학하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이 2,017명에 달하는데, 왕복으로 따져보면 하루에만 6㎞ 이상을 통학하는 셈이어서 15리 길을 다니는 것”이라고 말하고, “하지만 통학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부모에게만 맡기고 학교는 뒷전에만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원거리를 통학해야 하는 초등학교 저학년생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안전한 통학권 보장을 위한 대책 논의를 도의회에서 개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위원장은 이와 관련한 토론회를 이달 말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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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직원 코로나19 자발적 선제검사 결과 수검자 전원‘음성’판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임직원 354명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수검자 전원‘음성’판정을 지난 16일 받았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선제검사는 비상근무 중인 환경사업팀 인원을 제외한 공사 전직원의 자발적 검사로 진행됐다. 재활용센터의 경우 설 명절 등 폐기물 유입량 폭증에 따른 인력 부족 사정을 감안해 추후 별도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 직원들은 지난 1월29일부터 2월14일까지 용인시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각 구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았다. 이번 검사는 시민들과 접촉이 많은 용인시 내 생활체육시설 및 공영주차장, 교통약자지원센터, 재활용센터 등 근로자들이 코로나19 확진시 지역 감염 확산 및 편의시설 운영 중단 등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예방차원으로 실시됐다. 최찬용 사장은“관내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선제적 검사를 추진해 수검자 전원‘음성’이 확인됐다”며“근무 중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사무실 환기와 시설 소독 등 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들이 모여 의미있는 결과가 만들어졌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시설이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