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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평창군, 민관학 협력 교육정책은 곧 인구정책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오는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병희 도교육감, 한왕기 군수, 박양규 교육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민관학(民官學)이 상호 협력해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을 이루는데 목적이 있으며 주요협력 내용은 ‘참여와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행복교육지구 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문화 조성, 지역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운영, 지역사회와 학생의 희망을 반영한 특화사업 운영’ 등이다. 군은 지난 9월 평창교육지원청과 업무협의를 통해 본 사업을 강원도교육청에 신청한 결과 행복교육지구로 지정됐으며 2019년~2022년까지 4년 동안 매년 4억원씩 총16억원의 예산을 도와 군이 공동 분담한다. 이 사업은 “즐거운 학교, 함께하는 마을, HAPPY 평창!”을 비전으로 정하고 HAPPY평창 교육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평창행복교육지구 추진 전담팀과 지원단을 운영한다. 또한 마을선생님과 내 고장을 알아가고 진로박람회를 개최하는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문화 조성’, 학교리더 동아리와 진로진학지원관 운영 및 자기주도 학습과 학생 안전교육을 위한 ‘혁신교육 문화 확산’, 외국어와 다문화 이해교육 등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지역특화사업’ 등 18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군과 교육기관, 주민들이 유기적 협력으로 교육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 여건을 반영한 공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자녀교육을 목적으로 한 젊은 인구의 외지 유출이 최소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왕기 군수는 “저출산·초고령화 등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 중 가장 중요한 축 가운데 하나가 교육정책”이라며 “군 차원의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민관학이 협력하는 이번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평창군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교육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 10월말 현재 초·중·고교생은 32개교 3,375명으로 평창군은 해당연도 당초예산 지방세 수입액의 20%범위 이내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32억5천4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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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산시,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지원 지역으로 선정돼[광교저널 경기.오산/최현숙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정부가 추진하는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지원 지역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7일 오산시를 비롯 서울 구로구·노원구·성동구·성북구, 경기 시흥시, 대전 서구와 충남 홍성군, 전남 광양시 등 9개 지역을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에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80억 원(교육부 특별교부금 65억 원, 행안부 특별교부세 15억 원)이 차등지원한다. 또한 선정된 지자체는 전담조직을 갖추고 교육(지원)청과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초등학생의 돌봄 수요를 유형별로 촘촘하게 조사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는 학교시설 활용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 내 돌봄시설 및 어린이집 설치 관련 시설·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보급했으며, 지역 특성에 따라 유형별로 모델화한 돌봄 서비스를 모범사례(Best Practices)로 발전시켜 향후 다른 지자체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민 평균연령 36.4세의 젊은도시로, 도시 곳곳 어디든지 30분 이내 이동 가능한 콤팩트 도시라는 여건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아동돌봄전문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오산형 돌봄 “함께자람” 이라는 사업계획으로 온종일 돌봄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함께자람’이란 아이자람 + 부모자람 + 마을자람을 의미한다. 시 관계자는“그동안 혁신교육도시(2011~), 평생학습도시(2015~), 아동친화도시(2017~) 실현을 통해 가꿔 온 지역의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한 돌봄 공간의 확대 및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모든 시간, 정보, 건강, 프로그램, 인력, 안전관리)으로 틈새 없는 촘촘한 돌봄 생태계와 전문성 있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돌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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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교육공동체 제5회 일일어린이집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서원고(교장 임효선) 수석교사(이재도)는 지난 1일 근로자의 날 휴원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재학 중인 어린 자녀를 둔 교직원들의 출근 걱정이 많다는 것을 교직원협의회를 통해 알게 됐고 자신이 전에 취득한 어린이집 원장 자격증을 바탕으로 일일 어린이집을 운영하기로 자청해 5년 동안 자녀를 둔 교직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보육과 관련된 분야에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일일 체험학습 기회를 주는 것이 어떠냐는 담임교사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학생들의 자발적인 희망과 부모님 동의하에 세 명의 학생(정유진·김여진·나은비)이 참여하여 일일 보육교사 역할을 수행하면서 보육교사로서의 꿈을 다지는 기회로 삼았다. 서원고는 행복한 민주적 교육공동체라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학교 교육감 및 교육부장관 표창, 민주주의 실천 학교 교직원 문화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 민주적 학생자치문화 교육감 표창, 평화교육중심학교 운영 교육감 표창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교육공동체 활동과 관련된 표창을 수상할 정도로 교육공동체 모두 행복한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록 소수의 원아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기는 하지만 당일 행사에 참여하는 자녀를 둔 교직원들은 입을 모아 학교의 배려에 학교에 출근하기가 즐거웠다고 말하며 이런 행사가 다른 학교에도 일반화 돼 어린이를 둔 교직원들의 고통을 해결해 주는 학교가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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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 마을공동체 키우는 ‘마을학교’수료식▲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 동탄중앙이음터가 지난 24일‘마을학교 겨울학기’수료식을 개최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 동탄중앙이음터가 지난 24일‘마을학교 겨울학기’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학생, 학부모, 마을주민, 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달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된 마을학교는 유아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미술, 요리, 바느질, 바리스타, 요가, 역사, 주얼리 랩, 난타, 진로코칭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마을 학교는 일반 학교와 달리 아이들이 직접 수업을 선택하고 자발적으로 또래 친구들과 동아리를 조직해 활동할 수 있는 학생 주도형 교육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강사로 나서 이웃 아이들을 가르치고,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이를 도움으로써 진정한 마을 교육공동체로서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마을학교 학생들의 난타 및 댄스공연을 비롯해 창작품 및 활동사진이 전시됐으며, 학생부터 학부모, 자원봉사자까지 참여자들의 경험담 발표가 이어져 마을 교육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동탄중앙이음터 조난심 센터장은“신도시 사람들이 가지기 쉬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정주 의식 및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1“이음터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소통과 참여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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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 창의지성교육 운영 교육기부자 200여명 '배출'▲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학교와 교육청에만 맡기던 교육을 마을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창의지성교육 시즌 2를 운영 중이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학교와 교육청에만 맡기던 교육을 마을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창의지성교육 시즌 2를 운영 중이다. 시에 따르면 2017년 한해 약 1천2백명의 학부모가 29개 학부모아카데미와 28개 스터디모임에 참여했으며, 2백여 명의 교육기부자가 배출됐다. 박순조 학부모는 8일 푸르미르호텔에서 시가 개최한‘화성 창의지성 학부모교육 공감사례 나눔’에서 학부모스터디를 통해 교육기부자로 거듭나게 된 과정을 발표에서 “아줌마가 이제는 이웃집 아이들의 동화구연 선생님이 됐어요”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 아카데미와 스터디에 참여했던 학부모와 자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사례발표와 기념공연, 활동영상,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채인석 화성시장이 강연자로 나서 올해 초 덴마크 자유학교와 영국의 협동조합학교를 방문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지역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을 학부모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 시장은 “화성시가 하나의 거대한 마을교육공동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공감대 형성과 지역교육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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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화성시, 2017 지자체 종합 경쟁력 평가 '전국 1위'▲ 10일 화성시청 접견실에서 인증서 수여사진(사진좌측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대표이사, 우측 채인석 화성시장)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2017년도 제22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조사 결과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지자체로 선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조사에서 경영자원 부문 3위, 경영활동 부문 3위를 달성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매년 226개 전국 기초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 경제활동인구, 재정, 산업, 교육 문화, 복지 등 총 95개 지표를 토대로 산출됐다. 특히 지표들은 전국 통계연감, 재정연감, 교통연감 등 정부 공식 통계에서 추출된 247,700여 데이터를 토대로 객관적으로 평가됐다. 이번 조사에서 화성시는 상업지역 면적, 지방세수 증가율, 재정자립도, 건축 허가면적 등의 항목에서 타 지자체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창의지성교육도시 시즌 2를 개막하고 올해 학교복합화시설 이음터의 첫 문을 열면서 거대한 마을교육공동체로 거듭나는 중이다. 또한 지난 55년간 미 공군 폭격훈련장이었던 매향리에 아시아 최대 유소년 야구장 ‘화성드림파크’를 개장했으며, 노인 일자리사업 ‘노노카페’의 확대, ‘2017 경기도 체육대회 개최’, 여성친화도시 지정,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2관왕 등을 달성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시민과 공직자 모두 한마음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제적 성장을 넘어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화성다운 정책들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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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채인석, 민선6기 3주년 언론인과의 만남 '가져'▲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19일 우정읍 매향리 ‘화성드림파크’에서 민선6기 3주년 언론인과의 만남을 갖고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며 앞으로의 화성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채 시장은 “전국에서 화성시 만큼 단기간에 깜짝 놀랄만한 변화를 가져온 도시는 없었다”며 “시스템을 바꾸고 기반을 만들며 인프라를 닦아 온 지금까지의 결실을 토대로 발전을 더욱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채 시장은 환경을 보존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에코-스마트 도시’를 발전전략으로 제안하며, 세계적 컨설팅 그룹 맥킨지가 예측한 세계 4대 부자도시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도시 비전을 그려냈다. 채 시장은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곳, 매향리야말로 미래화성의 축소판”이라며,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바닷가 옆 황무지와 다름없었던 땅이 이제는 전국을 넘어 아시아 최대 유소년 야구장으로 전국의 아이들이 총 천연색 꿈을 펼치는 희망의 땅으로 변모했다”고 강조했다. 창의지성교육 시즌2에 접어든 화성시는 학교복합화시설 이음터를 추진 중이다. 지난 해 말 문을 연 동탄중앙이음터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20개의 이음터를 조성하고 시를 하나의 거대한 마을교육공동체로 만들어 가고 있다. 채 시장은 “화성시 발전의 중심에는 창의지성교육이 있다”며 “대한민국 공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채 시장은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로 채무제로(Zero) 부채없는 도시 달성, 경기도체육대회 및 뱃놀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사회적경제 육성, 궁평항 종합관광지 추진,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확충, 여성친화도시 지정, 안전도시 구축 등을 꼽았다. 그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온 화성시는 지역 총 생산액이 과거 10년 전에 비해 무려 4배가 증가한 39조원에 달하며 연간 예산도 동반 성장해 2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2014년 80개였던 사회적 기업이 지난 6월 말 기준 165개로 2배 이상 증가하고 화성시 대표 노인일자리사업 ‘노노카페’도 51개소까지 늘어나는 등 사람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회적 경제의 성장도 괄목할 만 하다. 채 시장은 “화성시는 에코-스마트 도시로서 세계 도시들의 참고 사례가 될 것”이라며 “미래를 향한 질주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그 길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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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민선 6기 3주년 주요 사업 추진 성과 및 계획▲ 화성시청 [광교저널] 화성시는 지난 54년간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돼 아픔의 땅으로 남겨졌던 매향리가 아시아 최대 유소년 야구장‘화성드림파크’의 개장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고 밝혔다. 아시아 유소년 야구 메카를 목표로 조성된 화성드림파크는 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야구장 3면, 여성야구장 1면 총 8면으로 조성됐다. 연령대별 경기와 훈련이 동시에 가능해지면서 인프라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 야구계에서도 오랜 숙원이 풀렸다는 평이다. 특히 화성드림파크는 개장 한 달여 만에 ‘세계리틀 야구 월드시리즈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 대회’를 개최하면서 벌써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16개국 600명의 선수들이 다녀가 전 세계에 위상을 알렸다. 이미 2018년 대회 개최도 확보된 상태이며, 오는 22일에는 전국 유소년 및 여자 야구팀 289팀 8천600명이 참여하는 ‘2017 U-12 전국 유소년 및 여자야구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시는 기세를 몰아 지난 2월 국립수목원과 손을 잡고 오는 2020년까지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매향리 평화생태공원과 화성드림파크가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해 유발하는 경제효과가 62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화성시는 지난해 교육부가 전면 도입한 자유학기제보다 4년 앞선 2012년 ‘창의지성교육’을 23개교에 도입했으며, 현재 관내 모든 학교 145개교에 전면 시행중이다. 창의지성교육도시 시즌2에 접어든 화성시는 이제 학교에만 머물렀던 교육을 학교 밖 마을교육공동체까지 확장시키는 학교복합화시설‘이음터’를 추진한다. 지난해 하반기 동탄중앙이음터가 문을 열었으며, 지난 달에는 동탄제1중이음터 기공식을 가졌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화성시 전역에 20개소의 이음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채 시장은 “이음터는 창의지성교육의 집약체이자 아이와 어른, 모든 세대가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는 신개념 평생교육도시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음터는 201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공약이행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2016년 제3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에서‘고객서비스 경영·기획·실행혁신'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적이고 우수한 사업으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으로 본격 추진에 들어간 ‘함백산 메모리얼파크’가 이르면 올 하반기인 10월에 착공해 오는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함백산 메모리얼파크는 화성시를 비롯해 부천, 안산 시흥, 광명 5개 지자체가 1,260억 원을 공동 출자해 건립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다. 매송면 숙곡리 일대에 260,111㎡ 규모로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만6,440기, 자연장지 3만 8천200기, 장례식장 8실과 공원,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시는 여기에 국내 최초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을 조성해 추모관광 콘텐츠를 도입하고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찾아오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일에는 국내 문화, 예술, 체육 단체와의 업무협약까지 체결했다. 화성시는 화장시설의 태부족으로 멀리 홍성, 천안까지 원정화장에 최대 20배까지 값비싼 비용을 치러야 했던 경기 서·남부권 500만 주민들을 위한 신개념 복지 인프라이자 문화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세계적인 컨설팅 그룹 맥킨지는 화성시를 ‘10년 안에 세계 4대 부자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화성시는 단순히 경제적 풍요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소외계층을 보듬고 사람의 가치를 중시하는 따뜻한 부자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이에 지자체로서는 이례적으로 619억 원의 사회적경제지원기금을 조성하고 예비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컨설팅, 교육, 금융지원 등에 투입 중이다. 또한 ‘사회적경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지난 2월 경기도와 미 활용 공유재산인 옛 상신초교를 무상임대하기로 협의했다. 2014년 80개였던 사회적기업은 올 6월, 165개로 증가했으며, 지역 어르신에게 건강한 일자리를, 기업체에는 사회적 공헌의 기회를 제공하는 화성시 대표 노인일자리사업 ‘노노카페’도 51개소까지 늘어났다. 지난 6월 30일, 화성 궁평항 인근에서 씨랜드 참사 18주년 추모식이 열렸다. 시는 씨랜드 참사를 반면교사로 삼고 각종 안전사고와 재해를 미리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도시’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2015년 향남시민안전체험센터를 확충한데 이어, 오는 2018년에는 화성안전교육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연간 100회 이상 운영돼 지난해 3천900여 명이 참여했으며, 887명으로 구성된 시민방범순찰대가 마을 곳곳을 누빈다. 특히 시는 범죄예방, 환경감시, 재난·재해 구조 등에 첨단 무인비행기 드론을 활용해 스마트한 안전관리를 펼칠 계획이다. 현재까지 농어촌 나들목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1,077개 방범 CCTV를 설치했으며, 추가로 올해 말까지 500여대를 설치해 시민 체감 안전도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지난해 12월 개통한 SRT 고속철도까지 화성시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손꼽힌다. 여기에 오는 2018년에는 수인선 복선전철이, 2020년에는 충남과 화성 송산을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2021년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와 인천발 KTX 어천연결선도 개통을 준비 중이다. 도로망 역시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짜여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송산 ∼ 봉담 고속도로, 국도 77호선 등 현재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인 노선이 5개에 이른다. 채 시장은 “KTX와 GTX, 수인선 및 서해선 복선전철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며, “사통팔달 교통망을 기반으로 동·서 간 균형발전을 이뤄내고 더 많은 기업들을 유치해 일자리 확충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양성이 평등하고 시민 모두가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행복공동체를 만들고자 ‘여성친화 도시’조성에도 집중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5대 정책과제로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창업지원센터 설치 및 여성 새로일하기센터 활성화, 공보육 인프라 확충 등 가족친화 환경조성, 지역사회 내 여성 활동역량 강화 등을 선정하고 활발히 추진 중이다. 화성시의‘사람 중심’정책은 과거 인권말살적인 일본군의 만행을 세상에 알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을 위한 활동에도 함께 한다. 화성시는 지난해 10월, 중국 최초로 상하이에‘한 · 중 평화의 소녀상’을 세웠다. 동탄 센트럴파크와 캐나다 토론토에 이은 세 번째 소녀상이다. 올 초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녀상 눈물특위와 함께 ‘한일 위안부 합의’폐기 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던 채 시장은 “다시는 이와 같은 반인륜적인 행위가 벌어지지 않도록 시민들과 함께 전 세계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고 평화와 인권수호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화성시는 시 승격 16년 만에 ‘경기도체육대회’개최와 ‘종합 우승’이라는 겹경사를 치렀다.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는 31개 시·군 12,000여명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등 24개 종목을 겨루는 도내 가장 큰 체육행사였다. 이번 대회에서 화성시는 11연패의 수원시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대회 개최지로서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수도권 최고 명품 휴양지’라는 도시 브랜드를 각인시키고자 ‘화성 미니 뱃놀이 축제’를 비롯해 ‘승마체험’, 화성시티투어 ‘착한여행 하루’등 관광과 문화가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화성시는 지난 7년간 재정 건전성 확보를 통해 총 2,387억 원에 달하는 부채를 전액 상환하고 2016년 7월‘채무제로(Zero), 부채없는 도시’를 달성했다. 하지만 중앙정부가 갑작스럽게 지방재정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뻔 했다. 화성시는 경기도 내 26개 지자체장과 지방재정 개편안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성남시, 수원시 등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는 등 개편 저지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자치분권 및 지방재정 확대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마련했으며, 법인지방소득세의 공동세 전환 유보와 우선배분 특례제도의 단계적 폐지를 얻어냈다. 또한 화성시는 기존의 불교부단체 그대로 존치되면서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던 세수손실을 막아냈다. 채 시장은 “우리 자녀들과 시민들의 미래를 위해 또 다시 막대한 빚을 질 수 없었다”며, “중앙정부에 기대지 않고 실질적인 재정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적 정비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풍부한 천혜의 자원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로 ‘수도권 최고 명품 휴양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지난 6월, 4일간에 걸쳐 개최된 ‘화성 뱃놀이 축제’는 32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 모으며, 대한민국 대표 ‘체험형 해양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화성시는 더 나아가 해안가를 따라 경관자원을 연결하는‘서해안 해양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독보적인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그 첫 단추로 지난 6월, 궁평 해송군락지에 65년간 세워져 있던 군 철조망을 걷어내고 ‘궁평리 종합 관광지’조성에 시동을 걸었다.궁평리 종합관광지는 서신면 궁평항 일대 149,781㎡ 부지에 49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캠핑장, 야영장, 숲속놀이터, 펜션단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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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자유를 품고 마을을 만나다!▲ 오산시청 [광교저널] 경기도 오산시 소재의 명문사학인 오산중학교는 지난 14일 오산중학교 청학관에서 2017학년 1학기 자유학년제 발전을 위한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학부모·학생 및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학년도 자유학년제 운영과 관련해 “학교! 자유를 품고 마을을 만나다!”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5개의 세부주제(마을교육, 외부협력교육, 예술체육수업, 자유학기제 개선, 교과재구성)로 나누어 전체적인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평가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모색하기 위해 원탁토론으로 진행했다. 오산중학교는 지난 2015년 오산시와 토론수업문화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오산시 토론중점학교로서 토론식 수업 확대 적용 및 다양한 토론 프로그램을 발굴해 왔다. 이에 일환으로 이번 대토론회 역시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모두 참여해 학생들이 자고 나란 마을과 학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마을 복원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한 방안을 토론을 통해 찾고자 추진했다. 특히 대토론회에서 나온 결과는 차년도 자유학년제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고만철 오산중학교 교장은 “자유학년제가 마무리 단계로 들어가면서 그동안 진행한 프로그램들을 평가하는 상향식 교육과정 편성을 위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며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수 있는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토론회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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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은 건강한 하루의 시작’▲ 아침밥 먹기 캠페인 [광교저널]‘아침밥은 건강한 하루의 시작입니다.’‘쌀 중심 식습관 교육 학교’로 지정된 무안 오룡초등학교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쌀 중심 식습관 교육의 하나로, 아침 식사의 중요성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의 필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문화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것이다.아침 등교시간을 이용해 펼쳐진 지난 7일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서는 전교 학생회 임원들과 학부모들이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아침식사의 장점과, 실천 습관을 기르기 위한 실천 방안을 적극 알렸다. 쌀로 만든 랑떡과 식혜를 시식하는 기회도 가졌다.오룡초의 학생들은 “랑떡과 식혜를 먹으니 배가 든든하고, 힘이 난다”며 “평소에 아침밥을 잘 안 먹는데 이제부터는 꼭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