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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교육감과 경기교육 현안 논의 차담회 가져▲남종섭위원장, 교육감과의 현안논의 차담회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민주, 용인4) 위원장과 권정선(민주, 부천5), 안광률(민주, 시흥1) 부위원장은 지난 21일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이재정 교육감을 면담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한 논의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차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방역대책과 학사일정 운영,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건립과 기존 청사의 활용방안, 교육도서관의 역할 정립, 사립유치원 교사의 처우 개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인상 노력, 택지개발지구 소규모학교 설립 추진, 내년도 예산안 등 교육행정위원회 소관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안광률 부위원장은 “교육청이 운영하는 10개 교육도서관이 그 명칭에 걸맞게 교육에 특화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들과 함께 차별화된 역할 정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학생들 간 학력격차가 더욱 심화될 것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높은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 부위원장은 “신도시 등 택지개발지역에 소규모학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자체에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교육청이 전향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권정선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부모들이 대거 가정보육을 선택함에 따라 많은 사립유치원들이 유치원 운영과 교사인건비 지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교육공동체로서 사립유치원에 대한 거시적인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며, 아울러 지금의 코로나19 상황이 끝난 이후에도 사립유치원에서 원아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 확인할 수 있도록 열화상카메라와 체온계 등 방역물품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남종섭 위원장은 “경기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고 실현하기 위해서는 도의회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하고, “도의회와 도교육청 뿐만 아니라 지역에 위치한 교육지원청과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경기교육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야 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남종섭 위원장님이 평소 강조해온 지역 교육여건에 맞춘 소규모학교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많이 공감하고 있다”며, “소규모학교 설립이 탄력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부, 국회와도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의회 차원에서도 건의안 채택 등 적극적인 목소리를 함께 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교육감은 “도의회와의 소통·협력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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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 도교육청 추진사업 점검을 위한 정담회 개최▲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남종섭)는 경기도교육청과 정책협의 정담회를 개최했다.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남종섭)는 16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상임위 소관 주요 사업 중 지속적으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들에 대한 중간점검과 사업추진 개선방향을 논의하고자 ‘경기도교육청과의 정책협의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정담회의 주요 의제로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신축 이전 사업과 교육부가 2025년까지 추진하기로 한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 그리고 6년째 추진되고 있는 경기꿈의학교 사업이 논의됐으며, 경기도교육청 윤효 행정국장, 방용호 미래교육국장, 김선태 총무과장, 신현택 시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 및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신축 이전 사업을 보고한 김선태 총무과장은 “현 청사의 위치접근성이 떨어지고 사용연수가 50년이 넘어 노후화됨에 따라 경기도의회, 경기도청과 함께 광교신도시 내 경기융합타운으로 이전해 경기교육공동체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인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도교육청 청사 이전 결정이 늦어져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청 입주시기보다 1년 이상 늦어졌지만, 현재 일정을 앞당겨 당초 계획인 2022년 10월 준공보다 앞당긴 6월에 조기 완공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종섭 위원장과 성준모 의원은 “현재 도교육청과 도의회 청사는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민원인들이 방문하기가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하고, “경기융합타운은 전체가 지하공간이 연결돼 있어 경기도교육청 뿐만 아니라 경기도, 경기도의회가 함께 사용하게 되는데 도교육청 청사 건립이 늦어지는 만큼 지하공간에 대한 세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또한 민원인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와 도교육청 내에 민원인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개방된 민원 접견을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정선 부위원장과 고은정 의원은 “현재 신청사 설계도에 제시된 직장 내 보육시설의 규모가 영유아 45명을 수용하도록 제시돼 있으나, 완공될 신청사의 규모를 고려해 볼 때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하고, “도교육청은 여직원 비율도 높은 만큼 워킹맘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관련 법규를 꼼꼼히 따져 연령대에 맞는 보육환경을 갖추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광률 부위원장과 박세원 의원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주기적 발병으로 인해 앞으로의 업무환경은 급격히 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격근무, 재택근무 등 시대의 변화를 고려한 스마트오피스 환경 구축을 전제로 공간 재배치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하고, “교육청 건물인 만큼 1층 로비 등 개방된 공간에는 AR 및 VR 교육콘텐츠 체험공간도 마련해 다양한 교육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주문하였다. 유근식 의원은 “도청과 도의회는 이미 공사가 상당히 진행돼 2021년 9월 입주를 계획하고 있지만, 도교육청은 서두른다 하더라도 2022년 6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어 도청과 도의회 입주 이후에도 공사가 진행되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도의회와 도교육청 건물 간 이격거리가 상당히 짧아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며, “문제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골조공사를 마무리 하는 등 대책을 함께 세울 것”을 주문했다. 이어진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 업무보고에서 신현택 시설과장은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새로운 교육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학교시설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부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말하고, “아직 구체적인 사업의 범위가 정해지지 않은 만큼 차분히 준비하여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국중범 의원은 “건설한지 40년이 넘은 대상 학교 건물의 노후화 정도를 고려하여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지만, 학부모님들 중에는 자녀의 건강 및 안전 등을 이유로 학교시설 공사에 반감을 드러내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하고, “도교육청에서 학부모님들께 사업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경기꿈의학교 운영에 대한 논의가 위원회 내부에서 진행됐다. 그동안 교육행정위원회는 경기꿈의학교와 관련해 사전에 지역별로 꿈의학교 관계자와 교육행정위원간 정담회를 개최했으며, 이날 논의는 교육행정위원 각자가 가지고 있는 경기꿈의학교 운영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으며, 개선방향 논의는 앞으로도 TF 회의 등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교육행정위원회가 개최한 이날 정담회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0에 따라 발열측정, 마스크 착용 및 자리 내 안전 칸막이 설치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5명 이내를 유지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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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백봉초, 학부모 원격 정담회로 뜨거운 소통의 장 마련▲용인 백봉초 학부모정담회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경기도 용인 백봉초등학교(교장 김생곤)는 9월 8일(화)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원격 정담회를 가졌다. 교장, 교감, 교사, 행정실장 및 학부모 20여 명이 참석해 학교 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학부모 정담회는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주요한 협의의 장이다. 그렇지만 코로나19로 여러 명이 한자리에 모일 수 없는 상황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Zoom)을 이용하여 올해 2회째 개최함으로서 정례적인 협의회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정담회는 학교장 인사 및 경영 방향 안내, 2학기 학사 운영 안내, 성취기준 중심 교육과정 운영 계획 안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및 원격수업 상황에 따른 의견 나눔과 질의응답, 혁신학교로서 백봉초등학교 교육 방향에 대한 토의, 청렴 교육, 학교장 정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백봉초 학부모정담회 학부모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한 학부모는 “만약 학교에서 정담회를 했다면 시간적으로 참석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온라인 회의라 일과 이후 시간과 가정에서 참여할 수 있어서 수월했다.”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는 “요즘 같은 시기에 선생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할 수 없는 학부모들의 답답한 마음을 헤아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것 같아 감사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1학기에는 주로 학교 경영계획과 학부모에 대한 당부사항을 주로 안내했다면 이번에는 실질적인 학교 운영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다양한 요구사항, 의견 등을 제안하는 형태로 운영돼 학부모의 참여 열기가 더 뜨거웠다. 김생곤 교장은“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이지만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정담회를 열게 됐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또한 “어려운 시기일수록 공감 능력이 힘을 발휘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가 느낄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학교와 교사가 항상 있는 힘껏 도울 것”이라며“이번에 논의된 내용을 백봉초 교육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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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교육공무직원 고용 및 처우개선을 통한 사기진작 방안 모색▲남종섭 위원장, 교육공무직원 고용 및 처우개선에 대한 현안을 청취하고 사기진작 방안모색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4)이 지난 7일 교육행정위원실에서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지부장 임병순) 관계자로부터 교육공무직원들의 고용 및 처우에 대한 현안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공무직원측은 교육공무직원의 단기휴가 사용에 따른 도교육청의 대체인력 채용방식이 시간과 행정에서 실효성이 적다고 지적했으며, 육아시간과 모성보호시간, 육아휴직 사용에서도 타 직렬 직원과의 차등적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초등학교 영어전문강사를 비롯한 스포츠 강사, 방과후 코디, 학교 사회복지사 등 1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하고 있는 공무직원들이 느끼는 고용불안에 대한 고충과 시설 당직원 및 시설 미화원이 재계약을 위해 실시하는 체력검정이 강화돼 고용단절에 대한 불안감을 크게 느낀다고 했다. 남종섭 위원장은 “교육공무직원도 경기학생을 위한 소중한 교육공동체인 만큼, 맡은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사기진작을 위한 방안마련에 도교육청과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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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교섭, 학교 내에서의 교통안전 강화 규정 마련▲엄교섭 의원,은 지난 23일 학교 내 교통안전 강화 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학교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상임위서 가결됐다. [광교저널 경기/유현희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엄교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학교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제343회 교육행정위원회에서 가결됐다. 본 개정조례안이 통과돼 교통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학교장의 책무를 새로이 규정하고, 학교를 출입하는 차량의 통행로와 학생 보행로를 분리함으로써 학교 내에서의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조례안 주요내용으로 ▲교육감과 학교장의 학교 교통안전에 대한 책무를 강화했으며, ▲학교에 출입하는 운전자에 대한 학교장의 교통안전지도를 규정하고 교육공동체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하며,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학교 내 보도와 차도를 구분하고, 학교 인근 도로의 주·정차에 대해 학교장이 적극적인 조치를 하도록 규정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엄교섭 의원은 “최근 몇 년간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각종 사건․사고들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민식이법’시행의 배경이 된 스쿨존에서의 어린이 사망사고는 학교와 학교 주변의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는지 현주소를 되돌아보고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조례 개정취지를 밝혔다. 이어 엄교섭의원은 “이번 조례를 개정하면서 학교장은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규정했으며, 특히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최근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에 대해 학생들이 경각심을 가지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조례안은 오는 29일(수) 제34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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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민·관·학 교육거버넌스 구축·운영을 위한 MOU 체결[광교저널 강원.삼척/유현희 기자] 삼척시 서부초등학교(교장 우연화)는 지난 18일 서부초등학교에서 민‧관‧학 교육거버넌스 구축‧운영을 위한 사업들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향후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서로 간의 발전을 도모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서부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성내동행정복지센터, 삼척시사회복지과,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 삼척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삼척시자원봉사센터가 참여했다. 이날 협약에서 서부초등학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보다 풍부한 진로교육을 제공해 학생이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역량을 신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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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시장 신년사(新年辭)곽상욱 오산시장 2020년 경자년(庚子年) 신년사 존경하는 23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9년을 뒤로 하고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고 모든 소망하시는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시정에 각별한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한분 한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새해 첫날 독산성 해돋이에는참으로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새해 새 아침 변함없이 다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경자년 한 해의 벅찬 소망을 기원했습니다. 우리 시청 앞 마당에 걸려 있는 대형 걸개그림에 “... 본래 땅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고 걸어 놓았습니다. 그렇게 길을 만들어온 지난 10년이었습니다. 저 역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는 10년전인 2010년 신임 시장으로서 우리 오산 시민의 부름을 받을 때 그 때의 초심을 다시 새기며 올 한 해 우리 오산의 나아갈 길을 깊이 생각하고 다짐했습니다. 존경하는 23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산시 탄생 30년이라는 경사를 맞은 지난해는 시민여러분께 약속드린 더 큰, 더 새로운, 더 든든하고, 더 행복한 오산을 만들기 위해 교육, 경제, 복지, 안전, 생태도시환경, 문화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참으로 많은 것을 이룬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1989년 새롭게 탄생한 오산시는 이제 30년 청년오산을 넘어 본격적인 도시 발전의 선순환 사이클에 들어섰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민선 7기 3선의 시장으로, 72.3%라는 전국최고의 득표율로 다시 부름을 받은 뒤 그동안 추진해 온 많은 일들을 초지일관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완성하도록 기회를 주신 시민들의 열망을 알기에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고 달려왔습니다. 시민들의 성원의 결과를 담아 저는 우리 오산의 미래에 대한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습니다. 첫 째 글로벌 혁신교육 리더로서 교육도시의 정체성을 더욱 확실히 공공히 하고, 둘 째 산업경제 및 공공형 일자리 핵심부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면서 셋 째 주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 및 한류 인프라 구축 등 도시개발과 함께 복지·출산· 보육·문화예술·생태환경·교통과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생활 편의성과 도시품격을 높여 내재적 경쟁력을 확립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큰 틀의 도시발전 미래전략을 토대로 저와 우리 공직자, 시민들의 힘을 모아 “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오산”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향후 백년미래로 도약할 발판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2020년 경자년은 대망의 30년 청년오산을 넘어 새로운 30년, 백년오산으로 도약하는 첫 해라 할 것입니다. 동시에 민선7기 3년차 연도로 접어들어 모든 주요사업을 집중 추진하여 시민들께 약속드리고 다짐한 많은 일들을 실천하는데 가장 중심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특히 지난 10년 우리 오산이 추진해온 많은 일들을 하나하나 결실을 맺도록 할 것입니다. 올해 시정 중점 추진계획을 여섯 분야로 나눠 간략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우리 오산시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미래도시 인프라 구축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민선7기가 시작되면서 제가 약속한 ‘5대 먹거리 프로젝트’는 일부 이미 완성해 가고 있고, 많은 부분 쉼 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를 더욱 강력히 추진하여 제 임기 내에 완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5대 먹거리 프로젝트’는 첫 째 오산천 수계 생태복원과 둘 째 독산성 원형복원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확대 등재 및 효문화 관광벨트 조성, 셋 째 내삼미동 공유부지 복합개발, 넷 째 죽미령 유엔평화공원 개관 및 운영, 다섯째 뷰티도시 건설입니다. 이 가운데 오산천 생태복원은 이제 거의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마침내 수달이 돌아왔습니다. 이 한 마디로, 이 한 가지 사실로 지난 10년간 우리 모두가 오산천에 기울여온 각고의 노력의 결과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 바로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산천은 이제 말 그대로 도심하천 생태복원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궐동천 가장천 복원과 시흥저수지 준설이 완료되고 오산천과 한강, 오산천과 평택만 경기남부 자전거대도로가 뚫리면 이제 10여년을 한결 같이 추진해온 오산천 생태복원의 대장정이 완성될 것입니다. 독산성에서 1500년 전 원삼국 성벽이 발굴되었습니다. 원형복원과 유네스코 확대 등재의 꿈이 현실로 돌아온 쾌거입니다. 내삼미동 공유부지 복합개발은 청사진이 거의 완료되어 이미 아스달연대기 세트장이 들어섰고 복합재난안전체험관, 미니어처 테마파크, 가족테마파크 등이 착수되면 수도권 남부 최고의 교육·한류·관광 복합단지가 되고 우리 지역경제의 젖줄이 될 것입니다.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조성도 완료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6.25전쟁 발발 70주년입니다. 이 시점에 죽미령 평화공원 조성을 개장하게 되어 정말 깊은 감회를 느끼며 이곳은 대한민국 평화의 전당으로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태어날 것입니다. 오산을 화장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뷰티도시 프로젝트도 오산시와 시민, 관련 기업, 연구소 모두 힘을 합쳐 힘차게 추진할 것입니다. 이들 프로젝트들이 실행되면 그 자체로써 오산의 가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뿐 아니라 관광사업 진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적 연쇄효과가 적지 않을 것입니다. 또 분당선, 동탄 도시철도 등이 오산시 요소요소로 효율적으로 연결되어 오산이 수도권의 교통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주민 숙원사업인 동탄신도시와 평택시를 연결하는 동부대로 오산IC앞 원동고가를 철거하고 전면 지하화 함으로써 이 일대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획기적으로 해소하도록 할 것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오산 IC 진출입부 추가개설로 국도1호선 교통량 분담과 주요도로의 교통정체 해소, 시가지 경관개선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오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이들 중차대한 사업들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모든 노력을 기울여 강력히 추진할 것입니다. 둘째, 민주적 교육공동체로 성장하는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오산을 만들겠습니다. 이제 오산이 교육도시 전략을 통해 도시 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는데 이의를 다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지난해 오산 교육의 핵심 키워드는 미래융합 창의교육과 글로벌 혁신교육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소리울도서관과 오산메이커교육센터를 건립하고 글로벌교육포럼과 혁신교육국제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올해 교육도시 오산의 핵심 키워드는 ‘민주적 교육공동체’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양질의 교육공공서비스를 균등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함께 민주공동체로 성장하는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오산 구축에 힘쓸 것입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분리된 오산교육지원센터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학교와 지역이 서로 넘나드는 교육체계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세교2지구에 ‘AI특성화고’를 유치하고 초·중·고 및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연결되는 ‘AI특별도시’ 추진으로 미래의 창의교육 전당으로 특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오산시 젊은 직원들이 열정과 창의로 확보한 경기 T.E.G Campus를 적극 활용하여 공교육 메이커교육과 청년 창업 및 기업보육 평생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나아가 그 일대를 ‘오산에듀타운’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청년, 중장년 등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모델 개발과 시민의 삶속에 스며드는 민주시민교육으로 2019년 콜롬비아 세계유네스코 총회에서 오산시가 아일랜드 코크시와 함께 유네스코 지속가능 건강도시 리딩도시로 선정되었으며, 향후 지속가능 개발목표를 세워 세계도시를 이끄는 세계최고의오산형 지속가능발전교육 모델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내실 있고 활력 넘치는 힘찬 경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오산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린 미래 먹거리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국가적 과제인 일자리 문제는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입니다.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 일자리 문제에 적극 대처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청년인턴, 대학생 일자리사업 등 공공분야의 일자리 확대 지원 강화를 통하여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T·E·G 캠퍼스와 벤처타운 조성과 함께 지난해 문을 연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 ‘청년맞춤제작소 in오산’ 등을 적극 활용하여 교육과 일자리창출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홍익일자리사업, 청년, 중장년, 장애인, 결혼이민자에 대한 계층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해 도입한 오산지역화폐 ‘오색전’을 더욱 활성화하고 오색시장 시설을 보강하여 문화관광형 특성을 강화하고 오산 문화의 거리를 뷰티특화거리로 육성하겠습니다. 경영환경 개선 및 소상공인교육, 점포별 맞춤형 컨설팅 등 역량 강화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갖춰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지난해 엘지화학 오산테크센터, 크린팩토메이션 등유수 기업을 유치한 데 이어,클라우드 M캠퍼스 대규모 지식산업센터가 유치 확정되었고, 가장3산업단지 등 신규 산업단지를 지속 개발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오산 경제가 더욱 번성하게 할 것입니다. 넷째, 다함께 행복 나누는 어울림 복지공동체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오산은 복지, 출산, 보육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평가를 받는 모델도시입니다. 4년 연속 복지부문 우수지자체 평가를 받고, 특히 국공립어린이집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꾸린 것은 사회혁신 우수사례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맞춤형 돌봄 ‘오산형 함께자람’으로 전국 돌봄정책을 선도했습니다. 사회복지 예산 비중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올해도 우리 시 예산안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이 복지예산입니다. 장애인, 청년, 아동, 노인, 여성 등 어려운 이웃이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망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강화하고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따뜻한 복지환경을 조성해나가겠습니다. 다자녀가정 자녀에 대한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과 방과후 학습비, 입학축하금, 교통비를 지원하고 아이돌봄 지원사업도 지속 확대 실시하여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여성친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아이사랑 놀이터를 설치하여 공보육 인프라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올해에도 함께자람센터 12개소, 틈새돌봄 8개소를 개설하여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육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저출산 극복과 영유아 및 부모가 행복한 공간 조성을 위한 아이드림 어린이 전용 실내센터도 건립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아동에서 청소년까지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원스톱 통합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최고의 복합시설을 건립하여 이곳에서 성장한 청년들이 다시 아동과 청소년들을 이끌어주는 선순환 구조로 자발적 지역사회 공동체가 형성되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 복지시설을 신축하고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을 확대 설치하고 찾아가는 맞춤형서비스 1472살핌 사업을 강화하여 서민복지를 더욱 세밀하게 살피겠습니다. 100세 시대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일자리전담기관 시니어클럽을 추진하여 어르신의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을 확대하고 치매안심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무료틀니 및 임플란트 지원을 확대하여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들의 삶과 생활환경을 세세히 살펴 안전하고 건강하고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안전한 오산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습니다.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시민종합안전센터로 기능을 강화하고범죄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하여 시민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자연재해 취약지역을 사전점검하고 그늘막, 무더위 쉼터를 확대 운영하고 화재 취약가구에 대한 소방시설 지원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오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교통문제도 서울로 출퇴근 시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청호동, 부산동 시티자이, 세교19단지 등 교통 취약지역에 오산-서울(강남)간 신규노선을 신설하겠습니다. 운암공영주차장 증축을 포함한 8개의 공영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생태환경 복원을 통해 힐링 녹색도시를 구축하고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듬뿍 향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모처럼 찾아온 정말 반가운 손님 수달이 무리지어 서식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산천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수질과 수생태계 다양성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한강에서 오산천을 거쳐 평택호까지 이어지는 경기남부권 자전거대도로를 연결하는 대역사를 반드시 완공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자전거 쉼터와 슬로우 가족 자전거 길을 조성해 오산을 자전거 투어 중심도시로 육성할 것입니다. 또한, 하수처리장 위에 준공 될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은 도시재생의 새로운 획기적 모범사례로 우리 시민들의 또다른 명소가 될 것입니다. 장기미집행도시공원인 원동근린공원과 원동제1근린공원을 조성하고 가로수 경관과 생육환경을 개선해 도시생태 녹지띠 구축으로 녹색도시를 구현하여 꽃과 나무 자연과 함께 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푸른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지난해 최고기쁨의 선물은 국가로부터 받은 문화도시 지정입니다. 문화도시 지정은 오산시의 문화수준이 다시 한 단계 도약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문화도시 예비심사 추진과정에서 보여준 우리 시민의 헌신적이고 단결된 노력과 교육도시의 자원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교육문화도시의 도약으로 품격 있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 태어날 것입니다. 또한, 전국 최초 악기 도서관인 소리울도서관을 인프라로 활용해 범시민적 1인 1악기 사업을 추진하고 국제축제인 통기타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로 지정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구) 시민회관을 대신하여 시민들의 문화의 요람이 될 복합문화체육센터도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상 올해 주요사업의 추진방향을 분야별로 크게 여섯 방향으로 추려 말씀드렸지만 올해 우리 오산시가 이렇게 소중한 많은 일을 힘 있게 과감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은 지난해, 지난 10년 우리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쌓아온 귀중한 노력과 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시탄생 30년을 맞아 바쁘게 보낸 지난해 2019년도에도 참으로 의미 깊은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지난 연말에 찾아온 기쁘고 반가운 소식들인 돌아온 수달, 1,500년 전의 성곽 발견, 문화도시 지정은 그야말로 저와 우리 공직자와 23만 오산시민 모두의 10년 각고의 노력으로 얻은 참으로 귀중한 결실입니다.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시정에 대한 무한 신뢰를 바탕으로 시정을 추진하는 모든 과정에 함께 해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 가르침을 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이처럼 작년 한해 일궈낸 소중한 시정성과를 바탕으로 다산목민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23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올해 경자년은 ‘하얀 쥐의 해’라고 합니다. 하얀 색은 시작을, 쥐는 번성과 번영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2020년은 ‘번성과 번영의 시작’의 해로 어둠속에서 만물의 씨앗을 잉태하는 한해가 되어 우리 오산시의 기운도 크게 상승할 것입니다. 새해에도 해결해야 할 과제와 현안이 많고, 마무리해야 할 사업도 많습니다. 그러나 지역공동체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 위대한 오산시민의 저력을 더한다면 해결하지 못할 일은 없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각별히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올해 시청사에 개장할 일명 자연 생태체험관은 많은 논란이 있었고 여러분들로부터 참으로 많은 고언을 들었습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이제 지자체도 공공청사 개방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과감하게 추진하는 생태체험관은 시청의 유휴공간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고 시민 개방형 시청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시도입니다. 앞으로 우리 오산시의 주된 정책 트렌드가 될 ‘차 없는 문화 거리’ 사업과 연계하여 도시공간의 시민 공유화를 실현함은 물론 나아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중추적 역할을 해낼 선진적인 창의행정으로 각광받을 것입니다. 2020년에도 우리 오산에는 더욱 기쁜 일들이 연이어 있을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1천여 공직자가 올 한 해를 땀과 정성으로 꽉 채워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리면서 경자년(庚子年) 한해 내내 우리 공직자와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년 새해 아침에 오산시장 곽상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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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새로운 시도로 마을교육공동체 만들기에 도전▲병점1동 경로당. 어린이집 행복나눔 자매결연 협약식 기념촬영 모습 [광교저널 경기.화성/유지원 기자] 흔히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한다.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바로 옆집과의 관계맺음도 어려운 이때, 화성시 병점 1동이 새로운 시도로 마을교육공동체 만들기에 도전했다. 시에 따르면 병점 1동은 18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노인회 경로당 9개소와 어린이집 11개소를 잇는 합동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 경로당과 어린이집의 1:1(또는 1:다수)매칭을 통해 어르신들과 아동들이 주기적으로 교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기르고 돈독한 마을 공동체를 조성한다는 목적이다. 특히 아이들은 올바른 인성과 경료효친 사상을 기르고, 어르신들은 건강한 여가와 삶의 활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은 어린이집 방문 아이돌보미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전래동화 들려주기 ▲간식 나눔 ▲예절교육 ▲전통문화 체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집 아이들은 분기별로 경로당을 방문해 재롱잔치와 안마, 말벗, 명절인사, 환경미화, 화단(정원) 체험, 예절교육 등에 참여하고 어르신과 공감대를 쌓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김진관 병점 1동장은 “아이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쌓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해 행복한 마을 공동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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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 위한 업무보고 받으며 협의[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 유상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 연천)은 지난 9월 30일 연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과 장학사로부터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보고를 받으며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천교육청관계자는 "혁신교육지구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하여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말하는데 학생 수 감수에 따른 학교공동화 등 교육복지 확대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하고 삶과 연계된 배움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학교교육 지원을 위해 교육청-지자체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저출산으로 전체 학력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 대응해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지원해 미래교육을 위한 기회로 삼고 지역구성원으로서 학생과 지역사회 중심으로서의 학교 역할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인식 제고를 통해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 확대가 요구되는 만큼 도교육청과 연천군의 MOU체결 및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확정될 수 있도록 도의원의 적극적인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상호 도의원은 "혁신교육지구 운영으로 연천군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학교의 폐쇄성과 고립성을 극복하고 연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문화예술, 농업, 관광, 스포츠, 마을연계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기회와 참여가 확대된다면 지역 사회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무한한 가능성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교육을 위해 연천군의 도의원으로서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으로 훌륭한 인재들이 배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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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2019 자랑스런 대한국민 大賞’ 대상 수상[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이나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7)은 대한국민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2019 자랑스런 대한국민 大賞’시상식에서 자치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립 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 지원 조례안」등 총 9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제9~10대 경기도의원으로서 총 393건의 조례안, 건의안 등을 공동 발의하는 왕성한 입법 활동으로 도정 및 교육행정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상대에 올랐다. 이 의원은 지난 1년 간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현장에서 나오는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기 위해 각종 간담회, 토론회 등 소통의 자리를 적극 마련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도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왔다. 이뿐만 아니라 도정과 교육행정이 올바르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소통․견제․감시하는 등 의원 본연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청년의원으로서 청년을 대표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점이 인상적이다. 경기도의회 청년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경기도 청년 관련 주요 정책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경기도 청년들의 정책 제안에 대한 다채로운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를 기반으로 바람직한 경기도 청년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조력하는 등 치열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 의원은 “광역의원으로서, 교육위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현장의 소리를 대변해 성남 지역과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본인도 청년으로서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의견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면서 “현장 맞춤형․수요자 중심형 정책이 수립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그 정책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모니터링을 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