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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장정순, 5분자유발언▲용인시의회 장정순 의원이 제24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의회 장정순 의원(풍덕천1‧동천동/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제24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통 문제 등 해결을 위해 고기교 확장 등을 요청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장 의원은 “고기동은 주말 특정 시간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교통체증이 빈번한 지역으로 핵심적인 문제는 좁은 고기교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분당 IC와 분당에서 유입되는 차량, 동천동에서 고기동으로 진입하는 차량으로 인해 시민들은 인도가 없는 편도 1차선 25m의 고기교를 건너야 한다”며 “고기교는 2003년 만든 교량으로 고기동 진입을 위한 유일한 다리여서 주민뿐만 아니라 식당과 카페, 펜션으로 들어가는 외부 차량으로 고기동은 교통지옥이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장 의원은 “인도가 없는 고기교를 건너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는 주민들은 늘 사고위험에 놓여 있는 상태”라며 “주말 응급상황이 발생 시 소방차나 구급차의 진입조차 어려운 상황임에도 경기도는 성남시와 용인시가 협력해 해결하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하고 성남시는 난개발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확장 불가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우리시는 고기교가 용인시와 성남시 경계에 있어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양 지자체 간의 협의가 필수적이며 고기교 확장을 위해 인근 성남대장지구도로 계획까지 고려해야 해 교량 확장이 쉽게 이뤄지기 어렵다는 의견만 제시하고 있으나,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서는 시가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40호 개설공사를 진행할 때 민원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 및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기교는 하부교각 2개로 높이로 낮기 때문에 매번 여름 집중호우 시 차량 운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하천 범람이 자주 발생해 인근 고기초등학교 학생들과 많은 지역 주민들이 장마철만 되면 위협을 느끼고 있으니 동막천의 조기 정비 및 고기교 재설치를 통한 하천 범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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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구, 성복‧정평천 산책로 풍덕천동 구간에 치매 로고젝터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2일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추가한 풍덕천2동의 성복·정평천 산책로 5곳에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의 하나인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시에 따르면 로고젝터는 로고(Logo)와 프로젝터(Projector)의 합성어로 LED 조명을 이용해 로고나 문구 등을 바닥이나 벽 등이 비춰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치이다. 이곳 로고젝터는 치매 조기 검진의 필요성과 3.3.3 치매예방수칙, 치매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 등을 담은 20개 문구를 번갈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산책로를 걷는 지역주민들은 자연스럽게 치매와 관련한 메시지를 접하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게 되는 동시에, 어두운 교각 하단을 밝히는 조명 효과로 산책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새 로고젝터를 접한 주민은 “어둡고 으스스했던 산책로 다리 밑 구간에 예쁜 글씨가 나오는 조명이 생겨 밝고 기분이 좋다”며 “조명에 있는 글처럼 산책하는 즐거움이 생겼고, 조만간 치매안심센터에 가서 치매 검사도 해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지구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풍덕천2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추가 지정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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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처인구, 용인중앙시장상인회 등과 노숙인 대책회의▲30일 처인구청 소회의실에서 노숙인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회의를 하고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3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용인중앙시장 인근에 최근 늘어난 노숙인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구에 따르면 쓰레기 무단투기와 노상방뇨, 고성방가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이고 교각 밑에서 노숙해 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구청 관련부서와 용인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 중앙시장상인회 관계자들이 함께 한 이날 회의에서 구는 노숙인 개별 면담을 지속해 쉼터 입주 등을 적극 권고하고 무단적치한 폐기물을 수시로 수거하기로 했다. 또 중앙지구대는 해당지역 순찰을 강화하며, 중앙시장상인회에선 노숙인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이곳 노숙인들은 주민등록이 말소됐거나 다른 시·군에 등록돼 지원조차 쉽지 않다”며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상담을 지속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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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소방재난본부, ‘제2회 로프구조 경연대회’ 성황리 개최···이천소방서 ‘최우수’[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구조대원들의 타워크레인, 고층빌딩, 교각, 산악사고 등 특수재난현장에서 활용하는 로프구조 기술을 평가하는 경연대회가 열렸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4일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소재 자연암벽장에서 제2회 경기도 로프구조(Rope Rescue)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난 유형이 다양하고 복합적인 사고에 대해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하여 고난도의 로프구조 임무 수행을 평가하는 대회로, 도내 5개 소방서 25명의 베테랑 구조대원들이 참여했다. 경연은 5명이 1개조를 구성, ▲급류사고에 따른 계곡구조 ▲산악사고에 따른 수직구조 ▲신속한 구조를 위한 사선구조 중 2개 종목을 추첨한 후 임무 완수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심사의 공정성, 객관성을 기하기 위해 국내 로프분야 민간전문가를 심사위원을 위촉해 정확성, 안전성, 창의성을 평가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는 이천소방서, ‘우수’ 양주소방서, ‘장려’ 포천소방서가 각각 차지했고,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로프 액세스(Rope Access)교육과정 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박춘길 북부특수대응단장(직무대리)은 “구조대원의 재난현장에 따라 로프활용 구조기법을 결정, 대원간의 협력을 통한 구조기술 전개는 상당히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활발한 구조기술 교류와 구조대원들의 팀워크 향상으로 안전한 경기도 실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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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마포대교 안전점검서울시, '1인 1시설물 전담주치의' 제도 운영, 126명 자문단 구성 전문성+책임감 확보로 시설물 안전관리 수준 향상 기대 사람에게 주치의가 있듯이 시설물에도 주치의가 있습니다. 서울시는 ‘10년부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1인 1시설물 전담주치의’를 운영 중이며, 현재 126명의 시설물 주치의가 활동 중입니다. 이들은 한강다리, 터널, 지하차도 등 주요 도로시설물 하나씩을 전담해 안전점검부터 보수공사 적정성 관리까지 자신이 맡은 시설물을 폭넓게 관리합니다. 시설물 전담주치의는 설계 및 공사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나 대학교수, 국내 구조설계 전문가, 연구기관의 안전진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문가는 공무원의 부족한 전문성을 보완하고, 공무원은 전문가의 관리감독을 행정적으로 지원합니다. 9. 26(화) 오후, 마포대교의 전담주치가 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 이날은 마포대교 인근의 마포, 영등포구 지역주민, 서울시 공무원 등 40여명이 함께하여 시민 체험형 안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우리가 매일 오가는 한강다리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시설물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시민스스로 가까이서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으로,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한강교량 안전점검을 매년 2회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날 점검은 교면포장, 신축이음장치, 배수시설, 난간, 거더, 강재도장 손상 및 부식, 받침장치, 교각, 교대의 손상여부 등을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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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 석성산~할미산성 눈물겨운 상봉[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단절됐던 한남정맥 등산로의 석성산~할미산성 구간이 47년만에 다시 연결됐다. 용인시는 3일 영동고속도로를 횡단해 기흥구 동백동과 처인구 포곡읍 사이의 석성산~할미산성을 연결하는 보도교인‘성산교’를 완공해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 개통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이대영 용인시 산립조합장, 이광훈 용인시 산악연맹회장, 김학수 산림보호협회 회장, 황민구 숲사랑연합회 회장, 정영윤 한국도로공사 군포지사장, 지역주민 등 50명이 참석했다. 이 보도교는 아치형 교각에 길이 168m 전폭 5m, 보도폭 3m인 구름다리 형태로 만들어 졌는데 무게가 560톤에 달한다. 시는 지난 1월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581-7~기흥구 동백동 산15-1 구간을 잇는 연결 보도교 공사에 착수했다. 교각이 영동고속도로 상부를 지나도록 돼 있어 차량 통제를 하는 등의 어려움 때문에 당초 예상보다 완공은 늦어 졌지만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보도교 개통은 안성시 칠장산에서 북서쪽으로 김포시 문수산으로 이어지는 한반도 13정맥의 하나인 178.5km의 한남정맥을 다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성산교 개통으로 한남정맥을 이용하는 많은 등산객들이 이 구간을 우회하지 않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단절됐던 한남정맥이 다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준 시민들과, 용인시 산악연맹 등 관계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 남쪽의 큰 산줄기를 의미하는 한남정맥은 김포~인천~용인~안성을 거쳐 한남금북정맥과 금북정맥 등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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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통영시, ‘돌아와요 충무항에’ 노래비 제막식 개최[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13일 충무교각에 조성한 전혁림 화가의 작품(운하교, 통영항)과 서피랑 공원의 ‘돌아와요 충무항에’노래비, 이중섭 화가의 ‘선착장을 내려다 본 풍경’ 포토존에 대한 제막식 행사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강근식 도의회 의원, 배도수 시의회 의원, 이승민 시의회 의원과 전영근(전혁림 미술관장), 가수 김성술의 유족(김성용․김성두), 지역주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서피랑 마을의 변신이라는 지역 미니 축제형 행사로 진행 됐다. 명정동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돌아와요 충무항에’ 합창, 이중섭 포토존 사진찍기, 거리의 악사 공연, 명정동 새마을부녀회 무료찻집 운영 등 서피랑 마을의 변신에 걸맞는 주제가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돌아와요 충무항에’ 노래비가 그려진 손수건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행사에 참여한 명정동 한 주민은 “우리 마을의 숨겨진 보물들을 찾아 아름답고 값진 보물로 만들어 준 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렇게 귀중한 문화자산을 가지고 있는 통영시의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된 행사인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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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밤’ 쾌적한 하천 쉼터로 오세요!▲ ‘잠 못 드는 밤’ 쾌적한 하천 쉼터로 오세요! [광교저널]전주시 덕진구는 연일 폭염과 열대야 이어지는 가운데 더위를 피해 하천을 찾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 여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팔소매를 걷어붙였다.덕진구는 이를 위해 △애완동물 위생봉투(배변)함 설치 △사평교 비둘기 배설 방지 줄 설치 △하천산책로 시설물 점검·보수 △ 산책로·제방도로 제초작업 및 유해식물 제거 등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먼저, 덕진구는 올바른 산책로 이용 문화를 장착시키고 방치된 애완동물의 배설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하천 쉼터에 애완동물 위생봉투(배변함)함을 시범 설치했다. 애완동물 위생봉투함이 설치된 장소는 △전주천 생태학습장 △롯데백화점 앞 하천변 야외광장 △아중천 우정신세계아파트 앞 △우아2동 주민센터 앞 등 모두 네 곳이다.직사각형 모양의 위생봉투함 안에는 배변 처리용으로 한 장씩 꺼내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위생봉투가 비치돼 반려견의 배변 문제로 인한 민원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덕진구는 배변봉투함과 함께 애완동물의 배변 수거 및 반려견 목줄 착용 등 애완동물 동반 시 주의사항을 홍보하는 현수막도 내걸었다.구는 애완견 배변 봉투함의 이용실적(배변봉투의 소비량)과 시민 인터뷰 등 다각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한 후, 애완동물 위생봉투함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덕진구는 완산구 서신동 서일공원과 덕진동 전주지방법원·검찰청을 잇는 사평교에 악취와 소음, 위생, 시설물 부식 피해를 유발시키는 비둘기 등 조류를 막는 비둘기 배설 방지 줄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비둘기 방지 줄은 각종 조류가 교량의 교각을 발로 잡고 앉지 못하게 해 배설물 등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가느다란 선이기 때문에 미관을 해치지 않는 장점도 있다.덕진구는 방지 줄 설치 이후 비둘기의 서식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관찰됨에 따라 관내 도심하천 교량에 추가 설치해 쾌적한 하천 쉼터를 만들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덕진구는 시민들이 즐겁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천 산책로 편의 시설물을 점검·보수하고, 제방도로 및 산책로 제초작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로 환경을 만드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구는 건산천 산책로의 노후된 진입계단 10여 곳의 안전로프를 보수하고 난간을 도색했으며, 지난 5월부터는 전주천과 아중천 등 관내 하천 산책로 주변 제초작업과 함께 가시박 등 유해식물 및 유수 지장목을 제거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수변공간을 제공해왔다.올 하반기에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처짐현상이 있는 신풍보 인근 목재데크 교량의 보수 공사를 실시하고, 우기 후 부식이 발생한 미산배수문과 덕진 배수문 등 관내 주요 수문의 유지·보수를 실시하는 등 하천 안전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박선이 덕진구청장은 “연일 열대야가 지속됨에 따라 시원한 하천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쉼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며“시민들께서도 애완동물 목줄 착용과 배변 직접 수거 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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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찾아가는 생활밀착행정서비스···호응도 '높아'▲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가 생활밀착 현장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매달 한차례씩 관내 민원이 많은 지역을 찾아 다니며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가 생활밀착 현장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매달 한차례씩 관내 민원이 많은 지역을 찾아 다니며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16~25일까지 실시한 이번달 현장점검 대상지는 18곳. 지역에서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현안현장 10곳을 비롯해 민원이 많은 현장 5곳, 읍면동 간담회에서 접수한 현장 3곳 등이다. 이날 점검 대상지인 삼가동 경전철 교각 하부 국도 42호선 중앙분리대 구간에서는 고사목 등이 도시 미관을 해치는 점을 주목하고 음지에 강한 둥근 소나무와 잔디 등을 심어 경관을 개선키로 했다. 또 차량 소음과 분진 등의 민원이 많은 영동고속도로변 고림동~추계리 구간에서는 백합나무 등의 수목을 심고 고사목을 제거해 도시숲을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민원현장 점검을 통해 구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삶의 질 제고에 힘쓸 방침”이라며 “민원 해결을 위해 부서 간 협업과 소통체계를 강화해 원스톱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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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해대교 화재···영웅 소방관 '1계급특진’▲ 사진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상희 유정식 김경용 박상돈 이태영 [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 지난 3일 서해대교 2번 주탑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목숨을 걸고 100m 상공의 주탑에 올라가 화재를 진압한 소방관 5명이 1계급 특진한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평택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박상돈 소방위와 유정식 소방장, 이태영, 김경용, 박상희 소방사 등 5명이 각각 1계급 특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상돈 소방위는 소방경으로 유정식 소방장은 소방위로, 이태영, 김경용, 박상희 소방사는 소방교로 진급하게 된다. 도는 오는 2016년 1월 4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리는 시무식에서 이들에 대한 임용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새해를 맞아 전 직원이 처음 모이는 자리에서 특진에 대한 임용장 수여가 이뤄지는 것은 그만큼 소방관들의 희생정신을 높이 평가한다는 의미가 담긴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들 소방관 5명은 서해대교 주탑 화재진압 도중 순직한 故 이병곤 소방령이 근무했던 평택소방서 소속 119구조대원이다. 화재 당시 故 이 소방령이 케이블에 맞아 당진병원으로 이송된 후 현장에서 대기하다 화재진압에 나서게 됐다. 이들은 강풍 때문에 고가사다리차와 최첨단 소방헬기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과 센터장 부재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5명 팀원 전원이 주탑에 올라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팀장인 박상돈 소방위는 이날 화재진압을 위해 팀원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통해 서해대교 양쪽 교각을 연결하는 지상 100m 높이의 가로보에 올랐다. 5명의 팀원은 먼저 지상으로 연결된 밧줄을 통해 15m 길이의 수관 13개(총 195m)를 연결한 소방호스를 가로보까지 가까스로 끌어올렸다. ▲ 소방작전도 이어 박상돈 팀장은 가로보 10m 아래 불타고 있는 흔들리는 케이블에 직접 방수해 신속히 진압을 시도했지만 가로보에 설치된 난간이 높아 수관을 10m 아래의 화점을 맞추기는 불가능했다. 이 상황에서 박 팀장의 기지가 발휘됐다. 케이블을 적셔서 불을 끄기로 작전을 바꾼 것. 박 팀장의 지시로 이태영 소방사와 김경용 소방사가 난간에 붙었다. 김경용 소방사가 난간을 넘어 수관을 케이블에 조준해 물을 쏘기 시작했고, 이태영 소방사는 그런 김경용 소방사를 뒤에서 붙잡아줬다. 난간 밑으로 자칫 사람이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몇 분이 흐르자 강풍에 흔들리며 무섭게 타오르던 불길도 케이블에 흘러내리는 물길에 서서히 잡혀갔다. 그렇게 저녁 9시 43분 서해대교 화재는 완전히 진압됐다. 남경필 지사는 “강풍 속에서도 100m가 넘는 주탑에 직접 올라가 화재를 진압해 2차 피해를 막은 5명 소방관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치하한다.”며 “목숨을 아끼지 않고 남을 구한 분들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1계급 특진 결정배경을 설명했다. 박상돈 팀장은 “화재진압과정에서 존경하는 선배를 잃었지만 국가적 재앙을 막을 수 있어 슬픔과 보람을 함께 느꼈었다.”며 “‘가슴이 뛴다’던 故 이병곤 센터장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팀원과 함께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