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포곡읍 ‘도랑치고 가재잡고’▲ 포곡읍 직원과 포곡읍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50여명은 꽃길 조성지에서 제초작업과 잡풀제거, 해바라기 종자 파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 기자] 용인시 포곡읍은 29일 오전 둔전리 252번지 ~ 둔전리 25-11번지 일원의 경전철 노선 약 1km 구간에서 꽃길 조성행사를 펼쳤다. 이날 포곡읍 직원과 포곡읍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50여명은 꽃길 조성지에서 제초작업과 잡풀제거, 해바라기 종자 파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포곡중학교부터 꽃길 조성지까지 도로변 대청소도 실시하고 생활쓰레기 약 1톤을 수거했다. 포곡읍 꽃길 조성사업은 주민의 정서 순화와 55사단 입영장정 및 에버랜드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보여주기 위해 꾸준히 실시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2곳에 꽃길을 조성하며, 지난 4월 삼계리 587-18번지 일원 50m 구간에 칸나 구근과 해바라기 종자를 식재한 바 있다. 포곡읍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스모스 추가 식재 등 꽃길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며 “농촌마을 가꾸기와 연계 추진해 친환경 녹색 포곡의 청정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
이상일,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이상일의원 (새누리당 용인을)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새누리당 이상일 국회의원(용인을 당협위원장)이 올해 국회의 제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정부의 법안과 통합된 법안으로 만들어져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든든학자금 대출제도(ICL) 학자금 대출받은 학생들이 취업 후 의무상환액을 직접 납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큰 불편 든든학자금 대출제도(ICL)를 이용해 학자금을 대출받은 학생들이 취업 후 의무상환액을 직접 납부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입법이 이뤄진 것이다. 현행 ICL은 학자금 채무자에게 근로소득이 생길 경우 의무상환액을 근로소득에서 원천공제하게 되는데 이때의 상환책임을 원천공제의무자인 사업체가 진다. 사업체가 채무자의 의무상환액을 매월 원천공제해서 국세청에 납부해야 하는 것이다. 만일 사업체가 실수 등으로 이 의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내게 되므로 많은 중소규모의 사업체들이 학자금 대출을 받은 채무자의 채용을 꺼리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상일 의원이 올해 1월 2일 발의하고 정부가 뒤이어 제출한 두 개의 법안은 학자금 채무자에 대한 기업의 고용기피 문제를 해결하고 채무자의 학자금 상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대출을 받은 학생들이 취업한 다음 의무상환액을 직접 납부할 수 있도록 길을 하나 더 열어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채무자의 편의를 위해 의무상환액을 매달 자동납부 하도록 개선한 이 의원 안과 행정 부담을 고려해 1년 치 의무상환액을 선납하도록 한 정부 안을 통합해 1년에 2회(6개월) 분납하는 방식으로 본회의 통과 이상일 의원 개정안은 채무자가 매달 자동 납부하도록 한 것이고, 정부안은 징수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상환액 1년 치를 선납토록 하는 것이다. 이 의원이 1년 치 선납은 채무자에게 과도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함에 따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1년에 2회(6개월)로 나눠 납부하도록 대안을 만들어 가결했다. 개정안 통과로 채무자는 6월 말까지 국세청에 의무상환액 선납가능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안이 가결됨에 따라 채무자는 의무상환액을 6월 말까지 국세청에 선납할 수 있게 됐다. 이상일 의원은 “이번 입법으로 채무자 8만 명과 고용주 3만 명이 당장 불편함을 덜게 되고, 잠재적으로는 약 100만 명이 채무상환 편의성 등의 혜택을 볼 것이라는 게 정부의 추산”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법안 통과로 학자금을 빌린 학생들에 대한 사업체의 채용기피가 줄어들 것이므로, 든든학자금 대출제도(ICL)가 더욱 잘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용인시,대기오염주범 '노후경유차' 돈이 돼 돌아온다[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 기자] 용인시는 6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확대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시민 홍보에 나섰다. 이 사업은 노후 경유차가 매연 등 오염물질 배출량이 신차에 비해 5~34배나 많이 배출돼 수도권 대기오염 주범이 되고 있어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해 시민 건강과 도시환경을 보호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 확대로 보조금 지원 대상은 2000년 말 이전 제작차량에서 2002년 6월 30일 이전 제작차량으로 늘어난다. 용인시의 경우 지원대상이 4,000여대에서 10,700여대로 대폭 늘어난다. 지원 대상 차량은 2002년 6월30일 이전에 제작된 정상가동 경유차로 ‣대기관리권역(서울·인천·경기도 일부제외)에 2년 이상 연속등록 ‣최종 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 ‣저감장치 보조금 등을 받지 않은 차량이어야 한다. 보조금 지원 내용에 따르면, 2000년 12월 31일 이전 제작 차량의 경우 보험개발원 산정 기준가의 100%를, 2001년 1월 1일~2002년 6월 30일 제작 차량은 보험개발원 산정가의 85%를 차량에 따라 165만원부터 77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또, 저소득자에 해당하는 연간 종합소득금액 2,400만원 이하 자영업자와 연봉 3,600만원 이하 근로자,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1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고, 차량 소유자는 폐차장에서 고철비를 받을 수 있다. 소유차량의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가능 여부와 절차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로 확인하면 된다.
-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만나는 '초여름 밤 실내악의 향연'▲ 첼리스트 지안 왕(credit Han Jun) [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 기자]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용인포은아트홀이 듀오, 트리오 콘서트로 관객을 맞이한다. 대중은 물론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는 독일 출신의 젊은 첼리스트 요하네스 모저와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듀오 콘서트, 한․중․일을 대표하는 클래식 스타인 김선욱․지안왕․카미오 마유코 트리오 콘서트가 각각 3일과 6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된다. ▲ 피아니스트 김선욱 ▲ 첼리스트 요하네스 모저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인 첼리스트 요하네스 모저는 격정적 표현의 풍부함과 고도의 예술성으로 일반 대중은 물론 평단의 극찬을 받는 독일 출신의 젊은 연주자이다. 영국 클래식 음악 평론지 ‘그라모폰’으로부터 “눈부신 기교의 젊은 비르투오소 연주자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첼리스트”라 극찬 받은 그는 저돌적이고 격렬한 연주와 이에 더한 깊은 음악적 이해와 몰입으로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피아니스트 윤홍천 이번 공연에서는 시적인 서정성과 치밀하고 완벽한 작품에 대한 해석으로 유럽에서 먼저 주목받은 차세대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윤홍천이 함께 한다. 지적이며 열정적인 첼리스트 요하네스 모저와 치밀하면서도 서정적이고 섬세한 연주의 피아니스트 윤홍천, 두 연주자는 격정의 드라마와 서정의 낭만으로 서로의 각기 다른 매력을 완벽하게 조화시킬 것이다. 3일 오후 8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그들은 음악적 거점으로 삼고 있는 독일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제1번 마단조, 작품38’, 불 뿜는 격정과 교향악적 풍성함으로 러시아의 대표 실내악 중 하나로 꼽히는 쇼스타코비치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라단조, 작품40’을 연주한다. 더불어 현대음악에 대한 열의로 새로운 작품 발굴과 지속적인 연주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있는 모저는 첼로와 피아노의 새로운 현대적 표현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작곡가 류재준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선보이며 한국 공연에 그 의미를 더한다. ▲ 작곡가 류재준 이어 6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는 ‘동아시아의 클래식 강국’인 한국,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세 연주자의 피아노 트리오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2006 리즈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한국의 피아니스트 김선욱, 2007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 일본의 바이올리니스트 카미오 마유코, 중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첼리스트 지안 왕이 그 멤버이다. ▲ 바이올리니스트 카미오 마유코 한․중․일 투어를 갖는 그들의 마지막 무대가 바로 용인포은아트홀이라 더욱 기대할 만하다. 약 3주간의 연주 여행을 통해 더욱 무르익을 그들의 음악적 교감과 호흡을 용인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한․중․일 트리오가 준비한 용인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제7번 대공’과 브람스의 ‘피아노 3중주 제1번’이다. 이번 용인포은아트홀 실내악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동구, 내진설계 실태점검 나서▲ 성동구,건축물 지진대비 안전점검에 나섰다. [광교저널 서울.성동/배윤하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6월 12일까지 내진설계 대상 건축물 총 175개소의 실태점검에 나선다. 지난 4월 네팔에서 발생한 대지진 참사 이후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직시하고 건축물 내진설계 반영 및 확보실태 등을 점검해 지진으로부터 건축물의 구조안전 성능을 향상시키고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구는 우선 2014년 1월부터 2015년 4월 30일까지 건축허가를 받은 3층 이상 또는 1천㎡ 이상 건축물의 구조안전과 내진설계 확인서, 구조계산서 제출여부, 구조안전 및 내진설계 적용 검토 확인주체 적정여부 등을 점검하고, 현재 시공 중인 건축공사장, 주택건설공사에 대해서도 공사 감리자와 함께 내진설계 반영 적정시공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내진설계 기준에 부합되지 않은 건축물에 대해서는 구조보강, 설계변경 등 행정조치를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 건축물의 지진에 대한 안전여부 확인은 지난 1988년 3월부터 도입되어 6차례 걸쳐 강화됐다. 2005년 7월부터는 안전여부 확인 대상 건축물이 3층(종전 6층) 이상 또는 연면적 1만㎡ 이상으로 확대돼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안전과 재산보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인식으로 이번 내진실태 점검을 시작했으며, 건축물에 대한 내진설계 적용실태에 대한 점검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보건소,올바른 손씻기‘감염병 예방’▲ 성동구보건소, 손씻기교육으로 여름철감염병예방한다. [광교저널 서울.성동/배윤하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장티푸스, 수두, 식중독 등 어린이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여름철은 각종 수인성 감염병 및 식중독의 발병률이 높아 손 씻기, 음식물 끓여먹기, 조리기구 청결 등 위생수칙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손 씻기만으로도 감염성 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어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감염병 예방교육은 마장, 성수, 옥수, 송원, 금북초 등 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직접 방문해 감염병과 식중독의 증상, 감염경로, 손 씻기 중요성 등 이론교육과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손에 묻은 오염물질을 눈으로 보고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체험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손 씻기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있어 호응이 크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하반기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어린이 감염병 예방 교육을 통해 아동들에게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습관을 길러주어 학교 등 집단생활 중에서 유행하는 각종 감염병의 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성동구의 밥상머리 인성교육 ‘패밀리셰프’▲ 성동구, 밥상머리 인성교육 패밀리셰프 [광교저널 서울.성동/배윤하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5월 30일부터 성동구 내 유치원,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밥상머리 인성교육을 위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드는 ‘패밀리셰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패밀리셰프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긍정적 소통의 기회를 확보하고 역할 분담의 모델을 배우며 평등한 가족 관계의 기초를 형성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님 생일상 차려드리기인 ‘오늘은 내가 요리사’, 아버지/어머니의 요리활동 ‘오늘은 아빠/엄마가 요리사’, 부모집단과 자녀집단의 요리활동 ‘부모를 위한 요리, 자녀를 위한 요리’, 가족여행을 위한 요리활동 ‘여행을 떠나요’등으로 진행 예정이다. 초등학교 자녀를 둔 신청자는 “식사를 하는 것은 매일 반복되는 것이라서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식습관의 중요성과 자연스럽게 자녀와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맞벌이 가정의 보편화, 저출산, 가족규모의 축소 등 가족을 둘러싼 역동적 변화 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요리 활동을 통해 부모자녀 관계를 강화하고 자녀를 위한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가족의 건강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족주기에 걸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가족소통 강화를 위해 기획된 서울가족학교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패밀리셰프”는 서울경동유치원, 서울금북초등학교, 서울무학초등학교, 서울동명초등학교의 협조로 대상자 모집, 장소제공 등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다. 더불어 프로그램 이후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전문적인 가족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교육팀(02-3395-9447)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릉시, 가뭄피해지역 비상대책에 나서▲ 최명희 강릉시장이 가뭄피해극복을 위해 현장방문에 나서 설명을 듣고 있다. [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강릉시가 극심한 봄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비상대책에 나섰다 지난 27일 최명희 강릉시장은 연곡면 송림리 등 관내 가뭄피해가 심한 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토록 했다. 또한 지난 5월 26일에는 김학철 부시장 주관으로 농업정책과장, 건설과장, 기획예산과장, 기술보급과장 등 농업관련 과장을 긴급 소집해 재난에 준하는 가뭄 피해지역에 대한 비상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 회의에서는 계속적인 가뭄으로 피해가 속출하는 밭작물과 비에 의존해 농사짓는 지역이 계속적인 가뭄으로 모내기를 끝내고도 벼가 마르고 있는 상황, 물 부족으로 모내기를 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이 발생하는 등에 대한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단기적으로는 예비비 3억원을 재해대책비로 편성해 양수기 및 호스구입, 양수작업 유류대, 스프링클러 등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농경지의 퇴수를 최대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굴삭기를 지원해 인근 하천을 굴착해 양수 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가뭄에 취약한 천수답 지역을 대상으로 대형관정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기상이변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가뭄에 철저히 대비키로 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금년 3월 이후 강릉지역 강수량은 97.9mm로 평년의 43.5% 수준으로, 현재 96%의 모내기 진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물 부족으로 모내기를 못하는 논이 없도록 최선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원유철 정책위의장, 옌타이시와 열차페리 활성화 정책 간담회 실시[광교저널 경기.평택/유현희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하 정책위의장) 26일~27일(수)까지 양 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옌타이시(煙臺市)의 초청을 받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한·중 열차페리 실현 및 연내 한·중 FTA의 발표에 따른 양국간 교역증대를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열차페리를 운영중인 옌타이항을 직접 방문해 옌타이시정부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평택항과 옌타이항을 잇는 황해 실크로드 구축과 한중 FTA의 연내 발효로 메가 FTA 시대를 맞는 평택항-옌타이항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책위의장은 방문 첫날(26일) 옌타이시정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평택항-옌타이항 간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으며, 27일에는 주중 한인기업과의 간담회를 갖고 양 항간 교역증대 및 물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책위의장은 “평택항에서 출발하는 열차페리가 중국 산동성 옌타이항을 통해 한국과 유럽을 잇는 최단거리의 물류망인 중국대륙횡단철도(TCR)로 연결된다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완성을 위한 또 하나의 비단길인 황해-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구축이 가능하다.”며 “평택항과 옌타이항을 잇는 황해-실크로드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물류산업 발전의 혁신을 일궈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옌타이시정부 장용샤(张永霞) 시장은 “원유철 정책위의장께서 중한 간 물류서비스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창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한 간 열차페리가 바로 그 노력의 결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옌타이시정부 장용샤 시장을 비롯해 옌타이시 철로건설관리국, 항만관리국 관계자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참석해 양국 간 새로운 경제 비단길인 ‘황해-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정책위의장은 한·중 FTA 시대를 맞아 한-중 열차페리를 통해 한반도와 중국을 잇고 중국의 대륙횡단철도(TCR)와 新실크로드를 연결해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가져오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단길인 ‘황해-실크로드 익스프레스’구상을 제안해 추진해 왔다.
-
창원시설공단-경남은행, 해양레포츠 활성화···‘손을잡아’▲ 창원시설공단-경남은행 업무협약 [광교저널 경남.창원/정미란 기자] 창원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용철)과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이 해양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김용철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과 김순식 경남은행 부행장은 27일 오후 4시 진해해양레포츠스쿨 2층 강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해양레포츠 교육 프로그램 이용 및 홍보에 필요한 분야를 상호 지원해 해양관광과 해양레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시설공단은 이번 협약에서 경남은행 임직원(가족 포함)의 해양레포츠 시설 이용 및 프로그램 이용 시 20% 요금 할인 혜택으로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홈페이지에 크루즈요트와 딩기요트, 윈드서핑, 레프팅보트 등의 해양레포츠스쿨 프로그램 배너를 설치하고 영업점에는 관련 홍보물을 비치하기로 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해양레포츠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관광과 해양레포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