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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신품종 약콩’재배농가 현장교육 실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대화면 약선콩 재배포장에서 ‘약선콩 재배기술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평창약콩연구회(회장 임은석) 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품종개발자인 하건수 농업기술원 연구관이 약선콩에 대한 재배기술을 교육했다. 약선콩은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2017년 육종한 품종으로 재래종이나 다른 품종에 비해 수량성이 높고 쓰러짐과 병해충에 강하며 기계화에 적합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며 생리활성물질인 이소플라본 함량이 높고 콩 비린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군은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내에 준공한 ㈜대학두유와 70톤의 약선콩 수매 계약을 하고 점차 물량을 늘려갈 계획으로 지난 5월 ‘평창군 약콩연구회’를 창립하는 등 약콩 주산지로 거듭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약선콩 확대 시범사업을 추진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가공업체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로 콩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날 8일 교육 후에는 약선콩 재배 방법 등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는 질의응답 시간과 회원 간 약선콩 재배·유통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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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산 JCI, 가평서 청소년 힐링캠프 '개최'[광교저널 경기.오산/최현숙 기자] 오산청년회의소(회장 원종윤 이하 오산 JCI)는 오는 9일부터 1박 2일간 가평 일대에서 청소년 힐링캠프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학업에 지친 오산시 청소년 80명과 오산시 청년회의소 회원 15명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힐링캠프는 가평에서 수상 레저스포츠 체험과 명랑운동회 등 평소 학업 때문에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청소년들이 좋아할만한 프로그램을 추천 받아서 진행한다. 힐링캠프에 참석한 오산시 부시장(김문환)은 “오산시의 미래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서 지친 몸과 마음이 잠시나마 힐링 되길 응원한다”라고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오산 JCI 원 회장은“앞으로도 오산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주역이 되는 시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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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철모, 시민소통창구···'행복화성1번가' 한달여만에 3천여 건[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시민들이 직접 필요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행복화성1번가가 개설 한 달 만에 3천여 건의 시민제안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철모 시장의 제1호 공약 사항인 행복화성 1번가는 앞서 문재인 대통령 취임 초기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운영한 ‘광화문 1번가’처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8일 기준 총 2,848건이 접수됐으며, 개인 민원부터 경기도나 중앙부처와의 협업이 필요한 정책까지 폭넓은 의견이 담겨 눈길을 끈다. 분야별로는 △교통 1,030건(36.17%) △환경 714건(25.07%) △행정 317건(11.13%) △교육 229건(8.04%)이었으며, ‘방학 중 급식실 이용’, ‘공공주택 장애인 의무주차대수 현실화’, ‘동탄호수공원 내실화’, ‘화성호 습지보호’등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의견이 주를 이뤘다. 시는 9월 초까지 시민제안을 접수받아, 9월 중순까지는 내부 검토와 실행 가능성 여부를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제안, 시 재정이 어려울 때 새로운 수익모델이 될 수 있는 제안, 작더라도 시민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제안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택된 제안은 서 시장 취임 100일을 맞아 10월경 공약으로 발표 할 예정”이라며“이후에는 시민 상시제안창구인 ‘시민소통광장’으로 통합 운영해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성행복 1번가는 화성시청 홈페이지(http://www.hscity.go.kr)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화성시민 또는 관내 소재 사업장 임직원이면 누구나 정책제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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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8 '블랙이글스 에어쇼'···8명 조종사 특수비행 선보인다![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여름 피서 절정기를 맞이해 경포 해변에서는 강릉을 찾은 피서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4일 ‘경포 블랙이글스 에어쇼’ 행사가 펼쳐진다. ▲ 2016년 8월 경포 여름바다축제 축하비행( 사진 블랙이글스 53전대 홍보과 제공 ) 시에 따르면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에 2차례에 걸쳐 사전훈련을 실시하고 오는 14일 오후 1시 50분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30분간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경포 해변 상공에 펼쳐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포해변 중앙통로에 에어쇼 행사 홍보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공군의 화려한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 지난해 8월 경포여름축제 축하비행( 사진 블랙이글스 53전대 홍보과 제공 ) 블랙이글스는 대대장의 지휘아래 8명의 조종사로 구성돼 자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B로 연간 50여회에 이르는 특수비행을 선보인다. ▲ 2018년 후반기 블랙이글스 비행일정( 사진 블랙이글스 53전대 홍보과 제공 )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피서객들은 경포해변에서 펼쳐지는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볼 수 있게 돼서 기대가 매우 크다”면서“완벽한 공중기동을 선보이기 위한 연습비행과 당일 에어쇼에서 발생하는 항공기 소음에 대해서는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군 53특수비행전대 블랙이글스는 다양한 특수비행을 통해 조종사들의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으로 다양한 국가행사 및 ‘영국 와딩턴 에어쇼’ 및 ‘리아트 에어쇼’등에서 세계를 놀라게 한 최고 수준의 에어쇼를 대한민국과 공군을 대표해 선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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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산시,민‧관 협력으로폭염 잡기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광교저널 경기.오산/최현숙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폭염으로 관내 온열질환자가 지난 7일 기준으로 총24명이 발생돼 앞으로도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민‧관이 협력해 폭염을 잡기위한 총력 대응을 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까지 횡단보도에 그늘막을 14개소 설치해 8월 9일까지 12개소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맑음터공원과 죽미공원내 물놀이장에는 차광막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폭염에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내 111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폭염에 노약자 분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38개소는 당초 18시까지 운영되던 것을 21시까지로 연장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무더위쉼터에 대해 오산시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고 무더위쉼터별로 전담 부서를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민간인들로 구성된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에서도 현재까지 폭염에 따른 주민안전을 위해 무더위쉼터 35곳을 방문해 점검했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되고 있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해 시의 방문간호사 7명이 취약계층에 대해 매일 70여 곳 방문 및 안부전화를 실시하고 있고 오산종합복지관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15명이 매일 독거노인 380여명을 대상으로 안부전화 및 방문을 실시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폭염에 대한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재난관리기금 2천 2백만원을 긴급 투입하여 16톤 용량의 물차 4대를 8월 1일부터 추가 운영 중에 있다. 기존 3대를 포함하면 총7대의 물차가 시의 주요 도로 250km에 400톤가량을 살수하고 있고, 살수를 통해 도로변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며 도로변형을 예방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가축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가축사육 16농가에 방역약품을 지원하고 있고, 매일 현장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축사육농가의 살수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 복지자원과 연계해 취약계층에 폭염을 대응하기 위한 쿨매트, 여름이불 등 여러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 따른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현재까지 여러 분야에서 노력을 했으나 앞으로는 시민들이 보다 체감적으로 느낄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강구해 민‧관 협력을 통해 폭염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향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모님께 안부 묻기 캠페인 홍보에 힘쓰고, 물놀이 시설에 대한 방재단의 현장 점검 실시, 그늘막 설치 및 그늘 제공 수목 식재 추진 및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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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화성시드림스타트, 청소년15명에게 깜짝선물 전달[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드림스타트 청소년 15명이 중국 위해시 방문을 앞두고 지난 7일 깜짝 선물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2018 한·중 청소년 요트문화 캠프’로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위해시를 방문하게 되자 맞춤형 후원으로 총 147만원 상당의 여행용 캐리어 15대를 지원했다. 후원된 캐리어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임직원이 1:1 매칭을 통해 조성한 ‘행복매칭기금’으로 마련했으며 통합사례관리사들이 직접 해당 청소년들의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캐리어를 후원해주신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후원을 연계해준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해양레저와 해외여행의 기회를 갖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최대 마리나를 갖추고 있는 화성시는 청소년 대상 해양레포츠, 진로체험, 요트교실 등으로 이루어진 ‘화성해양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이번 한·중 청소년 요트문화 캠프 역시 화성해양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아이들은 IVY국제학교 방문 및 수상요트훈련, 주요 해양관광지 관람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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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효석산림욕장···"스토리 담은 숲 휴양공간 된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이효석 문학의 숲’이 조성돼 있는 봉평면 창동리 산139번지 군유림 일원 5.4ha가 강원도로부터 ‘효석 산림욕장’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 '이효석 문학의 숲' 초입 군에 따르면 이번 효석 삼림욕장 지정은 주5일 근무 및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여가시간이 늘고 보건 휴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수요를 질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로 대처코자 군이 내놓은 ‘봉평면 효석 산림욕장 조성계획’을 강원도가 승인하면서 이루어졌다. 효석 산림욕장은 지난 2008년 가산 이효석 선생의 단편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조성된 ‘효석문학의 숲’ 내에 조성됨에 따라 문학적 스토리와 숲의 정서가 조화를 이룬 감성자극적인 산림 휴양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효석 문학의 숲' 가산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 의 스토리가 숲길을 따라 전개되면서 충주집, 물방앗간, 조선달과 허생원이 묵은 주막집 등 소설속 공간이 정감있게 설정돼 있다. 또한 효석 산림욕장 근처에는 리조트와 펜션, 이효석 문학관 등의 관광시설이 있고 봉평 시내권과도 가까워 산림휴양을 즐기려는 방문객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따라 군은 오는 10월까지 효석 삼림욕장 내에 숲 속 도서관, 목재데크로드, 데크 쉼터, 안전시설인 핸드레일을 설치하고 황톳길을 보수해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효석산림욕장 내 숲속 도서관 자리( 사진제공 평창군 ) 한왕기 평창군수는 “산림욕장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야외 휴양공간을 제공하고 효율적·지속적인 산림휴양 서비스로 산림욕장이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석 산림욕장은 올해 사회적 약자층을 배려해 남녀노소 모두가 산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나눔길’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며 평창읍 남산산림욕장, 진부면 석두산 산림욕장, 대화면 매봉산 산림욕장, 진부 오대산 명상숲 산림욕장에 이은 관내 5번째 산림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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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선정…현판식 가져[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봉평면 무이리와 진부면 송정2리는 올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지난 7일 마을회관에서 각각 현판식을 가졌다. 산림청에 따르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만들기’사업은 봄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코자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 최근 10년간 산불 발생원인과 계절별 현황 : 잿더미로 변한 산림을 원상복구하는데는 40년에서 100년이란 긴 세월에 걸쳐 막대한 노력과 비용이 투자된다.( 자료 산림청 제공 ) 봉평면 무이리와 진부면 송정2리 주민들은 올해 초 마을 대표자를 중심으로 ‘밭두렁, 농산폐기물, 기타 생활쓰레기 소각 안하기’를 서로 약속하고 면에 서약서를 제출했다. 주민들은 이같은 서약 내용을 충실히 이행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끝나는 서약 종료일까지 한건도 적발된 불법소각 행위가 없고 산불을 발생시키지 않아 산림청으로부터 소각산불 방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 지난 7일 봉평면 무이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현판식( 사진제공 평창군청 ) 백운동마을 관계자는 “이번 녹색마을 선정은 마을주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앞장서 이룩한 자랑스러운 결과물이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불법소각 없는 깨끗한 마을을 만들고 울창한 숲 가꾸기에 앞장서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1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이 사업을 시행하고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만들기 사업’ 대상 전국 우수마을 300곳을 선발해 현판(인증패)를 수여함과 동시에 전국 우수마을 이장 34명에게 산림청장 표창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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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옥천동 재도약···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화'[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옥천동 일원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7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 해 12월에 선정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68곳 중 강릉시를 비롯한 51곳의 지방자치단체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따른 국가지원 사항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 지난해 9월25일 오후 이낙연 국무총리 주제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 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도시재생뉴딜시범사업 선정계획 등의 안건을 심의 · 의결하는 장면(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 이에 따라 시는 옥천동 일원에 전체 4개 단위사업을 12개 세부사업으로 나눠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50억(국비 150억, 시비 100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주요사업으로 원도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앙시장 환경개선 및 상인역량강화사업, 빈 점포 연계사업, 상업특화가로 및 상업문화가로를 추진한다. 또한 중심기능 및 정체성 확보를 위해 창업․문화․복지 등 복합기능의 앵커시설인 도시재생 어울림 플랫폼과 상업 문화거점인 옥천동 시민 예술촌을 조성하고 부족한 도심 공영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코워킹 스페이스(협업공간) 조성, 담장 허물기 사업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골목 경관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287-5번지 일원은 중심시가지형, 일반그린형, 주거지지원형, 우리동네 살리기형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4가지 사업유형중에서 중심시가지형 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사진 강릉시청 제공 ) 시 관계자는 “올해 국토부로부터 승인받은 주요사업에 대한 보상 및 주민교육 등 사업추진을 위한 기초발판을 마련하고 주민과 함께 발전 방향에 대한 지속적 논의로 성공적이고 선도적인 옥천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의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이낙연)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 등 16개 부처 장관과 경제, 산업, 문화·예술, 복지, 도시건축 등 각 분야 민간위원 13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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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통영시, 민선7기 첫 기자간담회 가져[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난 6일 오전 11시 통영시청 제2청사 브리핑룸에서 민선7기 출범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7기 시정구호 및 시정방침, 2018년도 시정방향 및 역점시책, 공약사항 및 시민 정책 제안, 주요 현안 추진상황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석주 시장은 먼저 “민선7기 시정구호로 『따뜻한 시정, 행복한 시민, 다시 뛰는 통영』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산업 지속가능성 회복, 신성장동력 확보, 소외 없는 복지·교육 구현, 세계와 소통하는 통영문화 창달, 관광기반 다각화 구현, 시민참여 창의행정 실현 등 6대 시정방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 첫해인 “2018년도 시정방향을 『새로운 변화, 시민과 함께 행복한 통영』으로 정하고, 문화·예술·관광이 공존하는 도시공간 재창조, 통영형 4차·6차산업 기반 조성, 나눔과 협력의 복지·건강도시 실현, 경쟁력 있는 지역경제 기반 구축, 현장중심의 소통 행정 등 5대 역점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사항과 시민 정책 제안에 대하여 지난 7월 한 달간 부서별 검토를 거쳐 8월 1일 개최한 제1차 보고회 결과를 잠정 발표했다. 공약사항은 전체 5대 분야 51개 단위 64개 세부사업으로, 첫째, 다시 뛰는 통영은 8개 단위 10개 세부사업, 둘째, 새길 여는 통영은 11개 단위 13개 세부사업, 셋째, 찾고 싶은 통영은 11개 단위 11개 세부사업, 넷째, 살고 싶은 통영은 10개 단위 12개 세부사업, 다섯째, 살맛 나는 통영은 11개 단위 18개 세부사업이며, 시민 정책 제안은 19건으로 각각 분류됐다. 실천가능성 등에 따른 기간구분으로 공약사항 64건은 임기내 32건, 중장기 32건이며, 시민 정책 제안 19건은 임기내 14건, 중장기 5건으로 각각 검토됐다. 추정사업비는 총 1조 7,48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공약사항은 국비 2,248억원, 도비 302억원, 시비 2,486억원, 민자 11,830억원 등 1조 6,866억원이, 시민 정책 제안은 국비 321억원, 도비 55억원, 시비 244억원 등 620억원으로 각각 파악됐다. 강석주 시장은 “이러한 검토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좀 더 세밀하게 보완하고 세부실천계획을 작성, 8월 말경 제2차 보고회를 개최해 최종 확정한 후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현안 추진상황으로는 폭염대비, 적조방제, 제57회 통영한산대첩축제, 봉평지구(신아sb 포함)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먼저 폭염대비와 관련하여 안전총괄과 등 해당부서 T/F팀 구성운영, 고수온 어업재해 대비 현장점검, 무더위 쉼터 수시 점검, 폭염그늘막 설치 운영, 살수차 간선도로변 물뿌리기, 주민 홍보 등 부서별 중점 대처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상황관리체제를 계속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적조방제와 관련해 지난 31일자로 통영시 전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8월 1일(수)자로 어류양식어업인 373명에 대해 재해대책명령서를 발부해 어장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적조확산 방지를 위해 전해수황토살포기, 어선, 중장비와 가용 가능한 인력을 총 동원해 황토를 살포하는 등 초동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적조대책 상황실을 계속 운영하면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로 57회째를 맞이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되는 통영한산대첩축제의 성공을 위하여 2~3개월 전부터 많은 준비를 해오고 있으며, 폭염에 대비해 행사장 주변 간선도로변에 살수차를 이용한 물뿌리기와 그늘막과 음용수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색 행사로 이순신 장군의 행렬에 이어 버블코스프레 거리퍼레이드와 블랙이글스 공중비행 그리고 거북선 파이어판타지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계속적으로 제기돼온 개최시기에 대해서는 향후 시민들의 의견을 다시 수렴하는 등 재검토 의사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총사업비 1조 1천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봉평지구(신아sb 포함)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하여 지난 7월 30일(월) 경상남도-통영시-한국토지주택공사 간 기본협약서 체결을 계기로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본협약서는 제1조 목적, 제2조 폐조선소 활용 관광형 거점 육성, 제3조 업무분담 및 상호협력, 제4호 실무협의회 운영과 역할, 제5조 기타사항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제3조의 업무분담 및 상호협력에서 경상남도는 국비확보, 지방비 부담, 정부협력 사업 지원, 인허가 등 행정지원, 앵커시설 유치 지원으로, 통영시는 공동 사업시행자 참여, 지방비 부담, 앵커시설 유치 및 각종 인허가 등 행정지원으로, LH는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시행 및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지원으로 각각 규정돼 있다. 또한 제4조 통영시는 보상비를 포함한 토지 조성비 등 사업비에 300억원 예산의 범위 내에서 투입하여 LH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투입된 예산은 앵커시설 부지 등으로 환수하며 최종 정산 내역에 따라 결산하는 것으로 돼 있다. 강석주 시장은 “본 사업은 조선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권리를 되찾는 일이다”며, “통영의 100년 대계를 잇고 미래를 좌우하게 될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통영의 역사와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 정체성에 맞게 시민들의 질이 높아지는 생활밀착형 사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가운데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과 본 도시재생사업에 대비해 교통망 확충에도 역점을 기해줄 것을 경상남도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현안 추진상황 설명을 마친 강석주 시장은 “지난 7월 12일부터 27일까지 읍면동과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고 주민들로부터 시정과 행정에 대한 많은 요구사항을 들었다”며, “앞으로 더욱 더 많이 듣고 보고 소통하면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살피며 보완해 통영시 발전과 통영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했다. 이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원활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