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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지역 증평 만들기 협의회 개최▲ 증평군 [광교저널] 증평군은‘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추진 협의회를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김선호 부군수 주재로 각 사업 분야별 전문가 및 유관기관의 협의 위원들 20명이 참석했다.협의회에서는 완료된 사업과 진행 중 사업에 대해 추진상황 보고를 받고 성과와 효율성에 대한 점검을 했다.군은 현재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가로등·보안등 설치 △해충구제 포충기 설치 등을 완료했다. 또한 △삼보로 일원 교차로 정비공사 △재난대비 원격관리자동시스템 설치 △지능형 CCTV 설치 △소방도로 확보 △교통사고 다발지점별 맞춤형 개선 등을 추진 중이다.향후 △형석고 앞 교통환경 개선 △무단횡단금지 펜스 설치 △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사업 등 인프라 개선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작년 국민안전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군은 본 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3년간 5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전 인프라를 개선하고 안전사고 사망자 수를 감축해 지역안전지수를 높일 계획이다.군 관계자는“이번 협의회는 분야별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 지역의 안전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 논의의 장이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31일‘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충북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군은 향후 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성공을 위해 범죄·교통·화재 등 분야별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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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명예이장 위촉▲ 명예이장 위촉식 [광교저널]하동군과 농협 하동군지부는 지난 19일 농협 군지부 대회의실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이장 위촉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기존 1사1촌 운동에 재능 나눔이 더해진 것으로, 관계기관장을 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마을 숙원사업 지원, 말벗돼주기, 안부전화하기 등의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운동이다. 또한 일손이 부족한 수확 철에는 결연기관 임직원이 결연 마을을 찾아 일손 돕기를 지원하는 등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활력을 되살리는 역할을 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제홍 부군수, 성호선 소방서장, 최성룡 도원한의원장, 이권기 지부장, 이재호 부지부장, 노영동 단장, 관내 농협직원, 마을 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이장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에서는 하동군소방서와 중앙마을, 도원한의원와 원곡마을, 농협 군지부와 화촌마을·봉대마을이 자매결연을 맺고 마을 발전을 위한 교류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제홍 부군수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이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창조적 도농혁신 운동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열악해진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명예이장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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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중국진출 우리기업의 기술규제 애로 해소에 나서▲ 산업통상자원부 [광교저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중국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기술규제 애로를 파악하고 해소하기 위해 유관기관 등과 함께 중국 현지에서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중국에 진출한 우리기업이 중국 내수 시장 진입시 필요한 중국 강제인증(CCC)등 인증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인증관련 최신 동향 등의 정보제공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설명회에서는 ? 정부의 무역기술장벽(TBT: Technical Barriers to Trade) 대응 정책, 한·중 자유무역협정 무역기술장벽(TBT) 종합지원사업 및 전기전자제품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사업 등을 소개해 중소기업의 기술규제 애로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 ? 중국 내수시장 진출시 필수 요건인 강제인증(CCC)을 효율적으로 획득하는 방법 ? 제품의 중국판매를 위해 국내에서 중국으로 제품 반입시 세관 대응을 위한 효율적인 관리기법 ? 중국-홍콩 경제협력 동반자 협정(CEPA) 활용을 통한 수출 확대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설명회와 함께 상담관 운영을 통해 현지 진출 우리기업의 기술규제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중국에 진출한 시험인증 전문가가 현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애로를 해소하는 맞춤형 컨설팅 신청서도 접수 받는다. 또한, 중국 진출 관계기관 및 현지기업과 간담회를 통해 중국의 기술규제 관련 애로를 발굴하고, 발굴된 기업애로에 대해서는 필요시 정부차원에서 대응방안 마련을 모색할 예정이다.국표원 관계자는 보호무역주의 강화추세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기술규제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내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들이 기술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외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시험·인증 전문가에 의한 현장 컨설팅을 확대 실시하는 한편, 외국 주요 규제기관의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해 우리기업에 제공하는 등 수출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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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전용소방대 갖춘 인제터널, 첨단 방재 시설로 안전 확보▲ 주요 훈련내용 [광교저널]터널 내 화재, 위험물 유출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터널이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대응하기가 어려워 재난에 대비한 훈련들이 매우 중요하다. 6월 말 개통 예정인 동홍천∼양양 구간 내에 위치한 ‘인제터널’은 설계부터 ‘차량 과열 알림 시스템’, ‘비상 시 레일 이동 비상차량’, ‘대형차량 피난대피로’ 등 첨단 방재 시설을 갖췄으며, 국내 최초로 전용소방대도 배치될 예정이다. 오는 21일 개통에 대비해 국토교통부는 유관기관과 함께 인제터널에서 실전형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 6월 말 개통 예정인 서울∼양양 고속도로(고속국도 60호선)의 동홍천∼양양 구간에는 국내 최장 도로터널의 역사를 바꿀 ‘백두대간 인제터널’(11km)이 위치한다.도로 개통에 앞서 6월 21일 14시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인제군,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인제 터널에 설치된 첨단 방재시설을 소개하고, 강도 높은 대형 재난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 역할을 점검해 보는 실전형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인제터널은 운전자가 시속 100km로 달려도 터널 통과에 7분 정도가 소요되는 장대터널로써 설계 단계부터 재난에 대비한 각종 안전시설 설치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으며, 일반 터널에서 볼 수 없는 첨단 방재시설을 많이 갖추고 있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엔진과열 등으로 뜨거워진 차량을 터널 진입 전에 미리 감지할 수 있는 ‘차량과열 알림 시스템’, 비상 시 터널 내부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소방관 등이 신속히 화재 지점으로 이동할 수 있는 ‘비상차량’을 구비했고, 유사 시 터널 내부에서 대형차량도 반대방향 터널로 회차할 수 있는 ‘대형차량 피난대피로’, 터널 중간에서 ‘외부도로와 연결되는 대피통로’, 터널 내 대피공간인 ‘비상안전구역’, 유류화재에 대비한 ‘포소화설비’, 유독가스 유출에 대비한 ‘독성가스 감지설비’ 등 다양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아울러, 일반 건물의 스프링클러와 같은 ‘물 분무 소화설비’가 터널 전 구간에 배치돼 대형화재 시 초기 진화가 가능하며, 터널 관리사무소에는 국내 터널로는 최초로 전용소방대(소방차 1대, 구급차 1대)를 배치해 비상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오늘 훈련에서는 양양 방향 터널 내 중간지점에서 트럭, 버스, 승용차 등 차량 9대가 연쇄추돌한 후 화재 발생 및 유해물질이 유출되는 대규모 재난 상황을 가정해, 인명 구조 및 대피, 화재 진압, 사고 수습, 교통 차단 및 우회 등 관계기관별 역할을 직접 시연한다.‘과열차량 알림시스템’과 시시티브이(CCTV), ‘독성가스 감지설비’를 통해 사고 발생을 인지한 터널관리소에서 브이엠에스(VMS) 전광판과 소방대, 인근 경찰서 등에 사고 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터널 내 설치된 ‘물 분무 소화설비’가 작동해 화재를 초기 진화한다. 화재로 인해 터널내부에 통신이 두절되지만, 국민안전처의 통합지휘무선망(TRS)을 활용해 기관 간에 유기적으로 연락을 취하며 사고 수습을 진행한다. 터널 입구뿐만 아니라, 인근 도로와 연결된 대피통로를 통해 소방차가 터널내부로 진입해, 화재 진압 및 사상자 구호를 실시하고, 동시에 경찰서, 119구급대는 도로공사와 협조해 교통 통제, 우회도로 안내, 사상자 이송 등을 실시한다. 터널 내 인명대피와 화재진압이 완료되면, 긴급복구반이 투입돼 유해물질 제거, 시설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파손된 시설물 응급복구 후 교통을 개방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와 국민안전처, 도로공사 관계자는 “대형 터널이 증가 추세에 있고, 터널 사고는 대규모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터널 이용자의 불안감이 커질 수 있지만,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위험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안전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오늘 훈련과 유사한 형태의 실전 훈련을 각 고속도로 지사와 국토관리사무소에서 매년 실시하는 등 관계기관의 대응 능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한 터널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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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합동 모의훈련 실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합동 모의훈련 실시 [광교저널]충북도는 20일 보건환경연구원, 충청북도교육청, 음성군과 함께 음성 꽃동네학교에서 식중독 발생 시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식중독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의 목적은 식중독 발생초기 신속한 보고 체계 확립을 통한 식중독 확산 조기 차단과 대규모 식중독 발생을 대비해 식중독 원인 역학조사 등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모의훈련은 꽃동네학교 보건교사가 음성군 보건소에 유선으로 전체학생 111명 중 식중독 의심환자 50여명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시작으로 위생·감염부서 접수 및 식중독 보고시스템을 통한 관계기관 전파, 원인조사반 현장 출동,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환자 면담 및 발생원인 역학조사, 검체 채취와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사 의뢰 등 실전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기관별 대응임무 숙지, 식속한 보고체계 확립 등 현장대응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 및 홍보 매체를 통한 식중독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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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경주시 CYS-Net 운영위원회 상반기 정기회의 개최▲ 2017 경주시 CYS-Net 운영위원회 상반기 정기회의 개최 [광교저널]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지난 16일 청소년수련관 1층 회의실에서 지역의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2017년도 경주시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상반기 운영위원회’를 가졌다고 밝혔다.CYS-Net(Community Youth Safety-Net)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정·사회로의 복귀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말한다.경주시 CYS-Net 운영위원회는 김문호 경주시 시민행정국장이 위원장으로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경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대구보호관찰소 경주지소장, 고용노동부 경주고용복지 센터장 등 15명으로 구성 돼 있으며,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지원연계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상반기 CYS-Net 운영경과 보고와 학교 밖 청소년지원 방안, 청소년 특별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심의, 관계기관 간 연계협력 방안 등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활성화 방안논의가 이루어졌다. 김문호 시민행정국장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과 위기청소년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강화에 최선을 다히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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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승강기 사고 대응 합동훈련 전개▲ 승강기 사고 대응 합동훈련 [광교저널] 경남도는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창원시를 비롯한 8개 시·군에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승강기 중대사고나 고장 발생 시 신속한 이용객 안전구조 등 대응능력을 제고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산청군과 합천군을 시작으로 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관리주체 및 유지관리업체, 지역주민이 함께 실전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승강기가 정전 또는 고장 등으로 급정지되는 실제상황을 연출해, 승강기 안에 갇히게 된 이용객이 비상통화버튼을 눌러 사고 상황을 알리고, 119구조대와 승강기 전문기술자가 신속히 출동해 구조 활동을 전개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실제상황처럼 진행되는만큼 소방서, 관리주체 및 유지관리업체 등 승강기 사고 시 관계기관 간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훈련과 함께 지역주민, 승강기 관리주체 등을 대상으로 승강기의 안전한 이용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시·군에서는 훈련 장면을 영상으로 제작해 승강기 내 모니터 등을 이용해 홍보함으로써 갇힘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 승강기 설치대수는 약 3만5,000여 대 정도로 서울, 부산, 경기 이어 전국 네 번째 규모다. 도는 승강기 유지관리의 내실화를 위해 승강기 유지관리보수업체에 대한 불시점검 등을 실시해 승강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송병권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승강기는 도민들이 빈번히 이용하는 생활 필수 시설인만큼 이번에 실시하는 훈련과 교육을 통해 승강기 안전이용에 대한 인식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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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실시▲ 순창군 [광교저널] 순창군은 오는 22일 ‘2017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청사내 승강기와 광장에서 진행되며 승강기 이용객 갇힘 사고를 가상한 승객구조 훈련과 승강기 갇힘체험, 승강기 안전교육, 승강기 안전홍보 캠페인 등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소방서, 승가기안전관리공단 유지관리업체 등 이 참여한 민관 합동훈련으로 진행되며 관내 승강기 안전관리자 및 재난예방 민간예찰단, 민간 소방대원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한경엽 안전건설과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합동훈련과 교육을 통해 승강기 사고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관계기관간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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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풍수해 등 자연재난 대비 생계비 지원 기준 현실화 등 재난 피해자 지원체계 강화▲ 국민안전처 [광교저널]국민안전처는 재난 피해자에 대한 합리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자연재난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공포·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세대원수와 관계없이 양곡 5가마 기준 금액(692천원)으로 동일하게 지급되는 생계비를 피해 세대의 세대원수에 따라 차등지원토록 해 지원기준을 현실화 했다.풍수해와 달리 흔들림에 따른 벽체 균열 등의 피해가 대다수인 지진 피해 특성을 고려해, 주택 소파(小破) 지원 규정을 신설했다.건축물 내진설계를 유도하기 위해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주택 복구 시 내진설계를 적용할 경우 자부담을 면제하고 융자 비율을 70%까지 확대했다.통신 및 도시가스 요금 감면 시 피해자와 가입자가 다른 경우 재확인 절차 등으로 인해 감면이 지연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피해신고서 서식’에 가입자 기재 란을 추가했다.이번에 공포·시행되는 ‘자연재난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은 입법예고를 통해 관계기관 및 이해관계자를 비롯해 충분한 국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당장 올 여름철 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재난 발생 시 적용할 수 있게 돼 피해 주민에게 실질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국민안전처 전만권 재난복구정책관은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국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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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2세 여성청소년의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역 격차 커“최대 3배 차이”▲ 보건복지부 [광교저널]질병관리본부는 만 12세 여성청소년에게 무료 지원 중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백신 접종률이 시도별로는 약 11%p(최고 충남 42.4%, 최저 부산 31.4%), 시군구별로는 약 세 배(최고 충남 청양군 73.7%, 최저 경기 과천시 22.2%) 이상 차이나는 등, 지역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대상자인 2004년부터 2005년생의 17개 시도별 접종률은 충남(42.4%) 이 가장 높고 충북(41.4%), 제주(39.7%)가 뒤를 이은 반면, 부산(31.4%), 경기(32.5%), 대구(33.0%) 순으로 낮았다.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최고 충남 청양군(73.7%)과 최저 경기 과천시(22.2%)가 약 세 배 이상(51.5%p)의 차이를 보였고, 충남 청양군은 전남 장흥군(72%)과 함께 이미 올해 목표치인 70% 이상의 접종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지역별 격차가 나타나는 이유로, 보건당국은 여성청소년 보호자들의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인식도가 보건·교육당국 등 관계기관의 예방접종 홍보와 독려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충남 논산시·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예방접종사업 담당자들은 다른 국가 예방접종(Td/Tdap,일본뇌염)을 위해 방문한 12세 여성청소년에게 적극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설명하고 접종을 권유했다고 소개했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접종률이 높은 곳은 지역 내 보건당국과 교육당국의 협조가 잘 이루어져, 학부모에게 한 목소리로 접종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강원 양양군·전남 곡성군은 관내 학교와 연계해 학부모에게 개별 전화와 문자로 자녀의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학교는 보건소로부터 전달받은 홍보물과 가정통신문을 학생에게 배부하며 접종을 안내하는 사례를 들었다.그러나 인구가 많은 지자체에서는 예방접종 담당자가 모든 대상자에게 전화로 안내하기 힘들고, 일부 시군구는 보건소 외에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이 없어 평일에 보호자가 함께 방문하기 어려운 여건으로, 이런 지역에서 특히 교육당국의 학부모 대상 안내와 방학 기간을 이용한 접종 권고 등의 협조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작년 6월 20일부터 만 12세 여성청소년에게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과 사춘기 성장발달 관련 의료인의 건강상담을 함께 2회(6개월 간격) 제공하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시행해 왔다. 시행 1년여 동안 ’03∼’05년 출생 여성청소년 약 29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이 중 약 12만 5천 명은 1차 접종과 6개월 간격으로 이루어지는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그러나 올해 1차 접종을 받아야 내년에도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는 ’04년생은 절반가량(52.2%), 올해부터 지원이 시작된 2005년생은 17.7%만 1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무료접종 지원 대상자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홍보·독려할 계획이라 밝혔다. 우선, 지역 내 교육당국과 의료계의 협력을 통해 중학교 1학년 학생이 학생검진을 위해 의료기관에 방문할 때 예방접종을 함께 확인해 미완료한 접종을 마치도록 권하고,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2004년부터 2005년 출생 여성청소년에게 접종 안내 우편물을 여름방학 전(7월초) 개별 발송해,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의 효과 및 안전성, 국내 이상반응 신고 현황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해, 보호자들에게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지역별 접종률 격차를 줄이기 위해 향후 시군구별 접종률 현황을 상시 공개할 계획이며, 보건.교육당국과 의료계가 지역 내 여건에 맞는 협력을 통해 접종률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시군구별 접종률과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관련 정보는 20일부터 국민 누구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cdc.ni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