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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용인교육청-경기도박물관, 찾아가는 박물관'운영'▲ 방과후 찾아가는 박물관(용인교육지원청)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 이하 용인교육청)은 초등돌봄교실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교육의 기회를 마련했다. 용인교육청에 따르면 찾아가는 박물관은 용인교육청과 경기도박물관의 교육협력협약을 통해 경기도박물관에서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재를 주제로 공연, 경기도박물관의 전시작품 감상, 스크래치아트 및 북아트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난 27일 동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개 초등학교에서 여름방학 중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마을과의 적극적 협력으로 마을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자연의 산물을 이용하는 ‘자연놀이’, 추억의 놀이를 경험해보는 ‘전래놀이’, 생활 속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토탈공예’와 ‘전통도자기’ 프로그램이 관내 24개 초등 돌봄교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용인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용인 관내에 분산돼 있는 마을자원 및 기관과의 협력기반을 구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이러한 기회마련을 통해 학생들의 적성 계발 및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의 내실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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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농업·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청룡농원 뗏목타기 체험 [광교저널]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농촌테마파크와 체험농장에서 ‘농업·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농업·농촌체험 프로그램은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생산한 농산물로 참가자들이 직접 요리하고 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오미자의 모든 것’, ‘박 나와라 뚝딱’, ‘표고버섯의 변신’, ‘곤충 한살이와 표본’, ‘다육정원 만들기’,‘대자연과 텃밭’, ‘청룡농원 탐험대’, ‘곤충체험여행’ 등 11개 과정이 마련됐다.1개 과정당 총 10가족씩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각 과정별로 2만원∼3만5천원이다. 참여희망 가족은 용인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031-324-4056)로 직접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온가족이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도·농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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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예문화의 현주소 본다▲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 [광교저널] 경상북도는 ‘제9회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이 오는 23일까지 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사)경상북도도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북 주요 도예작가 등 130여 명이 참여해 150여 점을 전시한다. 대한민국 도예명장인 경주의 배용석, 문경의 천한봉, 경북 지방무형문화재 백영규 선생의 작품 등 경북 대표 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전통도예의 맥을 이어가는 도공들이 손끝으로 빚어낸 도자기의 고아한 예술적 향취를 마음껏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 또 행사기간 중에는 경북도 우수 도예업체 전시 판매, 전통 목 물레 도자기 제작시연, 작가 워크숍과 시민 도예 체험교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도예명장인 천한봉 선생과 계명문화대학교 장성룡 교수 등을 초청해 ‘경북 전통도자기의 전승기반 구축 세미나’와 ‘회원 워크숍’을 열어 경북 도자산업의 판로확보와 회원 상호 간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한수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생활도예 저변 확대와 경북도자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도자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8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한수 경북도 문화예술과장, 이 묵 구미부시장, 윤창욱·이홍희 도의원, 이한석 구미예총회장, 김외준 공예조합이사장, 도예명장 천한봉, 백영규 선생과 시·군 도자기협회회장 등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예술과(054-880-313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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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통영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2017년 통영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광교저널]“2017년 통영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7월 18일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통영’이란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 여성단체협의회 강지원명예회장의 개회선언으로 김동진 통영시장, 유정철 통영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 19개 단위단체장과 회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영상, 유공자 시상, 단위단체별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에는 여성능력개발과 권익증진으로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 선 여성단체 회원 19명에게 시장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승전무보존회 한정자회장에게 공로패를, 새마을교통봉사대통영시지대 이기복님과 통영우체국 옥광선님께 각각 여성단체협의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그 동안 취미 활동으로 다진 실력을 단위 단체별 장기자랑 자리를 마련해 흥겨운 시간을 가졌으며, 여성회관 수강생 작품전시, 녹색생활 실천, 경력단절여성 취업일자리 지원, 통영누비, 신진공예인 작품전시, 성인병 예방, 가정폭력예방 등의 다양한 홍보 부스로 풍성한 행사가 운영됐다. 김동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성이 가정에 충실하면서 마음 놓고 일하며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양성 모두의 혜택으로 연결돼 사회와 가정이 더욱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 시에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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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건강한 출산 돕는 태교프로그램 23개 운영▲ 태교프로그램 [광교저널] 용인시는 3개구 보건소에서 임산부의 건강증진과 바람직한 태교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하반기 무료 태교프로그램 23개 강좌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각 구별 프로그램은 처인구보건소 9개, 기흥구보건소 6개, 수지구보건소 8개가 마련됐다.처인구보건소는 건강태교, 미술태교, 태담태교, 수학놀이 태교, 뜨개질 태교 등 임신주기별 맞춤형 과정을 운영한다. 수학놀이 태교는 임산부들이 수학적 사고를 요구하는 보드게임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기흥구보건소는 건강한 맘 클래스, 임산부 필라테스, 우크렐레 교실, 태교아뜰리에, 베이비 마사지교실 등을 진행한다. 태교아뜰리에는 공예활동을 하며 집중력을 키우고 손끝 자극으로 태아성장을 돕는 강좌로 호응을 얻고 있다. 수지구보건소는 아로마 태교교실, 임산부 태교합창교실, 쾌통분만을 위한 요가교실, 캘리그라피 태교, 바느질 태교 등을 운영한다. 붓이나 펜, 연필 등 다양한 도구로 손글씨를 쓰는 캘리그라피 태교강좌에서는 태교액자, 태교일기장 등도 만든다. 이밖에도 3개구 보건소는 모유수유와 아기마사지 등을 실습하는 ‘모유수유 클리닉’, ‘아기마사지교실’ 도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용인시 거주 임산부들은 보건소 홈페이지 모자보건사업란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태교도시를 지향하는 용인시가 임산부들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임산부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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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고향마실 페스티벌 대전서 열린다▲ 제4회 고향마실 페스티벌 대전서 열린다 [광교저널] 충남도가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농촌 정서와 감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2017년 제4회 고향마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고향마실 페스티벌은 도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대전MBC가 주관해 열린다. 도는 지난 2014년부터 대전·세종시와 호혜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고향마실 페스티벌을 추진, 매년 방문객 증가 및 농촌체험 독자적 브랜드 고향마실의 인지도 제고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향마실 페스티벌은 회를 거듭하면서 농촌체험휴양마을 홍보 및 6차산업, 로컬푸드를 연계한 축제로 자리매김, 도농교류 활성화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농업농촌 관련 프로그램을 집대성한 도농축제 한마당으로 가치를 인정받게 됐으며, 마을주도적 행사준비, 자체역량 강화 등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은 ‘여름휴가는 농촌으로’, ‘1개 마을 세친구 만들기’라는 주제로 여름휴가를 농촌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도내 49개 농촌체험마을을 비롯한 대전·세종 지역 8개 농촌체험마을과 40개의 공통체험을 구성해 다채로운 농촌체험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세부 체험 프로그램은 짚공예체험, 호박공예체험, 모시치약만들기, 조롱박 꾸미기 등이 있으며 체험별로 2000원 내외의 재료비를 받는다. 공통체험의 경우 로컬푸드 보물찾기,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 칠자화묘목나눔, 미꾸라지 잡기체험 등이 있으며, 선착순 무료로 충남, 대전, 세종의 농촌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제4회 고향마실 페스티벌은 대전MBC를 통해 22일 낮 12시1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현장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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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엔 농촌교육농장으로 놀러오세요”▲ “올 여름엔 농촌교육농장으로 놀러오세요” [광교저널]최근 우리 농촌이 관광과 체험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에서 지역마다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교육농장에서 올 여름휴가를 보내면 어떨까?농촌진흥청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자녀와 함께 휴가를 계획하는 도시소비자들을 위해 농촌교육농장 45곳을 소개했다.농촌교육농장은 농업인의 농외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사업장이다. 농업·농촌에서 발굴한 소재를 초·중·고 교과과정과 연계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농촌교육농장 방문객 2,473명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 이용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95.7%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이 2006년부터 육성한 농촌교육농장은 전국에 621개소이다.이번에 소개하는 농촌교육농장은 인근에 가볼만한 지역명소와 멀지 않아 체험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흙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도적골(충남 서산)에서 도자기만들기, 흙모빌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충남 서산시 '도적골' 농촌교육농장은 흙을 주제로 학교교과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태계 순환의 이해, 건강한 흙 보전 방법 탐구와 도자기를 만들고 구워보기, 흙모빌 만들기 등 흙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인근에 농촌체험마을인 회포마을과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둔 대산항을 둘러볼 수 있다.주요 체험프로그램: 흙과 식물 관찰, 도자기 만들기, 흙모빌 만들기 등 남해바다가 보이는 곳에 위치한 파도목장(전남 무안)은 목장체험은 물론 야외 캠핑이 가능하다.목장 체험= 전남 무안군 '파도목장'은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대가 있어 확 트인 풍경을 자랑하며, 너른 잔디 위에서 캠핑을 할 수 있다. 우유 짜기, 송아지 우유주기, 소 풀 먹이기,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한 목장체험을 할 수 있다. 인근에 갯벌센터, 홀통해수욕장이 있어 다양한 해양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배누리농장(경남 사천)은 계절별로 과일 수확체험을 할 수 있으며, 발효빵을 만들고 맛볼 수 있다.과수원 체험= 경남 사천시 '배누리농장'은 계절별 과일따기 체험, 토끼·닭 등 동물과 교감활동, 발효빵 만들기, 빵도마(나무공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인근에 항공우주 박물관이 있으며 조선시대 산성인 선진리성, 사천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실안낙조 등을 둘러볼 수 있다.이번에 소개한 농촌교육농장은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체험프로그램 및 정보 안내는 농촌진흥청 블로그 쵸니(blog.naver.com/rda2448)에서도 볼 수 있다.농촌진흥청 정충섭 농촌자원과장은 "농촌교육농장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고,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에 여름휴가지로 적극 추천한다."라고 말했다.이어 "방문하기 전 전화문의를 통해 이용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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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자유학기제·진로체험 활성화▲ 나주교육지원청과 교육연구 분야 협약 체결 [광교저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나주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진로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교류 지원을 확대해 나주지역 청소년들의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그동안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다양한 산림 복지·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숲해설 서비스, 목공예 체험, 버섯교육, 숲 유치원, 청소년 녹색수업 등 유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맞춤형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또한 산림복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치유의 숲을 조성, 2018년 3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앞으로 치유의 숲에서는 건강누林, 건강드林, 해아林, 어울林 등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직장인, 노약자를 대상으로 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오송귀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나주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숲 체험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연구소 내 연구원과 숲해설가들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진로체험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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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가의 시대에서 도시의 시대로’▲ 전주시 [광교저널] 전주시를 문화특별시로 지정하고, 그에 맞는 지원내용을 담은 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전주시가 개최한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제2차 정책세미나에서 나온 내용으로, 이날 참석한 지방자치전문가와 입법전문가들은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 특별법 제정이 지역발전 전략을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발굴해 정부에 건의하는 상향식 지역발전 전략으로 매우 적절하다고 평가했다.이에 따라, 전주시가 지난 대선과정에서 상향식 지역발전 전략으로 제안해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을 받아낸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힘이 실리게 됐다. 이 특별법에는 전주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문화특별시로 지정하고, 이를 뒷밭침할 수 있는 정부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전주시는 17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정세균 국회의장,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정동영 의원(전주시 병), 정운천 의원(전주시 을), 손혜원 의원(서울 마포을), 김병관 의원(성남 분당갑) 비롯한 국회의원과 문화전문가, 입법전문가, 지역발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제2차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고, 전주문화특별시 지정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특히, 이날 ‘기초지방정부의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과 특별자치제도’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 김순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새로운 발전전략으로서의 특별자치제도와 특별자치제도의 국내·외 사례 등에 대해 소개한 뒤, “전주시가 주도권을 갖는 문화특별시의 추진은 상향식 지역발전의 전략으로 매우 적절하다”라며 “문화의 창달을 위해 일방행정과 교육행정의 통합이 선도적으로 이뤄지는 전주문화특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김 교수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분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위한 논의기구인 ‘자치분권전략회의’에 참여하는 지방자치전문가로, 전주를 문화특별시로 지정하고 그에 걸맞은 지원을 요구해온 전주시의 주장에 힘이 실리게 됐다.이어, ‘전주전통문화특별시 조성 및 특별법 제정의 방향’을 발제에 나선 원도연 원광대 교수도 전통문화를 산업화 할 수 있는 전주의 저력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의 특수성 등 전주 문화특별시 지정 필요성과 당위성 등에 대해 역설하고, 문화특별시 지정 효과를 전북도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특별법 제정의 과제와 역할 등에 대해 제안했다. 발제 후 이종민 전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 최봉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은 “전통문화의 위기는 국가와 민족의 정체성의 위기로 직결된다”라며 “전통문화특별시는 목표가 아닌 수단이 돼야 한다. 1차적으로는 소멸해가는 전통문화의 집적과 재창조, 2차적으로는 전통문화의 재확산을 이뤄내야 한다”고 역설했다.김휘정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전주문화특별시의 경우 단순히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차원이 아니라 전통문화의 산업화를 도시 재생과 연계시킴으로써 문화를 통해 도시를 리모델링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차별점으로 부각시킬 필요가 있다”라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사업의 장기 비전과 전주의 도시 정체성에 대해 정치권의 합의가 필요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지역 문화계 및 전문가 등 핵심구성원들이 추진 초지 단계에서부터 지원법에 담아야할 세무내용에 대해 지속적이고 긴밀한 논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이상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전주시가 전통문화중심도시 사업을 추진해온 경험, 한옥마을과 한옥체험 프로그램의 성공을 넘어서 다시 한 번 전통문화에 기반한 새로운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전통문화에 대한 논의에서 핵심은 전통문화가 지닌 가치의 재발견과 생활화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에 문화시설 등에 메이커스페이스 조성이 포함되고, 지역공약에 한문화 원류·원형 복원 및 재창조, 과학기술과 융합한 한문화육성 사업이 포함된 만큼, 이러한 기회요인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전주시를 전통문화산업의 메이커스 운동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밖에,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과 하종대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각각 ‘새 정부의 문화정책 추진방향’과 ‘전주 문화특별시 추진과제’를 주제로 토론에 나섰다.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15일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극장에서 ‘전주 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제1차 정책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전주 문화특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기존 문화관련 지자체들과의 차별성 등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 확산에 주력해왔다.시는 향후 각 분야별 실무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문화특별시 전주포럼을 구성해 의 전주문화특별시 추진계획과 전략 수립 등 청사진을 마련하고, 세미나와 토론회,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등 붐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동시에, ‘전주 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 등을 상대로 꾸준히 건의하고,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문화, 국가의 시대에서 도시의 시대로’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를 통해 “이제 우리나라도 성장의 관점을 바꿔 도시의 성장을 통한 국가의 성장, 시민의 성장을 통한 국민의 성장으로 가야한다”라며 “서울이 정치와 행정의 중심지라면 전주는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의 중심지로 키워야 한다. 문화특별시 지정을 통해 제도적 뒷받침이 따라준다면, 전주가 대한민국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다.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도시 전주, 문화특별시 전주를 대한민국의 보물로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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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발랄 농촌체험으로 여름 더위 탈출!▲ 금산의 ‘주렁주렁 농장’ [광교저널]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방학을 앞두고 가족, 친구와 함께 푸름이 가득한 농촌 환경 속에서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도내 농촌체험학습장 5선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백련의 향기가 그득한 당진의 ‘다살이농장’은 여름이면 너른 농장을 새하얀 백련꽃으로 수놓는 장관이 연출되는 당진시 고대면의 다살이농장은 연꽃을 이용한 식문화체험과 나만의 손수건을 만들 수 있는 천연염색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작지만 알찬 공간이다.(농장주 정진숙 ☎ 010-2250-6758) 동물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우는 아산의 ‘푸른초원’은 병아리가 알을 깨고 세상으로 나와 살아가는 법을 배우듯이 생명, 배움, 배려의 소중함을 전하는 아산시 음봉면에 위치한 푸른초원은 동물복지를 실천하는 농장이다. 이곳은 농업과 관련한 6차산업 진로체험 및 계란 양초 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하며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농장주 박성진 ☎ 010-6249-2006)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누에를 만나는 청양의 ‘계봉농원’은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만이 누에를 자라게 한다는 신념으로 청정지역 청양군 목면에 자리잡은 계봉농원은 뽕나무 숲과 누에고치의 일생을 체험할 수 있는 농장이다. 뽕잎차와 효소체험을 하며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계봉농원으로 초대한다. (농장주 유원조 ☎ 010-5427-7131) 나무에 새겨진 흥미진진 이야기 서산의 ‘나무테크 나무야’, 예산의 ‘일송공방’은 시끄러운 도심에서 벗어나 나무 향기를 맡으며 나무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나무테크 나무야’에서는 꿈을 찾아가는 나만의 은행나무시계만들기, 나무화분만들기, 전통놀이체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일송공방’에서는 우리 숲의 우리 나무를 이용한 장승과 아기솟대 만들기, 천연염색으로 물들인 규방공예를 만날 수 있다.(나무테크 나무야 농장주 임희숙 ☎ 010-2354-0810, 일송공방 농장주 박현옥 ☎ 010-7455-1351) 농촌에서 영그는 꼬마농부의 꿈, 금산의 ‘주렁주렁농장’은 흙내음을 맡으며 자란 어린이들은 올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한다는 농장주의 철학 속에 농장을 방문하는 아이들이 꼬마농부의 꿈을 키워나가는 주렁주렁농장이다. 여름에는 고구마, 땅콩 등 텃밭 작물로 미니 농업경영을 체험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며, 꼬마농부들이 직접 작물의 성장 과정을 체험함으로 바른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다.(농장주 남기영 ☎ 010-7612-9011) 도 농업기술원 신창호 지도사는 “도내에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70개의 농촌교육농장과 370여 개의 농촌체험농장이 있어 사계절 각기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며 “시원하고, 아름다운 농촌 속에서 지친 심신을 다독이는 것으로 휴가·방학을 뜻깊게 보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