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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용인특례시를 빛낸 주요 뉴스를 뽑아주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2023년 용인특례시를 빛낸 최고의 뉴스, 시민 여러분이 직접 골라주세요”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이 뽑은 2023년 용인시 주요 뉴스’ 선정을 위해 13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한 해 동안 시가 추진한 정책이나 사업 중 언론의 주목을 받고 시민의 호응이 뜨거웠던 사업을 주요 뉴스로 선정해 공개하고 있다. 시민, 직원,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며, 투표 결과를 합산해 다득표순으로 주요 뉴스를 선정한다.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 시의 주요 정책, 시정 현안 등을 기준으로 사전 선정한 26개 주요 뉴스 중 5개 뉴스를 선택할 수 있다. 후보로 선정된 주요 뉴스 26개는 다음과 같다. ▲ 건축인허가 처리 개선 추진단 발족 후 인허가 속도 빨라졌다, 1년 새 18일 앞당겨 ▲ ‘조아용’, 에버랜드 ‘레서판다(레시)’와 손잡았다 ▲ 재난관리 우수 지자체 2년 연속 ‘대통령 표창’ 쾌거 ▲ 용인특례시, 공모사업 18배 더 따냈다 ▲ 전국 최대 잼버리 대원 받아들여 짜임새 있는 지원활동 전개…비상 상황에서 저력 발휘 ▲ 현장 중심의 소통 통한 용인 곳곳의 교육 환경 변화 ▲ 용인 교육 변화의 바람, 교육부·경기도교육청의 509억원 재정 확보 ▲ 용인특례시, 2024년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지로 선정 ▲ 용인특례시, 박세리의 ㈜바즈인터내셔널과 체육문화 발전 협약 ▲ 육상-조정서 황금시대…우상혁 2m33 세계 1위 포효 ▲ 기흥구 상갈동 G-뮤지엄파크 일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스마트 관광도시 최종 선정 ▲ 용인중앙시장, 9월1~3일 별빛마당 야시장 첫 개장 ▲ 이동읍에 1만 6천가구 ‘반도체 신도시’ 조성된다 ▲ 서울 3호선 연장 공동사업 위한 5자 협약 ▲ 경기 광주시와 ‘경강선 연장’ 협약 맺었다 ▲ 지방도 315호선 지하로 뚫는다…16년 묵은 난제 해결 ▲ 겨울철 제설평가서 최우수 ‘보행로 제설기 엄지척’ ▲ 용인특례시, 전국 시·군 중 최초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가입 ▲ 용인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구역 내 주민위한 이주자 택지 확보 ▲ 민간 포인트가 지역화폐로 변신…‘용인 시티포인트’ 서비스 ▲ 정부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용인 남사 선정 ▲ ‘반도체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액 용인에 재투자-경기도 등과 3년에 걸친 협의 끝에 명문화 ▲ 용인특례시, 책 많이 읽는 도시 ‘압도적 1위’ ▲ 포곡읍 일대 축구장 500개 규모 수변구역 해제 본격 추진 ▲ 소형 전기노면청소차 도입 뒤 골목골목이 훤해졌다. 투표는 네이버 폼으로 진행하며, 용인시청 홈페이지나 용인시 공식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결과는 오는 21일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한다. 시는 투표에 참여한 2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주요 뉴스 선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LED 전광판,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 용인특례시는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대형 뉴스를 비롯해 많은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시민들과 함께 2023년을 마무리하며 시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2024년을 맞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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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카카오톡 친구에 에버랜드 최대 35.5% 할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에게 에버랜드 이용권을 최대 35.5% 할인하는 이벤트를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7일 전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카카오톡에서 ‘용인시’를 검색해 ‘채널 추가’하면 된다. 채널을 추가해 시와 친구가 되면 카카오톡 메시지로 에버랜드 예약페이지 링크(URL)를 받을 수 있다. 내년 1월 말까지 해당 링크에서 에버랜드 방문 일자를 예약한 뒤 이용권을 구매, 2월 29일까지 사용하면 된다. 시는 기존에 시와 친구를 맺은 구독자들에게도 11일 이벤트 메시지를 발송해 에버랜드 할인 혜택을 누리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선 한 사람이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나 연말 성수기인 시즌A는 35.5%, 주말인 시즌B는 32.7%, 주중인 시즌C는 30.4% 할인된다. 자세한 내용은 예약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크리스마스인 25일 이후부터는 내년 청룡의 해를 기념해 시와 에버랜드가 공동 출시한 시 캐릭터 조아용과 레서판다 레시의 협업상품 40여종을 에버랜드 기프트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조아용과 레시가 함께하는 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인기 유튜브 채널과의 협업으로 조아용의 다채로운 활약을 선보이는 등 캐릭터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연간 800만명 이상 방문하는 시의 대표적 관광지인 에버랜드와 협업으로 이용권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의 우수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알릴 수 있도록 시 SNS 구독자 확대, 캐릭터 활성화 등 시민과의 소통 창구인 SNS 채널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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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조아용’삼성전자‘달수’환경 보호 위해 뭉쳤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과 삼성전자 ESG 마스코트 ‘달수’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뭉쳤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5일 용인시 공식 유튜브 채널 ‘용인시 조아용TV(https://youtu.be/vdgCd-Pv9rc)’에 조아용과 달수가 함께 출연하는 캐릭터 협업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전했다. 영상은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과 삼성전자의 ESG 마스코트 달수가 용인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모습을 담았다. 시민들이 캐릭터의 친숙하고 귀여운 모습을 통해 좀 더 쉽게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느끼고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 대해서도 알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달수는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이자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을 의인화한 ESG 마스코트다. 삼성전자가 기흥·화성 반도체 사업장에서 정화한 물을 방류한 뒤 인근 오산천 생태계가 살아나고 수달이 돌아온 것을 기념해 만들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 환경 보호, 투명한 지배구조를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영 개념이다. 시는 달수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에버랜드 레서판다 ‘레시’, EBS 자이언트 ‘펭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들과 협업 영상을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민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는 조아용과 삼성전자의 친환경 캐릭터 달수를 이용해 환경 보호를 위해 의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협업을 통해 시정을 보다 친숙하고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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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농촌진흥청 주관 평가서 2개 분야‘우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개 경진대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전했다. 수상 분야는 ‘2023년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2023년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5년 지자체 농업기술센터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농업인 인증 신청부터 중금속‧수질‧잔류농약 등 안정석 분석과 사후관리까지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노력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친환경농업관리실과 잔류농약분석실 등 과학영농시설을 기반으로 급식이나 로컬푸드로 출하하는 농산물에 대한 463개 잔류농약 검출 여부를 분석하고 가축분뇨 부숙도와 농업용수까지 측정해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농산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한 공로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경진대회’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농식품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운영, 지역 농산물을 가공해 만든 공동브랜드 ‘용인의 소반’을 출시하고 66명의 일자리 창출, 85건의 상품 개발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용인의 농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GAP 인증을 확대하고 잔류농약 분석까지 꼼꼼히 해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참신한 가공품을 만들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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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 8개 중소기업, 서울국제식품전 참가…24억원 상담실적 거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의 중소기업 8곳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시회(COEX FOODWEEK 2023)’에 참가해 24억원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30일 전했다. 참가한 기업들은 국내‧외 기업과 총 248건의 수출 상담을 했다. 상담액 규모는 약 24억 7000만원에 달한다. 현장에서 1년 내 상품 수출이 결정된 계약 건수는 34건, 약 6억 30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전시회에 참가한 ㈜비즈클루는 호주와 중국에서 활동 중인 유통사 KMG그룹 호주지사와 한국 본사와 즉석 김치키트 수출을 논의했다. 가격과 수출 규모는 협의 중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리듬은 독일 바이어와 김치유산균을 활용한 건강기능 식품 수출을 상담했다. 현재 독일 측 바이어가 샘플을 요청한 상황으로, 이메일을 통해 수출 협의를 이어간다. 또, ㈜트루코퍼레이션은 홍콩 마카오 바이어와 2만달러 규모의 과자와 가공식품 수출을 위한 계약을 추진 중이며, ㈜하이밀은 GS리테일에서 편의점용 냉동 간편식 1만 7000개를 초도물량으로 요청받는 등의 실적을 올렸다. 이 밖에도 해외 바이어의 상담과 추가 물량 요청‧계약이 이어지고 있어 전시회에 참가한 용인 지역 기업들의 계약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회에서 기업을 지원하는 용인특례시 수출인턴의 역할도 빛났다. 지역 내 대학인 단국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수출 인턴 11명은 전시회 기간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활동을 지원했다. 이들은 통역과 홍보, 기업의 상담일지 작성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시는 내년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전시회에도 수출 인턴을 파견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참여한 전시회에서 거둔 실적은 지역 경제와 타 기업의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출 인턴 파견과 전시회 참여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 2024)’,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정보통신 전시회(MWC 2024)’에 용인특례시 단체관 참가를 시작으로 해외시장 판로 개척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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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훌륭한 예술작품은 새로운 사고나 발상의 전환으로 탄생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시민리더를 위한 인문학 특강’을 약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했다. 이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들이 보람을 느낄 때 면역력 향상 등의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하버드 대학에서 실험을 통해 확인했는데, 봉사의 삶을 살았던 테레사 수녀의 이름을 본따서 ‘마더 테레사 효과'라고 부른다"며 "특강을 듣기 위해 모인 봉사자 여러분들의 헌신은 타인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행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봉사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하는 시간은 소중한 의미를 가진 '카이로스'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이 좋아한 걸로 알려진 조지 프레드릭 와츠의 ‘희망’이라는 그림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그림은 절망의 모습처럼 보이지만 작가는 제목을 '희망'이라고 정하고 희망을 가지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었다.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봉사활동이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고난을 이겨내는 희망을 줄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구세주)’를 소개하면서 특강을 시작했다. 이 작품은 지난 2017년 경매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에게 4억 5030만달러(현재 환율로 약 6000억원)에 팔렸다. 이 시장은 '살바토르 문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으로 판정되기까지의 스토리를 설명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2019년 다빈치 사후 500주년을 기념해서 열린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다빈치 전'에 '살바토르 문디'를 '모나리자' 옆에 걸고 싶다는 뜻을 프랑스에 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프랑스는 '살바토르 문디'가 다빈치 작품이라고 하더라도 '모나리자'를 필적할만한 작품은 아니라고 판단해서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프랑스 측은 수년 전에 '모나리자'를 값으로 매긴다면 우리 돈으로 40조원은 될 것이라고 한 적이 있다"고도 했다. 이 시장은 과거의 예술형식과 가치를 부정하고 새로운 시각의 작품관을 제시하려한 ‘다다이즘’ 이야기를 하면서 다다이스트인 마르셸 뒤샹의 작품들을 보여줬다. 이 시장은 "뒤샹은 ‘모나리자’ 그림엽서에 검은 연필로 콧수염을 그려 넣은 ‘L.H.O.O.Q’라는 작품을 내놓으며 '이것도 작품'이라고 주장해서 인정받았다"며 "그가 과거에 없던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뒤샹은 남성용 소변기 제품에 'R.MUTT 1917'이란 사인을 하고서 이것은 '샘'이라는 작품이라고 주장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며 "뒤샹은 상품이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는 독창적 사고를 했기 때문에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이 외젠 들라크루아의 같은 제목 작품을 모방한 것이지만, 2015년 경매사상(비공식매매 제외) 두번째로 비싼 값인 1억7930만 달러(약 2330억원)에 팔렸다"며 "피카소가 모방을 했어도 화풍이 완전히 다른 입체주의적 작품을 창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파블로 피카소의 말을 소개하며 상상력과 독창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추상 표현주의 화가 루치안 프로이트의 ‘엘리자베스 2세 초상화’를 소개하면서 "나이 든 엘리자베스의 모습을 잘 보여준 작품으로, 영국 일각에선 '여왕을 왜 이렇게 그렸냐'는 비판이 나왔지만 여왕은 이 작품을 좋아했다고 한다"며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의 손자인 루치안 프로이트는 인간 존재의 과거와 현재를 작품에 투영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인상주의 대표 화가 클로드 모네의 ‘인상, 해돋이’와 ‘루앙 대성당’, 폴 세잔의 ‘카드놀이 하는 사람들’ 등 다양한 화가들의 작품을 보여주며 화풍과 경제적 가치 등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 밖에도 생존한 작가 중 가장 비싼 값에 작품을 판 데이비드 호크니, 김환기ㆍ이중섭ㆍ박수근 등 한국 화가들의 작품들도 다채롭게 보여주면서 작가들의 삶에 대해 에피소드를 곁들이며 소개했다. 이 시장은 “훌륭한 예술작품의 탄생은 관찰력과 상상력 발휘, 모방과 습작에서 생기는 새로운 사고나 발상의 전환에서 비롯된다”면서 “용인특례시를 이끌어가는 행정을 하면서 상상력, 관찰력, 새로운 사고, 발상의 전환을 늘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은 학생들에게 로버트 헤릭의 싯구 '할 수 있을 때 장미꽃 봉오리를 모으라'는 의미를 가르쳤는데, 이는 내일엔 장미꽃이 질 수 있으니 오늘 이 순간을 행복한 마음으로 즐기라는 것으로, ’카르페 디엠‘과 같은 뜻"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도 이 시간을 충분히 즐기면서 행복한 오늘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강의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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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 무단사용 안돼용”[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 저작권 보호에 두 팔을 걷었다. 용인특례시는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을 시의 허가 없이 상업적으로 무단 사용할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7일 밝혔다. 최근 조아용의 이미지를 도용해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내년이 갑진년 ‘청룡의 해’이기에 조아용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활용하는 일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할 수 있다. 시는 지난 6월 조아용을 특허청에 상표로 등록했다. 시가 등록한 상표는 조아용 표장 6건을 활용한 5종류의 상품으로 모두 25건이다. 상품 등록에 따라 제삼자가 조아용을 사용한 상품과 동일하거나 상품에 유사한 캐릭터(표장)를 사용할 경우, 상표권 침해 행위에 대한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8월에는 조아용을 저작권 등록을 했고, 지난 2022년 6월에는 ‘공공누리 4유형’으로 지정해 무분별하게 2차 저작물로 활용되거나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개방된 조아용 이미지를 변형하거나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려면 시와 사전 협의를 하고 사용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조아용을 활용해 상품 판매 및 유통을 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형사 고발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부터 온오프라인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조아용 저작권 침해 사례를 살피고, 시민 제보를 바탕으로 적발된 곳에 대해 법적 조치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최근에도 시민들의 제보를 통해 한 기업이 조아용의 이미지를 무단 활용해 상품으로 출시한 사례를 발견하고 해당 기업에 저작권 침해 정지와 판매 중단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큰 관심과 사랑으로 국내 유수의 캐릭터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조아용의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저작권법에 따른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모니터링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은 시를 상징하는 ‘용’을 활용한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시민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3D 애니메이션 제작, 다양한 굿즈 상품 출시,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 등 시의 캐릭터 활성화 정책을 통해 용인을 넘어 전국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인기 캐릭터로 거듭났다. 특히 민선 8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취임 후 이 같은 캐릭터 활성화 정책이 더욱 큰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이상일 시장은 주요 행사 등에서 인사말을 통해 “용인특례시 조아용”을 외치는 등 조아용 홍보 대사를 자처할 만큼 조아용 확산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시 역시 각종 행사에서 제공하는 조아용 홍보 물품도 인형이나 머그컵, 노트, 스티커, 볼펜 등 다양한 종류로 제작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고, 활용하도록 한 것도 조아용이 큰 인기를 끄는데 주효했다. 시는 시청 로비와 용인중앙시장, 포은아트홀, 용인자연휴양림, 처인성역사교육관 등에 조아용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은 물론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함께 사진을 찍도록 하고, 지역화폐나 교통카드, 도서관 카드 등에 디자인으로 삽입하는가 하면 대형 형사의 홍보 플래카드 등에도 조아용을 활용해 시를 홍보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삼성물산(주)에버랜드리조트(이하 에버랜드)와 ‘캐릭터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에버랜드의 인기 캐릭터 레서판다 ‘레시’와 콜라보 상품 40여 종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국민 캐릭터 EBS ‘펭수’와도 협업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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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과 시의 공직자들 노력 덕분에 해묵은 이중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됐어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시장님이 해결해 주신다며 환경부 고위인사도 만나서 용인 사정 이야기했다는 뉴스를 보고 은근히 기대 하고 있는데 진짜 수변구역 이중 규제가 풀리는 겁니까?.”… “작은 공사 하나 하려고 해도 규제 지역이라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시장님과 시의 노력으로 중복규제가 풀리면 이제 살기 좋아질 것 같네요.” 군사시설보호구역과 수변구역이라는 이중 규제에 시달려 온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과 모현읍 일대 주민들은 해묵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시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축구장 500여 개 넓이에 해당하는 경안천 주변 3.9㎢(약 118만 평)에 지정된 수변구역 이중 규제를 푸는 것을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안으로 정하고, 환경부 고위관계자를 직접 만나는 등 시가 적극적인 행보를 취하자 주민들은 반가운 마음으로 주시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직후부터 ‘규제완화 TF팀’을 구성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 없앨 것을 주문했다. 경안천 주변 지역에 불합리하게 부과됐던 이중 규제도 그 대상이 됐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5월 중순 환경부 신진수 물관리정책실장을 만나 “포곡 주민들은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으로 재산권 침해를 받는데 수변구역 지정으로 공동주택이나 음식점, 목욕탕 등도 들어설 수 없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수변구역 지정이 법적으로 잘못된 만큼 해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자료도 건넸다. 신 실장은 며칠 뒤 이 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올해 4월 2200만원의 예산을 추경을 통해 편성하고 5월부터 실태 조사를 실시, 해제 대상 면적을 확정했다. 이어 10월 20일 정부에 시의 검토 내용을 알리면서 중복규제 해제를 공식 요청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다음 달 현지 실태 조사를 실시하는 등 수변구역 지정 해제 여부를 검토하는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이 중복규제에서 해제되면 그동안 들어설 수 없었던 공동주택이나 음식점, 목욕탕 등이 자리 잡을 수 있게 된다. 용인특례시는 수변구역 규제 해제를 조속히 추진하라는 이상일 시장의 지시에 따라 통상 1년이 걸리는 해제 절차를 6개월 정도로 단축할 수 있도록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등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시의 이같은 움직임과 관련해 포곡읍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모(47)씨는 3일 “과거 시청에 민원을 넣을 때만 해도 포기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만큼 막연했는데 이상일 시장이 취임한 뒤 수변구역 해제에 적극 나서고, 시의 직원들도 시장의 의지에 발맞춰서 움직이는 것을 보고 이번에는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변구역 단속 때 적발돼 영업정지 위기를 맞았던 한 씨는 “수변구역에서 커피 판다고 누군가 민원을 넣어 단속이 나왔던 것 같다. 은행에서 대출을 많이 받고 전 재산을 털어 카페를 열었는데 자칫 아내와 아이들 데리고 길바닥으로 쫓겨날 뻔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씨는 “단속이 나왔을 때 살펴보니 이 지역이 2008년부터 착오로 이중 규제를 받게 됐다는 것을 알게 돼 동네 형님들의 도움을 받아 시청에 민원을 제기했다. 혼자서는 해결이 어려웠을 텐데 주민들이 함께 고민해 주셨다”고 말했다. 중복규제 지역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김용주(63․둔전리)씨는 “그동안 수도 없이 민원을 넣기는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많은 곡절과 고통이 있었는데 이제 해제를 기대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김씨는 “수변구역 제한으로 공사 관련 허가를 받으려고 해도 저촉되는 것이 많아 늘 힘들었다”며 “주민들과 함께 민원 넣고 이상일 시장님께 사정을 얘기했더니 적극적으로 나서 주셨다”며 고마워했다. 이 시장은 당선인 시절부터 수변구역 규제 등 지역의 환경 관련 규제 현황을 파악하는 등 관심을 보이다 지난해 8월 수변구역 지정이 잘못됐다는 민원이 접수되자 즉각 관련 부서에 내용을 확인토록 지시했다. 확인 결과 포곡읍 일대는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하 한강수계법)’이 규정하는 수변구역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률(이하 군사시설보호법)‘에 의한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중첩규제를 받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 한강수계법 제4조 2항에 환경부 장관은 수변구역 지정·고시 때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을 수변구역에서 제외하도록 지난 2008년부터 규정하고 있으나, 착오로 중첩규제를 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 시장은 이 같은 사실을 보고받고 즉각 규제 해제를 추진하도록 지시하고 직접 환경부 고위관계자를 만나는 등 정부에 시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용인특례시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늦어도 내년에는 수변구역 해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각오로 뛰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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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제17대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취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제17대 용인소방서장(소방준감 안기승)이 1일 취임했다고 전했다. 안기승 서장은 1일 취임식 대신 첫 공식 일정으로 용인중앙공원 현충탑에서 참배를 한 뒤 용인소방서장으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안기승 서장은 1995년 소방조직에 입문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김포·의왕·하남·군포 소방서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청문감사담당관, 생활안전담당관, 구조구급과장, 재난대응과장 등 여러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다양한 행정경험에 바탕을 둔 합리적인 업무기획 능력과 철저한 현장 분석 및 상황 판단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현장지휘 통솔능력을 겸비했고,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갖춘 지휘관으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안기승 서장은 “107만 인구, 전국 최대의 소방력을 보유한 소방서의 최일선 지휘관으로서 직원 및 세대간 소통과 조직화합을 이끌어 안전한 용인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라며 “선진화한 소방정책과 지역 실정에 맞는 현장 활동으로 용인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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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4일 죽전아르피아 광장서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1월 4일 수지구 죽전동 죽전아르피아 광장에서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30곳의 제품을 알리는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전했다. 행사에서는 한살림성남 용인지부, ㈜하이밀, 용인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가공식품, 생활용품과 잡화, 교구 등 60여 종의 제품을 소개한다. 사자탈놀이, 밴드공연, 팝페라 등 지역 문화예술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심리검사, 원예체험, 가죽공예, 생태미술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www.yongins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착한소비와 사회적 가치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가족과 즐길 수 있는 행사에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