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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선도사업계획 수립▲ 국토교통부 [광교저널]국토교통부는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에 대한 선도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조속한 공사 재개와 체계적 정비계획 수립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방치건축물정비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권리관계 등 근본적 해결대책이 없어 안전문제와 경관훼손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주도의 정비사례가 한 건도 없었으나, ‘건축투자활성화대책’에서 방치건축물 사업 재개 지원이 발표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선도사업을 추진하면서 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모색해왔다.1차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과천 우정병원은 구조물 노후화 및 방치로 인한 안전사고의 우려, 주변경관과 조화롭지 못한 외부 색상에 따른 경관저해, 장기간 지역민원 발생 등의 문제가 있었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과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LH)는 실무협의체 구성하고 수시 회의를 통해 과천시 개발여건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선도사업계획의 방향을 결정했다.특히 과천시는 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을 위해 자체적으로 TF를 구성해 해당 건축물의 건축주, 건축관계자 및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중재하는 등 적극적인 정비 추진을 위해 노력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선도사업계획(안) 수립 이후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했으며, 금일 과천 우정병원 선도사업계획 고시로 향후 사업추진에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선도사업계획의 주요내용으로는 기존 병원건물을 철거하고 지역 내 주택수요 등을 고려해 국민주택 규모의 공동주택을 200호 내외로 신축할 예정이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공시설물(미정)도 별도의 부지에 설치해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조속한 정비사업 추진 및 사업비 조달을 위해 위탁개발 방식으로 진행하고, 사업 후 위탁사업자 수수료를 제외한 개발 수익금은 정비기금에 적립해 타 정비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금일 선도사업계획 고시와 더불어 경기도와 LH는 위탁사업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위탁사업자인 LH는 건축주 및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보상을 연내 완료, 공동주택은 2018년 분양 후 2020년 준공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선도사업계획 수립이 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의 마중물로 다양한 정비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계획수립 및 사업추진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2차 선도사업으로 추진한 광진구 공동주택도 사업지원으로 공사재개 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만큼 성공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정비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향후 사업절차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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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신속 대응으로 침수피해 최소화 총력▲ 최봉순 제2부시장 배수펌프장 현장점검 [광교저널] 고양시는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지난 3일 124㎜의 강우가 내린 것에 이어 지난 10일 또 다시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약 200㎜의 폭우가 내린 가운데 전 직원 비상근무체계 유지 및 공공시설물 피해예방 예찰활동 강화 등 고양시민의 안전대책에 적극 대응하며 침수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특히 이날 최봉순 제2부시장은 관계공무원들과 장항천, 도촌천의 범람과 일산신시가지 도심의 수해예방을 책임지고 있는 중요 방재시설인 신평 배수펌프장을 불시 방문해 시설을 가동 중에 있는 현장직원들을 격려하며 “최근 지구촌의 이상기후에 따른 국지성 폭우에 신속히 대처해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내수배제계획에 따라 지난 2015년 대화 제2배수펌프장증설(최대배수량 8,340㎥/분)을 완료 한 바 있으며 현재 신평 제2배수펌프장 증설(배수량 3,340㎥/분)을 추가 건립 중에 있다”며 “증설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2018년 배수펌프시설은 30년 빈도로 향상돼 고양시 수해예방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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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당신도시 시설물 총괄관리 올해 말까지 연장 운영▲ 천안시 [광교저널] 천안시는 신도시 시설인수팀을 올해 말까지 6개월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한 아산탕정 택지개발지구 1단계인 불당신도시 공공시설물의 원활하고 완벽한 인계·인수를 위해 불당신도시 공공시설물 총괄관리를 올해까지 맡는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신도시 공공시설물 인수팀을 본격 운영하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계·인수를 위한 2차례 합동점검을 실시해 약 600여건의 보완사항을 조치 완료했다. 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사항 등 민원접수를 통해 번영로에서 불당신도시 진입을 위한 좌회전 대기차로를 연장했고(66m), 천안시 맑은물사업소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상수도 수압부족 해결을 위한 가압장 설치, 신도시 전체 상수관로 청소, 탁수발생 원인조사, 재발방지 대책 수립용역 착수 등을 추진했다.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무개승강장을 유개승강장으로 변경하는 요구를 반영하는 등 신도시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에 적극 대응했다. 곽현신 도시재생과장은 “LH로부터 공공시설물 인계인수 완료후에도 신도시 입주민의 불편사항을 총괄 관리할 수 있도록 시설물 인수팀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며, “그동안 공공시설물 인계인수와 불당신도시에서 발생한 많은 민원의 적극 해결에 노력한 이종담 지역구 시의원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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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걷기편한 도시를 위해 우수공공시설 찾는다▲ 제18회 인증제품 대표 이미지 [광교저널] 서울시가 벤치, 볼라드, 휴지통, 펜스, 음수대 등 공공시설물 디자인 생산 국내업체들을 대상으로 '제19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서울우수공공디자인'은 주변경관을 해치지 않고 도시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우수한 공공시설물을 서울시가 인증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을 통해 도시경관을 종합적·체계적으로 개선,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도시에 개성과 질서를 부여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을 발굴해오고 있다. 공공시설물의 제작단계에서 부터 서울 도시디자인가이드라인 적용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공공디자인 정립의 기초가 되고 있다. 인증 대상으로 선정되면 ‘서울도시디자인위원회 심의면제’ ‘제품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누린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으로 인증되면 2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자치구 및 시 산하기관에서 디자인 발주 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서울도시디자인위원회’의 심의가 면제되고, 인증제 홈페이지 내 제품홍보, 자치구와 산하기관에 책자배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시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연 2회(상·하반기)씩 18회에 걸쳐 총978점의 제품을 '서울우수공공디자인'으로 인증 했다.신청대상은 벤치, 볼라드, 휴지통, 펜스 등 시장에 출시된 공공시설물 또는 출시예정인 시제품이다.인증신청은 8월 1일(화)∼8월 4일(금)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http://sgpd.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선정공고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서울소식 공고란과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http://sgpd.seoul.go.kr) 알림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선정심사는 8월 8일(화) 1차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2차 현물심사, 최종 도시디자인위원회 심의의 과정을 거쳐 12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절차 : 신청서 접수(온라인) → 1차 서류심사 → 시민의견 수렴(온라인) → 2차 현물심사 → 서울도시디자인위원회 심의 → 최종결과 발표한편, 시는 인증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는 15회차 인증제품을 포함해 인증기간 만료 후 납품실적이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한 재인증 신청은 상시 받는다.신청은 제출양식, 접수방법, 선정기준, 설치장소 표기 등의 공고사항을 꼼꼼히 체크해 인증제 홈페이지에(http://www.seoul.go.kr) 접수 신청하면 된다.재인증 선정절차 : 신청서 등록(홈페이지) → 현장실사 → 선정위원회 평가 → 서울도시디자인위원회 심의 → 최종결과 발표안재혁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반장은 “시민이 걷기 편하고 안전한 도시를 위해 우수한 공공시설물이 더 많이 쓰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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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17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고양시 [광교저널]고양시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미취업 청년층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2017년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2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모집은 청년실업 완화 및 해소를 위해 18세 이상 29세 이하청년층을 모집인원 30% 이내 우선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2017.9.1.)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구직등록을 한 고양시민으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단 사업개시일 현재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대상자’ ▲장애1∼2급 중증장애인 ▲직전단계 연속 2단계 참여자 및 직전단계 중도포기자 ▲사업자등록자 및 전업농민과 그 배우자 ▲동일세대에 공공근로사업 참여자가 있는 자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모집분야는 ▲공공시설물정화 ▲불법광고물정비 ▲도시가로환경정비 ▲문화유적지 도서관사서지원 ▲행정지원보조 ▲진료보조지원 ▲사화복지시설도우미 등이다.선발기준 평가항목인 ▲연령 ▲부양가족 ▲세대주 ▲재산상황 ▲1년 내 재정일자리사업 참여횟수 ▲가산점 등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되며 오는 8월 25일 참여자가 확정된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주 25시간(65세 이상 주 15시간) 근무를 조건으로 한다. 시간당 6,470원의 임금과 부대경비 3,000원, 주 ·월차 수당이 지급된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본인 신분증, 본인 및 배우자가 포함된 건강보험증, 정보제공동의 등 필요한 사항을 준비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그 외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 게재내용을 확인하면 되며 각 동 주민센터 및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 일자리창출과(☎031-8075-37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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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2회 친환경디자인상 수상작 선정▲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는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 기설치 분야 공공공간과 공공시설물에 대한 수상작 7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공공공간의 경우 영광군 노을길·노을전시관을 비롯해 여수시 종포 밤빛누리, 해남군 고산 윤선도 유물전시관, 강진군 강진만 생태공원, 4개가 선정됐다.공공시설물은 친환경 태양광 천연목재 울타리를 비롯해 파고라(J408), 파고라(PA4103A), 3개의 시설물이 선정됐다.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에서 기존의 디자인상에 ‘친환경’이라는 어려운 키워드를 제시해 다른 지자체와는 다른 전남만의 특징을 살린 디자인상을 실시하고 있는 시설을 위주로 선정했다. 특히 선정된 공간 중 강진군 강진만 생태공원은 U자 모양 강진만의 생태를 인위적으로 변형하지 않고, 자연친화적으로 디자인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한 지난해와 달리 공공시설물 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물심사를 진행함으로써 전남지역 제조업체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하고, 자문 역할도 해줬다.유영관 전라남도 문화산업디자인과장은 “지난해 도입된 친환경디자인상은 전남 곳곳에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공간의 증가와 함께 숨겨진 명소를 다시 한 번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공공시설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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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장마철 수해대비 현장점검…시민안전에 ‘만전’▲ 대화배수펌프장 현장점검 [광교저널] 고양시는 지난 3일 호우경보 발령으로 이틀간 124㎜(시간당 최대 45㎜)의 강한 비가 내린 가운데 또 다시 경기북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배수펌프장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배수용 제1부시장은 관계공무원들과 고양시 최대 시설용량을 갖춘 대화배수펌프장을 방문, 가동 및 운영 실태 등 자연재난에 대한 대비체계를 점검하고 재해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현장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집중호우 시 배수펌프장 가동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같은 날 최봉순 제2부시장은 덕양구 고양동 공사장 및 신원동 침수피해현장 등을 방문해 밤샘폭우에 마음조린 피해주민을 위로했다. 특히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배수로를 점검하는 등 대책마련에 고심하며 “인근시민들의 추가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총 배수펌프장 34개소, 배수문 2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연재난대책기간 전 주요시설에 대한 정비와 시험가동을 완료하고 기후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15일부터 현장직원 등 총 34명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운영 중이다.또한 지난 2일 예비특보단계부터 재난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상황유지 ▲공공시설물 피해예방 예찰활동 ▲배수펌프장 사전점검 ▲SNS밴드 등을 활용 시민행동요령홍보를 추진했다.이어 주의보·경보단계에서 ▲공무원1/2비상근무실시 ▲문자메시지(2회) 및 교통전광판(37개소) 등을 활용한 시민안전수칙홍보 ▲배수펌프장 신속 가동 등 적극적인 재난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가뭄속의 해갈의 단비를 누릴 수 있었다.시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지만 지금과 같이 재난대응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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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저층주거지 재생을 위한 지역재생회사 육성방안”정책토론회▲ 포스터 - 저층주거지 재생을 위한 지역재생회사 육성방안 토론회 [광교저널]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사)한국도시재생학회와 함께 27일 14시부터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저층주거지 재생을 위한 지역재생회사 육성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에는 신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정책을 활성화를 위한 ‘지역재생회사’ 육성과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같은 공기업의 지역재생회사 지원과 같은 중개기관의 역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먼저 김지은 SH도시원구원 수석연구원은 재생사업을 펼칠 동력으로 마을기업(예:소행주)이나 사회적기업(일촌나눔하우징), 사회적협동조합(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등과 같은 비영리 사회적 경제주체들을 적극 활용할 필요성을 제안하고, 아직 성장기반이 취약한 이들을 지역재생회사로 육성하기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같은 공기업이 지역재생회사의 전문성과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도시재생지원기관(한국형 중개기관)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SH공사 등 공기업은 지역재생회사의 사업추진과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도시재생지원기관(한국형 중개기관) 역할을 함으로써 노후주거지의 물리적·사회적 니즈에 부합되는 맞춤형 노후주택사업 활성화와 자력재생 기반 확충에 기여할 수 있다고 김 수석연구원은 제시한다.또한 임대주택사업, SH지원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의 공급·관리·운영 부문에서 SH공사와 같은 공기업과 지역재생회사의 호혜적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공사는 중장기적인 비용 절감을, 지역재생회사는 수입기반 확보와 지역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다.이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로 ①도시재생특별법에 “지역재생회사”의 정의와 지정에 관한 사항 추가, ② 이들을 지원하는 도시재생지원기관으로 지방공사 등을 지정, ③ 도시재생사업비 일부를 지역재생펀드 조성에 할애, ④ 지역재생사업 지원사업에 한해 지방공사의 매입확약 금지 규정 완화 ⑤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을 통해 출자·융자 대상에 지방공사를 포함할 것 등을 제시한다.이에 앞서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서는 남철관 국장(나눔과 미래)도 지역관리회사(지역재생회사)의 육성과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도시재생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이들 지역관리회사들이 주민과 함께 참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도시재생이 활성화 될 있다고 지적한다.도시재생사업 신청 단계는 지역공동체 기반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자체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활성화계획 과정에서는 사회경제적 관점이 재생계획에 반영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한다.따라서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조직과 공공, 민간, 주민의 폭넓은 협업을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 참여형 도시재생사업” 개념으로의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한다.장위, 은평, 창신숭인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관리회사(CRC)를 소개하고 도시재생사업지원, 공공시설물 위탁관리, 주민공동시설 운영관리, 주택관리, 주택개량 및 신축 등을 주요 사업분야로 제시하며, 이를 위한 정책과제로 지역자산 형성 및 자치 운영을 지원하는 사회적 투자 확대, 도시재생의 그릇에 담길 수 있는 유관 정책간 연계 강화 필요성을 제시한다.세 번째 발제자인 목원대학교 이재우 교수는 도시재생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예산은 도로나 공원 등 공공기반시설을 건설하는데 사용하고, 중앙정부의 기금인 국민주택기금은 출자, 투자나 융자, 보증 등 자금 회수가 가능한 다양한 간접 지원방식으로 특혜시비를 없애고 수익성을 개선해 민간자금이 적극 유치되도록 활용돼야 한다고 제안한다. 도시재생에 있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공공예산은 특혜시비나 형평성 문제 우려로 민간사업을 지원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으므로 주택도시기금 등 공공기금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힌다.도시재생사업 지원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에 도시계정이 신설됐으나 조성규모가 650억(2017년 기준)에 불과하고 재원도 주택계정 전입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도시재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고유재원 보강, 기금운용 여유자금 등을 활용해 사회적 투자를 위한 별도의 재원 확보 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주제발표에 이어 김갑성 연세대학교 교수 사회로 ▲국승열 서울특별시 주거재생과장, ▲김현민 주택도시보증공사 도시재생팀장, ▲류현수 소행주 대표, ▲서수정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장남종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도시재생사업에 있어서 지역재생회사에 기대하는 역할과 제도·금융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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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조선(建國朝鮮)으로 가는 버스를 타다!’▲ 건국조선으로 가는 버스를 타다! [광교저널] 연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 주변 시내버스 승강장이 조선왕조의 건국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탈바꿈됐다.전주시는 총 2억 3000만원을 투입해 조선왕조를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숨결과 정취가 묻어있는 오목대와 태조어진이 모셔있는 경기전 주변에 위치한 ‘오목대·한옥마을 승강장’을 전주의 역사와 예술이 가미된 승강장으로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지역예술가들이 제작에 참여한 이 승강장은 태조 이성계와 그의 고조부인 목조 이안사의 역사와 설화를 모티브로 삼고,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꽃창살 문양으로 승강장 패널이 제작됐다. 또, 꽃창살 사이에는 젊은 지역 예술가의 손길이 더해져 새롭게 형상화한 태조어진봉안행렬도가 새겨졌다.또한, 승강장 천장부분에는 태조 이성계가 남원 황산에서 왜구를 물리치고 돌아가다 승전잔치를 베풀었던 ‘오목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성계의 새나라 건국에 대한 포부’ 관련 이야기를 한글과 영문으로 표기해 한옥마을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기로 했다.뿐만 아니라, 승강장에는 QR코드가 부착돼, 관광객들이 스마트폰으로 이를 스캔하면 한옥마을 관련 스토리텔링과 태조 이성계의 오목대, 목조 이안사와 이목대 등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시는 역사와 예술이 가미된 승강장 조성과 함께 한옥마을과 어울리는 보도환경을 만들기 위해 태조로 입구에서 르윈호텔까지 142m구간의 노후화된 보도블록을 화강석으로 교체하고, 추운 겨울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탄소발열의자(4개)도 설치하는 등 승강장의 기능에 관광객들을 위한 쉼터 기능까지 가미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한옥마을을 찾는 개별·단체 관람객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돌출형 버스베이를 만들고, 택시베이 공간도 확보하는 등 시내버스와 셔틀버스, 택시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기능의 승강장으로 조성했다.이로써 현재까지 설치가 완료된 예술이 있는 승강장은 캠핑카를 연상시키는 전라북도교육청 인근 서부 시외버스 간이정류소, 월드컵경기장 내부 시내버스 승강장 2개소, 호남제일문 고속·시외버스 간이정류소를 포함한 총 6곳으로 늘어나게 됐다.시는 앞으로도 전주 첫인상 프로젝트와 연계해 타지인들이 첫 발을 내딛는 인후동과 전동, 완산동, 노송동 시외버스 간이정류소 현대화사업 추진 시 지역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예술이 있는 승강장을 조성하는 등 지붕 없는 미술관을 늘려나갈 계획이다.송준상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대한민국 문화특별시 전주의 공공시설물이 기능성과 더불어 문화와 역사, 예술이 함께 묻어나는 시설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전주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와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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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가로시설물에 이어 지하철 안내표지 개선▲ 인천광역시청 [광교저널] 인천광역시는 읽기 쉽고 찾기 편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천도시철도 1호선 안내사인을 새롭게 디자인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인구 300만 대도시로서 도시 규모가 날로 팽창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교통 체계도 변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개통한 인천 도시철도 2호선과 수인선, 국철 1호선, 공항철도에 이르기까지 철도는 인천시민과 방문객들의 대표적인 이동수단이 됐다. 하지만 개통 후 약 20년이 경과된 인천도시철도 1호선은 연간 약 1억명 이상 사용하는 인천시 대표적인 교통수단임에도 불구하고 노후되고 복잡한 안내사인으로 인해 다른 철도노선과 연계성이 떨어지고 이용객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지하철의 안내사인은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찾기 쉽게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유사시에 모든 이용객에게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 선진 도시들은 철도시설물에 통합안내사인 시스템을 적용해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명쾌한 디자인을 통해 도시 품격을 높이고 있다. 이에 인천시에서는 인천의 도시철도 환경개선을 위해 '인천 도시철도 1호선 통합안내사인 표준디자인 개발'에 들어갔다. 주요 내용은 외부사인, 입·출구사인, 역안내사인, 동선유도안내사인 등을 대상으로 서체, 색채, 표기방법 등에 대한 표준디자인 개발과 함께 설치·교체·관리를 위한 활용매뉴얼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철도 이용편의와 안전확보 차원에서 일반인은 물론 외국인, 여성,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다양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공간 체험 및 행태 분석 등을 통해 사용자 모두가 알아보기 쉽고 목적지를 찾기 편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면서, “평상시의 가독성은 물론 화재나 사고발생 등 비상시 안전한 대피를 위해 유니버설디자인, 범죄예방디자인, 안전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과 디자인기법을 적용해 국제도시에 어울리는 세계적인 통합안내사인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현재 용역사 선정을 위해 제안공모방식으로 공고했으며, 7월초 용역을 착수해 내년 1월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앞으로 인천교통공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2호선, 수인선, 국철1호선, 공항선 등으로 통합사인시스템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인천시는 2013년부터 버스폴, 택시승강장, 공공안내표지판, 현수막게시대 등 가로시설물(21종 166타입)을 대상으로 표준디자인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도시철도 1호선 안내사인(6종 30타입) 표준디자인을 개발하고 단계적으로 철도역사내 공공시설물과 역사 내·외부 공간개선을 위한 디자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번 표준디자인 개발이 완료되면 약 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말까지 일부 안내사인을 교체하고 향후 3년 내에 전체 안내사인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