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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왕기 평창군수,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 “사랑의 온도 100℃ 넘기자!”[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희망 2019 연말 이웃돕기 나눔캠패인’에 지역민의 자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자 10일 평창 5일장터에서 오전 11시~오후 1시 까지 순회 집중 모금행사를 펼쳤다. ▲ 평창군청, 평창군의회, 평창교육지원청, 대한적십자평창봉사회,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 모임, 가수 신용이 함께한 '희망2019 연말이웃돕기 나눔 캠패인' 이 행사는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활동을 홍보코자 함이며 이때 모금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지원할 예정으로 한왕기 군수, 장문혁 군의회의장, 박양규 교육장 등 주요인사와 가수 신용, 대한적십자평창봉사회 회원,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원들이 함께 했다. ▲ 왼쪽부터 장문혁 군의회의장, 한왕기 군수, 박장규 교육장 한왕기 군수와 장문혁 군의회의장, 박양규 교육장이 캠패인 당일 1호 기부자로 나란히 사랑의 온도에 불을 붙였고 이어 추운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은 기부자들이 차례로 사랑의 온도를 올려나갔다. 군은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11월 20일부터 관내 각급 기관·단체, 기업체 및 군민을 대상으로 이 나눔 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오는 해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한다. ▲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현장을 찾은 성금 기부자 1 군은 지난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기간중 현금과 현물을 합쳐 총 3억9백만원을 모금해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민간 긴급지원, 저소득가정 난방비 지원을 이행했으며 이번에는 성금 모금 5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춘옥씨(여, 진부, 58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는 “14년째 봉사하고 있어. 어려울 때 조금이라도 돕는 일에 동참하면 마음이 뿌듯하고 기뻐.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어서 열심히 봉사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현장을 찾은 성금 기부자 2 황학자씨(여, 69세, 대한적십자 평창봉사회)는 “적십자회원으로 봉사한지 30년이야. 봉사가 몸에 뱄지. 상이 따로 없어. 봉사하고 나면 마음이 천국이지. 그게 상이야.”라고 말했다. 김금숙씨(여, 70세, 대한적십자 평창봉사회 회장)는 “적십자 회원으로 봉사한지 20년이지요.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그 자체가 보람이에요. 어떻게든 더 만족스럽게 도와주고 싶은데….” 라며 적극적인 봉사 의지를 나타냈다. ▲ 자원봉사 10년, 20년 경력의 대한적십자 평창봉사회 회원들 신용씨(남, 태백, 가수)는 “사랑의 열매와 인연된지 5년째 무료봉사하고 있다. 강원지역 8곳을 오전에 봉사하고 있는데 제 노래로 10년, 20년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 재능기부로 5년째 평창군 나눔 캠패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신용 한왕기 군수는 “우리가 모은 금액이 큰 액수는 아니지만 이것으로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을 도울 때 그분들이 세상의 따뜻함을 느끼리라 생각한다. 오늘 동참해주신 많은 분들과 이 행사에 앞장서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성금은 군청 주민복지과나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기부할 수 있으며 쌀, 김치, 이불 등의 물품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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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군의회, 지역경제 기틀 마련에 ‘힘’ 모은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과 평창군의회(의장 장문혁)가 지역발전을 이끈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동계올림픽 후 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코자 20~21일 경남 거제시와 전남 구례군을 견학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벤치마킹에는 장문혁 평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이주웅, 박찬원, 지광천, 심현정, 이명순 의원과 유동근 평창군 기획감사실장, 한윤수 문화관광과장, 김상래 기술지원과장, 김진용 허가과장 등 19명이 참여해 구례군청과 구례자연드림파크, 거제자연예술랜드 등을 돌아보며 관광사업 운영과 산업시설 조성 사례를 공유했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친환경유기식품을 만드는 혁신적인 식품산업 클러스터로 기업, 연구소, 물류시설, 인증센터가 한 곳에 모인 단지 안에 체험 공간과 문화시설까지 갖추어 6차산업을 실현한 복합형 테마파크다. 거제자연예술랜드는 수석, 동·서양란, 석부작 등 자연을 소재로 한 예술작품을 전시한 자연테마공원으로 설립자 능곡 이성보가 평생 수집한 5톤 트럭 2백여대의 수집품을 고향에 전시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를 만든 곳으로 유명하다. 군과 군의회는 이번 방문 내용을 토대로 지역에 6차 산업을 이끌 산업 모델을 고민하고 새로운 형태의 관광사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의 사업유치 및 업무추진 시 우수사례를 적극 활용하고 농촌의 창조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각종 사업유치에도 능동적으로 나서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장문혁 군의회 의장은 “구례군의 경우 농공단지 전체를 한 기업에 분양하고 이름도 자연드림파크로 바꾸는 등 과감한 유치 전략이 성공의 요소로 보이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난 6년간 소폭이지만 꾸준히 인구 증가세를 보인 것이 고무적”이라고 평했다. 또한 “이번 벤치마킹으로 기존 관광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의 틀을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으며 우수사례 뿐 아니라 운영의 미흡한 점까지 공부해 지역 발전을 위한 관광산업 유치와 복합형 테마파크 조성 시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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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2019백일홍축제…개성 ‘톡톡’감동축제 꼭 이룬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과 평창백일홍축제위원회(위원장 박덕수)는 지난 16일 평창읍사무소 소회의실에서 ‘2018평창백일홍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지난 9월 21일~30일까지 진행된 이 축제가 약 19만 여명의 방문객을 불러들이며 약 45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됐다. ▲ 지난 9월 24일 추석날 오후 '2018평창백일홍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 보고회 결과 외래방문객 비율은 87.7%로 그중 수도권 거주 방문객이 38%를 차지했다. 이는 광주-원주간 고속도로(제2영동고속도로)로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고향을 찾은 방문객에 더해 추석 연휴를 즐기려는 외지 방문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축제 최초 방문객은 78.3%로 축제 재방문객 21.7%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수치로 나타나 이번 평창백일홍축제의 파급력과 인지도가 월등히 높아진 것으로 평가됐다. ▲ 지난 9월 24일 추석날 오후 '2018평창백일홍축제장'으로 들어서는 관람객들 방문객들은 축제 만족도 조사에서 재방문을 하거나 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항목에 최고점을, 다음으로는 축제의 재미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는 백일홍 꽃의 개화시기를 조정하고 개량품종을 도입해 색이 구분되지 않는 백일홍종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이색적인 꽃밭 구간을 조성해 지난 축제와 차별화 시킨 결과로 분석됐다. 반면 기타 축제 운영 부분에 있어서는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축제 관련 먹거리와 살거리, 축제장 내 안내 서비스 항목이 최하점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축제 콘텐츠를 부각하기 위한‘백일홍 테마공간’을 조성했으나 체험보다는 판매중심 공간조성이 이루어져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한계가 됐다. ▲ 지난 9월24일 추석날 오후 백일홍 꽃길에 많은 관람객들이 물결을 이루는 가운데서도 손님을 다 채우지 못한 깡통열차 특히 깡통열차, 송어잡기 체험은 타 축제와 차별성이 부족해 특화 프로그램으로서 경쟁력이 낮아 평창백일홍축제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해결 과제로 제시됐다. 무엇보다 관광객은 꽃밭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에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공연프로그램의 비중을 줄이고 백일홍 관련 체험프로그램의 비중을 높여야할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위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찾아준 귀성객들과 평창백일홍축제를 찾아준 관광객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며 “평가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해결해 내년에는 백일홍축제만의 개성과 특색이 살아있는 프로그램으로 보다 감동 있는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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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8강릉인문독서대전, 2만여명 호평 속에 ‘성료’[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2018 강릉 인문 독서대전’이 방문객 2만여 명의 발길을 끌어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 월화거리 일원에서 ‘책 읽는 도시 강릉, 인문정신의 요람’을 주제로 열린 이번 독서대전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 월화거리 '강릉부사 납시오' 공연. 조선 태종때 왕의 친위부대 금군을 이끌고 왜구를 물리친 강릉대도호부사 신유정의 부임 행차 재현. 특히 ‘월화거리 역사 풍물탐방’은 관광객들의 참여가 줄을 이었고 강릉출신 개그맨인 윤정수의 토크콘서트를 비롯 조선희, 김별아, 이순원, 김도연 소설가 등이 출연한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또한 예산절감 차원에서 과감히 개막식을 없애는 한편 ‘강릉부사 납시오’, ‘월화전 갈라공연’ 등 지역 대표 공연 무대와 월화전동화이야기, 강릉 설화 이야기 4컷 만화 전시, 나도 유튜BOOK, 어린이십자말풀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 예술을 보여준 점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월화거리. 강릉 출신 개그맨 윤정수 고향 찾아 토크 콘서트 진행 행사장이 중앙․성남시장과 가까워 동선이 자연스럽게 시장으로 이어진 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만 일교차가 큰 11월의 날씨로 인해 야간 프로그램이 없었던 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시민체험이 많고 행사장이 시장과 이어져 있어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아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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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평창군, 민선7기 첫 조직개편 힘찬‘행보’[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이 민선7기 한왕기 군수의 군정 구상을 담고 ‘평화의 시작, 새로운 평창’ 실현을 위한 핵심공약 및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첫 정기인사에 이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부서별로 분산돼 있는 각종 인·허가 업무를 한 개 부서로 일원화해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처리의 신속성을 더 하겠다는 한왕기 군수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해 ‘허가과’가 새로 생겼으며 교육의 질을 높여 인구 유입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체육과’, 농산물 유통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유통원예과’가 신설됐다. 또한 민원인의 업무 편의를 위해 주민생활지원과는 ‘주민복지과’로, 일자리창출과 기업유치에 집중하기 위해 경제체육과를 ‘일자리경제과’로 부서 명칭을 변경한다. 담당 신설로는 허가과에 산지관리담당, 일자리경제과에 기업유치담당, 교육체육과에 교육지원담당, 보건사업과에 건강생활지원센터담당, 농축산과에 농촌산업담당, 기술지원과에 소득작물담당을 신설해 무엇보다 군민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도록 했다. 이밖에도 기존의 올림픽시설과는 폐지하고 6개 담당의 명칭 변경과 14개 담당의 타부서 이관 등으로 업무의 효율화를 도모했다. 조직개편 후 평창군 정원은 666명에서 11명 증가된 677명이 되며 본청은 1실 1단 12과에서 1실 1단 13과로, 직속기관은 4과에서 5과로 개편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에 실시한 조직개편은 군민 편의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행정 실현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는데 중점을 두고 단행했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민원은 신속히 해결하고 농업소득 증대를 통해 농촌기반을 탄탄히 하며 획기적인 교육지원 정책을 펼쳐 대도시로 떠나지 않고도 고향에서 자녀교육을 할 수 있는 평창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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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강남대,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 '수료'▲카를로스 에르네스토 올리베라 임(29) 수료생(좌)과 강남대학교 평생교육원 깁명일 원장(우)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이하 강남대)는 지난 25일 오후 5시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강남대학교가 주관하는 ‘2018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강남대에 따르면 이날 수료식은 재외동포재단 차세대사업부 박종환 부장, 김정혜 차장, 강남대학교 김병일 평생교육원장, 윤승태 교목실장, 중남미 및 재학생 멘토단, 한인후손 수료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료한 학생들은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전공(제과‧제빵) 교육 300시간, 한국어‧문화 교육 140시간을 이수하고 주말 문화체험, 산업체 현장학습, 멘토링 등의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18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는 한-중미 국가 간 교류 활성화와 제과·제빵 전문과정 이수를 통한 한인후손들의 안정적 사회 진출 지원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 수료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쿠바에서 온 카를로스 에르네스토 올리베라 임(29) 수료생은 “지난 12주간의 한국어 교육과 전공 교육은 과거에 감사하고 현재에 감사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고향으로 돌아가면 한국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남대학교 평생교육원 김병일 원장은 "자신의 꿈을 위해 각고의 노력으로 3개월간의 과정을 마치고 영예로운 수료를 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라며 “한국에서 배운 직업연수 기술로 현장의 전문가로서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개발해 한인후손의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대는 사회복지 분야 및 특수교육, 신학교육의 명문대학이다. 2016년에는 정부의 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고, 복지•ICT융합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버산업학과, 소프트웨어응용학부, IoT 전자공학과, 산업데이터사이언스학부, 부동산건설학부 등을 신설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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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백일홍축제 10일간 일정 마무리 '성료'[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백일홍축제위원회(위원장 박덕수 이하 평백축위)는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 동안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료했다. 평백축위에 따르면 개막 후 평일 7천여 명, 주말 1만 5천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추석 연휴기간에는 매일 2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총 19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 전했다. 특히 추석 연휴 5일 동안의 축제 방문객만 14만여 명으로, 연휴기간 동안 인근의 외식업소와 전통시장, 숙박업소 등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계올림픽 이후 방문객이 감소될 것이라는 당초 우려와 달리, 16일간 25만명 방문이 다녀간 지난해 보다 일평균 더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찾은 것으로, 철저한 사후관리로 최상의 꽃밭을 조성하고,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화 한 것이 관광객을 끄는데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백일홍축제는 ‘소중한 인연과 함께하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축제장을 총 8구간으로 나눠 굽이치는 평창강변을 따라 형형색색의 150만주 백일홍을 곡선모양 꽃밭으로 조성했다. 또한 탈곡체험, 떡메치기, 깡통열차타기 등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과 관광객,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백일홍화관 만들기, 백일홍 꽃반지 만들기, 백일홍 엽서보내기, 인연 타로점 등 아기자기한 프로그램들이 호평을 받았다. 축제장에는 각종 공연이 지속되어,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전국 직장인밴드 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추석 당일에는 ‘한가위 백일홍 노래자랑’이 펼쳐져 전국 각지의 재능꾼들이 모여 끼를 발산하는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평창예술! 백일홍과 함께”라는 주제로 (사)한국예총강원도연합회 평창지회(회장 이태수)가 주최한 ‘제1회 평창예술제’가 27일 백일홍축제장 주무대에서 개막해 3일동안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과 연극, 전시행사를 열며 평창예술의 격을 보여줬다. 박덕수 위원장은 “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과 귀성객 여러분, 그리고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며, 다음해에 더욱 알찬 축제프로그램을 구성해 보다 감동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 고 전했다. 한편 축제 운영에 있어, 지난 축제보다 주차면수를 확충하고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했으나, 운영체계의 전문성, 주차시설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 보강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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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강릉시, 추석연휴 강릉역서 손님맞이 민속놀이 체험행사 열어[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한가위를 맞아 강릉역에서 KTX를 타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릉역 내부에서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다채로운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민속놀이 체험행사는 다른 해보다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맞이하는 한가위에 강릉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관광객, 강릉시민과 함께 더불어 즐겁고 풍성하게 보내고자 마련됐다. 행사 종목으로는 제기차기, 죽방울놀이, 윷놀이, 투호 등 7가지이며 체험행사 중에 다양한 선물증정 이벤트를 열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긴 연휴를 맞아 강릉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려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추석연휴기간 관광지와 각종 공연 및 축제 안내를 위해 2만 부의 안내서를 신문구독 가정에 함께 배달했다. 시 관계자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강릉역에서 흥겨운 우리의 재래 민속놀이 체험을 즐기고 강릉역 외부광장에서 추석맞이 강릉 로컬 농특산물 마켓을 즐기는 등 추석의 풍요로움과 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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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석에 고향집에 '안전' 선물하고 '안심'담아오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 21일 추석 명절을 맞아 기흥역과 용인종합터미널에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용인소방서ㆍ의용소방대ㆍ한국소방산업기술원ㆍ지역난방공사ㆍ삼천리도시가스ㆍ용인경전철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연휴를 대비해 경기도 전관서에서 실시했으며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소화기와 주택용감지기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또한 소방차 길터주기, 가스 사고예방, 경전철 안전수칙 등 유관기관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됐으며, 심폐소생술 체험코너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의식 확대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로 화재를 초기에 막아 인명 및 재산피해가 경감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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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소중한 인연과 함께하는 행복’ 백일홍축제 개막![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올해 4회째를 맞는 ‘2018 평창백일홍축제’가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평창읍 평창강 둔치에서 펼쳐진다. ▲ 천만송이 백일홍 꽃밭이 넓게 펼쳐진 평창강변 7만㎡ 군에 따르면 백일동안 피고 진다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백일홍은 우리나라의 정반대쪽 남미 멕시코가 고향인 꽃이다. 단년생으로 한 대궁에서 10여개의 꽃대가 올라 피어 무리를 이루며 분홍과 주황, 붉은빛의 꽃 색감이 가을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린다. 인연, 그리움이란 꽃말을 가져 축제의 주제 역시 ‘소중한 인연과 함께하는 행복’이다. 군은 평창강 주변 약 7만㎡ 면적에 길이 1.5km 길이의 산책로를 조성해 매년 한가위 무렵 백일홍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 개막 전 백일홍 축제장을 미리 즐기는 관람객들 축제장 입구에는 꽃탑 아취를 세우고 백일홍 꽃밭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돈키호테 풍차 전망대, 가을 바람과 속도를 맞춰 돌아가는 백일홍 바람개비, 평창 특산물인 송어를 감상할 수 있는 물레방아 호수를 설치해 곳곳의 전경을 사진으로 담기에 제격이다. 또한 축제장 제방길 바로 아래에는 박, 수세미, 호박으로 만든 100m 넝쿨 터널이 짙은 녹색의 그늘을 만들고 평창강에는 전통 섶다리를 놓아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 수세미와 맨드라미로 꾸며진 100m 넝쿨터널 가족 단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백일홍 화관 만들기, 백일홍 엽서보내기, 소원지 쓰기, 깡통열차 타기, 송어낚기 등이 있고 직접 탈곡을 해 그 자리에서 떡메를 쳐 인절미를 만들어 먹는 프로그램은 해마다 큰 인기다. 축제장 먹거리촌에는 평창곤드레와 평창쌀로 지은 곤드레밥과 평창의 명물인 메밀부치기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고 백일홍광장에서 연일 펼쳐지는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피크닉 테이블도 마련된다. ▲ 백일홍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공연무대와 피크닉 테이블 한편 축제장 주변에는 노람들 메밀꽃 밭이 볼만하며 평창전통시장의 메밀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효석문학관이 있는 봉평면과 오대산국립공원이 위치한 진부면이 1시간 이내에 있어 연계 관광이 가능하며 올림픽을 맞아 개통한 KTX 평창역을 이용하면 30분 내에 축제장에 도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