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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우한폐렴’ 법정관리 감염병으로 포함시키는 법 발의[광교저널 경기도/유현희 기자]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지난 28일, 유의동 의원(경기 평택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을, 국내에서 새롭게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감염병이거나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해외 유행 감염병의 분류 기준인 ‘제4급감염병’에 포함시키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작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고열·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는 폐렴의 일종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발생했고, 이후 국내에서도 해당 감염병 확진환자가 연이어 발생하여 전국적인 확산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경우, 현행 법령에서는 해당 감염병에 대해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아 추후 감염병 관리 조치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 법령 개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유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사스, 메르스와 같이 법적으로 제4급감염병으로 분류해 관리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법정 관리 감염병에 포함되면 감염병 관리기본계획, 감염병 감시, 감염전파 차단조치 등 상시적인 예방관리 조치가 가능해진다. 유 의원은 “우한폐렴에 대한 전 국민적인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메르스 사태로 인해 심한 고통을 겪었던 평택에서 우한폐렴 확진자가 발생하여 평택 시민들의 우려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 또한, 유 의원은 “현재 우한폐렴에 대한 일시적인 감염병 관리가 들어간 상태이지만 차후 상시적인 관리를 위해서라도 신종 감염병을 법정 관리 감염병에 포함시키는 일은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네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환자가 평택에서 발생한 27일 당일, 유 의원은 평택시장, 보건소장, 교육지원청장 등과 함께 긴급상황회의에 참석해 현장 실무자들에게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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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로비서 구족화가 그림을 ?▲최웅렬화백 전시회 포스터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오는 24~25일 시청 로비에서 발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 최웅렬 화백의 ‘그림 안에 마인드를 담다’전시회가 열린다. 시에 따르면 용인국제인성교육원이 주최하는 이 전시회에는 최 화백이 왼발로 그린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 중 최 화백으로부터 직접 듣는 그림설명회와 공감토크 시간도 계획됐다. 1968년 강원도 평창 태생인 최 화백은 생후 7개월 때 심한 고열로 뇌성마비를 맞아 손을 사용하지 못하는데, 6살 무렵 부친이 발가락에 숟가락을 끼워준 것을 계기로 발가락으로 그린 작품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2018년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를 극복한 최웅렬 화백이 직접 그림설명을 하는 이 전시회가 청소년들을 포함한 시민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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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 22만대 배출가스 부품 결함시정▲ 매연포집필터(DPF)의 재질 비교 [광교저널] 환경부는 현대자동차(주)의 투싼 2.0 디젤과 기아자동차(주)의 스포티지 2.0 디젤 등 2개 차종 21만 8,366대의 배출가스 부품 결함을 개선하기 위해 결함시정(이하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3년 5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제작된 투싼 2.0 디젤 7만 9,618대와 2012년 7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제작된 스포티지 2.0 디젤 13만 8,748대이며, 유로5(Euro5) 배출허용기준에 따라 제작·판매된 경유차다.이번 리콜은 환경부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한 2016년도 결함확인검사에서 두 차종이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제작차 배출허용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부적합한 것이 확인됐기 때문다. 환경부가 실시한 결함확인검사 결과, 최종적으로 투싼 2.0 디젤은 입자상물질(PM), 질소산화물(NOx) 등 4개 항목에서 배출허용기준을, 스포티지 2.0 디젤은 입자상물질(PM) 1개 항목에서 배출허용기준을 각각 초과했다. 현대자동차(주)와 기아자동차(주)(이하 양 제작사)는 지난 3월 16일에 해당 차종의 리콜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교통환경연구소)은 제작사가 제출한 결함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한 후 리콜 계획을 승인했다.두 차종의 결함원인에 대해, 양 제작사는 전자제어장치(ECU)의 배출가스 제어 프로그램이 매연포집필터(DPF)의 재질 특성에 적절하게 설정되지 않아, 운행 과정에서 입자상물질 저감을 위한 매연포집필터의 손상과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의 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양 제작사는 2012년 7월부터 매연포집필터의 재질을 탄화규소(SiC)에서 코디어라이트(Cordierite, 근청석)로 변경했으나, 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는 변경된 재질에 적합하도록 충분히 최적화되지 못했다. 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인해 매연포집필터의 재생 중 내부온도가 재질(코디어라이트)의 내열한계온도(1,200℃)이상으로 상승했고, 고열로 매연포집필터가 손상돼 입자상물질 배출량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했다. 또한, 손상된 매연포집필터를 통과한 입자상물질이 배출가스재순환장치 입구의 필터(이머전시필터)에 축적돼 배출가스 재순환을 저해함으로써 질소산화물도 과다하게 배출됐다. 이러한 결함을 시정하기 위해 양 제작사는 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를 개선(업데이트)하고, 손상된 매연포집필터와 배출가스재순환장치 필터를 무상교체하는 계획을 제출했다.결함원인인 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개선은 리콜 대상 2개 차종 21만 8,366대 모두에 적용되며, 배출가스 온도의 제어 방식을 개선해 매연포집필터의 재생 시 최고온도를 내열한계 이내로 낮추게 된다.또한, 리콜을 받기 위해 서비스센터에 입고한 모든 차량에 대해 현장검사를 실시해, 육안(사진)으로 미세균열 또는 손상이 확인되거나 매연포집필터 후단 플랜지(이음매) 표면에서 잔류 매연입자가 검출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매연포집필터를 신품으로 교체한다. 이 경우, 손상된 매연포집필터를 교체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배출가스재순환장치의 입구의 이머전시필터도 함께 교체한다.환경부는 위와 같이 양 제작사가 제출한 개선안의 효과와 내구성 등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한 후 리콜계획을 승인했다. 특히, 양 제작사가 제출한 리콜계획에 추가해, 입고검사 단계에서는 정상으로 판명돼 매연포집필터를 교체하지 않은 차량이라도, 이후 배출가스 보증기간(10년, 16만㎞ 이내) 내 운행차 배출가스검사(정기·정밀검사)에서 매연 농도가 2% 이상으로 나타날 경우, 매연포집필터의 손상으로 간주하고 무상으로 교체하도록 했다. 아울러, 입고 후 육안검사 결과 매연포집필터를 교체한 차량이라 하더라도 배출가스 보증기간 내 운행차 배출가스검사 결과 매연 농도가 2% 이상 검출되는 때에는 동일한 결함이 재발한 것으로 간주해 매연포집필터를 다시 무상으로 교체하도록 했다.양 제작사는 환경부의 결함시정계획 승인에 따라 7월 19일부터 해당 차종 소유자에게 결함 사실을 알리고 리콜을 개시할 예정이다.2013년 5월 8일부터 2015년 3월 17일 기간 중 생산된 투싼 2.0 디젤 차량 소유자는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에서 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 개선 조치 및 매연포집필터 점검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점검 결과 손상이 확인되는 차량은 매연포집필터와 이머전시필터를 무상으로 교체하게 된다.2012년 7월 2일부터 2015년 8월 29일 기간 중 생산된 스포티지 2.0 디젤 차량 소유자도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와 오토(AUTO) Q 서비스협력사에서 무상으로 리콜을 받을 수 있으며, 조치내용은 투싼 2.0 디젤 차량과 동일하다.또한, 두 차종 모두 배출가스 보증기간 이내 실시한 운행차 배출가스검사에서 매연 농도가 2% 이상으로 측정된 때에는 해당 제작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매연포집필터 및 이머전시필터의 교체를 받을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080-600-6000(현대자동차(주) 고객센터)와 080-200-2000(기아자동차(주)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환경부는 금번 리콜 대상 차량 중 입고검사에서 매연포집필터가 교체되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향후 결함확인검사 대상에 포함해 부품의 이상 여부와 기준 초과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번 리콜 대상과 유사한 엔진(2.0L 유로5 경유엔진)이 적용된 차종(싼타페, 쏘렌토 등)에 대해서는 2017년도 결함확인검사에 포함해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추가 검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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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감염병 예방수칙 지켜주세요!’▲ 전주시 [광교저널]전주시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17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에는 오염된 식수나 비위생적인 음식물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모기매개감염병 등 각종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철저한 손 씻기와 모기물리지 않기, 안전한 음식물 섭취 등 감염병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먼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식수나 비위생적 음식물 섭취 등으로 전파되는 살모넬라증과 병원성대장균감염증, 비브리오패혈증 등으로, 주로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복통과 구토 등의 소화기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 전 손 씻기와 안전한 식생활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또한, 풀숲에 들어가거나 피부를 노출한 채로 농작업이나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또는 쯔쯔가무시증이 발생할 수 있고, 모기에 물릴 경우에는 말라리아와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일본뇌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 등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은 여행국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을 사전에 확인하고, 주요감염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여행자 주의사항과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해외여행 시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에 대한 정보와 예방요령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또는 모바일 사이트(m.cdc.go.kr)를 통해 여행국가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이에 대해,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여행 중 설사나 고열, 기침, 발진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는 입국시 공항·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국 후 이상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도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보건소(063-281-6341∼2)로 상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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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자 발생▲ 충청남도 [광교저널]충남도 내에서 올해 세 번째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충남도는 야생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환자 A(81·여)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1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급성호흡 곤란으로 사망했으며, 혈액 검사에서 SFTS 바이러스 감염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집 근처 텃밭에서 농작물을 관리하던 중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망으로 도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환자는 8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이 사망했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 48명의 감염환자가 발생했으며, 시·도 기준으로는 제주 9명, 경기 8명, 경북 6명, 충남에서 8명이 발생했다. 도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의심 환자가 지속적으로 신고 됨에 따라 발생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농가에 진드기 기피제 등 예방물품을 긴급 보급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으로 잠복기는 6일에서 2주간이며, 치사율이 10~30%에 이르는 제4군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38℃ 이상의 고열, 구토, 설사 등이 있다. 현재 SFTS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텃밭 가꾸기, 벌초, 양봉 등 농작업이나 등산과 같은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관련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도 관계자는 “4월에서 11월까지 주로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고령 환자에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면서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의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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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날씨, 돼지 사료 미생물 오염 주의해야▲ 덥고 습한 날씨, 돼지 사료 미생물 오염 주의해야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돼지 사료의 관리요령을 제시하며 신선한 사료 공급을 강조했다.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신선도가 높은 사료라도 곰팡이 독소나 각종 유해미생물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다.사료를 공급하는 저장통(사료빈), 연결관(급이라인)과 함께 저장방법, 기간 등 사료를 먹이는 방법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사료 물량은 돼지가 5∼7일 안에 먹을 수 있는 최소한의 물량을 조금씩 자주 신청한다.돼지를 들이고 내보내는 일정에 맞춰 사료 저장통 용량과 1일 섭취량을 계산해 신선도 높은 사료를 공급한다.지대사료는 건조하고 시원하며 어두운 곳(건냉암소)에서 깨끗하게 보관하며, 먼저 들어온 것부터 사용하도록 한다.벌크사료는 사료 저장통을 완전히 비워 안쪽에 붙은 오래된 사료덩어리를 제거해야 하며, 통이 깨지거나 금이 간 것은 교체한다. 외부에 단열 페인트를 칠하거나 차광막을 설치하고, 한낮에는 통 뚜껑을 열어 밖으로 열기를 내보내고 저녁에 다시 덮어준다.사료 연결관과 구동부는 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사료의 변질과 부패를 막을 수 있다. 자주 청소하고 주기적으로 관리해 유해미생물 증식을 막는다.여름철 먹이통(급이기)에 남은 사료는 쉽게 부패하기 때문에 사료 먹이통의 위생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부패한 사료가 생기면 반드시 제거하고 오염된 먹이통은 청소해야 사료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한편, 고온스트레스로 돼지의 사료섭취량이 줄어드는 경우에는 고에너지사료를 공급하고 미네랄 첨가제와 비타민제, 대사촉진제 등 영양제를 추가하거나 얼음 등 시원한 물을 공급한다. 고열로 응급처치가 필요한 어미돼지는 수의사와 상의한 다음 해열제를 주사한다.농촌진흥청 양돈과 김두완 농업연구사는 "고온기에 건강한 돼지를 키우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돼지가 먹는 사료를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 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또한 "곰팡이 피해는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여름철에는 예방 차원에서 곰팡이 생성 억제제와 독소 예방용 첨가제의 사용도 고려해 볼만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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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함께 돌아온 불청객 살인 진드기▲ MBC [광교저널] 장마 후 폭염이 시작되면 더욱 기승을 부리는 살인 진드기. 그 정체를 5일 밤 9시 30분 MBC(사장 김장겸) ‘리얼스토리 눈’에서 확인해 본다.지난 5월, 제주도에서 혼자 살던 할머니가 고사리를 따러 다녀온 후 갑자기 사망했다. 이웃집에 품앗이를 다닐 정도로 건강했던 할머니는 쓰러진 지 9일 만에 목숨을 잃고 말았다.지난 달 경기도 가평, 귀농해 포도 농장을 운영하던 50대 남성도 갑작스런 고열에 시달리다 사망했다. 강원도 인제의 60대 여성도 가슴통증을 호소하다 죽음을 맞이했다.짧은 기간 세 명이나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진드기. 지난 4년간 7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진드기 때문에 올해도 벌써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치료제와 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30%에 이르는 살인 진드기 피해가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다.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며 자연속의 삶을 꿈꾸다 진드기에 물려 죽었다는 사람들. 더욱이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사망자 대부분은 고열과 복통을 가볍게 여기다 상태가 악화됐다고 한다.살인 진드기의 정체를 다룬 MBC ‘리얼스토리 눈’은 5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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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주의 당부▲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 지역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도에 따르면, 5일까지 도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환자는 5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 43명의 감염환자가 발생했으며, 시·도 기준으로는 제주 8명, 경기 7명, 경남과 충남에서 5명이 발생했다. 도내 사망자는 모두 70대 여성으로, 집 근처 논밭에서 농작물을 관리하던 중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도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생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하하고 농가에 진드기 기피제 등 예방물품을 보급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SFTS는 주로 4~11월에 발생하기 때문에 의심환자는 지속적으로 신고 될 것으로 예상된다. SFTS는 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으로 잠복기는 6일에서 2주간이며, 치사율이 10∼30%에 이르는 제4군 감염병(신종감염병증후군)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38℃ 이상의 고열, 구토, 설사 등이 있다. 현재 SFTS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텃밭 가꾸기, 벌초, 양봉 등 농작업이나 등산과 같은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관련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SFTS 주 발생지역으로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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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언어 능력과 불안감 사이의 상관관계?▲ SBS [광교저널] 오는 5일 SBS 영재발굴단 115회에서는 영어 영재 차현서 양과 성악 영재 최주선 군의 이야기가 방송된다.해외에 살다 온 적도 없고 영어 유치원을 다닌 적도 없는 어린아이가, CNN 뉴스를 동시통역할 뿐 아니라 고3 수준의 영어 듣기 평가까지 마스터했다. 이 놀라운 ‘영어 능력자’의 정체는 7살 차현서 양이다.상위 0.1%의 언어능력을 가진 그녀는 단 9개월 만에 지금의 놀라운 영어 실력에 도달했다. 하지만 현서 양이 뛰어난 영어 실력을 가지게 된 건, 타고난 재능보다는 영어에 대한 무한 사랑 때문이다. 현서 양은 한글 동화책이나 영상을 보면 항상 먼저 영어로 번역하는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 결과, 그녀는 따로 공부하지 않았지만 영문법도 자연스레 익히게 됐다.현서 양은 “좋아하는 정도가 1부터 100까지 있다면, 저는 영어가 200% 정도로 좋아요”라고 밝혔다. 더불어, 영어를 공부할 때에는 스스로가 선생님이 되기도 하고 학생이 되기도 한다고 이야기했다.현서 양이 가진 영어 능력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제작진은 그녀의 일상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녀에게서 한 가지 이상행동을 발견했다. 현서 양이 밖에서는 물론, 집에서조차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영어 동화책에 푹 빠져 있다가도 문득 정신을 차려 엄마를 찾고, 잠깐이라도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눈물부터 터트린다.엄마는 초등학교 1학년인 현서 양을 떼놓고는 잠시도 외출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분리 불안을 겪는 현서 양의 심리를 검사했더니, 불안감을 증폭시킨 것은 바로 그녀의 높은 언어 능력 때문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과연 불안한 마음과 높은 언어 능력은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일까?9개월 만에 고3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게 된 현서 양의의 이야기는 오는 5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청아한 목소리로 마음을 사로잡는 노래를 부르는 11살 최주선 군매일매일 노래와 살아가는 11살 노래 소년이 흘린 눈물과 반전 속마음!세계적인 성악가 김동규가 건넨 진심어린 조언은?유명 음악 콩쿠르에 나가기면 하면 상을 휩쓴다는 아이가 있다. 옥구슬 같은 목소리로 깊은 감성을 표현해 심사를 보던 성악가를 깜짝 놀라게 한 아이의 정체는 11살 최주선 군이다.말을 뗌과 동시에 노래를 함께 부르기 시작했다는 주선 군의 하루는 노래로 시작해 노래로 끝이 난다. 그는 어떤 곡이든 자신만의 노래로 소화하기 위해 피나는 노래 연습은 물론, 곡 해석도 각별히 신경 쓴다.성악가 양지는 최주선 군에 대해 ‘사연이 절절하게 노래를 한다.’고 평했다. 노래를 잘 하는 아이들은 많지만, 그토록 하나하나 섬세하게 표현하기는 어렵다는 말도 덧붙였다.그런데, 대회를 며칠 앞둔 시점에 주선 군이 갑자기 고열에 시달려 입원을 하게 됐다. 이유는 대회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이다. 그는 매번 대회가 있을 때면 극도의 부담감과 스트레스로 종종 두통에 시달린다. 부담감이 강한 이유를 묻자, 주선 군은 이유 모를 눈물만 보인다. 그의 마음속엔 어떤 말 못할 비밀이 숨어있는 것일까? 상담 이후, 충격적인 주선 군의 속마음이 밝혀졌다. 그리고 이를 본 부모님은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만다.주선 군의 부담감을 날려주기 위해, 세계적인 성악가 김동규가 나섰다. 김동규는 주선 군의 사연을 듣고 흔쾌히 그를 집으로 초대했다. 김동규는 아이의 목소리에 맞춰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하고, 주선 군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응원을 전했다. 주선 군은 그의 조언을 마음에 새기며 대회 무대에 올랐다. 과연 주선 군은 부담감을 떨치고 자유롭게 노래할 수 있을까?자신의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고 싶다는 주선 군의 이야기는 오는 5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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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증 주의 당부▲ 야생진드기 예방 포스터 [광교저널] 전주시가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전주시보건소는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고위험군인 농업인 등 모든 시민들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작은 소피참드기)에 물린 후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예방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총 339명의 환자 중 73명이 사망하고, 올해 32명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보고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환자수가 50% 이상 증가하는 등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주로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농촌지역 고 연령층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대해, 보건소는 시민들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과 외출 후 목욕하기, 옷 갈아입기, 기피제 사용 등 진드기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기 보다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구토·설사 등 소화기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했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질환 발생에 대비해 방역대책 및 역학조사반을 가동해 의심 증상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라며 “시민 대상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해 감염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