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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을 지켜줄 든든한 보금자리 마련▲ 동물보호센터 전경 [광교저널]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버려진 동물의 보호환경 개선을 위해 동물보호시설을 증·개축하고 아프거나 사고 등으로 부상당한 동물들의 치료를 위해 부속동물병원개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호환경 개선사업은 지난해 동물보호센터 현장도지사실 개최에 따른 도지사와 보호센터 봉사자 및 관계자와의 간담회 시 건의된 사항을 반영·추진하는 사업으로 2016년 예산확보, 2016년 하반기와 2017년 상반기 중 행정기관 및 동물보호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전국의 동물보호센터 6개소를 방문해 시설 및 운영전반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 및 건축협의, 공사업체 선정 등 제반절차를 마치고 7월에 착공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며, 보호센터 운영매뉴얼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든든한 보금자리 마련 주요 내용으로 총 12억7천만원을 투자해, 201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소규모 형태의 보호시설 3개동을 철거하고 확장해 지상 2층 규모의 보호동(610㎡)이 들어서게 되며, 보호시설 확충으로 일일 최대 보호마릿수가 300마리에서 400마리까지 가능하게 된다. 그러나, 보호동물의 스트레스 등 민감한 환경을 고려해 250∼280마리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새로 마련되는 시설 내에는 임신·어미견과 젖먹이·강아지 전용 시설 등을 마련하고, 보호동물의 연령별·크기별 유형에 따라 적절한 보호가 될 수 있도록 하며, 입소·격리·목욕 등 전문적인 공간을 확보해 전염병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현재 소형견 보호동을 고양이동으로 리모델링해 고양이 보호환경도 함께 개선해 나간다. 특히, 유기동물의 건강관리와 사고로 인한 부상동물 등에 대한 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 사용 중인 진료실을 확충해 부속 동물병원 개설도 병행 추진할 계획으로 진료전문수의사 확보, 필요한 진료장비 확충을 통해 7월 중 개설신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주인으로부터 버려지거나 주인을 잃어버린 동물이 보호되는 동안 보다 좋은 환경에서 인도적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생명존중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도민봉사자의 활동과 노력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동물보호센터 운영을 통해 사람·자연·동물이 공존하는 생명존중 제주 구현을 위한 노력에 앞장 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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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의 특별한‘동물원 고양이’를 소개합니다▲ 건강검진목걸이착용 [광교저널] 서울대공원은 지난 12월말 동물원내 AI 발생시기에 포획·격리해 관리해왔던 고양이들을 중성화 수술과 백신접종, 건강검진 후 포획된 장소에 다시 방사했으며, 향후에도 대공원 내에서 철저히 관리해 동물원 고양이와 행복한 동행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서울대공원 종보전연구실은 지난 12월말 AI 발생 당시 동물원 내 고양이 51마리를 포획해 동물병원 내에서 별도로 관리해 오던 중 동물원내 AI 발생상황이 종결되면서 고양이들을 제자리로 돌려보내기 전 고양이들과의 합리적인 상생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동물원 내에는 그동안 많은 수의 고양이들이 지내고 있었고 그중 일부는 동물사에서 개별적으로 돌보거나 관람객들이 주는 먹이를 먹으며 지내왔다. 서울대공원의 이번 결정은 고양이를 동물원을 구성하는 동물중 하나로 인정하고 직접 관리를 하게 됐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다른 단체나 지역 등에서도 ‘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하는 곳은 종종 볼 수 있으나, 서울대공원 고양이 급식소는 단순 급식소 기능을 넘어서 건강검진, 백신관리. 마이크로칩 삽입 등 동물원 구성원의 하나로 고양이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또한 포획한 고양이 51마리 모두 중성화수술을 실시했는데, 그중 중성화수술한 수컷 5마리와 정관절제술한 수컷 5마리를 선발해 위치추적기를 부착했다. 이는 완전히 중성화된 개체와 정관절제술만 받은 개체의 활동반경을 비교 연구하기 위한 것으로, 부착한 위치추적기는 목줄 포함해 40g 내외의 가벼운 제품을 이용했다. 행동반경에 대한 연구는 7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고양이들은 개체 구분을 위해 모두 마이크로칩을 삽입했고, 겉으로 쉽게 인식할 수 있는 목걸이를 착용시켰다. 또한 사전에 고양이 종합백신과 광견병백신 접종, 구충제 투약, 건강상태 점검 후 방사했다.수컷은 갈색, 암컷은 적색 목걸이를 구별해 착용했다.향후에도 겨울철 비수기에 지속적으로 고양이를 포획해, 신규 개체는 중성화수술과 백신접종 등의 관리를, 기존 개체는 백신 보강접종 및 건강검진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그리고 연 2회 (4월,10월) 구충제를 사료에 섞어 정기적으로 투약 할 예정이다. 고양이는 본인의 터를 지키는 동물이기에 포획됐던 본래의 장소에 재방사함으로서 외부로부터 새로운 고양이 유입을 막는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되며, 중성화수술로 번식이 제한됨에 따라 동물원내 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하는 의미도 함께 갖는다.아늑한 나무상자로 만든 고양이 급식소를 동물원내 10군데에 설치했으며 추이를 보고 필요에 따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고양이 급식소 먹이 관리는 인근 동물사 사육사들이 직접 챙겨주고 있으며, 급식소에 센서 카메라를 설치해 확인한 결과 고양이들이 먹이를 잘 먹고 가는 모습이 확인됐다.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은 “그동안 소극적으로 관리해 왔던 동물원내 고양이를 관리범위에 넣어 이들이 건강하게 살게 함으로써, 외부로부터 새로운 고양이가 유입되는 것을 막고 아울러 전시동물에 전염성질병이 전파되는 것을 막는 ‘파수꾼 고양이 양성‘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동물원 고양이가 건강하게 살게 하고, 합리적인 서식 개체수를 유지하게 해 동물원내 전시동물과 고양이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동물원 고양이 관리 성공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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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화전동·성사1동, 걷고 싶은 ‘아름다운 벽화거리’ 탄생▲ 화전동 벽화향기 동화길 [광교저널]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과 성사1동은 낙후된 벽화거리를 재단장해 걷고 싶은 벽화거리로 탄생시켜 주민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먼저 화전동은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 및 군사보호시설로 지정돼 주거 환경개선에 어려움이 많고 생활여건이 좋지 않아 지난 2011년부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벽화사업을 실시해 왔다.올해 벽화 작업은 2012년 조성돼 낡고 퇴색된 ‘벽화향기 동화길’을 재단장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 등 직능단체와 30사단 군 장병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완성해 그 의미가 더 깊다.2017년 동화길은 정동일 고양시 문화재 전문위원의 자문을 받아 고양시 전래동화 명장면을 표현했으며 그 안에 숨은 그림을 삽입했다. 이로써 보는 사람들이 숨은 그림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소통의 벽화로 발전한 점이 특징이다. 강대석 화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많은 시민들이 화전동 벽화마을을 찾아 고양시 전래동화 이야기의 감동을 느끼고 숨은 그림을 찾는 재미도 느끼며 마음의 여유를 갖고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성사1동은 최근 기린과 코끼리, 사슴과 토끼가 뛰어노는 초등학교 담장, 아름다운 글귀와 삽화로 마음에 위안을 주는 언덕길 등 낙후된 벽화 4개소를 재정비하는 벽화 사업을 마무리해 지난 달 30일 완공을 축하하는 준공식을 가졌다.성사1동은 고양시 중심에 위치한 구도심으로 오래된 주택들이 많아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곳이었다. 또한 지난 2011년부터 3년 동안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곳곳에 벽화를 제작했으나 5∼6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페인트가 떨어지고 변색돼 낙후가 심화된 실정이었다.이에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월 주민자치위원 및 직능단체로 구성된 벽화 추진단을 발족한 후 약 두 달 간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구역별로 다양한 테마를 기획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원당역 인근의 개나리아파트 담장에는 성사1동의 슬로건과 마스코트인 별을 삽입해 ‘별빛 반짝이는 아름답고 희망가득한 마을’의 이미지를 담았으며 성사초등학교 담장에는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가득 채워줄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고양시의 마스코트 고양이 및 가와지 볍씨 캐릭터를 삽입해 재미와 의미를 더했다. 또한 임창아파트 언덕길에는 마음의 위안을 주는 아름다운 글귀와 삽화를, 종건빌라 담장에는 포토존을 만들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도록 했다.특히 이번 벽화 제작에는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가 빛났다. 중산고등학교 미술 동아리 학생들과 벽화에 뜻을 같이 한 시민들이 6월 한 달 동안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도 벽면청소부터 채색까지 도맡아 하며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성사1동 벽화 제작을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함께 만든 성사1동 벽화거리가 새로운 지역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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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꿈의 버스’, 더 큰 날개를 달길▲ 엠블호텔 고양과 함께하는 고양시 꿈의 버스 테마사업 [광교저널] 고양시는 지난 27일과 28일 1박 2일 동안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 20여 명의 고양시 재가 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엠블호텔 고양과 고양시 꿈의 버스가 함께하는 오션월드 테마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테마사업은 지난해 고양시와 고양시장애인연합회, 엠블호텔 고양이 체결한 협약(MOU)에 따라 진행된 사업이다. 엠블호텔 고양은 워터파크 이용권 및 숙박권 및 식사를 제공했다.한 참여자는 “아이들과 한 번도 가족여행을 가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외출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들을 위해서 꿈의 버스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테마사업은 엠블호텔 고양의 후원 확대로 총 2회 실시된다. 2차 테마사업은 오는 8월에 진행되는데 고양시 보건소 및 관내 재가 장애인이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꿈의 버스의 지속적인 확대 요청에 따라 오는 11월 45인승 버스를 추가 구입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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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앞둔 둔촌주공 길냥이들의 이주 프로젝트 ∼!▲ 강동구 [광교저널] 지난 22일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은 민·관이 함께 모여 재건축을 앞둔 둔촌주공아파트 단지 내 길고양이들의 생태적 이주를 돕고 이주 시 발생될 수 있는 유기동물 보호 방법에 대해 각자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길고양이 이주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동물보호단체 ‘강동냥이 행복조합’을 비롯해 동물권단체 ‘케어’, 강동구청 동물복지팀, 서울시 동물보호과, 이인규 작가(‘안녕, 둔촌주공아파트’ 저자), 정재은 영화감독(‘고양이를 부탁해’) 등 뜻을 함께한 각계각층이 참석했다. 둔촌주공아파트는 최근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국내 최대 재건축단지로, 오는 7월 말부터 6개월 간 이주가 진행될 계획이다. 대규모 단지의 재건축 이주 및 철거로 아파트 내 길고양이의 안전과 유기동물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진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최초로 캣맘의 개별적인 봉사를 넘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 재건축 사업을 생태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동물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향후 둔촌주공 캣맘·캣대디들이 모여 각 단지별로 돌보는 고양이 현황을 조사해 개체수를 파악하고 지도를 제작해 공유하며 길고양이 포획법, 집고양이로 순화시키는 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 길고양이들의 제2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안전한 이주지역 및 입양처를 찾아나갈 예정이다. 구는 이주시 유기동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러한 노력들은 영화나 출판물로 기록해 많은 이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이뤄지는 재건축 단지 내 길고양이 이주 프로젝트는 앞으로 철거를 앞둔 재건축ㆍ재개발 단지에도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는 민관협력을 통해 길고양이 생태적 이주와 유기동물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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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에는 한성백제박물관이 영화관이 된다!”▲ 한성백제박물관 [광교저널]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2012년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에 시민을 위해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왔다. 매달 특색 있는 주제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해 상영하고 있으며, 2017년 1월 6일부터 12월 29일(금)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2017 한성백제 금요시네마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한성백제 금요시네마는 매달 주제별로 진행되며, 하반기 주제는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으로 각 주제별로 인기영화 및 최신영화를 상영한다. 7월은 를 주제로 ‘거울나라의 앨리스’, ‘정글북’, ‘신데렐라’,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등 원작 동화를 실사화 및 각색한 영화를 상영하며, 8월은 이라는 주제로, ‘쿠보와 전설의 악기’, ‘마이 리틀 자이언트’, ‘찰리와 초콜릿 공장’,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등 뛰어난 상상력으로 극찬을 받은 판타지 영화를 상영한다.9월은 을 주제로 친숙한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를 소재로 한 ‘마이펫의 이중생활’, ‘볼트’, ‘고양이의 보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를 상영하며, 10월은 를 주제로 ‘좋아해줘’, ‘4월 이야기’, ‘레터스 투 줄리엣’, ‘마리 이야기’ 등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상영한다.11월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에 를 주제로 ‘마이 베이커리 인 뉴욕’, ‘해피 해피 브레드’,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쉐프’ 등 음식을 소재로 삼은 영화를 상영하고, 12월은 을 주제로 마음을 채우는 음악을 담은 ‘귀를 기울이면’, ‘하늘의 황금마차’, ‘씽’, ‘말할 수 없는 비밀’, ‘전국노래자랑’을 상영한다.본 한성백제 금요시네마를 통해 시민 누구나 박물관에 부담 없이 방문해 감동과 재미를 느끼고 문화를 만끽할 수 있고, 한성백제박물관이 배움과 감동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께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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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 통영시 ‘화양연화’ 선정▲ 화양연화 [광교저널] 경남도와 경상남도 관광협회는 ‘제20회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수상작 19점을 선정해 22일 발표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민공예품, 가공식품, 공산품, 기타분야 등 4개 분야에 14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학계와 관광업계, 공예, 디자인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관광객 선호도와 지역특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해 상품화가능성이 있는 우수작 19점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예년에 비해 경남의 특징을 잘 표현하면서도 대중성과 예술적 가치, 실용적인 면을 겸비한 작품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대상에는 통영시 신미선 씨가 출품한 ‘화양연화(브로치 및 목걸이)’가 선정됐다. 나무, 연밥, 금속, 조개껍질, 옻칠 등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재료가 주는 소박하고 우아한 한국의 미를 표현했을뿐만 아니라 상품성과 실용성이 돋보인 우수한 작품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통영시의 강분애 씨가 출품한 ‘통영이야기’(통영누비를 계승, 통영고지도를 새롭게 표현해 배낭, 클러치, 지갑 등으로 상품화)가 금상을 차지했으며, 은상은 창원시 톱인테리어목공방의 ‘생선가게 고양이들’과 ‘도도한 벚꽃 씨’를 출품한 안수영, 성예주 씨가 선정됐다. 동상은 김해시 최아영 씨의 ‘우리자리’, 진주시 박경환 씨의 ‘물 속에서 피어난 꽃’, 통영시 천기영 씨의 ‘ 어머니의 마음’ 등 3개 작품, 장려상은 창원시 주순희 씨의 ‘오방색 무궁화’를 비롯한 4개 작품, 입선에는 의령군 성삼섭 씨의 ‘도라지단, 결명자단, 굿가시단’ 등 8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 1층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열리며, 심사결과는 도 홈페이지(http://www.gyeongnam.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 원, 금상 100만 원 등 총 7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동상 이상 7점은 오는 8월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출품되며,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15일 동안 경남관광기념품점(CECO 1층)에서 전시된다. 박정준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디자인이 세련되고 창의성과 상품성이 우수해 관광기념품으로의 활용가치가 높다”며, “도는 수상작이 상품화돼 널리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0회째를 맞이한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경남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살거리를 제공하며 경남 관광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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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월드컵공원 ‘길고양이급식소’ 9개 추가 설치▲ 공원급식소 [광교저널] 서울특별시는 여의도·월드컵(하늘) 공원에 ‘길고양이 공원급식소’ 9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을 위해 여의도 공원은 ‘케어’와, 월드컵(하늘) 공원은 (사)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길고양이 공원급식소 운영 협약’을 20일 체결한다. 서울시가 21일부터 신규 설치하는 길고양이 급식소는 ▲여의도공원 5개소 ▲월드컵(하늘)공원 4개소로 총 9개소다. 이로써 시는 5개 공원에서 총 32개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하게 된다. 시는 현재 3개 공원에 ▲서울숲 10개 ▲보라매공원 10개 ▲월드컵공원 3개 등 총 23개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 중이다. 이번 여의도 공원과 월드컵 공원에는 길고양이 사료·캔 기부함도 설치한다. 공원을 찾은 시민이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고 싶을 때 기부함에 사료 등을 기부하면 급식소에서 길고양이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2015년부터 길고양이 공원급식소를 운영해 위생적으로 먹이를 급여한 결과, 공원 곳곳에 흩어져 있던 길고양이 밥자리가 없어져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이 감소하는 성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길고양이 공원급식소는 서울시, 시민단체, 시민(자원봉사자)의 협력으로 유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적극적으로 중성화 수술을 추진, 길고양이 개체를 조절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서울시는 공원 급식소 운영을 통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지원한다. 시민단체는 분기별로 중성화율 모니터링 결과를 시와 공유한다. 자원봉사자는 급식소를 찾은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위탁병원이나 시민단체 협력병원 등에서 중성화 수술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분기별로 길고양이 중성화율을 모니터링해 2018년 상반기까지 길고양이 중성화율이 70% 미만이거나 민원이 많은 비위생적인 급식소는 철거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장은 “길고양이 공원급식소가 민·관 협력으로 길고양이를 올바르게 돌보는 모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급식소를 확대하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효율적인 관리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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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아트홀에서 1990년대 감성발라드 원조를 만난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화 문화예술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이사장 채인석 이하 재단)은 화성아트홀에서 19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감성발라드의 원조! 이현우, 김정민, 김형중이 전 MBC 아나운서 서현진과 함께 공연을 갖는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화 문화예술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이사장 채인석 이하 재단)은 화성아트홀에서 19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감성발라드의 원조! 이현우, 김정민, 김형중이 전 MBC 아나운서 서현진과 함께 공연을 갖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무대는 90년대 추억과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로 잊혀져가는 우리의 시간을 돌아보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현우는 1991년 1집 ‘꿈’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화려하게 데뷔해 오랜 시간동안 음반활동은 물론 드라마 출연으로도 ‘옥탑방고양이’,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 여러 히트작을 남겼으며, 영화,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요미식회’, ‘쿡킹코리아’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으로 대중들을 만나고 있다. 같은 90년대인 94년 데뷔이후 ‘슬픈언약식’, ‘마지막 약속’, ‘애인’, ‘굿바이 마이 프렌드’ 등 노래방 애창곡으로 꼽히는 인기곡들을 부른 김정민 역시 최근에는 SBS ‘오! 마이 베이비’, ‘자기야’ 등 예능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꾸준히 활동하며 여러 세대의 대중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세 사람이지만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절의 그리운 옛 히트곡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없었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며“90년대를 가득 채웠던 세 사람의 감성 짙은 목소리와 함께 그 시절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MC 서현진은 관객들을 대변하며 세 명의 가수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과 이야기를 이끌어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연은 11월 19일 토요일 7시에 화성아트홀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며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10월 5일까지 조기예매 시에는 30%할인된 가격을 적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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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캣맘사망사고, “초등생 호기심에 저질렀다”용인서부경찰서(서장 최병부)는 ‘15. 10. 8. 16:39경 용인시 수지구 소재 아파트 104동 화단 앞에서 고양이집을 만들고 있던 남녀 2명이 아파트 상층부에서 떨어진 벽돌에 머리를 맞아 1명(女)이 사망하고 1명(男)은 상해를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15. 10. 15(木). 19:00경 용인시 수지구 소재 모 아파트에서 용의자 초등학생 A군과 B군을 붙잡아 옥상에서 벽돌을 던졌다는 자백을 받았다. 사건 발생 직후 용인서부서장을 팀장으로 총 41명의 수사전담팀 편성 수사착수, 발생장소가 104동 6라인 안방 베란다 앞으로, 벽돌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5∼6라인부터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3∼4라인 1층 현관 CCTV상 발생시간 이후 불상의 초등학생 3명이 출입문으로 나가는 모습을 확인 CCTV 분석으로 동선추적 및 탐문수사로 초등학생 A군과 B군의 신원을 확인했다”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 함께 놀던 중 5∼6라인 옥상으로 건너간 뒤, 벽돌을 던졌다 는 범행사실을 자백 받았다.”고 전했다. ▲ 용의자들의 옥상이동경로 또한 “10. 8, 현장 감식시 옥상에 채취한 족적과 A군이 신고있던 신발의 문양이 일치한다는 경찰청 과수센터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이번 사건은 동물에 대한 혐오범죄라기 보다는 나이 어린 초등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웠던 낙하실험 등 호기심에 의한 범죄로 보인다”며"용의자들의 나이가 어린 초등학생인 관계로 촉법소년 등에 준해 사건처리 예정"이라고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