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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총력▲ 안전관리요원 실습 [광교저널] 경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달 동안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하천과 계곡 등에 대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에는 하천, 계곡 등 총 202개소의 물놀이 지역이 있으며, 이중 175개소가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27개소가 위험구역 지정 운영되고 있다. 해수욕장은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남해군에 총 27개소가 개장해 운영 중이다. 최근 5년간 도내에 물놀이로 인한 사망사고는 18명으로, 원인별로는 음주 6명(33%), 수영미숙 6명(33%), 안전부주의 3명(17%), 기타 3명(17%) 등 대부분이 안전수칙을 무시한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나타났다. 올해는 4건의 익수사고가 발생됐으나 물놀이 사고가 1건이고 대부분이 다슬기 채취로 인한 사고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는 도내 물놀이 지역 202개소에 대해 위험표지판, 구명환 등 안전시설과 장비를 상시 점검하고 있다. 심폐소생술 등 전문교육을 받은 안전관리요원 650여명을 배치해 수난자 구조, 위험지역 통제 등 예방대응 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14일까지 취약지역 3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시설 보강 등의 개선 조치를 한 바 있다. 또한, 도와 시·군은 물놀이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주중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24시간 상황관리를 유지한다. 소방, 경찰(해경), 공공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유사 시 구조·구급을 위해 비상대응체계도 구축했다. 특히,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방송문자 MOU 체결방송사, 민방공경보시설, 전광판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도민과 피서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수칙과 사고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하승철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우리 도는 물놀이 지역에 구명장비 설치 확대와 안전요원 배치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피서객들도 위험지역에는 출입을 삼가고 안전요원의 통제에 따르는 등 스스로도 안전수칙을 준수해 건강한 여름나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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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여름 맞이 체험프로그램 새 단장▲ 남산골 바캉스 [광교저널]남산골한옥마을은 뜨거운 여름,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며 한옥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 맞이 체험프로그램 ‘남산골 바캉스’를 오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산골한옥마을이 들어선 필동 지역은 조선시대에 흐르는 계곡과 천우각이 있어 당시 선비들의 여름철 피서를 겸한 놀이 장소로 전해진다. 이번 ‘남산골 바캉스’는 옛 선비들의 지혜가 담긴 피서 법을 재현해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는 내외국인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 한다. 특히, ‘오수(午睡)체험’은 점심식사 이후에 식곤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식곤증은 음식을 먹고 나서 몸이 나른해지고 졸음이 오는 증상을 말한다. 많은 사람들은 식곤증이 오면 “꿀 낮잠을 자고 싶다 ”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러한 생각을 반영해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과로와 스트레스에 지친 직장인과 학생들이 방문해 전통적인 ‘오수(午睡)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오수(午睡)체험’은 시원한 대청마루에서 낮잠을 자는 체험으로 옛 선조들의 여름 필수품인 죽부인, 시원한 모시 베개와 이불이 제공된다. 오수 체험 전 탁족도 가능하며, 수면을 방해하는 핸드폰은 맡겨두고 한 여름 한옥 안에서의 시원한 낮잠을 즐기길 수 있다.‘한옥 만화방’은 한옥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다양한 독서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서와 만화책이 제공된다. 이번 여름 맞이 체험프로그램은 한옥에서 시원한 전통음료를 마시며 더위를 피하고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번 ‘남산골 바캉스’ 프로그램은 요즘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낮잠카페, 커피 냅, 북&만화카페 체험을 현대적 공간이 아닌 전통적 한옥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색 다른 경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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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는 시원한 경북으로”▲ 경북관광 홍보 캠페인 [광교저널] 경상북도는 대구와 부산 중심가에서 여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북은 산과 계곡, 드넓은 해수욕장 등 자연관광 인프라는 물론 고택, 문화재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곳이다. 도는 지난 13일 서울역 광장에서 김관용 도지사, 홍순만 한국철도공사장, 정창수 한국관광공사장, 류목기 대구·경북 시도민회장, 김대유 경북관광공사장, 내일로 홍보단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경북관광 내일로 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후 도 관광진흥과와 경북관광공사 관계자 등 50여 명은 서울 인사동에서 서울시민과 외국인들에게 부채 등 기념품과 여름 관광지도를 나눠줬다. 또 14일에는 대구 동성로에서 도내 해수욕장과 계곡, 시·군의 여름축제, 레포츠 등을 소개하는 부채와 관광지도 등을 나눠주며 경북관광을 홍보했다. 이날 경북관광 홍보문구로 치장한 키다리 인형(에어 아바타)이 오가는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는 21일에는 부산 서면, 해운대 등에서 경북의 주요 피서지, 다양한 여름축제 등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서 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포항 국제불빛축제, 봉화 은어축제, 울진 워터페스티벌 등 경북 시·군의 여름축제,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관람하면 더할 나위없는 여름휴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 관광진흥과(054-880-320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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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물놀이 “음주가 가장 위험!”▲ 최근 5년간 국립공원 익사사고 현황 [광교저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여름 휴가철 국립공원 주요 계곡과 해변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최근 5년(2012년∼2016년) 간 여름 휴가철(7월∼8월)에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물놀이 익사사고 9건을 분석한 결과, 음주 후 물놀이로 인한 익사가 5건(56%)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건은 출입금지구역 내 물놀이 익사 3건, 다슬기 채취 중 익사 1건이다. 일반적으로 술을 마시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관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 때 찬물에 들어가면 늘어났던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해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물놀이 중에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금주는 물론 사전 준비운동과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국립공원 내 계곡은 수온이 낮고 깊이를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일부 구간의 경우 소용돌이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물놀이는 계곡 가장자리 주변에서 해야 한다. 해변(해수욕장)의 경우 조수웅덩이, 이안류, 바다갈림길 등 위험요소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또한 여름철에는 산악지형 상 갑작스러운 폭우나 소나기가 내릴 수 있기 때문에 기상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고, 호우주의보 등의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물놀이를 즉시 중지하고 통제에 적극 따라야 한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태안해안국립공원 등 전국 20곳의 주요 계곡과 해변 173곳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중점관리 대상지역에는 안전사고 취약시간 대인 오후에 순찰 인력이 집중 배치되며 입수통제 그물망, 안전선, 튜브 등 구조장비의 설치를 비롯해 탐방객 통제와 안전수칙 홍보물이 비치된다. 김경출 국립공원관리공단 안전방재처장은 “국립공원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는 음주 후 물놀이를 하지 않는 것과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장비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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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산림 내 위법행위 특별단속 실시▲ 하절기 산림 내 위법행위 특별단속 실시 [광교저널]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은 여름휴가철 산행·야영객 증가로 불법 상업행위와 산지오염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8월 31일까지 산림 내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중점 단속대상은 산행 및 야영관련 불법행위, 산간 계곡 내 무단점유, 자릿세 징수 등 불법상업행위, 불법시설물 설치, 임산물 불법 굴·채취 및 산림오염행위이다.이번 단속은 이러한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산림특별사법경찰관 및 산림공무원 40여명으로 특별반을 구성해 청도군 운문산 계곡, 상주시 속리산 계곡 일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산림 내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등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형사 처벌을 하는 등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산을 찾는 국민들에게 산림자원의 중요성과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규정을 전파시켜 위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며 “산림 내 올바른 휴양문화 정착을 위한 관광객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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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바가지요금 시·군 합동지도점검 실시▲ 경남도청 [광교저널] 경남도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해 오는 14일부터 내달 말까지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시·군과 함께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와 시군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외식업소, 숙박업소, 평상 및 피서용품 대여점 등의 물가 동향을 살피고 법 위반 행위를 점검한다. 또한 경찰서와 세무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자릿세 징수나 평상대여 등 불법영업에 의한 부당이득행위 적발 시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시·군에서는 유원지 인근 업소를 대상으로 한 영업실태 일제조사를 통해 가격표시 이행 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바가지요금 근절에 지역상인회나 번영회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적극 추진해 도민 편의를 도모하겠다”며,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피서객들에게 경남의 좋은 이미지를 남겨 관광객이 우리 도를 재방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계곡 내 국공유지 무단 점유에 대해서 22건을 고발하고 78개의 평상을 철거했으며, 사유지 바가지요금 및 자릿세 징수행위에 대해서는 28건을 시정조치 하는 등 총 50건을 행정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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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채우는 낭만의 블루스 선율▲ 지난해 열린 블루스뮤직 페스티벌 [광교저널] 8월의 뜨거운 여름밤, 경북 영주에서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낭만의 음악축제가 펼쳐진다. 경북도는 영주시와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오는 8월 4일부터 이틀간 서천둔치 야외무대에서 ‘2017 블루스뮤직 페스티벌 및 전국아무추어밴드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지난해까지는 100년을 훌쩍 뛰어넘는 무섬마을 고가를 배경으로 축제가 열렸다. 굽이굽이 돌아 흐르는 아름다운 물길을 따라 울려 퍼지는 블루스 선율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쾌적한 관람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 장소를 서천둔치로 옮겨 수준 높은 블루스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 대중음악의 뿌리라고도 불리는 블루스는 재주와 록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를 파생시키며 현대음악에 녹아들어 있다. 삶 속에 내재된 슬픔과 한, 절실한 바람 등의 감정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음악적 정서와 닮아있다고도 할 수 있다. 축제 첫날에는 오후 7시부터 우리나라 최고의 블루스 뮤지션인 김목경 밴드와 우종민밴드, 신촌블루스, 와이키키브라더스밴드, 엉클블루스밴드 등이 출연해 듣기 편안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특히 김목경은 ‘한국의 에릭 클랩튼’으로 불리는 한국 블루스의 전설이다. 블루스를 기반으로 한 포크, 컨트리 등 다양한 음악을 통해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도 인정받는 뮤지션이다. 둘째 날에는 총상금 500여만원이 걸린 전국아마추어밴드경연대회를 열어 신인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수상한 팀들은 축제 무대에 오를 기회도 주어진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해 사전심사와 예선을 거쳐 탄탄한 연주 실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를 겸비한 8개 팀을 본선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낮에는 문정 야외물놀이장과 소백산 계곡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고 밤에는 블루스 뮤직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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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명품 계곡서 한여름 더위 날려요▲ 화장골 물놀이장 [광교저널]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에 흐르는 물 찾아 그 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바다로 갈까? 계곡으로 갈까? 여름 여행지 선택에 있어 첫 번째 갈림길이다. 바다만큼 매력적인 여름철의 계곡은 졸졸졸 푸른 물소리와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빛줄기가 살랑대는 바람과 어우러져 더없이 아늑하고 시원한 휴식처가 된다. 크고 작은 산마다 숨겨진 깨끗하고 맑은 계곡에서의 여름나기! 올 여름 충남의 계곡을 마음껏 즐겨보자.논산 대둔산 수락계곡(논산시 벌곡면 수락계곡길)=대둔산은 금강산의 비경을 닮은 호남의 작은 금강산이라 해 ‘소금강’이라 불린다. 봄이면 철쭉군락지로, 여름이면 피서지로, 가을이면 단풍여행지로, 겨울이면 얼음축제로,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발하는 수락계곡을 품고 있다. 사방을 둘러싼 녹음과 냉기 스민 계곡물, 한기마저 느껴지는 찬바람은 볕이 뜨거울수록 더 많은 이들을 불러들인다. 아름답기로 소문난 수락계곡의 선녀폭포, 수락폭포, 비선폭포를 거쳐 마천대로 오르는 약 두 시간 거리의 등산 코스도 하나의 자랑거리다. 30~40분 거리에 관촉사, 탑정호, 백제군사박물관 등 관광지가 있다. 문의 ☎ 041-732-3568(수락계곡안내소)청양 까치내 계곡(청양군 대치면 작천리)=칠갑산자락의 까치내 계곡은 시냇물과 기암절벽, 그리고 울창한 산자락이 어우러져 동양화를 연상케 할 정도로 절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한국의 명수(明水)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맑은 물을 자랑하는 이곳은 수심이 깊지 않고 자갈밭과 모래사장이 펼쳐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물놀이 장소로 적격이다. 카라반, 자동차야영장, 잔디광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진 칠갑산 오토캠핑장이 있어 매년 인기를 더해가는 곳이기도 하다. 국보 2점, 보물 4점, 충청남도유형문화재 1점 등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한 천년고찰 장곡사와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은 별자리 관측이 가능한 칠갑산천문대는 이곳에서의 여름휴가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문의 ☎ 041-940-2700(칠갑산오토캠핑장)보령 성주산 화장골·심연동계곡(화장골 : 보령시 성주면 화장골길, 심연동계곡 : 보령시 성주면 심원계곡로)=보령 명산 성주산은 여름철 화장골과 심연동계곡으로 유명하다. 화장골은 성주산 일대의 모란형 명당자리 8곳 중 하나가 숨겨 있다해 ‘꽃을 감춘(花藏) 골짜기’라는 의미로 이름 지어진 곳이다. ‘깊은 골짜기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의 심연동 계곡은 깨끗하고 시원한 물과 수려한 산세, 알맞은 등산코스가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하늘로 쭉쭉 벋은 40~50년 된 편백나무가 빽빽하게 군락을 이루는 오솔길을 따라 삼림욕도 즐길 수 있으니 휴식에 건강까지 챙기는 그야말로 1석2조의 여행이 된다. 가족단위 여행객이라면 인근의 석탄박물관과 개화예술공원까지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문의 ☎ 041-934-7133(성주산자연휴양림)·041-930-4747, 3651(성주면사무소)금산 십이폭포(금산군 남이면 구석리 모티마을)=금산군 남이면 구석리에는 성치산 성봉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무성한 숲과 절벽사이를 누비며 만들어낸 12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있다. 그중 단연 으뜸은 높이 20m에 달할 정도로 크고 웅장하며 경관이 수려한 죽포동천폭포로 파란 대나무처럼 우거진 수목이 맑은 물에 비춰져 마치 수면이 대나무처럼 보이며, 신선이 사는 별천지와 같다해 이름 지어졌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물줄기를 마주하고, 깨끗하고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노라면 말 그대로 신선이 된 듯 느껴진다.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 폭포를 내려다보면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를 우레나 은하수에 빗대 예찬한 청뢰(晴雷), 하락(河落), 의하(疑河)라는 글씨가 사방에 새겨진 것이 보인다. 보물찾기하듯 저마다 이름을 가진 12개의 폭포를 찾아보고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다면 근처 개삼터공원, 산림문화타운, 인삼약령시장을 함께 들러보는 것도 좋다. 문의 ☎ 041-750-2626(금산관광안내소) 서산 용현계곡(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마애삼존불로)=가야산 석문봉을 정점으로 옥양봉과 일락산을 사이에 두고 길게 형성돼 있는 용현계곡은 수려한 산세, 맑은 물, 편리한 접근성으로 많은 이들이 발길을 잇는 곳이다. 아이들은 깨끗하고 시원한 물속에서 물장구로 신이 나고, 어른들은 계곡을 따라 조성된 삼림욕장에서 심신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다. 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국보 제84호 마애여래삼존상을 비롯해 보원사지, 개심사, 해미읍성 등 많은 문화유적을 지척에 두고 있는 이곳은 일찍이 관광공사로부터 여행 속에서 의미를 찾고 조용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여름 여행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의 ☎ 041-662-2113(용현관광안내소) 설기호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올여름에는 시원한 숲 그늘, 청량한 바람, 맑고 시원한 물이 흐르는 충남의 계곡에서 휴식은 물론, 일상의 피로를 씻고 활력을 되찾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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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금둔사 계곡 정비로 휴식공간 재탄생▲ 전라남도 [광교저널]전라남도는 삼층석탑(보물 945호) 등 보물을 간직한 순천 금둔사 계곡의 추가 붕괴와 침식을 막기 위한 ‘금둔사지 삼층석탑 문화재보호구역 계곡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전라남도는 올해 집중호우로 추가 침식과 붕괴 방지를 위해 우기 전 완료를 목표로 2억 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해 사업을 완료했다.순천 낙안 금전산에서 장마철 등 집중호우에 계곡으로 쏟아지는 유수로 금둔사 경내 계곡과 사면 침식으로 홍교, 대웅전 석축과 계곡부 사면이 붕괴될 위험이 커 긴급히 정비하게 된 것이다.계곡 침식의 원인인 빠른 유속의 저감을 위해 낙차공을 설치하고 계곡 바닥 돌붙임, 사면 석축 쌓기로 토석류 유출을 사전 차단해 금둔사 문화재 등 시설물 붕괴를 원천 차단했다.특히 사찰의 자연경관 유지를 위해 계곡 선형 유지, 현장 석재 사용 등을 통해 현장 계곡 형상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시공했다.편백 숲길, 한국 전통 방식의 연못, 돌수로 등 정원 조성과 계곡 정비로 사찰의 경관 향상은 물론 사찰을 찾는 신도와 관광객에게 좋은 쉼터로 활용될 전망이다.금둔사 주지 지허 지웅선사(전 선암사 주지)는 “매년 장마철만 되면 계곡이 허물어져 절 홍교와 석축 등 시설물 붕괴가 우려돼 밤잠을 설쳤는데 이제 두 다리 뻗고 잘 수 있게 됐다”며 “계곡을 전통방식으로 복구하고, 연못(방지), 편백 숲길 등을 조성해 사찰 경관과 휴식 공간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졌다”고 말했다.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금둔사 계곡 정비사업은 사방사업이 단순한 재해 예방을 뛰어넘어 전통정원, 수변 쉼터 등 다기능 공간으로 활용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방사업을 할 때 해당 지역 특성과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들의 삶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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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시원한 물놀이, 안전부터 챙겨요▲ 수난사고 현황 그래프 [광교저널]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소방본부가 수난사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수난사고는 2014년 344건, 2015년 350건, 지난해 262건 등 총 956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물놀이가 한창인 7∼8월은 2014년 160건, 2015년 184건, 2016년 129건 등 모두 468건으로, 전체 수난사고의 49%를 차지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55건으로, 지난해 80건에 비해 25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 동안 발생한 수난사고를 원인별로 보면, 다슬기 채취, 해안 실족·계곡 고립 등 기타 사고가 524건(54%)으로 가장 많았고, 물놀이 안전사고(175건)와 익수사고(86건)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대천해수욕장이 위치한 보령이 26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태안 126건, 서천 108건, 당진 77건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청양은 6건으로 도내에서 가장 적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해수욕장과 계곡 등을 찾는 피서객이 급증하며 수난사고도 크게 늘 것으로 우려된다”며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물놀이장을 이용하고, 성인의 경우 음주 수영이나, 자신의 수영 능력을 과신한 무리한 행동을 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무모한 구조보다는 우선 주위에 소리쳐 119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장대와 튜브 등 주위 물건을 이용해 구조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