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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능 당일 수험생 위한 교통 지원 대책 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는 12월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위해 경전철 운행 조정, 휠체어 이용 수험생에 차량을 우선 배차하는 등 교통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경전철 15개 역사에 직원과 역무원을 투입해 당일 오전 7시부터 고사장 방향 길 안내를 하고, 열차 장애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고사장과 가까운 강남대, 동백, 초당, 명지대, 운동장·송담대 등 5개 역사에는 수능 시험장 안내 표지판과 응원 배너를 설치한다.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13시부터 13시40분까지는 소음 통제 시간으로 지정하고, 안내방송 제한을 제한한다. 시속 80㎞로 운행되는 초당역~삼가역 구간은 40㎞로 서행해 소음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휠체어로 인해 버스, 경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용인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차량을 우선 배차키로 했다. 차량이 필요한 수험생은 12월1일 오전7시부터 2일 오후9시까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031-526-7755)로 사전예약 신청하면 된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백군기 용인시장은 “수험생들이 고사장까지 안전하게 도착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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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 캠페인[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기자] 지난 10일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경전철 내부와 용인중앙시장 일대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날 시 장애인복지과 직원과 처인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등 15명은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전철 내부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주요 위반 내용과 주차위반 신고 방법을 쉽게 정리한 광고물을 게시하고 용인중앙시장 일대에서 마스크 등 홍보물을 배부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위반하면 10만원, 물건을 쌓거나 통행을 막는 등 주차방해는 50만원, 주차표지 부당사용에 대해서는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장애인주차 표지를 위변조하거나 양도하는 등 부당사용하는 행위, 주차표지번호와 차량번호가 다른 경우에도 해당된다. 또 보행상 장애인이 아니라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잠깐 주차하는 경우도 위반에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설치한 곳이므로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이 배려심을 갖고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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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경전철 볼거리 알리는 학생 서포터즈 눈길▲경전철 서포터즈 간담회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9일 경전철 관련 다양한 볼거리를 알리는 학생 서포터즈가 SNS를 통한 시정 홍보 알리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에 따르면 올해 39명이 활동 중인 제7기 경전철 학생 서포터즈는 용인시에 주소지를 두거나 관내 소재하는 고등․대학교에 재학 중인 경전철을 이용하는 SNS 활동이 가능한 학생들로 구성됐다. 서포터즈는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전철 체험기를 비롯한 역사 주변의 볼거리, 먹거리 등을 소개하고 있는데 특히 패러디 콘텐츠나 탑승 체험기 영상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지난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얻은 정보로 용인경전철 홈페이지에 개설한 ‘추천 맛집’코너에 서포터즈들이 역사별 맛집 기행, 맛리뷰 게시글을 지속적으로 올리면서 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맛집을 홍보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29~30일 기흥역에서 경전철 학생 서포터즈의 우수활동을 공유하고 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서포터즈들이 특유의 참신한 시각으로 경전철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알리고 있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며 “활동기한을 마칠 때까지 정보와 재미가 가득한 컨텐츠를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포터즈는 11월말까지 활동하며 종료 시에는 실적에 따른 자원봉사시간 인정, 활동우수자 상장(용인시장)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시는 경전철 역사를 찾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기흥역사 하부에 잔디광장 내 미술작품 설치, 역사 하부 경전철 교각디자인 조성 등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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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소셜캐릭터‘조아용’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우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3일 서울시 CKL기업지원센터 LED룸에서 열린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시 소셜캐릭터 ‘조아용’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우수한 공공캐릭터를 개발해 지역‧공공정책 브랜드를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개최해 왔다. 올해는 63개 지방자치단체와 27개 공공기관에서 참여했다. ‘조아용’은 시의 지명에 ‘용(龍)’자가 들어가는 것에서 착안해 만든 용캐릭터로 지난해 친근한 이미지로 리뉴얼을 해 선보였다. 리뉴얼 기념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 용인 경전철 차량에 조아용 이미지 랩핑 등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시 SNS를 통해 시의 정책, 문화, 생활 정보를 전달하는 알리미로 활약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시즌별로 조아용 핸드폰 배경화면 등을 제작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전문가 심사와 국민투표로 63개 지자체 가운데 16곳이 본선에 진출에 온라인 투표를 한 결과 9429표를 얻어 3위인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 단체엔 상금 200만원과 캐릭터 사업화 컨설팅‧홍보 지원 등 후속 사업지를 위한 지원이 이뤄진다. 상금은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기 위해 기부 예정이다. 백 시장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조아용이 리뉴얼 1년만에 캐릭터 대상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매개로 조아용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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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치매 인식 개선・극복 ‘동고동락’캠페인 열어▲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동고동락 캠페인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8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치매 인식 개선과 극복을 위해 ‘동고동락(同苦同樂)’ 캠페인을 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진행했다. 용인서부경찰서 실종수사팀도 함께 참여했다. 센터는 카페거리 방문객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수칙, 치매 환자 실종 예방 안내 홍보물 등을 배부하고 빔 프로젝트를 이용해 치매 파트너의 필요성을 강조한 영상을 상영했다. 또 치매 극복의 날 포토존을 운영하고 모바일 헬스케어와 금연 관련 건강사업 등도 함께 홍보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기흥역 앞 야외 광장에서 이 같은 캠페인을 진행했다. 처인구보건소와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도 오는 21일 치매 극복 캠페인을 진행한다. 처인구보건소는 시청・용인대 경전철 역사에서 캠페인을 열고 수지구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 로컬푸드 매장 앞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수칙 홍보물 등을 배부하며 거리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 것”이라며 “치매 극복과 인식개선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T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와 함께 제정한 날로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 형성을 위해 우리나라에서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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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시 공유재산 임차인 임대료 감면 연말까지 연장[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7월31일까지 지원키로 했던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을 올 연말까지 5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인해 공공시설 운영제한‧중단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공유재산 임차인에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우선 코로나19 발생 기간 중 시설을 사용한 경우엔 임대료 50%를 감면하고, 시설 폐쇄 등으로 운영을 하지 못한 경우엔 기간을 연장해주거나 임대료를 100% 감면해 주기로 했다. 시는 7월31일까지 95건 5억4천여만원을 감면한 데 이어 오는 12월31일까지 4억6천여만원을 추가 감면해 총 10억원 상당의 임대료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백 시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 같은 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착한임대인 운동에 지속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임대인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수도권 지역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20일까지 2주간 연장되는 것과 관련한 조치사항도 설명했다. 우선, 클럽‧노래연습장‧뷔페 등 12종 고위험시설과 공공체육시설 운영중단 등의 조치는 9월20일까지 연장하고, 오후9시부터 오전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했던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프랜차이즈형 카페 등의 운영제한은 9월13일까지 1주간 연장한다. 시는 다만 시민들이 외식업소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각 업소가 핵심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관리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안심식당’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곳은 인증스티커를 배부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할 방침이다. 시는 또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스터디 카페 100곳을 전수 점검하고 사설경매장 2곳과 마사지샵 101곳 등도 집중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객이 많은 경전철 환승게이트 5곳에는 얼굴 인식 체온 감지 장치를 설치했다. 이 장치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체온이 37.5도 이상인 경우 자동으로 경고음이 울린다. 백 시장은 “극로나19 극복을 위해선 생활방역 만큼이나 심리방역도 중요하기에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은 물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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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시민 공모로 선정한 협치 의제 8건 공론장서 논의▲29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시민 협치 정책・의제 공모로 선정한 의제 8건에 대한 발전방향을 논의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9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협치 용인 시민공론장’을 열고 지난 6월 선정한 시민 협치 정책・의제 공모로 선정한 의제 8건에 대한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대상 의제는 ▲화학물질 감시학교 운영 및 시민감시단 양성 ▲청소년 문화공간 설치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사업 ▲마을관리기업 ▲어린이놀이터 시민참여 설계・운영 ▲주민의 집 설치・운영 ▲경전철 기둥 벽화 그리기 ▲문화행사・동네 축제를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등이다. 이날 송유설씨를 비롯한 의제 제안자 8명이 각각 본인이 제안한 주제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테이블 토의가 이어졌다. 황선용씨는 “용인 경전철 하부 기둥이 너무 밋밋하게 방치되어 있는데 이왕이면 주민들의 삶을 주제로 한 벽화나 트릭아트 등으로 꾸미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윤여정씨는 “동네를 찾아보면 문화예술을 전공한 분들이 많은데 이분들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선, 전인우, 최정순 씨 등 3명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공간이 마을마다 있어야 한다”며 “청소년 스스로 공간의 쓰임과 활용방안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용인환경정의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화학물질 안전사고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와 관련된 정책 수립과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환경교육은 물론 시민감시단 운영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오늘 발표한 8건의 협치 의제 모두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이 의제들을 발전시켜 정책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론 행사엔 의제 제안자를 비롯해 일반 시민, 협치위원, 담당 부서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회의 진행은 2019~2020년 용인시 협치 퍼실리테이터 과정으로 양성한 협치 활동가 5명이 했다. 시는 이날 1차 공론장에서 나온 내용을 수렴해 8월 5일 2차 공론장을 열어 심화된 숙의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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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소셜 캐릭터‘조아용’경전철 30일부터 운행▲ ‘조아용’ 캐릭터 랩핑한 경전철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시민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활용해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경전철 이용을 활성화 하기 위해 ‘조아용’ 캐릭터를 랩핑한 경전철을 오는 30일부터 운행한다.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시는 6월12일부터 21일까지 시민 6106명을 대상으로 ‘조아용・용인 경전철 랩핑 이미지 투표’를 진행해 2개의 이미지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이미지는 경전철을 비행기로 표현해 하늘을 날아가는 조아용을 표현한 ‘하늘을 날아서 조아용’과 경전철을 바다속 잠수함 이미지로 표현한 ‘잠수함 조아용’이다. 사전 투표에 참여한 시민들은 ‘조아용 경전철을 타면 신나겠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는 향후 조아용 경전철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진행해 용인경전철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이동수단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친숙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조아용 캐릭터가 경전철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더운 여름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소소한 기쁜과 활력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소셜캐릭터‘조아용’은 지난해 귀여운 이미지로 리뉴얼하며 이모티콘 이벤트 통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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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경전철 퇴근 시간대 운행 간격 단축▲용인에버라인 경전철 [광교저널 용인.경기/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8월 3일부터 용인경전철의 퇴근 시간대(오후 5~8시) 운행 간격을 현재 5분에서 4분으로 단축한다. 시에 따르면 이에 따라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차내 혼잡도도 줄어 시민들은 이전보다 편하게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열차 운행 간격 조정은 관리운영사인 네오트랜스(주)와의 계약에 따른 것으로 평일 퇴근 시간대 운행 편수를 기존의 편도 12대에서 15대로 3대 증편하게 된다. 지난해 용인경전철 일평균 퇴근 시간대 이용객은 7146명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 3만3079명의 21.6%를 차지했는데, 이번 운행 간격 단축으로 편의성이 증진돼 퇴근 무렵 이용 수요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경량전철㈜은 전 열차와 역사 내, 홈페이지 등에 오는 8월 2일까지 이번 운행 간격 변경을 알리는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시민들이 경전철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경전철 운행 간격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이고 역사도우미를 배치하고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을 설치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경전철 평일 운행 간격은 출근 시간대(7~9시)엔 3분, 아침(7시 이전)과 밤(21~23:30)은 10분, 9~21시(퇴근 시간대 별도)는 6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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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성지고 학생 50여명 대상 '특강'[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21일 기흥구 구갈동 성지고등학교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특강에서 “최고의 공부는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열정을 불태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특강은 코로나19로 방역수칙을 엄격히 지키며 등교 수업을 하는 교직원과 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백 시장을 향해 용인시의 미래 발전상, 시민들의 환경의식 고취를 위한 정책, 경전철 활성화 방안, 지역화폐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수준 높은 질문을 다수 쏟아냈다. 한 학생은“시장님처럼 선출직 공무원이 되는 것이 꿈인데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또 어떤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백 시장은 “선출직 공무원이 되는 것이 쉽지 않고, 나 역시 여기까지 오는데 많은 고난이 있었다”며 “여러 사람의 비난을 견딜 수 있을만큼 인내하고 최대한 나를 낮추는 겸손한 태도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용인시의 미래 전망과 발전상이 궁금하다”는 한 학생의 질문에는 “여러분이 희망을 갖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명품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반을 잘 다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처인 지역엔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에 더해 램리서치, 서플러스글로벌 등 반도체 장비 관련 최고의 기업을 유치했다”며 “앞으로 용인시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또 “보정·마북 일대 83만평엔 대기업 R&D시설을 비롯해 연구소, 첨단산업, 유통, 관광,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허브 기능을 할 플랫폼시티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정책이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던졌다. 백 시장은 “시장 취임 후 가장 먼저 난개발조사특별위원회 발족하도록 했는데 그만큼 난개발 해소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녹색공간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또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학생들이 시정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용인을 여러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최고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