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문화재단, ‘뛰어놀면 왜 안돼?’ 참여기관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 이하 재단)은 유아의 상상력을 확장시키는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뛰어놀면 왜 안돼?>의 참여 유아기관을 오는 14일부터 9월 2일까지 모집한다. 제단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후원하고 용인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뛰어놀면 왜 안돼?>는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개정된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 중심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상상플러스아카데미와 관내 유아기관에서 진행된다. <뛰어놀면 왜 안돼?>에서는 유아가 자신의 신체감각을 인식하고, 몸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는 자기 주도적 움직임 놀이로 진행되며, 몸을 두드려 나는 소리에 귀 기울여보는 ‘쉿 몸에서 소리가 나!’, 공간 곳곳을 탐험하며 동물이미지를 상상해보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보물에서 나온 동물 친구’, 마스킹 테이프 등 일상의 재료로 기찻길을 만들어 놀며, 몸의 리듬을 익히는 ‘빙글빙글, 점프! 기차놀이’, 물고기의 움직임을 나의 움직임으로 재창조해보는 ‘물고기가 왜 여기있지?’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김남숙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유아들의 본능적인 순수한 몸짓과 상상력에 무용, 음악, 미술 등의 다양한 예술을 결합한 과정으로, 주입식 움직임 교육이 아닌 자유로운 움직임을 탐색하고 알아가는 유아들의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용인 관내 안정적인 교육 공간을 확보한 유치원, 어린이집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신청 방법과 세부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가능하다.
-
용인문화재단, <2020 경기틴즈뮤지컬> 용인 참여자 모집▲경기틴즈뮤지컬 홍보물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 이하 재단)은 지난 15일 부터 ‘경기틴즈뮤지컬 용인’의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 재단에 따르면 ‘경기틴즈뮤지컬 용인’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0 경기청소년 예술교육 장르특화사업이며, 재단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용인을 거점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틴즈뮤지컬 용인’의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소재의 학교에 재학 중인 13~19세 청소년이며, 지원서 접수 후 오디션을 통해 30여 명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또한 선발과정에서 문화소외계층을 우대하여 다양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본 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청소년은 뮤지컬 분야 우수 강사진으로부터 교육을 받고, 가을캠프, 결과발표회,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경기틴즈뮤지컬 용인’의 참여자 모집기간은 6월 15일(월)부터 7월 15일(수)까지이며, 오디션은 7월 18일(토) 예정이나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우리나라 1세대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경기틴즈뮤지컬의 홍보대사로 위촉 됐으며, 자체 서포터즈인 ‘하이틴즈’의 모집‧운영 등 사업 홍보에 박차를 기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뮤지컬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성을 개발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하는 교육프로그램인 ‘경기틴즈뮤지컬 용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
道, 14개 공공기관 공개경쟁 통해 94명 채용경기도가 25일 산하 14개 공공기관에 대한 직원 공개채용 일정을 공고하고 채용에 들어갔다.원서접수는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채용인원은 총 94명이다. 신규자 75명, 경력자 19명,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장애인 3명, 국가보훈대상자 2명이 포함돼 있다.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도일자리재단 34명 ▲경기도시공사 15명 ▲경기콘텐츠진흥원 12명 ▲경기도의료원 5명 ▲경기문화재단 5명 ▲경기도문화의전당 4명 ▲경기도체육회 4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명 ▲경기평생교육진흥원 3명 ▲경기도장애인체육회 3명 ▲경기신용보증재단 2명 ▲한국도자재단 2명 ▲경기관광공사 1명 ▲경기복지재단 1명 등이다.이번 공개채용은 도 주관으로 필기시험을 채용전문기관에 위탁 시행한다. 필기시험 합격자의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최종 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 자체적으로 실시한다.도는 상반기에 이어 모든 응시자에게 필기시험 기회를 부여한다. 필기시험은 10월 29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시험과목은 기관별 특성에 따라 다르게 출제된다.그간 통합채용에서 인적사항을 배제한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해 왔지만 이번부터는 채용과정 전반에서 학력, 출신지역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에는 출신지역, 가족관계, 학력 등이 원천적으로 배제돼 채용의 공정성을 높였다.또한, 하반기도 경기도 중소기업 경력 근로자에 대한 가산점을 부여한다. 사무직과 생산직 공통으로 2년 이상 경력자는 5%, 3년 이상 경력자는 10%의 혜택이 주어진다. 분야별 4명이상 선발할 경우 최대 30%의 중소기업 경력 근로자를 선발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과 채용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광춘 경기도 평가담당관은 “통합채용을 통해 공정하게 경쟁해 우수하고 실력 있는 인재가 채용되면 도민들을 위한 공공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상반기 통합공채는 15개 기관, 72명을 채용했으며 평균 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정치] 김운봉, 자랑스런 경기인대상 의정부문 수상자로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의회 김운봉 의원이 지난 13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경기방송이 주최한 제14회 자랑스런 경기인대상 시상식‘에서 의정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의원은 시민을 위한 조례 발의와 집행부에 대한 균형감 있는 견제와 함께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등 공로가 인정돼 의정 부문(기초)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운봉 의원은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더 잘하라고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여·야 협치로 생활 밀착형 조례를 제정하는 등 앞으로도 시민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문화] 정찬민, "미디어 파사드로 문화유산 체험한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정찬민)는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심곡서원에서 다음달 3~5일과 10~12일 야간에 지역 문화유산을 영상으로 체험하는 미디어 파사드 특별전‘행복한 심곡서원’ 행사를 개최한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정찬민)는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심곡서원에서 다음달 3~5일과 10~12일 야간에 지역 문화유산을 영상으로 체험하는 미디어 파사드 특별전‘행복한 심곡서원’ 행사를 개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경기문화재단의 문화유산활용 공모에 선정돼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디어 파사드전과 VR영상체험, 마술,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미디어 파사드란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결합된 용어로, 심곡서원 출입문과 서재벽 등에 관내 주요 문화유산 영상을 배경음악과 함께 보여준다. 심곡서원 강당에 마련된 VR영상전은 가상현실체험기기를 머리에 착용하고 심곡서원, 처인성 등 주요 문화유산 10곳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눈앞의 거대한 화면을 통해 실제 그 장소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문화유산을 볼 수 있다. 행사장내 동재․서재, 교육관 등 10여곳에서는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영상, 심곡서원을 비롯한 주요 문화유산의 홍보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다. 심곡서원 야외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마술 라이브쇼와 한옥레고․성곽쌓기․나무목걸이․팝업카드만들기․가상현실(VR)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행사 사진을 SNS에 남기면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무릎담요도 나눠준다. 시 관계자는 “심곡서원에서 새로운 형태의 역사체험과 휴식, 학습을 하는 행사”라며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용인의 문화유산에 대해 다양한 영상과 신기한 마술및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곡서원은 조선 중종때 학자 정암 조광조 선생의 학덕과 충절을 기리는 곳으로 지난 2015년에 사적530호로 지정됐다.
-
[문화] 경기도, ‘청춘예찬’ 프로그램 ‘성료’▲ [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경기옛길을 걷고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 대상 도보탐방 프로그램인 ‘청춘예찬’을 지난 7월 27일과 지난 4일 이틀간 진행했다. [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경기옛길을 걷고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 대상 도보탐방 프로그램인 ‘청춘예찬’을 지난 7월 27일과 지난 4일 이틀간 진행했다. 도에 따르면 첫 번째 청춘예찬 행사가 열린 지난 27일에는 양주시 은하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의주길 3구간) ▲용암사 마애이불입상, ▲파주 삼릉, ▲윤관장군 묘를 탐방했다. 두 번째 청춘예찬 행사가 열린 지난 4일에는 고양시 주향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과 함께 경기 고양시(의주길 1구간) ▲김지남 묘, ▲덕명교비와 벽제관지, ▲중남미문화원과 용암사 마애이불입상을 탐방했다. 도 관계자는 “일반 도민들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경기옛길의 다양한 매력을 알아가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경기옛길은 1770년 실학자 신경준이 집필한 『도로고』에 언급된 조선시대 6대로(삼남로 · 의주로 · 영남로 · 강화로 · 경흥로 · 평해로)를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 힘을 모아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이다. 의주길은 ‘관서대로’, ‘경의대로’, ‘연행로’, 등으로도 불린 의주대로를 고증하여 조성한 것으로, 중국을 오가던 사신들이 이용한 만큼 조선시대의 대로(大路)중 가장 중요시 되었던 문명 교류의 길이었다. 한편 경기옛길은 현재 삼남길(총 100km/과천시~안양시~의왕시~수원시~화성시~오산시~평택시) · 의주길(총 56.5km/고양시~파주시) · 영남길(총 116km/성남시~용인시~안성시~이천시)이 조성돼 도보여행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
화성시, ‘문화콘텐츠로 만나는 당성, 그리고 당은포’학술대회▲ 학술대회 홍보물 [광교저널]화성시가 ‘문화콘텐츠로 만나는 당성, 그리고 당은포’를 주제로 오는 7월 3일 오후 1시부터 수원대학교 벨칸토 아트센터 1층 소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수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학자와 관련 전문가 및 시민 약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6개의 주제로 ▲당성의 역사성과 문화콘텐츠(심승구 한국체대 교양학부 교수) ▲당성관련 문화콘텐츠 개발의 기본 방향(최희수 상명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최근 트렌드 분석을 통해 본 당성 중심 관광개발(심창섭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당성과 철(鐵)의 실크로드, 유라시아 대륙 횡단 콘텐츠의 제시(강진갑 경기대 교양학부 교수) ▲엑스포를 통해 본 신라 중심 콘텐츠 개발의 경향(이선희 경북매일신문 기획전략본부장) ▲당성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 사례(양정석 수원대 박물관장)가 발표된다. 또한 종합토론에서는 신광철 한신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 전원과 허미형 경기문화재단 선임연구원, 김재홍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원장, 김상헌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 김병용 수원대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 이강렬 예산군청 학예연구사와 당성 콘텐츠 개발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당성 콘텐츠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에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2012년부터 사적 217호인 당성정비를 추진해왔으며, 2016년부터 수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2개 기관과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진행해 왔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수집된 자료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사2동 ‘쉬어가는 사이길 음악회’ 개최▲ 사2동 ‘쉬어가는 사이길 음악회’ 개최 [광교저널] 안산시 사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사2동 월드아파트 정문 앞 수인선 산책로에서 ‘쉬어가는 사이길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경기문화재단 공모사업인 ‘2017 지역문화예술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행사로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문화재단 및 사2동 주민센터가 후원하고, 음악회를 통해 하나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공동체의식을 함양해 정주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행사이다. 본 행사는 드림지역아동센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현악4중주, 조이밴드, 대금연주, 청년밴드 RDHD, 성악 등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해 누구나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과 품위 있는 세미클래식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별도의 의식행사 및 사회자 진행 없이 연주자 스스로 소개하며 공연을 하고, 내빈도 공연장을 찾은 지역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악수하며 인사할 예정이다. 특히 부대행사로,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푸드트럭을 준비해 이웃과 함께 하는 치맥타임과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윤영중 위원장은 “저녁산책길에서 만나는 음악회를 통해 온가족이 함께 마을의 아름다움과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공유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소중한 시간을 함께 나누며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문화콘텐츠로 만나는 당성, 그리고 당은포’학술대회▲ 학술대회 홍보물 [광교저널]화성시가 ‘문화콘텐츠로 만나는 당성, 그리고 당은포’를 주제로 오는 7월 3일 오후 1시부터 수원대학교 벨칸토 아트센터 1층 소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수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학자와 관련 전문가 및 시민 약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6개의 주제로 ▲당성의 역사성과 문화콘텐츠(심승구 한국체대 교양학부 교수) ▲당성관련 문화콘텐츠 개발의 기본 방향(최희수 상명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최근 트렌드 분석을 통해 본 당성 중심 관광개발(심창섭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당성과 철(鐵)의 실크로드, 유라시아 대륙 횡단 콘텐츠의 제시(강진갑 경기대 경기대 교양학부 교수) ▲엑스포를 통해 본 신라 중심 콘텐츠 개발의 경향(이선희 경북매일신문 기획전략본부장) ▲당성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 사례(양정석 수원대 박물관장)가 발표된다. 또한 종합토론에서는 신광철 한신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 전원과 허미형 경기문화재단 선임연구원, 김재홍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원장, 김상헌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 김병용 수원대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 이강렬 예산군청 학예연구사와 당성 콘텐츠 개발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당성 콘텐츠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에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2012년부터 사적 217호인 당성정비를 추진해왔으며, 2016년부터 수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2개 기관과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진행해 왔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수집된 자료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고양시, 이탈리아 국제학회서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당위성 밝혀▲ 2017년 국제군사경관학회 [광교저널] 고양시는 지난 21일 부터 24일까지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마달레나섬에서 열린 ‘2017년 국제군사경관학회(Military landscapes)’에 경기도 및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참석해 ‘북한산성, 18세기 조선의 상징적 군사경관’이라는 연구주제로 과제를 발표하고 북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마달레나섬 해군기지(Marina militare)에서 열린 이번 ‘국제군사경관학회’는 국제성곽군사위원회(ICOFORT)가 개최하고 성곽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심사·검토하는 공신력 있는 국제학술회의다. ‘군사유산을 위한 미래(A future for military heritage)’라는 주제로 영국·이탈리아·스페인·미국 등 세계유산위원회 소속 유산 및 성곽 전문가 등이 참여했으며 고양시 소재 대표 문화유산인 사적 제162호 북한산성은 ‘군사유산과 예술(Art and military heritage)’이라는 특별 세션에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초청됐다.특히 시의 이번 국제학회 참석은 고양시 소재 북한산성의 문화유산 가치를 국제적으로 적극 홍보하고 향후 북한산성을 세계유산 잠정목록 및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전문가 그룹의 네트워크 구성 및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국제군사경관학회를 주최한 이코포트의 회장 밀라그로스 플로레스 로만(Milagros Flores-Roman)은 인터뷰를 통해 ”북한산성은 한국에서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이나 수원화성과 같이 향후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잠재적 가능성이 있는 문화유산임에는 틀림이 없다. 다만, 이코포트의 헌장을 기초로 한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방안 및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인간과 유산이 모두 공존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기회가 된다면 북한산성을 직접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아울러 이코모스 경관위원회 위원인 영국의 마일즈 글렌디닝(Miles Glendinning) 교수, 전 이코모스 이태리위원회 위원장 마우리치오 디 비타(Maurizio De Vita) 교수 등 국제학회에 참석한 많은 세계유산 전문가가 북한산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국제학회 이후 시는 지난 26일 ‘2018년 북한산성 잠정목록 등재 추진’에 현재 국제적 세계유산 등재 경향 및 세계유산의 보존·관리·활용 방안 등을 반영하고자 로마에 소재한 국제문화재보존복원연구센터(ICCROM)를 방문하기도 했다.한편 국가 사적 제162호 북한산성은 고대로부터 전승된 수준 높은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조선 숙종 37년인 1711년에 축조된 산성으로, 18세기 동아시아의 급변하는 국제정세가 당시 조선의 축성술에 어떻게 반영됐는가를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시는 북한산성의 효율적인 보존·관리·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1년 12월 29일 고양시·경기도·경기문화재단 3기관이 상호업무협약(MOU)을 맺고 북한산성문화사업팀을 발족한 바 있으며 북한산성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다양한 학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