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여성결혼 이민자 성인동화구연대회에서 연이은 수상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임선희 센터장)에서는 지난 10월 11일 한국글사랑문학회에서 주최하고 동시와 동화나라회·한국시낭송 동화구연연구회에서 주관한 제 28회 글사랑·전국성인동화구연대회에서 이복희(중국출신)씨가 최우수상을, 도다빈(베트남출신)씨가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같은 곳에서 주최, 주관한 대회에서 송욱(중국출신) 외 3명이 수상한 바 있으며, 올 해부터 동화구연을 배우기 시작했던 이복희, 도다빈씨가 큰 상을 수여하는 성과를 얻었다.
선배 결혼이민자들이 동화구연대회 수상과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한 결과, 후배 결혼이민자들에게 본보기가 되어 이번에도 큰 상을 수여했다.
이들은 현재 사전접수를 받은 20여곳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동화구연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동화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동화구연활동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당당히 살아가는 결혼이민자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