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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임대형기숙사’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 포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8일부터 50실 이상이거나 바닥면적 합계가 2000㎡ 이상의 ‘임대형기숙사’를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4일 고시했다. 시행일은 오는 8일부터다. 현행 시 건축조례에 ‘임대형건축물’은 규모와 관계 없이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일반인도 거주할 수 있는 ‘임대형기숙사’는 청년의 주거난을 해소하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공유주거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이에 설치 규모 제한이 없고, 주차장 기준도 완화되는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 하지만 당초 기대와 달리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대규모 개발 예정지 인근 건설노동자 숙소로 활용되는 등 주거환경 악화와 주차장 부족에 대한 부작용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대형기숙사’를 신축하거나 기존 건축물의 용도를 변경할 경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용인시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에 포함시켰다. 건축위원회는 임대형 기숙사 인근 교통 여건과 주차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기숙사 내 공동생활지원을 위한 다목적실, 취미실 등의 공간이 수용인원 대비 적합성 여부 등을 심의한다. 시 관계자는 “임대형기숙사 심의대상 확대를 통해 주거환경을 보호하고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인근 피해를 방지하여 공공복리를 증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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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환경부‘탄소중립도시’조성 예비 대상지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일 환경부의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조성 예비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환경부는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에 따라 정부, 지자체, 민간이 협력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0에 가까운 도시 공간 구축을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지난 7월 전국 98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의 참여의향서를 받아, 각 지자체의 제반 여건을 조사하고 추진 의지 등을 확인하는 면담 조사를 해 39곳을 예비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혁신적으로 감소하겠다는 정책을 비롯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사용 효율 극대화 정책,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계하는 멀티 매칭 시스템 구축, 공공시설별 온실가스 발생량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컨트롤 타워 설치 등의 전략 등 수송·건축·폐기물·산업 분야 28개 사업을 제시했다. 환경부는 이번에 예비 대상지로 선정된 지자체의 최종 사업 제안서를 면밀히 검토한 뒤 오는 9월 최종 후보지 1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해 세부 사업 계획을 마련하는 등 탄소중립도시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 세계적인 화두인 만큼 용인특례시도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탄소중립도시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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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주민 숙원‘동백종합복지회관’드디어 착공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지구 주민들의 숙원인 ‘동백 종합복지회관’이 드디어 착공했다. 용인특례시는(시장 이상일) 지난 29일 기흥구 중동 866번지(동백2동 행정복지센터 옆) 일원에서 동백종합복지회관 기공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동백종합복지회관은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3027㎡ 규모로 조성된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리하고 아트리움 방식의 중앙 홀과 휴게공간을 도입해 휴식 기능을 강화했다.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계단식 외부공간을 도입해 자연스럽게 주변과 융화되는 건축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곳엔 25m 길이 레인 10개를 갖춘 수영장을 비롯해 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사업비는 지난 2020년 생활 SOC 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73억원을 비롯해 총 636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6년 1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동백지역 주민들께서 오래 기다렸던 동백종합복지회관이 많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착공식을 하게 돼 기쁘다“며 ”수영장과 평생학습관 등 주민들에게 유용한 시설이 잘 갖춰지는 만큼 2년 후 많은 분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올 한해 다른 도시들이 부러워할 만큼 좋은 성과를 많이 냈는데, 내년이 갑진년 푸른 용의 해인 만큼 지명에 ‘龍(용)’자가 들어가는 우리 용인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탄희 국회의원,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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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보정종합복지회관 16년 만에 첫 삽 떳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보정종합복지회관 건립 공사가 지난 2007년 부지 매입 후 16년 만에 본격 시작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8일 기흥구 보정동 1264-2번지(보정동 행정복지센터 옆) 일원에서 보정종합복지회관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재정 문제로 사업이 중단했다. 이후 2018년부터 다시 사업을 추진해 지난 2020년 생활 SOC 사업 공모를 통해 국·도비 80억원을 확보한 뒤 2021년 설계 공모를 해 이번에 본격 공사에 들어간 것이다. 보정종합복지회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5838㎡ 규모로 조성되며 도서관, 체육관, 시립어린이집,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장난감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건축물의 3층까지 필로티를 적용한 과감한 디자인으로 개방성을 강조하고 가운데 중정을 둬 시민 쉼터로서 활용성을 높이면서도 안정적이고 세련된 설계안이 반영됐다. 사업비는 총 782억원이 투입되며 (국도비 80억원, 시비 702억원) 오는 2026년 1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보정동 시민들과 시 공직자, 용인도시공사 등 많은 분의 노력으로 보정종합복지회관 기공식을 갖게 돼 기쁘다”며 “건축물 설계도 훌륭하게 잘 됐고 시민들께 꼭 필요한 시설들이 들어오는 만큼 2년 후에는 아주 멋진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 한해 시가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잘 닦았고 내년엔 인근 경기용인플랫폼시티 공사도 시작되는데 여러모로 보정동이 훨씬 살기 좋은 지역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SOC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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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날카로운 관찰력, 창조적 상상력 발휘로 용인을 발전시키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2일 오후 시청 에이스홀에서 신규 통리장 158명을 대상으로 ‘르네상스와 용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앞으로 3년 간 시와 시민들의 가교역할을 할 신규 통리장들의 용인에 대한 이해도를 늪이고 그들의 리더십과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 초대받아 1시간 가량 강의를 한 것이다. 민선 8기 슬로건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를 직접 지은 이 시장은 중세 유럽의 르네상스 이야기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중세 서양의 르네상스는 신(神) 중심의 세계관을 인간 중심으로 바꾸고 과거 고정관념을 탈피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했다"면서 “용인도 과거의 난개발 이미지에서 벗어나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틀을 갖췄고, 교통ㆍ교육ㆍ문화ㆍ체육 등의 분야에서도 발전의 길을 걷고 있으니 르네상스로 불러도 손색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르네상스가 꽃을 피운 15세기 이탈리아 피렌체에서는 명문가였던 메디치 가문에서 돈을 벌어 화가와 건축가, 조각가, 철학가 등 다양한 전문가를 후원하고 그들의 교류를 지원해 융합을 통한 새로운 창조를 했다"면서 "이를 경영학에선 ‘메디치 효과’라고 하는 데 제가 행정을 하면서 융합적 상상력을 통한 창조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리장 여러분들도 참신한 상상력을 발휘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태준다면 시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관찰력과 상상력을 시정에 접목해 시민의 호평을 받은 한 사례로 올해 1월초부터 시작한 인도 제설을 꼽았다. 지난해 12월 말 눈이 내리던 날 점심을 들고 시청으로 복귀하면서 차도는 제설이 잘 되어 있는 반면 인도엔 눈이 쌓인 걸 보고 비탈진 곳과 사람 통행이 많은 곳 중심으로 인도의 눈을 치워 시민의 보행안전을 도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즉시 인도 제설기를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겨울 9대의 인도용 제설기를 투입, 이면도로와 비탈길 등에 쌓인 눈을 깨끗이 치워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경기도의 풍수해 및 한파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6억원의 재난관리기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시장은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과 ‘천지창조’를 보여주며 “통념과 관례를 깨고 독창성을 발휘해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한 창조적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미켈란젤로는 '최후의 심판'에서 예수와 성모마리아를 제외한 천국과 지옥에 갈 사람들 대부분을 나체로 그려 당대에 큰 충격을 안겼다”며 “고정관념을 깬 그의 시도는 르네상스 시대에 걸맞는 창조를 해서 지금 시대에도 큰 영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6세기 이탈리아 궁정화가였던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루돌프 2세 초상화를 보여주면서 "황제의 초상화를 채소와 과일, 꽃으로 그린 기발한 작품"이라며 "당시 황제가 이 초상화를 좋아했는데 그것이 창조적일 뿐 아니라 농업사회의 풍요와 번창을 잘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르네상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여러 작품을 소개한 이 시장은 용인의 변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올 3월 이동‧남사읍에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계획이 발표됐고, 7월엔 국가산단 지역과 SK하이닉스의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 등 3곳이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돼 용수‧전력‧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에 대한 국가지원, 입주기업 정부 지원, 인재양성에 대한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1월엔 국가산단의 배후도시가 될 이동읍 69만평에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계획도 중앙정부가 발표함에 따라 반도체 생태계와 경쟁력 측면에서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 실현을 위해 ‘L자형 반도체 벨트’ 구축 계획을 차근차근 구체화하고 있다”며 “이는 기흥의 플랫폼시티부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제1‧2 용인테크노밸리,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시의 주요 거점을 L자형으로 잇는 로드맵”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강의를 마무리하며 “오늘 특강이 주민들과 소통해 나가는 통리장님들 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각 지역 현장을 다니면서 많은 것들을 보시고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텐데 필요한 것들은 시에 잘 전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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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올해 시민 안전 강화 노력 빛났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 한해 생애주기별 재난‧안전 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강화하는 등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예방책을 펼쳤다고 23일 전했다. ■ 생애주기별 VR 안전교육, 생존수영 등 교육 활발 올해 시가 추진한 다양한 안전교육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생애주기별 교육을 진행한 것이다. 재난 상황을 직접 겪지 않고도 실감나게 훈련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이 컸다. 시는 지역 내 22개 초등학교로 찾아가 학생 6000여명을 대상으로 VR기기를 활용한 재난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사와 학생들은 “화재나 테러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대피하는 연습을 한 덕분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됐다”며 교육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교육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의 교통안전 수칙이나 여름철 물놀이를 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법, 언어폭력 등 학교폭력 관련 범죄 예방, 올바른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법 등을 알려줬다. 시는 지난 9월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시민페스타 등 다양한 행사 현장에서도 VR을 활용한 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시민 200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진압요령 등도 알려줬다. 시는 올해 첨단 장비를 활용한 현장감 있는 안전교육의 효과를 확인한 만큼 위험 상황으로부터 신속 대피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도 내년 VR을 활용한 재난안전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핸 어르신 안전을 위해 지역 노인복지관이나 마을경로당 등을 돌며 1600여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해 어르신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선 가족을 사칭하거나 납치했다며 협박하는 등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자주 쓰이는 수법을 소개하며 예방법을 안내했다. 수상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용인시민생존수영교육도 참가자들의 98% 이상이 만족을 나타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교육에서는 미취학아동과 학부모, 장애인 등 203명이 참여해 물에 대한 적응부터 시작해 기초적인 영법 훈련, 물에 빠졌을 때 안전하게 구조를 요청하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의 통학 안전을 위해선 보행안전지도사 52명이 현장에 투입돼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며 등하교를 도왔다. 시는 24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어린이 약 9000명을 대상으로 삼성화재모빌리티뮤지엄 내 어린이교통나라 현장 체험 교육을 지원해 올바르게 횡단보도 건너는 법 등을 알려줬다. ■ 선제적 실태 점검으로 시설물 안전 강화 시는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돌다리를 두드리는 각오로 시설물 안전에 대한 선제적 실태 점검도 벌였다. 순간 최대 5000명 이상이 모이는 축제나 행사장에 대해선 순간 인파 밀집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최자를 직접 심의장에 불러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선 순간 최대 1000명 이상 밀집이 예상될 경우 서면심의로 점검하도록 규정했지만 시는 자체 기준을 강화해 500명이 넘을 경우부터 심의를 한다.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노후 건축물이나 축대, 옹벽 등 안전이 염려되는 시설물에 대해 시민이 직접 안전점검을 요구하는 시민안전점검청구제를 시행했다. 시는 24건을 접수했는데 신고가 들어온 즉시 안전관리자문단을 대동해 해당 시설물을 점검하고 보수 방안을 제안해 조치하도록 권고했다. 해빙기, 우기, 동절기 안전 점검(5회)에선 596곳의 재난취약시설의 안전 실태를 진단하고 명절엔 다중이용시설 20곳의 안전관리실태를, 어린이 안전을 위해선 놀이터 등 76곳의 안전점검을 수시로 진행했다. 교량과 터널 등 노후 공공시설물에 대해선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 점검을 벌였다.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화재 취약 가구의 화재 예방을 돕기 위해 화재감지기 66개와 소화기 80개를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철저한 예방만이 해답이라는 기조로 올 한해 VR을 활용한 몰입도 높은 교육과 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며 “사회에 만연한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에도 촘촘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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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독서교실·방학특강’참여할 초등생 927명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18개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방학특강·독서교실 참여자 927명을 모집한다고 21일 전했다. 독서교실은 다음 달 8일부터 2월 23일까지 용인중앙도서관을 비롯해 포곡‧동백‧모현‧보라‧남사‧서농‧영덕‧양지해밀‧이동꿈틀‧수지‧구성‧죽전‧기흥‧흥덕‧상현‧성복‧청덕 등 18개 공공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주제별로 여러 가지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고 독서 토론을 하며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저학년과 고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따로 운영한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용인중앙도서관은 ‘가치있는 독서미술’, 포곡도서관은 ‘그림책으로 겨울 마음 나누기’, 보라도서관은 사고력 STEAM 독서‘, 동백도서관은 ‘나만의 글씨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수지도서관은 ’우리 함께 탄소중립해요‘, 죽전도서관은 ’그림책과 함께하는 수학 보드게임‘, 흥덕도서관은 ’패널시어터 그림책 인형극, 성복도서관은 ‘자연으로 향하는 건축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모집 일정과 운영 기간 등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6일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들은 “겨울방학이 긴 만큼 1~2월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도서관에서 알찬 겨울 방학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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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백암초등학교에 건립되는 복합시설, 학생과 주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9일 처인구 백암면 백암초등학교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 건립 진행 과정을 점검했다. 수영장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설 복합시설은 이상일 시장이 장상윤 전 교육부 차관(현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직접 만나 교육부 재정 지원을 받아낸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이상일 시장이 지역 내 초등학교 교장을 초청한 간담회에서 백암초등학교 하춘식 교장은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처인구 백암면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복합시설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곧바로 교육부 장상윤 차관을 만나 복합시설 건립에 필요한 지원을 요청했고, 지난 9월 14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에 ’백암복합문화센터‘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시장은 복합시설 건립 진행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민과 학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기 위해 용인특례시는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하춘식 교장, 고광옥 학교운영위원장, 노혜영 학부모 부회장, 시 공직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은 시가 약 200억원, 교육부가 약 87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만큼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시설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의 의견과 학교 의견을 설계 과정에 반영하고, 공사가 시작되면 안전과 신속성을 모두 확보하는 것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백암면의 주민에게 수영장을 포함한 복합시설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105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진 백암초등학교의 학생들과 주민들이 지역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했다. 백암초등학교에 건립되는 복합시설은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주민편의시설을 포함해 지상 3층, 연면적 약 4680㎡ 규모로 계획이 진행 중이다. 내년 1월 건축계획에 대한 용역이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추진협의체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시설의 규모와 종류, 사업비가 결정된다. 시는 오는 2024년 중앙투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마치고, 2025년 설계와 착공 단계를 거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복합시설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교 내 지어지는 복합시설의 특성상 안전을 위해 학생과 주민의 진입 통로 분리, 주차장 확보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복합시설에 들어설 문화시설과 층고 등은 설계 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300억원에 가까운 대규모 재원이 투입되는 복합시설 계획에 대해 백암초등학교 학부모와 교사, 지역의 주민들은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복합시설 건립 대상지를 함께 점검한 고광옥 백암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은 복합시설의 조경과 활용방안, 학생 안전에 대해 문의하고,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하춘식 백암초등학교장은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문화시설 자체가 부족한 백암면에 복합시설 건립이 확정돼 매우 감사하다”며 “사업이 진행되면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상일 시장이 관심을 두고 도와준다면 예정대로 잘 진행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 많은 지원을 해준 복합시설을 지역주민에게 적극 개방해 지역의 대표 문화시설이 될 수 있도록 백암초등학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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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보라동,동백3동,상하동/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불법 농어촌 민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2023년 1월 용인시는 농어촌민박 사업과 관련해 기관 경고를 받은 바 있다고 언급했다. 2017년 10월 16일부터 11월 9일까지 24일간 용인시 자체 전수조사한 결과 적발된 곳이 없었으나, 2018년 1월 15일부터 1월 19일까지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과 합동으로 용인시 평창리, 죽능리 일대 불법 숙박영업장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7개 민박 사업장의 위법행위를 지적받았고 2022년 경기도 종합감사에서 농업정책과, 위생과, 처인구 건축과, 수지구 건축과는 시정요구와 기관경고를 또 받았다고 강조했다. 시정요구로 농어촌민박 사업장에서 확인된 위법행위에 대해 부서별 관련 규정에 따라 개선명령 등 필요한 조치 이행, 농업정책과 등 관련 부서의 업무 소흘로 인해 농어촌민박 사업장의 위법사항을 장기간 방치하게 된 점에 대해 「경기도 공무원 등 적극행정 면책 및 경고 등 처분에 관한 규정」 제14조에 따라 기관경고 처분하니 관련 부서 간 긴밀하게 협조해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요구받은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어촌정비법」 제86조 규정에 의거 농어촌민박 사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농어촌지역과 준농어촌지역 주민이 직접 거주하고 있는 연면적 230㎡ 미만의 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농어촌 주민의 소득증대에 목적이 있다고 규정되어 있으며, 「공중위생관리법」에서는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숙박영업을 하는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2022년 경기도 종합감사에서 시정요구 받았던 업체가 아직도 운영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담당부서 및 관련 부서들과 논의한 결과 각 부서에서 유권해석을 달리하고 있어서 아직까지도 폐업이 되지 않고 있었음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발견했다고 언급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농어촌정비법으로 제어할 수 있는 부분은 농업정책과에서 담당하여 처리하고, 다음으로 농어촌정비법으로 제어할 수 없는 부분은 위생과에서 공중위생관리법을 적용하여 미신고 숙박업으로 처리하며, 마지막으로 각 구청 건축과에서 불법 건축물 신고를 통해 폐업시키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농업정책과, 위생과, 각 구청 건축과 등이 적극적으로 협업을 해야 폐업까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불법 농어촌민박과 미신고 숙박업 근절을 위해 TF팀을 조직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조치할 것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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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로 69개 세부 사업 추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 ‘용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고 18일 전했다. 용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은 2024년부터 2034년까지 사업 추진 계획을 담고 있으며 건물, 수송, 농‧축산, 흡수원, 자원순환, 대응 기반 등 6개 부문 69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저탄소·제로에너지 건축물 보급 확산, 친환경차 보급 촉진, 저탄소 교통 수단 인프라 확충, 산림 순환 경영으로 탄소 흡수·복원 및 신규 흡수원 확대, 폐기물 발생 원천 감량 및 자원순환 기반 시설 확충, 기후 위기 대응 기반 구축·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세부 추진 과제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 참여 확대,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사업, 저탄소 농법 확산,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노후 농기계 교체 지원, 소각 여열 회수·이용, 자원 재활용 활성화 사업,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상 시설 관리, 용인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정·운영 등의 사업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시는 앞선 11일 황준기 제2부시장과 25개 관련 부서장이 함께 추진 보고회를 열고 세부 사업 주진 방향을 공유하고 기본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고려한다면 온실가스 감축은 지금 당장 우리가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시민들에게도 널리 알려야 한다”며 “기본계획이 충실히 이행해 온실가스를 목표대로 감축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도록 각 부서에서 특별히 신경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