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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 보건지소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 소속 모현 건강증진형 보건지소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6월부터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개설된 프로그램은 ‘웰에이징(Well-Aging)’, ‘치매예방 뇌 튼튼 교실’ 이다. 웰에이징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초의학검사, 체성분 분석·상담을 한 뒤 개개인의 체력과 신체기능을 고려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구강·만성질환·한의약 등 개인 밀착형 통합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일부터 12주간 매주 2회(월·목) 운영하며 A반(오전9:30~10:20)과 B반(오전10:30~11:20) 나눠 운영한다. 각 반당 10명씩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9일까지 모현 건강증진형 보건지소(031-369-6552)나 처인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324-4966)으로 신청하면 된다. 치매 예방프로그램 ‘인공지능(AI) 로봇과 함께하는 실벗 뇌 튼튼교실’은 인공지능 로봇 ‘실벗’으로 집중력, 계산력,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두뇌활동 프로그램을 해 볼 수 있다. 오는 6월 22일부터 8주간 운영하며, 목요일 오전과 오후 2개 반으로 나눠 각 반별로 7~8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324-275)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치매인지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검사는 치매 조기 검진에 꼭 필요한 검사로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현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기존 진료 기능에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기능까지 더해 ‘지역주민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 보건소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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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세계금연의 날“건강과 환경의 적, 담배 아웃!”[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일 ‘제36회 세계금연의 날’(매년 5월31일)을 기념해 3개구 보건소가 금연 캠페인과 플로깅 행사 등을 열었다고 전했다.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1일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과 금학천 일대에서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처인구 도시청결팀 등의 기관과 이동 금연 클리닉, 건강증진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는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홍보물과 물품을 제공하고, 금연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보건소가 운영하는 금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담 등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과 지역사회 협업 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해 금학천 일대와 길거리에서 담배꽁초를 줍는 플로깅 행사를 열어 정화 활동에 나섰다. 기흥구보건소는 지난달 31일 기흥역에서 캠페인을 열었다. 경전철 기흥역사 하부는 간접흡연 피해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해 이곳에서 시민 100여명이 함께 금연 상식과 관련된 O/X 퀴즈 대회를 하고 보행로 500m 구간에서 담배꽁초를 줍는 플로깅 행사를 열었다. 수지구보건소는 같은 날 죽전역에서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과 통합건강증진사업 합동 캠페인을 운영했다. 보건소는 이날 캠페인을 참여한 시민 중 금연 희망자에게는 상담을 제공하고 금연보조제 등을 지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담배를 재배하는 땅은 토양비옥도가 낮아지고 쉽게 사막화돼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고 피우고 난 뒤에도 환경을 오염시킨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건강과 환경을 위협하는 담배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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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교실’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정동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관내 경로당 7곳을 방문해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교실’은 만성질환, 치매를 앓는 노년층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관리하면서 관내 65세 이상 노인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관내 경로당을 찾아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뇌 자극 손가락 체조 ▲혈압·혈당 측정 ▲1대1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추가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보건소 및 건강보험공단, 노인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건강서비스와 연계해 건강을 살필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교육을 듣고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건강수치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며 “교육을 통해 앞으로 운동을 열심히 하고 혈압, 혈당 체크를 매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되고, 건강분야 사업과 제도를 활용하여 폭넓은 보건 복지서비스를 누리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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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보건소,‘금연구역 지도·점검’스마트하게 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가 관내 금연 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금연 구역 스마트 지도·점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전했다. 금연 구역 스마트 지도·점검 시스템은 그동안 수기로 관리하던 금연 구역을 모두 전산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관내 모든 금연 구역을 데이터로 구축한 것이다. 그동안 보건소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공공청사, 의료기관, 연면적 1000㎡ 이상의 건축물 등의 공중이용시설 1만1378곳과 시 조례에서 지정한 버스정류장, 도시공원 등 실외 금연 구역 1237곳 등 총 1만2615곳의 금연 구역 지도·점검 내역을 수기로 관리해왔다. 단속 공무원과 금연 지도원이 일일이 지도점검표를 종이로 인쇄해 현장에서 점검 내역을 수기로 작성한 뒤 점검 결과를 취합해 전산으로 입력해야 했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돼 불편이 컸다. 이에 보건소는 모든 금연 구역을 데이터로 구축해 스마트기기(태블릿PC) 한 대만 있으면 금연 시설물 검색·관리는 물론 점검 결과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간편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에 구는 지난 5월 1일부터 관내 공중이용시설 등 금연 구역에 대한 스마트 지도·점검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처인구보건소와 수지구보건소도 해당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금연 구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또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연 구역의 체계적 관리는 물론 간접흡연 피해 예방점검 활동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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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식품안전의 날’기념식…공로자 7명 표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1일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2023년도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식품위생단체, 업무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에서 올바른 식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관계자들 7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아울러 ‘음식문화개선 및 식품안전’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수상자 22명에 대해서도 용인특례시장상과 용인특례시의회의장상이 수여됐다. 수상작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시청 3층 컨벤션홀 로비에 전시됐다. 이어 용인특례시에서 활동 중인 74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이 불량식품 추방과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통한 건강증진을 다짐하는 결의문 선서가 이어졌다. 이밖에도 기념식 종료 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 직무교육도 진행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언론보도를 통해 식중독 발생과 불량식품 유통에 대해 온 국민이 분노할 정도로 먹거리는 우리 삶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공직자와 식품위생감시원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특례시에서는 불량식품 유통이나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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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면 주민자치센터, 단국대와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 교류협약식 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양지면과 단국대학교가 지역 내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지면 주민자치센터와 단국대학교 국제스포츠학부 운동처방재활전공과는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선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지난 21일 면에 따르면 양 기관은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과 사업수행, 결과분석 및 자료도출 등 사업수행에 필요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고, 내년 새롭게 구성될 프로그램에 조사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처인구 양지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되는 아쿠아로빅과 라인댄스 프로그램의 효율성 개선과 새로운 프로그램 1개가 새롭게 도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국대학교 이진욱 교수 연구팀은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동 전·후 근육에서 분비되는 마이오카인을 분석해 치매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 또, 참가자들의 건강상담과 치매관련인자검사, 인지기능검사, 기초체력 측정 검사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65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진행되며, 참여 대상자는 3가지 군으로 나눠 무작위로 선정할 방침이다. 민덕기 양지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단국대학교가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조사하고 건강검진까지 지원하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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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축구장 15개 규모 통삼근린공원 16년 만에 시민 품으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상갈동 통삼근린공원이 16년 만에 완공돼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갔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상갈동 464번지 일원 10만7190㎡(3만2482평)에 모험 놀이터와 바닥분수, 시니어 운동 마당 등을 갖춘 통삼근린공원을 개장했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시에 따르면 이날 공원 전망 데크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운봉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 김민기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황대웅 통삼근린공원 공원화추진위원회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통삼근린공원은 지난 2008년네 공원조성사업을 시작, 2020년 장기미집행 공원으로 실효 위기에 처했으나 시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시민 누구나 찾아와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 녹색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시는 통삼근린공원이 16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 것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이번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시공사인 서원건설(주)과 아림조경(주), 통삼근린공원 공원화추진위원회, 용인문화재단이 후원했다. 황 위원장은 “이렇게 멋진 공원을 조성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주신 시 관계자들, 힘을 모아주신 수많은 주민들, 시‧도의원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렇게 멋진 공원이 조성되어 너무 기쁘고 주민들과 함께 이 공간을 우리 집 정원처럼 소중히 여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공원 조성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렇게 멋진 공원이 조성되어 시장으로서 너무나 기쁘다”라며 “약 3만3000여평의 이 공간이 상갈동 주민을 비롯한 용인시민의 건강증진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대표적인 힐링 공간이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부족한 부분들도 있지만 어르신을 위한 운동기구도 더 갖추고, 예쁜 꽃들도 많이 심어 전국에 내놔도 손색없는 최고의 명품 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원에는 용인특례시 공식 캐릭터인 3m 크기의 조아용 애드벌룬 조형물이 설치됐고, 상갈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도 전시됐다. 용인문화재단의 버스킹 공연과 마술쇼, 버블쇼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려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목재문화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행사도 마련돼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시민 1만여명이 공원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 2021년 말 토지보상비 630.5억원, 설계비 2억원, 공사비 56.5억원 등 총 689억원을 투입해 통삼근린공원 조성공사를 시작했다. 조경공사를 통해 느티나무 등 교목 463주, 관목 2만2180주, 초화류 11만9000본을 식재해 시민들이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도록 했다. 이와 별개로 이날 수지구 성복동 성서근린공원에서 시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 나무 심기’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대왕참나무, 메타세콰이어, 왕벚나무, 이팝나무 36주를 심고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특별한 사연을 담은 표찰을 달았다. 시민들과 나무 심기에 동참한 이 시장은 “성서근린공원은 오늘 시민들과 함께 심은 이 나무로 인해 더욱 사랑받는 공원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오늘 행사에 직접 참여해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더 멋진 공원으로 잘 가꿀 수 있도록 시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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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8기(2023~2026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시 보건의료 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3일 전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8월 지역보건의료계획수립단을 구성, 지역사회 현황 분석과 지역주민 대상 설문조사, 실무자 토론 등을 거쳐 계획안을 마련했다. 지난 달 15일에는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와 주민 대표 등으로 구성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심의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제8기 용인시 지역보건의료계획은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건강특례시, 용인’을 비전으로 건강 위기관리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 거버넌스 강화, 빈틈없는 건강권 보장 등에 중점을 뒀다. 세부적으론 ▲지역사회 건강 위기 대응 역량 강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건강-돌봄 지원 기반 조성 ▲지역사회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 구축 등을 3대 추진전략으로 9개 추진과제와 27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앞으로 4년 동안 우리 시 보건의료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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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웰에이징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하는 웰에이징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웰에이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3월부터 3개구 보건소에서 시작하는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진행되며 총 3기수로 나눠 운영한다. 1기수(3월~5월), 2기수(6월~8월), 3기수(9월~11월) 등이다. 참가자들은 사전 건강검사와 신체검사를 통해 신체 상태를 계측하고 간단한 스트레칭부터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강화운동 등 활기찬 일상을 위한 운동 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노년기에 쉽게 걸릴 수 있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비롯해 금연 ‧ 구강 건강 ‧ 치매 예방 ‧ 뇌 기능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특강을 듣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오는 24일까지 가까운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별 보건소 전화번호는 처인구보건소(☎031-369-6334), 기흥구보건소(☎031-324-6966), 수지구보건소(☎031-324-8969) 등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있는 영양으로 건강한 노년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신규사업으로 웰에이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수명을 연장하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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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원희룡 장관과 함께 미국 CES 관람…용인 반도체 이야기 주고 받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7일 오후(미국 서부시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CES 2023'을 관람했다. 이 시장은 또 삼성전자와 SK그룹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용인의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매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는 가전을 포함한 전자전기ㆍ정보기술(IT) 분야에서 세계 일류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첨단기술과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과시하는 각축장이다. CES 폐막 하루 전인 6일 오후 라스베가스에 도착한 이 시장은 7일 스타트업 기업들의 전시관인 유레카존과 삼성ㆍSKㆍLGㆍ롯데관을 살펴봤다. 원 장관과는 SK관을 함께 둘러봤다. SK는 초고속 저전력의 시스템 반도체인 '사피온' 등을 선보이면서 2030년에 세계 탄소배출량의 1%에 해당하는 2억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 시장이 반갑게 인사하자 "용인! 반도체"라며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육성으로 용인특례시를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등 용인의 반도체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려면 교통 인프라가 확충돼야 하니 많이 도와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SK관 관람에 앞서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 위원장, 윤용철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팀장(부사장) 등과 만나 용인의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시스템 구축, 용인 결식아동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삼성관에서 '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대변되는 가전ㆍ정보기기 등이 상호 연결되어 작동되면서 효율을 높이는 커넥티비티(connectivity)가 어떻게 구현되는지 지켜봤다. 삼성 외에 구글 등 '스마트싱스' 개념을 받아들이는 모든 회사들의 전자전기ㆍ정보통신 제품들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움직이면서 제품의 효율을 올리고 탄소배출을 줄이겠다는 비전을 삼성이 제시한 것이다. 이 시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후배이자 중앙일보 후배인 삼성전자 박승희 CR담당 사장의 안내를 받으면서 용인과 삼성전자의 협력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