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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용인 추진을 위한 문화도시포럼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오는 14일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외부 문화도시 전문가와 지역 내 문화관련 전문가 및 시민들이 참여 가능한 1차 문화도시포럼을 연다고 전했다.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활성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신동호 인문사회연구소장의 ‘문화도시 의제와 거버넌스’, 고윤정 부산 영도 문화도시센터장, 장병수 밀양시 문화도시센터장의 ‘문화도시 추진 사례’ 발제로 진행되며, 용인시 지역 활성화에 대한 논의와 함께 용인시민들이 참여해 건강한 거버넌스를 지속하기 위한 방안과 전략에 대해 토론 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과 용인시민이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용인을 위해 이번 포럼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용인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해 진행되며, 더 많은 시민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참여 할 수 있도록 용인문화재단 유튜브(https://bit.ly/3y1qF4E)에서 온라인 생중계가 동시 운영된다. 문화도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온라인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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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법정 문화도시 지정’ 본격 착수▲백군기 용인시장이 26일 열린 '용인시 문화도시 추진단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26일 ‘문화도시 추진단’을 발족하고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법정 문화도시는 문화 자산을 활용해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하고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 동안 최대 1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추진단은 오후석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용인시의회,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상공회의소,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정연구원, 용인예총, 용인민예총,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뮤코협동조합 등 민·관·학 23개 기관 24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추진단를 주축으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6월 진행되는‘제4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주관 워크숍, 포럼, 원탁회의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도시 거버넌스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부터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용인형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기초연구, 용인시 문화도시 지정 추진 계획 수립, 문화도시 지정 추진 행정협의체 T/F팀 구성 등을 진행해왔다. 백군기 시장은 “시민들과 예술인, 전문가의 의견을 한데 모아 용인만의 색깔을 담은 문화 브랜드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26일 열린 '용인시 문화도시 추진단 발대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추진단 발대식은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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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효율적 수자원 관리 위한 '통합 물관리 추진계획'수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효율적으로 수자원을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용인시 통합 물관리 추진계획’을 지난 22일 수립했다. 시에 따르면 물관리기본법과 용인시 통합 물관리 기본 조례 제정에 따른 것으로 행정구역 기준으로 관리하던 기존 물 정책을 유역 중심으로 변경해 수자원 관리 방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기존 환경과, 생태하천과 등 총 19개 부서로 분산됐던 물관리 기능을 통합 물관리 추진단 내 가뭄·홍수 등 재난, 치·이수 및 상·하수, 수질 및 수생태 등 4개 분야로 구분했다. 물정책 TF팀을 꾸려 민관거버넌스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관련 업무를 총괄할 계획이다. 물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2부시장이 통합물관리위원회 위원장과 통합 물관리 추진단장을 겸임해 각 부서의 실천계획 이행 여부를 매년 평가한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안천 등 각 유역별 시민참여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용인시의회 이미진 의원이 발의한 ‘용인시 통합 물관리 기본 조례안은 지난 9일 제254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으며,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오는 29일 공표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18일 지속가능한 물순환체계를 논의하고 관련 조례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를 위해 행정조직 개편 등 체계를 정비할 것”이라며 “경안천 등 다양한 특성이 있는 관내 수계와 수질오염총량제를 고려해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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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법정 문화도시' 가치와 비전 공유▲법정 문화도시의 가치와 비전 공유를 위해 열린 전문가 특강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대한 부서 간 공감대 형성과 소통을 위해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문화도시의 이해와 문화도시를 위한 행정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은 법정 문화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 김영현 지역문화진흥원장이 강사로 참여해 문화도시의 지속성과 확장을 위해 필요한 행정의 역할과 시민주도 거버넌스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특강에는 오후석 제1부시장을 비롯해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아트지기’ 소속의 이은경·이건한·유진선·명지선 의원과 문화도시에 관심이 있는 김상수·남홍숙 의원, 정길배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문화도시 T/F팀, 협력부서, 용인시정연구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법정 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오는 2022년까지 30개 지자체를 지정해 국비 50%, 지방비 50%의 비율로 5년간 최대 200억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용인형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연구’를 실시하고 지난달 문화도시 T/F팀을 구성하는 등 법정 문화도시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조직 내 협력과 소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시민 인식 확산을 위한 간담회, 포럼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후석 제1부시장은 “법정 문화도시는 시민 스스로 지역의 문화 자산을 활용해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하고, 도시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서는 행정의 유기적 협력과 소통이 바탕이 돼야 하는 만큼 부서 간 정보 공유와 협업으로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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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신갈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민참여단 발대식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지난 24일‘신갈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민참여단’발대식을 갖고 주민참여단 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공사에 따르면 신갈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민참여단 운영은 공공주도형 사업추진에서 벗어나 사업 과정에서의 민관협력 및 지역사회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역주민들과‘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발대식을 통해 주민참여단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개념, 신갈2구역 사업 진행계획 및 주요시설 등에 대한 설명과 현장답사 등 일정을 가졌다. 신갈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용인시 도시재생과에서 정비구역 지정 고시 및 사업시행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수행하고, 용인도시공사에서 사업추진을 대행해 진행 중인 사업이다. 최찬용 사장은“주민참여단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지역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도시재생과 지역문제에 대해 주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방안들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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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속가능한 물관리 방안 찾는 토론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8일 용인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통합 물관리 기본 조례’ 제정을 준비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토론회는 물관리기본법 시행에 따른 유역 계획 수립을 앞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논의하고 관련 조례에 대한 의견 수렴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미진 용인시의원, 황부경 용인환경정의 공동대표, 장창집 환경과장,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김미선 정책위원, 수원시 물환경센터 김명욱 센터장 등 7명이 참석했다. 김명욱 센터장은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의 핵심은 시가 앞장서 유역별 민관 거버넌스 구축하는 일”이라며 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이미진 시의원도 “시가 거버넌스 구축 등 통합 물관리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문가들과 협력해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조례안을 4월 시의회에 상정하고, 조례가 통과되는 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 물관리 기본 계획과 하천, 상·하수 등 4개 분야에 각 부문별 실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경안천 등 다양한 특성이 있는 용인시 수계와 수질오염총량제를 고려해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토론회와 공청회를 열어 공고한 민관협력을 구축해 효율적인 물관리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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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7일 시의회 시정연설 통해 새해 시정운영 방향 제시[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시민이 곧 시장이다’라는 원칙 아래 잘못된 관행, 불공정, 불합리한 것들을 바로잡아 미래변화를 선도하며 친환경 생태 경제자족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해 품격있는 세계 일류도시 용인을 만들겠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7일 새해 예산안을 제출하는 제249회 시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통한 민생, 새로운 성장판이 될 혁신, 모두를 하나로 결집시키는 소통을 기반으로 더 큰 바다로 향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에 희망을 불어넣고, 촘촘한 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구현하는 한편 안전과 연대를 바탕으로 모든 시민이 편리한 도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날 시는 전년보다 4.7% 증가한 2조5644억원의 예산안을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2조2036억원으로 3.8%, 특별회계는 3608억원으로 10.4% 늘어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업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로 지방소득세 등의 세입예산이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국고보조금이나 재산세·자동차세 등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 시장은 이날 내년 시정 운용의 방향을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경제 실현 ▲녹지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안전과 연대로 사람의 기본가치 수호 ▲도시기반확충으로 도시경쟁력 향상 ▲시민들의 일상에 배움과 문화 향연을 꽃피워 활력 불어넣기를 제시했다. 경제 부문에선 디지털산업진흥원을 산업진흥원으로 확대 개편해 다방면으로 기업을 지원하고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용인형 뉴딜사업을 추진해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한다. 스타트업이 자생력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한 벤처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용인와이페이를 3배 이상 확대 발행할 예정이다. 도시·환경 부문에선 처인구가 가진 천혜의 자연을 바탕으로 자연과의 교감이 사회적 연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종합운동장 부지 내 평지형 도심공원, 포곡 도시숲, 모현 갈담생태숲, 운학·호동 수변 생태녹지, 유방동 시민녹색쉼터를 아우르는 강산벨트를 기반으로 한 20만평 규모의 가칭 센트럴파크를 조성한다. 더불어 실효 예정인 13개 장기미집행 공원을 차질없이 조성키로 했다.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자 노후 상수관로 교체, 용인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을 도입하고 마을 지하수를 사용하는 2천여 세대에 상수도 공급을 확대한다.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원삼, 백암 등을 대상으로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신갈오거리 도시새생사업’은 차별화된 전략과 주민 거버넌스 구축으로 대표적 성공사례로 만들고 중앙동, 구성‧마북, 풍덕천 등의 구도심 도시재생활성화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도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중심으로 여성 안심 귀가, 수배 차량 검색 등 안전한 환경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교통 분야에선 마을·시내버스를 시작으로 버스준공영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용인공영버스터비널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재건축에 속도를 낸다. 경강선·분당선 연장과 동탄~부발선 신설은 올해 용인시 철도망구축계획 연구용역이 마무리된 만큼 정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이천~오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 확충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를 더욱 세심히 돌볼 수 있도록 35개 읍·면·동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하고 언택트 모바일 헬스케어와 AI·lOT 기반으로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도 확대한다.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규로 지급하고, 장애인 전용 체육관 신축도 계획하고 있다. 보편적 공교육 강화를 위해 고교생 무상교육을 내년 전 학년으로 전면 확대하고 186개 초·중·고 시설개선에 힘쓰는 한편 용인형 아이돌봄 플랫폼 구축으로 보육 정보의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방침이다. 미래세대를 위해 시는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 연체이자를 지원하고 창업지원주택을 보급하는 한편 올해 개소한 청년 랩의 활성화를 위해 동아리 활동 등도 지원키로 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동부 여성복지회관 건립과 이동저수지와 기흥저수지 공원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보훈회관, 항일독립기념관 건립사업도 내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백군기 시장은 “올해 예산안을 준비하며 110만 용인시민의 요구와 포스트 코로나를 반영한 시대적 가치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난 3년간의 큰 성과를 바탕으로 주요 사업들을 본 궤도에 올리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땀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무한불성(無汗不成)’의 자세로 시민만 바라보며 희망의 역사를 쓰겠다”며 “시민들께서도 한 방울의 이슬이 모여 거대한 바다를 이룬다는 말처럼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어가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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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지역상생‧균형발전 토론회 기조 연설▲2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서 열린 2020 뉴스핌 지역상생‧균형발전 토론회서 백군기 시장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서 열린 2020 뉴스핌 지역상생‧균형발전 토론회서 지방분권과 지자체의 기업유치 전략에 대해 기조 연설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상생과 리쇼어링을 화두로 전문가들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토론회는 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포용의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성숙한 미래사회로 나아가는 길”이라며 “지역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지방자치 실현으로 중앙정부와 상생협력하는 것만이 국가발전을 위한 최선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 시장은 110만 도시의 위상을 갖추고 SK하이닉스 등 대규모 기업을 유치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두기까지의 노력과 특례시 지정의 필요성에 대해 발제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선 홍장의 마산자유무역지원관리원장을 비롯해 양병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총괄기획국장, 조재한 산업연구원 혁신성장정책실장, 전광섭 한국거버넌스학회 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사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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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테마 선정, 시민 주도의 거버넌스 중요”▲용인역조감도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도시에 누가 사느냐에 따라 도시의 냄새도 다르고, 도시의 모습도 다르고, 도시의 활력도도 다릅니다. 도시 개발 과정에서 도시에 누가 살 것인지를 고민하지 않는다면 그 도시는 깡통도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용인발전소에 따르면 지난 9월 18일 미국 뉴욕시와 경기도 용인시를 연결해 열린 용인플랫폼시티포럼(대표 김범수) 창립 웨비나에서 피터천 월드스마트시티스포럼 대표는 기조발제를 통해 도시 개발 개념에 대해 이렇게 강조했다. 코로나시대를 맞이해 줌(Zoom)을 통해 온라인상 개최된 이날 행사는 뉴욕-용인시의 스마트시티 및 도시개발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 플랫폼시티의 미래: 세계의 스마트시티들과 용인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용인플랫폼시티포럼은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일대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교차지역 인근에 100만 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신도시의 미래지향적인 개발을 위해 설립됐으며 이번 창립 웨비나는 향후 용인 플랫폼시티의 개발 과제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뉴욕에 본부를 둔 월드스마트시티스포럼(World Smart Cities Forum)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에서 피터천 대표와 정재윤 제임스코너(James Corner Field Operations) 소장이 각각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석했다. 피터천 대표는 지난 10년간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라질, 영국 등 스마트시티 계획에 참여했고 2018년 부산 스마트시티 사업에도 참여했다. 제임스코너는 뉴욕 하이라인공원 설계 등 세계 주요 공원 설계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김범수 용인발전소 대표,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전), 강웅철 윤재영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 김철수 보정동외식타운번영회장 등 11인이 참석했다. 이한준 전 사장은 GTX를 처음으로 기획했고 판교신도시 개발 등을 주도했다. 피터천 대표는 이날 발제에서 사람이 스마트시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스마트시티 사업은 결국 ‘도시 내에 미래산업을 어떻게 융화시킬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것이라며 크게 세 가지 요점을 발표했다. 첫 번째로는 도시에 적용할 테마의 선정이다. 천 대표는 “환경, 기술 등 다양한 테마가 있지만 국가와 지역에 맞는 스마트시티 테마를 적용해야 한다”며 스페인, 영국 등 각국의 스마트시티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둘째로는 주변 도시와의 연계다. 천 대표는 “스마트시티를 추진하는 도시와의 공통분모를 발굴하는 파트너십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용인은 경제독립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더 많은 이익을 얻으려면 주위에 있는 도시를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용인 거주민들이 서울이나 판교에 직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에 플랫폼시티와 서울~판교 간의 접근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교통 접근성 문제는 플랫폼시티가 꼭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 간의 협업이 잘 이뤄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현실에 아쉬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는 혁신생태계 구축이다. 천 대표는 “한국의 스마트시티 사업은 KT 같은 대기업이 주가 되는 현실”이라며 “하지만 큰 기업은 서포트를 하고, 대부분의 활동과 실질적인 서비스 발굴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기술기업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스타트업 등의 기업 유치를 위해 기업들에게 많은 혜택을 비롯한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웨비나에 토론자로 참석한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스마트시티는 결국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될 산업”이라며 “기술의 발전으로 토지 이용의 개념 자체가 달라질 것이므로 도시개발계획에 미래의 기술 발전이 충분히 고려되고 접목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재윤 소장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일상 자체가 변화함에 따라 공공영역이 갖는 가치가 점점 커진다”며 개인의 삶의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는 공공영역 설계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강웅철, 윤재영 시의원과 김철수 회장은 시와 시민의 입장에서 용인플랫폼시티의 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냈다. 행사를 주최한 김범수 용인발전소 대표(국민의힘 용인정 당협위원장)는 “4차혁명이 주도할 21세기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이 IT 기술과 AI, 문화가 접목된 도시산업이 될 것”이라며 “특히 용인에서는 플랫폼시티의 특색을 살린 스마트한 도시 테마 설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어 “무엇을 할지도 중요하지만 개발이익 환수 등 어떻게 개발 재원을 마련할 것인지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또한 관 주도가 아닌 시민 중심의 거버넌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용인발전소는 ‘행복은 우리가 사는 곳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모토를 가진 시민들의 자발적 풀뿌리 네트워크 싱크탱크로서 2019년 4월 설립됐다. 용인동백의료클러스터추진위원회, 옛경찰대부지개발사업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용인시의 주요 개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시민의 집단지성을 통해 관치행정을 극복하고 시민자치의 미덕을 풀뿌리로부터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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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로컬푸드 직매장(1호점) 임시판매장 인기[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지난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평창영월정선축협하나로마트 본점 앞에서 평창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을 임시개장을 통해 2,8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군에 따르면 당초 군은 로컬푸드 직매장 정식개장 전 로컬푸드 출하농업인 예행연습과 로컬푸드 농산물의 신선함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기 위해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임시판매장을 추진했으나 기대이상의 효과와 소비자의 요구에 힘입어 판매기간을 29일까지 연장 운영했다. 평창군은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임시개장을 통해 중소농·가족농·고령농·여성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10월 19일(월)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을 정식 개장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평창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임시판매의 성과를 분석하고 로컬푸드 기획생산출하회와 향후 발전방안 협의를 통해 평창군 로컬푸드의 기반을 다져 2021년부터는 로컬푸드 직매장 2․3호점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한 군수는 "농업인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기획생산하고, 군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인증체계를 마련과 올바른 식생활문화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특히 민관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서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먹거리의 공공성과 기본권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