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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처인구 백암면 ‘고등기술연구원(IAE)’ 방문…탄소중립 등 협력방안 논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처인구 백암면에 있는 ‘고등기술연구원(IAE)’을 방문해 탄소중립 도시를 위한 친환경에너지 정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와 IAE는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도의 ‘2023년 미니 수소 도시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50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1992년 대우그룹의 중앙연구소로 출발한 IAE는 그룹 해체 후 민간 자립형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매년 약 100여개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원만 250여명에 달한다. 19일 ‘용인특례시 혁신기술과 함께하는 지속 성장 방안’을 주제로 열린 회의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만남을 계기로 고등기술연구원과 협력해 ‘미니 수소 도시’ 프로젝트의 성공적 진행, 용인의 탄소중립 비전 구현 등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면 좋겠다”며 “IAE가 그린수소 등 에너지와 환경분야에서 실용적인 훌륭한 기술을 많이 개발한 만큼 용인 지역 내 중견ㆍ중소기업에도 많은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IAE의 브리핑을 받고 난 뒤 “IAE가 용인의 미래에 대해 분석과 전망을 잘 했다고 본다"며 "용인이 탄소배출을 줄이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탄소중립의 길로 가려면 해야 할 일이 많은 만큼 시가 IAE와 소통해서 지혜와 기술을 많이 얻도록 하겠다”고 했다. IAE 측은 이날 ▲플랜트 엔지니어링 ▲수소발전 ▲폐자원 재활용 기술 ▲바이오 자원순환에 대한 자사 기술을 소개하고, 시와 연구원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원 측은 환경 플랜트 분야 기술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에너지 전환 공정 ▲오염물질 제어 ▲에너지 관리 ▲디지털 엔지니어링 ▲원자력 등 5개 분야를 중점 사안으로 꼽았다. 오는 2030년 용인특례시의 탄소 배출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건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과 수송분야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감축시키기 위한 계획을 제안했다. 아울러 ‘용인에코타운’에 유입되는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계획 점검, 하수 슬러지 건조 자원화 효율성 증가를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면 바이오가스 생산 부분에서 에너지 자립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공과 민간에 바이오가스 생산목표를 부여하는 ‘바이오가스법’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연구원 측은 수소분야 기술을 소개하면서 충청북도 충주시에 세운 수소 생산 기지와 수소충전소, 인천광역시의 도시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기지를 사례로 제시해 ‘경기미니수소도시’의 발전 방안을 설명했다. 시와 함께 컨소시움을 구성했던 고등기술연구원과 한국서부발전은 지역 거점형 소규모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공급기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곳에서는 하루 500㎏의 수소를 생산해 지역 내 운행하는 수소 차량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장은 “지난 1993년 착공식 당시 용인시장이 이 곳을 방문한 이후 약 28년 동안 연구원을 방문한 것은 이상일 시장이 처음이라 매우 감격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시장과 시 공직자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김 원장은 “비영리 법인인 IAE는 탄소중립과 에너지재생 분야에서 용인특례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며 “미니 수소 도시 사업을 계기로 시와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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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보라동,동백3동,상하동/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불법 농어촌 민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2023년 1월 용인시는 농어촌민박 사업과 관련해 기관 경고를 받은 바 있다고 언급했다. 2017년 10월 16일부터 11월 9일까지 24일간 용인시 자체 전수조사한 결과 적발된 곳이 없었으나, 2018년 1월 15일부터 1월 19일까지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과 합동으로 용인시 평창리, 죽능리 일대 불법 숙박영업장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7개 민박 사업장의 위법행위를 지적받았고 2022년 경기도 종합감사에서 농업정책과, 위생과, 처인구 건축과, 수지구 건축과는 시정요구와 기관경고를 또 받았다고 강조했다. 시정요구로 농어촌민박 사업장에서 확인된 위법행위에 대해 부서별 관련 규정에 따라 개선명령 등 필요한 조치 이행, 농업정책과 등 관련 부서의 업무 소흘로 인해 농어촌민박 사업장의 위법사항을 장기간 방치하게 된 점에 대해 「경기도 공무원 등 적극행정 면책 및 경고 등 처분에 관한 규정」 제14조에 따라 기관경고 처분하니 관련 부서 간 긴밀하게 협조해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요구받은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어촌정비법」 제86조 규정에 의거 농어촌민박 사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농어촌지역과 준농어촌지역 주민이 직접 거주하고 있는 연면적 230㎡ 미만의 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농어촌 주민의 소득증대에 목적이 있다고 규정되어 있으며, 「공중위생관리법」에서는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숙박영업을 하는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2022년 경기도 종합감사에서 시정요구 받았던 업체가 아직도 운영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담당부서 및 관련 부서들과 논의한 결과 각 부서에서 유권해석을 달리하고 있어서 아직까지도 폐업이 되지 않고 있었음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발견했다고 언급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농어촌정비법으로 제어할 수 있는 부분은 농업정책과에서 담당하여 처리하고, 다음으로 농어촌정비법으로 제어할 수 없는 부분은 위생과에서 공중위생관리법을 적용하여 미신고 숙박업으로 처리하며, 마지막으로 각 구청 건축과에서 불법 건축물 신고를 통해 폐업시키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농업정책과, 위생과, 각 구청 건축과 등이 적극적으로 협업을 해야 폐업까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불법 농어촌민박과 미신고 숙박업 근절을 위해 TF팀을 조직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조치할 것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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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박병민,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박병민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지도 57호선, 이동읍 반도체 신도시, 포곡읍한강수계 해제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먼저 국지도 57호선에 대해 시장은 지난 시정답변에서 재정사업의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낮아 처인구 고림동부터 광주시까지 17.3㎞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한 바 있는데, 국민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하지만 사업성이 낮거나 독과점의 우려가 있는 경우는 공공이 나서 국민에게 더 나은 삶을 영위하게 해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재정사업으로 할 경우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20년 가까이 단절된 국지도 57호선을 민간 자금으로 약 6㎞ 구간을 연결하고, 그 6㎞ 구간이 아닌 용인- 성남을 잇는 17㎞ 구간에 대해 수십 년간 얼마가 될지 모르는 통행료를 온전히 용인시민이 부담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로, 용인시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 클러스터 산단의 배후 주거지로 이동읍에 1만 6000세대의 ‘반도체 신도시’를 유치하며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으나, 이 지역의 인프라는 3개구 중 가장 뒤처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경기도와 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함께 시행해 기흥과 수지 일원에 82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플랫폼시티 사업 모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플랫폼시티의 개발이익금 전액을 지역에 재투자하겠다는 용인시의 계획을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반도체 신도시’에도 적용해 지역 내 재투자를 통해 용인시 동서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용인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최고의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포곡읍의 경우 경안천과 육군 항공대가 위치해 있어 오랜 시간동안 한강수계와 군사보호구역이란 이중규제로 인해 해당 토지 소유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규제 토지 소유주의 재산권 침해 및 중첩규제로 인해 해제할 법적 근거도 마련되어 있는 한강수계로 인해 포곡읍 일대의 더딘 발전을 야기하는 것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말하고, 오랜 기간 동안 중첩규제로 인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대가가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용인시는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 한강수계 해제를 위해 더욱 적극 행정을 펼치고, 해제 시 하수 문제와 수질 등에 대한 대책 마련도 철저하게 해줄 것을 요청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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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김희영,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희영 의원(상현1동,상현3동/국민의힘)은 18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7년 세계청년대회 개최지가 서울로 확정됨에 따라 기대되는 효과를 언급하고, 시의 적극적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여름 2027년 세계청년대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서울이 선정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 리스본 대회에는 150만 명이 참여한 바 있고, 2027년 서울 대회에는 35만 명에서 100만 명 이상의 청년들이 모일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올해 잼버리 공식 참가자인 4만 5000여 명의 10배 이상의 규모로 예측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용인은 많은 천주교 문화 유적을 자랑하고 있는데 그 중 한국의 산티아고길이라 불리는 청년 김대건길은 2021년 유네스코가 세계 인물로 선정한 김대건 신부가 사목활동을 전개한 곳이자 순교 후 시신을 안장하기 위한 이장경로이기도 한 아주 특별한 순례길이라고 말했다. 얼마 전 바티칸 대성당 외벽에 동양인 최초로 김대건 신부의 성상을 세웠다는 기쁜 소식이 있었는데 용인특례시는 한국만이 아닌 세계가 인정한 성인 김대건 신부와 유서 깊은 성지들, 함께 걷는 순례길을 연결해 스토리 있는 문화 사업을 구상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2027년 세계청년대회에는 교황이 용인을 방문하게 해 세계적인 성지로 거듭나길 바라며, 꼭 다녀가야할 중요한 성지로의 거시적 목표를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계청년대회의 참가자들이 천주교 성지 순례길로 돌며 용인의 자연경관과 관광명소를 탐방하기 위해서는 청년 자원봉사자 양성, 숙소 마련 계획, 방문자쉼터 및 시설 정비 등 천주교 문화유산 명소화 사업을 빠른 시일 내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충청남도는 김대건 신부 생가지를 중심으로 천주교 유적 및 순례길 재정비 사업에 착수했고, 서산은 당진 등 인근 지역을 이은 K-순례관광사업을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타 지자체들은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를 확보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으로, 용인특례시도 도비·국비 등 다양한 자원을 확보해 세계적인 순례길 조성과 스토리 있는 문화·체험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교문화행사가 주는 고유의 가치뿐 아니라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십만 명의 전 세계 청년들이 용인시를 방문하면 미래 경제 가치는 상상 이상일 것이라며, 용인시는 관광·문화 산업·서비스업 등을 통한 직접적인 경제적인 효과뿐 아니라 지역 이미지 향상과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장기적인 이점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은이성지 등 종교문화 역사지 문화재 등록 ▲로마교황의 용인시 방문을 위한 추진위원회 및 T/F팀 구성 ▲인근 안성시와의 협력 체계 구축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문화 관광 생태계 구축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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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내년 2월 열리는 장애인ㆍ장애 학생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잘 운영할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5일 저녁 처인구 유방동 페이지웨딩홀에서 열린 ‘2023년 용인특례시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장애인 체육인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용인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상일 시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용인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을 비롯해 종목단체장, 지도자, 선수 등 150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대한장애인체육회 공모에 선정돼 내년 2월 옛 차량등록사업소 자리에 장애인과 장애학생을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가 문을 열게 된다"며 "장애인과 장애학생들이 가상현실을 통한 각종 스포츠를 체험하면서 재활과 건강증진에 도움받을 수 있도록 잘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센터는 경기도 전체 장애인ㆍ장애학생을 위한 거점 센터 기능을 하기 때문에 훌륭한 시설을 갖추도록 할텐데 시의회에서 센터 운영과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3900만원을 삭감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센터 운영 과정에서 예산상의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든 예산을 확보해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미르스타디움 옆에는 반다비체육관을 설립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다움학교(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 통학버스 1대를 추가 지원해 모두 7대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학교 통학로도 10억원을 들여 대폭 개선해서 장애 학생들이 한층 더 편안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장애인 체육 발전과 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한 김민식 용인특례시 장애인테니스협회장 등 20명이 시장 표창(15명)과 시의회의장 표창(5명)을 받았다. 장애인 단체를 후원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용인시 위드봉사단(단장 김기석)은 우수지도자, 우수직원, 우수단체 등 4곳을 선정해 별도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ESG 행복경제연구소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ESG 평가에서 용인특례시는 맞춤형 경사로 확충, 장애인 이동권 확대 등 장애인 정책 부문이 특별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사회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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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처인구 이동읍 천리 용천초등학교 방문해 수영장 건립 준비 과정과 안전 대책 논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4일 오후 처인구 이동읍 천리에 있는 용천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교사·학부모와 교육환경 개선과 시설 개방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시장은 학교 내 설치될 예정인 수영장 건립 부지와 향후 진행 과정을 점검하고, 수영장 진입로와 주변 주차장 설치 방안 등에 대해 현장에 모인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용천초등학교 정희균 교장과 학부모들은 수영장 출입구와 교문 분리, 주차장 확보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설계 과정부터 면밀한 검토와 준비가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이 시장의 당부에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시와 지역주민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수시로 마련하고, 나오는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며 “오늘 이같은 자리를 마련한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용천초등학교 내 설치가 예정된 수영장 시설은 설계 공모를 앞두고 있다. 오는 2026년 2월 준공할 예정으로 총사업비 125억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전액 지원하고, 시는 준공 후 연간 8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운영과 관리를 담당한다. 25m 길이의 5개 레인과 15m 길이 유아풀 2개 레인이 설치되는 수영장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생존수영 교육이 이뤄지며, 교육 외 시간에는 주민에게 개방돼 학생 교육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이어 용천초등학교 도서관으로 이동해 학부모,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수영장 주차장 확보 문제와 학생들이 방과 후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 공간 조성, 수영장과 학교 노후 건물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안전 대책, 반도체 신도시 수용 대상지에 시민을 위한 공간 조성 등이었다. 정희균 용천초등학교 교장은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이용할 수 있는 문화와 체육시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과 시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처인구 이동읍에 조성될 예정인 반도체 신도시에 아이들을 위한 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시가 노력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수영장 이외에도 ‘그린스마트스쿨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용천초등학교는 연면적 약 7049㎡, 교사1호동과 2호동, 체육관동의 리모델링이 예정됐다. 내년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 절차를 거쳐 12월부터 오는 2026년 5월까지 노후건물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88억원을 경기도교육청이 전액 부담하는 이 사업은 공간 재구조화와 스마트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리모델링 공사 기간 모듈형 교실을 활용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별도의 공사 자재 보관소 마련과 펜스를 설치하겠다”며 “다만 운동장은 사용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설명을 들은 이 시장은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안전이니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또, “반도체 신도시 수용 대상지에 학생과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고, 향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공기여 부분을 적극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의 설명을 들은 정희균 교장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 A씨는 “수영장과 노후건물 리모델링은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한 일이었지만 안전 대책과 시설 개방 문제도 남아있는 만큼 시가 계속 관심갖고 지원하기를 바란다”며 “최근 용인특례시의 예산이 시의회로부터 대폭 삭감됐다는 기사를 보고 걱정이 많았지만, 오늘 간담회에서 이상일 시장의 설명과 교육에 대한 열정을 보고 안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지역 내 185곳의 학교의 교장과 학부모 대표를 모두 만나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하나라도 더 듣기 위해 노력했고, 해결이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시 공직자들에게 신속한 조치를 주문했다”며 “내년에도 학교장과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올 한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지금은 대통령실 사회수석으로 자리를 옮긴 장상윤 전 교육부 차관의 많은 도움이 있어 교육에 대한 지원만큼은 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시샘을 받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의 교육에는 어려운 재정 여건과 관계없이 최대한 지원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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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신봉동,동천동,성복동/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제277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교 송전철탑 이설과 관련해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광교산 자락의 율전에서 동수원간에 위치한 송전철탑과 관련해 2010년 인근 수원시 아파트 주민들이 입주를 앞두고 전자파 등의 이유로 이설 요구를 제기하며 논란이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된 공동사업시행사인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GH는 2011년부터 민원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고, 그 기간 동안 GH와 한국전력공사는 용인방향으로 철탑 이설 공사 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충 민원 심의과정 등을 거쳐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미 있는 시설물에 대해 수원시 아파트 주민 400여 가구가 입주하며 민원을 제기하자 2010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지구 성복동 주민 4000여 가구의 동의 없이 강제 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원시 주민은 송전철탑의 존재를 알고 입주했으나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의 주민은 송전철탑이 내 집 앞으로 이설될 것을 전혀 모르고 생활해왔다는 점이라고 강조하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송전철탑 이설 반대를 주장했는데 그동안 용인시는 적극적인 노력을 했는지 물었다. 이어, 올해 8월에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경기 주택도시공사의 사업추진에 급하게 이상일 시장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게 서한문을 전달한 것 말고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었던 것은 없었다며, 그동안 용인시의 협조 요청·권고 등은 강력한 어떤 대응도 되지 못했고, 직접 관여할 수 없는 실정을 핑계 삼아 무심히 대응한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수년간 공동사업 시행사 회의 등을 한다고 했으나 일부라도 해결된 것이 있다고 할 수 있냐며 기존에 있던 것을 타 지역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한다고 용인시민이 살고 있는 터전에 송전철탑의 일방적인 이설은 어떤 합리적인 명분도 사유도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시장이 국민권익위원장에게 보낸 서한문에는 용인시민들의 불만과 걱정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는데, 이러한 깊은 책임감은 주민들에게 현실적으로 닿을 수 있어야 한다며 시민을 위한 해결 방안과 체감할 수 있는 시의적절하고 발 빠른 적극 행정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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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죽전역사 불조심 포스터 전시회 열어 화재안전 문화조성에 힘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겨울철 불조심 안전 문화 확산과 화재예방 홍보를 위해서 포스터 전시회를 열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1월 용인소방서에서 공모한 2023년 제76회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과 관련하여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공모에 참여한 우수작품 20점을 선정했다. 장소는 일일 이용객 15,000여 명에 달하는 죽전역사 대합실(맞이방)에 설치하였고, 인근의 신세계백화점을 찾는 이용객을 더하면 일일 20,000여 명 이상의 도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하여 용인특례시의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작품에 선정된 이현초등학교 윤수아 어린이는 ‘119 소방안전교육 꼭 지키세요’라는 표어와 함께 작품을 그려내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을 함께 알렸다. 안기승 서장은 “용인특례시의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불조심 포스터 전시회 장소 협조를 해주신 죽전역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직접 그린 불조심 포스터를 많은 도민이 보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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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올해 지역경제 이끈 중기 10사 우수기업 인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첨단산업부터 전통식품산업까지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끈 중소기업 10사를 올해의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3일 전했다. 시는 매년 우수한 경영 성과로 시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평가지표는 경영성과, 기술‧품질 관리 수준, 직원복지, 사회공헌활동 등이다.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대흥엠앤티(폐전자부품 내 비철금속 및 귀금속 재료 제조업), 농업회사법인 마음이가(주)(떡 제조‧판매), ㈜삼인공간정보(지적시설물 조사 및 탐사), ㈜세경공조(후렉시블 덕트 생산), ㈜씨엔에스시스템즈(스마트공장 3D설계), ㈜아이젤(화장품 제조), ㈜우당기술산업(소방용 기계기구 제조), 위더맥스(주)(반도체 디지털설계), ㈜파트라(사무용 의자 제조), ㈜한불화농(향료 제조) 등이다. 이 가운데 ㈜대흥엠앤티는 폐전자부품이나 연료전지에서 금이나 백금, 은, 동 등 금속을 추출해 자원을 재활용하는 국내 대표 ‘도시 광산’ 업체다. 지난해 71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활발한 경영활동을 해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전문업체인 위더맥스(주)는 올해 44명의 인재 채용으로 시의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데 지난해 186억원의 매출고를 기록해 2관왕이 됐다. 시는 이들 기업에 ▲중소기업 특례보증 및 이자 차액 보전 우선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사업 등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용인시 일자리박람회 등 일자리 관련 사업 우선 참여권 부여, 용인시 공영주차장 5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들 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을 만나 축하와 격려 인사를 나누고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 각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로 다른 기업의 귀감이 되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멋진 경영활동으로 기업을 발전시키고 좋은 일자리도 늘려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바란다. 시에서도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의 발전상을 소개한 이 시장은 앞으로 기업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기흥 미래연구단지 등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용수와 전력, 도로 등 기반시설을 국가가 지원하고 입주기업을 위한 배후도시도 건설된다”며 “인구가 늘어나고 소비도 진작되는 만큼 용인의 기업이 활동할 무대가 더 넓어진다. 국가산단 조성 등 대규모 사업 진행 시 지역 기업을 우선 참여하도록 시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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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원 안내사인 표준디자인 개발해 시범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편의를 증진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공원 안내사인 표준디자인을 개발해 용인중앙공원에 시범 설치했다고 12일 전했다. 시는 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제작과 설치, 교체 방식을 담은 매뉴얼을 제작해 공원 조성에 적용한다. 공원 안내사인 표준디자인은 개발 단계부터 지역 주민과 공원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했다. 시는 공공디자인 자문위원을 통해 진갈색과 진녹색을 주조색으로, 공원 분류에 따라 노란색과 연두색 등을 강조색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외부 환경 영향과 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스테인레스스틸을 사용하기로 결정해 시설물의 유지와 보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표준디자인을 결정했다. 공원 안내사인 표준디자인을 개발해 시범 설치한 시는 범죄예방과 지속 가능한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공공 안내사인의 표준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표준디자인 개발로 안내사인의 일관성·통일성을 확보했다.”며 “공원안내사인 표준디자인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휴식공간 활용성을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