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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대책 위원회 발족▲용인시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 대책 위원회 외촉식 및 회의를 하고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9일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개발하고 관련 사업 등에 대해 자문할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대책 위원회’를 발족했다. 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용인시 제2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전문가, 시민단체 활동가, 일반시민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의 미세먼지 저감정책 발굴, 미세먼지 관련 사업 평가, 취약계층 지원 등 미세먼지 저감과 관련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한 자문 등을 하게 된다. 이날 시는 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첫 정례회의를 열어 부 이태형 한국외국어대 환경학과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회는 또 미세먼지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용역 등의 내용을 공유하고 다양한 저감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대정 제2부시장은 “위원회가 선도적으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발굴하고, 관련 이슈에 대응하면서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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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전 국민 대상 ‘2020 처인성 독서감상문대회’ 참가자 모집▲2020 처인성 전국독서감상문 대회 포스터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2020 처인성 전국독서감상문대회 참가자를 오는 8월 3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초등분야와 일반 ‧ 청소년분야로 나눈 대상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대상 도서는 온라인 시민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책 ‘여행의 이유’를 비롯한 ‘역사의 쓸모’, ‘나는 개다’, ‘할머니랑 나랑은’ 등 20권이다. 초등학생과 청소년은 A4 1장 이상, 일반인은 2장 이상의 독후감을 작성해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 독후감상문대회 코너에서 작품을 등록하면 된다. 시는 초등 ‧ 청소년 ‧ 일반 ‧ 군인 ‧ 지식정보 취약계층 등 5분야로 나눠 내용이해, 감정표현, 문장력 등을 기준으로 31편의 우수작을 선정해 10월 중 시상하고 총상금 840만원을 부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994년부터 관내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해 온 이 대회는 2017년 참가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면서 대회명도 첫 대회부터 수상작품집 이름으로 써오던 ‘처인성’으로 변경했다. 처인구 남사면 ‘처인성’은 고려시대 승려 김윤후가 몽골 원수 살리타이를 사살한 대몽항쟁 유적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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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코로나19 글로브 월 선별진료소 운영 시작”[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의료진이 방호복을 입지 않고도 감염 우려 없이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글로브 월(Glove-Wall) 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돼 의료진이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공기가 통하지 않는 방호복을 입고 검체를 채취해야 하기에 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시는 지난 9일 처인구보건소에 글로브 월(Glove-Wall)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기흥구‧수지구보건소는 이번 주 안으로 설치를 완료해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글로브월) 글로브 월 선별진료소는 아크릴 벽으로 철저히 분리한 두 공간에 각각 양압과 음압시스템을 설치해 공기가 섞이지 않도록 함으로써 의료진은 물론 시민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백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 선별진료소에서 두꺼운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는 의료진이나 검사자들의 체력적 부담을 줄여줘 검체채취의 안정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날 정부가 모든 교회의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한 데 따라 지난12일 관내 30인 이하 소규모교회 170곳과 대형교회 2곳에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모니터링 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위기가 완화될 때까지 성당이나 사찰, 원불교당 등 종교시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시민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종교계에서 방역수칙 준수를 선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전자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학원, 장례식장 등 1012곳을 모니터링 한 결과 94%에 해당하는 955곳에서 이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원제로 운영하거나 폐업이 의심되는 나머지 57곳에 대해서는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점검을 한 후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백 시장은 이날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피해가 우려되는 세월교 9곳, 지수지 11곳, 침수 우려 도로 등 고위험 지역 23곳을 일제히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비상체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폭염에 대비해선 횡단보도 주변 교통섬 191곳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가동하는 등 다양한 저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시는 노인과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정부지침에 맞춰 3개구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야외 무더위 쉼터 23곳의 운영을 20일부터 재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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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세계 속 다양한 문화 체험기 공모합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12일 해외에서의 뜻깊은 경험이나 외국인 친구와의 특별한 이야기 등 시민들의 다문화 체험 수기를 30일까지 공모한다. 시에 따르면 이는 용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내가 만난 세계, 그리고 사람들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것이다. 공모 내용은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한 경험담이나 외국인 친구‧동료와의 우정, 외국인의 경우 한국에서 느낀 감정이나 특별한 에피소드 등 시민들이 직접 겪은 다문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으면 된다. 응모는 용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yongincenter@hanmail.net)로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응모작 가운데 우수작 6점을 선발해 상장을 수여하고 최우수상(1명)엔 10만원권 상품권을, 우수상(2명)엔 선풍기, 장려상(3명)엔 영화관람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문화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갖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체험 수기를 공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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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개별공시지가 전년 대비 6.03% 상승▲용인시청사 전경(광교저널 드론샷)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2020년 용인시에서 가장 비싼 땅은 수지구 죽전동 1282 이마트 죽전점 건물 부지와 표준지인 죽전동 1285 신세계 백화점 경기점 건물 부지로 ㎡당 670만원이고, 가장 싼 땅은 처인구 양지면 추계리 산84-21번지로 ㎡당 1910원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이는 시가 지난 1월1일 기준 시 전역 토지 26만662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에 비해 평균 6.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처인구가 7.0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수지구와 기흥구가 각각 6.17%, 4.95%의 상승률을 보였다. 기흥구에서 가장 비싼 곳은 신갈동 롯데리아 건물 부지가 ㎡당 645만2천원으로 조사됐고, 처인구에서는 김량장동 농협은행 부지가 ㎡당 605만8천원으로 기장 비싼 땅으로 꼽혔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6월29일까지 구청과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토지 소재지 구청 민원지적과에 제출하면 된다. 정부민원포털 정부24를 통해 할 수도 있다. 시는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선 결정지가의 적정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할 방침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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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기형, 고촌고등학교 신축공사 현장 방문[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은 지난 7일 (가칭)고촌고등학교(이하 고촌고등학교)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20. 3. 1. 개교 앞두고 있는 고촌고등학교 신축 공사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향후 추진 일정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이기형 의원을 비롯하여 경기도의회 심민자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1)과 채신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2), 김포시의원, 경기도교육청 관계 공무원 및 공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 고촌고등학교는 총 사업비 232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 4층으로 건축되고 있으며, 주변 택지지구(풍무·사우·감정 지구 등)개발로 인해 9만여명의 인구증가가 예상되지만 해당 지역에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및 한강 신도시 지역의 고질적인 교육문제인 과밀학급 우려를 해소하고자 설립되는 학교다. 이 의원은 직접 공사 현장을 돌아보며 공사 진척 상황과 학교주변 통학로 등을 점검했다. 이 의원은 점검을 마치고“곧 개학을 맞을 학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기에 공사를 마무리해줄 것과 공사일정에 쫓겨 동절기 야간 공사를 강행해야하는 상황에서 부실공사 방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의원은 “향후 통학로 정비 등 학교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촌고등학교는 2020년 3월 31학급 개교를 목표로 현재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1학년 300여명의 첫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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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감성 힐링 토크콘서트 ‘평등소통대화로! 개최[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는 지난 12일 오후 2시에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시민과 감정노동자가 함께하는 감성 힐링 토크콘서트 ‘평등소통대화로!’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민선7기 경기도가 추구하는 ‘노동존중 공정사회’ 실현의 일환으로, 감정노동자의 권리 보호와 상호존중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목적을 뒀다. 경기도 홍보대사인 개그맨 노정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류광열 경기도 노동국장, 박옥분 도의원, 권정선 도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해 그동안 감정노동자 전문인력 양성 워크숍 과정을 이수한 수료자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적극적인 활동도 당부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우선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워크숍’ 교육생 47명을 대상으로 한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어 감정노동자 역할극 퍼포먼스 <우리는 감정노동자> 특별공연과 함께, 대형마트 노동자,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등 도내 감정노동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들이 겪었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참석자들과 해결점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초대가수 ‘박창근 밴드’가 출연, 위로와 격려의 노래를 통해 감정노동자들의 상처 입은 마음을 달래며 따뜻한 연말의 대미를 장식했다. 또한, 도는 감정노동자보호법(2018년 10월18일 시행,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1년을 맞이해 올해 감정노동자들의 권리보장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 감정노동자 대상 치유회복 프로그램 개발, 사회적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총 70시간의 ‘감정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워크숍’을 통해 47여명의 인력을 배출, 내년 도내 감정노동 사업장 적재적소를 대상으로 고충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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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상담소, 김포시초등학부모회장협의회 회장들과 간담회 진행[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심민자 의원(김포1, 경제과학기술위)과 채신덕 의원(김포2, 문화체육관광위)은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에서 김포시초등학부모회장협의회 회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민자 의원, 채신덕의원이 초청한 감정초 김현주 회장을 비롯해 푸른솔초, 신풍초, 걸포초, 금파초, 고촌초, 금란초, 김포초, 신곡초, 양도초, 유현초, 풍무초 학부모회장들이 참여했다. 학부모회장단은 미리 준비한 학교별 민원사항을 건의하며 정책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주요 내용은 ▲김포시내 초등학교 외부인 출입 보안 문제 ▲통학로 및 도로교통안전시설 문제 ▲스마트 교육과정 반영 ▲학교 화장실 청소 전담 인력 보강 ▲김포 특성을 살린 교육 박물관(생활, 역사, 교육, 생태, 문화) 건립 등을 요청했다. 심민자 경기도의원은 “무엇보다 우선 할 초등학교 교육정책은 어린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담보할 공간 조성이 우선이다. 따라서 한정 예산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현장을 잘 아는 학부모님들의 요구를 공론화 할 공간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만남의 정례화를 약속했다. 이에 채신덕 의원은 “개교한지 20년이 넘어가는 학교들의 시설물들이 노후되어 환경개선이 절실하나 교육경비 예산 부족으로 제때에 처리되지 못해 학부모님들의 마음이 편안치 못한 것 같아 선출직의 한 사람으로 송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학부모님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을 살펴보고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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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서 2019 국제 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 ‘한창’[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고흥길)가 지난 15일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저녁만찬과 개막콘서트를 시작으로 ‘2019 국제 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을 성황리 개최중이다. 이 행사는 2013년 평창 세계스페셜올림픽의 유산 사업으로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은 세계 유일의 국제 발달장애인 문화축제로 음악과 미술을 통해 언어, 문화, 장애의 벽을 허물며 전 세계 발달장애인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발전시켜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 통합을 독려하도록 기획됐다. ▲ 이날 반기문 국제 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 명예조직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 광교저널 평창,최영숙 기자) 올해는 ‘Together We Fly(꿈을 향한 비상)’ 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세계 20여개국 150여명의 발달장애 아티스트를 비롯해 30여명의 멘토단, 자원봉사자, 음악과 미술을 공부하며 미래의 아티스트를 꿈꾸는 국내외 발달장애인 학생들과 그 가족, 행사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날 반기문 명예 조직위원장은 축사에서 “모든 인류가 공감하는 ‘음악과 미술’이라는 언어를 통해 장애의 다름을 좁혀가며 포용하는 꿈을 향해 달려가자” 며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훌륭한 자산인 ‘예술’을 매개로 자신의 정체성과 감정을 표현하며 모든 이와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길 희망한다.” 고 전했다. ▲ 이날 국내외 참가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사진 : 최영숙 기자 ) 나경원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미술부문과 음악부문 주니어스쿨이 신설” 돼 “미래의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을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과 차별 없이 하나가 되는 감동의 이야기가 또 다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이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 오른쪽부터 이만희 한나라당 의원, 고흥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반기문 국제 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 명예 조직위원장, 유순택 반기문 명예조직위원장 배우자, 나경원 국제 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 조직위원장, 김대진 클래식 음악감독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 사진 : 최영숙 기자 ) 고흥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 행사는 “저명한 멘토 교수진의 수준 높은 음악교육과 다양한 공연, 연주기회 제공을 통해 발달장애인 참가자의 음악적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며 “올해 음악부문 주니어 스쿨과 미술부문을 신설해 신규 아티스트 발굴과 양성에 힘쓰고자 한다. … 힘차게 도약하는 국제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보다 깊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이날 모든 참가자들이 포도주스로 잔을 채워 축하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영숙 기자 ) 또한 자신을 장애인 수영선수 출신이라고 소개한 문화체육관광부 용필성 장애인체육과장의 건배 제의로 500여명의 참가자들이 포도주스잔을 들어 일제히 건배를 하며 즐거워했으며 전혜은(소프라노), 윤용준(테너)이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를 혼성 듀엣으로 열창해 만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이 축제는 오는 18일까지이며 뮤직클래스로 개막콘서트, 데일리콘서트(노영심의 스페셜 하모니아, 스페셜 플레이 그라운드), 스페셜 피아노 콘서트, 페막 콘서트가 진행되고 아트클래스로 모델드로잉·입체드로잉, 상상동물 그리기, 야외 드로잉, 아트클래스 특별전이 펼쳐진다. 또한 가상현실, 조선시대 복식, 켈리그라피 등의 문화체험프로그램도 축제 기간 내 다채롭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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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강원도 ‘제 8회 보훈가족 합동 위로연’ 성료[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강원도 복지정책과는 27일 오전 11시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그랜드 볼룸에서 도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및 전몰군경 미망인회 회원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보훈가족 합동위로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강원도 18개 시군 전몰군경 미망인회 지회장들이 단상에 올라 인사를 하고 있다. 도내 18개 시·군 전몰군경 미망인 연합회 지회장이 모두 한자리에 올라 인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해 애국가 제창과 순국 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표창패 및 감사장 수여, 도 미망인연합회장의 환영사와 기관 단체장들의 축사, 축시 낭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애국가는 생략 없이 4절까지 모두 제창하는 것으로 애국의 마음을 담아냈다. ▲이날 강원도 도지사 표창을 받은 양양군 지회장 엄척란씨, 최문순 도지사를 대신한 양민석 도 보건복지부 여성국장, 도지사 표창을 받은 홍천군 지회장 황영자씨 이날 양양군 지회장 엄척란씨, 홍천군 지회장 황영자씨가 도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보훈 가족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도지사 표창장을 수여 받았으며 속초시 지회 이순우씨, 횡성군 지회 윤정자씨가 강원지방경찰청장의 감사장을 받았다. 양구군 지회 이초순씨는 강원서구보훈지청장 표창을, 태백시 지회 한영자씨는 강원동부보훈지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제 8회 보훈가족 합동위로연'에 참석한 미망인회,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용사회, 전몰군경유족회 등 회원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강원도청 보건복지부 양민석 여성국장이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 회장(강길자)의 감사패를, 알펜시아 리조트 엄정희 과장이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강원도 지회장(김옥자)의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김옥자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강원지부장은 개회사에서 “6.25 전쟁의 상흔이 아직도 우리 가슴에 남아있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동족상잔의 크나 큰 전쟁으로 우리 남편들은 애국의 재물”이 됐고 따라서 미망인들은 “각박한 생활전선에 내몰려 온갖 고난과 역경의 세월을 감내하며 살아왔다.”며 “앞으로 전몰군경 미망인에 대한 보상금 인상, 자녀에 대한 보상 승계, 미망인에 대한 의료비 감면 확대를 정부에 적극 요구하겠다.” 고 전했다. ▲ 이날 김옥자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강원도지회장이 보훈 가족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또한 “형식적인 예우보다 정부로부터 정당하고 진정한 예우를 받고 싶다.”면서 “미망인회는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통해 미망인들의 복지 향상을 개선하는데 더욱 적극적인 추진력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청 보건복지부 양민석 여성국장이 최문순 도지사의 격려사를 대독하는 가운데 “6.25전쟁은 기억하고도 떠올리고도 싶지 않은 고통의 역사다. 2천만 이상의 이산가족, 30만의 미망인, 40만이 넘는 상이용사의 희생”을 가져왔다며 “이 나라의 평화와 자유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나라가 위태로울 때 희생정신을 발휘하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영원히 가슴에 새기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창규 평창군 부군수가 650여명의 행사 참여자들에게 '평화'와 관련해 축사를 전하고 있다.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강원도의회에서도 가장 어려울 때 모든 것을 나라에 바친 전몰군경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고개 숙여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창규 평창군 부군수는 축사에서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물고를 튼 우리 평창은 호국영령과 참전용사 여러분께서 그토록 열망했던 평화를 공고히 하기 위해 평창평화도시를 선포하고 평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자유와 평화, 민주와 정의의 가치를 수행해 오신 보훈가족 여러분께서 평화를 위한 노력에 동행해주길 바란다.“며 ”조국을 위해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바치신 호국영령과 전몰군경의 거룩한 충정에 깊은 경의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 이날 가향 김왕제 시인은 '백합꽃 연정'이라는 자작시를 통해 전몰군경과 미망인의 삶을 담담하게 낭송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시인 가향 김왕제씨는 “고심해서 쓴 이 한편의 시가 미망인 여러분들의 마음에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백합꽃 연정’이라는 자작시를 통해 전몰군경과 미망인의 슬픔, 그 숭고한 그리움의 삶을 ‘아침이슬에 젖은 순결한 백합’에 비유해 절제된 감정으로 담담하게 낭송하는 것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 이날 김옥자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 연합회 강원도 지회장을 비롯한 각 보훈단체 지회장 및 내빈들이 단상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18개 시·군 전몰군경 미망인회를 중심으로 한 무공수훈자회, 상이군경회 등 보훈 회원들 대부분은 현재 상당히 연로한 상태로 수상을 위해 단상을 오르내리는 일도 조심해야 했다. 또한 만찬을 위해 차려진 뷔페형 식사방식에 따라 연로자가 대부분인 650여명이 줄을 서서 직접 자신의 식사를 챙겨야 하는 불편함 속에서도 질서정연하게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만찬을 즐기는 모습들은 하나의 커다란 가족집단을 연상케 했으며 남다른 삶의 노고를 굳건히 이겨낸 사람들만의 특별히 정 깊은 분위기로 이날 보훈가족 합동 위로연은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문제없이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