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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독감, ‘563명 사망’···백신없어 '아시아 초비상’▲ (사진) YTN 방송화면캡쳐 [광교저널 경기도/박대식 기자] 홍콩 보건당국은 독감 바이러스로 89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이 중 61명이 사망했다. 1~4월 겨울철 독감 사망자 502명을 포함해 올 들어 홍콩에서 독감으로 숨진 환자는 563명으로 늘었다. 홍콩은 인플루엔자 유행 계절이 봄, 여름 두 차례지만, 우리나라는 12~4월 유행해 국내에서 발생할 홍콩독감의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그러나 인천과 홍콩을 오가는 여행객이 일주일에 7만 명이나 되기 때문에 감염자가 한국으로 들어올 경우 전염자가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한국인은 지난해 9~10월 독감 백신을 맞아 6개월간의 면역 효과가 사라진 시점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만든 A형 독감백신은 다 소진됐고 올해 백신은 아직 나오지 않아 홍콩 여행객이 백신을 맞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특히 노약자나 면역저하자, 임신부, 고혈압 등 고위험군 환자는 조심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콩 여행객에 대해 개인위생 수칙을 당부하고 발열과 기침, 인후통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하지만 홍콩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에 대해 더욱 철저히 검사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며 긴장을 해야 한다. 한편 홍콩독감의 잠복기와 초기증상으로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등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며, 잠복기는 1~4일로 짧다. 발열, 두통, 전신 쇠약감, 근육통과 같은 전신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면서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는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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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극복의 주역! 창원시민의 다섯번째 생일[광교저널/경남.정미란기자]창원시(안상수시장)는 7월 1일 오전 10시 시청 시민홀에서 시민과 안상수 창원시장, 유원석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하상수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창원시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창원시는 지난달 10일 메르스 양성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안상수 창원시장이 대책본부 진두지휘에 나서면서 시 주관으로 개최예정이었던 크고 작은 행사를 모두 잠정 보류 또는 취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당초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1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5회 시민의 날 기념식’도 모든 진행이 중단됐다. 그러나 창원시 메르스 대책본부의 발 빠른 대응과 감염자 발생병원의 자발적인 격리가 순조롭게 이뤄짐에 따라 현재까지 단 한명의 추가 환자도 발생하지 않는 등 메르스 진정국면에 들어서게 되면서 ‘창원시민의 생일잔치’라 할 수 있는 창원시민의 날은 축소 개최하게 됐다. 기념식은 시민헌장 낭독,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에 이어 창원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본식과 별개로 소방안전체험, 피조개 시식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먼저 “메르스 사태로 사회전체가 흔들렸지만 창원시는 전국 어느 지자체보다도 신속히 위기상황을 극복하며, 창원시가 광역시가 될 수밖에 없는 당위성을 어김없이 보여줬다”라고 언급하며 “‘첨단’과 ‘관광’이 공존하는 진정한 미래도시로 만들어가는 일에 모든 시민이 한 마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상수 시장은 이날 기념식에 이어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상권을 살리기 위해 상남시장 인근 식당에서 시민, 시의원, 관내 기관장, 간부공무원 등과 함께 현장방문을 겸한 오찬간담회도 가졌다. 아울러 창원시는 10일 이후 추가적인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 메르스 진정국면에 들어선 상태이나 창원시는 전국적으로 모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메스르 대책본부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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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용인시 메르스환자 첫사망자 발생▲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속보] 용인시 메르스환자 첫사망자 발생 67세 김 모씨 (여)양지면 체류 (실거주지 안성)118번 확진환자 아주대 격리치료중 13일 새벽3시 30분경 사망했다. 용인 평온의숲에서 신속하게 화장완료하고 안성소재 추모관으로 안치예정이다. 한편 메르스는 새로운 변종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감염으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질환의 이름이다. 2012년부터 중동지역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나타났으며 2015년까지 천 명 이상의 감염자와 4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한 다른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인 사스(SARS)보다 전염성은 떨어지며, 치사율은 30~40%로 사스(약 9.6%)보다 높다. 2015년 5월 20일 한국에서 메르스 최초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2015년 6월 11일 기준으로 메르스 의심환자는 2,919명, 격리대상자는 3,805명이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6월 11일 오후 기준으로 총 122명이며 사망자는 10명이다. 완치되어 퇴원한 환자는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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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의원, 4+4 여야 메르스대책회의···1000억원 규모 지원방안 '마련'[광교저널 경기.평택/유지원 기자]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지난 6월 7일 국회귀빈식당에서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유승민 원대내표, 이명수 메르스대책특위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강기정 정책위의장, 추미애 메르스대책특위 위원장과 함께, 여야 4+4 회담을 개최해 합의문을 작성했다. 여야 4+4 회동을 통해 작성된 합의문에는 ‘국회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하고 치료 및 격리 병원지원, 격리자 생계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메르스 확산사태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평택 지역 등에 별도의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라는 문구를 명시해 평택 및 다른 메르스 확산 지역에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6월 10일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국회 여야 4+4 회담 합의문에 명시된 내용에 관한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했다. 특히 중기청 긴급실태조사를 거쳐 평택 등 확진자 발생병원 주변지역 등을 중심으로 자금·세정상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6.11일 긴급실태조사를 위해 최경환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원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평택 통복시장 및 상공회의소를 방문하고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는 경제장관회의를 통한 대책으로 평택 등 피해지역에 경영안정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메르스 피해 소상공인 자금’ 특별공급을 실시하고, 금리인하(2.9 → 2.6%)를 하며 지역신보를 통해 업체당 5천 만 원까지 보증료·보증비율을 우대하는 1000억원 규모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원 의장은 “정부의 대책 발표를 확인하고 <메르스대책 마련을 위한 4+4회담 실천회의> 등 당에서 정부에 촉구했던 내용들이 많이 담겨 다행”이라며“어제 메르스가 완치된 김복순 할머니를 찾아뵈었는데, 건강하고 힘찬 모습이 곧 예전과 같이 활기가 가득할 우리 평택의 모습과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원의원은 “앞으로도 당과 정부는 메르스가 조속히 종결되고, 다른 감염자분들도 빨리 완치되실 수 있도록 모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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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보건소 쯔쯔가무시증 예방위해 앞장오산시보건소(소장 왕영애)는 지난 7일 기준 전국에 쯔쯔가무시증 감염 환자가 5,770명에 이른 것과 관련하여 시민들이 쯔쯔가무시증에 감염되지 않도록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가을철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감염 시 두통, 오한, 발열, 피로, 발진 등이 나타나, 감염자가 고령일 경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쯔쯔가무시증의 주 감염 매개체인 활순털진드기의 집중 출현 시기는 9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이 시기 야외 활동을 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놓거나 눕지 말고, 작업 중 풀숲에 앉아 용변을 보아서는 안된다. 야외 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소매 옷과 양말을 착용하고, 야외 활동 후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한 뒤 옷을 반드시 세탁하여야 한다. 오산시보건소는 논밭 추수작업이나 야외 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 유사 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 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